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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권기창 시장은 지난 3일 4실(기획예산·지방시대정책·공보·청렴감사)과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2025년도 안동시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핵심사업과 주요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올 한해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신규사업과 공약사업 등의 본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안동시 각 부서와 시설관리공단 보고에 더해 한국정신문화재단까지 확대해 진행한다. 특히, 권 시장은 민선 8기 시정방침인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행정중심도시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기업도시 △누구나 기회가 주어지는 창업·창작도시 △다 함께 즐기는 문화관광·스포츠도시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사는 도농복합도시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교육복지도시를 실현코자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계획수립을 당부했다. 권기창 시장은 “2025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체계적·전략적으로 수립해 예산을 편성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뿐만 아니라 주요 시책과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따라 중점사업은 강력한 의지와 혁신을 통해 계획을 수립하고, 보완이 필요하거나 성과가 미진한 사업은 재검토해 2025년도 본예산을 수립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4

안동시 ‘2024년 제1차 투자유치자문단 회의’ 개최

안동시는 3일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2024년 1차 투자유치자문단 회의’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안동 발전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투자유치자문단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권기창 시장과 이희범 전산자부장관의 주재로 기업·유관기관 임원, 교수 등으로 구성된 투자유치자문단 위원들이 참석해 지난해 10월 출범 후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033년 준공 예정인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등에 따른 투자유치 당면 현안에 대한 논의와 지방의 불리한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고 기업 유치를 선점하기 위해 투자 제안 방안에 대한 자문도 이어졌다. 이어 안동시 투자유치자문단과 재경안동시향우회, 영가회 회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모색과, 지역 출향 인사와 투자유치자문단의 교류가 이어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한민국 3대 특구 선정(기회발전, 문화도시, 교육발전)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2025년 OKTA 세계대표자대회 안동 개최 등 시정 주요 현안 설명이 진행됐다. 또한, 투자 인센티브 설명을 통해 안동시가 가진 인프라와 투자 강점을 제시했고, 투자유치자문단 활동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기창 시장은 “기업 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안동시는 최선을 다하겠다. 위원 여러분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더해졌을 때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안동의 미래를 위해 출향 인사들과 투자유치자문단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안동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희범 공동위원장은 “안동시가 윤석열 정부 3대 특구 석권,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바이오·백신산업 선도를 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우수한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안동 발전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4

2024 문경시장배 & 클럽대항전 문경사랑 골프대회 성료

문경 골프동호인들의 잔치인 ‘2024 문경시장배 클럽대항전 문경사랑 골프대회’가 지난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문경G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골프협회(회장 김현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500여명의 동호인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클럽대항전과 개인전이 치러졌다. 29개 팀이 출전한 클럽대항전에서는 합계 226타를 친 일호회 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스트로크 부문은 남성부 김 성씨 (71타), 여성부 박미향씨(78타)가 우승했다. 신페리오 부문 남자부는 엄형석씨(69 NET 79 타), 여자부는 우명숙씨(71 NET 89 타)가 각각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맑은 날씨 속에서 골프동호인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라운딩을 즐기며 동호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김현우 골프협회장은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대회 장소를 기꺼이 할애해 준 정광호 문경레저타운 대표이사, 박시복 문경관광개발 대표이사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신현국 시장은 “처음으로 이틀간 펼쳐진 2024 문경시장배클럽대항전 문경사랑 골프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김현우 문경시골프협회장을 비롯해 협회 관계자, 많은 관심을 가져준 참가자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수상자 명단 ◇클럽 대항전 △우승 일오회 클럽(226타), 2위 문창고 클럽(227타), 3위 점촌중앙로타리 클럽(228타). ◇스트로크 △남자부 메달리스트 김 성(71타), 2위 이동영(72타), 3위 한동오(73타). △여자부 메달리스트 박미향(78타) 2위 진세윤(79타), 3위 정말숙(79타). ◇신페리오 △남자부 1위 엄형석(69 NET), 2위 박재현(70 NET), 3위 김성창(70.2 NET). △여자부 1위 우명숙(71 NET), 2위 이미정(71.6 NET), 3위 김향미(72.2 NET). ◇특별상 △18위 황재호. ◇니어리스트 △남자부 고차용(1.4m) △여자부 박주영(70cm). ◇롱기스트 △남자부 김학재(269m) △여자부 노인숙(200m). ◇행운상(달항아리) 전순이·반정숙·김상옥.

2024-09-03

가을의 시작 알리는 ‘산소카페 청송정원’…형형색색 백일홍 만개 장관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가을철 꽃구경하기 좋은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2일 공식 개장했다. 청송군은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비해 그동안 주민들과 17개 단체의 참여를 통해 13.8ha(4만2000여평) 규모의 청송정원에 백일홍 단지를 조성했다. 올해 백일홍 단지는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는 추석 연휴를 거쳐 10월 초순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일홍이 만발한 청송정원은 방문객들이 여유를 즐기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전면 무료로 개방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단지로 유명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지난해 가을 9~10월 2개월 동안 약 15만 명 이상이 방문해 청송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에도 주말마다 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 등이예정되어 있어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방문객 이승호(대구·39)씨는 “가을 꽃구경 하기 좋은 곳이라해서 왔는데 백일홍 등 예쁜 꽃들이 많아 멀리서 찾아올 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많이 분들이 여기 꽃을 보며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주민들과 지역단체가 협심한 결과 이런 대규모 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9-03

영주시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영주시가 해양수산부 주최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수산물) 환급행사를 선비골전통시장에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기준 9개소 전통시장이 선정됐다. 영주시는 선비골전통시장 내 12개 대상 점포에서 당일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자에게 1인당 최대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준다. 환급 기준은 3만4000원 이상 6만8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 환급된다. 소비자는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선비골 전통시장 편의시설 환급처에 제시하면 된다. 환급처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되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포함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법인 및 사업자 카드로 구매한 품목,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 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횟집 등 일반음식점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는 침체한 지역경제와 원도심 상권 회복을 위해 시행 하는 것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환급행사의 경우 예산액이 조기 소진될 수 있어 시장을 찾기 전 온누리 상품권 소진 여부를 상인회 사무실을 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03

국립안동대 Google Cloud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과정 AI 융합혁신 기술대회 개최

국립안동대학교 K-하이테크플랫폼사업단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AI 융합혁신 기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2024 Google Cloud AI 융합혁신 기술대회’는 국립안동대·전남대·제주대 총 17팀 60명(국립안동대 7개 팀 25명, 전남대학교 5팀 27명, 제주대 5팀 26명)이 참가해 Google Cloud를 기반으로 AI 관련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고자 타 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들 대학은 팀별 프로젝트 발표 및 구글 관계자의 심사를 통해 최종 5팀을 선정한 뒤 마지막 날 보완을 거친 재발표가 이뤄지는 등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 경쟁이 치러졌다. 대회 결과 구글클라우드 엔지니어의 최종 심사 평가를 통해 △최우수 AI 기술상은 ‘크로스핏 동작 학습’의 김상헌, 김시정, 오원철, 오현우, 김시정 △최우수 AI 혁신상은 ‘AI 아동 그림 심리 분석 모델’의 김지민, 손영록, 신효원, 이의량, 정서윤, 정지홍 △최우수 AI 융합상은 ‘압사 사고 예방 서비스 개발 HMPH(How Many People Here)’의 김성진, 신민수, 정윤걸 팀이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김현기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단장은 “각 대학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인공지능 관련 주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해 열띤 발표를 진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디지털·인공지능 교육 및 대회를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3

봉화군, 베트남 하남성 계절근로자 출국

봉화군에서 영농근로를 했던 베트남 하남성 계절근로자 11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본국으로 출국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에 입국해 5개월간 봉화지역 농가에서 근로를 마쳤다. 비슷한 시기 입국한 나머지 근로자들은 농가와의 근로 재계약 및 체류기간 연장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근로를 계속한다. 현행 법무부 지침에 따르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개월 또는 5개월 비자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5개월 근로자는 고용주와의 근로 재계약 후 추가 3개월까지 근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늦가을까지 수확철과 밭 마무리 작업 등을 위한 일손 부족에 고심하던 농가들은 농작업에 익숙하고 그동안 정도 쌓인 근로자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하반기 인력수급에도 숨통이 트인 모양새다. 봉화군은 하반기 입국한 근로자 128명을 포함해 9월부터 11월까지 6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출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함에 따라 각 국가의 문화 등을 참고해 지속적인 근로 현장 방문 및 근로자 인권침해 설문조사를 통해 근로자들이 마음 편히 근로할 수 있는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3

안동관광두레 1호 주민사업체 ‘안동단’ 안동 관광상품 홍보

안동관광두레 1호 주민사업체인 ‘안동단’이 메종 마리끌레르 코리아 창간 30주년 기념 전시 ‘메종 투 메종 2024-모르는 한국’에 초청받아 오는 6일까지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음악에서 음식, 예술에 이르기까지 ‘우리 것’의 세계화가 화두인 시대에 옛 선조들의 멋과 풍류를 주목해 우리가 잘 몰랐던 한국의 진면목을 찾는 테마로 기획됐다. ‘안동단’은 이번 전시에서 △폴리카보네이트를 활용한 안동 하회탈 △퇴계찻자리(반닫이) △겸재 정선이 도산서당과 주변 풍경을 담아낸 ‘계상정거도’가 그려진 쿠션 △안동을 상징하는 달력과 마스킹테이프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섬유, 패션, 가죽공예 아티스트와 협업해 안동포를 활용한 오브제를 만들어 전시한다. 안동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및 지역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하회마을 만송정 솔밭의 향을 담은 향수밤(나르므로) △대마 씨앗을 활용한 헴프 전통 간장(두두두) △안동에서 키운 콩으로 첨가물을 최소화해 건강하게 만든 콩물(연화단지) 등 안동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소개한다. 안동단은 이번 전시의 특별 클래스로 △안동관광두레 권용숙 PD의 ‘안동의 역사와 놀이문화’ 주제 강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물길스테이’ 박찬희 대표의 ‘안동 속의 안동, 금소마을’과 안동포에 대한 강연이 열리며, 안동포 보존회 전수자들의 ‘금소마을 베틀가’ 축하공연도 열려 전시와 함께 안동의 멋과 풍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3

봉화군,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 문 열어

봉화군이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를 지난달 31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봉화군의회 김상희, 이승훈 의원, 커뮤니티 센터를 이용하는 주한베트남공동체와 지역 주민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봉화읍 삼계리 생기마2길 36-18의 주택을 리모델링한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는 봉화군 역점추진 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베트남 이주배경인들의 참여와 역할 분담을 위해 설치됐다. 특히, 베트남 이주배경인들에 대한 커뮤니티 형성과 한국 적응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나아가 이주 희망 공동체 회원과 가족에 대한 봉화군 이주(전입)를 유도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작년 3월 다문화가정 초청행사를 시작으로 문화교류캠프, 경제독립캠프, 봉화 송이축제 참가, 문체부 장관 및 주한베트남대사 초청 행사 등 주한베트남공동체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리군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인적 기반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박 군수는 이어 “이번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의 개소가 앞으로 더욱더 안정적인 주한베트남공동체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본 커뮤니티 센터는 봉성면 창평리에 14억의 사업비로 건립할 예정이다. 사무실은 봉성면 창평리에 두고 거주시설은 봉화읍 삼계리에 조성해 베트남 이주배경인의 활동을 지원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3

안동시 ‘2024 도산서원 야간개장, 밤의서정(抒情)’ 개최

안동시가 오는 7일부터 2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2024 도산서원 야간 개장, 밤의 서정(抒情)’을 매주 주말과 추석 연휴를 비롯한 공휴일, 도산서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산서원은 지난 2020년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서원 건립 445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야간에 문을 열었다. 지난 4년간의 야간개장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도산서원의 밤의 정취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이번 ‘도산서원 야간개장’에는 도산서원 일대의 정취를 밝혀줄 조명 및 조형물 설치,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 포토존을 설치해 도산서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도산서원 각 구역에서는 전문 배우들의 테마극이 연출된다. 전문 배우들이 선비들의 생활상을 재현하고, 관객들과 소통한다. 아울러 도산서원의 밤하늘 아래에서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공연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평소 공개하지 않는 ‘경전 성독(聲讀)’을 도산서원 전교당에서 별유사들이 직접 시연한다. ‘성독(聲讀)’은 리듬을 이용해 경전을 소리 내 읽는 선비들의 공부법을 뜻한다. 목재 마그넷 기념품 제작 프로그램도 방문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도산서원 야간개장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으니 주말과 추석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쌓으시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3

문경시, 2025년도 예산편성 지침 전달회의

문경시가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예산편성 지침 전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서별 예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재정운용 여건과 방향 △예산편성지침 주요 개정사항 안내 △예산편성 사전절차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을 통해 예산편성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세 수입여건 악화에 따라 자체수입과 이전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재정이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연례반복적 사업은 전면 재검토하고 사전절차 미이행으로 연내 사업완료가 불가능한 사업을 구조조정하는 등 강도 높은 세출효율화를 강조했다. 시는 예산편성 지침 전달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2025년도 예산편성에 들어가며 공공재정의 적극적 역할 수행을 통해 주요 공약사항 및 역점 시책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예산안은 부서별 예산 요구 뒤 조정, 심의 과정을 거쳐 문경시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임기홍 기획예산실장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같은 현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은 시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인 만큼 어려운 세입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운영 기조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03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

안동시가 지난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구매하는 안동사랑상품권에 대해 할인 지원 비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한다. 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상향되는 할인 비용에 대해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안동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난 피해지원을 위해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1인당 월 구매 한도 70만 원(모바일 50만 원, 지류 20만 원), 1인당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보유 한도 150만 원,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업소 가맹점 제한,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 결제 시 5% 추가할인 지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안동시는 이번 할인율 상향이 오는 추석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이용자 혜택 증대와 함께 가맹점 수 등록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할인율 상향으로 안동사랑상품권을 구매하는 이용객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림으로써,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 효과와 함께 영세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워진 경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3

제33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문경서 열려

‘제33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가 3일부터 11일까지 문경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 3대 메이저 태권도대회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개최된다. 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와 문경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3500여 명이 참가한다. 3일 오전 11시 개회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진규상 국군체육부대장,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군인부로 나뉘어 겨루기와 품새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군인부와 일반부를 통합해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며, 국방부장관기 타이틀을 걸고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국군체육부대에서 개최되는 대회로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는 대회 참가자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기간 동안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인 문경새재를 비롯하여 봉명산 출렁다리 등 아름다운 관광지도 구경하시고, 13일부터 3일간 ‘문경 오미자축제’가 열리는 동로면 금천둔치 일대도 방문하시어 문경만의 멋과 맛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9-03

안동시 인구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손광영 시의원 ‘안동으로 턴(Turn)’제안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극복 방안으로 ‘안동으로 턴(Turn)’을 제안하는 등 안동시 인구정책의 대전환을 강조했다. 손광영 의원은 지난 2일 제25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정부는 2006년부터 2023년까지 저출산 예산으로 약 380조 원을 쏟아부었지만, 같은 기간 합계출산율은 1.13명에서 0.72명으로 오히려 낮아지고, 고령화는 가속화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 안동시 인구정책이 11개 분야 130여 사업으로 나열되어 있지만, 실효성이 낮거나 타 지자체와 차별화가 아쉽다며 ‘안동 주소 갖기 사업’과 ‘대학생 학업 장려금 사업’ 등 일부 사업은 성과가 있지만 4년짜리 유효기간에 그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안동시의 인구정책 비중을 생활 인구 중심, 베이비붐 세대로 전환할 필요가 있으며, 35만 출향인과 1천만 베이비붐 세대 유치를 위한 ‘안동으로 턴(Turn)’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동으로 턴(Turn)’ 정책은 산업화 시대에 도시로 떠난 35만여 출향인의 ‘유턴(U-Turn)’ 정책과 은퇴자와 은퇴를 앞둔 1000만 여명 베이비붐 세대가 안동에서 제2의 고향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제이턴(J-Turn)’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손 의원은 “경제력을 갖춘 세대가 안동에 정착하면 상점과 식당, 병원 및 건강사업 등 시장경제 활성과 시니어 산업이 성장하고, 이로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로 청년이 돌아오고, 출산이 늘어나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인구정책의 골든타임을 잡기 위해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3

청송군청소년참여위원회 경북도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 최우수상 수상

청송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2024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에서 최우수상(경상북도의회장)을 수상했다.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 수립 및 시행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9개 시·군 12개 청소년 참여기구가 본선에 진출해 정책 제안 대회를 벌였다. 청송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바래? 다 줄게! 청소년문화지원카드’ 정책을 제안했다. 이 정책은 13세부터 18세까지 경북도 청소년들에게 매년 20만원의 문화지원카드를 지급해 문화·예술·스포츠 관련 시설(영화관, 미술관, 경기장 등)에서의 입장료나 직업체험프로그램 참가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에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발표 전달력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소년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받지 않고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상까지 수상한 우리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송군은 청소년이 청소년 정책 형성과정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9-02

예천군의회 제274회 후반기 첫 임시회 개회

예천군의회가 2일 제274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2일까지 11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개회 첫날인 2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하반기 군정질문을 위한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안을 의결했다. 3일부터는 박재길·최병욱 의원을 시작으로 4일 신향순·장삼규 의원, 5일 강경탁·안양숙 의원, 6일 이동화·안양숙 의원이 군수 및 23개 실·과·소를 대상으로 군정 질문을 펼친다. 군정 주요 현안사업 총 26건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평소 군민들이 가진 군정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 9일부터 11일까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탁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와 후반기 2년 동안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를 심사하고 징계를 담당하는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안양숙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도 구성한다. 아울러, 예천군수가 제출한 예천군 사무위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도 의결한다. 강영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전반기 예천군의회를 잘 이끌어 주신 최병욱 의장님과 모든 의원님 노고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후반기 예천군의회도 군민의 봉사자로서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과 현장중심 활동을 통해 사람 냄새 나는 예천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02

국립안동대-국립순천대 ‘제4회 스마트 AI·SW 경진대회’ 개최

국립안동대 SW융합교육원은 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공동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제4회 스마트 AI·SW 경진대회’를 여수 JCS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AI·컴퓨터비전·빅데이터분석, IoT·임베디드 시스템, 웹·앱 설계 및 개발, 기타 IT와 관련된 분야 등 다양한 주제로 참여대학 간 SW 역량을 비교 검증하고 창의적 사고 역량 및 프로그래밍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13개 팀 40명(국립안동대 7개 팀 23명, 국립순천대 6개 팀 17명)이 참여해 주제별로 상호 매칭해 포스터 발표-리버스 평가-연구성과 발표(SW전문가 평가)를 합산해 평가했다. 대학별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동화 창작 서비스 설계 및 구현’의 팝콘명인 정용태(정용태, 김선혁, 김세훈) 팀이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AI기반 식품 정보 및 부패도 제공 서비스 설계 및 구현’ 집중포화(안상우, 강부진 황순규, 모아사랑) 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MINO-노인의 안전을 위한 위치 모니터링 시스템’ 시니이어(김태욱, 진민규, 함성모)와 ‘탄소 배출 규제대비를 위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 Vision(백지은, 박채연, 하영우, 백대현)이 받았다. 장려상은 ‘또박이-또래 아동음성을 활용한 한국어 학습서비스’ 에듀톡(김유진, 홍윤기, 권태현, 이석준), ‘로우-코드 툴을 활용한 앱 개발 및 활용 가능성 탐색’ 코딩몰라도 밥잘먹고 잘살아요(이찬주, 김예주, 이지훈),‘PLANT HELPER: 모두의 든든한 식물 파트너’0000 안동점(이시원, 정소미, 조인철) 팀이 각각 수상했다. 국립안동대 김병순 SW융합교육원장은 “처음으로 영·호남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학술교류의 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다양한 SW 주제와 아이디어를 가지고 영호남 학생들과의 실질적 교류를 통해 많은 성장과 발전을 했다”며 “앞으로도 영호남 대학의 상호 협력 및 활발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SW 중심대학 참여학생의 상호작용을 통한 SW·AI 분야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2

김학동 예천군수, ‘용두천 기후대응댐 건설’ 위해 발 벗고 나서

김학동 예천군수가 '극한 기후변화 대응 국가 물관리 전략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용두천댐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극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규댐 건설의 전략과 도전’을 주제로 지난달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김형동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송석준 국회의원(법제사법위원회), 환경·인 포럼 심재곤 회장,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우달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김형동 의원의 개회사와 송석준 의원의 환영사로 시작해 △박병언 환경부 물관리 총괄과장의 ‘기후대응댐 추진계획’ △김학동 예천군수의 ‘용두천댐 건설의 필요성’ △정영훈 경북대학교 교수의 ‘극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규댐 건설의 전략과 도전’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유제철 전 환경부 차관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7월 30일 발표된 전국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 중 유일한 자치단체장 발표자로 나서 용두천 기후대응댐(홍수조절용)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극한 호우 시 하류 지역의 홍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회와 환경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9-02

국립산림치유원 저탄소배출 숲여행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이 오는 30일까지 저탄소배출 숲여행을 운영한다. 국립산림치유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버 행사는 이상기후 일상화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탄소배출 숲여행은 코레일과 마을기업을 연계해 대중교통 이용과 텀블러 사용 등 탄소 줄이기 여행을 실천하고 마을 소상공인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탄소배출 숲여행 참가는 기차표 증빙 및 개인 텀블러 지참이 필요하며 두 조건을 충족하면 지역연계 체험프로그램 2종을 무료 지원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운영하며 수요일은 휴무다. 지역연계프로그램은 풍기 인삼 스무디 만들기 체험, 풍기읍치둘레길 마을해설 프로그램 등 총 2종으로 구성 되어 있다. 신청방법은 국립산림치유원 누리집 숲e랑에 게시된 숲여행 참가신청서 QR코드를 활용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ESG 여행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동기부여와 지속가능한 숲여행 콘텐츠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치유원은 마을의 소상공인과 교류하며 지역사회의 가치를 함께 성장시키길 희망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