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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산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9월 2일 개회

경산시의회가 2일부터 11일까지 제25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 계획서 승인과 시정에 관한 질문, 주요사업장 확인, 경산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 공유재산(자원순환형 셀룰로스 나노섬유소재 산업화센터) 사용료 감면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의 심의·의결이다. 앞서 경산시의회는 지금까지 행정사무 감사를 전반기 정례회에서 진행했으나 올해 여러 이유로 하반기 정례회에서 시행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될 조례안 중 경산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안은 공무직 근로자에 대한 합리적인 인사관리 기준을 규정해 공무직의 고용안정과 권익보장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으로  공무직 정원과 채용, 공무직 직종과 권익보장, 공무직 대외 직명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동의안의 하나인 경산시 삽살개 육종연구소 민간 위탁 재계약 동의안은 12월 31일 경산삽살개 육종연구소 위탁 기간이 만료돼 전문적인 관리와 육종연구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재)한국 삽살개재단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68억600만 원으로 재계약하는 것이다.  안문길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 계획과 6건의 조례안과 2건의 동의안을 철저히 심의할 게획”이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8-28

포항시의회 상임위원장 선출, 내부 진통으로 8일로 연기

5일로 예정됐던 포항시의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이 8일로 연기됐다.포항시의회는 5일 본회의장에서 제316회 임시회 회기 연장의 건으로 회의를 진행해 5일 예정된 상임위원장 선출을 3일 뒤인 8일로 연기했다.포항시의회는 당초 임시회를 7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하기로 계획했었다. 하지만 전임 의장의 임기가 7월 3일까지라 임시회 기간을 이틀 당겨 7월 3일부터 5일까지 열기로 했다.포항시 국힘 내부 소식에 따르면 국힘 소속 시의원은 내부 간담회를 열고 상임위원장을 각각 내정했었다. 그러나 국힘 다선 의원 중에서 상임위원장 지원자가 나온데다 후반기 의장단을 향해 ‘외부 특정세력’의 정치적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되며 집단 반발했다. 또 시민들 사이에서는 추천자 5명 모두 초선이라 의회 운영에 무리가 있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국힘 내부에서도 의견이 모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민주당 시의원도 강하게 비판했다. 33명의 전체 시의원 중 7명인 민주당 시의원들은 국힘 측이 의장과 부의장에 이어 상임위원장 자리까지 독식한다고 반발했다.임시회 회기 연장을 결정하기 전 토론회에서 회의 연기 반대 측인 김상민 의원은 “시의회는 조례를 제정하는 입법기관인데 회기를 준수하지 않아서야 되겠냐”며 “기준에 맞춰 의원이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찬성 측인 백강훈 의원은 “상임위원회 배정도 안 된 상태에서 갑자기 결정하기엔 시간이 빠듯하다”며 “소수 의견을 담기 위해 의견을 조율할 시간을 두자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무소속이던 김철수, 조영원 의원이 4일 국민의힘에 복당하면서 국힘 측의 상임위원장 추천에 또 다른 변수가 생겼다. 두 시의원은 하반기 의장, 부의장단 선거 전에 입당을 희망했으나 늦어져 이날 결정됐다.김철수, 조영원 의원의 국힘 입당으로 포항시의회는 국힘 24명, 민주당 7명, 개혁신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짜여졌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7-05

포항시의회 상임위원장 모두 초선의원 내정

포항시의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위원장 5명 모두 초선 의원을 내정, 시민들의 우려가 나온다.  포항시의회는 5일 제 316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제 9대 포항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각 위원장을 선출한다.  국민의힘 포항시의원들은 최근 비공개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각 상임위 위원장을 내정했다. 내부소식에 따르면 의회운영위원장에 김종익(흥해읍), 건설도시위원장 김하영(비례대표), 복지환경위원장 최해곤(연일읍, 대송면, 상대동), 경제산업위원장 김영헌(구룡포읍, 동해·장기·호미곶면), 자치행정위원장 임주희(오천읍) 의원이 각각 추천됐다. 모두 초선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으로부터 초선 시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통찰력 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제 8대 포항시의회 전반기만 해도 다선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위원회를 이끌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관록있는 의정을 펼쳤었다. 하지만 8대 후반기부터 다선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 암묵적인 규칙이 깨졌다. 당시 지역 국회의원의 입김이 작용, 룰이 무너졌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런 마당에 이번 9대 하반기 상임위원장을 모두 초선으로 내정, 후폭풍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당장 민주당 시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포항시의회 의원 33명 중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명이다. 9대 전반기에서는 민주당 박희정 의원이 자치행정 위원장을 맡기도 한 민주당은 하반기에도 1개의 상임위원장이 배정될 것으로 기대했었다.민주당 측은 의장, 부의장에 이어 상임위원장까지 모두 국힘이 맡으면 제대로 된 의정 활동이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1차 본회의 의장, 부의장 선거때 불참했던 민주당·개혁신당 소속 의원 8명은 상임위원장을 뽑는 5일 2차 본회의에는 참석, 부당함을 주장할 예정으로 전해졌다.한편 국힘 측은 초선 위주 상임위원장 부분에 비판이 제기되자 4일 오후 간담회를 갖고 일부는 내정자를 교체키로 하는 등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장은희기자

2024-07-04

포항시의회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지원 조례안’ 통과

포항시의회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립대학을 대상으로‘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설립 지원 등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포항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제315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설립 지원 등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조례안은 포스텍 의과대학·스마트병원 설립에 필요한 지원과 추진위원회 구성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규정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은 △시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설립계획에 관한 사항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설립사업 및 지원에 관한 사항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설립추진위원회 설치ㆍ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전국 최초로 포항시가 사립대학과 민간 병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당초 연구중심 의과대학(정원 50명)과 스마트 병원(500병상)을 짓기 위해서는 총사업비 5564억원(의대 365억·병원 5199억원)이 들어간다. 포스텍은 사립대학이라 이 모든 비용을 민간이 부담해야 한다.포항시는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심각한 지역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융복합기술연구를 주도할 의사과학자를 확보하기 위해 이 조례를 발의했다. 또 최근 포항시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선정된데다 지난 10여 년간 풍부한 바이오 인프라를 확보, 우수한 연구 기반을 토대로 바이오 분야 성장에 포스텍 의과대학과 스마트 병원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해 조례 제정에 박차를 가했다.국립 공공의대를 위한 조례는 전국 8곳에 제정됐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19년 4월, 전남 순천시는 2020년 11월, 충남도는 2021년 12월에 의과대학 유치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경북도도 지난해 7월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10월 경북도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만든 바 있다. 이 조례는 오는 10일 공포 예정이다. 시행일부터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신설 설립 시까지 효력을 가진다.이상범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은 “경북은 의료 최대 취약지로 시민 복지차원에서 공공의료 마련을 위해 조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6-30

“포항시의회 의장단 독점 시도, 국힘 내부경선 즉각 중단”

포항시의회가 의장단 원 구성을 놓고 여야 간 불화에 시작부터 파행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볼썽사나운 감투 싸움에 민의는 뒷전이고 특정 세력들의 욕심만 채우는 꼴이라는 비판이 나온다.포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만호·박칠용·박희정·김상민·전주형·최광열·김은주 의원은 27일 자 성명서를 통해 “포항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독점 시도하는 국민의힘은 내부경선을 즉각 중단하라”면서 “원내교섭단체 조례를 통해 민주당의 의회 운영 참여를 보장하라”고 주장했다.국민의힘 포항남·북당원협의회는 28일 의총을 열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를 뽑는다. 국민의힘 포항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경선은 남·북구 당협 본부장과 시의원 4명(남구 2명, 북구 2명) 등 총 6명이 맡는다.제9대 포항시의회는 현재 국민의힘 22명, 민주당 7명, 무소속 3명, 개혁신당 1명이다.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의장, 부의장 모두 국민의힘이 차지하고 이번에는 상임위원장 자리까지 독식할 공산이 크다.포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은 성명서에서 “포항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국민의힘 내부경선으로 강행 추진되면서 의회 민주주의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이는 야권의 목소리를 원천차단하는 다수당의 횡포”라고 지적했다.또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이전투구하는 국민의힘 행태도 의회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의장단 선출의 민주성을 훼손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으로 촉구한다”고 말했다.성명서에는 “지난 8대에 이어 이번 회기 중에 9대 민주당 7명 의원이 포항시의회 원내교섭단체 조례안을 제출했지만 운영위원회에서는 심사를 보류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각 정당에서 의원총회를 소집하는 것은 정당별 교섭단체가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교섭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후반기 포항시의회 의장단은 시민의 편에서 집행부를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는 조직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했다.포항시의회는 다음달 3일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 이어 5일에는 각 상임위원장들을 최종 선출해 확정하게 된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6-27

9대 포항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3명… 국힘 의총서 정리

포항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국민의힘 시의원 의총에서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포항남·북당원협의회는 오는 28일 포항산림조합에서 의총을 열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현재 포항시의원 33명 중 국힘 소속이 22명(민주당 7명, 무소속 3명, 개혁신당 1명)에 달해 이변이 없는 한 국힘 의총 결과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그대로 통과될 전망이다.의장단 선출 본회의는 7월 3일 오전 10시30분으로 잡혀 있다. 현재 의장에는 백인규 현 의장(3선)과 김일만 부의장(3선), 방진길 의원(4선)이 등록했고, 부의장에는 이재진(4선), 백강훈(3선) 의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국힘 포항남·북협의회는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선 당내 의총없이 의원 각자 판단에 따라 투표했다. 당시 민주당 7표가 당락을 결정하는 변수가 되면서 안팎에서 혼란이 일었다.삼자대결인 의장선거는 현재 과반을 확보한 후보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결선 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의회 주변에선 1차에서 탈락한 표를 누가 가져가느냐 여부에 따라 당락이 결정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의장 선거는 출석정지 처분을 받은 김상백 의원을 제외하고 32명이 나선다. 따라서 17표 이상을 받아야 당선될 수 있다. 그간 포항은 당내 경선 시 남·북구 간 신경전이 팽팽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 국회의원이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공천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번에는 남구 국회의원이 바뀌어서 북구 국회의원의 의견이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김정재 북구의원은 백 후보와 김 후보 모두 친분이 두텁다. 하지만 백 후보는 전반기에 의장을 지낸데다 10대 포항시의회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거듭 의사를 밝힌 바 있어 후반기까지 의장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후보는 북구 출신 의장 배출에 불만을 품은 남구 의원들의 찬성 여부가 불투명하다.북구에서 의장 후보가 나오면 부의장은 남구 쪽에서, 반대로 남구 출신이 의장 후보가 되면 부의장은 북구에서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북구인 김일만 후보가 의장 당선 시 부의장에는 남구 이재진 후보, 비례대표인 백인규 후보 당선 시 부의장에는 북구 백강훈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두고 김성조 의원은 제315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다수당인 국힘이 단순히 인원수를 앞세워 힘으로 몰아붙이면 시의회는 전체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지 못하고 특정 세력들의 영욕만을 채우는 기관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지난 전반기 의장단 선거처럼 의원에게 자율권을 부여하도록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6-26

청도군의회,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 마무리

청도군의회 행정사무 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규봉)는 19일 강평을 끝으로 집행부 부서와 산하기관 등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11일부터 9일간 진행된 이번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주요 추진사업 사전 제출 자료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토대로 군정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제점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 감사로 진행됐다는 평가다. 주요 감사내용은 △순 세계잉여금 최소화 등 예산관리 철저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한 적극적인 기업 유치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청년 관련 정책 수립 △도로 환경 개선 등 사회기반시설 안전망 확충 △농업인 지원 확대 등을 주문했다. 김규봉 행정사무 감사특별위원장은 “행정사무 감사 기간 적극 적으로 협조해 준 집행부 공무원분들과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열성을 다하신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적한 부분들은 시정하거나 개선하고, 모범사례에 대해서는 더욱더 발전시켜 청도군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정사무 감사특별위원회는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종료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19

경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

김화선 의원 경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화선)가 14일부터 17일까지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위원장에 김화선 의원, 부위원장에 손말남 의원, 위원에 강수명, 김상호, 안문길, 양재영, 이동욱 의원 등이다. 경산시가 제출한 2023년도 세입 및 세출 결산 규모는 세입 1조 5785억 원, 세출 1조 3371억원 규모로 2414억원의 결산상 잉여금이 발생했다.  잉여금은 이월사업비 1797억 원, 보조금반납예정액 161억 원이며 이를 공제한 순 세계잉여금은 456억 원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예산이 애초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면밀하게 살펴보고, 다음 연도 예산편성과 재정계획 수립에 반영해 불용되거나 이월되는 예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화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결산심사는 한정된 재원을 얼마나 효율적이고 적정하게 사용했는지 심도 있게 살펴 각 상임위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내년도 예산편성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18일, 제255회 경산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13

상주시의회 정례회 개회 예결특위 위원장 등 선임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가 10일 제22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오는 28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진다.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박광덕)과 부위원장(정석용)을 선임했다.11일과 12일 양일간 상임위원회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예비 심사를 하고,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한 뒤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17일에는 상주시로부터 제출된 7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과 의원 발의 조례안 3건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다.18일부터 26일까지는 2024년도 주요 사업추진현황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할 예정이다.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별로 심사 보고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을 한다.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 선출 후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안경숙 의장은 “이번 회기는 면밀한 결산 검사와 행정사무감사로 올바른 시정을 견인하는 일정”이라며 “지난해 예산을 목적과 계획대로 적정하게 집행했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6-10

경산시의회,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13억 3천만 원 삭감

지자체의 예산을 효과적이고 규모 있게 편성, 사용하기 위한 노력은 언제나 중요한 법이다. 경산시의회가 16일 제254회 임시회를 폐회하며 시가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중 상징물(CI) 리뉴얼 선포식 등 9건이 요구한 18억 5,300만 원 중 13억 9,300만 원을 삭감하는 파격을 보였다. 제254회 임시회는 경산시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2024년도 경산시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운용 계획 변경안 등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3건, 경산시 해외 우호도시 취소 동의안 등 일반안건 4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1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기정예산 1조 3092억 원 대비 811억 원(6.2%) 증가한 1조 3903억 원을 편성했었다. 지난 13일과 14일 2일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원)는 일반회계 세출에서 시민 건강 행복 콘서트와 관련 예산 6억 3천만 원, 상징물 리뉴얼 선포식 8천만 원 등의 요구액 전액을 삭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경원 위원장은 심사결과 보고에서 “한정된 재원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일부 급하지 않거나 과다하게 편성된 예산은 삭감했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16

경산시의회 제254회 임시회 5월 4일 개회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5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의 회기로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경산시 지역보건법 위반 과태료 부과징수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 △경산시 해외 우호도시 취소 동의안 등 3건의 동의안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 지역 고시(안) 등이 심의·의결된다.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당초 본예산 1조 3092억 원보다 811억 원(6.2%)이 증액된 1조 3903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대비 610억 원(5.3%) 증액된 1조 2210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95억 원(17.4%) 증액된 1317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6억 원(1.6%) 증액된 376억 원 등이다. 관심을 끄는 '해외 우호도시 취소' 동의안은 중국 항저우시와 자란툰시, 미국 샌버너디노시와의 우호도시를 취소하는 것이다. 이들 도시는 우호결연 체결 후 상호방문과 서신으로 교류를 이어왔으나 지리적 여건 등으로 행사와 축제 초청에 소극적 응대와 교류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대외적으로 교류 활동이 미흡해 우호도시를 유지할 실익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1월 17일 이들 도시에 우호도시 교류 의사 확인을 위해 교류 재개 서한문을 보냈으나 회신이 없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9

“안동을 바이오 국가 특화단지로 지정하라”

안동시의회가 지난 26일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경북(안동) 지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안동시의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진정한 지방시대! 균형발전 3.0시대의 시작과 출발은 수도권 중심의 자원을 비수도권으로 분산하는 것”이라며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역시 특화단지를 지정할 때 수도권 외의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조항으로 지역균형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시의회는 그러면서 “안동의 바이오 백신산업 특화단지를 통해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는 균형 잡힌 지방 발전이 대한민국을 더 대한민국답게 만들 것이라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안동시는 백신 개발 기술부터 제조 및 인력양성에 이르기까지 바이오·백신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최고의 입지와 경쟁력을 다져왔다”며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지역 3개 대학교에 바이오 관련 학과를 신설해 백신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시의회는 이와 함께 “2015년부터 가동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주) 안동공장과 SK플라즈마(주)는 코로나백신과 혈액제제 의약품 생산기업으로써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안동시의회는 16만 안동시민과 함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고대하며, 행·재정적인 모든 사안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한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특히 “세포배양 기반 백신 개발을 중심으로 차세대 미래기술인 세포·유전자 치료제 기술 확장을 통한 전국 유일의 특화단지 조성으로 젊은 인재 유입과 안동형 일자리 창출 및 국가경쟁력 강화로 안동경제의 재도약을 희망한다”며 “정부는 세계적인 바이오강국 도약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경북 바이오·백신 특화단지’로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피현진기자

2024-04-28

경산시의회,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회(위원장 전봉근)는 24일 제253회 임시회 기간 중 사회적 기업인 ㈜스마트인디지털을 방문해 현지 확인 했다. ㈜스마트인디지털(대표 홍일곤)은 지역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데스크톱 PC를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PC 기증,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4차산업 스마트교육 무상 지원, 시니어 대상 스마트폰 교육 등 정보화 격차 해소 및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행정사회위원회 위원들은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며 어려운 점에 대해 의견을 듣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사회적 기업 역할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도 경산시 종묘기술개발센터와 맑은물사업단을 방문해 현지 확인·점검 시간을 가졌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국립종자원으로부터 올 4월 과수 무병화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경산시 종묘기술개발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운영현황과 앞으로 계획 등을 청취한 후, 과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무병 묘 보급 활성화 및 체계적인 무병화 관리를 당부했다. 맑은물사업단에서는 수돗물 생산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들은 후, 경산정수장 내 착수정, 혼화지 등 시설을 둘러보며 정수 처리공정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위생적인 관리를 강조했으며, 관계자들에게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먹는 물 공급을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