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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

㈜핀외식연구소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농림부는 향토음식, 아동요리전문가 및 외식산업경영자, 프랜차이즈전문가, 외식마케팅전문가양성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공고(제2012-590호)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올해 처음 지정(제11호)하고 내년에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양성기관으로 선정되기 위해선 `외식산업 진흥법 시행규칙`에 따라 일정수준 이상의 시설과 설비, 교육프로그램 및 각종 자격증 취득과 창업 교육프로그램 등의 운영 경력이 있어야 한다.대구지역에 거점을 둔 (주)핀외식연구소는 외식업계 트렌드를 연구하고 소자본 창업자들의 대변자 역할과 지역 일자리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지역적인 어려움을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삼아 15년 동안 외식산업 전 방위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주요 교육과정으로는 지난 2005년부터 대구(17기)를 비롯해 서울(15기), 부산(15기), 대전(6기), 광주(5기), 청주(2기) 등 전국 6개지역에서 처음으로 분야별 조리전문가로부터 직접 소스비법을 전수받는 `소스아카데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주)핀외식연구소 부설 창업요리전문학원은 오랜 식당 창업노하우와 조리법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수해 주기 위해 1:1맞춤요리전수, 단기교육과정, 외식창업 메뉴전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공창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외식업관련 직업능력개발계좌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수강생들이 전문자격을 갖추고 성공적인 취업 및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 구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그 외에도 외식업계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외식산업 최고 경영자과정`, `프랜차이즈전문가과정`을 통해 외식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데 공헌했다.최재홍 (주)핀외식연구소 이사는 “핀외식연구소는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외식전문인력 배출은 물론 명실상부 `성공창업의 길`로 안내하는 식품산업 컨설팅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며“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지킴이가 되기 위해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연구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1-02

혹독한 겨울에 빛나는 `패션 아이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하기도 전에 시작된 폭설과 계속되는 영하권의 날씨 때문에 앞으로 다가올 한 겨울 추위가 걱정되는 이들이라면 혹독한 겨울철에 더욱 빛을 발하는 패션 아이템에 주목해 보자. ◇데일리 룩으로 손색없는 세련된 디자인의 패딩 재킷예전에 패딩 재킷은 주말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만 입는다는 고정관념이 강했지만, 혹독한 추위 때문에 많은 직장인들도 패딩 재킷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서 많은 브랜드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패딩 재킷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랜 역사와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브랜드 에이글(AIGLE)의 패딩 재킷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뛰어난 보온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많은 직장인들이 오피스 룩이나 데일리 룩으로 착용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힙 선 아래까지 내려오는 안정적인 기장은 몸을 완벽하게 감싸주고,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디자인으로 슬림한 라인으로 연출이 가능해 자칫 부해 보일 수 있는 패딩 재킷의 단점까지 보완했다.특히, 700필 파워 덕 다운 충전재로 보온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소매에는 신축성 높은 라이크라 커프스 밴드를 사용해 바람이나 눈이 커프스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한 섬세함이 돋보인다.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에이글의 다운 패딩 재킷은 아이보리, 옐로우, 레드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어 겨울철 어두운 옷 차림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줄 것이다. ◇폭설과 강추위에 대비한 패션 아이템아무리 옷을 여러 겹 껴입었어도 체온이 금방 떨어지는 손과 발이나 얼굴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는데 아무런 소용이 없다.매서운 추위에 꽁꽁 얼어버리는 귀와 손, 발은 감각이 없어질 정도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항상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신경 써야 한다.강추위에 대비해 에이글에서는 다양한 윈터 액세서리 아이템을 선보였는데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귀마개와 니트 모자는 따뜻한 양털 소재로 선보여 보온성을 한층 높였다.또한, 폭설로 인해 눈에 신발이 젖거나 길이 미끄러워서 넘어질까봐 걱정이라면 러버부츠가 제격이다.프랑스 현지 공장에서 숙련된 장인들의 섬세한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에이글의 러버부츠는 최고 품질의 천연 고무를 사용해 추운 날씨에도 경화되지 않는 뛰어난 유연성이 특징이다.또한, 이음새가 없이 제작되어 눈이 많이 오는 겨울철에도 완벽하게 방수되어 발이 젖을 염려가 없고, 톱니바퀴 모양의 고무 밑창을 더해 눈이나 빙판길에서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이미 러버부츠를 갖고 있는데 겨울용 러버부츠를 구매하기가 부담스러운 이들은 러버 부츠 안에 착용 가능한 플리스 삭스(양털을 깎아 만든 양말)를 구입하면 보온성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크 패턴이 포인트로 들어가거나 다양한 컬러의 플리스 삭스를 함께 매치해 새로운 느낌의 러버부츠로 연출할 수 있다.앞으로 계속 될 강추위에 대비해 보온성과 디자인을 모두 겸비한 아이템으로 추운 겨울에도 멋진 스타일을 연출해 보자./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2-19

겨울피부 각질, 이렇게 관리하세요

춥고 건조한 겨울철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고 각질이 생기기 쉽다. 갑작스런 외부환경의 변화로 피부 조절능력이 떨어져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게 되고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쌓이게 되는 것이다.피부각질이 많아지면 외관상 보기 안 좋은 것은 물론 피지와 노폐물 배출을 막고 수분 공급을 방해하게 된다. 특히 각질이 모공을 막아 피부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푸석하고 주름진 피부가 되는 것은 물론이다. 사계절이 또렷한 우리나라에서 계절별로 각각 다른 피부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이처럼 가을철에는 주기적인 각질제거와 충분한 수분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각질제거겨울 날씨에는 각질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각질제거에는 꼼꼼한 클렌징이 필수다. 각질을 그대로 두면 피부건강에도 안좋고 노화도 쉽게 찾아오며 얼굴색이 칙칙해지고 수분크림이나 보습제를 피부에 바른다고 해도 각질로 인해서 흡수가 원활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각질제거는 아주 중요하다. 일단 스팀타월로 피부 모공을 열려 각질이 잘 제거 될 수 있도록 한 다음 필링제 같은 각질제거 전용제품을 이용해 눈가와 입 주변을 제외한 부분을 마사지해주듯이 해주면 된다.△수분유지건조한 가을날씨에는 보습관리만 잘해줘도 잔주름예방에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탄력은 떨어지고 처지게되며 노화도 빨리 찾아온다. 하루에 1L 이상의 수분 섭취를 통해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꾸준히 지켜 나갈 수 있으며 샤워후에는 얼굴에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주고 특히 눈가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매우 얇야서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도움말 = 김영숙 포항필로스호텔 인 스파 원장

2012-12-19

내달 1일까지 `THE NEW 패키지` 출시

경주힐튼호텔은 내년 1월31일까지 `THE NEW 패키지`를 선보인다. THE NEW 패키지는 뉴디럭스룸 1박, 힐튼 2인 조식, 선재미술관 입장권 2매 제공, 체련장 무료 이용, 생수 2병 무료 제공, 사우나 수영장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1월2일부터 25일까지 투숙 고객에게 3만원 상당의 호텔 사은 쿠폰을 제공한다.(단, 미니바·룸서비스·제과점 일부품목, 임대업장 제외) THE NEW 패키지 가격은 주중(일~목) 15만4천원, 금요일 19만원, 토요일은 24만원이다.THE NEW 패키지의 기본 혜택에 수영장 2인 무료 입장권이 포함된 수영장 패키지(Swimming Package)는 주중(일~목) 16만7천원, 금요일 20만3천원, 토요일은 25만4천원이다.경주까지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렌터카(K5 또는 YF 소나타) 24시간 무료 이용 혜택이 제공되는 렌터카 패키지(Rent a car Package)는 주중(일~목) 22만6천원, 금요일 26만2천원, 토요일은 31만3천원이다.렌터카는 신경주역, 경주역, 버스 터미널 등 원하는 곳에서 픽업이 가능하다.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뮤지컬 `신국의 땅-신라` S석 2인 입장권이 포함된 뮤지컬 `신국의 땅-신라`패키지는 주중(일~목) 17만8천원, 금요일 21만4천원, 토요일은 26만5천원이다. `선덕여왕` 촬영 세트장으로 알려진 `신라 밀레니엄 파크` 2인 입장권이 포함된 신라 역사 체험 패키지는 주중(일~목) 17만5천원, 금요일 21만2천원, 토요일은 26만2천원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2-19

갈비 스테이크 코스, 식도락가 입맛 훔친다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맛있는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경주현대호텔 이탈리안 레스토랑 피사를 주목해보자. 모던한 내부 인테리어와 차분한 분위기의 피사에서는 이달말까지 특별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전통적인 양정식의 틀을 탈피한 갈비 스테이크 코스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입맛을 동시에 사로 잡는 색다른 요리다.전채는 분자오렌지폼을 곁들인 향초 샐러드와 구운 가리비가 제공되며 신선한 허브샐러드와 지중해식 해산물 스프를 차례대로 맛볼 수 있다. 구운 야채가 곁들여진 메인 갈비스테이크는 김치볶음밥과 함께 제공되어 동서양의 만남이 조화를 이룬다.식사 후에는 입안을 상큼하게 마무리 할 주방장 특선이 제공된다. 가격은 6만원. (세금 및 봉사료 별도)또 다른 특별 메뉴로는 수제베리빅버거가 준비돼 있다. 베리빅버거는 주방장이 손으로 직접 만든 수제 버거로 고급 치즈, 반숙요리, 베이컨, 샐러드, 햄버거 스테이크가 버거 속을 꽉 채우고 겉을 감싸고 있는 부드러운 브래드가 그 맛을 더한다.베리빅버거는 이름처럼 넉넉한 양으로 2인이 즐길 수 있으며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만원이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2-12

“크리스마스 선물로 압화 장식 어때요?”

크리스마스가 성큼 눈 앞으로 다가왔다. 연말연시에는 평소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하고 선물할 일이 많아진다. 버려지는 부케 등 꽃을 재활용해 압화 기법으로 작품을 만들어 재활용 해보자. 압화 기법은 가정에서 쉽게 찾을수 있는 빈병을 이용해 꽃을 건조시키는 방법으로 꽃의 색상과 형태를 그대로 보존시켜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날, 받는 사람들에게 보다 큰 행복감을 전할 수 있다.△카드 겸용 책갈피준비물 책갈피 겸용 향기카드, 누름꽃, 압화풀, 핀셋사용한 꽃 메리골드, 안개꽃, 풍선덩굴풀만드는 법 1. 풍선덩굴풀을 그림과 같이 디자인한다.2. 1번 위에 메리골드로 디자인한다.3. 노랑안개꽃을 덧붙여 디자인한다.4. 코팅필름을 덮고 완전히 밀착시켜서 완성한다.△리스형 장식준비물 리스형걸이, 누름꽃, 압화풀, 핀셋사용한 꽃 수국, 모기쑥풀, 당근꽃, 완두순만드는 법 1. 수국을 각각의 재료에 디자인한다.2. 각각의 하트형에 당근꽃과 모기쑥풀을 디자인한다.3. 웰컴판 위치를 정한다.4. 모기쑥풀과 수국, 당근꽃으로 디자인한다.5. 코팅필름을 밀착시킨다.6. 웰컴판과 하트형을 부착하고 매듭줄을 끼워 완성한다.△압화 양초준비물 양초, 누름꽃, 압화전용풀, 핀셋, 레진사용한 꽃 조팝, 장미, 넉줄고사리만드는 법1. 양초 표면에 꽃을 배열해 디자인 한다.2. 1번 위에 한지코팅 필름을 밀착 한다.3. 코팅 필름 위에 레진으로 다시 한번 더 코팅 한다.4. 예쁜 꽃 양초가 완성된다.△메모지 및 연필꽂이준비물 메모지 및 연필꽂이, 누름꽃, 핀셋사용한 꽃 쪽, 떼죽나무, 당근꽃, 조팝만드는 법1. 바탕목판 위에 쪽과 떼죽나무를 배열한다.2. 떼죽나무 꽃을 디자인한다.3. 디자인이 완성된 2번 위에 코팅필름을 덮어 완전히 밀착시켜 공기를 밀어낸다. 가장자리를 잘 정리해 연필꽂이 나무 틈에 끼우면 완성된다.△저금통준비물 저금통, 누름꽃, 핀셋사용한 꽃 산자고, 넉줄고사리, 풍선덩굴풀, 수국, 안개꽃만드는 법 1. 바탕목판위에 원하는 색의 파스텔을 갈아서 바탕색을 만든다.2. 1번의 파스텔 가루를 손가락으로 문질러 바탕을 만든다.3. 2번의 위에 산자고 꽃을 디자인한다.4. 넉줄고사리와 풍선덩굴풀을 디자인한다.5. 수국으로 나비를 표현해 디자인한다.6. 코팅필름을 덮어 완전히 밀착시켜 가장자리의 남은 부분을 정리해 저금통에 끼우면 꽃저금통이 완성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이동은 압화전문가·포항 은정플라워 대표

2012-12-12

대구서 음식 맛 감별의 `달인` 양성

대구에서 처음으로 다양한 음식의 맛을 감별할 수 있는 달인을 육성하기 위한 `맛 소믈리에 강사 육성 및 음식평론가 과정`이 개설된다.`맛 소믈리에`는 맛에 관한 다양한 이해와 오감으로 맛을 감지하고 표현하는 스페셜리스트라고 보면 된다.(주)핀외식연구소는 오는 8일 오후 1시 강의장에서 대학교수, 요리전문가, 외식업체CEO 등을 대상으로 맛 소믈리에 무료특강 세미나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30명 선착순 전화접수만 받고 있다.이번 교육을 통해서는 맛이 주는 만족의 수준을 연령대, 성별, 지역별 등 다른 점을 구별 할 수 있으며 또한 맛에 대한 감각이 깨어나면서 맛 집을 찾아내는 미식의 능력이 탁월해지는 교육으로 구성된다.이와 함께 음식평론가 과정은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평론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을 초청해 18일~다음달 18일까지 매주 화, 목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진행한다. 수강 인원은 30명 선착순 정원으로 주요 강사진으로는 김순경, 윤덕노, 유지상, 김용철, 박찬일, 조기형 교수가 맡는다.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핀외식연구소( www.food09.co.kr ) 권옥표 교육팀장은 “음식평론가는 요리를 먹어보고 평가하는 사람으로 음식 맛뿐만 아니라 식당의 분위기, 서비스 등 요리를 종합적인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켜 이를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권 팀장은 또 “맛을 감정하고 평가하는 교육으로 초급 미식가의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맛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의 향상으로 관련업체에 취업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2-12-05

김장비용 전통시장이 17% 저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포항YWCA 소비자상담실이 지난달 29일 김장철 물가를 조사한 결과 김장비용에서 양념류의 가격은 감소한 반면 배추와 무의 가격이 많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4인가족 기준 김장비용은 전통시장의 경우는 27만1천원, 대형마트의 경우는 32만7천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7.2%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밖에도 배추와 무의 출하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예년보다 김장을 늦추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주요 김장 품목별 가격포항YWCA 소비자상담실의 이번 물가조사는 포항 죽도시장과 대형 할인마트 7곳을 대상으로 물가조사 모니터요원들이 직접 방문·조사했다. 이는 양념류와 재료들의 가격을 제대로 비교해 지역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재료들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에서다. 배추는 1포기 2~3kg을 기준으로 판매상품 중 가장 저렴한 곳은 이마트(1천650원)로 나타났으며 가장 가격이 높은 곳은 죽도시장(4천원)으로 나타났다. 배추는 업체마다 가격의 차이를 조금씩 보이고 있었다.무는 1개 1~2kg을 기준으로 물가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 업체에서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탑마트에서 800원으로 가장 싸고 가장 높은 가격은 2천480원이었다.고춧가루 1kg을 기준으로 조사를 한 결과 가장 저렴한 곳은 홈플러스에서 1kg에 1만4천730원에 판매되고 있었고 죽도시장에서는 2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었다.깐마늘 1kg은 죽도시장 5천500원으로 가장 싸게 조사됐다.흙생강 100g을 기준으로 가장 싼 곳은 GS슈퍼에서 790원으로 판매되고 주로 700원에서 800원대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흙대파 1kg은 2천500원으로 죽도시장에서 가장 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쪽파는 1단을 기준으로 조사를 한 결과 이마트에서 2천980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멸치 액젓 100g을 기준으로 조사를 한 결과 대형할인마트 및 죽도시장에서는 2천원~4천원대로 판매되고 있었고 그 중 홈플러스에서 2천76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었다.천일염 1kg을 기준으로 조사를 한 결과 대형할인마트에서 1천원대로 구매하는 것이 더 싸다는 것으로 조사됐다.포항YWCA 관계자는“이번 김장철물가조사에서 김장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품목의 대부분이 재래시장이 대형유통마트보다 싼 것으로 나타난만큼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준비해 전통시장만의 훈훈한 인심과 정을 나누면서 경제적인 부담을 줄임으로써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2-05

올 겨울엔 공부 방법·예절 배우고… 스키 타며 즐기자

겨울방학을 맞아 초·중·고생 자녀를 둔 엄마, 아빠들은 아이들의 보람있는 방학나기를 도와주기 위해 벌써부터 고민에 들어가게 된다. 좋은 캠프 인증 기관 캠프나라(www.camp.or.kr)가 서류 심사·자격 사항 및 엄마 감시단을 통한 현장 답사를 통해 인증·추천하는 겨울 방학 캠프는 특히 눈여겨 볼만한 캠프들이다.□학습 습관 캠프몇 일간의 캠프 참가로서 공부를 아주 잘 하거나 습관을 고칠 수는 없더라도 이런 류의 캠프에 참가하게 되면 그 동안의 자신의 학습법을 돌아보면서 좀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성적을 향상시킬 수 방법을 익힐 수 있다.또한 본인이 가고자 하는 대학교에서 온 선배 멘토들과의 생활과 대화, 그리고 상담을 통해 학습 비법, 공부 노하우, 시간 관리법 등의 생생한 노하우와 비법을 알수 있다는 것이 공부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한번 정도 참가를 권유해 볼 만한 캠프다.하지만 다른 일반 캠프에 비해 전문 교재, 상담 인력 및 다양한 테스트 등과 우수 멘토 등과 함께 함으로 참가비가 비싼 것이 흠이다.△자기주도학습 캠프교육 전문 단체인 한누리가 마련한 자기주도학습법과 공부 습관을 가르쳐 주는 캠프. 초등 4학년부터 고등 2학년 까지 참가 가능한 이번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참가자들의 인성, 성격, 선호도, 장래 희망 등에 맞춰 심리 성격 진로 테스트를 거쳐 반을 구성한 후 진로와 희망에 맞는 멘토들이 상담과 멘토링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 습관을 키워주는 캠프다.시간 관리법, 공부 습관 조절, 과목별 공부법과 중고등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고등학생들에게 입시 전략 및 각 대학 정보 등도 멘토들과 함께 공유하는 캠프다. 마지막으로 비전 선언을 통해 자기 암시와 함께 습관과 학습을 통해 장래 희망에 가까이 갈 수 있는 마음 가짐을 다잡아 주는 캠프다.◇대상 : 초등 4학년 ~ 고등 2학년◇일시 : 1월6일 ~ 1월26일 (6박7일)◇참가비 : 52만원◇문의·접수 : (02)3273-0774△집중력 학습 캠프심리환경운동본부는 우수성을 발휘하는 사람들의 심리 인성적 우수성에 대한 심리학적인 연구결과로 얻어진 모델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집중력과 자신감 그리고 개인적인 사회 우수성을 개발하는 심리기술 훈련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든 캠프를 연다.집중력 자신감 리더십캠프에서는 마음을 변화시키는 심리기술법을 이용, 초등 저학년부터 중고생에 이르기까지 눈높이에 맞는 심리 정서 훈련이 이뤄진다.참가자의 우수성을 파악해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과 자신감과 리더십,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다.요즘 청소년들의 큰 문제인 게임중독 예방 및 해결 훈련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또한 캠프에 참가한 뒤, 부모 대상의 동영상 훈련과 자녀 심리 검사 평가 등 후속 교육 훈련도 마련돼 있다. 4박5일 일정으로 개최되며 참가비는 초등생은 60만원. 중, 고등학생은 65만원이다.◇대 상 : 초등 1학년 ~ 고등 2학년◇일시 : 1월2일 ~ 1월6일 (4박5일)◇참가비 : 60만원◇문의·접수 : (02)582-3296.□레포츠 병영 체험 캠프`겨울 캠프의 꽃`이라고 불리우며 겨울 방학에는 빼 놓을 수 없는 캠프가 바로 스키스노우보드 캠프다.최근 생활 수준과 향상과 여가 생활의 증가로 인해 겨울 스포츠 중 스키와 스노우보드는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스키 캠프 선택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몇 회의 강습을 받는지, 강사대 참가비 강습의 비율이 몇 대 몇인지 살펴봐야 한다.일반적으로 초보자의 경우 1: 12(강사1인당 강습자 12명 ) 정도가 일반적인데 그 이상이 되면 제대로 된 강습을 받기가 힘들다고 보면 된다.병영체험 캠프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강한 정신력과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극기 캠프로서 경기의 흐름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캠프 중 하나다.△동계 스키-보드 캠프한국청소년남서울연맹은 오는 12월27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춘천의 강촌 리조트 스키장에서 동계 스키 캠프를 운영한다. 현직 초·중·고 교사들이 직접 스키강습에 투입돼 강사 대 참가자 비율이 1:12정도의 최소의 비율로 스키 강습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야간에는 시청각 교육과 레크레이션이 진행되며 캠프 일정 중 전문 지도자들이 숙식 및 안전관리를 하는 스키 캠프다. 참가비는 초등학생 1인 기준으로 스키는 23만원, 스노우보드 선택시에는 24만원이다.◇대상 : 초등 3학년 ~ 고등 3학년◇일시 : 12월 27일 ~ 1월 12일 (2박 3일)◇참가비 : 23만원◇문의·접수 : (02)487-7493△해병대 겨울 캠프해병대 캠프 전문 업체인 마린아카데미는 포항 전용 훈련장에서 극기 훈련, 유격훈련, 고무보트훈련 등 기본 병영 체험 교육과 함께 자신감배양, 리더십 인성 교육, 해병대 정신 특강 및 대인관계형성, 자신감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해병대식 리더십 극기 캠프를 개최한다.해병대 리더십 캠프는 자기중심적이고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자신감, 도전정신, 자립심, 책임감, 리더십과 단체생활을 통한 사회성 함양을 도모하며 해병대의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증진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기르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는 이번 캠프는 육체적인 한계에 도전하면서도 리더로서의 강인한 정신력도 키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해병대식 극기 캠프가 될 것이다.◇대상 : 초등 2학년 ~ 고등학생◇일시 : 12월 31일 ~ 1월 11일 (4박 5일 과정)◇참가비 : 45만원◇문의·접수 : 1644-7244□인성 예절 캠프 지리산 청학동을 중심으로 시작된 예절과 인성, 그리고 효 한문 캠프는 현재 전국적으로 50여개 단체들이 유사한 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가정과 학교에서 소홀히 다루기 쉬운 예절과 효에 대한 교육과 명심보감, 사자소학등 기본적인 한문과 함께 올바른 심성 계발을 위한 기본 소양교육 등으로 이뤄져 있다.요즘은 `서원스테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의 서원들과 함께 한층 수준높은 선비 체험, 전통 문화 체험, 그 리고 템플 스테이처럼 조용한 분위기에서 자신을 돌아보면서 옛 조상들의 좋은 말씀들을 공유하고 토론하며 앞날을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어 성인들 뿐만 아니라 가족 및 학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청학동 예절 캠프지리산 청학동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청학동서원은 소규모 인원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전통 서당캠프를 개최한다.연세 지긋한 훈장님이 10여명의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명심보감, 사자소학 등 한자 교육과 더불어 예절 교육, 다도 교육등을 가르치며 천연염색과 전통 민속놀이도 실시하는 청학동 캠프다.12월 19일부터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초등생 이상이 참가 가능하다.참가비는 1주 기준 34만원이다.◇대상 : 초등 1학년 ~ 중등 3학년◇일시 : 12월31일 ~ 1월7일 (2박3일)◇참가비 : 34만원◇문의·접수 : (055)882-7461/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1-28

“성별·학년에 따라 캠프 선택 달라야”

이제 곧 아이들이 긴 겨울방학에 들어가게 된다. 초·중·고등학생들의 겨울방학 기간 중 빼놓을 수 없는 일정이 바로 방학캠프다.해외 영어캠프나 해외 문화탐방 등 해외 캠프는 11월 말경, 리더십캠프, 과학 캠프 등 인기있는 국내 캠프는 12월 초순경에 마감이 됨으로 겨울방학 캠프를 보낼 계획이라면 조금 서두르는 것이 좋다.아이들의 겨울방학에 맞춰 국내외에서 다양한 방학 캠프 프로그램들이 선보이고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는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교육적 효과까지 기대한다면 선택에서부터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성별, 학년, 성격에 따라 주제별, 분야별 방학 캠프의 선택도 달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방학 캠프의 선택법 1조1항은 바로`자녀의 선호도`다. 부모의 욕심으로 캠프 주제를 선택해 보내게 된다면 행사 기간 중 왕따를 당하거나 부적응등으로 인해 좋지 않은 경험을 하게 되고, 장차 단체 생활이나 교우 관계에도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성별, 학년, 성격에 따른 우리 아이만을 위한 맞춤형 캠프 선택법을 알아본다.방학 캠프는 크게 주제별 분류에 의하면 해외영어캠프, 해외문화탐방, 국내영어캠프, 천문·항공과학 캠프, 자연과학캠프, 인성·리더십캠프, 예절·효·한문 캠프, 역사문화캠프, 자연캠프, 해병대 병영캠프, 경제 캠프, 레포츠·극기캠프, 12가지 큰 분류와 함께 가족 체험캠프, 이색캠프 등으로 나눌 수 있다.□성별로 본 캠프 선호도 먼저 성별로 선호도를 나눈다면 흔히 캠프는 남학생이 60%이며 여학생이 40%정도의 비율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남학생들이 좋아하는 캠프는 천문·항공과학 캠프, 해병대 병영캠프, 레포츠 극기 캠프 등이며 반면 여학생들이 좋아하는 캠프로는 자연과학 캠프, 역사문화캠프, 그리고 자연 캠프 등으로 여학생의 비율이 다른 캠프에 비해 높다고 볼 수 있다. 국내외 영어캠프는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 좋아하는 캠프이며 그 중에는 초등 3학년 여학생을 혼자 해외 캠프 등에 보내는 경우도 많다. □학년으로 본 캠프 선호도 학년별로 추천할 수 있는 캠프로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 1~2학년은 가급적 숙박 캠프에는 혼자 보내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야간에 엄마가 보고 싶어 우는 아이들이나 배변이 제대로 되지 않아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으므로, 1~2학년들을 숙박 캠프를 보내려면 형제 자매와 같이 보내는 것이 좋고 특히 해외 영어 캠프를 보내려면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하는 것을 추천한다.△미취학 아동미취학아동에게 야외 체험 교육은 학습이 아니라 놀이로서 접근해야 한다. 어린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해, 역사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뿐 아니라 이해하기도 힘들어 자칫하면 학교에 들어가 본격적인 체험학습을 떠나기도 전에 흥미를 잃어 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초등 1~2학년은 아직 아이들의 뚜렷한 관심 분야가 없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다양한 주제와 여러 가지 분야를 골고루 체험 시켜 주는 것이 좋다. 흔히 저학년들이 좋아하는 동물원 등 자연 생태 체험이나 박물관 등 역사와 문화와 관련되어 한 곳에서 여러 가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캠프에도 참가를 권한다.△초등 저학년초등 저학년은 그동안 과학관, 박물관 등으로 다니면서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수동적으로 체험하던 시기는 지났으며, 직접 만들어 보고, 몸으로 체험하며, 기자재를 통해 실험해 보는 시기다. 이 시기에 영어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은 해외 영어 캠프까지 참가가 가능하다.아이들의 선호도에서도 역사 문화 캠프나 자연 캠프처럼 정적인 캠프 보다는 로켓을 만들어 발사해 보거나 DNA 분석까지 가능한 천문 항공과학캠프나 자연 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보다 적극적으로 체험하고자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아이들이 선택한 주제를 가지고 관련 분야의 전반적인 개념 형성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처음에 캠프를 선택할 때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일찍부터 기본 인성과 예절을 가르치려 청학동 예절캠프에 보내는 부모들도 많지만 청학동의 캠프 일정은 최고 4주로 너무 긴 것이 흠이다. 길어도 2주는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초등 고학년초등 고학년 5~6학년은 아이들의 소질과 적성이 어느 정도 드러나는 시기다. 또한 누구의 도움보다는 캠프를 떠나기 전 캠프 관련 내용들을 인터넷 등으로 검색해 선택할 수 있는 시기다.초등 고학년들은 국내외 영어캠프, 논술 캠프, 집중력 캠프 등 직접적인 학습과 관련이 돼 있는 주제의 캠프나 장차 대인관계, 단체 생활등을 잘 적응할 수 있는 리더십 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경향이다. 이는 실제 학업에 도움이 되거나 아니면 개성있게 튀고자하는 아이들의 선호와 더불어 부모들도 리더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또한 이제 중학교를 앞두고 마음을 다잡기 위한 해병대 병영캠프나 극기 캠프도 인기를 끌고 있다.□성격으로 본 캠프 선호도 자녀의 성격을 크게 소극적인 성격과 적극적인 성격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먼저 교우관계가 문제가 있을 정도로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자녀를 사회성 발달과 단체 생활 적응에 대한 경험을 쌓게 하고자 방학 캠프에 보내기 위해서는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부모의 욕심으로 처음부터 해병대 병영캠프, 극기 캠프 또는 레포츠 캠프에 보낸다면 자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처음에는 중간 정도의 적극성을 요구하는 캠프인 과학 캠프나 인성 캠프에 보내는 것이 좋겠다.주의 집중력이 떨어져 산만한 아이들이나 지나치게 활동 적인 아이들에게는 청학동 예절 캠프나 집중력 캠프에 보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들이 활동적이 아니라 조용하게 진행돼 아무리 산만한 아이라도 조용한 친구들과 함께 하는 분위기에서는 조용해 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캠프나라(www.camp.or.kr)

2012-11-21

“행복한 가정 만들자” 열기 뜨끈

포항시여성문화회관이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가족과 부부 관계 증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포항시여성문화회관(관장 김완수)은 지난 10일 여성문화회관 강당에서`소통하는 가족 행복교실`을 개강했다.교육기간은 이날부터 25일까지 3회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이뤄지며 초등학생 가족 10가족 40여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의실은 학생들의 배움의 열기로 후끈거리고 있다.초등학교 저학년 부터 고학년까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맛벌이 부부 증가 핵가족화 등으로 자녀들과의 대화의 시간이 부족함으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가족대화법 및 소통법등과 다양한 놀이 및 체험교실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인식하고 더 감사 하고 더 이해해 행복하고 화목하며 신나는 가족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했다.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여성문화회관 제2강의실에서 `명품인생 아름다운 부부를 위한 행복한 부부교실`을 개강했다.행복한 부부교실은 부부와의 의사소통, 멋과 향이 어우러진 와인 이야기, 질병예방을 위한 함께하는 스포츠 댄스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교육기간은 오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야간에 4회로 이뤄진다.30대부터 60대 중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부부가 참여하며 대화 부족으로 인한 갈등 및 문제점을 의사소통으로 이해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부부간의 행복이 곧 자녀와 가정 전체의 행복임을 인식시키고 배우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부부의사소통의 기술의 시간을 통해 위기극복과 관계 회복으로 명품 인생을 준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지곡동에 살고 있는 40대 부부는 “처음에는 남편이 망설였지만 와서 첫 시간에 멋과 향이 어우러진 와인이야기 시간을 통해 다시 한 번 부부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다음 시간이 기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완수 포항시여성문화회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와 가족간의 정서적 안정으로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1-14

올 겨울 다른 컬러 커플룩 `뜬다`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길고 춥다고 한다. 연인을 위한 특별한 겨울 나기 선물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둘만의 특별한 커플 아이템을 제안한다.△혹한추위도 문제없는 커플 야상다운올 겨울은 유난히 길고 혹독한 추위가 예상되고 있다고 한다.실속 있고 알찬 선물을 준비하고 싶다면 커플 야상다운을 추천한다.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패션 아이템인 야상은 남녀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스타일의 연출이 가능한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이다.레이어드가 쉬워 추운 겨울 다양한 스타일링과 함께 보온성을 살리기 충분한 것이 특징이며, 같은 컬러의 커플 야상을 구매하기보다는 컬러를 다르게 선택해 스타일리시한 커플 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프랑스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의 야상다운은 후드와 퍼가 탈 부착이 가능하고 실루엣의 변화가 가능하며, 덕 다운(오리털)을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또한 세련된 체크 프린트 안감으로 포인트를 줘 혹한 속에서도 멋과 기능을 동시에 한껏 살릴 수 있다.△커플 클러치로 무심한 듯 세련된 스타일링여성들의 전유물이라 부담스럽게 여겨졌던 클러치가 트렌드 세터들의 필수품이 돼 버렸다. 무심하게 든 클러치만으로도 세련되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클러치는 최근 테블릿 PC 등의 사용 증가로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불필요한 디테일을 완전히 배제한 바이커 스탈렛의 남성 컬렉션인 뷰로는 일반 클러치 사이즈보다 더욱 커진 오버사이즈 형태로 남성적인 매력을 더한다.사각 쉐입의 여성용 양가죽 클러치는 스트랩이 탈 부착하여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며, 모노톤의 겨울 패션에 활력을 줄 아이템이다.▲ 사진 제공= 헤지스워치 by갤러리어클락△커플 선물의 스테디셀러, 시계 아이템선물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가격에 대한 부담은 줄이면서 실속 있는 시계를 선물해보면 어떻까.시즌리스 아이템인 시계는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며 포인트가 되기에 충분한 아이템이며, 추운 겨울 스웨터에 어울리는 가죽밴드의 시계를 선택해 편안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깔끔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의 룩을 즐긴다면 영국 헤리티지 감성에 트렌디함을 더한 헤지스 워치로 마음을 표현해보자./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2-11-14

“떡 만들고 택견 배우며 기쁨 만끽”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완수)는 최근 이틀간 포항시 북구 기북면 덕동마을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행복패밀리day`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전통문화체험관을 통해 자라나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우리고유의 전통문화와 전통음식을 체험해 보고 올바른 인성과 훌륭한 문화적 감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캠프에는 할아버지와 아빠, 손자까지 3대가 참여한 가족부터 시어머님과 참여한 필리핀 결혼이민여성, 엄마 아빠 자녀들로 18가정 40명이 참여해 전통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일정을 함께 했다.체험프로그램으로는 서당교육, 다도예절, 전통음식인 두부, 떡 만들기와 전통공예 짚풀, 한지공예 전통무예 택견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이뤄졌다.다도예절과 명심보감 등 아이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의젓한 자세로 전통 문화를 배웠으며 가족들과 함께 떡과 두부를 만드는 등 즐거운 체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전통무예인 택견이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결혼이민여성들은 낯선 문화에 호기심을 보이면서도 친목도 도모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다문화가족들은 “아이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 유익했다”며 “자녀들이 하룻밤 더 자고 가면 안 되겠냐며 떼를 쓸 만큼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행복 패밀리day`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시어른 및 배우자, 자녀 등 가족중심으로 건강한 다문화 가정의 문화 조성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월별, 계절, 명절이 있는 달은 특성화교육을 실시한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1월 `복을 부르는 만두빚기`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행복 패밀리day`를 운영할 계획이다. 매달 포항시 다문화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다문화센터에 내방해 신청하면 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1-07

열정·창의성 돋보였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우정구)이 주관하는 2012 전국대학생 패션쇼가 전국의 28개 대학이 참여하는 가운데 최근 이틀간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산격동 패션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올해 10회째인 전국대학생 패션쇼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패션관련 대학교의 작품을 1일 3회씩 총 6회에 걸쳐 소개하는 화려한 패션쇼로 펼쳐졌다. 이번 전국대학생 패션쇼에서는 부대행사로 `패션디자인경진대회 시상식`과 `모델과 함께 사진찍기`및 `창업동아리 스몰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대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많은 출품 작품들 가운데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패션관련 학생들의 작품을 접수 후 공개경쟁 방식으로 이뤄지며 엄중한 1차, 2차 심사를 거쳐 5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돼 본 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특히 우수작품상 수상자들은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이사장 및 원장상 등이 주어졌으며 부상으로 내년 1월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패션위크 전시회`에 참관하는 기회가 주어졌다.한편 이 행사는 신진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추진사업으로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구)한국패션센터에서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참가대학의 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고, 특히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행사로써 행사의 열기가 갈수록 고조 되고 있으며 국내최고의 대학생 패션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1-07

성별영향분석평가제 개선으로 정부정책 성평등 실현하려면…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정부 정책이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인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의 정책개선 실행을 위해서는 거버넌스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한재숙) 성별영향평가센터가 최근 한국정부학회와 공동주관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에서 개최한 `제2회 양성평등기반포럼`에서 주제 발표자로 나선 주혜진 대전발전연구원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장이 대전지역 문화바우처 사업 , 강현아 광주여성재단 정책연구실장이 도시공간 시설설치 및 개선사업, 박은미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장이 경북지역 일자리 창출사업 사례를 분석해 성별영향분석평가 거버넌스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이들은 정부의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제정 및 성인지 예산제도 확대 시행으로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실정에 적합한 정책개선안 도출이 필요한 시점에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추진해 오면서 사업별로 다양한 정책개선안을 제시했지만,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협력이 미흡해 정책개선이 실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에 성별영향분석평가 정책개선을 위한 지역실정에 적합한 정책개선안을 도출하려면 다양한 영역의 주체들, 즉 지역 전문가, NGO, 의회, 정책담당자 등과 공유해 정책개선 중심의 거버넌스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박은미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병영향평가센터장은 “그간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정책개선 실행 네트워크는 행정부서와 전문연구기관 중심으로 한 수직적 파트너십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삼각연대의 다른 한축인 NGO의 역할 및 기타 실행주체의 역할이 매우 미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같은 현실적인 문제점을 감안 할 때 성별영향분석평가 정책개선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은 행정부서 및 의회, NGO, 전문연구기관인 삼각연대 구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센터장은 이를 위해서는 우선 공직 사회 전반으로 성인지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지역의 성별영향분석평가 정책개선을 위한 삼각연대를 구성하는 실행주체인 행정부서 및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성별영향분석평가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여성주의 관료 및 성인지력이 높은 관료집단이 형성되고 이와 동시에 유관부서에서부터 전체 공무원을 포괄하는 지방정부 내부의 성인지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하고 이러한 운영과정에서 관여하는 전문가집단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지역 여성 NGO의 참여를 조장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성별영향분석평가 정책개선 실행을 위한 삼각연대의 다른 한 축을 구성하는 전문가 역할이 강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마다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를 중심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연구기관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지만 연구기관만으로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정책과정에 필요한 전문적 기능(분석, 자문, 교육 등)을 수행하는 데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마지막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여성 NGO들은 성인지적 시간에서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며, 관련 여성들의 의견을 수집하고 표출하는 기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NGO의 역할이 성별영향분석평가사업의 정책개선 실행에 핵심 변수라는 것.박 센터장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행정부서-전문가-NGO로 이어지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정책개선을 위한 삼각연대가 제대로 구축돼야만 성인지력 높은 거버넌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면서 “향후 더 나아가 언론과 정책수혜자 또한 다른 실행주체와 연계하는 것을 성별영향분석평가 네트워크 확장의 방향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1-07

신부보다 주목 받는 하객 되려면

60년에 한번 돌아온다는 흑룡해를 맞아 10, 11월에 끊임없는 결혼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더불어 새로운 출발을 하는 부부들을 축하해주는 이 자리에 초대받은 이들 대부분은 `무엇을 입고 가야하나` 란 고민에 빠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여성 의류 브랜드 타임이 2012 가을·겨울 트렌드에 맞는 하객 패션을 제안한다. 하객 패션에서 가장 편안하게 즐겨찾는 것이 원피스 아이템이다.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깔끔하고 단정한 스타일의 원피스를 선호하게 되는데 이 때엔 바디라인을 살려주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한 층 더 주목받을 수 있다. 이 때에 컬러는 한가지 색으로 심플함을 더해 과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인 버건디 컬러나 어디서든 잘 어울리는 블랙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액세서리의 경우 프레임이나 스트랩에 크리스털로 장식된 워치를 사용해 과하지 않은 포인트를주는 센스를 더하는 것이 좋다. 단조롭기 쉬운 룩에 화려한 스와로브스키 디테일이 더해진 메탈 스트랩 워치를 착용하면 특별한 연출 없이도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기에 충분하며, 감각적이고 세련된 멋을 선사할 것이다.한 단계 더 나아가서 패션에 자신이 있다면 이번 시즌 트렌드 패턴을 믹스 매치해보는 것도 좋다.바로크 무드와 밀리터리 무드, 독특한 형태의 애니멀 프린트가 있는 이번 시즌 패턴 트렌드를 주의 깊게 살펴봤다면 패턴 원피스 또는 패턴과 패턴의 매칭으로 나만의 룩을 보여 줄 수 있을 듯하다.패턴 원피스 위에 타임의 시그니쳐 아이템인 재킷 아이템과 함께 매칭해 시크한 룩을 연출해 보는 것도 좋다. 이 때에 가방은 오버사이즈의 빅백이나 클러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