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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티웨이항공, 오사카 5만3천원 부터

티웨이항공은 18일 겨울 여행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ttw 특가 이벤트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대상은 대구·김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과 대구와 인천, 부산, 김포,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탑승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오는 19일∼12월20일까지, 국제선의 경우 내년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다.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만9천600원부터다.국제선은 △기타규슈 4만8천400원~ △오사카 5만3천400원~ △도쿄·오키나와 6만1천400원~ △마카오 10만6천원~ △세부 13만6천원~ △다낭 14만2천900원부터 등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의 전담 직원이 배정돼 해외 여행이 익숙지 않은 고객들의 출·도착 과정을 돕는 새로운 티케어(t’care)서비스도 적극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과 함께 더욱 합리적이고 편안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티웨이항공은 매달 세번째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합리적인 운임의 여행 주간, ‘t’way travel week(티웨이 트래블 위크)‘를 시행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2018-11-19

휘발유價 대구 136.1원 경북 125.4원 하락

이달초 실시된 유류세 인하와 국제유가 하락이 겹치면서 전국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00원이상 떨어졌다.대구·경북지역도 각각 136.1원, 125.4원씩 떨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줬다는 평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유류세 인하 12일차인 지난 17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리터당 1천556.8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유류세 인하 시행 전날인 지난 5일 1천690.3원보다 133.5원 낮은 가격으로 유류세 인하분(123원) 대비 인하율은 108.5%으로 나타났다.산업부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세로 휘발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분보다 더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대구지역의 경우 전국평균보다 더높은 하락세를 보였다.지난 17일 기준 대구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 5일에 비해 136.1원 떨어지며 110.6%의 높은 인하율을 보였다.경유도 93.1원 떨어지며 107.0%의 인하율을 나타냈다.같은기간 경북지역은 비교적 낮은 125.4원 하락하며 101.9%의 인하율을 보였다.경유는 86.5원이 저렴해졌으나 할인율은 99.4%로 100%에 미치지 못했다.주유소 브랜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을 135.5원(인하율 110.2%) 낮췄다.SK, GS,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폴 주유소는 133.3원(인하율 108.3%)인하했다.산업부는 알뜰주유소가 초기에 가격 인하를 선도하고 정유사폴 주유소가 뒤따르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휘발유 가격을 유류세 인하분인 123원보다 더 낮춘 주유소는 지난 17일 기준 7천665개로 전체 주유소의 67.1%에 달했다.가격 할인을 전혀 하지 않은 주유소는 173개로 전체 주유소의 1.5%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고 있다.산업부는 가격 할인을 하지 않는 주유소 상당수가 지방 읍·면에 있으며 유류세인하 전에 확보한 재고물량을 아직 소진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산업부는 향후 주유소 판매가격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가격 인하가 미흡한 브랜드 주유소에 대해서는 정유사와 관련 협회 공조를 통해 가격 인하를 독려할 예정이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11-19

23일부터 동아전람 부산 건축박람회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2회 부산 건축박람회’가 열린다.(주)동아전람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영남권 건축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전국의 다양한 건축자재 기업과 현지의 강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건축자재뿐만 아니라 전원주택 설계·시공 상담도 박람회 현장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이미 많은 관람객이 사전등록을 마쳤다.수도권에서 연간 3회의 MBC건축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동아전람은 그동안의 축적 된 박람회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 전시회보다 한층 더 수준 높은 건축 업계의 동향과 트렌드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프린팅·사인 엑스포, 방범·보안 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전원주택, 냉·난방기기, 주택 및 건축 정보 등 건축 관련 전 품목을 볼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동아전람 홈페이지(www.dong-afairs.co.kr)에 사전등록 시 무료관람 초청장을 우편 또는 문자로 발송해 준다.◇전시명칭 : 제2회 부산 건축박람회◇기간 : 2018년 11월 23일(금) ~ 11월 25일(일)◇관람 : 오전 10시∼오후 6시◇장소 : 부산 벡스코◇주최 : (주)동아전람◇전시품목 : 건축자재 / 인테리어 / 전원주택 / 냉·난방기기 / 주택·건축정보/ 디지털프린팅·사인 / 방범·보안 / 건축 관련 전 품목◇관람문의 : 02-780-0366◇홈페이지 : www.dong-afairs.co.kr◇한글인터넷주소 : 동아전람/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8-11-19

“원전주변 주민들 소득증대사업 펼칠 터”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기조로 신규 원전 건설의 백지화, 원전 조기 폐쇄 등 경북의 에너지산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오랜 시간 동안 경북과 상생해 온 한수원도 이러한 측면에서 원전 산업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원전 수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 14일 경주에서 열린 ‘2018 에너지포럼’에 참석한 전휘수사진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을 만나 경북 에너지산업의 미래에 관해 들어봤다. 원전 해체산업 적극 육성중수로 해체 진출도 모색안전 최우선 경영 노력체코 원전 수주 순항 중-지난해 1월 한수원 발전본부장(부사장)으로 선임된 이후 약 2년간 상당히 바쁜 일정을 소화했을 것 같은데, 취임한 이후 몰두했던 분야가 있다면.△발전소를 운영하는 임원이다 보니 발전소와 관련된 현안 해결이 첫 번째 임무였다. 최근 발전소 경락 건물의 내부철판 부식이나 콘크리트 문제 등 당면 과제들이 산적해 있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부터 노력을 기울여 왔다.-동일본 대지진의 사례 등을 발판 삼아 우리나라 원전 안전 대책도 더욱 강화된 것으로 알지만 몇 년 새 경주와 포항 등에서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의 우려가 여전히 큰데.△일단 사실에 기반을 둬서 이야기를 하자면 경주와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는 우리 발전소 설계 기준에 미달, 그 이하다. 당연히 지난 지진으로 설비의 이상이나 피해는 전혀 없었다. 다만 경주 지진의 경우 우리나라 지진 계측 이래 가장 큰 규모였기 때문에 이를 직접 겪었던 국민의 공포감이 컸다. 그러나 경주 지진의 규모 역시 설계 이하로 피해가 없었고 사실 지금까지 설계를 초과하는 지진이 발생해도 안정성에 위협을 받은 사례는 없었다. 그만큼 충분한 안정성 여유를 확보하고 있다. 그렇지만 경주, 포항의 지진을 교훈 삼아 지질 조사를 확실히 하고 설계 규모를 높여 꾸준히 대비해야 하며 한수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과거 월성원자력본부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에도 지역 상생과 관련해 특히 더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를 받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원전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주민들의 지지가 있어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한수원이 지역을 ‘지원’하는, 무언가를 해준다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동반자나 지지자, 파트너 같은 관계가 돼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단순히 시설을 짓거나 특정 계층에게 무언가를 지원한다기보다는 주민의 생활이 개선되고, 소득을 증대하고, 다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잘 살 수 있는 쪽으로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한수원이 체코 원전 수주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수원의 기술이나 예산 등의 내용이 현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던데 전망은.△아무래도 진행 중인 사안이다 보니 조심스럽지만 비교적 순항하고 있다. 사업 수주를 위해서는 우리 측의 정보 노출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 부분이 있어 공개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일단 현재 상황으로는 체코 측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정부의 에너지 전환 사업과 관련해 원전과 관련된 지역들의 경쟁력 감소가 전망되는데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원전 주변지역의 지원제도를 그동안 민원사업과 사회간접자본(SOC) 중심으로 펼쳤다면 이제는 지역의 발전계획과 연계한 주민의 소득증대사업 중심으로 개편하겠다. 또한 재생에너지에 대한 기본지원금 지원단가 인상을 추진해 재생에너지를 촉진하고 원전지원금 감소에 따른 지역의 영향을 완화하는 등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앞으로의 원전 운영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달라.△에너지전환 로드맵을 적극 이행해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 성공적인 고리1호기 해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해체산업을 육성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월성1호기 해체를 추진하며 중수로 해체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안전 관리체계를 확보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기반을 구축하겠다. /고세리기자

2018-11-16

담뱃갑 그림·문구 더 강해진다

담뱃갑에 붙이는 경고 그림과 문구가 더욱 강해진다. 이번 조치는 내달 23일부터 전면 교체되는 흡연경고그림과 문구를 24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바꾸도록 한 국민건강증진법시행령에 따른 것이다.새로 부착될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는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다. 특히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암 유발을 상징하는 경고그림이 부착된다.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 제조·수입업자는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새로운 경고그림과 문구를 붙여야 한다.동일한 경고그림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익숙해질 수 있기에 담배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경고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서다.새 경고그림은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간접흡연, 임산부 흡연, 성기능장애, 조기 사망 등 10개의 흡연 폐해 주제 아래 암으로 뒤덮인 폐사진 등 실제 환자의 병변과 적출 장기, 수술 후 사진을 이용하는 등 표현 수위가 더 높아진다. 10개 주제 중 하나인 ‘피부노화’는 여성한테조차 경고 효과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치아변색’으로 바꿔서 흡연으로 까맣게 변한 치아 사진을 경고그림으로 확정했다.특히 전자담배에 대한 경고그림 수위가 세졌다.현재 전자담배용 경고그림은 니코틴 중독 위험을 표현하는 뜻에서 흑백의 주사기 그림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컬러사진으로 경고그림을 표기하는 일반 궐련 담배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액상형 전자담배(니코틴 용액 사용)에는 니코틴 중독 가능성을 상징하는 쇠사슬이 감긴 목 사진을 경고그림으로 부착하도록 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18-11-16

해외여행 초보의 길잡이 ‘티케어’ 서비스 시작

티웨이항공은 12일부터 티케어(t’care)서비스를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티케어 서비스는 보호자 없이 해외 여행을 떠나는 어르신이나 혼자 국제선에 탑승하는 청소년 등 해외여행이나 인천공항의 이용이 익숙지 않은 고객들을 위한 티웨이항공의 새로운 이동 안내 서비스(MAAS)다.티케어 서비스는 신청자에게 티웨이항공의 전담 직원이 배정돼 인천공항에서의 출·도착 과정을 돕는다.또 전용 카운터를 통한 빠른 수속은 물론이고 위탁 수하물에 대한 우선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탑승구까지의 인솔 서비스를 받게 된다.해당 서비스는 출발 3일 전까지 티웨이항공의 예약센터(1688-8686)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이용 요금은 1인당 5만원 기준이며 2명 이상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경우 1인당 2만원씩 요금이 추가된다.예를 들어 2명일 경우 7만원, 3명일 경우 9만원이며 일행의 경우 팀당 1명의 직원이 배정된다.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티웨이항공은 관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분 중 티웨이항공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댓글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티케어 서비스 무료이용권을 증정한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혼자 떠나는 출국 과정에 부담이나 어려움이 많은 고객분이 티케어 서비스와 함께 더 편안한 여행의 시작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8-11-14

포스코, 스마트 제철소 홍보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은 오는 12월 7일 서울 코엑스 B홀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2018 산업지능(AI for Industries)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산업지능은 가치 창출, 생산성 향상 및 새로운 통찰력 발견 등을 통해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산업영역 적용을 의미한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이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산업지능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적용 확산을 위해 국내외 현황(수준) 및 구현 사례를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 신산업 인프라 조성을 통한 산업지능 구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콘퍼런스는 가치 창출 분과, 제조 혁신 분과, 미래에너지사회 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돼 진행된다.가치 창출 분과에서는 ‘인공지능 활용을 통한 산업 전반에서의 새로운 가치 창출’, 제조 혁신 분과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제조업의 진화’, 미래에너지사회 분과에서는 ‘인공지능과 함께 변화하는 미래 에너지 사회’를 각각 논의하게 된다.인공지능이 산업 분야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AI에 대한 관심은 여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정부는 지난 8월 혁신성장 정책을 발표하며 혁신 대상 3대 축으로 데이터경제, 수소경제와 함께 인공지능을 선정한 바 있다.포스코는 세계 최초 인공지능 제철소 구축, KT는 스마트에너지 시스템을 통한 산업지능의 실제 활용사례를 선보였으며 삼성그룹은 AI 포함한 신산업에 25조원 규모를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포스코, KT,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뿐만이 아니라 보쉬, 지멘스 등 해외 주요기업 주요 인사들이 발표자로 참석해 구체적인 사례와 실행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적용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번 콘퍼런스가 우리나라 기업이 산업기술 활용도를 높여 혁신성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8-11-13

우유·치킨 이어 라면도 들썩… 서민물가 비상

농산물, 석유 등의 가격 상승 여파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3개월 만에 2%대를 기록한 가운데 보험료, 라면 등 서민 물가가 연말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먼저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잇따라 자동차 보험료 인상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르면 내달부터 보험사별로 차례로 3%의 안팎 보험료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 보험 적자율이 높아진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개 손보사의 3분기 영업실적이 1천98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올 1월부터 9월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3.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포인트 가량 늘었으며 ‘적정 손해율’로 여겨지는 78∼80%선을 넘었다.이에 따라 최근에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메리츠화재가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 기본보험료율 검증을 의뢰했다. 메리츠화재가 검증을 요구한 보험료 인상폭은 3% 수준으로 메리츠화재는 자동차보험 업계 6위로 100만건이 가입돼 있다. 다만, 요율검증을 의뢰한 것은 맞지만 인상폭이 정확히 정해진 건 아니라는 입장이다.이밖에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에서도 검증 자료를 마련해 둔 상태다.보험사들은 자동차 정비요금 인상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증가 등을 인상 이유로 꼽고 있으며, 요율검증을 마치고 이르면 올 연말께에는 보험료를 인상할 전망이다.지난여름 우윳값 인상으로 우유가 들어가는 커피나 빵 등의 가격도 일부 오른 이후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라면 값도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요식업계 서비스, 상품 가격도 줄인상이 이어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팔도는 내달부터 대표 상품 ‘왕뚜껑(컵라면)’의 소비자 가격을 1천50원에서 1천150원으로 9.5% 인상하고, 여름철 인기 상품 ‘팔도비빔면’의 가격을 4.7% 올리겠다고 거래처에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2년 이후 6년 만으로, 부재료비와 가공비 인상이 원인으로 풀이된다.교촌치킨, 굽네치킨 등 국민 간식 프랜차이즈 ‘치킨’도 배달료 별도 부과로 사실상 가격 인상을 단행해 서민들의 부담이 늘어난 가운데 이번에는 피자도 가격이 올랐다.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는 불고기 피자와 음료 등 총 6개의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불고기피자 레귤러와 라지 사이즈의 가격은 각각 1만7천900원, 2만2천900원으로 올랐다. 인상률은 각각 8.48%, 6.51%다. 또한 펩시콜라·사이다의 500㎖와 1.25ℓ의 가격은 각각 1천400원, 2천원으로 200원씩 인상됐다.패스트푸드업체인 롯데리아도 이달 1일부터 홈서비스 메뉴 전체 69종의 가격을 평균 4% 올렸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11-13

‘치료 목적’ 고도비만 수술에 건보 적용

내년 1월부터 치료 목적의 고도비만 수술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현재는 고도비만 수술을 받을 경우 700만∼1천만원을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150만∼20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보건복지부는 12일 건강보험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고도비만 환자에게 치료적 목적으로 시행하는 각종 수술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의결했다.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비만수술은 미용 목적의 지방흡입술이 아닌 위·장관을 직접 절제해 축소하거나 구조적으로 다르게 이어 붙여 소화과정 자체를 변화시키는 수술이다. 위소매절제술, 문합위우회술(루와이형, 단일), 십이지장치환술, 조절형위밴드술 등이 이에 해당한다. 적용 대상 환자는 생활습관 개선이나 약물 등 내과적 치료로도 개선이 되지 않는 일정 기준 이상의 비만 환자다. 체질량지수(BMI) 35㎏/㎡ 이상 또는 BMI 30㎏/㎡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다.정부는 불필요한 수술을 방지하고, 수술 전후 환자 상태에 대한 통합적인 진료를 독려하기 위해 집도의와 내과, 정신과 등 관련 분야 전문의가 함께 모여 환자를 진료할 때 지급하는 ‘비만수술 통합진료료’도 신설할 예정이다./연합뉴스

2018-11-13

중소기업 근로자에 전용주택 4만호 지원

2022년까지 행복주택과 매입·전세임대 등 공공임대 4만호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특화 지원된다.4만호 중 3천호는 100% 중기 근로자만 입주하는 중기 근로자 전용주택으로 공급된다.국토교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경기도 화성 동탄 산단형 행복주택에서 중기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방안’ 등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급 방안은 중기 근로자를 위한 전용주택 특화단지 조성 사업과 행복주택 등에 대한 중기 근로자 우선공급 및 소호형 주거클러스터와 산단형 행복주택의 공급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국토부는 2022년까지 행복주택과 매입·전세임대 등 공공임대 4만호를 일자리 연계형 공공주택으로 특화 공급한다.4만호 중 3만호는 준공하고 1만호는 부지 확보 후 사업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한다.공급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규정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로, 국토부는중기부와 협업을 통해 기업의 수요에 맞춰 입지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3천호는 중소기업 근로자로만 채워지는 중기 근로자 전용주택으로 공급된다.시범사업으로 충북 음성에 중기 근로자 전용주택 400호 공급이 추진된다. 이는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으로 공급되는 일종의 행복주택이다. 기존 ‘청년형’과 ‘신혼부부형’에 더해 3인 이상 가족에 적합한 ‘가족형’이 신설된다./연합뉴스

2018-11-13

티웨이항공, 일본·대만·베트남 등 11~12월 연말 임박편 특가 이벤트

티웨이항공은 11일 오는 12월까지 당장 떠날 수 있는 11∼12월 임박편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가 이벤트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까지 일주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대상은 대구와 인천, 부산, 김포,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며 탑승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2월20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국제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기타큐슈 4만8천400원부터 △후쿠오카·오사카 5만3천400원부터 △구마모토 5만8천400원부터 △칭다오 6만400원부터 △오키나와 6만1천400원부터 △가오슝·타이중 7만4천400원부터 △하노이 10만7천원부터 △다낭 10만7천900원부터 △괌 15만520원부터 등이다.항공권 예매 시,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적용되는 티웨이항공의 번들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가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임박편 특가 이벤트와 함께 초겨울 해외 여행의 묘미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편리하게 렌터카와 호텔 예약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8-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