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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도 파리올림픽 참가 경북 출신(소속) 선수단 격려

경북도는 1일 경북체육회와 함께 충북 진천 선수촌을 방문해 2024년 파리올림픽 참가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경북 출신(소속) 선수단을 격려했다.이번 격려 방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서도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경북 지역 출신 및 소속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올림픽 출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경북 출신의 국가대표 선수단은 수영, 유도, 양궁, 체조에서 각각 6명의 선수와 수영, 유도, 자전거에서 4명의 지도자로 구성돼 있다.선수촌을 방문한 경북도, 경북체육회 격려단은 도착 후 선수들의 훈련 상황을 보고 받고, 훈련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었다. 또한, 선수단과 선수촌 내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선수들의 훈련 상황 등 훈련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경북 선수 중 금메달 유망주로는 지난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유도 허미미(경북체육회) 선수와 한국신기록 보유자 수영 김서영(경북도청)선수,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양궁 김제덕(예천군청) 선수 등이 있다. 이외에도 체조, 수영, 유도 등에서 메달 입상이 기대되고 있다.박창배 체육진흥과장은 “여러분의 용기와 도전이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고, 여러분의 여정 하나하나가 경북과 대한민국의 빛나는 역사가 될 것”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도전하고, 그 과정을 온전히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경북도-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는 1일 한국장학재단과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학자금 장기연체로 취업과 창업 등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청년에게 신용회복 기회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 학업 여건을 조성하고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로 인해 신용도판단정보(구 신용불량자)가 등록된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다.현재 도내에는 학자금 대출 상환 연체로 인해 금융 불이익을 받는 지역 청년이 350명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협약으로 100명 정도가 매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선정된 대상자는 도에서 채무금액 일부를 지원받아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 체결을 하면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이 해제되어 금융적 불이익을 해소할 기회를 얻는다.이와 더불어 경북도는 거주요건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2017년 시행 이후 약 7900명에게 6억9000여 만 원의 이자 지원으로 학자금 부담을 경감해 주고 있다.이철우 지사는 “지역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고용 불안 등의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학업에 있어서라도 금전적인 부담을 덜어 안정적으로 사회 진출을 하고 지역에 머무를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경북도 어린 문치가자미(별칭 도다리) 50만마리 방류

경북수산자원연구원이 2일부터 8일까지 도다리로 잘 알려진 어린 문치가자미 50만 마리를 연안 5개 시·군 연안해역에 방류한다.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문치가자미는 지난 1월 자연산 어미로부터 확보한 건강한 알을 인공적으로 수정·부화래 6개월간 정성껏 기른 5㎝급 크기의 건강한 우량 종자다. 연구원은 지난 2015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치가자미의 대량 종자생산 기술개발에 성공해 매년 50만 마리 이상의 종자를 생산 방류하고 있다. 방류한 어린 개체는 3년 후에 성체가 돼 동해안 가자미 자원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2021년 경북도 방류효과조사 결과, 방류한 어린 문치가자미가 성체가 되어 어획되는 비율이 도내에서 어획되는 전체 문치가자미의 38%인 것으로 확인돼 방류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명됐다.이경곤 해양수산국장은 “어업인에게 실질적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어종 위주의 종자생산 방류를 통하여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수산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독도새우, 잿방어, 줄가자미, 한치 등 고부가 지역 특화품종의 연구개발과 자원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문치가자미’라는 표준명은 일반인들에게 생소하지만, 지역에서는 ‘도다리’라는 별칭으로 친숙하며, 연안의 연승·자망어업 및 낚시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어획 대상어종으로 주로 고급횟감으로 이용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포항시의회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지원 조례안’ 통과

포항시의회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립대학을 대상으로‘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설립 지원 등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포항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제315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설립 지원 등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조례안은 포스텍 의과대학·스마트병원 설립에 필요한 지원과 추진위원회 구성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규정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은 △시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설립계획에 관한 사항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설립사업 및 지원에 관한 사항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설립추진위원회 설치ㆍ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전국 최초로 포항시가 사립대학과 민간 병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당초 연구중심 의과대학(정원 50명)과 스마트 병원(500병상)을 짓기 위해서는 총사업비 5564억원(의대 365억·병원 5199억원)이 들어간다. 포스텍은 사립대학이라 이 모든 비용을 민간이 부담해야 한다.포항시는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심각한 지역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융복합기술연구를 주도할 의사과학자를 확보하기 위해 이 조례를 발의했다. 또 최근 포항시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선정된데다 지난 10여 년간 풍부한 바이오 인프라를 확보, 우수한 연구 기반을 토대로 바이오 분야 성장에 포스텍 의과대학과 스마트 병원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해 조례 제정에 박차를 가했다.국립 공공의대를 위한 조례는 전국 8곳에 제정됐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19년 4월, 전남 순천시는 2020년 11월, 충남도는 2021년 12월에 의과대학 유치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경북도도 지난해 7월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10월 경북도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만든 바 있다. 이 조례는 오는 10일 공포 예정이다. 시행일부터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신설 설립 시까지 효력을 가진다.이상범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은 “경북은 의료 최대 취약지로 시민 복지차원에서 공공의료 마련을 위해 조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6-30

채상병·방송3법·김홍일 탄핵… 여야 정면충돌 예고

6월 임시국회가 이번주 폐회하는 가운데 여야가 정면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채상병 특검법,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처리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의 10·29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을 주장한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 논란까지 더해지면서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은 7월4일까지인 6월 임시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과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송3법은 물론, 방송 지배구조와 직결된 김홍일 위원장 탄핵소추안까지 통과시킬 태세다.국민의힘은 원 구성 이전 야당이 상임위에서 단독 처리한 ‘반쪽짜리’라며 무효를 주장하는 한편, 본회의에서 강행 통과될 경우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맞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 법안은 21대 국회에서도 야당 주도로 통과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국회로 돌아왔다가 폐기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22대 국회를 시작하자마자 이를 다시 꺼내든 것은 정치 공세의 성격이 짙다”고 주장했다.다만 우원식 국회의장이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이들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여야가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에는 합의하지 않은 탓에 우 의장으로선 최대한 협상을 중재한 뒤 결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민주당은 채상병특검법과 방송3법을 늦어도 다음 달 3일에는 본회의에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6월 임시회 마지막 날(7월 4일)에도 본회의가 잡혀 있지만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의사진행 방해)에 나설 경우 회기 종료로 무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6-30

與 당권 경쟁 ‘배신의 정치’ 공방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열기가 과열되고 있다.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자신을 정치 무대로 이끌어준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배신의 정치를 한다’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한 후보 측은 “상대를 향해 어떻게든 씌우려는 악의적 ‘배신 프레임’은 분명 당원과 국민의 심판에 직면할 것”며 ‘공한증(恐韓症·한동훈에 대한 공포 증세)’이라고 맞섰다.나경원 후보는 30일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대통령을 망가뜨리고 혼자 잘났다고 하면 우리 당이 망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날 경기 지역 당원 간담회에서 “재집권을 위해 다음 대선에서 이겨야 하는데 필요충분조건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이번에 다 같이 단합해서 대통령을 지켜야 3년 후 (여당 출신) 대통령을 또 뽑을 수 있다”며 자신이 이 역할을 맡을 차기 대표에 적임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원희룡 후보에 대해선 “대통령을 판다”고 했고, 한동훈 후보를 향해선 “대통령과 틀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연판장 사건’ 운운하며 (나에 대해) ‘대통령과 틀어진 거 아니냐’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1년간 당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해서 인터뷰도 안 했다”고 밝혔다. ‘연판장’ 사건은 지난해 3·8 전당대회에서 친윤(친윤석열)계 초선들이 연판장을 돌리며 나 의원을 압박해 출마를 접게 했던 일을 가리킨다.원희룡 후보도 “인간관계를 하루아침에 배신하고, 당원들을 배신하고, 당정 관계를 충돌하면서 어떤 신뢰를 얘기할 수 있다는 건가”라고 반문했고, 윤상현 후보 역시 “절윤(絶尹·윤 대통령과 절연)이 된 배신의 정치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윤 대통령과 불화설이 불거진 데 이어 해병대원 특검법 수정 발의 제안을 들고나오면서 윤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취지로 읽힌다. ‘배신의 정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유승민 원내대표를 겨냥했던 발언으로, 당 핵심 지지층에선 탄핵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당시 당정 갈등으로 비화되면서 박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졌다는 게 분석이다.배신의 정치 공세가 이어지자 한동훈 후보 측은 배신의 정치 주장을 일축하며 “당원과 국민에 대한 협박 정치이자 공포 마케팅”이라고 반박했다. 한 후보 캠프 정광재 대변인은 “아무리 ‘공한증(恐韓症)’에 시달린다 해도 협박과 분열의 정치는 안 된다”며 “한 후보가 법무부장관으로서 했던 몸 사리지 않고 거대야당과 맞섰던 모습들을 모두 기억한다. 한 후보야말로 정부에 대한 부당한 공격을 가장 잘 막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상대를 향해 어떻게든 씌우려는 악의적 ‘배신 프레임’은 분명 당원과 국민의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며 “한 후보는 오직 우리 당의 변화에 대한 열망과 성원을 동력으로, 국민의힘을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경쟁자들의 배신자 정치 협공은 대세론이 형성된 탓에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이에 한 후보 측은 1차 투표에서 승부를 가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나·원·윤 후보는 “선거는 이제 시작”이라며 결선투표를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누가 우위에 설 것인지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양상이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6-30

올 여름 ‘솔로마을’로 떠나자… 미혼남녀 매칭프로그램 운영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들은 올 여름 ‘솔로마을’로 모이세요." 경북도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예천과 울릉도에서 체류형 캠프 ‘솔로마을’을 운영한다.이번 캠프는 지난 5월 경북도가 발표한 저출생과 전쟁 필승 100대 실행 과제에 포함돼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오는 7월 12일까지 총 24명의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가 자격은 도 소재 직장에 다니는 만25세∼만42세(1982년~1999년생) 미혼남녀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도내 직장인 △참가자 연령 등 자격조건 구비자의 참가 신청을 받아 심사 및 추첨을 통해  선발되게 된다.선정된 참가자들은 오는 7월 27일 예천 금당실 마을에서 연애·결혼에 필요한 패션, 화술, 심리 등 개인별 매칭 역량 강화 컨설팅을 시작으로, 28일 포항에서 크루즈를 이용해 울릉으로 이동한 다음 스노클링, 해안도로 투어 데이트 등 일정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최종 커플을 매칭하는 이벤트로 일정을 끝내게 된다.‘솔로마을’에서 매칭된 커플에게는 도내 주요 관광명소를 다녀오는 1일 ‘행복 만남’ 여행을 비롯해 연말에는 영일만항 국제크루즈 터미널을 이용한 5박 6일짜리 ‘크루즈’ 해양관광 기회도 준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30

“우울·불안 겪는 경북도민, 전문 심리상담 받으세요”

경북도가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정부의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따라 전 국민의 마음건강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도는 국비 13억4500만 원을 확보,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3500명에게 상담을 지원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대상자를 늘려 2027년에는 일반 도민의 1%인 2만5000명까지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자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등이다. 단, 약물·알코올 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먼저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선정 대상자는 구비서류 등을 갖춰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0월부터는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본인 주소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 소득 수준별 본인부담금을 납부하면 되며 총 8차례에 걸쳐 1대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도 제공받는다.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 대상인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도민들의 마음 건강을 살펴 외로움 극복 및 자살 예방 등의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민의 자살률은 2022년 26.8명(인구 10만 명 기준), 일평균 자살자 수는 1.9명으로 집계됐고 우울감 경험률은 2021년 6.0%에서 2023년 7.5%로 껑충 뛰어 정신건강 위험수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30

대구가톨릭대에 ‘남서부 SW미래채움센터’ 개소

경북도가 포항과 안동에 이어 지난 28일 대구가톨릭대에서 미래 AI, SW 인재를 양성하는 ‘남서부 SW미래채움센터’를 개소했다.도는 이날 ‘디지털 미래 인재 양성의 전당’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소식을 했다. 경북도와 경산시, 대가대 등 유관기관 단체, 대학,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판식, 4년 차 SW미래채움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 보고, 시설투어, VR체험 등을 진행했다.남서부 SW미래채움센터는 800여 평의 공간에 SW체험존, 강의실, 연구실, 회의실을 갖춰 온오프라인 SW 강의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센터에서는 SW 교육 강의를 위해 160시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SW 미래채움 강사 23명을 10개월간 채용 SW 코딩, 로봇, 메타버스 등 단계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경북지역 초·중등학생 1만여 명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각종 교구재를 갖추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로봇, 드론 등을 시연해 볼 수 있도록 실습 공간을 마련했다.(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주관으로 열린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 기술공과대 부설 영재고와의 코딩 대회를 비롯해 지난 18일에는 호찌민기술공과대 부설 국제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대회를 가지는 등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SW미래채움사업 수혜학생들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 지역 3개 미래채움센터가 인공지능, 로봇 등과 관련된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30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 확대 출범

경북도도 정부 기조에 맞춰 저출생 위기 극복에 ‘올인’ 한다.도는 1일부터 기존 TF 체제였던 저출생과 전쟁본부를 정식 국 체제인 저출생극복본부로 확대 출범하며 저출생 극복 전담 조직을 가동한다. 정부가 계획중인 (가칭)인구전략기획부 설립보다 빠른 속도로 경북이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전면전에 나서게 된 셈이다.저출생극복본부에는 저출생대응정책과, 아이돌봄과, 여성가족과, 교육청소년과가 설치돼 기존에 흩어져 있던 인구 및 저출생 관련 업무와 기능이 한곳으로 모아져 추진된다.본부에서는 정부의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대응계획 수립, 여성 친화 경북 등 저출생 극복 심화 전략 마련, 저출생 대응 관점, 경제·사회 구조적인 문제 대응 방안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컨트롤타워인 저출생대응정책과는 저출생총괄기획팀, 저출생극복사업팀, 인구정책팀, 출산장려팀 등이 배치되고 범정부 저출생 극복 법·제도 개선, 융합 돌봄 특구 추진, 만남 주선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인구·저출생 정책 총괄 조정, 출산 장려에 관한 사항, 대형 프로젝트 기획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여성·가족 친화 경북을 총괄하는 여성가족과는 여성정책팀, 양성평등팀, 가족복지팀이 배치되고 여성정책 종합계획 수립, 여성의 능력개발 및 사회교육 지원, 양성평등정책 수립, 일자리편의점 등 여성 일자리 확대 지원 및 여성 일·생활 균형 등을 추진한다. 경북형 24시 완전 돌봄을 책임지는 아이돌봄과는 아이돌봄정책팀, 아이돌봄사업팀, 아이보육팀이 배치되고 아이돌봄정책 계획 수립, 아이돌봄시설 및 아이돌봄서비스 운영·지원, 보육지원, K-보듬(경북보듬공동체) 사업 운영 등을 맡게 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저출생과의 전쟁이 국가 인구비상사태로 확산됐다. 이젠 국가가 과감하게 돈을 써야 하고 필요한 조직도 지방에서 자유롭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며 “정부가 인구전략기획부를 설립하는데 중앙부처에서 일률적으로 정책을 만들어 내리기보다는 지역 특색과 현장에 맞게 지방정부가 할 수 있도록 권한과 재원을 줘야한다”고 강조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6-30

대통령실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30일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기로 하고, 7월 중 정부가 관련 법안을 발의해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당정대는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신설되는 인구전략기획부는 인구 관련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인구정책 기획·평가, 저출생 사업 예산 배분 및 조정 등을 수행하며 정책 및 사업은 각 부처가 담당할 계획이다.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근거를 담은 정부조직법과 저출생 사업 예산 배분 및 조정 권한 등을 담은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안을 7월 중 신속히 발의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당정대는 신설될 인구전략기획부가 강력한 정책기획 및 조정·평가 기능을 갖추고 책임 있게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이에 국민의힘은 인구 정책의 총괄·조정, 저출생 예산의 산전심의·평가 및 환류 요구 등 실질적 권한을 인구전략기획부 장관에게 부여하는 내용의‘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전면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7월 1일 정부 조직 개편안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당정대는 “정부와 당이 협력해 정부조직법 및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에 신속히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영세 음식점에도 배달비를 신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전기료 지원 기준도 현재 매출액 3천만원이하에서 6천만원 이하로 대폭 확대해 최대 50만명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말 종료되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지원 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고 관련 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정부는 또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최대 63만5천명 예상)과 보증부 대출(16만명) 상환 기관을 대폭 연장하고, 고금리를 저금리로 바꿔 주는 대환대출 대상도 중저신용 차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민주당이 주장한 민생회복지원금이 무차별적이고 일시적이며 충분하지도 않은 지원 방식으로 심각한 재정 부담을 야기하고 정책 효과가 낮다”며 “당정이 이를 공감하고 내린 대책”이라고 했다.이 외에도 당정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정책 대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유사 위험공장과 시설 점검 △비정규직 및 외국인 근로자 대상 화재 안전교육 △공장 건축물 마감재에 대한 내화성 강화방안 검토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6-30

경북도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 시·군 확대

경북도가 지역 내수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입 물류비용 절감을 도와 경영 안정 도모를 위해 ‘2024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30일 경북도는 대내외 경제 여건과 중소기업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2024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지난해 17개 시·군에서 올해는 총 20개 시군으로 권역을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과 내용을 살펴보면 20개 시·군 소재의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해 총 400여 개사를 선정한다.선정된 기업에게는 지난해 표준재무제표(표준 손익계산서 및 표준원가 명세서)상 운반비(운임) 합산 금액의 10%,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2024 경북 국내 물류비 지원’ 온라인 접수 또는 방문접수(방문접수 가능지역 영주, 상주, 영양, 영덕, 울진)를 통해 7월 1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지역경기 침체와 물가상승의 연속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이 수출입 경험이 적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30

강소특구 연차평가 구미시 최우수, 포항시 우수 등급 받아

전북 군산 강소특구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2023년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3년도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구미시가 최우수, 포항시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강소특구 연차평가는 전국 14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며, 올해는 3개 부문(특구 사업성과, 특구 구성원 만족도, 지자체의 특구발전에 관한 기여도), 6개 지표(공통사업 성과, 특화사업 성과, 입주기업 육성, 입주기관 만족도, 재정투입, 특화분야 집적노력)로 세분화해 평가를 진행했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구미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금오공대를 중심으로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특화 분야로 설정하고, 관계 기관과 혁신네트워크 구성·운영, 유망 우수 기술 수요기업 매칭, 창업지원 등으로 스마트 제조 분야 매출 향상과 지역 특화기업 육성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끌어 냈다.그 결과 2023년도 기술이전 35건, 연구소 기업 설립·지원 12건, 신규창업 16건, 지원기업 매출액 930억 원, 투자 연계 63억 원, 일자리 창출 397명의 성과를 통해 강소특구의 좋은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특히, 구미 특구 내 2023년 연구소기업 및 첨단 기술기업으로 지정된 ㈜엔에스랩은 산업용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해 미국 MMAI사에 200만 달러 수출 성과를 창출했다. 우수 등급을 받은 포항 강소특구는 첨단 신소재 분야를 특화분야로 설정하고, 기술핵심기관인 포항공대의 원천기술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실용화기술을 연계함과 동시에 비수도권 최초 민관협력형 혁신창업 공간인 팁스타운을 개소하여 딥테크 기업 투자유치 환경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2023년도 기술이전 65건, 연구소 기업 설립·지원 7건, 신규창업 15건, 지원기업 매출액 179억 원, 투자연계 524억 원, 일자리 창출 248명의 우수사례를 이뤘다.또한, 포항 특구 내 그래핀스퀘어(주)는 세계 최초로 그래핀 대량 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한 그래핀 상용화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받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경북도 이정우 메타AI과학국장은 "기업과 여러 혁신기관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지역주도 혁신클러스터의 중심인 강소특구의 체계적 육성을 통해 기술-창업-성장으로 이어지는 지역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강소특구가 첨단산업의 혁신성장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30

尹 대통령 “평화는 말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

윤석열 대통령이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일인 29일 “평화는 말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 강조했다. 여야도 희생된 해군 장병들을 추모했고, 국민의힘 당권주자들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도 연평해전 기념식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더 강한 국군,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상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을 한 명 한 명 거명하며 “여섯 분의 순국 영웅과 참수리 357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 국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도 나란히 영웅들을 추모했다. 국민의힘 김혜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22년 전 오늘, NLL(북방한계선)을 침범해 기습도발을 감행한 북한에 맞서 조국을 지킨 영웅들을 기억한다”며 “여섯 용사의 영전에 고개 숙여 깊은 경의를 표하며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북한은 각종 미사일 발사, GPS 교란, 오물 풍선 살포 등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감행하며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 어떤 북한의 도발에도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에서만큼은 한 치의 빈틈도, 그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더욱 굳건한 안보태세로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조국을 위해 우리 바다를 수호한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을 지킨 순국 영령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상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의 우국충정을 가슴에 새기겠다”며 “19명의 부상 장병에게도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튼튼한 안보를 기초로 누구도 쉬이 여길 수 없는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영토와 영해, 영공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원희룡·한동훈 후보는 이날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개최하는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희생 장병들을 추모했다. 기념식 참석과 더불어 나경원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제2연평해전은, 한마디로 총 들고 공격해 오는 적을 맨몸으로 막아야 했던 전투였다. 북한의 눈치나 살피던 무능한 정권이 우리 군의 선제 대응을 막았던 것이다. 역사의 심판을 받아 마땅한 잘못”이라며 “노무현 정부에서도 서해교전이었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야 제2연평해전이라는, 올바른 이름을 가졌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는 제2연평해전을 공식적으로 ‘승전’, 즉 승리한 전투로 정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권과 진영에 안보가 흔들려선 안 된다. 국민의힘만이, 그 원칙과 상식을 지켜낼 정당이라 자부한다”며 “확고한 안보, 강한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평화, 국민과 함께 꼭 지키겠다”고 했다.   원희룡 후보도 페이스북에 “우리 젊은 국군장병들은 목숨을 바쳐가며 나라를 지켰는데, 민주당은 하루가 멀다하고 황당한 일들을 벌이고 있다”며 “묻지마 특검에 이어 등장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 대통령 탄핵 청원, 한동훈 특검. 이 모든 것의 목표는 중범죄 혐의자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과 대통령이 함께 반성하고 변화해 한마음 한뜻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그것이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바친 국군장병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후보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서해의 영웅들은 그 짧은 순간 자신의 예정된 죽음과 남은 사랑하는 가족들이 겪는 고난을 생각하셨을 것 같다”며 “그러면서도 끝까지 조타기를 놓지 않으셨다”고 했다. 그는 “연평해전 이후 남겨진 사람들이 지난 22년 동안 겪어오신 현실의 풍파와 눈물을 생각한다”며 “영웅들을 더 많이 기억하는 나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제2연평해전 희생자인 한상국 상사의 그림 동화책을 소개하며 “한 상사님의 사랑하는 가족 김한나 여사님께서 제 정치의 후원회장을 맡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안보와 보훈을 목숨처럼 여기는 정치하겠다”고 언급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6-29

나경원 만난 MB “당정이 힘 모아야”

전당대회 출마한 나경원 후보가 2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났다. 나 후보는 지난 27일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한 데 이어 이틀만에 이 전 대통령을 다시 찾은 것이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이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약 20분간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은 “개인보다 국가를 우선하는 정신이 앞서야 한다”며 “당정이 힘을 모아야 한다. 여당 같은 야당이 있는데 힘이 분열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그런 마음으로 (출마) 했고, 우리 당의 뿌리가 흔들리는 것 같다”며 “이 전 대통령께서 당의 뿌리여서 왔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나 후보의 언론 인터뷰를 봤다고 언급하면서 “개인보다 정의, 당이 우선되는 것이 급선무”라며 “나라가 지금은 어려울 때라, 소수의 여당이니까 힘을 한 번 모아야 한다. 다른 건 없고, 나라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나 후보는 이 전 대통령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께서 당과 나라에 대한 걱정을 많이 말씀하셨다”며 “당과 정부가 갈등과 분열을 해선 안 되고, 당도 하나로 돼야 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어려운 상황이니 여당도, 정부도 하나가 돼서 국가를 위해 일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나 후보는 또 지난 27일에 이어 또 다시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에 대해 “우리 당의 뿌리와 역사를 존중하는 것부터 당이 강해지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의 개혁은 우리 당이 과연 무엇을 추구하고, 우리 당이 해왔던 일이 무엇인지 평가를 하고, 그것을 단단히 하면서 좋은 점은 단단히 하고 바꿀 것은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6-29

민주, 전당대회 권리당원 반영 비율 확대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18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권리당원 표 반영 비율을 대폭 확대했다. 이재명 전 대표가 단독 출마할 경우에 적용할 경선 룰은 결론을 내지 못했다. 28일 민주당 정을호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열린 2차 회의에서 선거인단 표 반영 비율과 경선 룰 등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당대표 후보 4명 이상, 최고위원 후보 9명 이상일 경우 예비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예비경선은 내달 14일에 개최할 예정이며, 본선에 진출할 당 대표 최종 후보 3명과 최고위원 후보 8명을 결정한다.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25%를 새로 반영하기로 했다. 중앙위원은 50%, 국민 여론조사는 25%다. 기존에는 중앙위원 70%에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했다.  본경선에는 대의원 14%, 권리당원 56%을 반영하고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적용한다. 기존 대의원 30%, 권리당원 40%와 비교해 권리당원 비중을 확대했다. 경선은 지역 순회 방식을 원칙으로 해당 지역 시·도당 대회를 치를 때마다 권리당원 투·개표를 진행한다. 전국 대의원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 투표 결과는 전당대회 당일에 개표할 계획이다. 또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대의원 투표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만약 투표 결과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권리당원, 전국대의원, 일반국민’ 순으로 득표율이 높은 후보를 선출하기로 정했다. 이 전 대표가 단독 입후보할 경우의 선출 방식은 논의 끝에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정 대변인은 “(이 문제는) 후보 등록 현황을 보고 논의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6-28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0% 중반대…채 상병 특검 찬성 63%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25%를 기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셋째 주부터 두 달 이상 20%대에서 횡보 중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25%로 집계됐다. 이중 긍정 평가는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 내렸고 부정 평가는 전주 조사보다 2%p 상승한 66%였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외교’가 29%로 가장 높았으며, 의대 정원 확대(8%), 국방·안보(7%), 전반적으로 잘한다(5%), 결단력·추진력·뚝심(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제·민생·물가(14%), 소통 미흡(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외교(7%), 독단적·일방적(6%) 등의 순으로 부정적인 이유를 꼽았다. 한국갤럽측은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석 달째 20%대 초중반 답보 중이다”라면서 “윤 대통령의 취임 3년차 1분기(2024년 4∼6월) 평균 직무 긍정률은 24%로, 전임 대통령들보다 낮다”라고 설명했다.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민의힘 31%,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1%로 집계됐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1%를 차지했다.  ‘채 상병 특검’ 도입 필요성에 대해선 응답자의 63%가 ‘도입해야 한다’를, 26%는 ‘그럴 필요가 없다’며 반대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1%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7∼9일 실시한 조사결과에는 채상병 특검 도입 찬성이 57%, 반대가 29%였다. 이전 대비 찬성 응답이 6%p 늘었고, 반대 응답은 3%p 줄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1.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6-28

국힘 선관위, ‘컷오프’ 김재원 구제…이의신청 받아들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사진의 이의신청을 수용하기로 했다.  당 선관위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김 전 최고위원의 이의신청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 당초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폄훼 등 논란으로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고 이로 인해 심사에서 탈락했다. 이에 김 전 최고위원이 “당 선관위는 자격심사 할 규정도 권한도 없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선관위가 재논의 끝에 결정을 번복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컷오프 취소 결정에 대해 “우리 당에 그나마 자정기능이 남아있다는 것이 다행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일로 당내 계파싸움이 이 정도로 처절하게 벌어지고 있는지 제대로 실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경원 의원이 저에 대한 선관위의 부당한 결정을 바로잡으려고 앞장서 주시고 헌신적으로 도와주셨다”며 “저에게 보여주신 애정과 열정에 이제 김재원이 나경원에게 보답할 때”라고 말했다.  앞서 당권 주자인 나 의원은 전날 김 전 최고위원이 후보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기회는 주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라며 “매우 안타깝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당 선관위는 전당대회 후보 자격 심사에서 함께 탈락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최고위원)와 김소연(청년최고위원) 변호사에 대해서는 내달 1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6-28

당심은 ‘영남’에…국민의힘 당권주자들 또 영남 찾아

내달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에 출마하는 4인의 당권 주자들이 앞다퉈 영남을 방문하고 있다. 전당대회 투표권을 갖고 있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의 절반가까이 몰려있기 때문이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국민의힘 책임당원은 약 80만명으로 이중 영남(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비율은 41%, 수도권(서울·인천·경기) 비율이 36%를 차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당권 주자 4명 모두 연일 영남권을 방문해 지자체장을 만나거나 당원협의회 간담회를 갖는 등 지지 세력을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8일 오전에는 윤상현 의원이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그는 이 지사에게 “보수 결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자신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대를 앞두고 보수 혁신에 대해 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윤 의원은 이 지사와 보수 세력 결집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나경원 의원도 이날 대구 북구을 당원협의회와 대구시의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동구군위갑·을, 중남구, 서구, 달서을, 수성을 당협 사무실을 찾아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기로 했다.원희룡 전 장관은 경남을 찾아 진주갑·을 당협 간담회를 시작으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면담한다. 이후에는 지역 언론인과 지자체 의회 의원들과 만난 뒤 창원시로 이동해 마산 어시장과 마산회원구 당협과 간담회를 가지기로 했다.한동훈 전 비대위원장도 이날 오전 부산을 찾아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 뒤 부산지역 당원들을 만난다. 오후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면담을 할 예정이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6-28

경북도 동해안 거점 수산시장 삼중수소 정기검사 실시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7월부터 동해안 거점 죽도·감포·강구·후포시장의 유통·판매 수산물을 대상으로 삼중수소 검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한다.28일 연구원에 따르면 삼중수소는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를 거쳐도 걸러지지 않는 방사성 물질로써,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도민의 우려가 큰 방사성 물질로, 현재 거점 수산시장 다소비 및 주요 품목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삼중수소 검사를 추가함으로써 도민에게 보다 폭넓은 수산물 방사능 안전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연구원은 삼중수소 방사성 요오드, 세슘 결과와 함께 도청 및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공유할 계획이며, 또한 거점 수산시장 방문객이나 소비자들이 검사 결과를 직접 확인한 후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이창일 식의약연구부장은 “2025년 3월까지 총 6차례의 원전 오염수 추가 방류가 계획된 만큼 연구원은 최신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삼중수소를 비롯한 수산물 방사능 오염을 상시 감시하고 정보를 신속히 공개하는 등 도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8

‘컷오프’ 김재원, 당 선관위에 이의신청

국민의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전날 자신을 ‘컷오프(경선배제)’ 결정한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이의를 신청했다. 그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최종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전 최고위원은 28일 오전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했는데 당 선관위의 적격심사에서 배제가 되어 지금 불복 절차를 거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전날 당 선관위는 지난해 김 전 최고위원의 5·18 민주화 운동 관련과 관련해 논란이 된 점을 문제삼아 컷오프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당 선관위는 적격심사라는 제도도 없고 또 그것을 통해서 유력한 경선 후보를 배제하는 권한은 더더욱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헌당규에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하려면 이러이러한 경우에는 피선거권이 없다는 피선거권 제한 규정이 있다. 선관위는 그 규정에 피선거권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심사해서 결정할 권한은 있어도 아무나 데리고 (심사할) 규정도 권한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헌당규의 최종 해석 심의 의결권자인 최고위 회의에서 다시 결정할 수 있도록 요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관위가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하는 목적 이상의 권한 행사를 했다”며 “이번에는 특히 계파 싸움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선관위가 이런 식으로 계속하면 정적 죽이기에 나서서 상대방을 적격심사라는 이름으로 배제해버리면 선거가 필요 없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범죄자들이 국회를 점령하고 범죄자들이 활보하고 범죄자들의 천국을 만들어 놓았는데 왜 국민의힘은 나서지 않느냐, 좀 제대로 싸워달라, 당신이라도 이번에 나가라 이런 요구를 많이 받았다”라며 “그래서 제가 고민 끝에 보수 진영의 최강 공격수라는 제목을 달고 전당대회에 나왔는데 부적격자라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보수 진영에서는 탄핵 사태라는 정말 돌이키고 싶지도 않은 그런 참혹한 기억이 있다”면서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되면 또 대통령과 갈등 관계가 빚어지고 더 나아가서 분당 사태가 벌어지거나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같은 게 점점 깔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래도 한동훈이다’라는 심리적인 기대가 높을지 아니면 이거 자칫하다가는 다시 잘못되겠다라는 걱정이 앞설지에 따라 표심은 출렁거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6-28

경북도 ’제63회 경북통계연보‘ 발간

경북도가 인구·산업·복지·교육·환경 등 도내 분야별 통계자료를 수집 및 수록한 ‘제63회 경북통계연보’에 따르면 주민등록 기준 인구수는 265만7547명으로 전년 대비 0.8%(2만162명) 감소했으나 세대수는 128만6873 가구로 전년 대비 0.8%(1만27 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28일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노동·보건과 사회보장·환경·교육 및 문화 등 총 18개 분야 313개 항목의 주요 내용을 담은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연보에 따르면 경북도내 사업체 수는 33만3276개로 전년 대비 1.4%(4619개) 증가했으며, 그중 ‘도매 및 소매업’이 21.9%(7만2987개)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종사자 수는 125만5597명으로 전년 대비 1.7%(2만 1283명) 증가했으며 ‘제조업’ 종사자가 26.0%(32만5945명)로 가장 많았다.농가 수는 16만9523 가구, 농가인구는 34만3742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0.1%(251 가구), 1.3%(4561명) 감소했다.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 수는 4036만2453명으로 전년 대비 29.9%(927만8928명) 증가했다.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달은 10월(600만6745명)과 5월(425만6243명)이었다.학교 수는 1709개로 전년 대비 0.6%(11개) 감소했고, 학생 수도 45만9125명으로 전년 대비 2.7%(1만 2884명) 줄었다.이동욱 빅데이터과장은 “통계연보 발간은 특정기간의 데이터와 통계를 기록하는 역사적인 역할과 동시에, 지역 정책 수립과 학술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등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통계연보 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북통계연보는 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KOSIS에도 DB 자료를 구축해 서비스 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8

경북도 폭염 대비 가축 피해 예방대책 총력 추진

경북도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도는 3개반 11명으로 가축 폭염관리 T/F팀을 구성하는 등 비상 체제로 전환, 도내 폭염 상황을 상시 점검을 펼치고 있다.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붕에 물을 뿌리기, 안개분무와 송풍팬 등을 활용한 축사 온도 낮추기 △신선한 물 공급 및 적정 사육밀도 유지 △비타민·미네랄 등 보충 급여를 통한 충분한 영양공급 △정전 대비 비상 발전기 점검, 각종 노후화된 전기기구 즉시 교체 △지붕단열 보강 등 여름철 폭염 대비 축사 및 가축사양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시군에 전달했다.또한 △폭염대비 취약 축산시설 260호 사전점검 △가축재해보험료 70억 원, 재해예방 냉방시설 18억 원, 비상발전기 12억 원,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79억 원, 안개분무시설 6억 원, 축사단열처리 4억 원 등 폭염피해 예방 지원사업 총 8종 199억 원 지원 △SNS·마을방송 등을 통한 홍보 △축산관련 단체, 협회 등과 여름철 재해대비 비상 연락망 구축 등을 통해 가축 피해 최소화와 피해농가 경영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특히, 아직 가축재해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농가는 조기에 가입(국비 50%, 지방비 25%, 자부담 25%)하도록 당부했다.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폭염은 매년 가축 피해를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재해이므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축산농가에서도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