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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성학자 오한숙희 초청 특강

포항시여성문화회관이 지역 여성들의 행복지수를 높여주기 위해 `여성학자 오한숙희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포항시여성문화회관(관장 김완수)은 오는 9월4일 오전 10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2년 하반기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개강 기념으로 방송인으로 유명한 여성학자 오한숙희씨의 특강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특강에는 가장 대중적인 여성 학자이자 프로그램 진행자인 오한숙희(53·사진)씨가 강사로 출연해 `멋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오씨는 부모의 성을 같이 쓰며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등 양성평등을 통한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과 일상생활에서의 여성의노동 가치와 사회적 노동의 가치를 역설한다.그는 현재 개인 상담소 해심터 대표로 강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KBS, SBS, EBS 등에서 교양시사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오며 MBC 라디오`여성시대`에 출연해 여성들의 인기를 모았다.저서로는 `그래, 수다로 풀자`, `딸들에게 희망을`, `너무 아까운 여자`, `부부 성공시대` 등이 있다.오씨는 이화여대 및 동 대학원 여성학 석사로 한국민우회 가족과 성상담소 수석부소장 등을 역임했다.김완수 포항시여성문화회관장은 “여성의 가치 재조명과 밝은 사회, 살기 좋은 도시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8-29

금융소득종합과세 4천만원→3천만원

`2012년 세법개정안`이 최근 발표됐다. 이달 중 입법예고 한 뒤 국회통과가 되면 내년 1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세제 개편안은 100세 시대와 선진경제에 걸맞게 세제를 바꾸고 과세기반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충 △내수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 △재정건전성 제고 △조세제도 선진화 등 4가지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고 한다.이번에 발표된 내용 중 우리의 금융활동과 가장 영향이 큰 소득세법 개편안과 연금 등의 과세 등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본다. 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장기저축성 연금보험 등의 비과세와 연금 수령액에 대한 과세여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소득세법 개편 내용◆금융소득 종합과세의 기준 금액 인하현행 개인당 4천만원의 금융소득이 발생하게 되면 모든 소득을 합산해서 누진 과세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의 기준금액을 개인당 금융소득 4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인하한 것이다.◆장기 적립식 펀드의 소득공제 신설장기 적립식 펀드의 소득공제 신설 대상자의 기준은 총 급여 5천만원 이하인 근로자 및 소득금액 3천500만원 이하인 사업자이며 소득공제 조건은 10년 이상 불입시 납입액의 40% (연 최대 240만원)를 소득공제 한다.◆비과세 재형저축의 이자, 배당 소득 비과세 신설비과세 재형저축의 이자, 배당 소득 비과세 신설의 대상은 총급여 5천만원 이하인 근로자 및 소득금액 3천500만원 이하인 사업자이며 조건은 10년만기(최장15년)로 비과세하며 불입한도는 분기 당 300만원이다.◆장기주택마련저축의 소득공제와 비과세 혜택 종료그동안 소득공제와 비과세 두 가지 혜택을 주면서 많은 도움을 줬던 장기주택마련저축의 소득공제와비과세 혜택이 2012년말로 종료됐다.◆해외펀드의 손실상계기간 연장 종료해외펀드의 손실상계기간의 연장이 올해 12월31일까지로 종료된다는 것이다.해외펀드의 경우 2010년 1월부터 비과세 폐지했으나 비과세 기간중에 발생한 손실을 2010년 1월부터 2012년 12월21일 중 발생한 이익으로 상계한 것으로 그 기간의 2012년 12월말로 종요됨을 다시한번 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연금소득에 대한 세제지원 강화먼저 납입요건이 완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10년이상 (연 1천200만원한도)와 5년이상(연 1천800만원 한도)이면 가능하며 수령요건의 완화내용이 5년이상 수령에서 15년이상 수령으로 바꼈고 연금액이 공적연금 포한 600만원이내에서 공적연금제외 1천200만원 이내 이면 분리과세적용이 된다.( 세율도 현행 5%에서 3~5% 차등적용)◆조합 등의 예탁금에 대한 비과세 종료조합 등의 예탁금에 대한 비과세가 종료되고 저율의 분리과세가 시행된다. 기준은 금고, 신협, 수협, 농협 등의 예탁금으로 1인 3천만원한도로 내년에는 5% , 2014년에는 9%로 분리과세 한다.◇장기저축성 연금보험 등의 비과세와 연금 수령액에 대한 과세여부이번 세제개편안은 장기저축성 연금보험 등 금융상품의 비과세의 일부가 변형되거나 기능적인 부분이 축소되는 것이 골자다.가장 중요한 비과세 상품인 장기 저축성 연금보험과 관련된 변경내용을 살펴보면 그동안 비과세 적용을 받아왔던 중도인출과 즉시연금 등의 저축성보험 계통의 비과세 특례가 제외된다.장기 저축성보험의 10년 유지시 이자소득세의 비과세기본은 존속시키되 내년이후 연간 200만원이 넘는 수령 연금액 과 중도인출금은 모두 과세한다. 이는 2013년 1월1일 이후의 신계약부터 적용이 되며 기계약에 대한 소급적용은 없다.또 연 200만원을 초과하는 저축성보험의 중도인출금 및 55세 미만자의 연금액은 이자소득세(15.4%)로 과세한다.현재는 비과세이나 향후 이자소득세(15.4%)로 과세하기로 했으며 55세 초과자는 연금소득세(5.5%)로 과세한다. 이와 함께 이자소득세 및 연금소득세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되게 된다.보험상품의 경우 계약자와 수익자의 변경 등이 가능했으며 비과세도 최초 가입 10년이 경과하면 가능했는데 앞으로는 변경은 가능하지만 변경에 따른 과세방법은 바뀌게 된다. 앞으로 계약자 변경이후 10년이 지나야 비과세 된다.특히 이번 세제 개편안은 2012년 12월말 이전 연금 가입자와 2013년 1월이후 연금 가입자의 경우는 중도인출시 비과세 적용 및 연금 수령시 연금 소득세 납부 여부 등에서 큰 차이를 받게 된다.예를들어 월 100만원씩 60세부터 20년간 연금을 수령한다고 가정하면 연 1천200만원의 연금액에 대한 연금 소득세 연 66만원을 20년동안 납부해야 한다. 20년간 연금 소득세로 납부하는 총 금액은 1천320만원이나 된다.이에 따라 개정세법이 적용되는 2013년 1월을 기준으로 가입하는 연금보험과 올해 안에 가입하는 연금보험과의 가치차이는 연금수령액이 커지고 노후 100세 시대를 맞아 연금 수령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차이는 더 커지며 실제는 단순히 느껴지는 체감지수보다 훨씬 더 크다고 볼 수 있다.금융업계에서는 아직까지 연금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은 은퇴시기와 은퇴연금액 등에 대한 적절한 상담을 통해 올해안에 연금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며 지금 노후 은퇴기에 접어든 사람들은 올해안으로 즉시연금가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권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류창훈 맨앤컴퍼니(주) 포항지점장

2012-08-22

“소통 없이는 단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

▲ 정관용 교수사회통합위원회 경북지역협의회(의장 한재숙·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는 공감과 화합하는 지역문화 조성을 위해 `소통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소통을 통한 치유`라는 주제로 22일 오후 2시 경주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라디오불교방송의 인기프로그램인 `마음으로 듣는 음악`을 진행하는 정목 스님의 강연을 시작으로 27일 오전 10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소통 없이는 단 한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라는 주제로 시사평론가인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강연한다. 또한 9월5일 오후 2시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경산)에서는 옥션 창업주로 `인터▲ 이금룡 회장넷 전도사`로 불리는 이금룡 코글로 회장은 사회변화에 따른 성공적인 미래소통에 관한 강연을 펼친다. 경주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강연하는 정목 스님은 `행복한 소통을 이루는 7가지 법칙`을 주제로 강의하며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소통 없이는 단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 이금룡 코글로 회장은 `미래와 소통하는 방법 ·스마트시대의 뉴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의 한다.▲ 정목 스님한재숙 사회통합위원회 경북지역협의회 의장은 “소통아카데미와 함께 결혼이주여성, 새터민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와 지원을 위해 지역별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경북지역협의회는 지난해 8월 발족해 2년째를 맞이한다. 한재숙 의장을 비롯해 지역대학 총장, NGO, 사회단체 대표 등 지역의 인사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매월 협의회를 개최한다.협의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지역현안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이밖에 지역내 대학생 소통모니터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시군 순회 소통아카데미와 포럼과 행사 등을 개최해 지역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8-22

`중간 부자` 절세 비법 있다

요즘 국회의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액 하향조정 입법 움직임으로 금융 자산이 5억~10억원인 `중간 부자`들의 절세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고령화 추세에 따른 실버세대의 급증과 실버 복지제도, 복지비용 등의 증강에 대한 세원확보의 움직임이 될 수도 있는데 OECD 회원국들의 금융소득세가 평균 40%~최고 60%수준인 것을 감안해보면 현재 국회내의 움직임대로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따라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연간 금융소득 4천만원에서 2천만원(새누리당 입법안)이나 3천만원(민주당 입법안)까지 낮아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금융상품 가입후 세후 수익률에 적잖은 타격을 받게 된다. 따라서 과세 대상자가 되면 누진세율이 적용돼 세율이 최대 38%로 높아진다.지금까지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대한 고민이나 절세상담은 최소 현금이 10억원 이상 있는 거액 자산가가 주류였는데 최근엔 5억원 정도 현금이 있는 고객층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요즘 절세 상품 비중을 가장 많이 늘린 계층이 바로 이런 중간 부자들이다.그런데 종합소득세율은 소득이 많을수록 누진세율(6~38%)이 적용되는 구조여서 과세 대상자가 되면 세 부담이 늘어나 최종 수익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이밖에도 추가적인 불이익이 뒤따른다.대표적인 것이 건강보험료이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가 되면 그동안 별 소득이 없어 건강보험 피부양자였던 사람도 지역 가입자로 전환돼 최대 연 240만원(주부 기준) 가량 건강보험료를 내야 하며 일반 직장인도 월급 외에 금융소득이 많아 과세 대상자가 되면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더 내야 할 수 있다.또 과세 대상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면 국세청으로부터 자금 출처 조사 등을 당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사람이 많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되면 국세청이 증여·상속세를 조사할 때 금융 재산 추적을 더욱 세밀하게 할 여지도 커진다고 하겠다. 그러면 이같은 정책변화 움직임에 대한 준비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 수 있을까.대부분의 절세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절세의 전략으로 3가지를 꼽는다.◇비과세·분리과세 상품 이용장기 저축성 보험과 같은 비과세 상품을 이용하는 것과 분리 과세(만기 10년 이상 장기 채권 등) 상품을 적극 활용하라는 것이다. 장기 저축성보험은 가입한 시점부터 10년이 경과되면 발생하는 이자차액에 대해 비과세를 적용받는다.그래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리고 분리과세 상품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장기 저축성 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가 된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보험사뿐 아니라 은행·증권사에서도 많이 팔리고 있다.그리고 최근들어 은퇴자를 중심으로 비과세 혜택과 월 지급식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즉시연금으로의 집중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즉시연금은 가입 후 바로 다음 달부터 현금을 연금처럼 돌려주는 보험 상품이다. 목돈 1억원을 즉시연금에 맡기면 사망시까지 원금과 이자를 같이 지급하는 방식과 매달 이자만 받다가 10년 뒤에 원금을 돌려받는 형태가 있는데 후자가 더 많은 인기다.반면 즉시연금은 중도해지 시 원금 손해를 볼 수 있으며 평생 연금을 받는 `종신형`은 중도 해지가 안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짜임새 있는 연간계획으로 금융소득 수령시기 잘 조정하기연간계획을 잘세워 금융소득(이자, 배당) 수령 시기를 잘 조정해야 한다. 연간 금융소득 수령시기가 나눠지도록 분산한다는 방법이다. 이중 채권이나 ELS(주가연계증권)는 만기 때 한꺼번에 이자를 받는 형태여서 특정 시기에 금융소득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다.예를 들어 증권사의 대표싱품중 하나인 종목형 주가연계증권(ELS)등은 선택한 종목의 주가가 급등해 3년 만기 시점에 수익을 한꺼번에 돌려받게 되면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그래서 이자를 한꺼번에 받지 말고 월 지급식 상품처럼 매달 이자를 나눠서 받는 유형으로 가입하면 세금 부담을 덜 수도 있다.◇증여 재산 공제 활용하기증여세법상 증여 재산 공제를 활용해 부부끼리 나누는 방법이 있다.현행 증여세법상 배우자에겐 6억원까지 세금 부담 없이 증여할 수 있으니, 목돈을 부부간에 나눠 금융상품에 투자하면 이자소득이 부부 각자에게 분배돼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절세방법들이 있지만 문제는 이런 내용들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자신의 금융상품현황과 이자내역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금융소득종합과세뿐 아니라 이제는 PCI 시스템 까지 운영 되고 있어서 자신의 소득보다 많은 지출내역을 지녔거나 소득에 비해 많은 자산형성이 된 사람들도 이제 국세청의 추적시스템을 벗어나기 어렵게 돼 있다. 이렇듯 전방위적인 세금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전문가와 효율적인 상담을 통해 절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방법으로 자신에게 맞는 투자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일반적으로 개인별 노하우라고 하는 것들이 탈세이거나 상법상 배임과 횡령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세법의 범위내에서 적절한 절세의 방법을 찾아 건전한 금융자산을 유지하고 키워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류창훈 맨앤컴퍼니(주) 포항지점장

2012-08-08

포항 여성문화회관 교육 `인기 좋네`

포항시 여성문화회관(관장 김완수)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2012년 하반기 교육 수강생 신청 접수 첫날인 7일부터 여성문화회관은 교육 신청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포항시 여성문화회관은 상반기 교육 82과목 2천437명을 모집 중이며 모집 첫날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및 추첨식으로 신청접수를 하려는 수강생들로 북적였다.특히 방과후 바리스타 자격증과 한식조리사 과목에는 정원 두배 넘는 100여명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모았으며 바리스타 자격증, 한식조리사 등 취업 및 자격증 관련 과목이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 하반기 교육은 9월5일부터 12월25일까지 16주간으로 수강료는 2만원이며, 포항시에 주민등록 된 만18세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개강식은 9월4일 오전 10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방송인 오한숙희와 함께하는 `멋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다.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여성문화회관 교육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단순취미활동 교육이 아닌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취·창업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9일까지 우선 접수하지만 미달 되는 과목에 한해서는 개강일 전까지 수시로 접수하니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8-08

캠핑·바비큐 그릴 파티에 초대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꿈꾸고 있는 야외 캠핑, 직접 텐트를 치고 장비를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선뜻 나서기 어려웠다면 호텔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바비큐 그릴 파티를 이용해 보자.경주현대호텔은 보문호가 인접해 있어 더욱 시원하고 아름다운 야외 잔디밭에 식탁, 테이블, 바비큐 그릴 등 다양한 캠핑 장비를 갖춘 프리미엄 텐트 5동을 선보이고 있다.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는 캠핑·바비큐 그릴 파티를 통해 호텔에서 준비한 최고급 재료들을 직접 요리하며 일상 탈출의 즐거움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3인분 이상 주문 가능한 세트 메뉴는 부드러운 떡갈비 스테이크, 흑돼지 삼겹살, 신선한 전복, 가리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세트A와 최고급 알등심, 미니안심스테이크, LA양념 갈비 등으로 구성된 세트B를 선택할 수 있다.세트 메뉴에는 밑반찬, 야채, 각종 쌈, 양념장, 생수 등과 사이드 디쉬(side dish), 상큼한 계절과일이 무료로 제공된다. 가격은 각각 7만원, 6만원. (1인기준·세금 및 봉사료 포함)연중 상시 운영되는 캠핑·바비큐 그릴 파티는 매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토·일요일·공휴일에는 낮 12시에서 오후 3시까지 점심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줄 경주현대호텔의 힐링 캠핑으로 낭만적인 여름 밤의 정취를 느껴보자.문의 (054)779-7301./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8-08

여름 맞이 점심 특선 `빅버거` 선봬

오랫동안 기다린 달콤한 여름 휴가, 경주현대호텔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휴식은 행복함을 가져다 준다. 여기에 호텔에서 준비한 특별 프로모션이 더해져 올 여름이 더욱 즐거워진다. 아름다운 메이크업으로 주목 받고 싶은 고객들이라면 오는 15일까지 호텔 투숙객 대상으로 실시하는 `화진화장품 피부컨설팅`을 주목해보자.고급 기능성 화장품으로 사랑 받고 있는 화진 화장품 전문가들이 메이크업 교육, 선크림 발라주기, 미용 컨설팅, 피부 마사지 등을 실시한다. 아침 9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문의 (054)779-7200.저녁이 되면 한낮의 열기만큼 뜨겁고 신나는 밤이 클럽 하바나에서 시작된다.DJ가 함께하는 하바나에서는 오후 7시~ 밤 10시 사이 입장 고객에 한해 무제한으로 생맥주를 제공하는(기본안주 제공) `생맥주 무제한 쿨 썸머 비어파티`를 실시한다.1인 1만5천원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나는 음악으로 한여름 밤 열기를 더해준다. 오는 31일까지.또한 경주현대호텔 양식당 피사는 여름 점심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와~ 소리나는 크기와 맛의 빅버거는 호텔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메뉴다. 부드러운 호주산 쇠고기 패티를 사용해 2인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빅버거는 주스 또는 콜라, 사이다가 함께 제공되니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햄, 살라미, 버섯, 토마토로 맛을 낸 콰뜨로 피자도 맛볼 수 있으며 스프, 샐러드, 스파게티, 커피 또는 차로 구성된 파스타 세트 메뉴도 준비돼 있다.스파게티는 쇠고기, 야채, 치즈 오븐 스파게티 볼로네즈, 햄, 베이컨, 크림소스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 마리나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여름 특선 메뉴 가격은 2만~2만5천원대. (세금 및 봉사료 별도)/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8-01

자녀 금융교육 용돈관리부터 시작

최근 우리나라는 몇 년전부터 재테크 재무설계의 열풍이 불고 있다.하지만 자신의 금융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필요한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적절한 재테크 수단을 통해 돈을 모으고 준비하기 보다는 주위의 소리에 따라 귀 기울여 재테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잘못된 방향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전문가들은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해 우리가 그동안 제대로 된 금융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금융교육은 어릴때부터 받아야 습관처럼 행해지고 지출에 대한 개념과 지출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들이 생긴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이런 교육들이 결국에는 자신도 모르게 돈의 흐름을 알게 하고 돈의 흐름을 알아야 돈을 관리하고 돈을 모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앞으로는 학교 등의 교육기관에서도 금융교육을 하겠지만 이제 먼저 부모가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금융교육에 대한 원칙과 목표를 자녀들과 함께 상의해 설정하고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는 노력이 중요하다.자녀에 대한 금융교육은 가장 먼저 용돈관리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할 수 있다.용돈에 대해서도 자녀와의 합의하에 몇 가지 원칙을 세우고 자녀가 실천하도록 해야만 교육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먼저 용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큰 기준을 정해야 한다.둘째, 용돈으로 해결해야 할 것들에 대해 비교적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셋째, 용돈은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금액만큼 줘야 한다.넷째, 용돈의 지출 등에 대해 용돈 기입장을 쓰게 해야 한다.다섯째, 정해진 용돈 이외에는 추가적인 용돈의 지급을 부모가 억제해야 한다.여섯째, 용돈 범위를 벗어나 지출하려고 하는 것을 승인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처음에 정한 용돈의 범위를 벗어나 지출했을 경우 추가로 용돈을 직접 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되 절대 부족한 용돈에 대해 도와주려고 한다는 인식을 받지 않도록 한다.이런 몇가지 용돈에 대한 원칙을 자녀와의 상의를 통해 만들었으면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용돈이 부족한 자녀가 안스러워서 부모님들이 먼저 깨트리는 경우 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일들이야말로 자녀의 경제관념을 혼탁하게 하고 부모에 대한 의존성만을 높이는 결과가 된다.이런 약속이 이행되면 다음으로 부모님들은 자녀에게 돈에 대한 개념을 조금씩 심어줄 필요가 있다.우선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자녀에게 알려줘야 한다.돈으로 할 수 있는 5가지의 행위들 즉, 돈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고 노력에 의해 생긴다는 의미로 돈벌기와 돈 모으기(저축, 투자), 돈쓰기 (소비, 지출), 돈 빌리기(대출, 신용), 돈 나누기(세금, 기부, 후원) 등에 대한 이해를 시켜야한다. 대부분의 자녀들은 돈모으기와 돈쓰기는 어느정도 알지만 돈 빌리기와 돈 나누기는 잘 모른다. 이에 대해서도 알려줘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해줘야 한다,다음으로 부모는 `선 저축 후 지출`의 생활화를 통해 자녀의 절약정신이 몸에 배도록 도와줘야 한다. 이때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저축을 강요해서는 안되고 좀 힘들더라도 생활 속에서 자녀와 부모기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성과를 찾아야 한다.그리고 다음으로 자녀 명의의 통장을 만들어 한달에 한번씩 자산관리표를 만들어 보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모으는 즐거움을 느껴보게 해야 한다.이런 과정들을 통해 자녀는 돈의 활용도를 체험하고 저축의 중요성과 자산의 생성과정들을 체험하면서 금융에 대한 이해와 소비, 지출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최근에는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여러 금융기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금융교실이라는 사이트( http: //edu.fss.or.kr)를 통해 어린이 위주의금융교육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한국은행에서는 한국은행 경제교육 (www. bokeducation.or.kr) 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어린이 금융교육과 만화를 통한 금융교육을 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했다.지역에서는 재무컨설팅 전문회사인 맨앤컴퍼니㈜ 포항지점(054-286-3540)에서 여름, 겨울 방학을 통해 초·중등학생 자녀를 가진 부모님을 대상으로 `자녀저축 습관키우기`와 용돈 관리요령인 `자녀와 함께하는 돈댐 만들기`라는 주제로 신청자들에 한해 어린이 금융교육을 실시 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도움말 = 류창훈 맨앤컴퍼니(주) 포항지점장

2012-08-01

“거주용 주택 부부 공동명의 전환 필요”

은퇴후 안정적인 노후를 누릴 길은 없을까.은퇴에 대한 고민은 현재 은퇴를 목전에 앞둔 1955~19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 부머 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의 한결 같은 고민일 것이다. 미래는 생각보다 가까이 있고 사회는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퇴 설계`에 관한 관심이 부족했던 과거와 달리 차근차근 준비해 성공적인 은퇴를 맞이한 사람들이 늘고 있는 요즘 은퇴 설계는 남의 얘기만이 아니다.특히 여성들은 남성보다 긴 여성의 수명을 고려해 부부가 함께 은퇴준비를 계획하는 게 좋다.우리나라에서 은퇴설계는 주로 남성 위주로 설계돼 왔다. 이는 가장인 남성들이 소득을 창출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의 대부분은 남편명의로 돼 있는 경우가 많다. 부인 앞으로 상속을 하지 않고 대부분의 자산을 자식에게 하다 보니 부인의 노후는 궁핍해 질 수 밖에 없다. 결국 경제력이 없는 여성 독거 노인이 사회문제가 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그래서 요즘은 은퇴설계를 할 때 배우자와 함께 하는 은퇴설계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결혼 후 평균 25~30년 이상을 가정과 남편을 위해 살아오다가 은퇴라는 시기마저 남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져서 남편사후에 궁핍하고 어렵게 홀로 살아야 되는 여성은퇴자를 위한 은퇴플랜을 알아봤다.□부인의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준비해야 한다남편사후에 부인이 8~10년 이상 더 살기 위한 현금과 거주용 부동산이 필요하다.이때 노후생활비는 가능하면 연금상품으로 마련해야 하므로 연금보험과 같은 보험상품을 활용하면 된다. 연금 가입시는 부부가 개별적으로 각자의 명의로 가입을 하든지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 부부형 연금으로 가입을 하는 것이 좋다.남편의 경우 국민연금 혹은 퇴직연금의 수혜자일 경우가 많으므로 각각의 명의로 가입할 경우는 부인이 더 많은 금액을 받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부부형 연금은 대부분의 보험회사에서 다 취급을 하지만 보험설계사가 가입시 자필서명의 번거로움 등으로 잘 설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거주용 부동산의 경우는 현재 주택을 부부 공동 명의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남편이 사망한 후 자연스럽게 부인이 소유자가 되도록 한다,이럴경우 은퇴준비가 미흡할 경우 부동산을 근거로 금융기관의 장기 주택저당 대출인 역모기지론을 통한 은퇴자금 준비가 될 수도 있다.□보험을 재 정비해야 한다남편들이 가입한 종신보험의 경우 수익자가 대부분 법정상속인으로 돼있다.지금이라도 사망보험의 수익자로 부인을 지정해야 남편 사망시 지급되는 보험금을 부인이 노후자금으로 활용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부인명의로 된 장기간병보험과 같은 노인성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요즘 노인성 질환의 증가와 의료비의 증가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적절한 수준의 100세 보장형 실손보험이나 장기 간병성 보험은 자칫 부족하기 쉬운 노후 생활비를 지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비금전적인 준비도 함께 해야 한다평생을 의지하던 남편이 사망한 후 부인이 겪는 외로움은 그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평생을 의지하며 같이 살아온 동반자를 먼저 떠나보낸 아픔은 아무리 많은 재산이 있더라도 우울증이나 불면증과 같은 정신적인 질환을 앓거나 외로움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부부가 상의해서 ◆종교생활 ◆사회봉사활동 ◆취미활동 등을 충분하게 준비해야 한다. 또한 홀로 생존한 부인이 실버타운과 같은 노인집단 거주시설에 입주해 여생을 외롭지 않게 보내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하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류창훈 맨앤컴퍼니(주) 포항지점장

2012-07-25

포항시여성문화회관 `물결` 2012 여름호 출간

“포항시 여성의 삶을 향기롭게 하는 친구가 되겠습니다”지난 1998년 6월에 창간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정보, 기타 주변에서 일어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로 재미있게 꾸며내고 있는 포항시여성문화회관(관장 김완수)의 기관지 `물결사진 `2012 여름호(제35호)가 발행됐다.`물결`호의 첫 장을 넘기면 계간 시종합문예지 `문학청춘` 주간인 김영탁 시인이 여름 숲을 노래한 `숲의 UFO들` 시 한편을 감상하도록 꾸며 물씬 풍기는 여름내음으로 가득하다.표지에 담은 여름의 뜨거운 태양 못지 않은 뜨거운 정열이 느껴지는 붉은 장미의 향기로운 자태도 접할 수 있다.또 김완수 포항시여성문화회관장의 `여성의 변화가 미래를 꿈꾼다`를 주제로 한 칼럼을 책머리에 실어 `물결`의 무게를 한층 높였다.이와 함께 특집으로 `바람이 분다, 감사의 물결이 일어난다`라는 제호로 여성문화회관의 감사나눔 운동 이야기와 `가는 세월 따뜻하게 함께 살아가고 싶어요`를 테마로 외롭고 힘든 소외계층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큰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는 반찬봉사를 하고 있는 김영희씨 등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는 자랑스런 포항여성들을 담백하게 그리고 있다.우리지욕 코너에서는 `그곳에 가고 싶다, 포항 12경`이라는 제목으로 내연산 12폭포 비경, 죽장 하옥계곡의 여름, 중앙상가 실개천 야경, 아름다운 덕동문화마을 숲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특히 마음이 가고 손길이 닿는 페이지를 펼쳐 읽을 수 있도록 마련한 책 소개 코너인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감동, 그리고 책`, 생활속 지혜를 알려주는 `생활속 정보`, 지역여성계 소식을 전해주는 `지역여성소식`, 가족들의 건강식단을 보여주는 `색다른 식탁의 비밀` 등 풍성한 내용을 48쪽에 채웠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7-18

여름 건강 제철과일로 챙겨 보세요

18일은 초복이다. 많은 사람이 복날 무렵이 되면 삼계탕, 오리백숙 등 보양식을 많이 찾는다. 복날에 보양식을 찾는 이유는 몸의 에너지를 보충해 주기 위해서다.고단백 보양식으로 체력을 보강하는 것도 좋지만 미네랄이 풍부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기력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제철 과일과 채소가 각종 암을 억제하고 건강을 지켜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 때문에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무기질 소비를 증가시켜 체내 부족 현상이 나타난다.이때 제철 과일과 채소는 비타민B 비타민C 무기질 식이섬유 수분 당분 등이 풍부할 뿐 아니라 미네랄, 효소가 풍부해 신진대사와 몸속 독소 배출을 도우므로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수박수박은 약 90%가 수분이지만 비타민 B1 B2 C, 칼륨, 인, 아미노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B,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유지해 준다.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 성분이 체내 유해산소를 제거해 항암효과도 있다.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를 막아준다.△복숭아비타민A, 비타민C, 필수 아미노산, 유기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흡연과 음주를 즐긴다면 복숭아를 많이 먹어야 한다. 니코틴의 대사산물인 코티닌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아스파라긴산이 숙취 해소를 돕는다.△토마토붉은 색을 띠는 것은 리코펜 때문이다. 이 성분은 항암 효과가 탁월하다. 미네랄과 펙틴이 체내의 수분 양을 알맞게 조절해주고 장기의 기능과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안토시아닌이 항산화 작용을 하므로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자두카로티노이드와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돼 눈에 필요한 영양을 보충해 준다. 야맹증과 안구건조증도 예방해준다. 철분이 풍부해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비타민A와 C,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피부미용 효과도 준다. 자두에서 나오는 신맛 즙은 사과산과 구연산 등으로 피로 회복에 그만이다. 식욕을 높이고 불면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참외수분과 비타민C가 여름철 더위와 갈증을 해소해준다. 칼륨 함량이 높아 이뇨 작용을 돕는다. 섬유소가 다량 들어 있어 변비에도 좋다. 참외씨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장이 약한 사람들은 먹지 말아야 한다.△감자감자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채소로 꼽힌다. 복합탄수화물 형태의 식물인 감자는 녹말과 섬유소로 이뤄져 있으며 뇌에서 몸에 활력을 주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의 분비를 돕는다. 세로토닌은 수면 유도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재료로 쓰인다. 또 감자는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적당히 포만감을 주면서 나트륨 배출을 도와 지방축적으로 인한 비만 예방에도 좋다. 특히 감자의 비타민B1은 뇌의 정상적인 활동을 도와 불안과 스트레스 등을 다스린다. 감자에는 비타민B1이 사과의 10배 이상 들어 있다.△가지가지는 여름을 대표하는 채소 중 하나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수분이 많아 몸을 차갑게 하는 성질이 있어 여름철 더위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7-18

주인장 정성에 가격까지 착해 `큰 감동`

경주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수학여행, 신라시대, 관광, 불국사, 보문단지, 안압지 등 연령별로 다양한 단어들이 연상된다. 그만큼 많은 이야기와 볼거리가 있는 관광문화도시다. 항상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는 먹거리가 빠질 수 없지 않은가. 관광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뜨끈한 뚝배기에 나오는 순두부찌개로 달래는 건 어떨까.경주IC에서 코오롱호텔후문 방향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전통맷돌순두부(사장 백해성)는 경북으뜸음식점, 경주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될 만큼 그 손맛이 남다르다. 그래서일까. 지역사람은 물론 전국의 맛객들이 찾을 정도로 항상 붐빈다.식당 주변은 호텔과 콘도가 들어찬 곳이라 어지간해서는 입소문이 나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아름아름 입소문이나 지금은 한국음식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전통맷돌순두부는 경주의 전통적인 가옥 형태를 보이고 있다. 100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실내공간과 주차장은 언제나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건물 내부는 통나무로 천장이 높아 시원한 개방감을 준다. 신발을 벗고 여닫이문을 열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내부가 한눈에 들어온다. 다양한 골동품을 감상할 수 있어 천년의 고도 경주의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다. 백해성(63) 사장은 늘 고객을 위해 정원관리를 해서 인지 여름을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 초록이 물씬 풍긴다.점포 뒤 텃밭에는 고추, 상추 등 다양한 채소들을 무농약으로 키워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음식을 만드는데 있어 가장 기본은 정직과 최고의 식재료 사용”이라고 말하는 백 사장은 손님 스스로가 우리에게 먼저 `잘먹고 갑니다`란 인사를 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노력한단다.“음식이 있는 곳이라 늘 위생에 신경 쓰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번은 30명 단체손님 상차림에서 파리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모든 음식비용을 받지 않았다”며 자랑이 아니라 작은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는 음식 철학이 있었기에 몸소 실천 했을 뿐이라고 일화를 들려줬다.순두부찌개는 누구나 좋아 하는 음식으로 이곳은 100% 국산콩을 이용해 화학간수가 아닌 천일염을 사용하고 있다. 정원 한켠에 마련된 공간에서는 매일매일 두부를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일까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순두부찌개가 먹고 싶어 늘 이곳을 찾는다는 대구의 김인경씨는 “늘 이곳에 오면 대접받는 느낌이다. 한상차림인 순두부찌개 밥상은 묵은지고등어, 떡갈비 등 열 가지가 넘는 제철 웰빙 반찬들로 구성되어 밥 두 공기는 기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주인장의 정성에 가격까지 착해 감동에 감동이라며 요즘 말로 `강추`한다고 칭찬했다.한번 먹어본 사람은 왜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쉼 없이 찾는지 짐작할 수 있다. 주변에 소문난 맛 집들이 많이 있지만 이곳은 도심 속의 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단골손님들 중 관광객들도 많이 있지만 지역의 마니아들이 찾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맛 집은 누가 먹어 봐도 맛 집의 요건을 가지고 있기에 입맛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주변 관광지로는 경주월드, 신라밀레니엄파크, 블루원, 불국사, 석굴암, 신라역사과학관 등이 있어 가족단위의 다양한 테마 놀이 문화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메뉴는 ◆맷돌순두부 들깨순두부 초당순두부(8천원) ◆한우떡갈비 순두부(1만원) ◆두부전골(대 3만원) ◆한우불고기전골(대 1만5천원) 등이 있다.이번 여름 경주를 찾는다면 한번쯤 눈과 귀의 즐거움과 함께 잃어버린 입맛을 찾을 수 있는 이곳을 추천한다. 문의 (054)746-3880./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7-18

“여성 일자리·창업정보 다 모인다”

경북새일지원본부(본부장 이광동)는 18일 오전 10시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2012 경상북도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총 60개의 현장중심형 취업 및 창업 관련 부스와 컨설팅관이 설치돼 지역 여성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창업 정보가 제공된다.`취업관`에 가면 미래가 유망하고 새롭게 떠오르는 사무직 및 생산직, 서비스직 등 35개소를 만날 수 있다.특히 100개 직업 중 전문적인 정리수납기술을 활용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수납컨설턴트, 개인별로 적절한 채소를 골라주는 채소 소믈리에, 아토피 전문치료사, 캘리그래피 디자이너 등 7개 직업은 직접 체험할 수 있다.폴리텍대학, 한국산업단지공단본부 등이 참여한 `맞춤형 취업정보관`은 중고령층과 장애인을 위한 부스도 마련되며 연령별 맞춤형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취업컨설팅관`에서는 직업선호도검사, 스트레스 검사, 취업서류·사전면접 클리닉 뿐 아니라 결혼이민자 취업상당도 한다.이력서용 무요사진을 촬영하는`이벤트관`은 취업 이미지 메이킹, 다문화체험관, 커피시음회, 키즈랜드를 운영한다.창업 정보를 제공하는`창업관`은 전문분야별 창업상담부스와 창업성공기업 전시부스가 각각 5개씩 운영된다. `컨설팅관(강의동)`은 입사서류 클리닉, 모의면접, 직종설명회를 비롯해 구직욕구 총진을 위한 여성 기업인 설명회가 열린다.경북새일지원본부는 이외에도 `구미여성, 도전 골든벨`, 경북일자리 100인 포럼 등도 열려 다양한 여성일자리 발굴을 위찬 박람회 개최의 의의를 극대화 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7-11

선드레스 챙기고 멋진 숄더백 메고 `출발`

일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여름 휴가, 부지런한 이들이라면 벌써부터 여행지를 정하고 달콤한 휴식을 만끽하기 위해 구체적인 휴가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해줄 멋진 장소, 맛있는 음식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편안하면서 멋진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피해 강렬한 태양과 여유로움이 가득한 휴양지로 떠나는 이들을 위해 실용적인 바캉스 룩을 제안한다.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돋보이는 선드레스일상생활에서는 입기에 부담스러웠던 선드레스가 드디어 빛을 발할 때가 왔다. 여름 휴가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드레스는 비치웨어로도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과 멋스러운 디자인 덕분에 휴양지에서 없어서는 안될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제시카 알바, 안젤리나 졸리, 기네스 팰트로 등 헐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이 사랑하는 프랑스 브랜드 제라르 다렐에서는 이번 S/S컬렉션에 다양한 선드레스를 선보였다. 잔잔한 플라워 프린트와 경쾌한 옵티컬 프린트를 사용한 선드레스뿐만 아니라 깊게 파인 네크라인이 과감해 보이는 선드레스는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통기성이 뛰어나 편안하게 착용가능하다.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도 세련된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지만 볼드한 액세서리와 함께 연출한다면 이국적이고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실용성과 멋진 디자인을 겸비한 액세서리를 활용하라이것저것 챙겨야 할 물건이 많은 바캉스 룩에는 넉넉한 수납공간은 물론 물에 젖어도 끄떡없는 소재와 독특한 디자인을 모두 충족시킬 가방이 필요하다. 또한, 숄더백을 드는 것이 활동에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가벼운 소재의 가방을 선택해야 휴가철 내내 들어도 무리가 없다. 멋스러운 컬러의 가죽이 위빙된 제라르 다렐의 심플 백은 가방 내부에 파우치가 있어 매우 실용적이며, 니트소재로 선보인 24H백은 폼폼 장식이 유니크한 매력을 더해 어느 의상에나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바이커 스탈렛에서 선보인 파피젤리 백은 기본 컬러인 블랙외에도 비비드한 컬러로 선보였으며, 가방 내부에 별도의 파우치와 젤리 소재 덕분에 물에 닿아도 방수처리가 되어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휴가철, 설레는 마음과 함께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링 팁을 활용해 행복하고 여유로움이 가득할 달콤한 여름휴가를 준비하자./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