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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레이어드 룩`으로 단풍놀이 즐겨요

야외활동을 많이 하게 되는 계절 가을이 왔다. 특히 올해는 맑은 날씨와 큰 일교차로 더욱 고운 단풍을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니,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단풍여행을 떠나 는 것은 어떨까? 하지만 설레는 마음도 잠시, 무엇을 입고 떠나야 하지라는 스타일링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세련되고 멋스러운 단풍놀이 룩을 참고해보자. △보온성을 높이는 레이어드 룩가을 산행 패션 팁은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있어 보온성을 높이는 레이어드 룩이다. 재킷의 경우 고기능의 방수, 투습 기능이 있는 고어텍스 소재의 재킷을 착용했으며, 허리라인에 배색 포인트가 있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또한 입체 패턴으로 돼 있어 야외 활동 시 활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너의 경우 흡속 속건의 기능성과 부드러운 촉감을 가진 티셔츠를 선택했는데, 짚업 티셔츠는 체온 조절에 매우 용이하여 온도차가 큰 가을 산행시 꼭 필요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패션의 완성과 산행의 필수품, 등산화마지막으로 패션의 완성이자 산행의 필수 장비인 등산화다. 159년 전통의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의 라이프 스타일화는 내구성이 뛰어난 갑피 원단을 사용해 캐주얼 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에서도 가볍게 착용이 가능한 세련된 디자인과 발목이 닿는 부분에 착화감을 좋게 하는 부드러운 가죽을 사용해 장시간의 산행에도 발목에 무리 없이 훌륭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포인트 코디 팁으로, 라이프 스타일 화와 함께 비비드한 컬러나 패턴 양말 또는 발 토시를 착용해 보온성과 멋스러움을 업그레이드 시켜보자.낙엽이 많아 미끄러지기 쉬운 가을, 에이글의 라이프 스타일 화와 함께 패션의 완성과 안전하고 즐거운 단풍 여행을 즐겨보자./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0-31

“사회통합과 일자리 창출 대안 모색”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한재숙)은 최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진흥관 중회의실에서 `제2회 양성평등기반포럼`을 개최했다.한국정부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포럼에서는 `사회통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일자리 분야와 지역간 불균형, 대기업과 중소기업 혹은 성별 불평등, 치안 및 환경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포럼은 주혜진 대전발전연구원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장의 `성 주류화 정책의 성과와 과제: 대전지역 젠더거버넌스 구축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강현아 광주여성재단 정책연구실장이 `광주지역 성 주류화 정책의 성과와 과제`, 박은미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장이`경북지역 성 주류화 특성과 향후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이날 지정 토론은 홍미영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장, 황성수 영남대 교수, 이곤수 동아시아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맡았다.한재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소통·배려에 기반한 사회통합이 지역발전의 저해요소인 갈등을 해결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날 포럼을 통해 사회통합과 일자리 창출방안을 다각적으로 고민해보고 일자리 분야의 성별 불평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봄으로써 국가와 지역정책에 기여하고, 미래 모습을 조명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희정기자

2012-10-31

“공감·소통으로 학교폭력 예방”

“공감과 소통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합니다”포항YWCA(회장 김향자)가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포항 대동중학교에서 친친공감페스티벌을 개최했다.학생들의 폭력 없는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친친공감페스티벌은 포스코가 주최하고 포항YWCA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학교 내 반폭력주간을 선정, 각 학교행사와의 연계구성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캠페인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작품을 준비했다.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희망나무`에 붙이기, 포스코 대학생 자원봉사단과 대동중 학생들이 공동제작한 학교폭력 예방 영상물 상영, 학부모가 말하는 폭력없는 학교 부스 운영 , 학교폭력 예방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이은숙 포항YWCA 사무총장은 “학교폭력 관련 캠페인과 당일 작품전과 발표회 등 대안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무엇보다 이날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고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져 유익했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0-24

답답해 보이는 룩에 싫증났다면 `프린트 아이템`으로 포인트 주자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두꺼운 옷들을 찾아보지만 어두운 옷으로 가득 찬 옷장을 보면 도대체 작년에는 무슨 옷을 입었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눈에 띄는 옷이 하나도 없다. 비슷비슷한 디자인과 어두운 컬러의 옷에 싫증이 난 이들이라면 한가지 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룩으로 연출할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을 눈여겨보는 건 어떨까.매년 겨울이 되면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과감한 애니멀 프린트. 한번쯤은 도전해 볼까하고 고민해보지만 막상 부담스러운 느낌에 선뜻 시도해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런 고민을 한번쯤 해본 이들이라면 과감한 프린트 아이템을 무난하게 연출하는 스타일링 팁을 배워 이번 시즌에 꼭 도전해보자.■시선을 사로잡는 프린트 아이템 스타일링레오퍼드, 지브라 패턴 등 다양한 애니멀 프린트 아이템은 매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기 아이템이다.시크한 룩을 연출하고 싶을 땐 애니멀 프린트 아우터 하나만 걸쳐도 밋밋했던 룩이 세련되고 나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살아난다.프랑스 브랜드 제라르 다렐에서 선보인 레오퍼드 퍼 코트는 캐주얼한 룩에 착용해도 멋스러울 뿐만 아니라 연말 파티나 모임에서 심플한 블랙 드레스와 함께 연출해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또한 타이거 패턴의 퍼 재킷과 함께 다양한 패턴이 돋보이는 블라우스, 팬츠, 머플러를 함께 믹스 매치하면 진정한 프렌치 시크 룩으로 변신이 가능하다.이때 주의할 점은 다양한 패턴을 함께 섞으면 자칫 산만해 보일 수 있으니 일정한 컬러의 톤으로 룩을 통일해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만약 다소 강하게 느껴지는 애니멀 프린트 아이템이 여전히 부담스럽다면 무난한 체크 패턴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안정감이 느껴지는 타탄체크 수트를 착용하면 이번 시즌 트렌드인 매니쉬룩을 한층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클래식한 느낌의 체크, 트위드 아이템애니멀 프린트 외에 클래식한 체크패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시선을 사로잡는데 효과적이다.캐주얼 룩이나 정장에 관계없이 다양한 룩에 활용할 수 있는 시계나 가방을 활용하면 클래식한 느낌을 무난하게 연출 할 수 있다.특히 겨울 시즌이면 자주 착용하게 되는 러버부츠는 눈이나 비가 올 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무난하게 착용해 데일리 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에이글에서 선보인 러버부츠는 시즌 트렌드 컬러인 버건디를 베이스로 클래식한 체크 패턴을 더해 멋스럽고 따뜻한 느낌을 선사한다.영국 헤리티지 감성이 돋보이는 헤지스 워치에서도 체크 패턴와 큐빅 프레임이 어우러진 미니 워치를 출시했으며, 많은 패셔니스타들에게 사랑받고있는 바이커 스탈렛에서는 고급스러운 골드컬러와 어우러진 트위드 소재의 숄더 백을 선보여 따뜻한 느낌을 더했다.의상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패턴으로 출시된 아이템을 잘 활용해 추운 날씨에 활기를 불어넣어보는 건 어떨까./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0-24

경북 여성, 문화·역사 익히고 사회참여 폭 넓혀

경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해숙)가 지난 9월6일부터 11일까지 6주간 포스코 국제관 등 포항 일원에서 개최한 `2012 경북 여성 아카데미`가 참가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어 눈길을 모았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북 여성 아카데미는 지역 여성들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과 여성에 대한 가치관을 확립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된 교양 강의 프로그램으로 역사·문화·예술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 여성의 사회 참여확대와 여성 역할 제고를 위해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했다.지난 8월 도내에서 모집한 300여명의 수강생들은 강의가 열린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경북의 문화와 역사, 환경 등의 수준 높은 강의에 매료돼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배움의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첫날 개강식에서 2010년 노벨평화상 최종 후보 10인에 들었던 박청수 원불교 원로교무의 `마음눈이 밝아야 인생을 잘 살 수 있다`를 주제로 한 무소유 삶의 실천 등의 수업에서는 어머니로서 역할을 되새겨 보고 튼튼하고 건강한 가정을 세우기 위한 실천적 접근을 모색했다.또한 김희곤 안동대학교 교수의 `여성 독립 운동가의 삶`을 내용으로 한 강의에서는 살아있는 경북의 역사를 돌아보며 삶에 교훈을 얻고, 그 속에서 성찰하고 배움의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또한 시인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의 `나의 특별한 어머니` 강의와 차동엽 미래사목연구소장의 `내 가슴을 다시 뛰게 할 잊혀진 질문`, 이태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의 `지구환경과 한국사` 등 문화와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교양 강의를 통해 지식과 철학의 양분을 흡수하기도 했다.이밖에도 김춘희 경북도 새살림회장의 `위대한 어머니 장계향`, 허봉수 EBM통합의학센터원장의 `밥상이 의사다`, 최강현 제주 건강과 성 박물관장의 `건강한 性, 행복한 性`, 황성수 클리닉 원장의 `현미밥 채식으로 환경을 지켜라`, 장우식 젠틀버스 네트워크 대표의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최상의 선택-뇌과학의 신비` 등 가족 건강과 행복을 즐겁게 가꾸는 계기를 새롭게 갖기도 했다.박해숙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역 여성들에게 여성의 역량개발과 리더십 향상을 위해 아카데미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유익한 행사 개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0-17

가을 멋쟁이들의 필수 `아웃도어 재킷`

선선한 날씨와 큰 일교차가 계속되면서 설악산에는 벌써 단풍 물결이 시작됐고 이달 말 경에는 단풍놀이가 절정을 이를 거라는 소식이 들린다. 특히 올해의 단풍은 맑은 날씨와 큰 일교차 덕분에 더욱 고운 단풍을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여행을 떠나보는 계획을 세워 보는 것은 어떨까?야외활동을 많이 하게 되는 가을 시즌,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레는 마음만큼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보온성과 활동성을 겸비한 패션 아이템이다.최근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기능성은 물론 디자인까지 겸비한 똑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159년 전통의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에서도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캐주얼 한 디자인과 기능성의 제품들을 선보여 스타들을 비롯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에이글의 광고 모델인 김민희가 착용한 트랜디한 디자인의 브룩필드 재킷의 경우 천연 가죽 패치를 포켓 위, 아래에 넣어 포인트를 줬고 허리와 밑단 그리고 후드에 스트링 처리를 해 다양한 실루엣으로의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남자모델이 착용한 피시테일 재킷 역시 트렌디한 디자인과 함께 방수, 방풍, 투습 등 고기능성의 2L MTD 소재를 사용해 아웃도어 활동부터 일상생활까지 착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며, 여자 야상과 함께 멋스러운 커플 룩으로도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이다.모든 의상 준비가 끝났으면 가을 여행을 더욱 편안하게 도와줄 액세서리 아이템들을 살펴보자.트랜디한 디자인으로 많은 패셔니스타들의 사랑 받고 있는 바이커 스탈렛에서 선보인 백팩 시에나는 기존의 평범한 백팩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원 숄더 끈으로 독특하고 시크하게 재해석해 토트백으로 들거나 숄더 크로스로도 착용할 수 있어 개성 있는 가을 여행의 포인트 아이템이 되기에 충분하다. 이밖에도 김하늘, 소녀시대 등 많은 스타들을 통해 알려진 에이글의 러버 부츠를 함께 착용한다면 한층 더 멋스러운 가을 여행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제작된 에이글의 러버부츠는 천연고무로 제작돼 친환경적이며, 100% 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어 장마철은 물론 캠핑, 등산 등 야외활동에도 제격이다.또한 겨울 시즌에는 양털 양말과 함께 신을 수 있어 사계절 시즌리스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으며 다양한 길이와 패턴의 부츠를 선택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활동성이 많은 야외활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계이다. 시계는 실용적이기도 하지만 패션을 완성해주는 아이템이기도 하다.영국 헤리티지 감성이 돋보이는 헤지스 워치는 커다란 프레임의 시계는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가을 여행철, 특히 단풍놀이 및 산행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자 생활방수의 기능까지 있어 야외활동에 함께 해야 할 아이템이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2-10-17

포항 W컨벤션 극장식 시스템 시대 열어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다.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은 혼수 준비로 한창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터.예식장만 정해지면 사실 할 일의 절반은 끝난 거나 다름없다.20년 전통의 포항 W컨벤션(구 대왕예식장·회장 현상섭)이 대구·경북 최초로 시어터 시스템이라는 획기적인 예식홀을 선보여 예비 신랑신부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W컨벤션은 지난 7월부터 8월 두달 간에 걸친 2층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 예식문화를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완전히 탈바꿈 했다.시어터 시스템 예식홀은 영화관처럼 단상 앞에 설치된 초대형 스크린과 여러개의 보조 스크린을 통해 또렷하고 생생한 영상과 특수음향시설에 매료돼 신랑 신부는 물론 하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같은 시어터 시스템의 예식 진행방식은 지금까지 형식적이고 판에 박은 듯이 진행하는 예식 진행방식과는 달리 신랑 신부를 영화속의 주인공같이 예식을 진행하면서 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좀전과는 다른 획기적인 변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또한 신부대기실을 신부는 물론 신부 우인들이 편안하게 즐길수 있도록 화려한 대형 바텐형으로 탈바꿈해 신부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W컨벤션은 웅장하고 우아한 6층 팰리스홀과 최첨단 빛의 향연 홀인 3층 아모리스홀에 이어 또 하나의 `작품`을 선보이게 됨으로써 평범한 것을 거부하는 예비 신랑 신부들이 원하는 날짜에 예약하기란 쉽지 않을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현상섭 W컨벤션 회장은 “지역민들을 위해 무료예식, 무료급식 등 다양한 사회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사회복지, 환경을 생각하는 기부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현 회장은 “포항시민들이 서울 경기 등 대도시 못지 않은 예식홀과 행사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6층 팰리스홀을 돔형 예식홀로 리모델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예식업소로 유일하게 포항시 모범업소로 2년째 연속 선정돼 포항지역의 웨딩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W컨벤션은 예비신혼부부를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역사회의 웨딩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또한 W컨벤션의 기업정신인 `행복한 가정 이루기`를 매년 10~15쌍씩(6년간 60쌍) 무료결혼식을 통해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0-10

디자이너 최복호 `내년 봄·여름 트렌드` 대구 패션페어 컬렉션·서울컬렉션서 선봬

대구의 대표 디자이너 최복호(65)씨가 내년 봄·여름 트렌드를 제안한다.`최복호 2013 S/S 컬렉션`이 대구 패션페어 컬렉션과 서울컬렉션을 통해 선보인다.대구 페션페어는 11일 대구 한국패션센터에서, 서울컬렉션은 27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각각 열린다.이번 컬렉션은 `Why So Serious?`라는 컨셉으로 `Joker`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로 구성됐다.30, 40대를 타깃으로 해 아트워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고전, 순수 미술의 회화적 요소에 모티브를 두고, 아날로그 방식의 평면예술인 회화를 디지털 기법인 `패션 오브제`로 변형하는 과정을 패션 속에 담아낸다.52장의 카드 중 한 조에 속하면서 동시에 속하지 않는 조커의 속성처럼 실험적이며 감성이 묻어나는 아방가르드한 실루엣 속에 날렵하고 널묘한 테일러링을 선보인다.최복호씨는 “내년 봄·여름 트렌드의 컬렉션과 주제의 전달력은 마임 아티스트 조성진씨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더욱 극대화된 형태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풍기 인견 소재를 활용한 의상 개발, 폐원사를 활용한 자카드 소재의 의상 개발 등 2012년 각 부처의 연구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는 최복호패션은 소재 개발부터 소재 가공, 염색, 디자인, 패턴 개발까지 전 공정의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브랜드를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0-10

한가위 情나누며 갈비찜·닭찜 먹어볼까?

음력 8월15일은 추석, 팔월 한가위라 해 특히 농가에서는 일 년 중 가장 중요한 명절로 돼 있을 뿐 아니라 어느 가정에서나 설날과 함께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로서 신라시대부터 유래하는 명절이다. 추수가 한창이라 햇곡식이 풍성하며 이웃과 서로 도와 즐기는 명절이다.추석 음식으로는 햅쌀로 빗은 송편을 첫 손 꼽을 수 있으며, 쇠고기와 다시마를 넣어 끓이는 토란탕도 일품이다. 그 외에도 화양적, 누름적을 비롯해 햇닭으로 만든 닭찜, 갈비찜, 율란과 밤초, 조란 등이 추석 절식으로 쓰이며, 밥은 보통 때와는 달리 청대콩과 햇밤을 섞어 짓는다. 특히 추석 무렵은 닭이 살이 올라 가장 맛있는 시기다. 그래서 햇닭에 양념을 넣고 푹 삶은 닭찜을 차례 상에 올리거나 절식으로 즐겼다.오랫만에 모인 가족들과 둘러 앉아 도란도란 정을 나누며 먹을 수 있는 닭찜과 갈비찜을 소개한다.▲ 닭찜△닭찜재료 = 닭 1마리, 당근 1/2개, 양파 1개, 물엿, 후추, 참기름, 당면 100g, 풋고추 2개, 파 1뿌리, 미림, 마늘, 감자 3개, 건고추 2개, 간장, 설탕, 깨만드는 법 1. 닭은 깨끗이 씻어 토막을 내어 끓는 물에 데쳐 기름을 뺀다.2. 감자, 양파, 당근은 토막 썰기를 한다.3. 풋고추, 건 고추, 파는 어슷 썰어 놓는다.4. 양념장 (간장, 설탕, 물엿, 미림, 후추, 마늘)에 닭, 감자, 건 고추를 넣어 찜을 한다.5. 당근, 양파, 풋고추, 파, 당면, 깨를 넣고 끓인다.▲ 갈비찜△갈비찜재료 = 갈비, 무, 간장, 파, 마늘, 후추, 대추, 생율, 설탕, 양파, 생강, 깨, 당근, 청주, 물엿, 청량고추, 참기름만드는법 1.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둔다. 간장 1, 설탕 0.5, 물엿 0.3, 물 6, 파, 양파, 마늘, 생강, 깨, 후추, 참기름, 청주를 섞는다.2. 갈비는 2~3cm 크기로 토막을 내어 찬물에 넣어 핏물을 뺀 다음 끓는 물에 15분 정도 삶아낸다.3. 준비한 양념장에 갈비, 파, 양파를 넣어 끓이다가 무, 당근, 대추, 생율, 청량고추를 넣어 끓인다.(50분 찜)/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심현철 포항대학 겸임교수

2012-09-26

올 추석엔 한복 입고 인사 드리세요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옷장 깊숙이 넣어둔 한복을 꺼내 입을 때가 돌아왔다. 옛말에 `한복은 입는 사람이 반 바느질`이라고 했다. 그만큼 잘 입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1년에 많아야 3, 4번 입는 옷이라고 해서 대충 입는 것이 아니라 한복의 특색을 살려 입는다면 고유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한복 잘 입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 ◇한복 제대로 입기한복은 화려하면서도 풍성하고 여유로운 느낌 속에 그 어떤 옷보다도 품위가 있고 격조 있어 보이는 옷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속옷을 제대로 갖추어 입었을 때 더욱 그 빛을 발한다고 할 수 있다. 속옷은 옷 맵시 뿐만 아니라 땀의 흡수도 도와준다.속바지, 속치마를 갖춰 입는데 속치마는 겉치마 보다 2~3cm 짧게 입어 겉치마 밑으로 빠져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옷맵씨가 곱다.또한 실루엣을 과장시킨 페치코트는 불편할 뿐 아니라 아름다운 곡선을 흐트리므로 평상복에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복을 입을 때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운 한복자태를 나타낼 수 있다.치마는 겉자락이 왼쪽으로 여며지도록 입는다. 이때 치마 오른쪽 겉자락이 왼쪽으로 여며지도록 입는다. 이때 치마 오른쪽 끈을 치마 말기 안쪽으로 빼면 흘러내리지 않고 잘 고정돼 단정하다. 그다음 저고리를 입고 고름을 맨다. 저고리는 먼저 동정니를 맞추고 깃 고대와 어깨 솔기가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약간 앞으로 숙여 입어야 제 멋이 나며 이때 속적삼과 치마허리가 저고리 도련 밑으로 삐져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버선을 신는데 수눅(발등쪽 바느질 한 솔기)의 시접방향이 오른발은 오른쪽으로 왼발은 왼쪽으로 가도록 양쪽을 잘 잡아 당겨 신는다. 두루마기를 입었을 경우에는 치마자락의 앞폭을 여며 잡고 뒷자락을 여민다음 활동하기 좋게 허리띠를 맨다.상박하후한 맵씨가 돋보이는 여자 한복은 몸매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뚱뚱한 몸매를 감출 수 있고 작은키를 크게 보일 수도 있어 형태에 따라 효과를 낼 수 있다. 한복을 잘 차려입은 후에는 마무리까지 신경 써야 한다. 머리는 하나로 묶어주고, 평소 착용하고 있던 액세서리는 벗어두는 것이 좋다. 귀걸이는 착용하지 말고 목걸이도 한복 위로 보이지 않아야 한다.◇한복저고리 고름 매는 방법1. 한복저고리의 고름에는 긴 고름과 짧은 고름이 있다.2. 왼쪽은 긴 고름을 오른쪽은 짧은 고름을 각각 아래에서 받치듯이 손으로 들어 준다.3. 오른손이 짧은 고름을 위로 가게 하여 X자 모양으로 교차시킨다.4. 위로 올라간 짧은 고름을 긴 고름 아래에서 감아 위로 뽑는다. 이때 왼쪽 손은 위로 올라가 짧은 고름을 잡아 둥근 원을 만들고 오른손은 밑에 있는 긴 고름을 잡아 고를 만들어 짧은 고름의 원 안으로 알맞게 잡아당겨준다.5. 왼손은 긴 고름의 고의 모양을 조정하고 두 가닥의 고름을 합쳐서 모양을 바로 잡아준다.6. 완성된 모양은 두 가닥의 고름이 거의 같은 길이이다.◇한복의 관리 및 보관올바른 세탁법과 보관법, 간단한 손질법을 알아두면 언제나 정갈한 우리 옷을 입을 수 있다. 평상시 한복을 자주 입는다면 꺼내기 쉽게 옷걸이에 걸어 두어도 무방하지만 자주 입지 않는 한복을 구겨진다고 옷걸이에 오래 걸어두면 색이 바래고 올이 늘어져서 옷의 형태가 일그러진다. 그러므로 되도록이면 큼직하게 잘 개켜서 장롱에 보관하거나 넓직한 상자에 넣어 보관하도록 한다.입을 때는 개켜진 부분의 고름, 소매, 치마폭 등은 꼭 다림질 해 입도록 유의 한다.한복은 소재가 얇고 섬세한 깨끼 바느질이 주종을 이루기 때문에 잦은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탈색되거나 바느질이 상할 우려가 많다. 음식물 얼룩이 생기면 마른천을 얼룩 뒤쪽에 대고 벤졸을 묻힌 후 젖은 천으로 가볍게 여러번 툭툭 두드리면서 얼룩을 지우도록 한다. 이때 손을 얼룩 부위를 문지르거나 비벼서 천이 상하지 않도록 유의한다.천연섬유인 명주나 자연염색 원단 등을 드라이 클리닝을 해야 하며 합성섬유는 손빨래를 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손빨래를 할 경우 세탁기를 사용하면 옷감의 올이 튀거나 모양이 손상되기 쉬우므로 손바닥으로 살살 비벼서 빨아야 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추맹자 포항 예원 대표

2012-09-26

숨어 있는 실내 세균 걱정 `끝`

매년 실내공기 오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세계적으로 28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가족의 평온한 쉼터인 집이 때로는 우리 가족을 공격하는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특히 새집은 벽지, 페인트, 바닥재, 접착제 등 건축자재에서 발생한 유해화학물질로 실내공기가 오염되기 쉽다. 그래서 새로 지은 집에 입주할 때는 기쁨과 설레임 못지 않게 새집증후군을 염려하게 된다.또한 매일 청소를 한다고는 하지만 손이 닿지 않는 집안 곳곳엔 미세 먼지가 많이 쌓여있기 마련이다.이런 먼지들이 깨끗이 제거되지 않으면 알레르기 비염 등 각종 질환이 생기기 쉽다.최근 각종 논문 및 실험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실내공기가 호흡, 주방기구, 건축자재 등으로 인해 실외공기보다 더 오염 돼 있다고 한다.이를 해결 해 주는 홈케어 서비스 업체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황치옥 대표최근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문을 연 (주)포스케어(대표 황치옥)는 세균, 냄새, 벌레 등 생활과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요소들을 말끔히 해결해주는 친환경 홈케어 실내소독 전문 서비스 업체다. 거실, 방, 주방, 화장실, 신발장, 컴퓨터 등 실내 곳곳에 숨어있는 세균들을 자외선 살균을 비롯해 천연 향균 코팅, 집먼지 진드기 제거, 해충방제 등을 친환경 제품과 소독설비기기로 실내환경을 말끔하게 정리해 준다.회원에 가입하면 매월 정기적으로 실내환경관리사가 집을 방문해 실내 구석구석의 유해요소를 찾아 건강을 해치는 실내 부유세균을 잡아주며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포름알데이드를 중화시켜 주고 집 먼지 진드기를 말끔하게 제거한다.진드기가 염려되는 침구류뿐만 아니라 거실소파, 부엌싱크대, 화장실변기, 옷장, 컴퓨터 등 세균번식이 의심되는 물건 어느 곳이나 친환경 제품으로 살균하기 때문에 확실하고 안전한 살균이 가능하다.실내환경관리사는 환경관리 교육을 이수하고 태양광의 1천600배에 달하는 자외선살균기, 천연 향균용액을 분사하는 에어매딕 건, 첨단 집진장비 등을 갖춘 정식 환경관리 전문가다.특히 이들은 순식물성 100% 피톤치드 홈케어를 하는 실내환경관리사 교육을 전국 최초로 받아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실내환경관리사들은 내달 사회적기업으로 인준을 위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황치옥 (주)포스케어 대표는 “건강을 위해 실내에서 발생된 유해물질을 말끔히 해결해 주는 기계와 제품들이 벌써 서울에서는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다중이용시설과 신축되는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을 알맞게 유지하고 관리함으로써 그 시설을 이용하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함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가정은 물론 회사나 학교, 병원, 종교시설 등에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또 “오는 11월 경북형 예비사회적기업인준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친환경전문직종인 실내환경관리사를 1회 11명을 배출함과 동시에 포스케어봉사단을 조직해 지역내 취약시설의 친환경소독봉사를 포항시기독교단체 및 기업봉사단과 함께 월 1회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2-09-19

가을 캠퍼스 고민, 이것 하나면 `OK`

본격적인 가을 학기가 시작되면서 한창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들.새롭게 선택한 전공 과목 공부에 대한 걱정만큼이나 대학생들을 고민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매일 아침마다 무슨 옷을 입을 지에 대한 걱정이 아닐까? 그렇지만 매번 새로운 아이템으로 완벽한 캠퍼스 룩을 완성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법.매일 새로운 룩을 선보일 수 없지만 기본 아이템만 충실하게 구비하면 그 누구보다 센스있는 가을 캠퍼스 룩을 완성하는데 무리가 없다. 매일 매일 함께 해도 절대 지겹지 않은 캠퍼스 룩 스타일링을 도와 줄 `고마운 액세서리 아이템`을 소개한다.◇클래식 워치가장 쉽게 은근한 멋을 드러내기 좋은 아이템은 바로 시계, 몸을 살짝 움직일 때마다 니트나 셔츠 아래 조금씩 보여지는 시계 아이템은 남녀 대학생들 모두 가장 갖고 싶어하는 패션 아이템 중 언제나 상위권을 차지한다.이번 시즌엔 빈티지한 느낌의 클래식한 워치는 어떨까? 기본적으로 한 개 쯤은 가지고 있는 원형 케이스가 아닌 독특한 스퀘어 디자인을 선택해보자,영국의 헤리티지 감성에 트렌디함을 더해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시계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헤지스 워치가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클래식 워치는 심플한 인덱스, 빈티지한 컬러 레더 밴드가 조화를 이루며 가을 스타일링을 도와준다.◇가방사도 사도 끝도없이 갖고 싶은 아이템이자 대학생들의 필수 아이템인 가방.지난 몇 년간 클러치의 강세로 빅 백의 인기가 주춤하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이라면 빅 토트 백에 새롭게 눈을 떠보자. 특히 백팩이 인기를 끌면서 백팩 같은 느낌의 캐쥬얼하면서도 소재나 컬러를 다양화 해 캐쥬얼 룩은 물론 세미 정장 룩에도 어울릴만한 토트 형태의 빅 백들이 대거 선보여졌다. 스타일도 좋지만 늘어가는 책과 다양한 소품을 처리해 줄 수 있는 빅 백만큼 반가운 아이템도 없다는 얘기.보통 탈 부착되는 형태로 출시되며 토트로 들면 좀 더 세련된 느낌으로, 숄더 백 형태로 어깨에 살짝 걸쳐주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스마트 기기 액세서리스마트 기기 액세서리가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른 지 오래, 스마트 기기 전문 액세서리 브랜드는 물론 하루가 멀다고 거의 모든 패션 브래드에서 스마트 패드 액세서리를 출시할 만큼 사람들의 관심은 뜨겁다. 특히 태블릿 PC 패드는 아이패드 등을 보호해주는 1차적인 목적 외에 유니크하고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양한 패턴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액세서리 아이템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높은 패션 효과를 누리는 만큼 컬러가 강하거나 독특한 패턴이 들어간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패션 지수를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19

결혼이주여성 자국요리경연대회

포항YWCA(회장 김향자)는 12일 조리실에서 지역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포항YWCA 결혼이주여성 자국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 대회는 `장금이를 찾아라!`를 주제로 포항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포항YWCA가 실시하는 결혼이민여성 한하늘 한땅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행사는 세계 각국의 음식을 통해 한국과 이민국간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또한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의 사회문화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또한 요리 실력은 물론이고 요리의 독창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요리를 다함께 나눠 먹으며 이주여성들이 이웃들과 그의 가족들에게 각국의 문화를 알리고 이와 더불어 고국에 대한 향수를 조금이라도 지워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대상 상금 15만원을 부상으로 받으며 2등 상금 10만원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또 3등 상금 5만원, 4등·5등 상금 3만원과 부상을 각각 수여한다.15팀의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행사장에서 준비된 재료를 활용해 2시간 안에 창의적인 자국요리를 완성해 메뉴를 제출한 후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대에 오른다.이은숙 포항YWCA 사무총장은“세계 각국의 음식을 통해 한국과 이민국간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의 사회문화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재료비 전액을 포항YWCA가 지원하는 만큼 결혼이민여성들과 가족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12

올 가을 나도 품격 있는 `신사` 그레이·체크·와인이 책임진다

남자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진정한 `가을 신사의 품격`을 뽐내고 싶다면 그레이와 체크 무늬, 포켓 스퀘어와 와인 컬러 포인트를 기억할 것을 권한다.◇그레이·네이비 클래식 수트의 귀환2012/13 추동시즌 남성복 컬렉션에서는 경제 불황의 불안감이 지속된 가운데 남성상을 강조하는 클래식 테일러드 코트와 수트가 대거 등장했다. 컬러 또한 클래식하고 실용적인 그레이와 신뢰감을 주며 남성적인 느낌의 네이비가 남성 정장의 핵심 컬러로 제안됐다.이번 가을 가장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정장은 네이비 색상에 두 개의 단추가 한 줄로 달려 있는 `투 버튼 싱글 브레스트` 스타일이다.`갤럭시`의 이현정 디자인 실장은 “투 버튼 싱글 브레스트 재킷은 클래식한 디자인이지만, 그 전보다 허리선을 높게 테일러링한 제품이 많아 허리를 강조하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전통적으로 신뢰감을 주는 색상으로 여겨져 면접 의상으로도 많이 추천하는 네이비 정장에 뿔테 안경을 액세서리로 더하면 보다 지적인 느낌의 차도남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객에게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여야 하는 영업직에 근무하거나 다른 사람보다 앞서가고 싶다면 그레이 색상에 체크 무늬 패턴 정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특히 이번 가을에는 그레이 색상의 클래식한 스타일에 어울리는 작은 격자 무늬의 윈도 페인 체크나 글렌 체크가 블랙이나 차콜 그레이 등의 세련된 색상으로 많이 보여지고 있다.영국 신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제격인 `더블 브레스트(재킷의 좌우가 겹쳐지도록 단추를 두 줄로 단 경우)` 재킷도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다.`빨질레리`의 오지연 디자인 책임은 “더블 브레스트 재킷는 싱글 브레스트 재킷보다 중후하며 갖춰 입은 느낌을 줄 수 있다”며 “배가 나왔거나 체격이 큰 남성도 더블 브레스트 재킷을 선택하면 두 줄의 단추가 허리 라인을 가리면서 남성다운 체형을 강조할 수 있다”고 추천했다.◇수트의 완성 `포켓 스퀘어`, 특별한 날에는 `부토니에`남성은 여성과 달리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많지 않아, 예전에는 직장 남성들 사이에 각양각색의 넥타이로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재킷 가슴에 달린 주머니용으로 나온 별도의 행커치프인 `포켓 스퀘어`가 수트를 완성하는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너무 튀지 않고 깔끔한 포켓 스퀘어 연출을 원한다면, 셔츠의 색상과 포켓 스퀘어의 색상을 통일 시키는 것이 좋다.또한 진중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면이나 린넨 등의 힘이 있는 소재의 포켓 스퀘어를 재킷 가슴 주머니의 가로와 평행이 되도록 일직선으로 접어 꽂는 것이 좋다.지난 여름 큰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이 양복 재킷 깃에 옷핀을 꽂고 나오면서 남성 액세서리로 `부토니에(깃 단추구멍에 꽂는 꽃, 리본 등의 액세서리)`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로가디스 스트리트`의 소현수 디자인 실장은 “결혼식이나 파티와 같은 특별한 자리에서는 보타이와 부토니에로 평소보다 멋을 낸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며 “보타이와 부토니에, 셔츠와 부토니에를 같은 색상으로 착용하면 은은한 분위기를, 셔츠나 보타이와 보색인 부토니에를 선택하면 보다 화려한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와인과 카멜 컬러로 가을 분위기 물씬블랙과 그레이 등 어두운 색상의 정장이 지겨운 직장인이라면 금요일이나 주말에는 와인이나 카멜 색상으로 가을 남자로 변신하는 것을 추천한다.가을 단풍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와인이나 카멜 색상으로 된 베스트나 점퍼, 팬츠를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 단, 이때 한 색으로 전체 의상을 통일하거나 너무 많은 색상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산만하거나 가벼워 보일 수 있다. 색상 있는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와인이나 카멜, 카키 색상의 스웨이드 옥스퍼드화로 가을 느낌을 더해보는 것도 좋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12

“여성 예비기업가들 다~ 모여라”

경북 지역 여성들의 창업 분위기 조성과 여성기업가 발굴을 위한`2012 경북 여성 창업경진대회`가 개최된다.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새일지원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2012 경북 여성 창업경진대회`는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거나 창업에 관심있는 경북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여성 대상의 창업경진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창업아이디어를 가진 경북 지역 여성이나 창업 1년 이내의 여성 기업대표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치향락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 대해 신청 가능하다.우수 사업계획서에 대해서는 상장과 함께 최대 3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수상자에게는 창업전문가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창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10월8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며, 10월11일 서류심사 결과 발표를 통해 모두 8팀의 본선참가자를 대상으로 10월17일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이번 `2012 경북 여성 창업경진대회`는 지난 7월17일부터 8월28일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이뤄진 `2012 경북 여성 창업 교육`과 함께 올해부터 시작된 경상북도의 여성 예비기업가 발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 여성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경북새일지원본부는 2010년 2월 여성가족부와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시작된 경상북도 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한 거점 기관이다. 그동안 경북 여성의 일자리창출과 지원을 위하해 `지역특화 여성 유망직종 발굴 연구` 및 교육 운영, `푸드라이프매니저 양성교육` `아동요리 방과후 교사 양성과정` `천연염색 창업교육` 등 여성친화분야를 중심으로 교육 사업을 펼쳤다. 기업과 여성들이 원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을 통해 취·창업으로 이어지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12개 시군에 취업설계사를 파견해 교육과 상담을 통한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2011년에는 취업 2천385건, 구인 2천300여건·구직 3천500여건의 실적을 달성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12

“여중군자 장계향의 삶 본받겠습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한재숙)은 지난 3일 영양군 두들마을 일대에서 `경북-충남 여성지도자 상호교류`행사를 개최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여성정책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난 2001년 충남여성들의 지위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충남여성포럼의 회원 30여명과 도내 여성지도자 10여명이 참석하여 상호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영양군 두들마을 정부인 안동장씨예절관에서 진행된 간담회 및 교류행사에서는 지역여성들의 현안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양 지역과 단체의 다양한 활동 경험을 나누고 여성의 참여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김춘희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이 경북을 대표하는 역사 속 인물이자 오늘날의 여성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는 여중군자 장계향의 삶과 실천을 소개해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간담회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장계향 선생이 남긴 한글로 된 최고(最古)의 요리서 `음식디미방`을 재현한 음식디미방 체험과 선생의 자취를 곳곳에서 느껴볼 수 있는 두들마을 탐방,/윤희정기자

2012-09-05

“부모가 포기한 아이들 살린 선생님…”

`학생들의 꿈을 영글게 하는 따뜻한 선생님`으로 소문이 자자한 포항 장성고등학교 1학년 부장 신경례(48) 교사. 그녀는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함께 근무하는 교사와 교장에 이르기까지 교과수업과 진학·학생지도, 문제아 상담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실력파 교사로 알려져 있다.올해 장성고에 부임하면서 남자 교사 못지 않은 체력을 바탕으로 학생이 교사를 우습게 여기고, 교사가 학생을 무서워하며 지도·훈육을 기피하는 교권이 바닥에 떨어진 심각한 우리의 교육현실 해법이 교사의 열정으로 이뤄짐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주인공이다.신 교사는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지각한 학생은 없는지, 학생들이 밤사이에 사고는 없는지를 하나하나 살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특히 학생 한 명 한 명의 건강, 가정상황, 학력, 진로지도, 개인적인 고민 등을 가까이에서 챙기면서 “학교에서는 내가 너희들의 부모다”라는 평소의 말을 행동으로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장성고 김진태 교장은 “학생 생활지도를 부모와 같은 따뜻한 가슴으로, 그러나 행동은 원칙에 따른 일관성 있는 생활지도로 엄격하게 하기로 유명하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힘들어 하는 면도 없지않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신 교사의 인간적인 면과 교육철학을 실천하고자 하는 원칙을 이해 하고 이제는 모든 학생들이 신 교사를 부모와 같이 따른다. 예절바른 태도와 존경하는 마음으로 학생들이 신 교사를 따르는 모습을 볼 때 우리 교육의 장래가 밝다는 흐뭇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신 교사는 중학교 때 폭력, 유기 등으로 등교정지를 당한 문제아 담임을 맡으면서 이 학생을 모범생 못지 않은 아이로 변화시켰다. 교사에게 공손하지 않은 태도를 보이고 공부에 흥미가 없는 이 학생은 신 교사의 끊임없는 대화와 정성으로 서서히 변화돼 꿈을 위한 노력을 하게 됐으며 감사노트 쓰기로 교내상을 받고 학생자치대를 지원하게 됐다.신 교사는 또 포항시내에서 폭력으로 유명한 여학생들이 흡연으로 교내 봉사의 징계를 받고도 전혀 행동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았던 경우에도 끊임없는 설득과 대화를 통해 결국 바른 생활과 학업에 대한 열정을 일깨워 줬다.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이 여학생들을 데리고 경주 칠불암 산사를 찾아 학생들과 1박2일의 참선수행을 통해 학생들의 자아정체성을 극복하고 학업의 의지를 되찾을 수 있도록 했다.“아이들의 재능을 눈으로 바로 볼 수 있는 남다른 능력이 있는 것 같다”는 신 교사는 아이들의 꿈을 일깨워 주는 일 뿐 아니라 교사들을 믿지 않던 학부모를 설득해 신뢰를 회복하기도 했다.“밤 10시까지 자율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학습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어요. 특히 부진학생들을 위한 부진반을 만들었는데 부진아 학부모 중의 한 분이 강제자율학습이라고 여기고 학교로 항의하러 오셨지요. 그 부진아의 그동안 향상된 스펙을 철저히 관리해 놓은 표를 보여드렸더니 부모가 포기한 아이를 선생님이 살렸다며 앞으로도 어떤 일이 있어도 선생님을 믿을테니 아이를 잘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어요.”이외에도 신 교사는 교내학생선도위원회 개최 때에도 모두가 아니라고 포기하는 학생에게 애정과 책임지는 태도로 감싸안으며 다가가서 끌어안는 용기와 헌신을 보여 주었다. 처음에는 신 교사의 엄격함에 다소 거리를 두던 학생들과의 사이에 서서히 `서로를 존중하자`라는 신뢰가 구축됐다.이에 따라 학년의 면학 분위기가 조성돼 학생들 사이의 집단 갈등도 학부모와 학생들, 담임교사들 간의 의사소통으로 잘 조정해 교육현장의 불신은 먼 남의 얘기인것 처럼 여겨지기도 했다고 한다.신 교사는 “교육에 대한 열정과 일관성 있는 학생 생활지도 및 실력 있는 교사만이 학생 앞에 떳떳이 설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자기연찬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국제수학교육자대회에 참가하는 등 선진화된 교과관련 연수에도 참가해 자신이 쌓은 지식을 교육현장에 실천하고자 항상 노력한다.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는 신 교사가 있기에 우리 교육의 앞날은 희망적이다.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정적으로 교육현장에 임하는 신 교사의 교육철학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학생들에게 스폰지처럼 잘 스며들지 궁금해진다.“왜 교사가 되었는지요?”“글쎄요…. 천직 아닐까요.”“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생활의 지혜를 알려주고 실력을 갖추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학생의 본분을 일깨워 주고 싶어요.”신 교사의 눈은 훌륭하게 자라게 될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파랗게 그리고 있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05

개인기업 `너도나도` 법인전환

최근 국내경기의 여파로 기업을 운영하는 CEO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개인기업이 법인기업으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이는 최근 세법개정안이 법인세율의 인하와 더불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세제지원이 늘어나고 있어 가능하다.그중 가장 중요한 이유는 세금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아무래도 법인기업은 개인기업에 비해 회계 규정 등이 명확하고 표준화돼 있어서 정도경영과 매출 및 수익 누락의 위험이 적은 대신 사업소득세가 아닌 법인세를 납부 함으로써 세금 부담액도 훨씬 줄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이같은 이유로 지난달부터 개인사업자의 법인전환움직임이 눈에 띄게 늘고 있고 중소기업청 등 관련 기관에서도 바람직한 법인 전환 방법 등에 대해 많은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평생 기업활동을 하는 장수기업으로 안전하게 가기 위해 법인전환을 고려하는 개인사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바른 법인전환 방법을 알아본다.개인사업자의 법인전환 방법은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 구분을 보면 일반 양수도 방법과 현물출자방법, 사업포괄 양수도 방법 그리고 중소기업통합의 방법이다.◇일반 양수도 방법일반 양수도 방법은 사업체가 가진 대출이 적거나 부동산 자산이 적을 때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취득세 양도소득세와 같은 세금이 모두 과세되고 매출이전을 통한 사업 이전시 금융기관 등의 반대에 부딪쳐 실효성이 적은 방법이다.◇현물 출자 방법현물 출자 방법은 통상 사업체가 가진 부동산이 많거나 자가 사업장을 영위하는 경우 법인을 설립하면서 부동산이나 차량등을 법인명의로 이전할 수 잇는 방식이며 조세특례법 32조의 조건에 따라 부동산 양도소득세가 이월 과세되고 취득세가 면제되며 중소기업 세액감면등이 승계 되는 등 세법상 절세의 효과가 큰 방법이다.◇사업 포괄 양수도 방법사업 포괄 양수도 방법은 현물출자 방법에 대출등의 법인 전환과 영업권을 포함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하지만 절차가 조금 복잡하고 금융기관 등의 부채 이전 절차 등으로 시간이 좀 오래 걸릴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하지만 제대로 된 법인으로의 사업이전을 위해 비교적 권장할 만한 방법이다.◇중소기업 통합 방법중소기업 통합의 방법인데 이는 개인사업자가 일반 양수도를 통해 법인을 설립해 놓은 상태에서 부채와 부동산등의 이전을 못하고 매출의 이전도 흐지부지한 경우 부실 법인이 되어 기업가치를 상실한 우려가 있는 경우 사용하는 방법이다.아마 많은 개인사업자들이 첫번째 일반 양수도 방법으로 법인 설립을 해 놓고 여러 문제에 처해서 부실 법인이 돼갈 때 기업의 통합을 통해 각종 조세제도의 도움을 받아 건전한 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이러한 법인전환을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개인사업자 대표들은 기장세무 대리인 등에게 의뢰해 일반 양수도 방법의 법인전환을 많이 시행했다가 나중에 또 중소기업 통합의 방법을 다시 선택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된다.이것은 법인전환을 일정자본금만 납부하고 기존의 운영방식을 그대로 답습하며 법인회계로의 회계전환만을 통해 보다 손쉽게 하고자 하기 때문이다.그리고 사업포괄 양수도나 현물출자 등의 법인전환의 경험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일단 개인사업자와 법인은 기업의 성격상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사업장의 성격과 특성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이러한 방법을 찾기 위해 중소기업청이나 중소기업청 협약 기업전문 컨설팅회사의 도움을 받아서 단순히 법인으로의 형태 전환뿐만 아니라 기업의 구조와 체질을 개선해 건전한 기업으로 보다 오랫동안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최근에는 중소기업청 협약기관으로 법인전환이나 가업승계, 후계자 양성교육 등을 하는 전문 컨설팅회사가 많은 활동들을 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회사가 가업승계 연구소나 CNO 파트너즈(www. cnopartner.com)라는 회사가 대표적이다.특히 CNO파트너즈는 서울 본사와 수도권의 경기지사뿐만 아니라 최근 영남권의 영남지사를 개소하고 지역의 대상기업들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법인전환 실행작업까지 책임지고 있다.무엇보다 평생 기업활동을 하는 장수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올바른 법인 전환 방법은 법인에 맞게 지분율을 조정하거나 절세를 위한 소득황금 배분율에 따른 급여나 배당금 조정 등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법인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정관작업 등의 작업을 통해 구조와 체질을 개편하고 개선하는 작업이 병행돼야 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류창훈맨앤컴퍼니(주) 포항지점장

201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