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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상주시·예천군 경북도 제안제도 운영 평가 최우수 시·군 선정

상주시와 예천군이 지난 5일 개최된 ‘2023년도 제안제도 운영 평가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올해 14회를 맞은 제안제도 운영 평가는 한 해 동안 제안제도 운영 실적, 특수시책 추진 실적, 자체 제안 공모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을 도정에 반영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이바지한 시·군을 선정해 시상한다.지난해 제안제도 운영 우수 시·군에는 상주시와 예천군이 최우수, 구미시와 의성군 우수, 경산시와 영천시, 봉화군과 고령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 시·군은 도민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제안제도 운용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상주시는 정책자문위원회 및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해 정책 제안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미래상주 희망연구팀 운영으로 업무 자동화(RPA)를 구축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정책제안 활동을 지원했다.예천군은 신규 공무원들이 주축이 된 혁신 주니어보드를 운영해 예천 사랑 주민증 발급 제안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민 참여 포인트제 시행으로 정책 참여 기회를 높이고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도민과 공무원의 참신한 제안 아이디어는 도정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며,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경북을 위해 제안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채택되지 못한 제안이라도 다시 한번 관심 두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7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경북 지역회의 개최

경북도가 5일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경북(안동·예천) 지역회의를  열었다.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은 대한민국의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입법과 정책을 실천하기 위한 포럼으로, 여야 국회의원 44명, 지방 4대 협의체 협의회장,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중소벤처기업부의 장관 등 총 5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포럼 상임공동대표인 박성민·김영배 국회의원을 포함해 김형동 의원 등 국회의원 20명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의장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지난 6월, 2기 포럼 출범식을 가진 후 첫 회의인 이번 지역회의에서는 경북의 저출생 대책에 대한 현안 브리핑과 낙후 지역 의료환경 개선 및 지역 소멸 극복을 위한 산촌경제 활력 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가졌다. 참석 위원들은 각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갔고, 포럼을 마무리하며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경북 안동예천 선언’을 발표했다.선언 주요 내용은 △경북과 전남의 의료환경 낙후 지역 개선을 위해 지역 공공의대 설립과 지방 의료서비스 강화 등을 위한 입법 제도화를 실천 △산촌다움을 기반으로 숲으로도 잘 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경북산촌활성화지원센터 및 경북산림사관학교 설립에 공동 노력 △지방 소멸 위기와 지역 간 격차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 내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 상설 특별위원회’ 설치를 위해 초당적 협력 등이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철우 지사는 “수도권 병이라 불리는 수도권 비대화에 대응해 지방에 온전한 자치권이 부여되고 지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어야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입법화에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위원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5

경북잠사곤충사업장 ‘다축형 사과원 화분매개곤충 적용 매뉴얼’ 개발 추진

경북잠사곤충사업장이 다축형 사과원 화분매개곤충 현장 적용 매뉴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5일 사업장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사과 생산량 33만t으로 전국 57만t의 약 58%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사과 주산지다. 사업장은 이 같은 경북 사과의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근 기후변화 대응 및 기존의 방추형 사과원에서 다축형 사과원으로 재배체계 변환을 추진하는 등 사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그 일환으로 사업장은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개화기 이상기후에 따른 수정불량 해결 및 다축형 사과원의 확산을 위한 ‘다축형 사과원 화분매개곤충 현장 적용 매뉴얼’ 개발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2년차로 총 연구비 1억2000만 원(국비)이 투입된다.서양뒤영벌, 뿔가위벌류, 꿀벌 화분매개곤충 3종을 활용해 중생종인 홍로와 만생종인 후지 사과를 대상으로 개발되는 이번 매뉴얼에는 △인공수분 대비 화분매개곤충 종별 수분효과 비교 △사과 품종별 적합 화분매개곤충 선발 △사과원 단위면적당 화분매개곤충 종별 최적사용량 확립 등 농가가 이해하기 쉽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연구는 화분매개곤충의 출·입 내역을 자동으로 데이터화 할 수 있는 스마트벌통과 온도·습도·조도 측정기를 사과원에 설치해 추진되며, 그에 따라 방화 활동 특성 및 착과율, 정상과율 등 과실특성에 대한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서열환 잠사곤충사업장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사과산업에 화분매개곤충 활용 확대와 함께 우리도 사과 생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해서 농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5

‘신공항~영일만항’ 고속도로 만든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대구경북신공항과 포항 영일만항을 고속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와 포항시가 ‘대구경북신공항~포항 영일만항 간 고속도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이 영일만과 연결되면 하늘길과 바닷길을 모두 활용하는 투 포트(Two-Port) 공항이 될 전망이다.포항시가 구상하는 대구경북신공항~영일만항 연계 고속도로는 총 연장 70km(국도 포함82km)로 신공항IC (군위)~흥해IC(포항 북구)를 잇는 것으로 포항시는 이번 용역에서 교통시설 투자 평가 지침에 따라 △지역 간 접근성 △교통량 변화 △통행 시간 단축 효과 △개략적인 공사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5년 1월까지 포항~신공항 간 고속도로 노선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추후 국토교통부 국비 반영 사업에 활용한다.이 같은 구상이 완성되면 물류 공항을 목표하는 신공항의 신속성과 항만의 장점인 짧은 통관 절차와 상·하역 편리성을 누릴 수 있게 돼 효율적 물동량 연계 등이 가능해진다. 또한 포항·경주와 해오름 동맹으로 뭉친 울산의 잠재적 여객·물류 수요도 신공항에서 처리 할 수 있게 된다.한편, 경북도는 도는 이를 포함해 신공항 연계 주요 경제 산업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물류·산업단지계획과 연계한 교통망 개선과 공항 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교통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군 의견을 수렴해 지역 특성과 요구에 맞는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공항 연계성 및 교통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신공항과 연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은 공항 신도시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인 만큼 경북도는 신공항을 중심으로 각 경제산업권의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국내 물류 경쟁력 강화 등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4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임명을 철회하라

경북도의회는 최근 임명된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를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임기진 경북도의회 의원(민주당)은 4일 이철우 도지사가 강행한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내용의 긴급 성명서를 냈다.앞서 경북도의회는 지난 5월 24일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후  ‘부적합’의견을 냈다. 경북도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첫 번째로 부적합의견이 나왔다.임기진 의원은 이날 성명서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어떠한 입장 표명도 없다가 제12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 등 어수선한 상황을 틈타 이번달 1일 기습적으로 대표이사 임명을 강행했다”고 밝혔다.임 의원은 “정재훈 대표이사는 대학교수로 재직 중 각종 성차별 및 여성비하 발언 등으로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받았고, 직무수행능력·경영능력·자질 등 검증 결과 도민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주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에서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면 이철우 지사는 인사의 책임을 지고 유감 표명과 함께 임명 철회를 하는 것이 순리라고 성토했다.또, 임 의원은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임명은 도의회의 정당한 판단까지 무시하는 독불장군식 인사이고, 도의회와의 협치의 산물인 인사청문회 제도마저 무력화시킨 행정 폭거이며, 경북도민의 우려를 철저히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했다.임기진 의원은 “경북행복재단은 올해 1월 경상북도 청소년육성재단과 통합해 산적한 과제가 많은 만큼, 도덕성·경영능력 등이 검증되지 않은 사람이 대표이사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이 도의회의 분명한 입장”이라면서, 지금이라도 이철우 지사는 경북행복재단 정재훈 대표이사 임명을 철회하고 적합한 인물로 다시 임명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7-04

경북농업기술원 이지윤 박사, 한국육종학회 ‘젊은육종가상’ 수상

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 이지윤 박사가 지난달 27일 개최된 ‘2024년 한국육종학회 학술발표회’에서 ‘월드그린시드피아 젊은 육종가상’을 수상했다.한국육종학회는 1969년 창립된 우리나라 육종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국내외 대학·연구소 등의 과학자들이 유전육종과 품종개발에 대한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월드그린시드피아 젊은 육종가상’은 육종연구 및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45세 미만의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이지윤 박사는 2009년부터 경북농업기술원에 몸담아 오면서 경북 대표 작목인 ‘복숭아’와 ‘콩’ 품종육성 연구를 성실히 수행해 다수의 우수 품종을 육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그는 경북 최초로 콩 신품종 ‘새바람’과 ‘경흑청’을 개발해 지역 농가 소득향상과 검정콩 시장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더욱이 콩 품종육성에서 얻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복숭아에 접목해 ‘미소향’, ‘은백’ 등 다수의 우수한 복숭아 품종을 육성했다.또한, 국산 품종의 재배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농가 실증시험, 국내외 시장성 평가 및 시범수출, 현장기술지도, 홍보 등 우수 품종의 현장 적용과 농가 보급에도 앞장섰다.이 같은 결과로 3년 동안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된 품종의 농가 보급 현황은 홍백 등 10개 품종 197ha로, 경제적 가치는 연간 63억8000만 원에 달한다.조영숙 기술원장은 “종자산업은 농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만큼 농업 분야에서 꼭 필요하면서도 성장성이 매우 큰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총성 없는 종자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급 품종 개발과 육종 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4

경북도 ‘질소비료 필요량만 사용하기’ 캠페인 실시

경북도는 쌀 과잉생산을 막고 쌀 품질 향상을 위해 7월 한 달간 질소비료를 1000㎡당 2kg을 줄여서 9kg만 살포하는 ‘질소비료 필요량만 사용하기’ 캠페인을 벌인다.쌀값은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수급 안정 대책 추진에도 2021년 하반기 22만7212원/80kg까지 상승한 뒤 현재까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5일 기준 쌀값은 18만6376원이다.이에 경북도는 쌀 수급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가루쌀 전문생산단지 조성, 논 타작물재배에 필요한 농기계 등 지원을 통해 벼 재배면적 감축과 함께 적정시비 캠페인을 통한 단수(10a당 생산량) 감축을 추진한다.이번 캠페인은 벼 농사에서 밑거름, 가지거름, 이삭거름으로 사용되는 질소비료의 과다시비를 막고자 기존 추진된 ‘3저(벼 재배면적, 질소비료, 생산비)·3고(고품질 쌀, 완전미 비율, 쌀 소비)’운동의 일환으로 각 시·군 단위 쌀전업농, 들녘경영체 등 대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또한 마을별 현수막 게시 및 시·군 소식지,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질소비료 과다시비에 따른 부작용과 적정시비 효과를 홍보해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적정시비 캠페인은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가 특히 중요하다”며 “도내 쌀 적정 생산과 고품질화를 위한 캠페인에 많은 농가가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4

이철우 지사 “극한호우로부터 도민 안전과 생명 지켜라” 특명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장마 기간 동안 최고 예방과 과잉 사전대피, 최상보호의 원칙을 지켜나갈 것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장마 북상에 대비한 간부회를 주재하고 “경북도정의 책무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이 지사는 이어 인명피해 우려 지역 664개소(산사태, 급경사지, 저수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침수우려도로)에 대해서는 부단체장들이 직접 점검하도록 주문했다.경북도는 현재 호우·장마 대비 경북형 재난대응 대책으로 추진 중인 7대 분야 중점 관리 대상에 대한 특별관리를 하고 있다.중점 관리지역은 북부권 4개 시·군 극한호우 피해지역과 경주시 토함산 석굴암 왕신저수지 인근마을, 포항 냉천 인근마을, 울진군 산불 피해지역, 울릉군 거북바위, 침수 위험 지하차도 등이다.경북도는 호우에 따른 비상근무 시 일강우·누적 강우를 확인하고, CCTV 모니터링, 위험지역 순찰 활동을 해 대피에 필요성을 판단하는 등 자연재해발생에 따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관리하고 있다.또한 경북도는 지난달 29일 호우에 따른 위험이 예측되는 12개 시·군 525개 마을 1002명의 마을순찰대를 최초로 가동해 재해 취약지구를 사전 점검하고,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인하는 등 도민의 인명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들은 앞으로 강우량 80mm 및 누적 강우량 300mm 이상과 산사태 주의보 발령 시 사전에 안전한 마을대피소로 주민들을 과잉 대피시킬 계획이다.이철우 지사는 “극한호우에 상황별로 적극 대처하고, 도민 최우선 경북형 재난대응모델과 주민대피 시스템을 총동원해서 어떠한 재난 속에서도 도민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4

경북도, R&D 기술개발 성과 보고회

경북도가 3일 구미코에서 경북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사업 10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성과보고회는 경북도가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2015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추진하면서 성과 공유, 발전 방향 설정, 산·학·연 교류, 개발 제품·기술 전시 등을 위해 마련됐다.경북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사업은 도 및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지역 기업체, 연구기관, 대학교 등 94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128억 원을 투입, 사업화 할 수 있는 원천·응용 기술 RD기술 개발을 지원한 사업이다.경북도는 센서융합, 무선충전, 초고강도금속, 3D머신비전, 스마트홈 등 경북 4차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에 따른 전략·선도 품목뿐만 아니라, 최근 역점을 두어 육성하는 이차전지, 인공지능, 반도체, 로봇, 세포배양 등 다양한 품목들을 지원했다.또한, 이번 RD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기업체 직·간접 매출 1147억 원, 기술이전비 11억 원, 고용 창출 203명, 지식재산권(특허출원·등록 및 저작권 등) 126건, 논문 및 학술 발표 62건 등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분야별 전문가 58명으로 구성된 경북도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에서도 장애인 워크셀 개발사업 등 연구과제를 통해 국비 385억 원을 확보 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4-07-03

찬란한 대가야 역사 품은 고령군, 고도 신규 지정

고령군이 대가야 고도(古都)로 지정됐다.이번 지정은 3일 국가유산청에서 열린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됐다.현재 고도는 2004년 3월 5일 ‘고도 보존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경주, 공주, 부여, 익산 4개가 지정돼 있다.그동안 고도 지정기준안이 부재해 2022년 8월 23일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고도 지정기준이 신설되면서 고도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고령군은 법 제정 이후 20여 년 만에 신규 고도로 지정됐다.문헌기록과 고고자료에 따르면 가야는 3세기 김해 금관가야를 중심으로 한 전기가야연맹과 5세기 고령 대가야를 중심으로 한 후기가야연맹으로 생성, 성장, 발전, 쇠퇴해 갔다.대가야의 정치·문화의 중심지인 고령은 대가야의 궁성지, 세계유산인 지산동고분군, 왕궁의 방어성인 주산성, 수로교통유적, 토기가마, 대가야의 건국설화 등 대가야와 관련된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고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다.또한 고령 대가야는 고분 구조 및 출토유물(금동관, 토기 등) 등이 신라와 차별화된 지역 특성이 드러나는 독자적인 문화가 확인됐다. ‘대가야식’또는 ‘고령식’으로 불리는 유물들은 독창적인 문화·예술적 가치를 지닌다.특히 대가야의 도읍지인 도성골격체계가 잘 남아 있고, 역사문화환경 경관이 훼손 없이 보존·관리되고 있다.고령군은 지난 2022년 8월 23일 고도육성법 시행령이 개정되자 신속히 고도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했으며,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고도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경북도를 경유해 국가유산청에 제출했다. 향후 고도로 지정 되면 △주거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을 위한 고도이미지 찾기사업 △유적정비와 고도역사문화환경 개선을 위한 고도역사도시조성 사업 △세계유산 및 핵심유적 탐방거점센터 건립을 위한 고도탐방거점조성 사업 △주민참여프로그램 및 주민단체 지원 등을 위한 고도주민활동지원 사업 등에 국비 예산이 지원된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해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이번에 고도로 신규 지정되어 대가야의 도읍이 그 가치를 인정 받게 되었다”며 “찬란한 역사문화도시 대가야 고령의 정체성이 강화되고 역사문화환경을 보존해 주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통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김채은 수습기자

2024-07-03

신공항 중심, 대구경북 5大 권역으로 재구조화

통합대구경북 균형발전 전략과 통합대구경북 초광역발전전략으로 구성된 통합대구경북 신발전구상 로드맵이 나왔다.신발전 구상 로드맵은 대구·경북으로 분리되어 추진되던 발전전략을 2030년 개항을 앞둔 신공항을 대구경북의 중심으로 삼고 동·서·남·북의 5대 권역으로 재구조화한 방안이다.통합대구경북 초광역발전전략은 500만 규모의 경제권을 갖춘 대구경북이 국가균형발전의 허브가 돼 강원·충청·호남·부울경 간의 연결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환동해·아태시대 대구경북의 주도권 확보전략을 내용으로 대한민국 경제지도의 바뀌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담겨있다.경상북도는 3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경상북도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신발전구상 로드맵을 발표했다.이날 회의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가운데 자문위원회 위원들과 연구지원단이 함께 한 ‘경상북도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 전체 자문회의로 진행했다.이날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대구경북 통합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추진과정에서 지역과 시도민들의 의견들을 통합의 청사진속에 녹여내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상북도의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은 행정통합추진단과 통합자문위원회 그리고 통합연구지원단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이철우 도지사는 행정통합을 눈덩이 굴리는 일에 비유하면서 “통합에 어울리는 자치권확보와 도민들의 동의와 공감대가 통합의 우선 전제”라면서 “통합으로 국가규모에 걸맞는 경제권으로 도약하고 통합대구경북의 신(新)균형발전시대를 개막하는데 지역과 도민들의 뜻을 더 크게 모아가겠다”고 강조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7-03

구미화훼연구소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로 새 출발

경북농업기술원이 행정기구 조직개편에 따라 지난 1일부로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를 개편하고, 3일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출범식은 1부 행사로 경북형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 연구소 명칭 개편에 따른 현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스마트농업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초빙 세미나가 진행됐다.도는 ㈜이수화학, ㈜우경정보기술, 농업회사법인 아이오크롭스(주), 국립안동대 스마트원예과학과와 다자간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보급, 인력 양성, 첨단 농업기술 공동연구 등을 통해 경북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경북도와 스마트농업 신기술 개발 및 보급에 적극 나선다.이어 명칭이 변경된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 현판식이 열려 경북 주도의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생태계 구축과 지역특화 고부가가치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연구소의 새로운 출범을 확인했다.2부 세미나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시행되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스마트농업법’ 시행에 대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 경북 스마트농업 발전 방향과 대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첫 번째 연사로 국내 스마트농업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 이정삼 과장이 스마트농업 정책 방향 및 연구·지도 수립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스마트농업법 정책 방향 설명과 경북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두 번째 연사로는 의성스마트농업사업단 김경훈 단장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추진 사례인 마늘 생산 데이터 농업 전환에 대해 소개했다.조영숙 기술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업 분야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농업 생산성과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를 개편했고, 농업 4.0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솔루션 중심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3

이철우 지사 ‘7월 직원 만남의 날’ 행사 가져

이철우 경북지사가 3일 ‘7월 직원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도청 직원 70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전국 최다 정책특구 유치 등 각종 성과를 일궈낸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방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저출생 극복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개최됐다.한국청렴운동본부 이지문(56) 이사장을 초청해 △사적 노무 요구 금지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 행위의 금지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 금지를 포함한 공무원 행동강령을 사례 위주로 토론하는 배움의 장도 마련됐다.이철우 지사는 “공무원 최고의 덕목은 청렴이다”며 “청렴한 공직자들 덕분에 도민의 신뢰가 쌓이고 경북의 성장판을 더욱 크게 키울 수 있었다”고 밝히고, “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를 결정한다. 대한민국의 판을 뒤집을 만한 아이디어로 지방이 국가 발전을 선도하자”고 당부했다.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최고등급, 청렴노력도 1등급을 달성했고, 올해 도지사가 직접 청백리 회의를 주재하며 도민 생활과 밀접한 공사·용역·보조금·민원 4대 대민업무 만족도와 청렴 체감도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3

“글로벌 인재 양성 IB 프로그램 도입”

경북교육청은 2일 본청 웅비관에서 민선 5기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취임 2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임종식사진 교육감은 세계를 무대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소통과 공감, 협력을 배우는 경북형 인성교육 △수업 혁신으로 기초·기본 학력 보장과 향상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해 나가는 미래 △따뜻한 교육공동체 회복 △인공지능을 적극 도입하고 활용하는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을 위해 총력을 쏟았다고 밝혔다.교육청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학령인구 감소에 대해 “늘봄학교 확대 운영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인력 지원, 원활한 유보통합을 위한 단계적 준비, 지역 공교육 혁신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교육발전특구,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12개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으로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 교육감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IB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3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임 교육감은 “이달부터 IB 본부 및 시도 교육청과 협력 각서를 체결하고 IB 전문가 양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학교운영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내년에는 8개교 직업계고에 4개국 출신 유학생 66명을 입학시키도록 하겠다”며 “올해 입학한 해외 유학생 48명은 우리나라 학교생활에 빠르게 잘 적응 중”이라고도 전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7-02

李지사, 안동·포항에 의대신설 본격 추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20일 개최된 경북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한 의대 신설에 대한 계획을 지난 1일 정부에 제출했다.이 지사는 지난 민생토론회에서 “병원이 있어야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이 돼 저출생 문제도 극복할 수 있다”며 “의료는 공공으로 가야 한다. 경북은 도립 3개 의료원 외에 기초지자체 단위의 의료원들이 있다. 이곳에 산부인과, 소아과, 내과, 외과 등 지역 필수 의료 인력을 공공이 직접 공급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건의하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국립안동대 의대와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을 요청했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그 후속 조치로 국립안동대 의대(정원 100명)와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정원 50명)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대통령실, 보건복지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경북도는 사업 계획서에 국립안동대 의대는 경북도청 신도시 내 대학 용지를 확보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며 포스텍 의과대학은 포스코의 민간 자본으로 병원을 설립하므로 예산 절감 효과도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또한, 경북도는 국립안동대 의대의 경우 경북의 지역인재 선발 전형 비율을 대폭 높여 선발하고 지역에서 10년간 근무하도록 해 지역의 의료 인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설명했으며,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는 세계 최초 과학 기반 일리노이 의대 커리큘럼을 도입한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의 MD-PhD 8년 복합 학위 과정(기초의학 교육 MD 2년, 전일제 연구과정(PhD 4년), 의학 임상실습 교육 MD 2년)으로 의사 과학자를 양성하며 스마트병원, 의과학 융합연구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는 비전을 담았다.이와 함께 경북도는 지역의 취약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입학전형인 ‘경북형 지역의사전형’도 건의했다. 이 전형은 의학사·전문의 통합 교육과정으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등의 필수 의료 전문의를 취득하고 공공의료기관에서 일정 기간 의무복무 하는 조건의 의대 입학전형이다. 입학생은 재학 기간에 등록금과 생활비 등을 정부에서 지원받고 면허를 취득하게 된다.이 지사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을 시장경제에 맡길 수 없는 만큼 공공의료를 더 확대해야 한다”며 “지역의 의료환경을 개선토록 필수 의료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도민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2

경북도 ‘고독사 및 사회적고립예방지원 사례관리 교육’ 개최

경북도는 2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도·시군 공무원과 행복 기동대, 통합사례관리사 등을 대상으로 ‘고독사 및 사회적고립예방지원 사례관리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에서 급증하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립된 이웃들에게 삶의 활력을 되찾을 방법을 모색하고,  최근 코로나19 팬데믹과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더욱 심각해진 고립 문제에 대한 인식과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열렸다. 특히, 고립된 이웃을 현장에서 돕는 행복기동대와 담당 공무원들의 대응 능력과 역량을 키우고자  추진했다.이날 교육은 사회적 고립 고독사 인식 개선을 통한 대상자 발굴에 대한 강의, 서울시의 우리동네돌봄단의 우수사례 소개, 고립지원 대상의 현장 대응지원 및 자원 연계 등의 교육 순으로 이뤄졌다.교육 주요 대상인 행복기동대는 지난달 4일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행복기동대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도내 6천여 명의 지역사회 네트워크로 이통장, 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밀착형 자원봉사인력으로 이웃을 돕고 있다.경북도 이도형 사회복지과장은 “저출생 문제와 더불어 고독사 또한 심각한 사회적 문제다. 저출생과 고독사 문제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공동체 정신의 힘을 행복기동대와 희망복지지원단이 함께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경북도에서도 고독사 발생률 제로를 목표로 도민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고 고독한 마침표를 찍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경북도는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조례’ 개정,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시범 사업 공모 선정,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지원 종합계획 수립, 경북사회적고립예방지원센터, 행복기동대 운영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2

경북도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

경북도는 2일 ‘새(SE-Social Economy)마음과 새(SE-Social Entrepreneurship)뜻으로’를 주제로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날(7월 1일)과 협동조합의 날(7월 첫째 주 토요일)을 맞아 도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종사자와 관계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먼저, 성악 앙상블 라 클라쎄의 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 종사자와 관계기관 임직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사회적경제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소셜프렌차이저 히즈빈스 카페를 운영하는 이민복 대표의 성공사례발표와 ‘한국경제의 미래 돌파구-지방, 그리고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한 김종걸 교수(한앙대학교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기념식에 앞선 부대행사로는 사회적경제 기업 20개 업체가 참여해 우수제품을 전시·소개했다. 입욕제·족욕제·천연밀랍초 만들기 등 체험부스 운영과 다회용기 지참자에게 무료음료를 제공하는 생활 속 ESG 실천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경제를 경험할 행사가 열렸다.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지방이 스스로 역량을 키워나가야 할 시대에 나와 내 주변의 문제를 다른 사람과 협력해 함께 풀어가는 사회적경제야말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위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적경제 주체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활성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회적경제가 제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사업 발굴과 지원,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2

경북도 통합 물관리 위원회 출범

경북도가 ‘경북 통합 물관리 위원회’를 출범하고, 1일 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북 통합 물관리 위원회’는 연구기관, 대학 등 수자원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총 13명으로 구성돼 연구기관·대학과의 기술 교류와 통합 물관리 정보를 제공해 정책 수립에 견인차 역할을 맡게 된다.위원회 출범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나눠하던 수량, 수질, 재해예방 등 물 관련 업무를 환경부에서 통합적으로 관장하는 물관리 일원화가 시행되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북지역 특색에 맞는 물관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위원회에서는 ‘경북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경북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은 물관리기본법 제정(2018년 6월 12일)에 따른 10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정부의 국가물관리기본계획(2021년 6월 11일 수립) 및 낙동강유역물관리종합계획(2023년 11월 3일 수립)을 반영하고 경북의 통합 물관리 목표와 정책의 기본방향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경북 물관리 최상위 계획 수립은 경북지역의 맑은 물 공급,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경감과 장래 수자원 전망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효율적인 물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수자원의 개발·보전·다변화 △물의 공급·이용·배분 △가뭄·홍수 등 재해의 경감 및 예방 △물산업 육성 방안을 골자로 한다.이날 위원회에서는 경북지역 통합 물관리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물 부족 해결과 물 환경 개선을 위한 기본 구상 및 추진 전략, 물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구체적인 물관리 방안이 논의됐다.박기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자세히 검토 후 반영하여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이 보다 내실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대구경북 전역에 ‘국가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만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대구·경북 전역에 수소 에너지 배관망을 구축하는 등 ‘국가 수소에너지 고속도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민선 8기 전반기 성과 및 후반기 도정 방향 브리핑을 갖고 “울진의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된 수소와 포항 영일만항의 수소터미널을 통해 들어오는 수소를 대구·경북 전역으로 공급하는 에너지 배관망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총연장 1000㎞에 2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추산돼 민간 투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등 에너지 생산 인프라를 확충해 대구·경북지역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다는 방침이다.또 범 영남권을 연결하는‘TK·PK 초광역 철도망 구축’으로 수도권에 대응하는 거대 생활경제권을 만든다는 계획도 밝혔다.‘TK·PK 초광역 철도·전철망’은 부울경과 대구경북을 철도와 전철망으로 연결해 거대 통합 생활경제권을 만드는데 의미가 있고, ‘대구경북 순환철도망’은 통합시대의 대구광역권, 서부 산업도시권 그리고 북부의 행정도시권을 연결하는 철도망으로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당진에서 시작해 대구·경북 신공항을 연결하는 동서 SOC 트레일 구축으로 중부내륙의 영호남 간 교류를 촉진하고 상주, 문경, 김천, 영주, 예천 등을 중심으로 충청권, 강원권까지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발전 전략도 제시했다.더불어 2030년 개항이 목표인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해서는 의성에 ‘컬쳐 시티’를 만든다. 대형 쇼핑몰과 호텔, 리조트, 박물관 등이 복합된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해 대구·경북의 소비수요를 흡수하고 세계인이 찾도록 할 계획이다.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내과,외과 등 삶의 질과 직결되는 의료분야는 1시간 안에 모든 도민이 접근할 수 있는 공공의료원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안동 공공의대와 포항 연구 중심 의대 신설도 계속 추진한다.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통해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 문화 관광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고 APEC 기념공원, 한류 역사 문화 세계포럼, 50년 된 보문관광단지 대개조 등을 추진해 경주와 경북이 글로벌 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하도록 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동해의 유전과 해양자원 개발에 대비한 영일만 물류 인프라 확장, 영일만 대교 건설을 포함한 환동해 관광 활성화도 추진한다.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한 저출생 극복과 대구·경북 행정통합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로 배터리·반도체·바이오 3대 특화단지 동시유치, 축구장 800개 크기 신규 국가산단 유치, 기회 발전 특구 전국 최대면적을 포함한 34개의 각종 정책 특구 유치, 글로컬 대학 지정, 농가 주주 참여 및 공동영농 등 혁신농업타운 농가소득 3배 증가, 국비와 민자 58조원 투자 등을 꼽았다.이철우지사는 “생각의 크기가 미래를 결정한다”면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더 큰 생각과 혁신으로 지방정부의 능력을 증명해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7-01

경북도 루비스위트 포도 수출로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

경북농업기술원은 1일 수확기가 빠르고 당도가 높은 진적색 포도 ‘루비스위트’ 품종의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포도 신품종 수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기술원은 지난해 육성 포도 품종 ‘레드클라렛’의 해외 시장 개척에 성공을 시작으로 올해 시설하우스 내에서 6월 말부터 수확되는 ‘루비스위트’를 비롯해 10월까지 ‘글로리스타’, ‘레드클라렛’ 등 경북 포도 주요 품종의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경북도는 전국 재배면적(전국의 56%, 8204ha)과 수출액(전국의 79%, 3540만2천 달러) 1위의 포도 주산지이지만 수출 품종으로 일본 품종인 샤인머스켓이 90%로 집중돼 있다. 더욱이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중국산 샤인머스켓과의 경쟁 심화로 수출 감소가 우려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원은 다양한 색상, 맛, 향 및 식감을 가진 수출상대국 맞춤형 품종 개발에 집중해 왔다. 이번에 수출하는 포도 ‘루비스위트’는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진붉은색을 가진 품종으로 당도가 18。Brix에 이르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조기 수확이 가능하다.또한, 기술원은 향기가 좋은 골드스위트(녹황색), 당도가 높고 맛있는 적색 포도 레드클라렛, 사과맛이 나는 캔디클라렛(주황색), 대과립 글로리스타(적색) 등 다양한 우수 품종을 2026년까지 구미, 영천, 상주 등 포도 수출 시범단지를 비롯한 도내 500ha에 보급하고 경북 육성 포도 품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조영숙 기술원장은 “포도 신품종을 육성한 경북농업기술원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직접 재배 생산지의 품종 특성을 홍보하면서 올해도 수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자, 포도수출농업기술지원단, 한국포도수출연합(주), 경북통상(주)과 협력을 강화해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재배 컨설팅과 신품종 홍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양금희 경제부지사, 기능경기대회 훈련장 방문 격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1일 제59회 전국기능경기에 출전하는 경북 대표선수들이 훈련 중인 경주 신라공고를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이날 양 부지사는 신라공고 교장으로부터 선수 훈련 상황에 관해 설명을 들은 후 직종별 훈련장을 순회 참관하며 자동차정비, 배관 등 4개 직종 20여 명의 선수와 지도교사를 응원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는 2008년 이후 16년만에 경북에서 개최되며, 개·폐회식은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기술인들이 대한민국 산업화를 상징하는 구미에서 한자리에 만난다는 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대회기간은 8월 24일부터 7일간이며, 경북도 포항, 구미, 경주, 안동 4개시 일원에서 산업용드론제어 등 총 50개 직종 1800여 명의 각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인에 도전한다.경북도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기술 저력을 보여준 바 있으며, 49개 직종에 150명의 경북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개최지 이점을 최대한 살려 5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양금희 부지사는 “기술인들이 자신이 맡은 바 분야에서 최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경북과 학교의 명예를 빛내 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경북교육청 물품구매 제도 개선…금액기준 상향, 적용대상 확대

경북교육청은 지역업체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물품구매 제도 개선 방안’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물품구매 제도 개선 방안’은 지난달부터 시행한 시설 공사 관급자재 관련 개선에 이어 일반물품에 대한 제도 개선의 하나로, 물품 선정 단계부터 지역업체 이용 활성화를 유도한다.주요 내용은 물품 선정위원회 운영 금액 기준과 적용 대상 기관 확대, 지역업체 물품 우선구매 제도 강화 운영 등이다.물품 선정위원회 운영은 2011년 제도 시행 이후부터 학교에만 적용하던 것을 경북교육청 산하 전 기관으로 전면 확대한다. 심의 대상 금액도 현재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 교직원 업무를 경감하고, 2000만 원 이하 금액은 지역업체 물품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지역업체 물품 우선구매 제도는 2021년부터 ‘100만 원 이상 타 시도 업체 물품구매 시 사유서 첨부’를 시행하고 있으나, 사유서 작성은 일정한 서식 없이 업무 담당자의 자율에 맡겨져 있어 지역업체 물품 이용 유도 측면에서는 실효성이 부족했다.개선을 위해 표준 서식을 마련해 기관(부서)장 결재를 받도록 하고, 1인 수의계약에만 적용하던 것을 조달 물품(제3자단가계약물품) 구매에도 적용하는 등 사유서 첨부 제도를 강화했다.그 외 지역업체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시 지역업체 가산점 적용이 가능한 종합평가 방식을 권장하고, 제한경쟁 입찰 시 지방계약법에 규정한 지역 제한 준수, 중증 장애인생산품 구매 시에는 경북에 있는 생산시설 물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경북교육청 박성일 행정국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 타개를 위해 교육재정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투명한 계약 제도와 업무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노력을 함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7-01

이철우 지사, 노동조합과 함께 갑질 예방 캠페인

경북도는 1일 ‘갑질 없는 경북! 갑절로 행복한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출근길 갑질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캠페인은 이철우 도지사와 박소영 경북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간부 공무원 등이 참여해 직장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갑질을 예방하고, 모든 직원이 상호 존중의 문화 속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이날은 출근길 간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을 위해 비인격적 대우 OUT, 부적절한 지시 OUT, 모임 참여 강요 OUT 등 7대 실천 과제를 적극 알렸다.7대 실천과제는 비인격적 대우 out, 부적절한 지시 out, 부당한 압력 out, 차별행위 out, 모임참여 강요 out, 사익추구 out, 부당한 민원응대 out 등이다.이 지사와 박 위원장은 갑질 예방 리플릿, 갑질예방 7대 과제가 새겨진 사무용 자석 등을 출근길 직원들에게 직접 나누어 주며 동참을 부탁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서로 존중하면서 소통을 잘하면, 출근하고 싶어지는 직장이 될 수 있다”면서 “나부터 갑질 청정지역, 경상북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박소영 위원장도 “항상 내 옆 동료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행동하고, 도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으로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지난해 경북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직장 내 괴롭힘 근절 가이드라인 마련, 갑질상담 안심노무사 위촉, 심의위원회 설치 등 갑질 근절 종합대책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 선정 10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7-01

경북도 파리올림픽 참가 경북 출신(소속) 선수단 격려

경북도는 1일 경북체육회와 함께 충북 진천 선수촌을 방문해 2024년 파리올림픽 참가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경북 출신(소속) 선수단을 격려했다.이번 격려 방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서도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경북 지역 출신 및 소속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올림픽 출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경북 출신의 국가대표 선수단은 수영, 유도, 양궁, 체조에서 각각 6명의 선수와 수영, 유도, 자전거에서 4명의 지도자로 구성돼 있다.선수촌을 방문한 경북도, 경북체육회 격려단은 도착 후 선수들의 훈련 상황을 보고 받고, 훈련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었다. 또한, 선수단과 선수촌 내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선수들의 훈련 상황 등 훈련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경북 선수 중 금메달 유망주로는 지난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유도 허미미(경북체육회) 선수와 한국신기록 보유자 수영 김서영(경북도청)선수,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양궁 김제덕(예천군청) 선수 등이 있다. 이외에도 체조, 수영, 유도 등에서 메달 입상이 기대되고 있다.박창배 체육진흥과장은 “여러분의 용기와 도전이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고, 여러분의 여정 하나하나가 경북과 대한민국의 빛나는 역사가 될 것”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도전하고, 그 과정을 온전히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경북도-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는 1일 한국장학재단과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학자금 장기연체로 취업과 창업 등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청년에게 신용회복 기회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 학업 여건을 조성하고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로 인해 신용도판단정보(구 신용불량자)가 등록된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다.현재 도내에는 학자금 대출 상환 연체로 인해 금융 불이익을 받는 지역 청년이 350명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협약으로 100명 정도가 매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선정된 대상자는 도에서 채무금액 일부를 지원받아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 체결을 하면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이 해제되어 금융적 불이익을 해소할 기회를 얻는다.이와 더불어 경북도는 거주요건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2017년 시행 이후 약 7900명에게 6억9000여 만 원의 이자 지원으로 학자금 부담을 경감해 주고 있다.이철우 지사는 “지역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고용 불안 등의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학업에 있어서라도 금전적인 부담을 덜어 안정적으로 사회 진출을 하고 지역에 머무를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올 여름 ‘솔로마을’로 떠나자… 미혼남녀 매칭프로그램 운영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들은 올 여름 ‘솔로마을’로 모이세요." 경북도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예천과 울릉도에서 체류형 캠프 ‘솔로마을’을 운영한다.이번 캠프는 지난 5월 경북도가 발표한 저출생과 전쟁 필승 100대 실행 과제에 포함돼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오는 7월 12일까지 총 24명의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가 자격은 도 소재 직장에 다니는 만25세∼만42세(1982년~1999년생) 미혼남녀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도내 직장인 △참가자 연령 등 자격조건 구비자의 참가 신청을 받아 심사 및 추첨을 통해  선발되게 된다.선정된 참가자들은 오는 7월 27일 예천 금당실 마을에서 연애·결혼에 필요한 패션, 화술, 심리 등 개인별 매칭 역량 강화 컨설팅을 시작으로, 28일 포항에서 크루즈를 이용해 울릉으로 이동한 다음 스노클링, 해안도로 투어 데이트 등 일정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최종 커플을 매칭하는 이벤트로 일정을 끝내게 된다.‘솔로마을’에서 매칭된 커플에게는 도내 주요 관광명소를 다녀오는 1일 ‘행복 만남’ 여행을 비롯해 연말에는 영일만항 국제크루즈 터미널을 이용한 5박 6일짜리 ‘크루즈’ 해양관광 기회도 준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