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제

티웨이항공, 부산·무안발 국제선 특가이벤트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새롭게 취항을 시작하는 부산·무안발 국제선의 특가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특가 이벤트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월15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대상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하노이, 오이타, 사가 노선, 무안에서 출발하는 오이타 노선까지 총 4개 노선이며 탑승기간은 신규 취항을 시작하는 오는 12월 22일부터 내년 3월30일(토)까지다.국제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오이타 4만8천200원부터 △사가 5만3천200원부터 △하노이 9만700원부터다.특히 부산·무안발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티웨이항공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규 취항과 관련한 퀴즈의 정답을 맞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해당 노선들의 무료 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이에 앞서 티웨이항공은 올해 연말까지 베트남과 일본, 필리핀 등 총 10개에 달하는 다양한 지방발 국제선의 새로운 취항할 예정이며, 어디서나 떠나기 쉬운 해외 여행의 인프라를 구축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방공항 어디서나 이제 티웨이항공과 함께 보다 합리적인 운임으로 해외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1-23

최정우 회장 “혁신 아이디어로 미래성장 견인”

포스코는 지난 21일 포항시청에서 중소벤처기업 발굴 육성 프로그램인 ‘제16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포함한 포스코 임직원, 포항창조경제센터 입주기업, 창업 희망자, 벤처투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아이디어를 공모할 수 있도록 투자자와 연결해주거나 포스코에서 직접투자를 실시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올해 16회째를 맞이했다.올해 포스코가 선발한 10개 벤처기업은 시제품을 전시하고 블록체인·IoT·전자상거래 등 4차산업 혁명을 이끌 각사의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통합 IOT플랫폼을 개발하는 (주)시그마델타테크놀로지 윤지원 대표와 치주질환치료용 생분해성칩을 개발하는 (주)엠엑스바이오 이재현 대표가 각각 최우수 스타트업상과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최우수 스타트업을 수상한 윤지원 대표는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로 성실하게 성장하여 IPO까지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최우수 아이디어를 수상한 이재현 대표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멘토링을 받으며 사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며, 최단기간 성장하는 바이오 기업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특히 올해부터는 시제품전시 외에도 마케팅존을 운영하여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역대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미래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업화 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혁신이 대한민국 경제를 도약시킬 원천이 된다는 것을 참여하신 기업들이 입증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73개 벤처기업을 육성해 79개사에 125억원의 직접투자를 실시했으며 이중 54개사는 총 1천724억원의 외부 투자 및 RD지원금을 유치했다.또한 투자자와 벤처기업을 연결하는 활동을 통해 1천180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8-11-23

소득 점점 더 ‘부익부빈익빈’

소득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근로소득을 중심으로 저소득층 소득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고소득층의 지갑은 계속해서 두터워지고 있다.통계청이 22일 공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분)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52를 기록했다.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 가구의 평균 소득이 5.52배 차이난다는 의미다. 3분기 기준으로 2007년(5.52)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소득 하위 40%(1~2분위) 가구의 벌이가 모두 줄었다.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31만8천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7.0% 줄었다. 지난해 4분기에는 10.2% 증가했으나 올해 1분기 8.0%, 2분기 7.6% 줄었고 3분기까지 세 분기 연속 감소했다. 2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84만3천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0.5% 감소했다. 2분위 가구 역시 세 분기 연속 소득이 줄었다. 소득상위계층은 소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가장 소득 수준이 높은 5분위 가구의 3분기 월평균 소득은 973만6천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8.8% 늘었다. 5분위 가구 소득은 2016년 1분기부터 11분기 연속 증가했다. 중간 계층인 3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작년 3분기보다 2.1% 늘어난 414만8천원, 4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8% 증가한 569만1천원으로 조사됐다.박상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노인에게 주는 기초연금이 5만원 늘어나는 건 지급자 모두에게 5만원을 더 준다는 게 아니라 상향 한도가 5만원이라는 뜻”이라며 “3분기(7∼9월)의 마지막 달인 9월에 지급이 시작된 점을 고려하면 연금이 확대된 효과가 나타나긴 했지만 확연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2018-11-23

“민주노총 산하 중견기업 노조, 40명 고용세습”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21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울산지부 소속 S사 노조의 요구로 2011∼2013년과 올해 노조 조합원의 자녀와 친인척 등 40명이 채용됐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문건을 공개했다. 문건은 S사 사측이 만든 회사소식지다.하 의원에 따르면 S사는 현대자동차의 1차 부품 협력사로, 지난해 말 기준 연 매출액 2조원에 달하는 중견기업이다.지난 6월 발행된 해당 소식지에는 2011∼2013년 자녀와 친인척, 지인 등 30명을추천해 입사시킨 조합원 29명의 명단이 추천자 이름과 추천자와의 관계, 추천에 따라 채용된 입사자 순으로 기재됐다.또 올해 초 신규채용에서 자녀 등 10명을 추천해 입사시킨 조합원 10명의 이름도 공개됐다.해당 소식지는 현 노조 집행부가 지난 2월 생산계약직 신규채용 당시 ‘조합원 자녀를 우선 채용하고, 채용 인원 12명 중 10명을 그 자녀로 할 것’을 요구해 사측이 이를 수용했다는 내용도 담았다. 아울러 노조가 회사에 제시한 고용세습 우선순위는 퇴직을 3년 앞둔 조합원의 자녀가 최우선이었고, 퇴직을 4년 앞둔 조합원의 자녀, 조합원의 친인척과 지인, 대한민국 청년 순이었다.소식지에는 노조가 20명의 명단이 담긴 ‘화이트리스트’를 추가 작성해 후보군을우선 채용할 것을 요구했다는 내용도 담겼다고 하 의원은 전했다. /연합뉴스

2018-11-22

국민 최대 걱정거리는 ‘일자리’

현재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걱정하는 불안요인은 일자리이며, 미래 한국 모습으로 가장 바라는 사항은 미세먼지 등 공해 걱정없는 환경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20세 이상 국민 1천명과 관계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사회보장 대국민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조사대상자들은 현재 걱정거리(불안요인)로 일자리(35.9%)를 첫손으로 꼽았다.이어 신체와 정신건강(17.1%), 노후생활(15.0%), 자녀교육(14.2%), 출산과 양육(7.1%), 주거(3.2%), 환경(3.0%), 부채상환(2.9%), 안전(0.9%), 부모부양(0.8%) 등 순이었다.5년 후 걱정거리로는 노후생활(22.3%), 신체와 정신건강(21.0%), 일자리(20.1%)등을 들었다.미래 한국의 바람직한 모습으로는 공해(미세먼지 등) 걱정없는 환경, 범죄·학대·사고 없는 안전사회, 병원비 걱정없는 사회,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사회 등의 순으로 희망했다.국민의 절반(50.9%) 정도만 노후준비를 하고 있으며, 준비 방법으로는 국민연금(60.7%), 예금·적금·저축성보험(20.0%), 부동산(8.3%) 등 순이었다.노후를 준비하고 있지 않은 사람 중에서 30~50대는 ‘앞으로 준비할 계획’이라는비율이 높고, ‘준비할 능력이 없다’는 응답은 40대부터 비중이 높아져 60대 이상에서는 71.3%로 높게 나왔다.노후지원정책으로는 은퇴 후 취·창업 지원(27.9%), 소득지원(21.3%), 돌봄 강화(16.6%), 여가활동 지원(11.7%), 장기요양서비스 확대(8.9%) 등을 선호했다.우리나라 국민은 사회보장정책을 지금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데 대해서는 79.7%가 전반적으로 찬성했지만, 이를 위해 세금(보험료)을 더 부담하는 것에는 겨우 32%만 찬성하고 68%는 반대할 정도로 찬성비율이 낮았다. 정부가 사회보장정책을 확대할 때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생애주기별 대상으로는 노인(33.5%), 청년(21.0%), 중장년(19.3%) 순으로 나왔다. 국민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6점 수준이었다. /연합뉴스

2018-11-21

12월22일 대구·청주∼대만 노선 동시 취항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오는 12월 22일부터 대구국제공항과 청주국제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동시 신규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타이베이행 항공편은 인천(매일), 김해(매일), 무안(주5회, 12월 중순부터 매일)에 이어 대구(매일)와 청주(주4회)가 더해지면 전국 5개 공항에서 주32회를 운항하게 된다. 이는 8개 국적항공사 중 타이베이로 가는 가장 많은 노선이자 운항일정을 보유하게 됐다.대구∼타이베이 노선은 주7회(매일) 일정으로 대구국제공항에서 밤 10시2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타이베이에는 밤 12시 도착하고 귀국편은 새벽 2시 타이베이를 출발해 아침 5시10분 대구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청주∼타이베이 노선은 주4회(수2219목2219토2219일) 일정으로 청주국제공항에서 밤 10시40분 출발해 타이베이에는 밤 12시35분에 도착하며 타이베이에서는 새벽 1시40분에 출발해 아침 5시20분 청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타이완 섬 북부에 있는 타이베이는 자유여행객 사이에서 대표적인 미식 여행지로 꼽히며 대구공항과 청주공항에서 타이베이는 비행기로 약 2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제주항공은 대구와 청주기점 타이베이 노선 동시 신규취항을 기념해서 두 노선에 대한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오는 20∼27일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편도항공권을 5만4천900원부터 판매한다.이번 특가항공권은 취항 첫 날인 오는 12월22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탑승분이며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할 수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1-21

제주항공, B737 MAX 50대 구매계약 체결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20일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737MAX 기종 항공기사진 50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보잉사의 최신기종인 737MAX 50대(확정구매 40대·옵션구매 10대)를 오는 2022년부터 인도받는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공시했다.제주항공이 계약한 50대의 물량 중 확정구매 40대는 단일기종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적사가 체결한 항공기 계약 중 최대규모다.제주항공이 확정구매 계약한 항공기 40대 도입에 투자하는 금액은 공시가(카탈로그 가격)를 기준으로 약 44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5조원에 달한다.이번 항공기 도입계약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B737-800NG를 차세대 기종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일환이다.제주항공은 운용리스를 통한 항공기 운용방식을 직접 보유로 바꿈으로써 임차료를 줄이고 연료 효율을 개선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운용을 통해 연료비와 정비비 등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737MAX는 보잉이 개발한 차세대 주력기로 기존에 운용 중이던 B737-800NG에 비해 운항거리가 길어진 것은 물론 연료효율이 14% 높다.새로 도입되는 737MAX8은 189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대 운항거리가 6천500km로 현재 운용중인 B737-800NG에 비해 1천km 이상 더 멀리 갈 수 있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 새로운 노선 발굴 가능성을 넓혔다. 또 이번 계약에 일정물량을 최대 230명이 탑승 가능한 737MAX10으로 전환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했다.운항거리 확대를 통한 새로운 노선 발굴과 함께 편당 탑승인원을 늘림으로써 한정된 자원인 슬롯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1-21

내년 오피스텔·상가 기준시가 7% 상승

내년 오피스텔과 상가 기준시가 인상 폭이 올해의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가격 상승세, 시세반영률 상향 등 영향이다.특히 서울·경기 지역 오피스텔과 대구 지역 상가의 기준시가는 9% 내외 높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국세청이 20일 공개한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지역별 예상 변동률을 보면 내년 1월 1일 기준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7.5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올해 1월 1일 상승 폭(3.69%)의 두배를 웃도는 수준이다.지역별로는 서울(9.36%), 경기(9.25%) 등에서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고 인천(2.56%), 대전(0.10%)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울산은 0.21% 하락 예측됐다.상가 등 상업용 건물은 올해보다 7.57%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1월 1일 기준 상승 폭(2.87%)과 비교하면 2.6배나 상승 폭이 더 크다.상업용 건물 역시 서울(8.52%), 경기(7.62%)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대구(8.52%), 인천(6.98%) 등도 상승률이 높았다.내년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 상승세에는 올해 시가 급등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가격 현실화를 위해 시세반영률을 적정가격의 80%에서 82%로 상향한 된 점도 기준시가를 끌어 올리는 역할을 했다.2008년 고시 때부터 올해까지 시세반영률은 적정가격의 80%였다. 시세반영률은 부동산 경기 등을 고려해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상향될 것이라고 국세청은 설명했다.국세청은 이날부터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 고시 전 가격을 열람할수 있도록 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고시 전 가격 열람은 소유자와 이해관계자에게 기준시가를 미리 보여주고 이에 대한 의견을 듣는 절차다.의견 제출 대상은 5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 소재한 오피스텔 15만4천183호와 상업용 건물 49만5천379호 등 총 121만5천915호다. 고시 대상은 올해보다 9만9천339호(8.9%) 늘었다.기준시가 열람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나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18-11-21

국민 68%, 원전 유지·확대 지지

국민의 68%가 원자력발전의 유지 또는 확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원자력학회와 ‘에너지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협의회’(에교협)는 19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8 원자력발전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원자력학회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8~9일 만19세 이상 1천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조사결과 향후 원자력발전의 비중에 대해 응답자의 35.4%가 ‘늘려야 한다’, 32.5%가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줄여야 한다’는 응답자는 28.5%였다.원자력발전 이용에 대해서는 ‘찬성’ 69.5%, ‘반대’ 25%였고, 안전성에 대해서는 ‘안전하다’가 57.6%, ‘안전하지 않다’가 36.8%였다.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는 ‘잘하고 있다’(44.8%)와 ‘못하고 있다’(46.5%)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원자력학회와 에교협은 지난 8월에도 한국리서치를 통해 같은 문항의 인식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조사 대상자의 37.7%가 ‘원전 확대’에 동의했고 ‘유지’ 31.6%, ‘축소’ 28.9% 순으로 나타나 이달에 수행한 조사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원자력발전 이용에 대해서도 당시 조사 대상의 71.6%가 찬성했고, 26.0%는 반대 의견을 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8-11-20

티웨이항공, 연말까지 10개 노선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은 올해 말까지 10개에 달하는 추가적인 신규 취항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부터 새롭게 취항한 무안∼기타큐슈 단독 노선을 비롯해 올 연말까지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까지 다양한 출발지를 통한 하늘길을 넓힐 계획이다.우선 일본의 경우 5개의 노선을 늘린다.오는 29일부터 대구∼구마모토, 오는 12월22일부터 부산∼오이타와 부산∼사가, 무안∼오이타, 부정기편인 대구∼사가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경우 오는 29일부터 대구∼하노이, 오는 12월20일부터 인천∼하노이, 오는 12월22일부터 부산∼하노이까지 취항을 앞두었다.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하노이를 포함해 호찌민, 다낭까지 베트남에서 독보적인 하늘길을 유치하게 된다.필리핀의 천혜 자연 환경으로 골프와 각종 해양 스포츠로 유명한 클락의 경우, 오는 12월 27일부터 대구발 부정기편으로 주 5회 취항할 예정이며 인천발도 현재 준비 중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방공항 노선 활성화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티웨이항공의 적극적인 출발지 확대는 어디서나 떠나기 쉬운 해외 여행의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보다 합리적인 운임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떠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11-20

강소·중견기업 100여곳, 코엑스서 청년 채용박람회

성장이 유망한 강소·중견기업 100여곳이 연말까지 청년 900여명을 채용하기 위한 채용박람회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코엑스 C홀에서 유망 강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청년 채용박람회(Leading Korea, Job Festival)’를 열었다고 밝혔다.박람회는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유망기업이 다수 참여하고 구직자의 특기와 선호, 기업 수요를 연결해주는 ‘스마트 잡매칭’ 시스템을 도입해 청년 구직자들과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행사에는 월드클래스300 기업 등 성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강소·중견기업 103개사와 사전매칭 참여자 1천200여명 등 청년 구직자 5천여명이 참가했다.참가 기업은 전기·전자 28개사, 기계·소재 19개사, 소프트웨어와 통신 18개사, 의약과 바이오 10개사, 지식서비스 9개사 등 다양한 업종으로 이뤄졌다.이들 기업은 이번 행사 등을 통해 올해 말까지 900여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산업부와 중기부는 특히 참여 기업 중 일부는 우수한 급여 수준과 복지제도를 갖추고 연봉 등 근무조건이 공기업이나 대기업 못지않다고 강조했다.박람회 참여 기업 평균 대졸 초임은 3천12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졸 초임이 공기업 평균 이상이 23개사, 대기업 평균 이상이 10개사 등이다.이미 ‘스마트 잡매칭’ 시스템에 사전에 1천800여명이 신청해 1천200여건의 면접이 진행됐다.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중소·중견기업이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을 이루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8-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