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봉화초 소프트테니스부 ‘1승의 꿈’ 동메달로 이뤄

봉화초등학교(교장 강성호) 소프트테니스부가 제63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 스포츠계에 희망을 안겼다. 봉화초는 지난 29일 전북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초등부 개인 복식 남자부문 동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주인공은 최진우·최은수 선수는 그동안의 아쉬움을 딛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냈다. 두 선수는 올 한 해 전국대회에서 승리를 맛보지 못하며 좌절을 겪었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최소 1승”이라는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체계적인 훈련에 몰입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준결승 진출이라는 큰 성과로 이어지며 값진 동메달로 결실을 거뒀다. 또한, 여자 초등부 복식에 출전한 봉화초 선수들도 8강에 오르며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지만, 아쉽게도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그럼에도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 전원이 기술적·정신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향후 더욱 발전된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강성호 봉화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협동심과 인내심을 기르는 값진 경험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봉화초 소프트테니스부의 이번 성과는 작은 지역학교에서도 끈기와 열정만으로 전국 무대에서 충분히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로, 지역 체육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7-30

경북 ‘백화점·홈쇼핑 특판전’ 희망 업체 모집

경북도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수도권 및 전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경북도는 현대백화점 수도권 매장 팝업스토어 행사와 공영·NS홈쇼핑 특집 방송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8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 내 우수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대형 유통 채널과 방송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먼저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행사는 2025년 하반기인 11월 중에 약 7일간 진행되며, 판교점과 무역센터점 등 수도권 주요 점포 2~3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북도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최대 12개 사를 선정해 행사 입점 및 판매 공간 설치를 지원하고,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의 운영 지원금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매출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TV홈쇼핑 특집 방송은 공영홈쇼핑과 NS홈쇼핑을 통해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총 18개 사 내외의 기업을 대상으로 방송 입점, 제작비,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기업당 지원 규모는 최대 1900만 원 상당이며, 수도권은 물론 전국 소비자에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북경제진흥원 누리집 내 지원사업 안내란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후 신청하면 참여 기업의 상품 경쟁력과 시장성, 방송 및 매장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 이재훈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제품이 수도권과 전국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며,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 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마케팅 전략과 판로 개척 지원에 중점을 두고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30

K-뷰티 허브로 떠오른 경북, 국가 인증으로 한걸음 더 도약

경산시 소재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CGMP 인증은 단순한 품질관리를 넘어 원료 조달, 제조, 포장, 저장, 출하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제조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작업 절차를 요구하는 국가 인증 제도로 설비 설계, 인력 역량, 위생·안전 기준 등 생산 체제 전반을 세밀하게 심사해 부여된다. 이번 인증은 중국 수출 시 일반화장품에 대한 동물실험 자료 제출이 면제되는 주요 요건으로 작용한다.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주요 아세안 국가 수출에 있어서도 자체 증명 절차가 간소화된다. 이 성과는 경북도와 경산시가 협력해 2023년 1월부터 추진해 온 ‘우수화장품 제조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의 결실이다.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생산설비의 현대화, 추가 장비 확충, 품질관리 체계의 고도화를 이루며 인증 취득의 기반을 다졌다. CGMP인증 이후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G사를 포함한 다수의 기업들이 타 제조소에서 생산하던 품목을 센터로 이전할 계획을 밝혔고, 이미 여러 기업이 신제품 제조를 예약해둔 상태다. 최혁준 경북도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인증에 따라 경북 화장품 산업의 세계 진출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도화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수출 확대와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7-30

상주시 급식관리지원센터 전국 공모전 ‘우수상’ 2관왕

상주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영양개선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상주시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2025년 전국영양사학술대회 ‘국민영양개선 우수사례 공모전’과 ‘연구 초록 공모전’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영양개선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올해 6월 상주시보건소와 연계해 운영한 어린이 식생활 영양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인 ‘거울이의 식탁’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영양사의 전문적인 기획과 실행, 참여 아동과 보호자의 높은 만족도, 어린이의 식품 선호도 개선에 있어 현장성과 실효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 초록 부문에서는 ‘노인시설 유형에 따른 질병 및 영양관리 실태 분석’이 우수 연구로 선정돼 포스터 전시 및 발표를 했다. 해당 연구는 상주시 노인시설을 재가 및 의료복지시설로 나눠 이용자의 질병 보유율, 체성분 특성, 영양관리 서비스 제공 현황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시설 유형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확인한 내용이다. 발표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영양관리 전략과 영양밀도 강화 급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하국 상주시 보건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을 포함한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영양개선 사업과 전문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센터 등록급식소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과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7-30

도포 차림에 유건 쓰고 공부하는 선비학교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김명희)가 전통문화의 전승 보급과 강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상주향교는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향교 명륜당에서 ‘상(賞)주고 상(償) 받으며 향교에서 놀아보자’라는 주제로 ‘마이(my) 향교(숙박형) – 우리는 잼나는 선비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공모에 의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도 상주지역의 향족인 상산김씨(商山金氏)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먼저 상산김씨 시조 단소가 있는 상주시 신봉동 봉의재에서의 참배와 김삼균 종회장의 특강을 들은 후 ‘마이(my)향교’ 프로그램에 임했다. 남자는 도포와 유건을, 여자는 당의를 입고 대성전 알묘를 봉행한 후, 김명희 전교로부터 대성전의 규모와 역사, 성현들에 대한 소개, 동무와 서무에 대한 설명 등을 들었다. 이어, 유영봉 강사의 활인심방(活人心方) 체험과 임현숙 강사의 전통다도 교육 및 체험에 참여했다. 또한, 동서대학교 김재곤 교수는 ‘AI 시대를 사는 청년들에게’란 주제로, 김상보 강사는 ‘보학상식과 제례’에 대한 강의를 했다. 2일 차에는 권해룡 강사가 국학기공 체험, 고명환 강사의 국궁체험, 조희열 강사의 전통가정언어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김명희 상주향교 전교는 “상산김씨는 상주시를 관향으로 삼아 고려시대부터 우리 고장에서 뿌리내려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명문 세족”이라며 “이번 기회에 마이(my)향교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7-30

늘어나는 농촌 빈집 어쩌나

인구 자연감소와 고령화, 이주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농촌지역 빈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실효성있는 대책이 요구된다. 각 지자체는 빈집 정비사업에 나서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막대한 소요예산이나 제도적 측면에서 한계를 안고 있다. 공가 또는 폐가는 범죄나 화재의 온상이 될 수 있고 주민들에게 심리적 불안감을 안겨 주는 등 주거환경과 정주여건을 크게 해친다. 대표적 농촌도시인 상주시가 2023년 전기사용량이나 상수도 정보 등을 활용해 빈집 실태조사를 한 결과 총 829호로 나타났다. 리모델링 대상으로 분류한 1·2등급이 486호, 철거 및 안전조치 대상인 3·4등급이 343호이다. 그러나 실태조사 근거에서 제외된 가구 등을 감안하면 실제 빈집은 1000여호가 훨씬 넘어설 것이라는 추측이 설득력을 갖는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자체 예산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5개년) 정비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체(철거)는 5년간 339동에 8억4700여만원(1개동당 250만원), 리모델링은 33개동에 16억5000여만원(1개동당 5000만원) 등 총 372개동에 24억9700여만원을 지원한다. 이러한 지원대책에도 불구하고 수혜 범위는 실제 빈집수(1000여호) 대비 3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재정자립도가 빈약한 지자체 입장에서는 국비 등의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농촌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의 팽창 등은 빈집 발생을 가속화 할 전망이어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소멸 방지 차원에서도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 또 예산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주택구입시 세제 혜택을 비롯해 일정 부분 빈집에 대한 강제 권한 부여, 농촌인구 유입을 위한 획기적인 지원 등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도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상주시민 서모씨(72.상주시 화동면)는 “농촌지역 대다수 자연부락은 80~90대 노인들이 대부분이고, 이중 1인가구도 절반이 넘어 머지않아 빈집이 급속히 증가할 것”이라며 “빈집도 문제지만 부락 자체가 소멸위기인 만큼 빈집에 대한 외지인 입주나 활용 방안이 시급히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7-30

영양 연당마을 ‘빈집 재생 분야’ 경북 1위

인구 감소로 늘어나고 있는 빈집에 생명을 불어넣은 영양군 입암면 연당마을 주민들의 손길이 전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연당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빈집 재생 분야 경북 대표로 선정되며 전국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콘테스트는 매년 전국의 우수 농촌 사례를 발굴해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한 농촌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특히 빈집 재생 분야는 유휴 공간의 창의적 활용에 초점을 맞춘다. 연당마을은 방치된 빈집을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거 인프라 조성 등 다양한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사회 활력 회복에 앞장섰다. 이 같은 성과는 6월 경북도 예선을 통과한 데 이어, 이달 농식품부의 현장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본선행을 확정짓는데 성공했다. 본선을 앞두고 연당마을은 주민 중심의 준비와 회의, 자료조사, 전략 수립 등 현장 기반 준비에도 총력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선 무대는 오는 9월 개최되며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대표 마을들이 최종 순위를 다투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연당마을은 단순한 빈집 활용을 넘어 농촌의 미래 가능성을 증명한 선도적 사례”라며, “주민이 중심이 되어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며 앞으로도 영양군 전역에서 이 같은 창의적 농촌 재생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5-07-30

영양 양수발전소 예타조사 대상 최종 선정···사업 본격화

영양군은 올해 제2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자문회의 결과, 영양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2035년까지 총 2조6000억원을 들여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인 1GW(원전 1기 수준)의 양수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사업 주관은 한국수력원자력이 맡고 있으며, 상·하부 저수지, 발전설비, 이주단지 등이 포함된다. 전액 한수원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영양군은 이 사업을 통해 정규 일자리 약 150명 창출, 지역발전지원금 936억 원을 활용한 복지 재투자, 총 1조8000억원 규모의 순수 건설비 투입 등 직접적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연간 14억 원의 지방세 수입과 인근 자원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조성 등으로 연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 효과도 예상된다. 한수원은 지난 5월 23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바 있으며, 현재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이다. 영양군은 유치 신청 전 타당성, 환경성, 지역 파급효과 등 다양한 요인을 다각도로 검토해온 만큼 올해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2028년 착공해 2035년 준공할 것을 목표로 세웠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은 양수발전소 유치의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영양군의 미래가 걸린 대형 국책사업인 만큼 한수원,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반드시 통과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5-07-30

4차 산업혁명 흐름 맞춰 디지털·스마트농업 생태계 기반 마련

예천군 농촌은 지금, 깊은 변곡점에 서 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 농촌 일손 부족이라는 삼중고는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비대면 소비 확대, 1인 가구 증가 등 소비 트렌드의 급변은 기존의 농산물 생산과 유통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람의 손과 농기계에 의존해 온 전통농업은 한계에 봉착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농촌의 기반은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예천군은 농업의 대전환을 준비 중이다. 단지 농산물을 생산하는 곳이 아닌 기술과 데이터,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농업의 산업화를 이끄는 중심지로 도약하려는 전략이다. 예천군은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를 위해 청년 창업농 유입, 농업 디지털화, 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첨단 농업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RE100 기반의 친환경 농업시설과 같은 지속 가능한 시스템도 함께 도입하여, 농촌 재도약의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촌 위기 극복” 대전환 프로젝트 준비 청년 창업농 유입 등 농업종합계획 수립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으로 영농 첨단화 200억원 투입 곤충양잠산업단지 추진 임대형 수직스마트농장에도 100억 투자 농업 구조 전환 넘어 지역 혁신 모델로 □ 예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이 같은 배경 아래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예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이다. 농업의 첨단화를 기반으로 한 이 거점 단지는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업의 산업화, 그리고 농촌의 재도약까지 아우르는 미래 농업의 플랫폼을 지향한다. 지보면 매창리 일원 20ha 부지에 구축되는 이 혁신 단지는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 임대형 수직농장,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이라는 3대 핵심 축으로 구성된다. □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예천군은 국내 최초로 곤충엑스포를 개최하고 곤충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이미 곤충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다. 이러한 기반 위에 총 사업비 200억 원 규모로 혁신지원센터, 곤충먹이원보급센터, 곤충 스마트농장, 가공지원센터 등 곤충산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가 집약된다. 혁신지원센터는 유통지원실, 교육전문실, R&D 실을 갖추고 산업화 기반을 제공한다. 곤충스마트농장에서는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등의 사육이 진행된다. 생산된 산물은 가공센터에서 식품·소재로 가공되어 유통까지 연계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농가 중심 구조에서 전문기관과 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전환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곤충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임대형 수직농장 디지털농업의 또 다른 축은 임대형 수직농장이다. 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수직 공간을 활용해 엽채류, 허브류 등을 생산하는 스마트 농장으로,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완전 제어형 시스템이다. 생산동 3동과 교육연구동 1동이 조성되며, 청년 창업농에게 저렴한 임대 형태로 제공된다. 교육연구동은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자동화 수직농장 모델 개발 및 신작물 실증연구까지 가능한 복합시설이다. 이를 통해 청년 농업인은 생산과 경영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안정적으로 농업에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 창업농에게 가장 실질적인 영농기회를 제공하는 핵심 시설이다. 총 200억 원을 들여 2ha 부지에 스마트팜 2동(총 8구획)을 조성하며, 각 구획당 4320㎡(약 1300평)를 3인 1팀 청년농업인이 임대 운영하게 된다. 생산 작물은 딸기(2구획), 토마토(6구획)로, 향후 오이, 파프리카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청년 농업인은 예천군 관내에 주소를 두거나 또는 이주 예정자 중 보육사업 수료자에게 우선 제공되며, 기본 3년, 최대 6년까지 임대가 가능하다. 이는 초기 진입장벽이 높은 농업 분야에서 청년들이 자산을 축적하고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사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예천형 디지털농업 혁신 예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은 단순한 농업시설 조성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청년층의 유입이다. 스마트팜, 수직농장, 곤충산업 단지 등 각 시설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창업 기반을 제공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귀농·귀촌을 촉진하고, 고령화된 지역 인구 구조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직농장과 스마트팜 같은 첨단 농업시설의 도입은 고정비용을 절감하고 계절의 제약 없이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하여 농가 소득을 안정화에 기여한다. 곤충양잠산업의 경우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가공과 유통까지 연계된 구조로 전환함으로써 농업의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농업 분야의 산업화는 지역 내 관련 기업를 촉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관 산업(가공, 물류, 교육 등)의 활성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는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예천군 전체의 농업경제 체질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디지털농업 혁신타운은 예천의 기존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곤충도시에서 첨단농업 중심지로의 전환은 예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확립하는 전략적 자산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결국 예천군의 디지털농업으로의 혁신은 농업의 구조 전환을 넘어, 청년 유입, 경제 활성화, 도시 이미지 개선까지 아우르는 총체적인 지역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7-30

문경 점촌마을 벽화로 단장, 석탄과 시멘트 이미지 변신

문경 ESG애쓰지봉사단(단장 김한배)은 지난 1일 부터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과 교통안전 벽화 그리기’를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2025 UNKRA 팩토리아 점촌4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으로, 전문가가 그리는 벽화 제작 방식을 탈피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점촌4동에 있는 신기초등학교, 점촌북초등학교 5학년, 6학년은 9일, 유치원생은 11일, 점촌4동 자율방범대원, 문경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14일에 참여했다. 29일에는 경상북도의회 김경숙 도의원, 신기초등학교 백승호 교장, 점촌북초등학교 장명중 교장, 문경시 지역활력과 김유신 과장, 교통행정과 이화영 과장, 점촌4동행정복지센터 추장호 동장, 문경경찰서 남부파출소 진남진 소장,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윤효근 센터장, 한국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 이국환 단장,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 김원태 회장, 점촌4동 주민자치위원회 이휘남 위원장이 참여해 벽화 그리기의 마지막 과정인 보존처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은 점촌4동이 석탄과 시멘트로 번창하던 1975년을 생각하며 도시재생이라는 취지를 담은 디자인과 교통안전을 주제로 1975년에 태어난 사람들이 벽화 그리기 사업을 기획, 작가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한배 단장은 “벽화가 포토존으로 입소문이 나서 아이들이 찾아오는 마을로 변모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퍼져나가는 활력이 넘치는 마을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7-30

의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88% 돌파

의성군은 지난 28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88%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부 기준일(2025. 6. 18.) 기준 지급대상자 4만7908명 중 4만2334명에게 총 94억여 원을 지급 완료했으며,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7월 말까지 지급률이 9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급 수단별로는 △의성사랑카드가 35.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어 △지류 31.2%, △신용(체크)카드 21.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의성군은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류형 의성사랑상품권을 우선 지급했으며, 지난 21일 첫 주부터 읍면별 ‘찾아가는 신청반’을 운영해 거의 전 대상에 대해 현장 신청서를 접수했다. 또한 복지팀과의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신청을 도와주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실시,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군민들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급 받은 쿠폰은 기한 내에 사용하여 지역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30

의성교육지원청, ‘2025년 Wee센터 여름해양캠프’성료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29일까지 1박 2일간 영덕에 있는 경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2025년 위(Wee)센터 여름해양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건강한 인성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자기 성장 및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 및 일반 참여 희망 학생 65명과 인솔자 1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고속제트보트, 래프팅,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활동과 실내 암벽등반, 모험 챌린지 등 도전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과 극기심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친구들과 협동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또래 간 소통과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의미 있는 경험도 함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학 때 외출도 어렵고 친구들을 만나기 힘들었는데, 바다에서 친구들과 함께 체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솔 교사는 “학생들이 해양 체험을 통해 바다의 소중함을 느끼고, 협동심과 인내심을 배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단체 활동을 통해 또래 간 소통과 사회성도 크게 향상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참여한 학생들과 인솔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30

‘썸머뮤직페스타’ 8월 23일 개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한여름 밤의 음악축제인 ‘의성썸머뮤직페스타’가 오는 8월 23일 오후 6시 의성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의성썸머뮤직페스타’는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의성군이 후원하는 경북권 대표 여름 음악 축제이다. 실력파 뮤지션들을 한 무대에 초청해 군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제공하고, 외부 방문객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연도시 의성의 브랜드를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페스타에는 폭발적인 라이브의 국카스텐, 감성 인디의 대표주자 10CM, R&B 및 감성보컬을 기반으로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아티스트 카더가든, 언어와 장르를 넘나드는 대한민국 대표 감성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인 유쾌한 밴드 중식이 밴드가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으로 공연의 깊이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또한, 재능과 가창력을 겸비한 김뭉먕이 오프닝 무대를 열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썸머뮤직페스타는 의성군이 지향하는 ‘경북권 공연문화도시’의 면모를 보여주는 대표 축제”라며, “올여름, 의성에서 음악과 감동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 bmaeil.com

2025-07-30

의성군, ‘2025 지질과학축전’ 성료

의성군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5 의성 국가지질공원 지질과학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137억 년의 우주 속 지구, 생명, 인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전은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도시에서 방문한 관람객들까지 포함해 약 5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 행사는 의성 국가지질공원 해설사의 참여를 확대하고, 남대천 일대에서 발견된 식물 화석을 활용한 압화체험 등 지질과 자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국가지질공원의 대중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의 연결성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김주수 군수는 “누구나 쉽게 지질공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질 콘텐츠를 통해 2027년 국가지질공원 재인증과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2023년 6월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관내 12개 지질명소를 중심으로 교육·관광·학술 자원화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30

‘국내 최고 권위’ 구미서 대통령기 볼링대회 개막

구미시는 전국 볼링인들의 최고 권위 있는 대회인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가 다음 달 3일부터 23까지 21일간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을 중심으로 힐탑볼링장, 빅히트볼링장, 상주월드컵볼링장 등 총 4개 경기장에서 경합이 펼쳐진다. 대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볼링협회와 구미시볼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를 아우르는 개인전 및 단체전이 진행된다. 특히 참가인원만 1300여 명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볼링대회로 청소년 및 일반 동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에게 폭넓은 기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구미시 선수단은 구미스포츠클럽, 도송중, 선주고, 구미시청 소속 총 39명이 출전한다. 구미지역 학교와 체육클럽, 공공기관이 연계한 선수 육성 체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볼링 유망주들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는 구조는 타 지자체에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지난해에 이어 연속 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체육 인프라 우수성과 지역 스포츠 행정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계기가 되었다“며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30

구미서 즐기는 도심 물놀이·체험 등 다양한 방학피서

구미시가 무더운 여름,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방학을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대표 여름 피서지인 ‘구미 낙동강 워터파크’는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며, 8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개장도 진행한다. 올해는 신규 시설과 편의 공간이 대폭 늘었다. 기존 인기 시설인 물썰매, 유수풀, 슬라이드 외에 워터캐논(물대포), 회전썰매가 새롭게 설치됐다. 텐트 쉼터와 푸드트럭, 문화공연도 더해져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입장료는 유아·어린이 4000원, 청소년·성인 6000원이며, 구미시민은 50% 할인된다. 숲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옥성자연휴양림 내 ‘숲속 물놀이장’을 추천할 만하다. 8월 21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유아용 에어풀 2기, 미끄럼 방지 매트, 그늘막 파라솔 등 안전·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지하수와 상수도를 활용한 깨끗한 수질이 강점이며, 인근 야영장과 연계한 가족형 캠핑도 가능하다. 다만 야영장 이용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시내 곳곳에 마련된 공원형 물놀이장도 시민들의 여름 쉼터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는 산동물빛공원(2곳), 사곡 물꽃공원, 구평공원, 원호산림공원, 봉곡다봉공원 등 총 6개소를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산동·사곡 지역의 물놀이장은 놀이터와 연계한 복합 놀이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질 관리, 안전요원 배치 등 운영 관리도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보람찬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과학, 역사,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이 대안이 된다.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은 8월 21일까지 ‘썸머 사이언스 페스타’를 운영한다. 친환경 비누 만들기, 향수 제작, AI 코딩 등 과학문화 체험이 가능하며,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세대 통합형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참가 신청은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은 8월 23일까지 △중학생 대상 ‘박물관이 뭐야?’ △초등학생 대상 ‘그땐 그랬지!’ △5~9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대상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 등 다양한 연령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구미시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웹툰 제작부터 유튜버 체험까지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I 활용 독립운동 웹툰 만들기를 비롯해 독립운동 쇼츠 제작, 아이패드 활용 캐릭터 디자인, 시낭송 클래스, 기상캐스터 체험 등이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심 피서지와 알찬 실내 체험 프로그램이 여름방학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30

U대회 金 예천군청 조엘 진 ‘금의환향’

예천군청 육상부 소속 나마디 조엘 진(19) 선수가 세계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 조엘 진 선수는 지난 28일 독일에서 개최된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출전했다. 한국대표팀은 38초50의 기록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38초80)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대한민국 육상 역사상 세계종합대회 단거리 계주 종목 최초의 금메달로, 한국 단거리 육상에 새 시대가 열렸음을 상징하는 쾌거다. 조엘 진 선수가 주력하는 종목은 단거리 달리기(100m, 200m, 400m 계주)이다. 짧은 거리를 전력으로 질주하는 종목 특성상 폭발적인 반응속도와 근력을 활용해 0.01초를 다투는 순발력이 요구되는 고난도 종목이다. 이러한 이유로 단거리 달리기는 ‘육상의 꽃’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그동안 한국 육상은 단거리 종목에서 국제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조엘 진 선수는 고등학생 시절 100m를 10초35에 주파하며 한국 고등부 신기록을 수립, 단숨에 대한민국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다. 올해부터 예천군청 실업팀에 합류해 성인 무대에서 경쟁력을 키우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조엘 진 선수는 2006년생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 육상에 입문해, 중학교 시절까지의 성장통을 딛고 현재는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올 들어 기량이 급상승하며 지난 5월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400m 계주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당시의 경험은 이번 세계대회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현재 조엘 진 선수는 초반 스타트의 약점을 보완하고 후반 가속력이라는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근력 및 스피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보다 몇 년 뒤가 더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단거리 종목의 전성기는 보통 25~30세 사이로, 이제 막 성인 무대에 입성한 조엘 진은 앞으로의 국제대회 경험 축적과 기술 디테일 완성을 통해 100m 9초대 진입과 올림픽 국가대표 출전이라는 목표에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천군은 조엘 진 선수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실업팀 창단 이래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우수선수 영입,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국내외 전지훈련 지원 등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갖췄다. 군은 그의 실력과 재능이 온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나마디 조엘 진 선수는 스스로 실력을 입증해 대한민국 육상의 미래를 책임지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로 매일 트랙 위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그의 도전은 예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육상 전력으로 자리잡는 첫걸음이자 예천군의 스포츠 브랜드 가치를 세계 무대에 각인시키는 상징적 성과로 기록될 전망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7-30

경산시, 청소년시설 스마트 공간으로 조성

경산시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청소년문화의집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주요 청소년시설의 리모델링과 스마트 기자재 도입을 완료했다. 사업비는 교육부의 교육 발전 특구 예산 5억 9300만 원과 시비 4억 5100만 원 등 10억 4400만 원으로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청소년이 머물고 싶고 꿈꿀 수 있는 공간, 디지털 기반의 창의적 활동이 가능한 미래형 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양진희)은 2층과 3층의 공간을 확장·리모델링해 열린 구조의 학습·창의 활동 공간으로 재구성되었으며 스마트 거울을 갖춘 댄스 연습실, 크리에이터실, 메이커실(쿠킹실), 가상 체육 시스템, 전자칠판 도입 등 청소년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스마트 활동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진량 청소년문화의집(관장 신정미)도 스마트 거울과 가상 체육 시스템, 전자칠판 등이 도입돼 청소년들이 역동적이고 흥미롭게 다양한 역량을 키워갈 수 있게 되었다. 또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성희)도 신뢰받는 상담과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하고자 창호 교체, 상담실 방음벽 설치 등 시설 안전성을 강화하고 전자칠판과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자재를 도입해 학교 밖 청소년들도 자기 주도적 학습과 진로 탐색이 가능한 맞춤형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 발전 특구 예산과 시비 편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스마트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머물고 싶고, 도전하고 싶고,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30

점촌고 동아리 학생들, 퓨리오사AI·성균관대 탐방

점촌고등학교(교장 김성태)의 차세대 반도체 인재를 꿈꾸는 동아리 학생들이 국내 유망 AI 반도체 기업과 명문대학의 반도체 연구 현장을 찾았다. 점촌고의 반도체 및 AI 기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로 구성된 과학·기술 동아리는 28일, 국내 AI 반도체 선도기업인 퓨리오사AI와 성균관대학교 반도체 시스템공학과를 방문했다. 이번 탐방은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첨단 반도체 기술과 산업 구조를 이해하고 실무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탐방 활동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학생들은 퓨리오사AI의 기업 설명회와 연구소 투어에 참여하며 인공지능 특화 반도체(NPU)의 개발 과정과 응용 기술에 대해 자세히 배웠다. 이어 방문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실내투어’에서는 입시전략과 학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활발한 질문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퓨리오사 AI 탐방에서 발표 한 최종운 학생은 “실제 연구소와 대학의 실험실을 보며 꿈이 더 또렷해졌다. 미래에 반도체 연구원이 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성태 교장은 “단순한 정보 수집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기술 환경을 경험하고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 분야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과 학문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반도체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관련 학과 진학을 준비하는 데 있어 구체적인 동기 부여와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7-30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 77개국 1156편 출품, 역대 최다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이하 영화제) 작품 공모에 국내를 포함한 총 77개국에서 총 1156편의 작품이 출품돼 지난해 52개국 1만12편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아시아 22개국(한국 포함), 유럽 23개국, 미주 12개국, 아프리카 14개국, 중동 6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출품됐으며, 특히 영화제 초청 문의도 잇따르며 예천이 스마트폰 영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영화제는 일반부, 학생부, 시니어부, 숏폼 등 총 4개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종합대상인 ‘골드그랑프리’를 비롯해 총 4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국내외 유명 영화제작사의 투자 작품, 대학생 창작품뿐만 아니라 칸 영화제 출품 감독의 작품까지 포함되어 있어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제 심사는 이우철 감독(‘사냥’ 연출)을 심사위원장으로, 안상훈 감독(‘순수의 시대’ 연출), 강대규 감독(‘하모니’ 연출), 장철수 감독(‘은밀하게 위대하게’ 연출), 문시현 감독(‘거래’ 연출)이 참여하여 작품성과 예술성, 기술력과 대중성을 기준으로 엄정히 심사할 예정이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8월 13일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영화제 기간 중 수상작 상영회 및 GV(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다. 정재송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해외 합작 스마트폰영화 ‘알마티’ 개막작 제작과 글로벌 홍보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영화제의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남은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도청신도시 일원 메가박스 및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전야제(YF-프린지)를 비롯한 수상후보작 상영회, 영화인 토크, 초청가수(박명수) 특별공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개막작으로는 한-카자흐스탄 합작 스마트폰 영화 ‘알마티’가 상영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7-30

[속보] 캄차카에 진도 8.7 초강도 지진…일본 3m, 한국 0.3m 쓰나미 위험 경보

명태와 오징어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 러시아 동부 오호츠크해에 접한 캄차카반도에서 30일(현지시간) 규모 8.0 이상의 강진이 잇따랐다. 한반도 해안에도 소규모 쓰나미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고, 이웃나라 일본은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를 예상하고 있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첫 지진 발생 직후 “한반도 해안에도 최대 0.3m 미만의 쓰나미가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미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하고, 홋카이도에서 규슈까지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일본 정부는 해안 접근을 삼가고, 주의보 해제 시까지 바다에 들어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11시 24분께 캄차카반도 동쪽 해역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인구 19만 명이 사는 러시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동남쪽으로 136㎞ 떨어진 해상이며, 진원의 깊이는 19㎞로 관측됐다. 약 50분 뒤인 오후 12시16분경에도 같은 지역에서 규모 8.7의 초강진이 다시 발생, 주변 일대를 긴장 속으로 몰아넣었다. 블라디미르 솔로도프 캄차카 주지사도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지진은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라고 전했다. 캄차카 반도는 환태평양 지진대인 ‘불의 고리(Ring of Fire)’에 위치해 있어, 지각 활동이 활발하고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경북 포항과는 2,700여km 떨어져 있는 원거리이지만 이 해역 일원에는 명태와 오징어, 꽁치 등의 보고여서 국내 어선들도 쿼터를 받아 출항, 어업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2025-07-30

구미시, 금오공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총력지원

구미시는 29일 구미코에서 금오공대와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교육혁신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지역 대학 총장, 기업체 및 지역 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글로컬대학의 성공적 추진과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글로컬대학은 교육부가 주도하는 대표 교육혁신 과제로, 전국 30개 지방대를 선정해 대학당 최대 국비 1000억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 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금오공대는 교육, 산학, 글로컬 혁신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의 첨단화를 추진하는 혁신기획서를 수립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해당 기획서에는 기업과 교수 간 1:1 매칭을 기반으로 한 산학일체형 모델과, 지역특화산업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방안 등이 포함돼 있어, 산업의 고도화는 물론 지역 성장과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앞으로 금오공대와 구미시는 공동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교육부에 최종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중 글로컬대학 본지정 여부가 확정된다. 교육부는 지금까지 2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추가로 10개 이내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대학에서 성장한 우수 인재가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글로컬대학 지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금오공대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7-30

경산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CGMP 인증 획득

경산지역 화장품 연구·생산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 CGMP 인증은 원료 조달에서부터 제조, 포장, 저장,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과정에 엄격한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작업 절차를 요구하는 국가 인증으로 단순 품질관리를 넘어 설비 설계와 인력 역량, 위생·안전기준 생산시스템 전반을 심사해 부여된다. 경산시는 지난해 1월‘우수화장품 제조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립해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생산시설 전반의 미비점을 개선하는 한편, 생산환경과 품질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해 CGMP 인증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지난 5월 21일과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CGMP 인증을 위한 생산시설 현장 평가를 받았다. CGMP 인증을 받은 화장품은 △중국 수출 시 동물실험 자료 제출 면제 △태국·베트남 등 주요 아세안 국가 수출을 위한 자체 증명서 절차 간소화 △국내 수출지원 프로그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경산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에서 생산된 제품은 CGMP 인증 로고를 부착해 판매할 수 있어 지역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에서 생산한 제품은 우수화장품 마크로 경쟁력이 더 업그레이드된 만큼 지역화장품 기업의 수출 확대와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이번 CGMP 인증 외에도 △국제표준 ISO22716(화장품 GMP 우수 제조 관리 기준) △미국 FDA의 MoCRA(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 법) 승인과 제조소 등록을 완료하는 등 품질관리 체계를 지속으로 구축함으로써 경산 화장품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