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주 가흥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전년 대비 임대료동결

영주시가 ㈜부영주택이 제출한 영주 가흥 사랑으로 부영아파트의 임대조건변경신고서를 전년 대비 임대료 동결 조건으로 신고수리했다. 영주 가흥 사랑으로 부영아파트는 임대사업자인 ㈜부영주택이 2016년 10월부터 1560여 세대를 임대주택으로 관리해오고 있다. 현행법상 임대료는 주거비 물가지수, 인근지역의 임대료 변동률 등을 고려해 매년 최대 5%까지 인상할 수 있다. ㈜부영주택은 최근 3년간 전년 대비 평균 2.33%의 임대료를 인상해왔다. 시는 올해 임대조건변경신고 시기에 앞서 최근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등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가중을 우려해 임대료 증액여부를 임차인대표회의와 적극 협의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 ㈜부영주택이 이를 수용하면서 전년대비 임대료가 동결됐다. 지난해 임대료 인상률인 2%와 비교하면 약 37억원 정도의 주거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수 건축과장은 “이번 임대료 동결로 코로나19 타격 등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힘들어하는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해소와 지역 경제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 및 임차인 권익보호를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02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대상’ 수상

봉화군 청소년센터가 운영하는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2024 경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대상(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31일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사전 서류 심사에 통과한 12개 시·군의 청소년참여기구가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김홍난(봉화중 3) 학생이 발표자로 나서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환경과 관련된 정책들을 제안하는 ‘경상북도 청소년환경위원회’구성 및 환경 동아리 활성화, 환경 관련 기관과 연계를 통한 청소년 환경 캠프 등 청소년의 주도적인 환경 활동 정책을 제시했다. 봉화군 청소년참여기구는 매년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2022년 대상, 2023년 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1년에 대상을 수상한 봉화군의 ‘봉화알림e’의 경우 청소년의 정책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돼 2023년도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정책들은 경북도에 전달되어 도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우리 군을 대표해서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 참가한 청소년참여위원회의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정책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라며 봉화군에서도 좋은 제안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2

‘영양 비하’ 논란 유튜버 ‘피식대학’ 홍보대사에

영양군 비하 논란을 일으켰던 유튜버가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영양군에 따르면 유튜브 콘텐츠 창작 채널 피식대학(김민수 외 2인)이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 영양군 비하 논란에서 시작해 영양군과의 콜라보를 거쳐 홍보대사로 임명되기까지의 여정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앞서 ‘피식대학’은 ‘경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왓쓰유예’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영양군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피식대학’은 문제의 영상을 삭제하고 “우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지만, 여론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318만 명에 달했던 구독자 수는 8월 29일 기준 287만 명으로 31만 명 급감했으며 조회수 역시 크게 하락했다. 논란을 인지한 ‘피식대학’은 영양군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먼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영양군에 500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하며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영양군도 화답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들의 채널에 등장해 기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에 공식적으로 영양군의 관광 명소 안내와 대표 축제인 ‘2024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홍보를 제안드려 볼까 한다. ‘피식대학’다운 재밌고 유익한 영양군 홍보를 기대해 보겠다”고 밝혔다. ‘피식대학’은 이 제안을 수락하며 영양군과의 콜라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앞서 2주간 영양군 지역과 축제 홍보에 집중한 특별 콘텐츠들을 제작해 공개했다. ‘피식대학’을 대표했던 ‘한사랑산악회’, ’05학번이즈백’, ‘로니앤스티브’ 시리즈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영상들에서는 영양군의 매력을 독특한 시각으로 조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사랑산악회는 청정 자연을 즐기러 왔습니다’라는 영상에서 김민수가 영양군의 장점에 대해 열변을 토하고는 ‘영양을 대한민국 수도로 하자’고 했고 이에 ‘피식대학’ 소속이 아닌 이창호가 ‘영양에 빚졌냐’고 되물어 웃음을 끌어내는 장면도 인상 깊었다. 이러한 콜라보 활동의 성과로 ‘피식대학’은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핫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식 위촉식을 갖고 지역 홍보와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영양군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 등 ‘피식대학’은 영양군의 대표 축제인 ‘영양고추 H.O.T Festival’에 대한 특별 콘텐츠를 대거 제작해 활발한 홍보 활동을 이어나가며 축제의 성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식대학’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대다수의 대중들은 ‘수많은 경우의 수에서 단 하나 살아날 방법을 찾은 피식대학’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응원하고 있다. /장유수기자

2024-09-01

‘K-매운맛’ 영양고추 대박쳤다…서울시청 앞 광장 ‘영양고추 H.O.T Festival’ 성료

‘K-매운맛’의 상징인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진 ‘2024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영양고추의 진가와 청정오지인 영양군의 이미지를 높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일 영양군에 따르면 행사기간 동안 15만명 이상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축제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농·특산품 현장 판매고 30억 여 원과 10억 여 원의 예약 주문을 받는 성과를 냈고 TV광고, 신문보도,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300억 원 이상의 홍보·경제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3년째 진행한 ‘개회 나눔행사’는 상생의 의미와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연계해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진정한 도농상생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명실상부 수도권 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최고품질의 영양고추·고춧가루와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장류, 막걸리, 나물류, 사과 등을 선보인 80여개의 농특산물 부스는 서울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고추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가공업체는 건고추와 고춧가루 정찰제와 가격표시제를 시행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 배달도우미·택배부스를 운영하고 무더위에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쉼터와 응급부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춘 운영방식도 호평을 받았다. 행사장을 찾은 김영희(36)씨는 “영양고추를 비롯해 다양한 우수 농산물을 한 곳에서 살 수 있어 좋았고, 다양한 볼거리도 있어 가족들과 함께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영양군의 이미지를 브랜딩한 홍보·전시프로그램도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영양생태홍보관은 ‘국제밤하늘 공원’으로 지정된 영양의 밤하늘과 반딧불이 체험을, 음식디미방 홍보관에서는 최초의 한글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맛보였다. 또 올해 처음 기획한 멸종위기종복원 홍보관과 영양군 로컬푸드 홍보관은 각각 멸종위기종 야생동물 공모전과 영양지역의 우수농특산물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서울광장에 조성된 ‘영양고추테마동산’은 시민들에게 폭염 쉼터와 향수를 자극하는 힐링을 선사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 전래 마당극인 ‘원놀음’공연을 통해 영양군의 문화적 품격을 과시했다. 농·특산물 홍보대사인 영양고추홍보사절 50여명은 축제 현장을 누비며 농가와 함께 판매활동에 앞장서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는 건고추 품목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영양군 현지에서 사전 품질관리를 행사기간 중에는 판매 지도를 철저하게 수행해 소비자 신뢰를 배가시켰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K-매운맛! 영양고추’를 기다리고 방문해주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는 생산농가와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윈윈(win-win)하는 도·농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잡은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9-01

2024 추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및 내셔널 컵 실업탁구대회

2024 추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및 내셔널 컵 실업탁구대회가 메달의 주인공을 가리며 마지막 열전을 벌이고 있다. 영주시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8개팀 3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코리아부와 내셔널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 중이다. 경기가 종료된 추계회장기실업탁구대회에서는 코리아부 남자 단체는 미래에셋증권, 여자부는 한국마사회가 정상에 올랐다. 남자 단식은 오준서(미래에셋증권), 여자 단식은 주천희(삼성생명)선수가 우승하고 개인복식 경기는 김민혁·박강현 조(한국수자원공사), 여자 복식은 김성진·주천희 조(삼성생명)가 우승을 차지했다. 내셔널부 남자 단식에는 강지훈(제천시청), 여자 단식 유시우(화성시청), 남자 복식 하성빈·김우진 조(화성시청), 여자부는 유다현·문현정 조(수원특례시청), 단체전에서는 화성시청팀이 남여 모두 우승했다. 1일부터 3일까지는 내셔널컵 대회가 이어지며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내셔널부 선수들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되고 선수간 격차가 크게 줄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현대 탁구의 특징인 치키타 기술에 의한 2구 처리 능력이 크게 향상돼 탁구 종목이 공격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과 국내 선수들의 기술력 또한 크게 높아져 한국 탁구의 미래 발전상을 엿보게 했다는 평이다. 공수전환 과정에서 빠른 발과 이동간 펼치는 파워 있는 공격력이 두드러지게 눈에 띄었다. 이번 경기는 3일 내셔널컵 결승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01

(재)예천문화관광재단, ‘YC 댄스 크루’오리엔테이션 개최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이 운영하는 청소년 댄스팀 YC 댄스 크루가 지난달 28일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024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이하 사업)’의 일환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해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운영한다. 재단은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사 채용을 지원하고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사업으로 채용된 문화예술교육사가 기획한 ‘YC 댄스 크루’는 청소년들이 댄스를 통해 창의력과 운동능력 향상, 자아 형성을 도우며 미래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단원들과 강사진 등 약 20명이 참석해 약 2시간에 걸쳐 사업과 강사진 소개, 교육 운영 계획 설명,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으며, 단원과 강사진이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 행사가 YC 댄스 크루 단원들이 각자 숨겨왔던 끼를 보여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보여줄 YC 댄스 크루 단원들에게 지역민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YC 댄스 크루는 전문적인 교육과 꾸준한 연습 시간을 갖고 연말에 단원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발표회를 계획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01

안동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입법예고

안동시가 상위법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주요 개정 사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사항 반영 △제2종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제한 완화 △공작물(태양광발전시설) 이격거리 기준 추가 및 예외 조항 신설 △건축물에 설치하는 태양광발전시설 규제완화 △공작물(풍력발전시설)에 대한 이격거리 기준 신설 등이다. 이번 개정으로 안동시는 다양하고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유도와 개방감 확보, 도청신도시 1단계 구역(공동주택 용지 평균 층수 22층)과의 형평성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지난 12년간 유지해 오던 평균 18층으로 제한했던 제2종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제한을 평균 23층으로 완화한다. 이는 제한을 완화, 시대적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공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며 건축물 높이 관리를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함이다. 또한, 건축물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 시설은 개발행위허가 기준상 도시지역에서는 자가 소비용 목적에 한해 설치가 가능하고 비도시지역에서는 건축물 사용승인일로부터 3년이 경과한 경우에 한해 설치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기존 건축물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 시설은 원칙적으로 제한 없이 설치가 가능해져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 농업 행위를 위장한 태양광 발전 시설 규제를 위해 소매점, 작물재배사, 곤충사육사에 대한 건축물 사용승인일로부터 3년 경과규정은 유지하기로 했다.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태양광 발전 시설 개발행위 허가 기준도 대폭 완화한다. 3년 이상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토지에서 소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와 마을공동체 태양광 발전 시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예산 또는 기금을 지원받는 경우, 도로·인가로부터의 이격거리 제한에 예외를 둬 주민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다만 안동의 도시 특성을 감안해 문화유산 주변 경관보호를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이격거리 기준을 추가하고, 주거환경에 영향이 많은 풍력발전 시설에 대한 도로·인가·정온 시설로부터의 이격거리 기준도 신설하기로 했다. 최상국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은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해 주민 불편 해소와 민간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맞췄다”며 “규제가 필요한 부분은 유지하되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개선해 개발과 보전이 조화되는 안동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1

안동시, 지방 창생 인턴십 ‘TURE-TECH’ 막바지 준비에 총력

안동시가 3일부터 7일까지 일본 소프트뱅크 주최로 진행하는 지방창생(地方創生) 인턴십 ‘TURE-TECH’ 프로그램의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방창생 인턴 프로그램 ‘TURE-TECH’는 소프트뱅크가 2016년에 시작한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지방 도시의 과제에 대해 전국에서 모집한 학생들이 현장 필드워크를 토대로 해결 방안을 지자체에 직접 제안하고, 우수 제안은 실제로 지자체에서 채택해 실행한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2024년도 지방창생 인턴십 프로그램 ‘TURE-TECH’를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해 국내 지자체도 관심을 받았다. 안동시와 함께 여러 도시가 개최 후보지로 올랐으나 프로그램 개최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와 권기창 시장의 혁신적인 시정철학이 좋은 점수를 받아 지난 3월 29일 안동이 최종 후보지로 결정됐다. 선정 후, 총괄부서인 자치행정과 교류협력팀은 △인구증가 및 청년인구 유치를 위한 시책개발 △도시재생사업과 신세동 벽화마을 활성화 도시재생 시책발굴 △안동시 귀농 인구증가, 정착 정책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체류형 관광객 중·장기 유치 방향) 등 4가지 과제와 학생들의 현장 필드워크를 지도·관리할 담당 부서를 선정했다. 또한,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회가량의 온라인 실무자 회의 및 사전 답사 등을 통해 긴밀한 정보교환과 돈독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준비를 진행했다.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안동시민의 목소리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현실성 있는 제안을 제시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시민 인터뷰를 적극적으로 실시, 안동시 발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안동시 과제 해결책을 찾을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한·일 양국에서 3000명이 넘는 응시자 중 선발된 24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 과제를 통해 안동시뿐만 아니라 한국, 나아가 한일 양국의 공통적인 지방도시 문제로 인식해, 대학생의 시선에서 창의적이고 새로운 제안을 제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1

안동시의회, 제252회 임시회 개회…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안동시의회가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5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제25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의결한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할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부터 2025년도 6월 30일까지 재임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2026년도 6월 30일까지 재임할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다. 이후 3일과 4일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해 ‘안동시 한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조례안 12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 조직개편에 따른 행정기구 명칭 등 일괄개정조례안’ 등 25건을 포함한 총 37건의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5일과 6일은 새로 선임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회부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사을 벌이자. 마지막 날인 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함으로써 제25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1

안동시 지역 중소기업에 총 30억 원 규모 특례보증 나서

안동시는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고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동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대출과 보증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권기창 시장과 이광현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장은 지난달 30일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일부터 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30억 원 규모로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의 대상기업 우대보증과 농협은행의 저금리 대출 등의 혜택을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또는 보증이 가능하며, 안동시는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해 기업의 재정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신청서는 안동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3일부터 안동시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신용보증기금 안동지점과 농협은행 안동시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특례보증은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조경식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 사업이 지역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1

안동시 ‘옥야동 늘솔길 조성사업’ 본궤도에 올라

안동시가 지난 2020년 구)안동역사 이전 및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발생한 옥야동 폐선 부지를 주민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한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옥야동 폐선부지 주변은 좁은 골목과 주택이 밀집해 있고 중앙선 철도로 인해 마을이 단절돼 있어 생활 편의시설 설치와 기반시설 정비 등 정주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 요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안동시는 천리고가교 하단~안동철교 북단 간 폐선부지 790m(2만6363㎡) 구간에 총사업비 83억 원을 들여 ‘옥야동 늘솔길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랜 기간 마을을 가로막았던 철도 노반을 철거하고 산책로 및 휴게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해, 낙후된 지역 이미지 개선과 주변 문화시설과 연계한 지역 명소화를 통한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곳은 앞서 2022년 경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에 포함돼 실시설계 용역 진행 중이었으나, 지난해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에 선정되며 최장 20년간 국유지 무상사용이 가능해져, 폐선부지 보상비 절감에 따라 사업구역을 당초 500m에서 790m로 확장하는 지역개발계획 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에 대한 구역 지정 및 실시설계 승인 등 행정절차가 하반기 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며, 빠르면 연내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국가철도공단은 옥야동 폐선부지 내 유일한 진입로로 사용되고 있는 통로박스를 8월 중순부터 철거하고 있으며 차량 통행 불편을 우선 해소할 예정이다. 최상국 도시디자인과장은 “철도 폐선부지의 창의적 활용과 주민 편의시설 제공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안동역사부지 활용사업 및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1

안동시-우즈베키스탄 부하라 교류협력 및 K-의료국제협력 추진

장철웅 안동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달 29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시를 방문해 두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사전 협의와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홍보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안동시와 부하라시 간 MOU 사전 협의는 2024년 경북도-부하라주 공동 추진의 K-의료관광 다자간 협약이 바탕이 돼, 안동시가 부하라시를 방문함으로써 교류 협력의 의향 검토를 위한 자리로 발전했다. 아라비안나이트 야화의 배경이며, 도시 전체가 세계 유네스코 등재된 문화의 도시인 부하라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기록유산, 무형문화유산 세 가지를 보유한 안동시와 공통점이 많아 이번 회의를 통해 상호 존중과 발전을 바탕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돈독히 하고 공동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교류의 뜻을 다짐했다. 또한, 같은 날 부하라주 청사에서 김학홍 경북도행정부지사, 안동시 장철웅 부시장, 보티르 자리포프 부하라 주지사, 슈크라트 테샤예브 부하라국립의과대학교 총장, 니야조프 라지즈 부총장, 카유모프 콜무로드 교수,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대 ‘경북도-안동시-대구한의대-부하라주-부하라의과대학’ 5자 간 ‘K-의료국제협력’ MOU도 체결했다. 안동시와 부하라주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의료 및 백신바이오, 의료기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상호교류 △문화행사 및 축제 등 교류 협력 △경북백신산업클러스터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협력연구 추진 △경북백신산업클러스터의 해외시장 활용방안을 협의하고 향후 교류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철웅 부시장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문화의 도시이자, 실크로드의 오아시스인 부하라시와 교류 협력의 첫발을 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하라시의 깊이 있는 문화의 정수를, 오는 10월 안동에서 개최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의 회원도시로서 다른 도시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하라주지사를 포함해, 국립의과대학 총장 및 교수, 현지 의료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경상북도와 함께 K-의료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1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 성료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25개국 600여 명 선수, 임원이 참가했다. 번 대회는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국제대회로 아시아 유도연맹에 소속된 주요 국가 선수·임원과 경기장을 찾은 전국 각 지역의 유도 팬들로 인해 문경시의 주요 관광지, 숙박·음식업소, 농·특산물 판매, 대중교통 이용 등 대회개최에 따른 지역경제의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이번 대회 기간 중 JTBC 골프스포츠 채널에서 대회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하여 유도 팬들과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만족을 이끌어냈다. 특히, 대회 청소년 대표로 출전한 허미오 선수는 허미미 선수의 동생으로 대회 기간 중 활약과 자매의 우애 넘치는 모습을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촬영해 대회 현장의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표정 하나하나까지 포착해 실감나게 경기 현장을 보여주는 JTBC 중계방송과 공중파 관찰 예능을 통한 시정·대회 홍보 정책은 미디어를 통한 성공적인 국제대회 개최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스포츠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 연이은 우수한 국내외대회 유치를 성공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미디어를 통한 시정·대회 홍보정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01

문경시, 민선8기 2주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개최

문경시가 민선8기 10대 분야 60개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신현국 문경시장과 공약이행평가단(단장 이춘대)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보고회는 지난 2년간의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이날 각 사업의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한 뒤 시민과의 약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 부서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민선8기 출범 후 현재까지 완료된 사업은 △화물차 주차장 건립 △택시 광고료 100% 인상 △시내 아파트 단지 주차장 증설 △시내 제2민원실 설치 △하늘재 옛길문화 관광자원화 사업 △다목적 야외씨름훈련장 설치 △마성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시장 집무실 1층 이전 △국민보도연맹 희생자 위령탑 건립 △물장구·물놀이장 설치 △가족센터 건립 등 총 12건이다. 또한, 문경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등 시정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 TF 전략 과제를 보고하고, 문경 미래 비전의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문경시 최대 핵심과제인‘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는 지난 7월 31일 경찰청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앞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유치 기원 서명운동 전개에 이어 지난달 23일 ‘경찰도시 문경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경찰은 국민을 지키고, 국민은 경찰을 지켜야 한다’라는 슬러건으로 유치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춘대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경북농민사관학교와 경북소방장비기술원 유치,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유치 등으로 문경이 변화하는 모습이 체감되고 있다”며 “이 기세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운동으로 이어져 반드시 문경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1%의 가능성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마음을 갖고,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함께 시정 발전의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01

봉화군 세대공감 별빛문화제 버스킹과 영화제문화공연 열려

봉화군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경관전망 인도교에서 세대공감 별빛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세대공감 별빛문화제는 지역의 문화 수요에 부응하고 세대를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와 음악공연으로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봉화문화원 주관으로 영화제가 진행됐다. 이날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사회고발 블랙코미디 영화 ‘시민덕희’가 상영돼 주민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29일에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봉화지회 주관으로 세대공감 감성 버스킹이 개최됐다.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의 난타 공연과 봉화고등학교 댄스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으로 구성돼 주민들에게 행복한 밤을 선사했다. 시민 배진성(49)씨는 “야외에서 영화를 볼 수 있어 좋았고 버스킹을 하는 지역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직접 볼 수있어 기뻤다 ”고 했다. 봉화문화원 김희문 원장은 “영화는 남녀노소, 연령을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분야로 지역민에게 이러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봉화예총 류정단 회장은 “문화예술을 관장하는 예총에서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일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1

‘제2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참가자 모집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오는 10월 5일  ‘제2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은 지역의 자랑인 사과밭길을 거쳐 금강소나무 숲길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전시원을 누비는 힐링 걷기 행사이다. 올해는 기존 5㎞코스와 더불어 장애인, 가족, 연인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베이직 코스(6㎞)와 하이킹 매니아를 위한 어드밴스(17㎞) 코스가 신설됐다. 또 베이직 코스를 즐기며 미션을 수행하는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과 주요 전시원 해설, 숲속 공연장에서 즐기는 지역예술인 오카리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가해 백두대간 가든하이킹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신청은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홈페이지(www.gardenhiking.com)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이 중 5000원은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사용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배번호, 간식 등 가든하이킹 패키지가 제공되며 완주자에게는 목재 메달과 완주기념품, 지역사랑상품권이 주어진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제2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참가 시에는 2024 봉자페스티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역 소상공인 소득창출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페이백를 비롯해 백두대간 특산품인 봉화 사과 판매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1

봉화군 ․ NH농협 봉화군지부‘아침밥 먹기 캠페인’실시

봉화군과 NH농협 봉화군지부는 지난달 30일 봉화군청 로비에서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밥심! 쌀심!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 지역 쌀로 만든 백설기 떡을 나눠주고 아침밥의 효능을 홍보하는 등 아침밥 챙겨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어 봉화군과 NH농협 봉화군지부는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 쌀을 활용한 ‘밥심, 쌀심 마음나누기’운동 홍보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에서도 봉화군지부와 협력해 범국민적인 쌀 소비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강훈 봉화군지부장은 “쌀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봉화군민 모두가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봉화군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에게 봉화쌀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1

청송군의회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 영구 용역 중간보고회

청송군의회가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청송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최근 청송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조찬걸 대표의원, 심상휴 의장, 권태준 의원, 정미진 의원을 비롯해 집행부의 지질공원 팀장, 용역 수행업체인 한국문화콘텐츠창작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 내용 및 진행 과정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용역 수행 업체는 이날 보고회에서 과업의 목적 및 범위, 과업의 내용, 향후 추진 일정 등 연구 수행의 방향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단체 대표 조찬걸 의원은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청송군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연구해 최종보고회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의회 ‘청송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연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최종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 제안 및 조례 제정 등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9-01

문경시, 감홍사과·오미자 재배면적 넓히고 적극 홍보

문경시가 올해 지역의 풍토에 적합한 특화품종인 감홍사과와 오미자 재배면적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문경시에 따르면 올해 감홍사과 262농가에 79ha, 오미자 159농가 53.4ha 등 재배면적을 확대했다. 문경시는 묘목, 지주 등 재배에 필요한 기자재 등 ha당 감홍사과 4000만 원, 오미자 2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지원 단가를 2배 인상한 수치다. 문경시는 2028년까지 재배면적을 감홍사과 800ha, 오미자 500ha로 늘리고, 1000㎡(300평)당 생산량도 감홍사과는 2300kg에서 3200kg으로 오미자는 540kg에서 900kg까지 늘려 농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현장 재배기술 지도, 병해충 방제 교육으로 고품질 생산 및 생산량 증대를 통한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마케팅과 유통망을 확대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감홍사과·오미자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문경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어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시장 경쟁력 강화로 명실상부한 전국 1위 주산지로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경시는 감홍사과와 오미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동로면 일원에서 오미자축제를, 10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는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문경사과 축제를 개최한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