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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울릉도 민족의 섬 독도로…노랑풍선, ‘옐로팡딜’ 국내여행 특가 진행

노랑풍선은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천혜의 자연과 선선한 바람을 즐길 울릉도, 민족의 섬 독도 등 국내 다채로운 여행지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옐로팡딜’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풍경, 먹을거리, 힐링 요소를 모두 갖춘 국내 여행지들은 최근 트렌드인 짧고 굵은 휴가, 근거리 힐링 여행, 자연 중심의 로컬 여행에 딱 맞는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동 시간 부담이 적고,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떠날 수 있어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노랑풍선은 ‘옐로팡딜’을 통해 고객이 다양한 국내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는 6월 9일까지 단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옐로팡딜은 숙박과 식사, 관광지 등이 포함돼 있어 일정 고민 없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풀패키지’ 상품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예약 고객에게는 최대 11만 원의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옐로우팡딜은 노랑풍선의 자체 기획 딜로 판매 채널을 최적화해 타 상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여름휴가를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구성된 실속형 프로모션으로 숙소, 식사, 관광지까지 포함된 풀패키지 등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5-27

칠곡군, 6. 3 대선 ‘투표율 제고’ 다각적 홍보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공무원의 선거 중립 준수와 군민들의 투표 참여율 제고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관내 주요 거점지역에 현수막 설치, 거리 및 관내 각종 전광판을 이용한 선거 광고방송 송출, 군정 주요 정보 문자알림서비스를 이용한 선거정보 알림, 홈페이지의 배너 및 SNS 등을 통해 홍보를 추진해 왔다. 이 밖에도 읍‧면사무소를 통해 선관위 제공 행정방송음원을 주기적으로 송출하고, 군청 행정전화 통화연결음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교통편의가 제공된다. 해당 지원제도는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칠곡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경북광역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대중교통이 없거나 1일 운행 횟수가 6회 이내인 교통취약지역에 버스‧승합차 등 투표 차량을 지원한다. 사전투표일과 본 투표일에는 마을방송 홍보횟수 3회 이상 실시하여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5-27

의성군, 치매보듬마을 3개소 운영... 치매 친화적 공동체 조성 나서

의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월부터 10월까지 △금성면 탑리2리 △봉양면 삼산1리 △비안면 서부1리 우수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3개 마을에서‘치매보듬마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기존에 삶의 터전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 주민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 예방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2일에는 비안면 서부1리에서 운영위원회 회의와 함께 치유농업프로그램인 ‘고구마 모종심기’를 진행하여,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치매 예방과 이웃 간 소통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어 27일에는 금성면 탑리2리와 봉양면 삼산1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을 주민대표를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마을별 특성을 반영한 협업 방안 논의, 치매파트너 교육 안내, 주거환경 개선,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치매 중증화 방지 등을 주제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김주수 군수는 “치매보듬마을은 주민이 중심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동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27

'경주로 ON' 가입자 10만 명 달성, 온‧오프라인 감사 이벤트

경주시가 지역 스마트관광 앱 ‘경주로 ON’의 가입자 수가 전국스마트 관광도시 중 최초 10만명 돌파를 기념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경주시는 전국 9개 스마트 관광도시 중 처음으로 27일 오전 9시 기준 가입자 수는 9만 9852 명으로 1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경주 여행의 편의를 높이는 스마트관광 플랫폼 ‘경주로 ON’은 관광 정보 제공, 할인 쿠폰,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기능이다. 시는 가입자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다음 달 4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온‧오프라인 감사 이벤트를 벌인다.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한 추첨 리워드 제공과 ‘2025 MyK FESTA in 경주’ 행사장 내 홍보부스를 통해 오프라인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가입자 10만 명 달성일에는 카드 뉴스, 배너 등을 제작해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또 다음 달 9일부터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한 ‘APEC × 첨성이 스탬프투어’가 시작된다. 경주 대표 캐릭터 ‘첨성이’를 활용한 이 투어는 하이코(HICO), 첨성대, 불국사, 양동마을, 국립경주박물관 등 5개 명소를 순회하며 ‘경주로 ON’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내달 지역 내 카페와 식당 20여 개소가 참여하는 ‘경주로 ON 서포터즈’ 활동을 본격화하고, 오는 9월에는 앱과 연계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로 ON은 단순한 관광 앱을 넘어 지역 경제와 연계한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APEC과 반려동물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해 지속적인 활용성과 시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2025-05-27

박 前대통령, 양친 생가 방문 ‘보수결집’ 힘 싣는다

지난 24일 달성 사저로 찾아온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를 만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부친과 모친의 생가를 찾는 공개행보를 해 주목받았다. 정치권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양친 생가를 찾은 것은 보수민심 결집의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정치적 메시지는 일체 내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구미시 상모동 부친 고(故) 박정희 생가를 찾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아버지와 어머니 생가를 방문한 것을 보고 저도 찾아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구미를 지역구를 둔 구자근·강명구 의원, 시·도의원, 지지자 등 12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그간 외부 일정을 자제하던 박 전 대통은 지난 24일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김 후보를 만난 뒤 3일만에 박정희 생가를 찾았으나 아무런 정치적인 메시지를 내지는 않았으며, 단지 “나라사정이 여러모로 많이 어렵지 않습니까”라는 말을 남겼다. 추모관에서 부모님 영전에 헌화를 마친 박 전대통령은 방명록을 적지도 않고 바로 차량으로 향했으며 출발하기전 차량 옆에서 간단한 방문 소감을 밝혔다. 그를 뒤따르는 취재진들이 “계엄과 내란재판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잇따른 질문을 내놓았으나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생가에는 사물놀이 풍물패가 미리 나와 분위기를 돋우는 포퍼먼스를 벌였으며 김문수 후보 선거 운동원들이 도열해 지지를 호소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대비해 20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생가 언덕길에 중앙선을 만들어 인명 사고 예방에 집중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오후에는 충북 옥천에 있는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옥천에 내려오면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 오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부모님 생가를 다녀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찾아뵙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방문 소식이 알려지면서 육 여사 생가 안팎에는 태극기 등을 들고 온 지지자들이 찾아와 ‘박근혜 대통령’, ‘김문수 대통령’ 등을 연호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27

대구·경북, 3월 중 수신 증가세 여신은 전월 대비 소폭 확대돼

2025년 3월 중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에 이어 높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여신은 전월 대비 증가 폭이 소폭 확대됐다. 2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25년 3월 중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3월 중 금융기관 수신은 높은 증가세를 지속(2월 +4조 4115억 원 → 3월 +4조 4071억 원)했으며, 여신은 증가 폭이 소폭 확대(2월 +2850억 원 → 3월 +4676억 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 수신은 증가폭이 축소되었지만, 비은행기관 수신은 증가 폭이 확대되면서 전월에 이어 증가세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저축성예금은 예금금리 하락 등으로 기업자유예금을 중심으로 크게 축소(+2조163억 원 → +2170억 원)되었고, 시장성 수신은 환매조건부채권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축소(+3800억 원 → +878억 원)됐다. 이러한 경향은 전국도 마찬가지로 수신 증가 폭이 축소된 모습이다. 비은행기관의 수신 증가폭 확대(+8710억 원 → +2조 724억 원)는 신탁회사에서 특정금전신탁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3566억 원 → +1조 351억 원)되고 상호금융에서 보통예금과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1175억 원 → +6615억 원)된 것 때문으로 나타났다. 전국은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감소로 전환됐다. 금융기관 여신이 증가폭이 소폭 확대(2월 +2850억 원 → 3월 +4676억 원)된 데는 예금은행 여신 증가 폭이 소폭 확대(+2899억 원 → +3759억 원)된 데다 비은행기관 여신도 증가로 전환(-49억 원 → +917억 원)된 때문이다. 예금은행의 기업 대출은 산불자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증가 폭이 확대(+1336억 원 → +2627억 원)되었으나 가계대출은 기타 가계대출이 감소하면서 증가 폭이 축소(+1658억 원 → +768억 원)된 모습이다. 비은행기관의 기업대출은 중소기업 대출 감소의 영향으로 감소로 전환(+1549억 원 → -27억 원)되고 가계대출 감소세가 지속(-1235억 원 → -673억 원)되었으나, 공공 등 기타 부문 대출 확대의 영향으로 전체 여신은 증가로 전환됐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5-27

동양대학교, 철도 산업에 초점을 맞춘 국제 교류 활발

동양대학교는 대중교통 수단의 중심인 철도 산업의 성장에 맞춰 전문인력 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동양대학교는 한국 철도산업에 관심이 깊은 국가를 상대로 한국 철도산업의 현재와 인력 양성과정을 둘러보게 하는 초청 행사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동양대학교는 최근 응우옌 티 타이 빈(Nguyen Thi Thai Binh) 주한베트남 부대사를 영주캠퍼스에 초청했다. 주한 베트남 부대사와 관계자 5명과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 등이 동양대학교 철도대학을 찾았다. 응우옌 티 타이 빈 베트남 부대사 일행은 동양대학 방문 전, 봉화군이 추진하는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부대사 일행은 동양대학교 철도대학 소개와 동양대학교가 참여한 베트남 철도(궤도 분야) ODA 사업 성과에 대한 발표를 청취했다. 방문단 일행은 철도대학, 철도사관학교, 철도통합교육실습센터를 견학하고 철도 관련 인재 양성의 중요성, 베트남 철도산업에 대한 한국과의 교류, 기술협력, 공동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응우옌 티 타이 빈 주한 베트남 부대사는 “한국과 베트남 간 역사,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철도 산업 발전을 위한 동양대학의 교육 시스템과 효율적인 교육 방식과 현장 시스템이 인상 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베트남 간의 다양한 교류와 이중 철도산업과 관련해 동양대와의 상호발전 방안들이 마련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총장은 ”동양대학교는 베트남 ODA사업, 몽골 철도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철도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베트남과 철도 분야 유학생 유치 및 철도대학 간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ODA사업을 통한 철도교육 노하우를 현지에 전파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주캠퍼스에 국내 최대 규모의 올인원(AII-in-One) 철도실습센터를 개소했다. 실습센터는 첨단 기술과 시설을 활용해, 현장 맞춤형 철도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한다는 목표를 두고 개소 됐다. 동양대 철도실습센터는 국내 최대규모 시설로 운전·차량정비·통합관제·신호제어·건설안전 등 철도 관련 6대 분야 교육을 한곳서 이행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7

안동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폐회

안동시의회가 지난 26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예비 심사했고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22일과 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상임위에서 예비 심사한 2025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종합 심사해 수정가결하고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가결 했다. 이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산불 피해 주민의 일상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규사업은 사업의 적절성과 효과성 여부에 대해 꼼꼼히 심사해,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에서 총 19억6400만 원을 삭감했다. 또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 등 30건을 원안가결하고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건은 수정가결했다. 아울러 의원발의 안건 2건 중 △안동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원안가결 하고, △사유시설 피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한편, 이날 의사일정에 앞서, 여주희 의원과 김새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여주희 의원(비례)은 이날 5분 발언에서 송현동 군부대의 단계적이고 전면적인 이전을 촉구했다. 여 의원은 군부대 부지가 주거지와 상업지의 연계를 단절시키고 있어 도시 응집력을 저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통학, 소방, 교통 인프라 접근성도 낮아졌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송현동 군부대는 수십 년간 지역 안보를 담당해 왔지만, 현재는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해 도시계획 수립과 개발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군부대 이전 부지를 공공복합시설, 친환경 주거단지, 청년 창업공간, 공원 및 문화 인프라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활력의 거점으로 만들 수 있다”며 “안동시가 선제적으로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은 장기간 방치된 구)송하동사무소를 복지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재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송하동은 안동의 인구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구)청사가 3년 넘게 비어 있다”며 “이 공간을 리모델링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세대 간 교류, 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 우창하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당시 집행부의 복지회관 신축 약속을 상기시키며 “지금의 제안은 그 약속을 실현하고 지역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27

“상주시청에 민원 업무 있으면 선만 따라 가세요”

상주시가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 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종합민원실 내 바닥에 안내 유도선을 설치했다. 유도선은 민원인이 처음 민원실을 방문 했을 때 각 창구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민원실 입구부터 각 민원 창구까지 색깔별 유도선을 부착해 동선 혼선을 줄이고,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여권, 제증명, 차량, 세무, 측량, 상하수도, 가족관계 등 주요 창구별로 색상을 다르게 적용해 시각적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색상을 사용해 민원실 분위기를 한층 생동감 있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상주시는 24개 전 읍면동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우선민원창구와 원스톱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민을 위한 북카페 정원과 민원인 전용 편의시설 운영 등 항상 시민이 행복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승운 행복민원과장은 “이번 유도선 설치는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27

“장애아동의 따뜻한 울타리 되어줘 감사”

16년간 장애아동을 돌봐온 백현철(64)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주시 안정면에 거주 중인 백 씨는 제22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가정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백 씨가 수상한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아동을 사랑과 정성으로 양육하고 가정위탁제도의 정착 및 활성화에 기여한 위탁부모, 종사자 및 공무원, 후원 단체 또는 자원봉사자 등에게 수여됐다. 가정위탁제도는 부모의 사망, 질병, 이혼, 실직, 가출, 수감, 학대 등의 사유로 양육이 어려운 18세 미만 아동을, 신뢰할 수 있는 일반 가정에 일정 기간 위탁해 보호하고 양육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백현철 씨는 2009년부터 16년간 부모의 보호가 어려운 장애아동을 정성껏 돌보며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왔다. 백씨는 아동의 체력과 자립심 향상을 위해 수영을 함께하는 등 꾸준한 지원과 현재는 재학 중인 학교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권익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백현철 씨는 “제22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위탁가정을 응원하고 격려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안정면행정복지센터와 시청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아동 양육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가정위탁은 아동에게 따뜻한 가정을 선물하는 일이자 저에게도 아이를 통해 크나큰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주민들은 “백씨가 몸소 실천하는 아이들과의 교감과 친자식 같이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은 주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함께하는 나눔, 실천하는 행동 등 지역사회에 미치는 선의의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 영주 지역에는 15가정에서 17명의 아동이 가정 위탁 보호를 받고 있다. 김금주 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헌신적으로 아동을 돌봐주시는 모든 위탁 부모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따뜻한 가정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더 많은 위탁가정이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27

김천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꿈꾼다

김천시가 배낙호 김천시장 주관으로 ‘김천 모빌리티 개선계획 수립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고회는 우리나라 모빌리티 관련 전문 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김천의 모빌리티 개선을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모빌리티 개선계획이란 지자체가 교통 관련 현안문제(정체, 사고, 환경 등)를 개선하는 데 첨단 모빌리티의 적용을 검토하는 계획으로, 국토교통부는 지자체가 수립한 모빌리티 개선계획을 평가하여 우수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 김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김천시의 현재 교통 환경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며,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도출된 문제 해결을 위해 첨단모빌리티 도입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AI(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교통 관리 시스템 구축, 자율주행DRT 도입,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 공공 교통 서비스 혁신, 에너지 효율적 모빌리티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배낙호 시장은 “모빌리티 개선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국토부에 그 결과를 제출하여, 우수사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했으며, “김천시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성장시켜,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5-27

상주 용운중 유도부, 최소율 金·이서하 銀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상주 용운중학교(교장 정재영) 유도부가 경북 유도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며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 이 학교 유도부의 최소율(3학년 여중부 –42kg). 이서하(3학년 여중부 +70kg) 학생 선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소율 선수는 8강전에서 누르기 한판승을, 4강전에서는 종암중 선수에게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뒀다. 결승전에서는 연장전 끝에 안뒤축걸기 유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서하 선수는 16강전에서 광주 문산중 선수를 밭다리 절반, 누르기 절반으로 물리치며 8강전에 올랐다. 8강전에서는 유효 3개를 획득해 승리하고, 4강전에서는 연장전에서 누르기로 점수를 따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연무여중 선수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머물렀다. 용운중 유도부는 꾸준한 훈련과 체계적인 지도 아래 전국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정재영 용운중학교장은 “평소 힘든 훈련 과정을 이겨내고 메달을 거머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우수한 지도교사의 헌신과 학교 및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리진 결과라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27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누적 관람 100만명 돌파

경북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 1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당초 애초 예상보다 1~2개월 앞당겨진 결과다. 2018년 11월 개관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1960~70년대 마을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테마촌으로 구성돼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시관 1층 큐브존에 아나몰픽 일루전(특정 시점에서의 착시효과로 입체감을 극대화) 기법의 미디어 아트, 3층 역사관에는 애니메이션 요소를 담은 3D 영상물이 설치하는 등 ‘새마을’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시각적 흥미를 자극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도입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와 관람 편의 증진을 위해 QR코드 기반 모바일 도슨트 서비스(외국어 및 음성 해설 지원)도 도입해 관람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운영 중인 ‘토요 구판장’, ‘쎄시봉 음악다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공동체와 기획·운영해 공원 운영 전반에 새마을운동의 근본 가치인 협동과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 등 공원 활성화에 힘쓰고, 새마을의 참된 정신과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대외 이미지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27

예천군 나마디 조엘 진·남태풍 국가대표 출전

예천군 육상선수단의 나마디 조엘 진(100m)와 남태풍(창던지기)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시에서 열리는 제26회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2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다. 특히 기초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회로 참가국과 인원 모두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육상 스타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국내 100m 1인자 나마디 조엘 진 선수는 27일 100m 예선을 시작으로 28일 100m 결선, 29일 400m릴레이에 차례대로 출전한다. 남태풍 선수는 30일 금요일 예선을 거쳐 31일 마지막 날 결선에 참가한다. 특히 한국 고등부 최고 기록을 경신한 뒤 예천군청에 입단해 단숨에 선배들을 제치고 100m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단거리 천재 나마디 조엘 진 선수가 이끄는 400m 계주는 금메달이 유력시 되고 있다. 조엘 진 선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스피드 향상을 위한 훈련을 많이 했다”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여 금메달을 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상부 관계자는 “예천군청 육상선수단은 최인해 감독의 지도 아래 나날이 실력이 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대회에서도 국가대표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예천군을 넘어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27

이강덕 시장, 사사키 미사오 APCTP 신임 소장 접견

이강덕 포항시장은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신임 소장으로 취임한 사사키 미사오 교수를 접견하고 취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국제 연구 교류와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면담에서 사사키 소장은 “APCTP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젊은 과학자들의 교류와 공동연구를 이끄는 국제 연구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포항과 긴밀한 협력으로 기초과학 저변 확대와 과학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 석학인 사사키 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포항이 글로벌 과학도시로 도약하는 데 APCTP와의 협력이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사사키 소장은 일본 교토대학교에서 학사부터 박사까지 학위를 취득한 세계적 권위의 이론물리학자다. 현대 우주론의 핵심 개념인 ‘사사키–무카한 변수’를 제안해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이 이론은 우주의 구조 형성과 진화를 설명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학술적 업적을 인정받아 2008년 독일 훔볼트 연구상, 2010년 일본 다이와 아드리안상, 2024년 대한민국 이론물리 분야 최고 권위의 이휘소상 등 세계적 학술상을 다수 수상했다. 올해는 국제일반상대성이론학회(ISGRG) 펠로우로도 선정되며 학문적 권위를 재확인했다. ISGRG 펠로우는 전 세계적으로 극히 제한된 연구자에게만 수여되는 명예로, 고(故) 스티븐 호킹과 로저 펜로즈 교수 등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포함한 세계적 석학들이 다수 소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기초과학 연구 인프라 확충, 차세대 연구 인재 양성, 글로벌 공동연구 확대 등 APCTP와의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APCTP는 199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국제이론물리연구기관이다. 포항에 본부를 두고 아태지역 19개국 35개 협력·협정기관과 활발한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포항가족과학축제’와 ‘과학자와의 만남’ 등 지역 행사를 개최하며 과학 문화 확산과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5-27

경산시, 제11기 정책자문위원 위촉

경산시는 26일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경산시 정책자문위원은 임기 2년으로 각계각층의 리더 22명으로 구성돼 시정의 기본정책과 새로운 정책건의, 시정 발전의 자문역할을 한다. 이날 정책자문위원들은 윤대식 영남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최정학 법무사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경산시의 주요 현안인 △AI 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 △평생교육 학습관 운영 활성화 방안 △경산시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굴 △경산형 저출생 극복 모델 발굴 등 22개의 정책의제를 제안받았다. 자문위원들은 제안된 의제를 심층적인 연구와 논의를 거쳐 하반기 보고회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올해도 경산시는 주요 국책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으로 경산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11기 정책자문위원회가 동행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제10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임기 중 임당유니콘파크 활성화를 위한 창업 네트워크 구성,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 등 총 8건의 정책을 시정에 반영해 추진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