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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도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 사업’ 착공

경북도는 24일 청정에너지 전력 공급원 확보와 지역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지난 2021년 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된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는 안동 임하댐(임동면, 임하면 일원)에 총 732억 원을 투입해 설비용량 47.2MW 규모로 조성된다. 준공은 2025년 2월로 예정돼 있다.이날 착공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권광택 도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윤상조 한국수력원자력 본부장, 정경록 산업부 국장, 박재현 환경부 실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권순철·장원호 위원장을 비롯해 안동시 임동면과 임하면 지역주민 50여 명도 함께 자리해 사업 성공을 기원하고 착공식을 축하했다.이번 사업은 지자체 주도의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일정 규모 이상 투자자로 참여해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지역 상생 사업모델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발전소가 건설된 후 운영하는 동안 발전 수익 공유와 지역 지원사업, 관광 자원화 등으로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2025년 발전단지가 정상 운영되면, 연간 2만20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약 6만MWh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확보하고, 연간 2만80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 480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김학홍 부지사는 “AI 시대 전력수요 급증과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를 양축으로 경북의 에너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SMR과 원자력 수소, 수소연료전지 및 풍력 특화단지 조성 등 무탄소에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의 전력 생산량은 2023년 한전 통계 기준 9만4000GWh로 전국에서 두 번째이며, 전력 자립도는 215%로 가장 높다. 무탄소에너지(원전+신재생) 발전량은 9만1000GWh로 전국 1위 수준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4

제12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식 개최

경북도가 24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12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제12기 수료생들은 지난 4월부터 온라인 무역 기초 교육 및 로컬 제품 수출 실전 체험에 이어, 4주간 무역이론, 무역 영어, 시장분석 수출 시뮬레이션 등 총 252시간의 집합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외국어 집중 훈련을 위한 합숙 교육 및 취업 스킬, 산업 현장 교육도 받았다.수료식은 교육생들에게 수료증 수여와 해외 마케팅경진대회 우수 2개 팀과 개인 모범상 등을 시상했다. 이들에게는 국내·외 무역 현장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특히, 수료 후에도 국내 주요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연계해 체험형 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박람회와 수료생 간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계속 도울 예정이다.최정애 청년정책과장은 “경북의 청년 인재들이 청년 무역사관학교를 통해 국내외 무역 현장에서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 내실화를 통해 무역을 꿈꾸는 지역 청년의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 한국표준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역 대표 청년 무역 전문인력양성 과정이다. 지난 12년간 802명의 글로벌 무역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대상자 589명 중 545명(92.5%)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4

포항시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사업’ 최종 선정

포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모한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23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의 물건이나 공간을 디지털로 복제한 가상모형으로, 실제 데이터를 가상모형에 반영해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기술로 의료, 교통, 관광,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이번 공모에서 농어촌형에 선정된 포항시는 올해 47억원의 국비를 확보, 포항 구룡포와 호미곶 일대를 시범 구역으로 선정해 △디지털 트윈 통합플랫폼 구축 △국민체감형 서비스 구축·연계 △디지털 트윈 대표 수출모델 조성으로 어촌이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환경 분야 4종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 구축을 시작으로 관광, 안전 분야로 3년간 확대해 갈 예정이다.특히 경북도와 포항시는 구룡포항과 호미곶 일대 350만 평을 시각화된 3차원 공간정보로 구현하고, 시민들이 디지털 트윈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그 위에 담을 계획이다.환경 분야는 대기와 해양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위기 상황을 예측하거나 신속하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구축, 이를 기반으로 어선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안개가 많은 날에도 안전한 입출항을 가능하게 하고, 대기, 해양 데이터와 연계해 어선 최적 입출항 솔루션을 제공해 탄소배출을 최소화한다. 이후 2, 3차년으로 확대될 관광 분야와 안전 분야는 각각 구룡포항과 호미곶의 차량흐름, 유동 인구 패턴을 파악해 이용자가 만족하는 관광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제공하고, 항구 주변의 위험 상황을 예측해 능동적인 안전사고 대응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경북도와 포항시는 앞서 이번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 (주)KT, 포항공대,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사)도시재생안전협회 및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이에스이(주), (주)네트로, (주)세오) 등 산학연 협력체계도 구축했으며, 향후 12종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대표 수출 모델로 만들어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이 직면한 복잡한 사회문제를 현실 정보와 데이터에 기반해 과학적으로 접근·해결하고, 수출모델로 육성해 ‘디지털 트윈 코리아’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디지털 트윈 대표 모델을 만들어 경북이 디지털 심화 시대를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3

중앙부처에 내년도 경제산업 현안 설명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2025년도 국가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23일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양 부지사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의 면담을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현안 사업 6건을 비롯해 양자 기술 등 미래 첨단기술 양성, 신재생·청정에너지 육성, 제조공정 혁신 등과 관련된 19개 현안 사항을 건의했다.특히,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에 필요한 최첨단 ICT 기술의 대향연 K-디지털 한류 개최, 대구·경북 투자·수출 및 K-한류박람회 개최, 보문관광단지 내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경주시 노후 교통인프라 개선, 보문관광단지 내 주차시설 보강, 공항 접견실 시설 환경 개선 등 현안 사업을 중점 건의하며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에 범정부 차원의 관심과 아낌없는 국비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방문해서는 △풍력 유지보수 현장 인력 양성센터 기반 구축 △중소벤처 제조 창업 거점조성 △포항철강산단 탄소 중립형 자원순환 특화단지 조성 △보급확산형 AHDX 생산공정 시스템 조성 사업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게는 △양자 기술 성능시험환경 개발사업 △LTI 플랫폼 기반 그린-올 생산기술 등을 설명하고 사업의 타당성에 대해 강조했다.양금희 부지사는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과 지방시대 선도를 위해 다양한 미래 신산업들을 기획하고 발굴하고 있다”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로 국격을 높이고 미래 첨단 문화도시의 산실로서 경북이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3

이강덕 포항시장, 내년도 국비확보 잰걸음

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세종 정부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기재부 2차 심의가 시작됨에 따라 이 시장은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영일만횡단 대교 건설사업의 조속한 총사업비 변경을 건의하며, 지역에서 역점 추진 중인 신산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신규사업 등을 건의했다.이어 이 시장은 기재부 각 심의관과 예산 부서도 방문해 포항의 주요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 시장은 SOC 분야에서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2단계 공사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건설 △포항그린일반산단 진입도로 △노후산단 재생사업 등을 건의했다. 또 RD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차세대 엑소좀 기반 첨단바이오 글로벌 이니셔티브 구축 △체인지업그라운드 지역확산 모델 구축 △4세대 방사광가속기 빔라인 증설 △고에너지밀도 하이니켈 양극재 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이 밖에도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2차) △환동해 호국역사문화관 건립 △오천 항사댐 건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환동해 블루카본 인프라 조성 사업 등을 건의했다.이 시장은 타당성심사과도 방문해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사업과 현재 예타심사가 진행 중인 호미반도 국가 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며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시는 내년도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한 발 더 빠르게 움직인다는 방침으로 3차례의 보고회 개최, 부처 집중 방문 기간 운영, 기재부 예산실별 주요 사업 건의를 상반기에 진행하는 등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기재부 1차 심의에 대응해 기재부 주요 예산실별로 상세 설명을 진행한 바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필수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주도하는 도시로 포항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5년 정부 예산안은 오는 8월 말까지 기획재정부 심사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12월 최종 확정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7-23

경북도 신품종 포도, 수출시범단지 조성 현장컨설팅 진행

경북농업기술원이 23일 상주시 모서면의 포도 농가에서 경북도 육성 신품종 포도 수출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이번 현장 컨설팅은 기술원이 올해 추진 중인 ‘경북도 육성 신품종 포도 수출 시범단지 조성 사업’ 대상인 상주시를 시작으로 30일 구미, 8월 1일 영천 등 3개 권역에서 사업 참여 농가와 신품종 재배 농가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 컨설팅에서는 경북포도수출농업기술지원단, 한국포도수출연합(주)과 협업해 신품종 특성과 재배 기술, 과원 관리 및 수출 방법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이 이뤄졌다.기술원은 샤인머스켓에 치중된 수출 포도 품종을 다양화하기 위해 오랜 연구 기간을 거쳐 껍질째 먹는 적색 포도 ‘레드클라렛’, 착색이 쉽고 저장성이 우수한 ‘글로리스타’, 사과 같은 아삭한 식감을 가진 ‘캔디클라렛’ 등 5품종을 개발했다.개발된 신품종 포도는 ‘경북도 육성 신품종 포도 수출 시범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생산 기반이 확대되고 있으며, 현장 컨설팅 등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내년에는 고품질의 신품종 포도가 본격적으로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숙 기술원장은 “포도 수출 확대와 내수시장 안정화를 위해 품종 다양화가 필수적”이라며 “경북도 육성 신품종 포도가 고품질로 생산돼 수출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한국무역통계진흥원 통계를 살펴보면 경북도의 포도 수출량은 2646t으로 전국(3376t)의 78%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국은 대만, 홍콩, 베트남 등이다. /피현진기자

2024-07-23

경북민물고기생태체험관 여름 성수기 한 달간 휴관일 없이 운영

경북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난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휴관일 없이 상시 운영한다.체험관은 평상시에는 매주 월요일을 휴관일로 지정해 체험관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으나, 관람객이 많이 방문하는 여름 휴가철에는 휴관 없이 매일 운영해 여름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여름방학 시즌 및 직장인 휴가철에 동해안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 체험관뿐만 아니라 울진 지역의 관광 명소인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왕피천 케이블카·이현세 만화 거리 등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또한, 경북도 타 과학관과 연계한 과학관 스탬프 투어도 시행해 주변 유명 관광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체험관에 불영계곡 조형물을 설치해 울진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이를 위해 체험관은 노후화된 냉난방 설비 교체와 로비, 진입로 등 각종 편의시설 정비를 통해 안전과 청결에도 힘써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체험관에서는 황쏘가리, 꼬치동자개 등의 천연기념물과 가시고기, 물방개 등의 멸종 위기종, 철갑상어 같은 이웃나라 민물고기 등 7개 학습테마와 낙동강, 왕피천, 기수역 등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80여 종의 민물고기와 더불어 작은발톱수달, 자라, 모토로 등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이경곤 해양수산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람객이 민물고기 생태계의 신비로움과 대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수면 및 해양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3

경북 ‘저출생과 전쟁’ 이끌 최상위 협의체 만든다

정부의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까지 이끈 경북도가 저출생과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최고 의사 결정 협의체를 가동하고 도민 모니터링단을 구성하는 등 저출생 극복 네트워크를 전면 확장한다.경북도는 22일 제17회 차 저출생과 전쟁 대책·점검 회의를 열고, 대책 점검을 신규 사업과 혁신 대책 발굴로 전환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8월부터 기존 회의를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로 격상키로 했다. 또한 경북행복재단, 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등 공공기관 및 각계각층의 저출생 전문가를 회의에 참석시켜 기존 공무원 중심의 회의체를 민·관 협업방식으로 확대한다.아울러 경북도, 도의회, 공공기관장,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저출생과 전쟁 혁신 전략위원회를 구성해 △예산 구조 조정 △정책 전환 △추가 대책 발표 △정책 평가 등 최고 의사 결정을 위한 C-level 협의체를 가동한다.여기에 수도권 및 지역 대학, 국책 및 지역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대정부 정책 대응 분과, 지방 주도 정책 대응 분과, 돌봄 산업 육성 분과 등 전문가 네트워크도 운영한다.전문가 네트워크는 먼저 도민 모니터링단을 통해 20·30대 미혼 남녀, 기혼 부부, 맞벌이 육아 ‘맘’을 중심으로 구성, 정책 수용성 및 도민 체감도 점검과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수요맞춤형 정책을 발굴한다.저출생 정책 평가센터는 정부 및 경북도의 저출생 대응 기본계획 분석 및 평가 연구를 하고 실증 데이터 기반 사업 효과성, 재원 배분 효율성, 재정 지속 가능성 등 분석을 통해 저출생 대응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도민 생애주기 맞춤 인구교육은 8월 중 중앙부처, 교육청, 기업대표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정주민 사회를 위한 인구교육, 중·고등 인구 교과목 도입, 수요 기반 인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직원 역량 강화는 한 달에 1~2회 저출생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듣고 토론하는 등 도청 공무원들의 저출생 대응 역량을 키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돌봄·주거 부담 경감, 일·생활 균형 등 단기적인 대책과 수도권 집중화와 교육 개혁이라는 구조적인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며 “저출생과 전쟁 필승 100대 과제로 단기적인 대책은 세웠으니, 앞으로는 민간 전문가 등과 협업을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2

전국 각지서 ‘저출생과의 전쟁’ 기부 잇따라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성금 기부운동’ 성금이 전국 각지에서 쏟아지고 았다. 먼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북지부와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경북지부 회원들이 22일 지방의 생존을 위협하는 저출생과의 전쟁에 써 달라며 저출생 극복 성금 1018만 원(유족회 568만 원, 미망인회 45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 최해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북지부장과 이순화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경북지부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으로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보훈단체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저출생 문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기르기 좋은 경북이 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9일에는 부산에 거주하는 대구·경북 출신 출향인들이 창립한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가 저출생과의 전쟁 승리와 저출생 극복 온국민 기부운동 확산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평소 지역발전과 고향 사랑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오고 있는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의 이번 성금 기부는 저출생 문제가 지역의 소멸을 넘어 국가의 존립이 걸린 심각한 상황임을 함께 공감하고,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운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우방우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은 “대한민국의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서 재부 시도민회 모든 회원이 경북도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 등 지역과 고향 발전을 위한 모든 일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같은날 바르게살기운동경북협의회와 시·군협의회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3616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재원 경북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은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인구 소멸의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염원을 담아 십시일반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생존이 걸린 문제에 바르게살기운동경상북도협의회가 계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이철우 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성금 기부에 동참해 주신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미망인회·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시군협의회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을 잘 활용해 당면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4-07-22

경북교육청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 운영지원 박차

경북교육청은 2025년부터 3~4학년에 도입되는 학교자율시간의 현장 안착을 위해 ‘학교 자율시간 설계 챗봇’ 개발을 시작으로 교원 대상 연수와 도움 자료·QA 개발 등 현장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올해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2025학년도 3~4학년, 2026학년도에는 5~6학년에 점차 적용된다.이에 경북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자율시간의 운영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공식 채널인 ‘맛쿨멋쿨TV’를 통해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해 교장·교감·교육전문직을 시작으로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도움 자료와 QA 개발, 학교자율시간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수업모델을 개발하는 등 다각적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자율시간을 통한 교육 과정 설계에는 교육공동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 안착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학교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 학생의 필요에 따라 국가 교육 과정에 제시된 교과 이외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운영하는 시간을 말한다. 특히, 학교자율시간의 도입은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도모하고, 교사가 교육과정의 설계자로서 ‘만들어 가는 교육 과정’으로의 실질적인 전환을 의미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2

경북농기원·울릉군, 특산물 가공기술 이전 협약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9일 울릉 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울릉군 내 업체들과 특산물 가공품 개발을 위한 가공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울릉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제조 기술을 지역 업체에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관광상품으로 소득화에 견인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021년부터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산업체, 대학교와 협력해 울릉도 부가가치를 높이고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이번에 ‘농업회사법인 명품 울릉 주식회사’에 이전하는 ‘물엉겅퀴를 포함한 해장국 건조 블록제조 방법’은 울릉도의 특산 음식인 물엉겅퀴 해장국을 뜨거운 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또한, ‘마가목 와인 제조 방법’ 특허 기술은 기존의 마가목 침출 주의 제조 방법을 개선해 발효 시간을 단축하고, 마가목 열매의 골질환 개선 성분을 증대시키는 기술이다. 이는 ‘농업회사법인 울릉브루어리(주)’에 이전되며, 기존 특산물 활용 침출 주에서 맥주, 와인으로 개발돼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다.아울러 ‘발효 칼슘을 이용한 섬쑥부쟁이 가공 방법’ 특허는 산채 데침시 발효 칼슘 혼합물을 첨가해 잎 손상과 색 변화를 방지하고, 유용성분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유출을 막는 기술이다. ‘농업회사법인 명품울릉 주식회사’ 및 ‘울릉도 며느리’에 이전한 이 기술은 산채나물의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떡, 제과제빵, 라떼 음료 등 관광상품의 소재로 활용 가능하다.조영숙 기술원장은 “울릉도 신공항 시대를 맞아 울릉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차별화된 가공품 개발과 상품화가 필요하다”며 “농업기술원에서 연구 개발한 가공 기술 특허를 실용화해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가공품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울릉도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피현진기자

2024-07-21

TK행정통합으로 지역발전 새 지평 열다

경북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 대구시와 특별행정기관 이관 등 중앙행정기관의 권한 이양, 지방의회 등 자치권의 강화, 통합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재정 자율성과 지원 확대, 통합 발전 전략 실현을 위한 분야별 특례와 규제 완화를 중점 반영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경북도는 지난 19일 ‘경북도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 워크숍’에서 대구시와의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안 공동안 마련 전 협의 중인 방안과 내용, 대구·경북 통합 후 동서남북 권역별 균형발전 구상안을 도의회에 개략적으로 보고했다.특히 북부권 발전구상과 관련 △통합행정복합도시 △산업단지 중심의 경제·산업 대혁신 전략 △한류 콘텐츠 메타도시 △백두대간·낙동정맥 산림 대전환 프로젝트 △북부지역 중심의 중부내륙권 초광역 발전계획 △북부지역 철도망을 대폭 확충하는 대구·경북 통합 순환 철도망 등 행정과 산업·경제, 문화·SOC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검토하고 있는 방향을 설명했다.또한 통합 이후 하나 된 대구·경북의 초광역 발전 전략에 대해 △환동해·아태권 발전 전략으로 신영일만 구상, 환동해 해양개발 오션플랜과 APEC 글로벌 도시 △호남권 연계 발전 전략으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와 동서 연결전철망 등 한반도 동서 SOC트레일 △남쪽의 부·울·경 권역과 연결되는 범 영남권 전략으로 TK-PK 초광역 철도전철망, 영남권 수소경제 벨트 △충청·강원과 연결되는 북부권역 초광역 전략으로 한반도 중부경제권 구상과 남북 9축 고속도로 등을 설명했다.경북도의 설명대로 하면 대구와 통합 이후 500만 경제권으로 경쟁력을 갖춘 대구·경북이 주도하는 초광역 발전 허브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 지도를 재구조화하겠다는 것이다.이에 도의회 박성만 도의장과 배진석·최병준 부의장, 이춘우 운영위원장,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윤종호 의회대변인 등은 이 같은 경북도의 설명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이들은 통합 과정과 관련된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일방적인 통합추진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도민과 도의회의 다양한 입장과 의견이 수렴된 신중하고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통합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이철우 지사는 “통합에 있어 시도민의 뜻과 도민을 대표하는 도의회와의 소통과 공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의회와 함께 과정과 절차를 공유하며 통합 미래 비전을 가다듬어 시도민의 삶을 바꾸는 행정 통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1

경북도 안동소주 공동주병 11월 공개

경북도는 지난 19일 안동소주의 정체성을 살린 트렌디한 디자인의 공동주병 개발을 위한 TF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4월 안동소주 BI 개발 및 브랜드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보고회 후 세 번째 열린 전문가 간담회로, 공동주병 시안 공개와 주병 디자인에 대한 업체의 진지한 의견이 제시됐다.주병은 전통적 도자기 병의 인식을 타파하고 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해 친근하고 선비의 기개를 표현할 수 있는 독창적인 외관으로 750년 음식문화 유산 안동소주의 우수성을 부각해 이목 집중되는 디자인으로 제작된다.개발된 공동주병은 ‘안동소주 도지사 품질인증’ 규격에 맞는 원료, 숙성도, 도수 등 엄격한 기준을 거쳐 통과된 품질의 술만을 병입 할 예정이다. 고급술 이미지 부각과 품질 고급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 세계적 명주 도약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간담회에서 안동소주 공동주병의 최종 디자인이 확정되면, BI(Brand Identity)를 적용해 오는 11월 쯤 공개해 세계인들에게 프리미엄 K-위스키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할 계획이다.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공동주병 개발은 기업 간 일체감을 조성하고 연대하는 과정”이라며 “안동소주 공동마케팅을 통해 세계 주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1

경북도, 전국 최초 우수캠핑장 인증제 사업 추진

경북도는 19일부터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 중심의 편안한 캠핑 여행·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가족 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원 사업’ 공모한다.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캠핑장 인증제 사업으로 자녀를 포함한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했다.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경북도 내에 등록된 민간 운영 캠핑장이다. 안전한 캠핑환경 조성 여부,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현황 및 계획, 인센티브 활용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적합한 캠핑장을 3곳을 선정한다.하지만 사업의 실효성, 도내 캠핑장 관리 효율성을 위해 공공캠핑장과 미등록 민간 캠핑장은 신청 자격을 제한한다.선정된 캠핑장에는 ‘가족 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정서’와 ‘지정 표지판’이 제공돼 캠핑장 내에 비치할 수 있으며, ‘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한 홍보’도 추가 지원된다. 또한 가족 친화 편의시설 설치와 프로그램 운영비도 최대 2000만 원 이내(자부담 30% 이상 매칭 필요) 지원할 예정이다.신청 접수는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이며, 신청자는 경북도 및 경북 관광공사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gcto2404@gtc.co.kr)로 제출하면 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9

경북도,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

경북도가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관련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해외사업화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북도는 19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한의대, iM뱅크와 함께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뷰티, 의료기기 등 융합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인 K-MEDI 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MEDI 전통 의학 실크로드 산업 분야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 △K-MEDI 전통 의학 실크로드 지원 협의체 구성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내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 지원 협의체 운영 공간 설치 △금융 컨설팅 및 여신 지원 등의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지방소멸 극복 시범 마을 조성 사업을 토대로 발전한 이웃사촌마을확산사업에서 비롯됐다. 경북도는 이를 바탕으로 영덕군 영해면 일원에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전통 의학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경북도는 지난 2월 몽골 후렐바타르 롭상 모노스그룹회장이 경북도를 방문한 후, 4월에는 이철우 도지사가 몽골을 방문해 경북도, 영덕군, 몽골 교육과학부, 모노스그룹, 몽골약학대학교와 함께 ‘K-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 등으로 K-MEDI 전통 의학 산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력으로 전통 의학 기술이 세계 한류 열풍에 더해져 대한민국의 또 다른 한류를 이끌어 가겠다”며 “K-MEDI 전통 의학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루고, 지역, 대학, 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윈-윈 프로젝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9

“초일류 한국 달성 지방화 시대 열어야”

이철우 지사가 18일 ‘2024 포럼 새미준(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정기세미나’에서 “초일류 한국 달성, 지방화 시대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초일류 대한민국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지사는 과거, 현재, 미래의 대한민국을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해석하고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대비한 대한민국 발전 방안을 제언했다. 특히 대한민국 위기의 근본 원인을 ‘한풀이’로 지목하고, 그중에서도 ‘못 배운 한’을 새로운 시각으로 제시했다.이 지사는 “교육 과잉 해결을 위해선 고등학교 졸업 후 빠른 사회 진출을 지원해,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이주민이 아닌 태어난 곳에서 평생 사는 정주민의 삶을 추구해야 한다”며 “초일류 대한민국이 되기 위한 성장 동력으로 산업화, 민주화 시대를 넘어 이제는 지방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이 지사는 현재 심각한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도가 선언한 ‘저출생과의 전쟁’ 정책을 자세히 소개하며, "대한민국이 적극적으로 이민을 수용하는 개방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변했다.그는 "지방화 시대를 위해 추진 중인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수도권 중심의 발전이 한계에 도달했으므로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균형발전을 이루자"고 제안했다.이 지사는 강의를 마무리하며 “한류 콘텐츠와 과학기술의 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야 한다”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민 통합과 화합으로 초일류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8

경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多가치 청렴동행 캠페인 개최

경북도가 올해 말까지 ‘도민과 함께하는 多가치 청렴동행 캠페인-열가지 약속! 공무원도 DO! 민원인도 DO!’를 진행한다.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관 중심의 청렴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 전반의 청렴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도민 참여형 청렴 캠페인이다.경북도는 공무원이 도민에게 반드시 지켜야 할 5가지 약속으로 ‘업무 절차와 기준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응대는 친절하게, 행동은 청렴하게, 업무처리는 신속하게, 민원인과 소통은 정확하게’로 결정했다. 이 5가지 약속은 지난 1년간 청렴 해피콜, 심층 면접조사 등을 통해 공사, 보조금, 민원 등 도정 업무 경험이 있는 도민으로부터 받은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민이 공무원에게 지켜야 할 5가지 약속으로는 ‘정당한 요구 외 업무청탁 하지 않기, 공무원과 업무 관련 사적 만남 하지 않기, 금품·향응·편의 제공하지 않기, 공무원의 부당한 요구는 거절하기, 막말과 욕설은 하지 않기’로 정했다.경북도는 계약, 민원 등 업무처리 시 자체 제작한 카드뉴스를 배부하고, 홈페이지 배너, 현수막, 전자게시판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공무원과 도민에게 이번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8

경제부총리 만난 李지사 “원활한 국비 지원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8일 최상목 경제부총리(기재부 장관)를 만나 도정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협력과 원활한 추진을 요청했다.이날 이 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을 통한 지방 행정 체제 혁신과 저출생 극복 전쟁 등 경북의 주요 혁신 정책 추진 상황과 내용을 설명하고, 지난달 20일 경산에서 열린 대통령 민생토론회 이후 지역의 관심과 예산수요가 높은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정부의 국비 지원을 요청·협의했다.특히, 지역 예산확보 현안 사업들인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건설, SMR 제작 지원센터 설립, 산단 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 등 도정 주요 역점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이 지사는 총사업비 조정을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진행 중인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사업을 설명하며, "지역의 오랜 염원 해결을 위한 대형 국가 정책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 조기 완료와 충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이어 경주에 추진 중인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발맞춰 경북이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 제조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인 "SMR제작지원센터 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 필요성"도 역설했다.또한 최근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경북도의 근로 친화형 돌봄시스템 구축 사업인 ‘산단 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 사업’을 소개하며 경북에서 주도하는 저출생 극복 사업이 국가정책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조했다.아울러 대한민국과 경북·경주의 글로벌 무대 도약의 전기가 될 APEC회의 경주 선정에 의미를 설명하며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한 대한민국의 초일류 국가 도약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관심과 아낌없는 예산지원을 함께 요청했다.이에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경북도의 주요 현안 사업 해결과 대한민국을 대표해 경주에서 치러지는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가예산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8

경북도 ‘洪시장 ‘카지노 설립안’ 반대

홍준표 대구시장이 16일 대구경북행정통합과 관련 경북 북부지역 발전방안 중 ‘카지노 설립’을 제안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홍 시장은 이날 동인청사에서“경북북부지방 (지원) 대책이 공개되면 북부지방에서도 아마 대폭 찬성하게 될 것”이라며 “경북북부에 대해 통합이 되면 어떤 발전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정밀하게 정리해서 경북도에 전달했고 현재 경북도의 답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또 대구시 행정통합추진단에서 1개월여간 작업을 해 통합 관련 법안을 마련, 경북도에 전달했다고 소개했고, 경북도에 전달한 안에 대해서는 경북도의 입장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대구시에서는 경북 북부지역 발전방안 중 하나가 ‘카지노 설립’이라고 밝히지 않았지만 경북도는 홍 시장의 제안 중 ‘카지노 설립’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즉각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북도는 카지노 설립의 경우 국민여론을 비롯 법률제정 등 상당한 관문이 있고, 국가와 국민에 끼치는 영향이 엄청난 만큼 제안 자체가 신중치 못했다고 판단하고 있다.실제로 카지노는 사행성 업종으로 상당한 부작용을 감수해야 한다. 법률제정과 중앙정부의 허가를 비롯 주민여론 등 건설과정이 상당히 복잡하고 문제점도 많아 여러 지자체에서도 카지노 설립에 흥미를 가지면서도 ‘뜨거운 감자’ 취급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이철우 지사는 17일“행정통합은 경북도와 대구시가 거시적으로 상호 협의해 안을 도출해야 한다”며 카지노 설립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지사는“정선카지노의 경우 폐광지역을 살려야 한다는 명분아래 시군 합의를 비롯 법률사항이었지만, 이에 반하는 카지노 독자건설은 어려울뿐 아니라 강원도 등의 반발도 거셀 것”이라고 밝혔다.경북도는 대구시 제안과는 별개로 17일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과 발전 대책을 담은 로드맵을 대구시에 전달했다. 시도 통합추진단은 공동안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하게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상북도가 제시안 통합법률안에는 통합자치단체의 설치 운영, 특별지방행정기관 이양, 통합자치단체 자치권 강화, 미래 대한민국 통합 발전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과학·산업·교육·문화관광·SOC 등의 특례를 담고 있다.대한민국 통합 발전 중심도시 조성 전략에는 과학기술 및 미래 통합 전략산업 육성, 지역개발 전략혁신, 지역 책임교육 기반 조성, 창의 융합형 문화·예술·관광 활성화, 통합 균형 발전 등의 내용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경북도는 북부지역의 발전구상을 포함한 통합 이후의 동서남북 권역별 발전구상과 초광역 발전 전략이 특별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경북도는 이번달 중으로 대구와 공동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고, 8~9월에는 도의회 보고 및 협의와 주민 설명과 의견수렴, 정부 관계부처 협의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10월에는 양 시도의회 동의를 거쳐 국회에 특별법률안을 상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중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단순한 행정통합은 의미가 없고, 통합으로 인해 통합자치단체의 실질적 자치권 확보, 행·재정상의 특례와 이득, 지역개발과 발전 방안 등을 최대한 특별법에 담아, 시도민이 통합되면 실질적인 이익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7-17

경북 북부 200㎜ 폭우 대비‘마∼어서대피 시스템’ 가동

경북도는 18일부터 21일 사이 북부권을 중심으로 200㎜ 이상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대응에 발벗고 나섰다.기상청과 각종 예측 정보 등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돼 도민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경북도는 17일부터 도내 전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 ‘마~어서대피 프로젝트’(마-마을순찰대와 어-어둡기 전 서-서둘러 대-대피소로 피-피하세요)을 전면 가동한다. 특히, 지난해 산사태 피해지역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을 중심으로 18일까지는 주민 대피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경북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장마로 15일까지누적 최고 강우량은 상주 모서면이 590㎜를 기록했고, 36개 읍·면(북부권 34, 남부권 2)에도 400㎜ 이상 폭우가 쏟아져 지반이 약해진 상황이다. 여기에 200㎜ 이상의 호우가 집중되면 지난해 예천 등 오후 피해를 본 지역의 강우량을 넘게 된다.또한, 경북 남부권은 기존 피해지역과 상습 침수지역 등을 중심으로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집중호우 예상 지역을 타겟팅해 마을순찰대를 가동해 주민을 대피시킬 계획이다. 경북도는 북부권 산사태 피해지역과 올해 집중호우 침수 피해지역 등에 대해서는 영주(선비문화수련원), 안동(안동대학교), 문경(숭실대연수원) 등에서 숙박시설을 지원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철우 지사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경북도정을 주민 보호 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경북형 주민대피 행동요령인 마~어서대피 시스템에 따라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7

경북도 ‘경북 대표 맛집 으뜸음식점’ 24개소 선정

경북도가 지역의 맛과 멋을 대표하는 ‘으뜸음식점’ 24곳을 최종 선정·발표했다.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으뜸음식점’은 위생을 기본으로 맛과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을 발굴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선정 방식은 위생 등급제 ‘좋음’ 이상 업소를 시·군이 추천하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경북도는 선정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식품 관련 교수와 외식사업 관련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1차 서류심사를 했다. 2차 현장 심사는 고객으로 가장한 심사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체험 후 평가하는 암행 평가원 형식으로 5월까지 실시됐다.그 결과 24개소가 으뜸음식점으로 새롭게 지정됐고 앞으로 2년 동안 자격을 유지한다. 도는 기존 지정업소 18개를 포함, 총 42개 으뜸음식점을 운영하게 된다.경북도는 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 인증표지판 및 지정서 교부, 업소별 맞춤형 위생 물품, 교육 등을 지원하고 유명 방송인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영상을 업소별로 특색있게 제작할 계획이다.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최근 음식과 여행에 관해 관심이 커지면서 미식 관광산업이 확장되고 있다”며 “경북의 맛을 안심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게 철저히 관리해 관광객이 경북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7

경북 4개 대학, 다음달 글로컬대 최종 지정에 ‘전심전력’

경북도가 다음달 선정하는 글로컬대학 지정에 총력 대응한다.관련기사 2면경북도는 16일 금오공과대학교-영남대학교 협약을 시작으로, 한동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시군, 의회, 기업, 관계기관 등과 글로컬대학 최종 본지정 지원을 위한 다자 간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한다.경북도는 지난 4월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이후 ‘글로컬대학 민관협력 추진단’을 구성·운영, 대학별 실행계획 자문, 토론회, 협업체계 구체화 등 본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예비 지정 글로컬대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산·학·연 등 전문 기관이 다수 참여해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 환동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K-MEDI 실크로드 개척 등을 목표로 상호 호혜적 교류와 신뢰적 협력관계를 도모한다.2024년 글로컬대학에 예비 선정된 도내 4개 대학은 교육혁신, 지역혁신, 글로벌 혁신의 파격적인 주요 내용을 담은 기획안을 제시했다.국립대-사립대 연합모델인 금오공과대-영남대는 포괄적 결정권이 부여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반도체와 모빌리티 전문 인재 양성, 고부가가치 창출 캠퍼스 벤처 타운과 글로벌 청년 빌리지 조성을 혁신안으로 제시했다.한동대는 전인지능 인재양성 전학부 HI(Holistic Intelligence) 칼리지 체제 구축과 K-U시티 연계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조성, 환동해 국제화 추진 기구 설립 등 글로벌 혁신전략 계획을 내놨다.대구한의대는 대학 강점 분야인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토대로 노마드 캠퍼스 기반 로컬 캠퍼스 활성화와 K-MEDI 산업기반 G(경북) 벨트 조성 및 글로벌 확산을 혁신안으로 담았다.이들 예비 지정 대학들은 이번달 26일까지 대학-지자체-지역산업체가 공동으로 최종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본지정을 위한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친 후 8월 말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지정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형 글로컬대학 교육혁신 생태계 마련을 위해 긴밀한 지원·협력관계를 한층 더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4개 예비 지정 글로컬대학 모두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7-16

경북도-봉화군-대구한의대 K-MEDI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경북농업기술원과 봉화군, 대구한의대가 약용작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16일 ‘K-MEDI 전통 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K-MEDI 산업은 우리나라의 전통 의학인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한약재, 기능성식품, 화장품,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농기계, 에너지 등 전·후방산업을 통칭해서 일컫는다.이번 협약은 봉화군 한약 자원 재배 기술 개발, 자생 한약 자원 표준화, 천연물 소재 지역 특화 기능성식품 및 화장품 개발 등 K-MEDI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의 협업 사항을 포함한다.기술원은 앞으로 봉화약용작물연구소에서 약용작물 표준화 연구를 추진하며, 봉화군의 약용작물 재배 스마트화를 지원할 계획이다.대구한의대는 두 기관과 협업, 표준화된 약용작물 재료를 활용해 한의학연구원 대구분원, 한국한의약진흥원과 국가 단위 약용작물 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DHU 바이오융복합시험센터를 활용해 약용작물의 효능 및 안전성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조영숙 기술원장은 “풍부한 자연 자원과 오랜 역사를 가진 경상북도의 약용작물로 전통 의학 실크로드를 개척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대학, 지자체와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6

박성만 도의회의장 “시도민의견 충분히 반영 행정통합 추진”

"급진적인 대구경북 행정통합 보다 시도민 의견 충분히 반영해 추진하겠습니다." 경북도의회 박성만사진 의장은 15일 대구경북의 행정통합과 관련 급진적인 추진은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박 의장은 이날 “지역의 블랙홀인 된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시도민의 삶에 더 나은 행정적, 경제적 기반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500만 시도민의 백년대계가 걸린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통합이 급진적으로 추진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도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장은 “행정통합은 지역과 상관없이 소멸해가는 대구와 경북의 미래와 번영을 위한 것"이라며 "세부 발전계획 등 여러 조치들을 만든 후 주민여론 등을 수합하는 등 시간에 얽매인 졸속처리가 아니라 시간을 두고 거시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후반기 의회운영에 대해서는 “소통과 상생,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박 의장은 "도내 22개 시군의회와 정책소통을 위한 교류협력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별 의원간담회를 통해 현안사항을 분석해, 광역의회 역할을 다하는 경북도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