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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으로 느낀 설국의 신비”... 울릉도, 맨발 열기로 겨울 녹였다

국토 최동단 독도를 품은 ‘모도(母島)’ 울릉도의 은빛 설원이 건강을 향한 맨발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경북도·울릉군 맨발 걷기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울릉 눈꽃 맨발 걷기 축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겨울철 관광 비수기 타개와 웰니스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기획된 이번 축제에는 포항, 경주, 구미 등 경북 7개 시·군에서 2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신발을 벗어 던진 채 울릉도 태고의 신비를 온몸으로 만끽하는 이색적인 장관을 연출했다. 행사 기간 중 울릉도에는 강풍을 동반한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져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는 등 위기도 있었으나, 참가자들은 이를 ‘도전’의 기회로 삼아 하얀 눈길 위를 거침없이 내디뎠다. 인위적 시설 없이 자연 그대로를 활용한 이번 행진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태 관광’의 표본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울릉군과 울릉 크루즈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민·관·기업이 손을 맞잡고 지역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울릉군 맨발 걷기협회는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제설과 안전 요원 배치를 완료, 단 한 건의 사고 없는 ‘무결점 축제’를 끌어냈다. 현재 여객선 운임 70% 지원 등 파격적인 홍보를 진행 중인 울릉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을 기점으로 ‘겨울 울릉도’의 잠재력을 재확인했다. 군은 눈꽃 맨발 걷기를 대한민국 대표 겨울 건강 축제로 육성해 울릉도를 ‘치유와 도전의 성지’로 브랜드화할 방침이다. 축제 참가자 김민주 씨(48·여·포항)는 “처음엔 걱정했지만, 인위적이지 않은 울릉도의 순수한 눈길을 밟으니,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라며 “차가운 눈이 주는 역설적인 따스함 덕분에 지쳤던 몸과 마음이 씻겨 내려가는 진정한 ‘치유’를 경험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최희원 울릉군 맨발 걷기협회장은 축제의 성공을 ‘역발상의 승리’로 정의했다. 최 회장은 “첫 행사임에도 80세 이상 고령 회원들까지 한 명의 낙오 없이 완주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무릎까지 빠지는 눈길을 함께 헤쳐 나가며 참가자들이 나눈 유대감은 울릉도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울릉도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치유의 성지’로 각인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울릉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바이럴 마케팅의 선봉에 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2-10

예천군, ‘사전 예방 중심’ 안전행정 체계 강화! 올해 300억 원 투입

예천군이 2026년부터 안전관리 패러다임을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24시간 밀착 대응 체계를 갖추고, 약 3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재해 취약 지역 정비와 하천 관리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재난상황팀’을 신설하고, 통합관제센터에 20명의 전문 관제요원을 배치해 관내 전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이로써 ‘사각지대 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또 자연재난 예방과 하천 관리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자연재난 예방 6개 지구, 총 사업비 1451억 원 규모의 장기 계속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222억 원을 올해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 13개 지구에도 37억 원을 들여 치수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금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예천군 안전행정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금곡천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 본연의 치수 기능을 강화해 재해 대응력을 높였으며, 어도·탐방로·생태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친환경 힐링 명소’로 변신했다.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안전 서비스도 강화된다. ‘예천군민 안전보험’에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개물림 사고 등 6개 항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 조성, 마을대피소 안전물품 보급 등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 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SNS와 소식지를 활용한 재난 정보 전파, 찾아가는 안전 교육, 안전골든벨 운영 등을 통해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행복한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예천군의 선제적 안전 정책은 이미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2025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였다. 또한 경상북도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재난은 발생 후의 복구보다 발생 전의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설된 재난상황팀을 중심으로 24시간 안전망을 가동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안전 예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10

봉화군 치매안심센터, 어르신 대상 치매 조기검진·예방교육 실시

봉화군 치매안심센터는 10일, 봉화군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가운데 치매 조기검진을 희망하거나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치매 관련 전문 인력이 직접 참여해 치매선별검사(CIST)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치매 예방 교육을 병행했다. 또한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해 체계적인 사후 관리와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봉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검진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 시 정밀검사와 함께 치매 예방교실 운영,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등을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검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검사를 통해 안심할 수 있어 마음이 한결 놓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면 증상 악화와 중증 진행을 충분히 늦출 수 있다”며 “이번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관리 교육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함께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10

티웨이항공, 유럽·시드니·밴쿠버 얼리버드 프로모션 실시

티웨이항공은 오는 20일까지 유럽·시드니·밴쿠버 노선을 대상으로 장거리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장거리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프로모션으로, 대상 노선은 △바르셀로나 △로마 △파리 △프랑크푸르트 △자그레브 등 유럽 5개 노선과 호주 △시드니와 캐나다 △밴쿠버를 포함한 총 7개 장거리 노선이다.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올해 5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프로모션 기간 항공권 예매 시 ‘FEB26’를 입력하면 최대 9%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얼리버드 할인코드 이벤트와 함께 결제 금액에 따라 4만 원, 10만 원 항공권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프론트존 및 프리미엄존 구매 시 적용 가능한 2000원, 5000원 사전 좌석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여기에 독일·이탈리아 유럽 기차 5% 즉시 할인 혜택까지 더해 현지 이동까지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아울러 장거리 얼리버드 프로모션 페이지에서는 여행 시즌에 맞춘 현지 정보를 함께 소개하는 2026년 장거리 여행 캘린더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10

KT-해군, 울릉도·독도 군 통신망 긴급복구 훈련 성공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해군이 울릉도·독도 일대 군 통신 재난 상황을 가정한 긴급 복구 훈련을 실시해 통신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해군 제118전대와 함께 군부대 핵심 통신장비 긴급 복구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 소방,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통신재난 대비 사업자 주관 모의훈련의 일환으로 2년에 1회 이상 시행되고 있다. 훈련은 군부대 내 광전송장비 전원부 손상으로 통신 장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실제 유사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울릉도와 독도 일대 군 통신이 전면 마비될 수 있어 신속한 복구 대응이 핵심이다. 이번 훈련에는 KT와 해군 제118전대, KT 넷코어가 참여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장애 상황을 원격으로 실시간 공유하며 복구 작업을 수행했다. 참가 기관들은 장애 장비에 연결된 회선을 신속히 파악하고 긴급 복구 장비 설치와 회선 재구성 작업을 진행하는 등 초기 대응부터 복구 완료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다. KT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서지역 군 통신시설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대응 체계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황경희 KT대구경북NW운용본부장(상무)은 “도서지역 중요 통신국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 상시 복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0

중소기업 “올 설 자금 평균 2630만원 부족”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 중소기업들이 평균 2630만원의 자금 부족을 겪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역시 매출 부진과 고금리 부담이 겹치며 자금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81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은 29.8%로 ‘원활하다’(19.9%)보다 높았다. ‘보통’은 50.3%였다. 자금 사정이 어려운 이유로는 △판매(매출) 부진(82.8%) △원·부자재 가격 상승(44.3%) △인건비 상승(32.4%) 등이 꼽혔다. 중소기업들은 올해 설 자금으로 평균 2억 270만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지만, 평균 2630만원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족 자금 확보 방법으로는 △납품대금 조기 회수(58.0%) △금융기관 차입(42.5%) △결제 연기(32.9%) 등이었다. 다만 18.4%는 별다른 대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기업들의 체감 경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포항상공회의소 조사에서는 설 전 자금 사정이 ‘작년 하반기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53.1%로 가장 많았지만, ‘나빠졌다’는 응답도 37.0%에 달했다. 매출 감소와 제조원가 상승, 금융권 대출 부담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환율 불안과 고금리 부담이 이어지면서 기업 체감 경영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지자체와 금융권은 명절 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추세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최근 금융권과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에 나섰다. 경북 지역에서도 설 자금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성주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225억원 규모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당 최대 3억원(우대기업 5억원)까지 융자 지원이 가능하다. 또 구미시는 올해 총 19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해 경영 안정 지원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정책·금융 지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체감 개선 속도는 더딘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매출 부진과 고금리 부담이 동시에 이어지는 상황에서 명절 자금 수요가 집중되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명절 자금 확보 여부가 이후 경영 안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책기관과 금융권의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0

경북전문대, XR 기반 제트엔진 실습 프로그램 개발

경북전문대학교가 미래 항공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교육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전문대는 최근 RISE 사업인 항공드론 OFT Re-업스킬링 메타버스 XR훈련 과제의 일환으로 B737 기종 한정 교육을 위한 XR 기반 제트엔진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XR 프로그램은 교육과정과 실습, 기술 이해를 유기적으로 연게 할 수 있도록 항공산업 플랫폼 관점에서 기획된 실습 콘텐츠라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제트엔진 구조를 기반으로 한 고정밀 3D 모델링과 MR(혼합실)·XR(확장현실) 기술을 융합한 실습형 교육 콘텐츠다.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항공 정비 교육과 실습, 기술 이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항공산업 플랫폼 관점에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학습자가 실제 정비 작업과 유사한 방식으로 엔진 구조를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핸드 트래킹(Hand Tracking)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도 엔진 주요 부위의 분해 및 조립 실습을 단계별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시네마틱 렌더링과 PBR(물리 기반 렌더링) 재질 표현 등 고품질 XR 구현 기술을 통해 제트엔진의 회전, 공기 흐름, 동작 상태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항공기 접근이 제한적인 교육 여건 속에서도 안전하게 반복적인 정비 훈련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중섭 WE RISE 추진단장은 “이번 XR 프로그램은 초기 기획 단계부터 현장 활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실제 정비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항공 정비 분야의 실무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항공·드론 분야에 대한 대학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기종 한정 교육 과정에 단계적으로 적용함은 물론, 교육과 산업 수요를 실시간으로 잇는 디지털 기반 항공산업 플랫폼형 실습 모델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10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의성온기밥차’ 이동급식 차량 전달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9일 단촌면 고운마을캠핑장에서 재난 및 취약계층 급식 지원을 위한 ‘의성온기밥차’ 이동급식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성군수 김주수를 비롯해 산불 피해 주민과 자원봉사자, 관계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 이후에는 차량 시연과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구계1·2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돼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나눴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재난 이후에도 잊지 않고 찾아와 주는 손길이 큰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경일대학교 RISE 사업단과 연계해 기초 건강관리, 응급처치 교육, 건강 마사지 등 학과별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함께 펼쳐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이동급식 차량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업비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향후 산불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이재민 급식 지원은 물론 평상시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급식과 나눔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명국 이사장은 “의성온기밥차는 위기 상황에서 가장 빠르게 도움을 전할 수 있는 현장형 복지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자원봉사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2-10

의성군 ‘산불과 전쟁’ 선포… 주민 신고하면 즉시 포상

의성군은 산불 발생에 대한 주민의 책임성을 높이고 자발적인 예방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주민 참여 유도형 산불 대응 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행정 중심의 기존 예방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안전을 지키는 ‘주민 주도형 산불 예방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주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산불 신고 포상제를 대폭 강화한다. 강화된 제도에 따르면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100m 이내)에서 발생하는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불법 행위를 신고해 가해자 검거에 기여하거나 산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 경우, 건당 1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는 산림녹지과 및 읍·면 사무소 전화 신고는 물론 ‘스마트 산림재난’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포상금 지급을 위해서는 사진이나 영상 등 명확한 증거 자료가 필요하며, 군은 신고자의 신원을 철저히 비공개로 관리해 신고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계획은 행정 주도의 감시 체계를 넘어 주민들이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인식을 갖고 산불 예방의 주체로 참여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푸른 산림을 보호하고 안전한 의성을 만들기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 앰프 방송, 보도자료, ‘의성톡톡’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주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2-10

동네 선후배 조직적 보험사기⋯고의 교통사고 일당 43명 검거

대구에서 고의 교통사고를 반복적으로 일으켜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 40여 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은 2017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대구 일대에서 법규 위반 차량을 노려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사고 내용을 조작하거나 피해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보험금 약 3억 원을 편취한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로 A씨 등 43명을 불구속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동네 선후배 관계를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고의 사고 이후 △사고 내용 조작 △피해 과장 △운전자 바꿔치기 등 방식으로 보험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는 대구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도로교통공단 등과 협조해 교통사고 공학 분석을 진행하고 계좌·통화 내역 분석을 병행하면서 범행 구조를 밝혀냈다. 대구경찰은 2025년 한 해 동안 교통사고 보험사기 180건을 적발해 93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다. 적발 금액은 약 13억 원 규모다. 주요 사례로는 2018년 4월부터 약 6년간 전국 교차로에서 진로 변경 차량 등을 대상으로 41차례 고의 충돌해 보험금 약 3억 3000만 원을 편취한 일당 22명 검거 사례가 있다. 또 2023년 2월부터 2024년 9월 사이 가해자와 피해자가 공모해 가상의 교통사고를 접수하는 방식으로 약 5억 원 상당 보험금을 편취한 사건에서는 3명이 구속됐다. 경찰은 “보험사기가 보험사뿐 아니라 다수 보험 가입자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대표적인 서민경제 침해 범죄”라고 설명했다. 보험금 편취가 반복될 경우 보험료 인상과 요율 상승으로 이어져 보험의 사회적 기능을 훼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구경찰은 교통범죄수사팀을 보험사기 전담팀으로 지정하고 △고의 교통사고 △사고 후 허위·과장 보험금 청구 △고의 사고 후 합의금 갈취 △보험사기 미수 범죄까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의 교통사고 보험사기는 법규 위반 차량을 노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평소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고의 사고가 의심될 경우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0

예천군 주민, 대구・경북 졸속 행정통합 규탄 집회 열어

경북 북부권 주민들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경북 북부권의 역할과 위상이 명확히 보장되지 않은 통합을 규탄하며 공식 집단 행동에 나섰다. 예천과 안동 지역 주민들은 9일 경상북도청 동문에서 ‘대구·경북 졸속 행정통합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예천과 안동 지역 단체 관계자와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기자회견과 피켓 시위를 진행하였다. 주요 요구사항으로는 현 경상북도청사를 통합특별시 주청사로 특별법에 명시하고, 공공기관 이전과 재정 지원을 경북 북부지역으로 우선 배분할 것을 제시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집회에서 “경북도청 이전과 도청신도시 완성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예천군은 도청신도시의 미래와 경북 북부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제도적으로 보장될 때까지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예천군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도청신도시와 경북 북부권 발전이 명확히 보장되지 않는다면 통합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 말에는 경상북도를 방문해 도지사 면담을 통해 북부권 균형발전 패키지를 공식 건의하기도 했다. 규탄 집회는 2월 한 달간 매주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전 경북도청 동문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10

안동시, ‘머무는 관광’ 전환 시동…야간관광·세계유산 연계 확대

안동시가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목표로 야간관광과 세계유산 연계 콘텐츠, 문화공간 재생을 묶은 관광 전략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10일 ‘사람이 머무는 문화·관광 도시’ 전환을 목표로 관광의 중심을 방문 위주에서 체류 중심으로 넓히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계절 축제와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하고, 문화유산과 자연경관, 도심 공간을 머무는 이유가 되는 자원으로 바꿔 관광 동선을 도시 전반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체류 시간이 늘어날수록 숙박과 식음, 체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판단도 깔려 있다. 야간관광이 핵심 축이다. 시는 월영교 일원 경관조명 연출을 마무리하고 와룡터널 특화 콘텐츠 조성 등을 통해 야간 명소를 늘린다. 낮에 몰리던 관광객 흐름을 밤까지 이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가 이뤄지는 시간대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월영교 권역 복합문화공간도 개방·활성화해 관광안내와 체험, 기념품과 특산품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고, 밤 시간대에도 머물 수 있는 기반을 보강한다. 세계유산을 활용한 관광도 확대한다. 하회마을과 봉정사, 병산서원, 도산서원 등을 무대로 세계유산축전을 추진하고 야간형 체험 콘텐츠와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계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관광 콘텐츠와 결합해 안동만의 체험 요소를 강화한다는 방향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 사업과 연계한 국제 문화교류도 이어가 해외 방문 수요를 넓히고, 다시 찾는 관광 흐름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 재생도 추진한다. 철도부지와 성락철교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생활문화 공간을 확충하고,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문화 동선을 제공한다. 과거 산업·이동 공간을 걷고 머무는 문화의 길로 전환해 도심 체류 시간을 늘리고,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공간 자체를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야간관광과 세계유산, 문화공간 재생을 연계해 들렀다 가는 관광지에서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관광객 체류 시간이 늘고 소비가 확산될수록 지역 상권과 경제에도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고, 관광을 도시 성장 전략의 한 축으로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야간관광과 문화공간 재생, 세계유산 콘텐츠를 연계해 머무는 관광 흐름을 만들겠다”며 “관광 변화가 지역 상권과 생활경제로 이어지도록 정책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0

대구·경북 10일 오후부터 눈·비⋯추위 누그러져

대구·경북은 10일 추위가 누그러진 가운데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며 오후부터 대구와 경북 전역(경북 북부 동해안 제외)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늦은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 사이에는 팔공산 등 대구 인근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곳에 따라 1㎝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경북 북부(상주·문경·예천·영주·봉화·영양)와 남서 내륙(김천·구미·칠곡·성주), 경북 북동 산지에 1㎝ 안팎이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경북 북부 동해안 제외) 지역에 5㎜ 미만으로 전망됐다. 낮 최고기온은 5~9도로 평년(4.0~7.8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울릉도·독도를 제외한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북 동해안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해상에서는 동해 앞바다의 물결이 0.5~1.5m로 일겠으며, 해안선에서 약 200㎞ 이내의 동해 안쪽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1.0~2.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과 호수, 하천에 얼어 있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다”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2-10

첨가제 없이 ‘열’로만⋯포스텍, 차세대 반도체 한계 넘었다

반도체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각종 화학 첨가제를 넣는 것은 그동안 학계와 산업계의 ‘상식’으로 통했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이 첨가제 없이 오직 ‘열’만을 이용해 차세대 반도체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화학공학과 노용영 교수 연구팀은 열 증착 공정만으로 고성능 주석(Sn) 기반 페로브스카이트 P형 트랜지스터를 구현했다고 10일 밝혔다.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는 주석 기반 페로브스카이트는 전자의 이동 속도가 빠르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양(+)전하를 띤 ‘정공’이 과도하게 생겨나 전류 제어가 어렵다는 것이 고질적인 문제였다. 그동안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화학 첨가제가 투입됐지만, 이 경우 대면적 제작이 어렵고 기존 반도체 공정과의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노 교수팀은 디스플레이 양산 공정에서 널리 쓰이는 ‘열 증착 공정’에 주목했다. 진공 상태에서 재료를 가열해 기판에 얇게 입히는 이 방식을 최적화한 결과, 첨가제 없이도 결정 구조가 완벽하게 정렬된 박막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트랜지스터의 성능은 압도적이다. 반도체의 성능 지표인 ‘정공 이동도’는 약 14 cm^2/V \cdot s를 기록해기존 용액 공정 기반의 최고치(0.61 cm^2/V \cdot s)보다 20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기를 켜고 끌 때의 선명도를 의미하는 ‘전류 점멸비’ 또한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 현장에서 이미 사용 중인 공정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낮은 온도에서도 공정이 가능해 접거나 휘어지는 웨어러블 기기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동 회로에 즉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용영 교수는 “첨가제 없이 산업용 열 증착 공정만으로 3차원 페로브스카이트 트랜지스터를 구현한 세계 첫 사례”라며 “차세대 전자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널리 쓰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전자소자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매티리얼스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 R(Materials Science & Engineering R)’에 게재됐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2-10

‘세계최강’ 한국 쇼트트랙 오늘부터 메달 사냥 나선다

‘세계최강’ 한국 쇼트트랙 남녀대표팀이 오늘부터 열리는 혼성계주를 시작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그 선두에는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선다.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보유한 최민정은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한국 선수 올림픽 메달 획득 관련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어 첫 종목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관심이 쏠린다. 최민정을 필두로 우리 대표팀은 10일 오후 7시 59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혼성 계주 경기를 벌인다. 최민정과 함께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김길리, 임종언, 황대헌이 함께 라인업을 구성했다. 남녀 선수 4명이 500m씩 맡아 2000m를 달리는 혼성 계주는 2022년 베이징 대회부터 정식 종목이 됐다. 당시 준준결승에서 넘어져 입상하지 못한 한국은 이번엔 메달을 획득해 다 같이 시상대에 서겠다는 각오다. 첫 번째 종목에서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단거리 종목에 가까운 특성상 레이스 초반이 관건으로 꼽혀 한국 대표팀은 여자 ‘에이스‘ 최민정을 1번 주자로 낙점했다. 최민정은 금메달을 획득하면 전이경(쇼트트랙)과 한국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를 이룬다. 혼성 계주에 앞서 쇼트트랙 종목별 예선도 시작된다. 최민정과 김길리(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가 여자 500m 예선에 출전하며, 임종언(고양시청)과 황대헌(강원도청), 신동민(고려대)은 남자 1,000m 예선에 나설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10

고교생 스노보더 유승은, 한국 두 번째 메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에서 한국 선수단 두 번째 메달이 나왔다. 고교생 유승은(성복고)이 주인공. 유승은은 9일(현지시간) 오후 7시30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171.0점을 획득, 무라세 고코모(일본·179점),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172.2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올림픽 직전인 지난달 28일 만 18번째 생일을 맞은 유승은은 한국 여자 스키·스노보드 선수 첫 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남겼다. 빅에어는 보드를 타고 30m 넘는 슬로프에서 활강해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 전까지 2018년 평창에서 이상호(넥센윈가드)가 따낸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이 유일한 메달이었던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처음으로 같은 올림픽에서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2018년 평창 대회 때 처음 정식 종목이 된 빅에어에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출전한 유승은은 첫 결선 진출에서 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1차 시기에서 유승은은 몸 뒤쪽으로 네 바퀴를 회전하는 ‘백사이드 트리플 콕 1440‘을 제대로 해냈다. 보드를 잡는 동작과 착지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87.75점을 받아 전체 2위에 올랐다. 이어 1차와는 다른 방향으로 기술을 구사해야 하는 2차 시기에서는 프런트사이드로 네 바퀴를 돌며 83.25점을 받았다. 2차 시기 이후에 중간 순위 1위로 오르자 유승은은 메달을 예감한 듯 보드를 내던지는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했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선 앞서 나선 무라세와 사도스키 시넛이 연이어 고난도 연기를 펼쳐 유승은을 밀어내고 순위표 최상단으로 올라섰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