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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양·영덕군, 경북형마을숲정원사업 선정

경북도가 2024년도 경북형마을숲정원 조성 사업지로 영양군 ‘선바위 마을숲정원’과 영덕군 ‘강구항 마을숲정원’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지에는 총 3억6천만원(개소당 1억8천만 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형마을숲정원 조성사업은 마을 주변 자투리땅이나 유휴뷰지, 공한지 등에 지역맞춤형 마을숲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신규시책으로 녹색생활 공간 확충과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영양군 ‘선바위 마을숲정원’은 입암면 신구리 95-7 1천500㎡ 부지에 영양군 분재야생화테마파크와 연계한 정원 조성으로 마을주민 이용과 더불어 선바위관광지를 활성화한다.영덕군 ‘강구항 마을숲정원’은 강구면 삼사리 일원 4천328㎡ 부지에 주민 휴게공간 제공 및 이미 조성된 실외 정원과 연계한 테마정원 조성으로 진출입부 경관개선과 관광 영덕 이미지를 높인다.경북도는 올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에 맞는 대상지 요건 충족지역을 수요조사 한 후 서류 및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특히 대상지의 규모, 입지 및 마을 주변 접근성, 사후관리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피현진기자

2024-03-11

대구경북공항 ‘상용화주터미널 운영’ 업무협약

경북도는 국내서 유일하게 상용화주터미널 운영에 참여하는 지상조업사 스위스포트와 상용화주터미널 건립과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대구경북공항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추진한다.도는 8일 도청 K-창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일홍 스위스포트 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스위스포트 코리아와 대구경북공항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북도와 스위스포트 코리아는 △경북도 내 상용화주터미널 건립 △대구경북공항 내 화물터미널 입주 △경북 항공물류산업 육성 및 활성화 △상호기관 정보 공유 및 홍보 활동에 상호 협력했다.협약에 따르면 경북도는 경상북도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이행, 상용화주터미널 건립에 따른 행정적 지원, 화물터미널에 스위스포트코리아 부지 제공 등을 협력한다.스위스포트 코리아는 경북도 내 상용화주터미널 건립, 대구경북공항화물터미널에 입주(소요면적 : 9천900㎡), 물류기반시설 관련 자문 및 컨설팅을 약속했다. 도는 스위스포트가 경북도 내 상용화주터미널을 건립하고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에 입주하면 항공물동량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스위스포트 코리아의 상용화주터미널 운영과 항공화물 인프라 구축 등의 노하우가 대구경북공항을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스위스포트 코리아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45개국 287개 공항에서 항공화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1위 지상조업사인 스위스포트의 한국지사다.스위스포트 코리아가 3000평 규모로 공항 내 화물터미널에 입주할 시 연간 15만톤 정도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어 대구경북공항의 성공이 조기 정착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김일홍 대표는 “대구경북공항 개항으로 인천공항 중심의 항공물류시스템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 변화를 스위스포트 코리아가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스위스포트 코리아와의 업무협약식은 도내 상용화주터미널 운영으로 대한민국 항공물류 트렌드와 대구경북공항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긱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상용화주터미널이란 국가로부터 자체 보안검색 능력을 인정받은 상용화주가 운영하는 터미널이다.화물이 상용화주터미널에서 자체 보안 검색된 경우 별도 보안 검색없이 비행기로 바로 이송 가능해 처리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홍콩, 유럽 등에서는 화물조업량의 70%가 이곳을 통해 이뤄질 정도로 보편화된 항공물류 처리 방식이다.국내에서는 한국도심공항(주)과 스위스포트 코리아가 합작법인을 통해 2019년 유일하게 상용화주로 승인받아 상용화주터미널을 운영 중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3-10

“2024년 새마을운동 대전환 원년” 선포

경북도는 올해를 ‘새마을운동 대전환 원년’으로 삼고 새마을세계화사업을 국가변혁프로젝트로 대전환, 국내 새마을운동을 청년세대로 계승·발전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간다.경북도는 2005년 아시아 자매결연 지역(베트남, 인도네시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6개국 77개 마을에 ‘새마을 시범 마을’을 조성하며 가난 극복의 경험을 세계와 공유해 왔다.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 18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정부가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국가 단위 거버넌스를 구축해 국가 단위 성과를 창출하는 ‘국가변혁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국가변혁프로젝트는 현지 정부 최고위 인사들과 협력관계를 강화, 일부 지역에 국한한 시범사업을 넘어서 국가 전체를 개조하는 새마을 거버넌스 국가 발전 사업이다.그동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코트디부아르 총리, 스리랑카 국무총리 및 국회의장 등 국가지도자들이 잇달아 경상북도를 방문하고 사업 확장을 요청해 왔다.이에 경북도는 기존의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한 국가변혁프로젝트를 개발해 진행한다.프로젝트 참여국은 스리랑카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으로, 스리랑카는 중앙부처 내 새마을운동 전담 기구를 설치했고 중아공에서는 대통령실 산하에 새마을위원회를 설치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3-10

글로벌 백신 허브 ‘안동 도약’SK바이오 하우스 증설 착공식

SK바이오사이언스는 7일 미국·유럽 등 선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스카이팩’ 생산 시설인 안동 L하우스 증설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Pascal Robin 사노피 코리아 대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박진용 안동공장 공장장, 오동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해외 진출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협력을 맺고, 메신저리보핵산(mRNA) 등 차세대 백신 플랫폼 확장을 위해 노력 중이다.이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공동으로 21가 폐렴구균 백신인 ‘스카이팩(GBP410)’을 개발하기 위해 2014년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6월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12월 3상 실험계획에 착수했다.이번 증설도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공동 개발 중인 ‘스카이팩(GBP410)’의 상업화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안동 L하우스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에 준하는 생산시설을 구축해 스카이팩을 포함한 다양한 자체 백신을 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 역량을 입증한 안동 L하우스가 이번 증축으로 명실상부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블록버스터가 될 잠재력을 가진 신규 백신의 성공적인 개발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L하우스 증축과 새로운 백신 생산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더불어 안동시의 백신산업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작년 지정받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글로벌 백신 생산기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이철우 지사는 “경북은 바이오·백신산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추진 중”이라며 “백신산업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우리 도와 함께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경북 백신산업 클러스터에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후보 물질 발굴),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비임상),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임상시료생산)등 백신 생산 지원 기반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혁신벤처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투자를 위해, 5년간 1조 원 규모 민간투자펀드 조성해 바이오·백신 산업의 혁신성장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07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2주 만에 72개 과제별 실행계획 마련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2주 만에 전략구상이라는 뼈대 완성 후 유례없는 속도로 세부 실행계획까지 마련했다.경북도는 7일 도청에서 이철우 지사 주재로 ‘저출생과 전쟁 과제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조기 추경 △조기 시행 △조기 체감 등 속도감 있는 정책 집행 등 실과에서 마련한 4대 분야 72개 실행계획과 재원 확보, 시범사업 우선 추진 등 정책이 현장에서 빠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온종일 완전 돌봄 분야의 핵심 과제인 ‘우리 동네 돌봄 마을’과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조기 퇴근 돌봄’ 등은 세부 추진계획과 재원 집행 방안까지 마련돼 곧 현장에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심 주거 분야의 ‘신혼부부 임차보전금 이자 지원’과 ‘청년 신혼부부 주거 안정 월세 지원’ 등은 구체적인 수혜 대상과 지원 금액을 마련했으며, 관련 절차가 완료되면 바로 집행될 예정이다.또한, 양육 친화형 공공임대주택은 756세대로 올해 건설 기술심의 등 사전 절차가 본격 이행되고, 이외 5개 시·군에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200호를 공급하는 사업비를 이번 추경부터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시·군도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한다. 여기에 앞으로 건축되는 공공임대주택에는 ‘우리 동네 돌봄 마을’ 등 육아 친화 시설을 반드시 설치하고 관련 시설도 집적화시킨다.공직에서는 부모가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데리고 근무할 수 있도록 ‘아이 동반 근무 사무실’을 상반기 내 마련하고, 전국 최초로 ‘아빠 출산 휴가 한 달’, 보육 휴가 등을 시행한다. 도청에서 시범 운영 후 모델을 완성해 민간으로 확산할 계획이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07

경북도 ‘중기 성장사다리’ 성과

경북도가 지역 중소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맞춤 육성하고, 도내 주축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127개 수혜기업이 총매출액 9.33%, 수출 9.96%, 고용 12.62% 증가라는 성과를 달성했다.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공모를 통해 도내 주축산업 분야 총 127개 사를 선정하고 △협업 및 성장전략 수립 △기술개발 기획 컨설팅 △기술지원(시제품 제작, 제품고급화, 시험인증) △사업화 지원(마케팅, 디자인) △수출지원(해외바이어발굴, 해외 마케팅 등) △투자유치지원 등 총 219개 프로그램을 지원 수혜기업 127개 사가 총매출액 9.33%, 수출 9.96%, 고용 12.62% 증가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또한, 경북테크노파크(수행기관)의 전담 책임제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밀착 지원해 지역 스타 기업 3개소와 선도기업 1개소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주)중원산업의 경우 스타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자동차부품 생산에서 전자제품 Hanger 개발로 전환해 신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전년 대비 수출액 110% 증대 및 2023년 1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경림테크(주)의 경우에도 기업 RD 역량을 위한 과제기획 및 성장전략 수립 협업계획을 지원받아 전기차용 고전압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개발하고, 수입대체 및 기술 국산화에 성공하여 292억 원의 효과를 얻었다.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올해도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계속 지원한다”며 “경북도가 지역 기업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등 튼튼한 사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07

“말이 아닌 정책으로” 경북도·시군 ‘저출생 극복’ 총력 대응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저출생극복을 위해 총력 대응한다.경상북도는 6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22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경북도가 지난달 20일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저출생과 전쟁 전략구상을 발표한 후, 부서별로 세부 실행 과제를 구체화하는 상황에서 시군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서다.회의에서 경북도와 시군의 핵심 역점 시책들을 소개하고, 신속한 정책 실행과 조기 재원 확보, 도·시군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김 부지사는 최근 발표된 인구통계에서 2023년 합계출산율이 ‘0.72명’까지 떨어진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가파른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경북도가 내놓은 전략들이 빠르게 시군 현장에서 실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우리 동네 돌봄 마을’은 도민들의 조기 체감이 중요한 만큼 시·군에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와 교육청 협업 사업인 ‘늘봄학교’ 및 안정적인 주거 기반 제공을 위한 양육 친화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등을 공유하고, 시군 실정에 맞는 저출생 극복 대응 모델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아울러, 올해 도청부터 우선 시행하는 ‘아이 동반 근무 사무실 운영’, ‘아빠 출산 휴가 한 달’ 등과 성금 모금 등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협력해 가면서 민간으로 점차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시군에서 제안한 돌봄, 주거 등 역점 시책들은 향후 현장 토론회, 연구용역 등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 및 운영 방안 등을 빠르게 구체화하고, 검증을 마친 사업 모델들은 향후 경북 주도 저출생 극복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경북도는 조기 추경, 지방채, 성금, 기금, 민자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재원 확보에 나서는 한편, 우수사례 발굴 및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시군에 대해서는 과감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극복은 국가와 지방의 명운이 걸린 시급한 사안”이라며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저출생을 극복하자”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3-06

“문경돌리네습지, 도내 생태관광 대표 모델로 조성”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6일 경북 최초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문경돌리네습지 를 방문해 습지 보전관리 현황과 탐방 기반시설 등을 점검했다.문경돌리네습지는 물이 고이기 힘든 돌리네 지형에 습지가 형성된 세계적으로 희귀한 습지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포함 93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지난 2월 국내 25번째로 사르습지로 등록되기도 했다.경북도는 문경돌리네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계기로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 받게 됨에 따라 늘어날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볼거리를 구축하고 있다.문경돌리네습지는 2017년 환경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9년 습지 훼손지 복원과 탐방로 등 기반시설 조성으로 본격적인 습지 탐방이 가능하게 됐다. 기반시설 중 올해 말 준공을 앞둔 탐방지원센터는 관광객들에게 습지의 사계절과 생동감 있는 습지 생물을 연출하는 전시실과 영상 체험 시설, 카페, 야외정원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제공한다.이날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탐방지원센터 조성 현장을 둘러보며 탐방객의 체험을 중시하는 생태관광 특성에 맞게 나이별 라이프스타일과 연계 해 다시 찾고 싶은 다양한 체험 콘텐츠 개발을 당부했다. 또한, 습지 훼손지 복원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습지의 환경적 특징과 조건들이 가능한 본래의 상태로 유지되면서 탐방객들이 자연생태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추진을 부탁했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생태자원은 자연과 문화의 보전을 우선하면서, 이들 자원을 감상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현명한 이용이 필요하다”며 “문경 돌리네습지가 자연 친화적이고, 특색있는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될 수 있게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강남진기자

2024-03-06

‘24시 마을돌봄터’ 등 ‘완전돌봄’을 위한 정책 전반 논의

경북도가 6일 22개 시·군과 저출생 극복 업무 협력 체계 활성화를 위한 ‘2024 온종일 완전 돌봄 정책 회의’를 개최했다.지난 1월 이철우 지사가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이후, 저출생 극복 타개책을 마련하고,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22개 시·군의 현장 이야기를 듣기 위한 이날 회의는 현장에 맞는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을 위해 시·군과 의견을 교환하고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또한, 맞벌이 부부 등 가정이 불가피한 사유로 일과 시간 이후 아이 맡길 곳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아픈 아이 긴급돌봄센터, 24시 마을돌봄터, 24시 시간제 보육(365 어린이집) 등 기존 돌봄 사업의 시간 연장 및 운영 확대로 돌봄 공백 발생에 사전 대비키로 했다.아울러 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며 이용률이 높은 아이돌봄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돌봄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방안과, 경북도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영유아 보육·통합을 위한 ‘유보통합 추진’, 인성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들의 비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경북행복아이키움’ 등 사업에 대한 각 시·군의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도 나누었다.최은정 여성아동정책관은 “경북은 보편적인 돌봄뿐만 아니라 사회적 현상과 시대 흐름에 맞는 틈새돌봄 지원으로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시군에서는 저출생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경북이 주도하는 온종일 완전 돌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돌봄인프라 구축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06

고품질 쌀·유통 경쟁력 향상에 110억 투입

경북도가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개선에 총 110억 원(4개 사업, 20개소)을 투입한다.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정부지정 RPC는 농협 13개소, 민간 11개소로 총 24개소, 벼 건조저장시설인 DSC는 총 4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규모가 작고 노후화된 일부 시설은 개선이 지속해서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경북도는 국비 공모사업 57억 원, 도 자체사업 53억 원을 투입해 RPC시설 현대화를 추진, PRC시설 현대화로 효율성을 높이고 수확기 벼 매입기능 확충과 품질 향상, 생산유통 거점별 브랜드를 육성해 유통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사업별로는 △국비 공모사업인 RPC 가공시설 현대화에 7억 원(1개소), 건조·저장시설 지원에 29억 원(1개소), 집진시설 개보수에 21억 원(3개소) △경북도 자체사업인 RPC 시설·장비 지원사업에 53억 원(15개소)을 투입한다.특히, 지난 2022년 RPC분야 경북 최대 규모의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99억 원(국비 68억 원)이 투입, 연간 2만t 규모의 가공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구미통합 RPC가 오는 5월 준공한다. 구미통합 RPC는 구미시 7개 농협이 공동출자해 설립된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운영한다. 이는 그동안 지역 농협에 흩어져 있던 소규모 시설을 1개 조직이 통합 운영함으로써 전문화·규모화로 대외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경북 농정이 첨단화, 규모화, 기술혁신 3가지 혁신가치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인 농업대전환 확산에 돌입한 만큼, 식량산업의 필수 기반시설인 최첨단 RPC가 쌀 유통을 책임지는 시스템 구축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06

의료용 헴프 산업 경쟁력 강화 본격화

의료용 헴프 생산 모습. /경북농업기술원 제공 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가 기능 성분 고함유 의료용 헴프 생산을 위한 스마트팜 재배 기술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5일 경북도에 따르면 헴프는 환각 성분인 THC(tetrahydrocannabinol)가 0.3% 이하인 대마로 산업·의료용으로 이용되며, 기능 성분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이 뇌전증 특효약으로 알려지면서 세계 시장 규모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안동 등 8개 지역에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조성해 헴프 재배,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등의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의료용 헴프는 미수정된 암꽃을 이용하는 특성상 기능 성분인 CBD 고함유 헴프 생산을 위해 실내에서 격리재배하는 스마트팜 재배가 필수적이다.이에 생물자원연구소는 CBD 고함유 헴프 생산을 위한 스마트팜 재배 조건 구명과 기술 개발을 위해 2022년 헴프 스마트팜 연구 시설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 지난해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프(HPLC)를 이용한 CBD 및 THC 분석 조건을 확립했으며, 체리블로썸 등 국내 재배 주요 품종의 CBD 생산량 증대를 위한 광 조성을 연구한 결과 백색광과 근적외선광을 동시에 적용했을 때의 CBD 생산량이 백색광 단일보다 4배 정도 증가함을 구명했다.올해는 CBD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적정 광도, 일장(낮의 길이) 등 재배 조건을 설정하는 연구를 한다. 또한,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포항시 강소기업 (주)미드바르와 헴프 분무경 재배를 위한 적정 양액 공급 시기 설정 및 기능 성분 증진 효과 구명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조영숙 기술원장은 “국내 의료용 헴프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기능 성분 증진 기술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CBD 고함유 헴프 생산을 위한 재배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05

국내 최대 화물 항공사 에어인천, 대구경북공항 입주한다

국내 최대 화물 전문 항공사 에어인천이 대구경북공항에 입주할 전망이다.경북도는 대구경북공항을 전략적 물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에어인천과 업무협약을 맺고 항공 물류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중이다.경북도는 5일 경북도청 K-창에서 국내 최대 화물 전문 항공사인 에어인천, 소시어스(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와 대구경북공항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승환 에어인천 대표이사, 이병국 소시어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경북도와 에어인천, 소시어스는 △경상북도 항공물류 활성화 및 관련 사업 발굴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 활성화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에 에어인천 입주 △상호기관 정보 공유 및 홍보 활동에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경북도는 에어인천이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에 입주하면 항공물동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협약 이행을 위해 경북도는 경상북도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이행, 화물터미널에 에어인천 부지 제공 협력, 화물터미널 입주 및 노선 개설에 행정적 지원을 협력한다.에어인천은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에 입주(소요면적 1만6000㎡), 대구경북공항에 항공 노선 개설 추진, 화물터미널 관련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소시어스는 대구경북공항에 에어인천 노선 개설 및 터미널 확장 등 향후 투자 확대 상호협력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경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에어인천의 화물 운영 전문성과 소시어스의 투자와 경영전략이 결합해 대구경북공항을 전략적 물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2012년 설립된 에어인천은 화물기 4대(B737-800SF)로 중국·동남아·일본 등 주로 아시아 노선을 운항 중이며 직원수는 164명, 2023년 화물운송 실적은 3만9323t이다. 앞으로 대형기를 도입해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소시어스는 2022년 12월 에어인천을 인수하며 항공 물류 분야로 영역을 확장한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다.이승환 에어인천 대표는 “대구경북공항 개항과 동시에 에어인천이 운항을 시작하면 연간 약 32만t의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에어인천은 대구경북공항을 통해 국내외 시장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물류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경상북도의 항공물류 인프라가 구축되고 우리 기업의 수출입이 활성화되면 물동량 증가와 항공노선 확충으로 이어지고 공항이 활성화되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경상북도는 대구경북공항을 아시아의 물류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공항 건설과 물류단지 조성시부터 기업 친화적인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하는 데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3-05

“의료계 집단 행동 따른 의료 공백 최소화”

경상북도는 5일 소방본부, 권역응급의료센터 3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6개소,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장, 경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긴급 ‘응급의료협의체 운영위원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경상북도는 지역 응급의료 이송 체계 현안을 논의하고 골든타임 내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경북소방본부장 및 도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등으로 응급의료협의체가 구성돼 있다.이번 응급의료협의체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해 도의 비상진료 대응 상황과 응급환자 병원 이송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각 기관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경상북도는 도의 비상 진료 대책을 공유, 응급의료기관에 중증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의료기관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3개소:포항성모병원, 안동병원, 구미차병원)에서 중증 환자를 집중 치료 할 수 있도록 경증 환자의 분산이송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기관별 건의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또,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을 응급의료 포털(E-Gen),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제공하고 도 및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한다.협의체 위원장인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소방, 응급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3-04

경북교육청, 공무원 221명 선발

경북교육청은 4일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방공무원 221명을 선발하는 ‘2024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모집 구분별로는 △교육행정 147명 △교육행정(장애인) 18명 △교육행정(저소득층) 4명 △보건 4명 △기록연구 3명 △운전 13명 △운전(보훈청추천) 4명 △운전(봉화) 1명 △운전(울진) 1명 △시설관리 19명 △시설관리(보훈청추천) 5명 △기술계고 구분모집 시설(건축) 2명 등 총 221명이다.선발 예정 인원 중 장애인과 저소득층에 대한 공직 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은 법정 의무 채용 비율인 3.8%보다 높은 18명(8%)을, 저소득층은 4명(2%)을 구분 모집한다.시험은 상·하반기로 나눠 제1회 임용시험은 6월 22일(원서접수 4·15~19), 제2회 임용시험은 11월 2일(원서접수 8·26~ 30) 각각 필기시험을 실시하며, 응시원서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 사이트(https://edurecruit.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한다.특히, 경북교육청은 인사 규칙 개정을 통해 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을 기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에서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와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가 있는 사람으로까지 확대해 시행한다.시험 일정과 응시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교육청 홈페이지(https://www.gbe.kr → 정보마당 → 시험정보 → 일반직공무원임용)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3-04

‘저출생과의 전쟁’ 맞춰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

경북도의 저출생과 전쟁 선포에 맞춰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경북농업기술원 전 직원이 힘을 쏟기로 했다. 사진4일 기술원에 따르면 직장 내부에서부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산과 양육을 위한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을 활성화하고, 임산부의 편안하고 쾌적한 쉼 공간 제공을 위해 임산부 쉼터 리모델링 등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또한, 출산한 직원 가족에게 ‘백돌이 복(福, VOC)주머니’를 백일과 돌 선물로 전달해 출산을 함께 기뻐하고, 양육의 부담을 줄이는 등 육아 친화형 직장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저출생 극복을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확산한다는 경북도의 계획에 따라 새마을 운동의 주역이었던 농촌지도자도연합회와 생활개선회를 비롯해 청년농업인 학습단체인 4-H, 정보화농업인 등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는 4단체 3만3000명 회원과 함께 저출생 극복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고 국민운동으로 전개한다.아울러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사업에 자녀 가산점 제도를 도입해 자녀가 있는 청년농업인들이 경제적인 안정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른 청년농업인 지원사업에도 자녀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한다.마지막으로 저출생의 원인 중 과도한 경쟁, 불안감,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고 결혼·출산·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치유농업과 행복한 가족 교육(가칭)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04

“K-글로벌 푸드 도약” 경북도, 야놀자와 업무협약

경북도가 외식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야놀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K-푸드로 도약을 추진한다.경북도는 4일 이철우 지사, 김정섭 (주)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 대표,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세 기관은 △K-키친 프로젝트 추진 및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외식산업 디지털 전환과 경영 컨설팅 △스마트키친 플랫폼 및 통합솔루션 개발 △디지털 신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자문 등 전국 최초 푸드테크 기반 외식업소 디지털 전환 사업을 함께하게 된다. 특히, 경북도와 야놀자는 이번 디지털 대전환으로 외식 환경 변화 추세와 외식업 영업주의 디지털 간격을 최소화하는 데에 역량을 집중한다.먼저 외식업 매장관리의 효율화와 인력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를 보급하고, 외식 분야 전반에 디지털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데이터 기반 경영솔루션을 지원한다. 또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하는 상권분석과 식재료 관리, 손익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및 ‘K-키친 플랫폼’ 구축에도 협력키로 했다.이철우 지사는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전통적 외식산업의 패러다임을 탈피하는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끈 경북의 저력으로 외식산업이 글로벌 K-푸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04

“대구경북신공항 미래 전략수립” 경북도 ‘워킹그룹’ 모였다

경북도 공항신도시 워킹그룹은 대구경북공항과 연계한 미래 신성장 동력 전략 수립을 위한 ‘2023년 대구경북공항 워킹그룹 결과보고회’를 지난달 29일 개최하고, 차별화된 특화전략을 발굴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공항 신도시 조성 분과의 전세훈 경북개발공사실장은 ‘산업단지 활성화 및 분양가 인하방안’이라는 주제로 대구경북공항과 연계한 산업단지에 입주기업 중심의 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면 개발비용과 분양가를 인하할 수 있어 이를 위해 항공산업과 물류기업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항공 물류·운송 분과의 황대유 위원장은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대구경북공항과 연계한 공항·항만형 자유무역지구 지정을 통한 대규모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제안했다. 항공 MRO·제조 분과의 윤대식 교수는 도심항공모빌리티 종합 테스트 베드 구축, 항공정비사 교육기관 운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항공전자분야 안정성 인증센터 경북 분원 유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미래 모빌리티 특화단지 조성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관광·문화 분과위원장 김시범 교수는 관광·전시 인프라 조성과 MICE 글로벌 전문가 유치·발굴·육성을 통해 경북의 MICE 산업 경쟁력 강화 의견을 내놨다.이상호 농식품·바이오 분과위원장은 경북지역 농식품 및 바이오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콜드체인 기반의 수출물류 거점센터 조성이 필요하고, 이를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로서 경북물류진흥공사(가칭)의 설립을 제안했다.대구경북공항 워킹그룹은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의 산·학·연 전문가 그룹이다.지난해 공항 신도시 조성 분과가 신설되어 항공 물류·운송, 항공 MRO·제조, 관광·문화, 농식품·바이오 등 5개 분과 43명 전문가로 구성해 차별화된 특화 전략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한편, 2022년 워킹그룹에서 제안된 ‘항공방위물류 박람회’는 세부계획 수립 등 구체화 단계를 거쳐 지난해 9월 구미에서 국내외 70여개 기업이 참여하해 개최됐다. 앞으로 워킹그룹은 실무적 관점으로 분과별 회의, 세미나 개최, 공항 및 관계기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지역의 미래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항공물류기업 및 투자유치에도 적극 참여한다. 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2024년 워킹그룹에서는 발굴 과제들이 좀 더 실무적으로 정책화되도록 공항본부 실무팀과 전문가 그룹이 한 팀이 돼 경북공항 시대에 직결되는 핵심 과제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2024-03-03

105년 전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 기립니다

경북도는 1일 오전 10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대한민국의 역사 경북, 다시 쓰는 미래 경북’을 주제로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사진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배한철 도의회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김학동 예천군수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도민 700명이 참석해 3.1절 노래를 함께 제창하고 만세삼창으로 105년 전 그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렸다.특히 이날 문경 출신의 3.1운동 독립유공자로 확인된 故백억출 선생님의 외손녀 정정숙 씨(75)가 대통령 표창을,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로 도민과 공무원 10명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5천 년 역사를 이어온 대한민국이 미래 5천 년의 역사도 온전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있어야 가능하기에, 선봉에 섰다”며 “‘한 마을’이 독립운동을 하고, 근면·자조·협동을 통해 ‘새마을’을 일궜던 것처럼 이제는 ‘온 마을’이 합심해서 아이들을 키워가야 한다. ‘저출생 극복’을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산시키고, 대한민국의 ‘제5대 정신’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 105주년 3.1절을 맞아 포항, 안동, 구미, 영주, 상주, 의성, 영양, 영덕, 칠곡, 예천, 울진 등 도내 곳곳에서도 애국지사 추념식, 만세 재현행사 등 크고 작은 19개 행사가 진행됐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03

“포스코에서 병원 지으면 정부 예산 필요 없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강력히 건의했다. 이 지사는 지난 27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포스코에서 병원을 지으면 정부 예산이 지원될 필요가 없으니 포항에 연구중심 의대 설립도 희망이 있다”라고 강조했다.이에 윤석열 대통령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이 지사는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이주호 교육부장관에게 차례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이철우 지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내정자에게도 직접 연락해 포스텍 의대 설립을 위해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한편, 이날 이 지사는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서도 강력히 건의했으나 조규홍 복지부장관은 이번에는 검토가 어렵고 다음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경북도는 지난해 2월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포스텍에서 간담회를 열고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한 바 있다.특히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텍은 △탄탄한 바이오 인프라 △끈끈한 지역의료계와의 유대관계 △국가균형발전 문제 해결이라는 요건을 갖추고 있어 준비된 의사과학자 양성 지역이다.이철우 지사는 “포스코에서 병원을 건립하고, 포스텍 의대 설립으로 의료기반이 부족한 경북에 차별화된 의사과학자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 건강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2024-03-03

“APEC 개최도시 선정 위해 유관기관 협업 총력대응”

경북도는 지난 29일 ‘APEC 정상회의 경북유치 추진 TF회의’를 개최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APEC개최 도시선정 시까지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 추진 현황을 비롯해 대정부 대응계획, 대내외 집중 홍보방안 등을 점검하고 토의했다. ‘2025APEC 정상회의’는 현재, 경북 경주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4개 도시가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이 중 경주는 APEC정상회의 유치 의사를 표시한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에 속하며,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질적 성장 가치’와 현 정부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에 가장 적합한 도시다.특히, 역사 문화관광 도시로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며, 신라시대의 국제교역과 K컬처의 출발지라 할 수 있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은 세계 정상들에게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히며, 회의장인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3km 이내에는 회의 시설, 숙박시설이 집적돼 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 이미 2012년 APEC교육장관회의,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등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경북도는 APEC정상회의 개최로 경주가 동북아시아 최대·최고의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인근 도시인 포항·구미·경산 등 경북지역에도 신산업 발전과 성장의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고 있다. /피현진 기자

2024-03-03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K-경북푸드’ 세계화

경북도는 K-푸드 선도 농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제조·가공업 집중 지원으로 농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3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174억 원, 농식품 수출기업 육성 138억 원, 전통식품·전통주 경쟁력 강화에 14억 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 총 326억 원을 투자해 가공산업을 통해 농업대전환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먼저 농식품 가공공장 신·증설 및 시설·장비 구매 등을 지원하는 ‘제조·가공 시설 구축 사업’은 지난해 대비 2.6배 늘어난 24개소 174억 원 규모로 △농식품 기업의 활발한 창업과 시설현대화를 위한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14개소에 75억 원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 8개소에 77억 원 △반가공품 생산을 촉진하는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 2개소에 22억 원을 지원한다.또한, 신선 농산물 수출단지 지원, 해외시장개척 등 ‘농식품 수출 육성 사업’은 총 138억 원 규모로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을 위한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지원’ 53개소 62억 원 △안전한 농식품 수출을 위한 ‘수출농식품 안전성제고지원’ 49억 원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농식품 국외판촉 지원’ 14억 원 △FDA 등 해외인증 취득, 해외상설판매장 운영 등에 13억 원을 지원한다.아울러, 계약재배 확대, 지역 식문화 보존을 위한 ‘전통식품·전통주 경쟁력 강화’ 지원액은 14억 규모로 △농가와 기업 간 계약재배를 통해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23개소 7억5000만 원 △전통주 세계화·고급화를 위한 ‘안동소주 세계화’ 2억5천만 원 △전통식품 홍보·마케팅을 위한 ‘전통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10개소 3억7천만 원 등이다.이철우 지사는 “경북은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농업대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로 K-경북푸드 인지도를 높여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03

경북도 스마트 도시안전망 확산사업 국비 10억 원 확보

국토교통부 ‘2024년 스마트 도시안전망 확산사업’에 문경, 청송, 영양, 성주, 칠곡이 선정돼 협약체결을 통해 국비 10억 원(각 2억 원)을 확보했다.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도시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시스템 연계강화 필요성 제기에 따라 추진됐다.특히 ‘스마트 도시안전망’은 각 지방자치단체 통합관제센터가 관리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를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실시간으로 공동 활용함으로써 범죄나 화재, 각종 재난·안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기초·광역 재난·안전 플랫폼 기반 시스템이다.주요 서비스로는 △112 출동과 현장영상, 수배차량 검색 지원(경찰) △119 긴급출동 및 현장영상 지원(소방) △재난상황 대응영상 지원(행안부) △전자발찌 위반자 신속검거 지원(법무부) 등이 있다.이번에 국비를 확보한 5개 시·군은 개소당 4억 원(국비 2억 원, 지방비 2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을 완료하게 되면 경북도는 22개 시·군 전체가 스마트 도시안전망을 구축, 범죄나 화재 각종 재난·안전 등 위기상황 시 재난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 기상정보, 공간정보 등의 실시간 재난정보 수집·제공 체계를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민 안전을 확보하는 완전한 공공안전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 전체 스마트 도시안전망과 더불어 경북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도민의 안전에 더욱 효과적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더욱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03

경북도 ‘제2기 경북자치경찰위원회’ 구성 속도

경북도는 제1기 경북자치경찰위원의 임기가 오는 5월 19일 종료됨에 따라 지난 28일 ‘제2기 경북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을 위한 위원구성협의체를 열고, 차기 위원회 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위원구성협의체는 성별·경력별로 자치경찰위원이 균형 있게 안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관 간 사전 협의체로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위원 추천권을 가진 경북도의회, 경북교육청 등 각 기관에서 지명을 받아 총 5명으로 운영된다.이날 회의에서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은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치경찰위원회 기능과 역할, 제2기 위원회 구성 절차와 추진 일정 등을 소개했다. 또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등 관련 조항을 짚어가며, 성별, 직업군별 안배와 인권 전문가가 포함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위원의 자격 및 결격사유 안내 등 향후 자치경찰위원 추천 시 각별히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강조했다.이순동 자치경찰위원장은 “현재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여성 3명을 포함한 법·학계, 지방행정 전문가, 인권전문가 등이 골고루 포진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위원회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며 “차기 위원회가 성공적으로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03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에 김남일 前 포항시 부시장 임명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김남일 전 포항시 부시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2월 27일까지 사장직을 수행한다.경북도는 지난 22일 개최된 경상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지난 28일 사장으로 최종 임명했다.김남일 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공직생활의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열린경영과 청렴경영이라는 기치 아래 임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소통하며 공사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특히 2025년 창립 50주년을 대비해 새로운 문화관광 전략을 수립해 미래 경북 문화관광의 새로운 50년을 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공항 시대를 맞아 경북이 보유한 천혜의 문화관광 자원과 다양한 스토리를 전 세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김남일 사장은 1967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경북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1989년 행정고시(33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공보처를 첫 시작으로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환경해양산림국장, 환동해지역본부장, 경주시 및 포항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3-03

李지사 “지역활성화투자펀드 함께 하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철우 도지사와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28일 서울에서 이병국 소시어스 대표, 류병기 한미글로벌투자운용 대표 등 7개 금융 자산운용 관계사의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북도에 민간자본 유치를 제안했다.경상북도는 2024년 신년을 맞아 도정 운영 핵심 방침을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발전으로의 전환’을 발표했고, 이날 간담회 또한 민간자본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일환이다.이철우 지사는 “경북은 국가산단·특화단지 등 유치로 바이오, 에너지, 배터리, 반도체, 방위산업 등 미래 유망 산업벨트가 확장되고 있고, 신공항 건설을 앞두고 있어 배후 산업과 물류·관광단지 조성 등 성장 가능성이 무한대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또 “민간금융 PF(프로젝트파이낸싱) 기법인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통해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역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 민간기업은 인허가 지연과 각종 규제의 위험성을 낮춤과 동시에, 지자체가 사업의 수익성 일부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민관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제안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이병국 대표 등 금융 관계자들은 “기존의 행정·재정지원 중심의 기업유치 방식이 아닌, 민·관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에 신선함을 느꼈다”며 “경북도의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확인한 만큼 시장 동향을 살피며, 도의 민간투자 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지역활성화투자펀드’는 기존의 재정사업이 단발적·소규모 투자에 그친다는 비판에 따라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발굴하면, 중앙정부가 마중물 투자와 규제개선을 지원하는 새로운 지역개발 모델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