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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송현오거리 공영주차장 3월부터 유료화

안동시가 올해부터 송현오거리 공영주차장의 운영을 시작하고, 안동터미널의 주말 장기 주차에 따른 주차 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터미널 주차장의 주말 요금 유료화를 시행한다. 또한 거주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을공동주차장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10일 안동시에 따르며 송현오거리 공영주차장은 송현동 355-5번지 일원(맘모스제과 뒤편)에 조성됐으며, 총 46면 규모로 송현오거리 일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은 오는 2월 28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하며, 이후 3월 1일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는 요금을 징수하고 평일 야간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와 주말에는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주차요금은 1시간은 무료이며 이후 최초 30분 500원, 이후 10분마다 200원이 추가 부과된다. 또한 안동시는 안동터미널 주차장에 대해 중앙선 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주말 주차 수요 증가 등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주말 요금 유료화를 시행한다. 요금은 평일과 동일하고 1일 요금 한도는 인근 안동역 주차장 1일 최대 요금과 동일하게 적용해 7000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는 마을 공동주차장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 올해 6개소 94면의 마을 공동주차장을 조성해 거주지 주차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강석영 교통행정과장은 “주말 동안 안동역과 안동버스터미널을 이용하시는 시민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터미널 공영주차장의 주말 유료화 운영으로 중앙선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늘어난 주차수요와 주말 장기 주차로 인한 주차 불편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마을 공동주차장 조성으로 거주지 주차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0

청송군, 2024년 지적재조사업무 유공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청송군이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국가공간정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도 지적재조사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청송군은 2013년 청송읍 덕리1지구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17개 지구 4190필지의 사업을 완료, 나머지 사업 지구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현재 국비 1억7000여만 원을 확보해 청송읍 금곡1지구(845필지)를 지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계 상담을 위한 현장사무소 운영, 국·공유지 관련기관 협업을 통한 경계 조정, 고정밀 드론 정사영상 제공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지적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적재조사사업은 디지털 지적을 구축하는 국책사업으로 실제와 맞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정비하고 경계 조정을 통해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며 토지 모양 정형화를 통해 이용 가치를 높이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지적재조사업무 우수기관 표창은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협조해 주신 군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1-09

우평건설(주) 국립안동대에 3년 연속 장학금 1000만 원 출연

우평건설(주)이 지난 8일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를 방문해 3년 연속 학생장학금 1000만 원을 출연하고, 우평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우평장학금은 안동지역의 고교출신 중 장래 비전과 진취적인 인생 설계를 계획하고, 실현하는 우수한 학생을 선정해 지급했다. 선정된 장학생은 식물의학과 장모씨(3학년)와 신소재공학부 김 모씨(3학년)로 이들은 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 자리에서 권기욱 우평건설 회장은 “국립안동대가 2025년 글로컬대학으로서 더욱 힘차게 비상하기 바라며 그 중심에 있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가정형편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인재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을 전하고 싶었다”며 장학금 출연 취지를 전했다. 이에 정태주 총장은 “출향인사이신 우평 권기욱 회장님께서 3년 연속 큰 장학금을 출연해 주심에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지역중심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할 뿐만 아니라 우리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학금, 교육환경 개선 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권기욱 회장은 안동 출신 건설인이자 기업가로서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두고 토목, 건축, 항만, 국가사업토목공사 뿐만 아니라 도시개발 분야에도 진출해 쾌적한 생활환경 창조를 위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북도청신도시에 최초로 복층형 오피스텔인 우평라비엔을 분양해 고향인 안동지역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9

안동시 2024년 영농폐기물 수거 최우수 지자체 선정

안동시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영농폐기물 수거량 증대, 수거 품질 향상 등 영농폐기물 수거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영농폐기물 수거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안동시는 지난해 영농폐기물 수거량 증대를 위해 수집보상금 추가예산 2억 원을 확보해 폐농약용기류 수거보상금을 연중 지급하고 노후화된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보수 및 신규 설치, 공동집하장 내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CCTV 설치 등 각종 사업을 통해 영농폐기물 적정 배출을 장려했다. 또한, 마을별 이통장회의 등을 통해 농업활동 후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 방법을 홍보하고, 상·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하면서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해 2024년 한해 영농폐기물 총 4234t(폐비닐 4096t, 폐농약용기류 138t)을 수거·처리했다. 아울러 폐농약 수거함 및 폐농약용기류 수거함을 농촌지역 곳곳에 설치하고, 기존 반사필름 무상 수거에 이어 부피가 크고 수거가 어려운 점적호스를 추가로 무상 수거해 영농폐기물의 수거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촌환경 개선에 기여한 성과도 함께 인정받았다. 김현식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공동집하장 등 영농폐기물 수거 거점의 지속적인 확충과 수집보상금 지급을 통한 주민참여 확대 등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한 농촌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9

영주시 2025 선비글판 문안 공모

영주시는 선비정신과 영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2025 선비글판 문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며 접수 마감일까지 도착한 응모작만 인정된다. 공모 주제는 영주의 선비정신을 담아 모든 세대에게 공감과 정서적 감동을 주는 25자 이내의 참신한 순수 창작 글귀로 1인당 1편만 제출할 수 있다. 출품작은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문안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이 선정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50만원,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각 30만원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3월 중 발표 예정이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문구에 적합한 디자인 작업 후 3월부터 12월까지 영주시청 주차타워와 영주시립도서관 외벽에 현수막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선비글판은 창작한 글귀를 통해 선비정신을 공유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따뜻한 위안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선비글판 문안 공모를 통해 현재까지 총 32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시민교육, 각종 행사, 영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활용되고 있다. 선비인재양성과 김호정 과장은 “이번 공모는 영주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창의적인 문구를 통해 선비정신과 지역 정체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9

봉화군, 동절기 농작물·농업시설 피해 최소화 총력

봉화군은 겨울철 한파, 폭설, 강풍 등에 따른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작물 및 농업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수면 온도, 북극 해빙 등의 원인으로 기온 변동성이 커 갑작스러운 한파 및 폭설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동절기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작물 관리 요령 안내 및 시설하우스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사전 조치로 전기시설, 난방기, 전선 피복 상태, 난방기 기름 유출 여부 등을 점검하고 소화기를 적절히 배치해 화재에 대비한다. 예보·특보 발령시 강풍에 대비해 환기창을 모두 닫고 환풍기를 가동해 골조와 비닐을 밀착시킨다. 대설 시에는 하우스 내에 보조 지지대를 설치하고, 하우스 외부의 보온덮개와 차광망을 미리 걷어 눈이 잘 흘러내리도록 한다. 또한 난방비 절약을 위해 밀폐 관리를 지속하면 곰팡이병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가 뜨면 즉시 환기해 햇빛을 충분히 받고, 해지기 전에 닫아 야간 보온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겨울철 농작물과 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지도와 홍보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1-09

안동교육지원청 ‘2025 미래를 여는 행복한 마을학교’ 민간 위탁 협약

안동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온마을 놀이터 마을학교, 옹기종기 옹천 마을학교, 안동마을교육지원센터 3개소와 2025년 미래를 여는 행복한 마을학교 민간 위탁 협약 체결했다. 앞서 안동교육청과 안동시는 1월 초 마을학교 운영 단체를 공모해 온마을 놀이터 마을학교, 옹기종기 옹천 마을학교, 안동마을교육지원센터 3개소를 선정했다. 마을학교는 마을의 구성원이 지역사회 연계 돌봄 및 체험학습 등으로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을 민주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지역사회 중심 마을교육공동체이다. 방과 후, 주말, 방학 중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방과 후 돌봄 운영, 마을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 주민 및 청소년 복합 문화 공간 제공의 역할을 한다. 안동시 용상동에 위치한 온마을 놀이터 마을학교는 공동 육아, 공동체 배움 교실, 마을 나눔 활동을 한다. 북후면에 있는 꿈꾸는 작은 도서관에서는 청소년 커뮤니티 활동, 수요 마을학교, 월별 체험 및 캠프, 활동 발표회를 운영한다. 마뜰어울림센터 안의 안동마을교육지원센터는 청소년 자치회 운영을 통한 청소년 독서실, 동아리 활동, 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3개 마을학교의 대표자, 지역민,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마을학교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마을교육 활동을 총괄하고 있다. 안중환 교육장은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 지역 주민 중심 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를 바란다”며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미래를 여는 행복한 마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9

예천군 민원서비스 향상 위해 고객만족 민원행정 실현

예천군은 올해도 친절, 감동행정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민원행정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편의성과 맞춤형 서비스 강화로 군민 중심 민원행정 실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름다운 배려창구, 외국인 민원 통역서비스·민원도우미 지원, 민원실 스마트가든 힐링공간을 마련한다. 또 근무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화요 야간민원실 지속 운영 등 쾌적하고 편리한 민원실 운영을 위해 적극 추진한다. 신규 시책으로 고령자를 위한 여권 무료 배송서비스를 제공해 군청을 재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또 효율적인 토지관리를 위한 드론 활용 정밀 측량과 지적행정 혁신 행정을 실현한다. 체계적인 개별공시지가 조사로 토지가격의 적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조세부과 등 관계기관의 지가수요 요청에는 자료를 적기에 제공한다. 신속한 재난지원 및 효율적인 재산관리를 위해 드론 측량제도를 도입하여 3차원 정밀위치 측량자료를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도로명주소 도입 11주년을 맞아 노후되거나 훼손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에 대한 무상 교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생활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도로명주소 체계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다. 지역 특산물 활용한 외식산업 활성화 및 지원 사업으로 예천에서 생산된 쪽파, 한우 등을 활용한 지역 대표음식을 개발하여 침체되어 있는 외식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음식점에 스마트 기기 등 푸드테크 기술 적용 및 주방동선 효율화를 위한 시설개선을 지원해 경연난 해소를 지원한다. 한편, 예천군 종합민원과는 2024년 한해 동안 지적행정의 만족도 향상과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경상북도 기관평가에서 지적행정 분야 우수상, 식품안전관리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1-09

안동시 2025년 미래 향한 비전으로 변화와 도약 이끈다

권기창 시장이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미래도시 안동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로의 대전환을 시작한다. 시는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경북 바이오2차일반산업단지 확장으로 바이오·백신산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낙동강 상·하류 간 상생협력 방안 마련과 안동형 물 산업 발굴로 미래 안동 100년을 책임질 물 산업도 육성 및 1시장 1특성화 사업,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 운영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쟁력 강화 지원 등으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 또한‘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안동시는 사계절 축제의 콘텐츠를 혁신해, 세계로 도약하는 축제를 만들고 주요 관광지와 안동호 권역에 체류형 인프라를 조성한다. 아울러 시민을 위한 스포츠 및 레저 기반을 확충과 함께 각종 대회 유치로 스포츠 도시 안동을 만든다. ‘저출생을 극복하는 모범적 복지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한다. 청년이 체감하는 결혼 장려 정책과 더불어 24시간 돌봄서비스 지원 등 결혼에서 임신, 출산, 보육에 이르는 전 주기를 지원한다. 또한, 청년인구 유입 및 취·창업을 위한 지원과 함께 안동형일자리사업도 3대 특구,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와 연계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건강한 노후생활과 장애인의 일상생활 및 돌봄을 지원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바탕으로 교육-일자리-정주 연결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더 안전한 도시, 더 편안한 도시’ 안동을 만든다.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 서대구-의성 광역철도 안동 연장운행을 추진해 초광역 철도 교통망을 구축하고 물류·관광 혁신을 위한 도로 교통망도 구축한다. 고령자 및 교통약자, 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시민의 삶과 관련한 규제 완화 및 편의 증진에도 힘쓴다. ‘지역 농민이 우대받는 미래지향 농업도시’를 조성한다. 외국인계절제근로자와 농기계 임대 배송서비스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 농기계 보조사업 개선 등으로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구축함과 더불어, 다양한 판매경로 개척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100세까지 더 건강한 시민, 더 행복한 안동’에 노력한다. 취약 시간 필수의료 운영과 시민 예방접종 확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으로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노후상수도관 교체공사, 하수관로 신설 및 정비 및 용상제3취정수장 신설도 추진한다. 권기창 시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 옛것의 따뜻함과 새것의 반가움이 있는 미래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손을 맞잡고 함께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8

‘예천한우’명품 브랜드로 도약…경북도 축산업무종합평가 4년 연속 수상

예천군의 대표 축산브랜드인 ‘예천한우’가 경북도 축산업무종합평가에서 2021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천군은 지난해 고품질 우량한우 생산기반 구축 사업으로 우량한우 암소 장려금 지원, 한우 수정란 구입 및 이식 지원, 한우암소 유전체분석 지원 등 9개 사업에 11억300만 원을 투입해 한우 개량에 힘을 쏟았다. 이같은 노력으로 전년도 122두였던 우량암소가 2024년 179두로 57두 증가하는 등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또한 축산업의 디지털화 및 스마트화를 위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과 축산차량용 계근대 설치지원사업에 총 2억900만 원을 투입해 최신 기술을 반영한 경매시스템을 도입하고 가축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한 스마트 축산 관리 시스템인 24시간 무인 계량 시스템을 도입해 농가의 생산성과 관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는 축산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총 9개 사업에 18억4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경쟁력 향상을 지원했다. 또 악취저감 시설과 퇴비사 지원 등 9건의 친환경 축산 육성 사업에 14억400만 원을 투입해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통해 축사 환경의 위생과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예천한우 브랜드 명품화 추진을 위해 송아지와 비육우 품질 관리, 홍보 마케팅 지원 등 6개 사업에 총 6억2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특히, 예천한우의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모델로 파리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를 선정해 브랜드가치를 한층 더 높였고, 앞으로‘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위한 홍보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은 가축전염병 근절대책으로 구제역 등 예방 약품 지원, 소 브루셀라․결핵병 채혈 보정비 등 주요 5개 사업에 24억2200만 원 예산을 투입하며 선제적인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럼피스킨(LSD)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방역역량을 동원해 방역 청정이미지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1-08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영주서 스마트팜 강화 연수

스마트팜 기본교육과 현장교육을 제공하는 영주시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가 인기다. 영주시는 2022년 8월,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영주 농산물의 고품질화와 노동력 절감을 목표로 영주 디지털 농업기술개발과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해 한국폴리텍 대학 영주캠퍼스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스마트공학관을 활용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기본교육과 현장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 운영중이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8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관련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풍기읍에 위치한 샤인머스켓농장과 한라봉, 레드향 등 만감류 농장에서 스마트팜 운영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현장 견학과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ICT 융복합 기술이 농업에 적용되는 구체적 사례를 공유하고 스마트농업의 미래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장에서는 농업 효율성 증대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현장 중심의 스마트팜 교육 확대 방안이 중요 논의 사안으로 다뤄졌다. 영주시가 스마트팜의 성공적 보급을 위해 풍기읍에서 진행된 두 가지 시험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시가 추진한 샤인머스켓 바닥 멀칭 스마트팜 개발 시험연구와 만감류 지역 적응 재배 실증 시험은 영주 지역 농업환경에 적합한 스마트팜 기술을 검증하고 보급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스마트팜은 일반 농업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로 사전 실증시험과 연구를 통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보급 방안을 마련해왔다”며“스마트농업 확산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8

안동시립도서관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안동시립도서관이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사서 자격증을 가진 전문인력을 작은 도서관에 지원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의 연계·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안동시립도서관은 이달 중 순회 사서 1명을 채용해 관내 3개 작은 도서관에 파견해 △도서 등록과 관리 △대출·반납 관리 △북 큐레이션 제공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승오 시립도서관장은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사업을 통해 작은 도서관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에게 더 나은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립도서관은 올해도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도서 중 이용자가 희망하는 도서를 신청할 수 있는 ‘이용자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도서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희망도서 신청은 매월 1인당 3권, 연간 최대 20권까지 가능하며, 도서 선정·제외기준에 따라 도서를 구입해 2개월 이내에 자료실에 비치한다. 또한 신청자가 우선으로 대출할 수 있도록 해 시민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8

안동시 ‘관내 체육시설을 활용한 초등 돌봄 스포츠교실’ 각광

안동시가 오는 2월까지 지역 체육시설을 활용한 ‘초등 돌봄 스포츠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스포츠교실은 지난해 2월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대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안동시스포츠클럽, 안동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육발전특구 예산으로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실내축구, 테니스, 우슈, 농구, 배드민턴, 롤러, 탁구 등 7개 강좌가 3일 만에 신청 마감됐다. 이들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기간인 1월부터 2월까지 평일 오전과 오후 시간에 관내 체육시설을 활용해 운영한다. 통학 차량 운행을 통한 안전한 귀가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안동시는 참가자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3월부터 종목과 수강인원을 조정해 지원의 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돕고, 학부모의 방학 기간 돌봄 및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며, 지역 체육 인프라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금혜 교육도시과장은 “2025년 교육발전특구 중점사업인 초·중·고·대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 대학돌봄지원센터 등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교육발전특구의 취지에 맞는 지역 공교육 및 돌봄의 질을 함께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8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 2025년 지식재산 지원사업 실시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가 지난 6일부터 예비창업자와 안동·영주·문경·예천·의성·봉화·청송·영양 등 북부지역 8개 시·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개시했다. 이 사업은 안동시와 봉화군에 소재한 수출(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된다.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인 지식재산 종합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선도할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글로벌IP(지식재산)스타기업 육성’ 사업이다.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사업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지식재산 지원범위가 더욱 넓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월부터 경북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과 아이디어 권리화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와 신생창업자들을 발굴 지원하는 ‘IP디딤돌 프로그램’사업을 시행한다. 더불어 경북북부지역 8개 시·군의 창업 7년 이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을 지원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IP나래 프로그램’사업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특허·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지원을 통해 기업 및 제품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 안동·영주·의성 지역 기업들 대상으로 지식재산 출원비용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권리화비용 지원’ 사업 등 지식재산 융복합형 지원사업을 편다. 강기훈 센터장은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환경에서 지역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 지원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최대한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시장 경쟁력 향상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국가 경제발전에 희망이 될 수 있는 우수 강소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08

청송군,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 선수권대회 개최

산악스포츠의 메카인 청송군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아시아산악연맹·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대회에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참가한 128명의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청송의 전통문화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축제로 꾸며진다. 500년 전통의 청송 백자와 꽃돌 전시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인 ‘행운의 13.5초를 맞춰라’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와 방문객들은 청송의 전통문화와 스포츠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월드컵대회 5개년(2026~2030) 연장을 위한 협약식도 개최된다. 협약식을 통해 청송군은 국제 아이스클라이밍의 성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나아가 아이스클라이밍을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2011년 아시아 최초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안전하고 몰입감 넘치는 경기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흥미로운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1-07

청송사랑화폐,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 이끈다

청송군이 발행한‘청송사랑화폐’가 지난 6일부터 시중에 유통·판매 된다. ‘청송사랑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 역할과 경제력에도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소비를 촉진시키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군은 올해 청송사랑화폐를 총 700억 원 규모로 발행, 이 중 600억 원은 10% 상시 할인판매로 유통되면서 지난해 발행액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한 농민수당,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수당을 청송사랑화폐로 별도 발행해 지역 내수경제를 더욱 진작시킬 것으로 보인다. ‘청송사랑화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인판매는 600억 원 소진 시까지)할 계획이며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지원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청송사랑화폐 구매와 사용 덕분에 내수 경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불안정한 소비심리가 안정될 수 있도록 청송사랑화폐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청송군은 청송사랑화폐의 지속적인 부정유통 단속을 통해 투명한 유통질서를 정착시키고 정책수당과 일반 할인판매를 별도로 구별해 발행할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1-07

119산불특수대응단 산불진화용 대형 소방헬기 2기 봉화에 배치

경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6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연중 1~5월·11~12월/7개월간) 산불진화용 대형 소방헬기 2기를 운용한다. 헬기(불새1·2호)는 봉화유곡농공단지(봉화군 유곡리 1107-1)와 경북도청신도시 건설사업 내 대학교 부지(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554)에 각각 배치되며, 분산 배치를 통해 경북 북부 전 지역에 20분 이내 도착할 수 있어 신속한 초기 진화가 기대된다. 운용 기종은 KA-32(카모프) 2대로 5000ℓ의 담수량을 자랑하는 밤비버킷이 장착돼 있어 압도적인 수량으로 공중에서 넓은 면적의 산불 진압이 가능하다. 인명구조와 해상비행까지 가능한 장비도 장착되어 있다. 또한, 소방용 UHF 디지털 무전기가 통신장비로 탑재돼 있어 지상 진압대원들과의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해 임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소방청의 소방헬기 통합지휘시스템이 장착되어 효과적인 지휘 및 통제를 할 수 있다. 봉화유곡농공단지에 위치한 헬기 1기는 산불특수대응단 울진 신청사 이전(2026년 예정)과 함께 이동 배치될 예정이다. 119산불특수대응단장(소방정 장해동)은 “이번 대형 소방헬기 도입은 산불 진압 효율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림화재로부터 안전한 경상북도가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1-07

동양대학교 인체 구조와 기능 학교 밖 교육과정 개설

동양대학교는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영주제일고등학교와 7일부터 10일까지 인체 구조와 기능 학교 밖 교육 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된 인체 구조와 기능 과목은 보건, 복지 분야를 진로 희망하는 1∼2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5일간, 34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인체에서 일어나는 생명 현상에 대한 학습에 흥미와 호기심을 갖고 생리적 현상과 관련된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함양하도록 토의 및 질문·탐구식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상미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장은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생들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어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동양대학교는 2023년도부터 영주제일고등학교와 심리학 2강좌, 교육학 1강좌를 운영한 바 있다. 지역 고교·대학 연계 학점제를 통해 교육과정 편성 및 개설, 운영기획, 교육활동 및 기타 행정지원, 정보제공 등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은 2020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해 수준 높은 간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임을 인증받았다. 2023년도에 간호대학으로 승격, 2024년에 이어 2025학년도에도 10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7

부석사 조사당 목조의상대사좌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영주시 부석사에 소장중인 부석사 조사당 목조의상대사좌상(浮石寺 祖師堂 木造義湘大師坐像)이 경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목조의상대사좌상은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의 모습을 형상화해 대사의 가르침을 기리고자 조성된 작품으로 조사당(국보)의 중앙 불단 위에 봉안돼 있다. 불상은 삭발한 머리에 청색과 적색의 법복을 입고 다소 무심한 표정을 짓고 있는 독특한 모습으로 조각기법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성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17세기 전반으로 추정된다. 한반도에 불교가 전래된 이후 승려상을 조성하는 전통 속에서 제작된 목조의상대사좌상은 뛰어난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특히, 2022년 보존처리 과정에서 발견된 복장유물인 묵서 중수기가 유형문화유산 지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해당 묵서에는 1882년 의상대사좌상에 채색을 다시 올린 작업과 참여한 불화승의 기록이 포함돼 있어 불상의 역사적 맥락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이번 지정으로 세계유산 부석사는 국보 5건, 보물 9건, 도 유형문화유산 3건을 포함해 총 17건의 지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025년은 의상대사 탄신 1400주년으로 이번 의상대사좌상의 유형문화유산 지정은 그 의미를 더한다”며“세계유산 부석사의 가치 발굴과 보존에 적극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