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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성폭력 피해 장애인, 이렇게 지원하세요

여성가족부는 10일 대구를 시작으로 26일 광주, 5월15일 서울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지원 방법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성폭력 상담소,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등에서 피해자를 지원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적·시각·청각·지체 장애 등 장애 유형별 지원방법을 소개한다.장애유형별 성폭력 피해자 지원 매뉴얼은 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들이 성폭력 피해 장애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애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장애유형별 특성을 고려할 수 있도록 지난 2012년 개발됐다.현장에서 피해 장애인 지원에 대한 종합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장애 유형별로 상담, 의료, 법률 및 수사지원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고 상담원의 역할, 부모 상담시 상담지침 내용도 포함했다.매뉴얼 교육은 매뉴얼을 개발한 연구진이 직접 담당한다.매뉴얼 개발 연구 책임자인 김성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장애와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장애의 개념, 유형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한다.아울러 공동연구자인 대구 원스톱지원센터 곽미경 부소장, 제주 여성장애인상담소 김경미 소장, 대전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민병윤 소장이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과정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지원은 진술의 어려움, 의사전달 과정에서의 왜곡 가능성 등 장애인이라는 특수성을 이해하고 고려하는 것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며“전문가들의 생생한 교육이 성폭력 피해 장애인들을 지원하는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적용되어 피해 회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4-10

남성 수트 품격, 시계로 한층 높여볼까

컬러풀한 수트, 포켓 스퀘어, 부토니에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멋진 수트 스타일링을 연출해보고 싶지만 막상 현실은 단조로운 컬러의 수트 일색이다. 새로운 스타일을 도전하기가 부담스러운 직장인들에게 시계라는 아이템은 작은 요소이지만 나만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표현해주고, 이미지를 연출해주며, 수트의 품격을 한층 높여주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특히, 잘 차려 입은 세련된 수트에 어울리는 메탈 시계는 남성들이 부담 없이 착용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봄, 여름 시즌에 더욱 돋보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시계는 소재만으로도 청량감을 주기에 충분하고, 레더 스트랩 소재보다 땀이나 물로부터 자유로워 활동이 많아지는 봄, 여름 시즌에 매우 실용적이다.성공한 남자들을 대표하는 휴고 보스 워치는 유행을 타지 않는 라운드 쉐이프의 메탈 워치 컬렉션을 추천한다. 심플한 원형 프레임과 메탈릭 케이스가 어우러진 시계는 미니멀한 럭셔리 스타일을 선사하여 특별한 아이템 없이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돋보이게 한다. 또한, 간결하게 표기된 인덱스와 핸즈는 미니멀한 시계의 심플함을 더욱 부각시키며, 블랙과 화이트 다이얼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깔끔한 수트 룩은 물론 캐주얼한 세미 정장 스타일과도 잘 어울려 세련된 비즈니스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한 휴고보스 워치와 함께 수트의 품격을 높이는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자./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4-03

경북 미래 열어갈 여성일꾼 모이세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윤순) 경북새일지원본부는 창의적 사업아이디어를 가진 경북 여성과 기관을 지원해 지역맞춤형 여성일자리 유망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여성이 다잡고! 2013 경상북도 행복한 여성일자리 공모 사업`을 실시한다.이번 공모 사업은 경북 여성의 취·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망직종 교육 프로그램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여성일자리 교육 프로그램`과 개인역량강화를 지원해 여성의 직무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여성일자리 강화 지원` 두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여성일자리 교육 프로그램` 공모는 대학, 교육기관, 직업훈련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역여성의 성공적 취·창업을 위한 창의적인 일자리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받은 뒤, 프로그램의 성격과 규모 및 우수성을 심사하여 1개 프로그램 당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교육프로그램은 최소한 1개월 20시간 이상 운영돼야 하며, 지원금은 교육프로그램 강사비, 교재비, 운영경비 등으로 사용될 수 있다.또 `여성일자리 강화지원` 공모는 예비창업자, 소규모 영세사업자, 본부 프로그램 이수자 등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개인역량강화를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신청받은 뒤, 사업규모와 우수성 등을 고려하여 1개 사업 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100만원 이상의 지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업의 창의성에 따라 심사에 포함될 수 있으며, 지원금은 개인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비 및 교육관련 비용, 소규모영세사업자의 전문성과 매출증진을 위한 비용, 취·창업을 위한 여성모임의 교육비와 강사비 등으로 사용될 수 있다.지난해에는 자가 판매 주류 제조 과정(위덕대학교 우리술연구소), 문학심리상담사 과정(슈타이너심리상담연구소), 이주여성들이 참여하는 전문 Tour Leader 양성 프로그램(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 `여성일자리 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였다. `여성일자리 강화지원`으로는 여성모임 지원으로 종가음식과 궁중요리 교육 지원, 소규모영세사업자 지원으로 고택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지원, 베란다 텃밭 프로젝트 지원 사업이 선정·운영됐다.행복한 여성일자리 공모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경북새일지원본부 홈페이지(http://www.gbnewjob.or.kr)에서 제출서류 다운로드 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창의성, 사업의지, 일자리 연계 가능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도 관계관 및 본부 새일활성화위원, 여성일자리 전문가 등이 심사해 오는 25일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경북새일지원본부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인 및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맞춤형 여성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확산해 경북 여성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여성특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경북새일지원본부는 2010년 2월 여성가족부와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시작된 경상북도 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한 거점 기관이다. 그동안 경북 여성 일자리창출과 지원을 위해`푸드라이프매니저 양성교육`,`아동요리 방과후 교사 양성과정`,`경북여성 창업교육 및 경진대회`등 여성친화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쳤으며, 기업과 여성들이 원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취·창업으로 이어지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또한 12개 시군에 취업설계사를 파견해 교육과 상담을 통한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취업 2천346건, 구인 2천90건, 구직 3천228건의 실적을 달성했다.문의 (053)811-1982./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3-04-03

“직업능력 UP, 취업 자신감 UP”

여성가족부는 직업능력개발과 양질의 일자리 취업을 위해 1만1천여명 경력단절여성에게 총 508개 국비 무료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지원한다. 올해 직업교육훈련은 총 지원예산이 지난해 78억원에서 101억원으로 증액돼 과정수와 지원대상이 모두 확대된다.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여성의 진출이 어려운 IT·기술·제조 직종의 직업교육훈련 과정 27개를 개설해 경력단절여성의 전문기술능력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영상CG 제작자, 조선선박 설계기사, CNC 선반전문가 양성과정 등 경력단절여성의 특성에 맞게 설계한 전문기술 훈련프로그램을 실시한다.이 과정에는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뿐만 아니라 폴리텍대학, 직업전문학교 등 다양한 전문훈련기관이 참여한다.또한 고학력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교육 훈련과정도 지난해 21개에서 31개 과정으로 확대되며 ,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유망직종 훈련과 창업 과정도 개설된다.글로벌 교육 컨설턴트, 표현 예술 치료사, 의료관광 통역 전문인력 등 고학력 여성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훈련과정으로 고학력 여성과 취업처 간의 구직·구인 요구에 맞춰 재취업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교육·복지 등 여성이 선호하는 취업 유망 직종 훈련과정과 소규모 창업·1인 창업 등 창업 과정이 개설된다.취업유망 과정은청소년커리어코치, 독서심리상담, 방과후지도사, 법률사무원, 관광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유휴 간호사 재취업 과정 등이며 창업 과정은 여성친화협동조합창업, 수공예공방창업과정, 떡카페창업과정 등이다.한편, 올해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은 새일센터 등 직업교육훈련 실시기관에 문의하면 통해 훈련 과정, 신청 방법 등 상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3-04-03

상큼하고 향긋한 미나리로 봄을 깨우세요

3월을 대표하는 건강식품 미나리가 한창이다. 동의보감에서 피를 맑게해주고 해독작용이 있다고 적었듯이,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미나리는 요즘들어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미나리 향에는 정신을 안정시키고 식욕을 촉진시켜주는 성분이 있다고 한다. 또한 잎에는 비타민C가 많아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감기 예방에도 좋고 철, 식이섬유 등이 많아 빈혈이나 변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미나리 요리로는 미나리강회, 미나리김치, 미나리잎쌈, 미나리적, 미나리 회, 미나리 채, 미나리볶음 등이 있다.△미나리강회재료 미나리 30g, 쇠고기(편육) 80g, 홍고추 1개, 달걀 1개, 소금, 고추장, 식초, 설탕, 레몬즙, 생강즙만드는법 1. 미나리는 줄기만 다듬어서 끓는 물에 데쳐낸다. 2. 쇠고기는 삶아 식혀서 1.5×5×0.3cm 크기로 썬다. 3. 달걀은 황·백 지단을 부쳐서 같은 크기로 썬다. 4. 홍고추는 폭 0.5cm, 길이 4cm 크기로 썬다. 5. 편육, 황·백 지단, 홍고추를 가지런히 겹쳐서 미나리로 가운데 부분을 감아서 만다. 6. 초고추장을 곁들여낸다. 7. 초고추장 양념=고추장 30g, 식초 15ml, 설탕 3g, 레몬즙 5ml, 생강즙 3ml.△미나리김치재료 미나리 5단(1.5kg), 소금 2/3컵, 물 3컵. 당근 1/4개(50g), 마늘 2통, 생강 반 톨, 고춧가루 2/3컵, 통깨 3큰술, 실고추 약간, 멸치젓국 1컵만드는법 1. 미나리는 단을 풀지 말고 뿌리를 자른 후 손에 쥐고 칼끝으로 살살 잎을 끊듯이 쳐서 다듬어 얼른씻어 건져 10cm 길이로 자른다. 2.넉넉히 흐르는 물에 비비면서 말끔히 씻은 미나리를 물 3컵에 소금을 풀어 잘 녹인 후 절인다. 지나치게 절이면 줄기가 질겨진다. 3. 당근은 어슷하게 2mm 두께로 썰어 채 썬다. 4. 마늘과 생강은 껍질을 벗겨 절구에 찧는다. 5.고춧가루는 멸치젓국에 부어 불린다. 6.멸치젓국에 불린 고춧가루와 다진 양념, 통깨, 실고추를 넣어 잘 섞는다. 7. 젓국 양념에 미나리와 당근 채를 넣고 가만가만 섞어 단지에 눌러 담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도움말= 심현철 포항대학교 겸임교수

2013-03-27

촌스러운 청청 패션(데님 온 데님·Denim On Denim), 세련되게 돌아왔다

최근 해외 패션 피플들의 스트릿 룩을 살펴보면 80년대 롤러장 시대에나 유행했던 스웻셔츠나 컬러풀한 니트룩이 눈에 띄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룩, 소위 뜨는 패션은 일명 청청 패션, 데님 온 데님(Denim On Denim) 패션이 아닌가 싶다. 국내에서도 세련된 청청 패션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봄 2013 봄·여름 트렌드로 떠오른 청청 패션을 도전하고 싶지만 어려워하는 패션 피플들에게 세련되게 입는 3가지 방법을 제시한다.◇데님 컬러도 여러가지, 톤을 맞춰 입자데님에도 여러 가지 컬러가 있다. 블랙, 그레이, 블루 등 다양한 컬러와 워싱을 가지고 있는 데님들은 데님이라고 다 같은 데님이 아니다.똑똑한 패셔니스타 정려원은 화보에서 푸른빛이 강하게 도는 미드 블루컬러의 데님셔츠와 같은 톤의 데님 팬츠를 스키니한 핏으로 몸매라인을 드러내어 섹시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톤온톤으로 매치하여 심플하게 연출했다. 통통한 체형의 경우 어두운 컬러의 데님으로 매칭하면 좀 더 슬림해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돌돌돌, 롤업의 미학스타일의 멋은 디테일에 있다. 심심할 수도 있는 스타일링이지만 자연스럽게 걷어 올린 소매로 꾸민듯 안 꾸민듯 세심한 디테일까지 신경쓰는 것이 바로 똑똑한 스타일링이라고 할 수 있다.진청으로 스타일링해 베이직하면서도 깔끔한 룩을 연출해도 좋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이 룩에서 셔츠와 팬츠의 밑단을 살짝 롤업해 자유분방한 느낌과 거친 남성의 모습까지 한번에 표현할 수 있다. 소매를 걷어주는 롤업 스타일은 발랄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데님으로 표현할 수 있는 최상의 스타일이다. 이 때 눈빛과 포즈 역시 장난기 가득한 반항아적인 눈빛과 포즈 역시 패션에 플러스가 될 것이다.◇초보자에 유용한 `데님셔츠`청청 패션을 가장 무난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데님 셔츠와 함께 스타일링 하는 것이다. 데님 셔츠 하나만 입어도 좋고, 집에 하나쯤은 있는 티셔츠를 안에 받쳐입으면 덜 부담스럽다. 데님 셔츠를 아우터처럼 오픈해서 입을 수도 있기에 데님 셔츠 하나면 여러가지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자칫하면 촌스러워 보이기 쉽상인 청청패션이지만 위에 세 가지 룰을 적용하면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다. 거기에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더한다면 이제부터 거리 위에 패피(패션피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다가오는 봄, 새로운 도전으로 패피가 되어보자./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3-27

세대별 최고 디자이너들 한자리에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의 올 가을, 겨울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2013 F/W 서울컬렉션 블루스퀘어`가 오는 30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다. 이번 컬렉션에는 이상봉, 김동순, 신장경, 진태옥, 루비나 등을 비롯한 총 26명의 유명 톱디자이너 및 주목받는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총 19회의 화려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2013 F/W 서울컬렉션 블루스퀘어는 국내 정상급으로 손꼽히는 원로 디자이너들부터 신진, 중진 디자이너들까지 패션쇼를 원하는 세대별 디자이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패션쇼를 개최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 국내 1세대 진태옥 디자이너부터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 이상봉 디자이너, 부회장 홍은주/신장경 디자이너 등 TOP 디자이너들 뿐 아니라 최근 국내 및 해외 패션계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태용 디자이너까지, 세대별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이 한자리에 펼쳐지며 국내 패션계의 현황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유례 없는 자리로서 해외 프레스 및 바이어의 이목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이상봉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은 “이번 2013 F/W 서울컬렉션 블루스퀘어는 패션쇼를 원하는 디자이너들이 쇼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만들기 위한 취지로 진행하게 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컬렉션으로 풍성한 쇼를 제공하기 위해 디자이너들은 사력을 다해 준비 중”이라며 “패션쇼를 원해오던 디자이너들과 대중들이 함께 즐기는 최고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3 F/W 서울컬렉션 블루스퀘어 일정은 다음과 같다.△27일 신장경 유혜진 루비나 박춘무 이상봉 박병규 △28일 진태옥 강기옥 홍은주 곽현주 송자인 △29일 주효순 박윤정 서영수 김은희 김홍범 △30일 김동순 양희득 박항치/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3-03-27

식탁 위 향긋한 봄나물로 가족건강 챙기세요

따뜻한 봄이 왔지만 주부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특히 따뜻하고 추운 날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기 때문에 면역이 떨어지기도 쉽고 나른함, 식욕부진도 걱정 되기 때문이다.이런 때 일수록 채소, 과일 등의 섭취를 통한 영양가 있는 식단이 중요하다.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질병이 없다고 하듯이 항상 신선한 제철 채소와 과일로 가족을 위한 건강 식단을 차려보면 어떨까.냉이, 비타민·칼슘·철분 풍부, 열량낮아 비만에도 최고제철 나물, 피곤한 봄날 활기 찾아주고 잃은 입맛 살려내냉이는 비타민, 칼슘, 철분이 풍부해 콩단백질이 많은 콩가루와 같이 섭취하면 영양학적으로 좋고 채소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다. 열량이 낮아 비만에도 좋다.달래는 비타민, 무기질, 칼슘, 콜레스테롤 저하, 빈혈, 간장작용을 돕는다. 춘곤증, 동맥경화 예방에 좋고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과 생리불순과 출혈에 좋다.봄동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칼륨, 칼슘, 인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좋고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참기름과 같이 먹으면 더욱더 좋다.제주도에서 많이 나는 유채는 종기제거에 효능이 있고 유채꽃은 부종을 없애고 헛배와 변비에 좋다.무엇보다 제철에 나는 봄나물은 나른하고 피곤한 봄철을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몸으로 만들어 주고 겨우내 잃은 입맛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아침△흑미밥재료 찰흑미, 쌀만드는 법 찰흑미와 쌀을 넣어 가족들의 취향에 맞도록 물을 부어 밥을 한다.△쑥국재료 햇쑥만드는법 된장푼 다시물을 끓이다가 마지막에 쑥을 넣어 살짝 끓인다.△고등어무조림재료 고등어, 무, 대파만드는 법 도톰하게 자른 무를 밑에 깔고 고등어를 넣고 양념장을 뿌려 가며 천천히 조린다.△오이달래무침재료 오이, 달래만드는 법 소금으로 비벼 씻은 오이와 달래를 매실엑기스를 넣어 새콤, 달콤하게 무친다.△숙주나물무침재료 숙주만드는 법 숙주나물을 데쳐, 소금 간을 해 무쳐낸다.△미나리사과 물김치재료 미나리, 사과, 쪽파만드는 법 밀가루풀에 곱게 고춧물을 내어 미나리, 쪽파, 사과를 넣어 시원하게 만들어 놓는다.◇점심△현미보리밥재료 찰현미, 눌린보리쌀만드는 법 찰현미와 눌린보리쌀을 넣어 밥을 한다.△냉이콩가루국재료 냉이, 생콩가루만드는 법 된장푼 다시물을 끓이다가 냉이에 생콩가루를 버무려 끓인다.△봄동쌈재료 하나씩 다듬은 봄동만드는 법 봄동에 밥을 얹고 강된장을 넣어 접시에 돌려 담아낸다.△물파래옥수수전재료 물파래, 캔옥수수, 메밀가루만드는 법 잘 씻은 파래에 물을 뺀 캔옥수수를 넣어 메밀가루로 반죽해 얇게 부친다.△우렁강된장재료 우렁살, 된장, 양파, 두부, 호박, 대파만드는 법 잘게 다진 야채에 곱게 간 멸치가루를 넣고 우렁살을 넣어 되직하게 끓인다.△단호박식혜재료 단호박, 밥, 엿질금만드는 법 잘삭힌 엿질금에 푹익혀 으깬 단호박을 넣어 밥통에서 6시간 발효해 끓인다.◇저녁△조밥재료 좁쌀, 쌀만드는 법 좁쌀과 쌀을 넣어 밥을 고슬고슬하게 한다.△부추조개살국재료 부추, 조개살만드는 법 맑게 끓인 조개살 국에 부추를 넣는다.△우엉불고기재료 어슷썬 우엉, 양념한 쇠고기만드는 법 식초물에 살짝 데친 우엉에 불고기 양념한 쇠고기와 볶는다.△돗나물양파무침재료 돗나물, 양파만드는 법 돗나물과 양파에 초고추장을 살짝 뿌려 먹는다.△무들깨볶음재료 무, 들깨가루만드는 법 채썬 제주무를 들기름에 살짝 볶다가 들깨가루로 볶는다.△유채겉절이재료 유채, 맑은 액젓만드는 법 맑은 액젓으로 먹기 직전에 버무려 낸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박성애 포항 중앙성심요양병원 영양실장

2013-03-20

따스한 봄 남자친구 마음 사로잡는 선물 아이템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연인에게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는 좋은 선물이 없을까?여성들은 사랑하는 그가 어떤 선물을 받고 싶을까 늘 궁금해하며 좀 더 좋은 선물을 하고 싶은 마음에 계속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선물 종류가 다양한 여성과 달리 남성을 위한 선물은 종류가 한정적이다 보니 더욱 고민되기 마련.화창한 봄날, 포인트가 되는 패션 아이템 선물로 마음도 전하고 남자친구의 센스 있는 스타일을 완성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심플한 블랙 시계로손목에 포인트를손목에 차는 시계는 작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시간을 표시하는 의미 있는 선물로 패션을 완성 해주는 아이템이다. 출시 30주년을 맞아 아시아에서 행운을 뜻하는 숫자 8을 컨셉으로 다이얼 중 숫자 8만 `VIII` 로 표기해 행운의 의미를 강조한 디자인을 출시한 휴고 보스 커플 시계에 주목해 보자. 깊이감 있는 블랙 컬러가 고급스러움을 물씬 풍기는 시계 아이템은 남녀 할 것 없이 매력적인 아이템이 될 것이다. 같은 디자인의 시계를 커플 아이템으로 함께 착용하여 행운도 사랑도 의미 있게 나눠 보는 것은 어떨까.□트랜드와 실용성을 함께,스타일리시한 백(Bag) 아이템가방은 여성들의 전유물이란 착각은 금물이다. 패션에 관심 있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그들에게 백 아이템은 패션을 완성하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됐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이커스탈렛의 새로운 남성 컬렉션인 뷰로 비아 바이커 스탈렛에서 스타일리시한 백 아이템을 골라보자.무거운 물건을 많이 넣지 않고 가볍게 소지하는 것을 선호하는 남자친구에게는 스퀘어 형태에 심플함을 강조한 `오버사이즈 클러`를 추천하고 실용성을 중시하는 그에게는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랩으로 토트백, 숄더백 두 가지로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인 뷰로 비아 바이커스탈렛의`뷰로 토트 백`을 추천한다. 남자친구의 취향에 맞는 실용만점 가방 선물은 남자친구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아이템이 될 것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3-20

상큼한 봄 알리는 그녀들의 가방

봄의 화사한 색채와 잘 어울리는 발랄함을 담고 있으면서도 수납까지 편리한 가방은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패션 아이템이다. 특히 봄나들이를 위한 패션 아이템을 찾는 여성들이라면 옷 보다도 가방 트렌드를 분석해 엣지 있는 가방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봄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돼 줄 가방 아이템을 살펴봤다.□ 타임 `뉴 자이갠틱 백` `송치 쇼퍼 백`이 시대를 앞서 나가는 커리어 우먼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여성브랜드 타임은 지난 시즌 소개된 쟈이갠틱 백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미니멀한 스타일의 `뉴 자이갠틱(New Gigantic) 백`을 선보인다.디테일은 최소화한 미니멀한 스타일과 시선을 압도하는 빅 사이즈 형태가 특징인 쟈이갠틱 시리즈는 고급스러운 소가죽에 은은한 광택이 느껴지는 크로커다일 패턴이 더해져 가죽자체의 멋스러운 텍스쳐가 매력인 제품이다.작아진 사이즈로 기존 제품보다 한층 웨어러블하게 연출할 수 있는 뉴 쟈이갠틱 백은 숄더, 토트백 등 다양하게 사용 가능한 레더 스트랩을 포함하고 있어 실용성을 부각시켰다.클래식한 룩과 캐쥬얼한 룩 어떠한 스타일에도 매치가 가능한 시크한 블랙 컬러로 출시된 뉴 쟈이갠틱 백은 직장여성들의 `에브리데이 백`으로 사랑 받을 듯하다.타임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스퀘어 디자인에 매끈한 소가죽 소재가 만나 미니멀한 매력을 더하는 `타임 송치 쇼퍼(TIME Unborn-calf Shopper) 백`도 선보인다.타임 송치 쇼퍼백은 하단 부분을 감싸는 송치로 인해 한층 견고하고 멋스럽다.한동안 클러치의 열기가 뜨거웠지만 오피스 우먼의 데일리 아이템으로는 넉넉한 사이즈의 쇼퍼백이 제격.바쁜 일상 속에서 다양한 소지품을 담아야 하는 현대여성들에게 타임 송치 쇼퍼백은 트렌디함과 실용성 두 가지를 만족시킨다.와인컬러에는 블랙 컬러의 송치가, 네이비 컬러에는 와인컬러의 송치가 블로킹을 이루고 있어 감각적인 컬러의 조화가 돋보이며 송치와 소가죽을 가로지르는 메탈 지퍼 디테일은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에 유니크함을 선사한다.□ 마인 `파스텔 백`여성 토탈 브랜드 마인은 화사한 봄 컬러로 제안된 `파스텔(pastel bag) 백`을 출시한다.파스텔 백은 자연스러운 텍스처의 소가죽 소재를 사용해 가방에 볼륨감이 느껴지는 제품이다.사이즈에 비해 가벼운 무게감으로 데일리백으로 적합하며, 넉넉한 수납공간과 내부에 분리 포켓이 있어 실용적이다.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인 화사하고 부드러운 오렌지와 블루 두 가지 컬러로 제안됐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이 있어 스타일링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캘빈클라인 진 액세서리 `레이첼 백`엣지있는 감성의 아메리칸 프리미엄 디자이너 데님 브랜드 캘빈클라인 진 액세서리는 트렌디한 패션피플들을 만족시킬 캐쥬얼하면서도 발랄한 `레이첼(Rachel) 백`을 선보인다.레이첼은 블랙 앤 연 브라운의 컬러 매칭의 어떠한 룩에도 소화하기 좋은 세련된 조합으로 메탈로 된 원 버튼은 언제든지 편리하게 여닫을 수 있으며 사이드의 버클 디자인은 캐주얼 함을 더한다.연한 브라운의 바디이지만 오염에 강하고 관리가 쉬운 100% 폴리 우레탄 소재로 실용성까지 고려한 레이챌백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여성들의 다양한 소지품들을 담아줄 넉넉한 실용적인 크기로 포멀한 룩부터 가벼운 캐주얼 룩까지 어떠한 스타일에도 매칭할 수 있다.숄더와 토트 두 가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레더 스트랩으로 2-Way 백으로 사용 가능해 한층 더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레이첼 백은 20대 여성들의 데일리백으로 손색 없을 듯하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3-03-13

핀외식연구소, 단기간 비법전수 과정 진행

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건 자본이 아니라 전문성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않는 네 박자 요소는 무엇일까.우선 본인이 생각한 아이템이 계절적인 아이템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여름철, 겨울철 메뉴인지, 아님 사계절 메뉴인지에 따라 접근방법이 달라진다. 그럼 다음으로 중요한 부분이 반짝 아이템으로 유행을 타는 아이템인지에 따라 투자금 회수 기간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장사란 돈을 벌기위해 하는 것으로 무엇보다 수익성이 중요하다. 경기에 따라 전체 매출 중 순수익이 어느 정도 되느냐에 따라 집중과 선택이 달라지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아이템이 특정 지역에서만 호황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템으로 어느 정도의 생명력을 가지고 갈수 있는지 여부다.원칙을 바탕으로 창업시장에 도전하고 자신만의 성공요소를 만들어야 만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 기존 창업자들의 경우 메뉴의 변화 없이 2~3년 지속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시시각각변하는 시장경쟁에서 처질 수밖에 없다.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한가지다. 기존 메뉴를 보완하거나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회전율을 높인 점포가 생존전략에서는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핀외식연구소는(www.food119.co.kr)는 3, 4월 두달 동안 비용부담 없이 단기간에 배워 바로 업장에 접목할 수 있는 비법전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윤기호 핀외식연구소 부장은 “지금까지 예지창업자, 업종전환자의 경우 자신에게 맞는 아이템을 전수창업 형태로 진행하기에는 적잖은 비용부담으로 많이 꺼려한 것이 현실이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좀 더 쉽게 창업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요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교육 취지를 밝혔다.냉면·막국수 비법전수 과정이 대구(3월21~22일), 서울(3월19~20일) 지역별 10명만 전수한다. 이어 개성, 평양, 황해도, 평안도 지역의 북한향토음식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 있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탈북 요리전문가들로 이명애, 추향초, 김양희 박사가 직접 전수한다. 대구(4월4~6월27일), 서울(4월4~6월19일)에서 각각 25명만 선발해 교육한다. 교육진행은 총 11회(30시간) 프로그램으로 주1회 과정이다.이밖에도 인기과정인 일본 40년 전통의 사누끼우동학교가 `수타 면반죽 비법전수(3월14~15일)` 교육생을 30명 모집한다. 진행 강사는 야마토 사누끼우동학교 한국지사대표다.마지막으로 소바학교 과정은 4월11,12일 양일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 1577-7409./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3-03-13

애매한 `겨울과 봄 사이` 똑똑하게 입자

아직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층 길어진 해로 인해 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 왔음을 느끼는 요즘. 화사한 컬러를 입은 옷들이 백화점 쇼윈도를 자리하고, 연일 봄 트렌드를 읽어내느라 바쁜 매거진 등에 우리의 마음도 칙칙한 겨울에서 벗어나 따뜻한 봄을 준비할 때이다. 특히, 이제는 추위로 몸을 감쌌던 무겁고 어두운 아우터 대신 한층 더 가볍고 화사한 간절기 아이템이 대거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 아직은 추워도 미리 준비한다면 남들보다 한 발 앞서는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요즘 출시 되는 패션 아이템들은 멋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이 가미되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똑똑한 아이템들이 많다. 이번 시즌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디자인과 소재, 기능성을 모두 겸비한 하이브리드 아이템과 함께 다가오는 간절기 시즌에 멋스럽고 쉽게 연출하는 스타일링 노하우를 살짝 엿보는 건 어떨까?스타일링 노하우를 알기에 앞서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에 대해 알아보자.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청량한 느낌을 선사하는 블루 톤이 강세인데, 그 중에서도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는 로열 블루 컬러가 이번 시즌 잇-컬러로 떠오르고 있다.착용하기에 자칫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컬러이지만 화이트, 그레이 등 모노톤 의상에 포인트 컬러로 함께 연출하면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선보일 수 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페트레이에서는 13SS 시즌을 맞아 활동적이면서도 세련된 간절기 재킷을 은은한 광택의 로열 블루 컬러로 출시했다. 프라다 소재를 사용해 구김이 거의 없는 재킷은 브랜드 특유의 섬세한 기술력을 만나 방수, 방풍 등 우수한 내구성을 갖춰 간절기에 빼놓을 수 없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머스트 해브 아이템, 야상 스타일 재킷어디에 걸쳐도 스타일리시하고 빈티지한 매력과 편안함을 더해 주는 야상점퍼는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좋아 간절기 시즌 가장 입기 좋은 아이템이다.캐주얼 룩 뿐만 아니라 수트 룩에도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엉덩이를 덮는 안정적인 기장으로 봄바람을 막아주기에도 충분하다. 프랑스 브랜드 에이글의 야상 스타일 재킷은 2L MTD 소재를 사용해 높은 투습도를 자랑한다. 뛰어난 기능성 소재와 함께 웨어러블한 디자인은 일상복과의 코디가 쉬우며 허리라인에 스트링 디테일이 있어 다양한 실루엣으로 연출이 가능하다.주중에는 카디건과 함께 착용해 단정하고 캐주얼한 느낌의 데일리 룩으로, 주말에는 컬러팬츠와 워커 또는 러버부츠와 함께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위크엔드 룩으로 연출해 보자.◇패딩 베스트와 함께 즐기는 주말 나들이패딩 베스트는 활동성이 높아 야외 활동이 많은 주말 나들이 웨어로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주말 캠핑이나 낚시 등의 야외활동 시 후드 티셔츠나 데님을 함께 착용해 활동성을 강조하고, 패셔너블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글의 패딩 베스트는 700필 파워 화이트 덕 다운을 사용해 뛰어난 보온성이 특징이며, 따뜻한 느낌의 울 소재를 어깨 부분에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안겨준다. 최근에는 패딩 베스트가 비즈니스 캐주얼 웨어로도 착용되고 있어 주말 나들이 외에도 데일리 웨어로도 손색없는 아이템이다.◇패션의 완성 시계야상 재킷과 베스트가 준비됐다면 이제 패션의 완성을 마무리 해 줄 시계에 주목해보자. 시계는 남성들이 가장 신경 쓰는 액세서리 아이템 중 하나로 수트 룩의 완성도 높여주고, 캐주얼한 룩은 스타일리시함을 돋보이게 해주는 아이템이다.메탈 시계의 경우 차갑고 시원한 느낌을 줘 봄, 여름 시즌에 잘 어울리며, 셔츠나 티셔츠에 메탈시계를 매치해 더욱 트렌디하고 세련된 남성의 이미지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 반면, 가죽 시계의 경우 고급스럽고 차분한 느낌을 줘 다른 매력을 살릴 수 있다.자신의 패션 스타일에 맞는 패션 아이템과 시계를 선택해 누구보다 돋보이고 세련된 간절기 스타일링을 완성시켜 보자./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3-06

두릅·냉이… 식탁에 찾아온 `봄의 여왕`

계절의 진미 산채(山菜) 이용법추운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돌아오면 여러 가지 산채들이 봄을 알리는 선두주자 랄 수 있다. 자연건강식품인 산채들이 식탁에 올라와 입맛을 돋워주고 또 고유한 고향의 맛을 일깨워 준다. 무엇보다 푸르면서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씁쓰레하면서도 입안에 군침을 돌게하기 때문이다.자연에서 나서 자연이 기르고 자연의 따스함을 받고 자란 산채들은 우리 몸에 수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어느 약을 먹는다고 한들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제철에 맞는 과일이 가장 맛이 있고 영양가가 풍부하듯이 제철에 나는 산채들을 먹어두는 것이 어느 영양제를 먹는 것보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산채를 보다 다양하고 맛있게 활용하는 법을 소개한다.△두릅무침옛날부터 두릅의 여린 순과 부드러운 잎은 나물로 만들어 먹었고, 밥에 쪄먹기도 한다. 산채의 왕자라 불리는 만큼 맛과 향이 일품이다. 두릅에는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면서 비타민과 칼슘,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신장병, 당뇨병, 신경통, 현기증 등에 좋고,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재료두릅 300g, 고추장, 설탕, 식초, 마늘, 통깨, 소금, 참기름만드는 법 1. 두릅은 연한 것으로 깨끗이 손질하여 끓는 물에 소금 넣어 데쳐낸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2. 고추장, 설탕, 식초, 마늘, 참기름, 깨를 넣고 두릅을 넣어 무친다.3. 양념은 고추장 60g, 설탕 30g, 식초 30cc, 마늘 10g, 통깨 5g, 참기름 20g을 섞어 만든다.△냉이무침냉이는 봄 계절의 향긋한 봄나물로 유명하다.냉이는 채소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다. 비타민A와 C, 칼슘 역시 풍부하며, 열량이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좋다. 덧붙여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깨끗하게 손질한 냉이를 밥이나 죽에 넣어 쌉싸름하게 먹으면, 열량이 낮으면서도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먹을 수 있다. 다이어트식으로 제격이다.재료 냉이 100g, 소금, 마늘, 통깨, 참기름, 홍고추, 파만드는 법 1. 냉이는 다듬어 씻어서 끓는 물에 소금 넣어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2. 홍고추는 채 썰고 파는 어슷하게 썬다.3. 냉이에 마늘, 소금, 깨, 홍고추, 파, 참기름을 넣어 무친다.△돌미나리나물 돌미나리는 입맛을 잃었을 때 미나리회를 먹으면 식욕을 되찾는데 효과가 있다. 비타민A·C, 철분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 탁월하다. 다른 채소에서 맛볼 수 없는 독특한 향미가 있어 김치를 담글 때 곁들여 쓰기도 한다.재료 돌미나리 200g, 소금, 고춧가루, 액젓, 설탕, 간장, 깨, 홍고추, 파만드는 법 1. 돌미나리는 뿌리를 잘라내고 잎을 떼어낸 다음 끓는 물에 소금 넣어 데쳐 물기를 제거해 썰어둔다.2. 홍고추, 파는 채 썬다.3. 돌미나리, 채 썰어둔 홍고추, 파, 고춧가루, 액젓, 설탕, 간장, 통깨를 넣고 무친다.△씀바귀나물씀바귀는 쓴맛이 매우 강한 봄나물 중 하나다. 줄기, 잎, 뿌리를 데쳐 쓴맛을 제거해 나물로 무쳐먹는데, 특히 이른 봄의 미각을 돋워 주는 산채다.섬유소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적어 대표적인 다이어트식으로 꼽힌다. 씀바귀 특유의 쓴맛이 불편한 사람이라면 나물을 무칠 때 배즙을 첨가하면 된다. 배즙의 단맛과 향이 쓴맛을 완화해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은 건강식이 된다.재료 씀바귀 200g, 고추장, 설탕, 식초, 마늘, 통깨, 소금, 참기름만드는 법 1. 씀바귀는 뿌리를 깨끗이 다듬어 씻어 끓는 소금물에 데친 다음 찬물에 넣어 쓴맛을 제거한다.2. 고추장, 설탕, 식초, 마늘, 참기름, 깨를 넣고 씀바귀를 넣어 무친다.3. 양념은 고추장 60g, 설탕 30g, 식초 30cc, 마늘 10g, 통깨 5g, 참기름 20g을 섞어 만든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도움말=심현철 포항대학 겸임교수

2013-02-27

정월대보름 음식에 담긴 조상의 지혜

오는 24일은 `휘영청` 둥근 달이 온누리를 포근하게 감싸주는 정월대보름이다.대보름이란 정월 15일을 가리키며 1년 중 첫 보름달을 보면 1년의 운이 좋다고 해 달맞이를 하며 달을 보고 소원을 빌기도 하고, 농사의 시작일로 여겨져 매우 큰 명절로 여겨지며 새해 운수 등을 점치고 그에 따른 풍습 등이 행해졌다.대보름의 음식으로는 귀밝이술을 마시며 오곡밥, 묵은 나물, 너비아니구이, 보쌈, 약식, 원소병, 유밀과, 강정 등이며 견과류로 부럼을 깨물었다.귀밝이술은 귓병이 생기지 않으며 1년 동안 기쁜 소식만 듣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부녀자들도 마셨다.오곡밥은 찹쌀, 차 수수, 팥, 차조, 콩 등 다섯 가지 이상의 곡식을 섞어 지은 밥으로 여러 집에서 서로 나눠 먹었다.묵은 나물은 진채(陳菜)라 해 지난해 말려둔 아홉 가지 묵은 나물로 호박오가리, 가지나물, 시래기, 묵나물, 취나물, 박 오가리, 표고버섯, 고사리, 무고지로 나물을 만들어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했다.부럼은 호두, 생밤, 은행, 잣, 등을 이른 새벽에 깨물면 1년 내내 무사태평하며 종기, 부스럼이 생기지 않고 차아가 튼튼해진다고 믿었다.또한, 대보름에는 보름날 해뜨기 전 다른 사람에게 더위를 파는 더위팔기 풍습이 있고, 초저녁에 횃불을 들고 높은 곳에 올라 달맞이를 하며 새해 풍년을 점치고 행운을 빌기도 한다. 달이 떠오를 때는 달집을 만들어 태우면서 풍년을 비는 달집태우기를 하고, 대보름에는 땅에 놓인 다리를 밟으면 사람의 다리가 튼튼해진다고 하는 `다리 밟기` 풍습과 농민들이 행렬을 이뤄 집을 차례로 찾아가는 지신밟기 풍습이 있고, 그해의 액운을 멀리 날려 보낸다고 연에 이름, 생년월일과 송액영복(送厄迎福)과 같은 글귀를 쓴`액막이 연`을 날려 보내기도 한다.심현철 포항대학 겸임교수의 도움으로 보름음식 만드는 법을 알아본다.⑴오곡밥재료 차조 100g, 차 수수 100g, 찹쌀 200g, 멥쌀 100g, 보리 100g, 붉은 팥 100g, 강낭콩 100g, 소금만드는 법불린 쌀과 여러 가지 잡곡을 섞어 소금을 탄 물을 뿌려 가면서 시루에 찌면 오곡밥이 맛있게 되 며, 솥바닥에 눌어붙을 염려도 없다.⑵대보름나물재료 시래기(말린 것) 50g, 호박오가리 50g, 취나물 50g, 무 100g, 가지(말린 것) 50g, 토란대 50g, 고구마 순 50g, 고사리 50g , 고춧잎(말린 것) 50g만드는 법1. 시래기(말린 것), 호박오가리, 취나물, 가지(말린 것), 토란대, 고구마순, 고사리, 고춧잎(말린 것)을 뜨거운 물에 충분히 담가 불렸다가 씻어 놓는다.2. 무는 채 썰어 팬에 기름을 넣고 볶다가 다진 파, 마늘, 깨, 참기름을 넣어 볶는다.3. 시래기(말린 것), 호박오가리, 취나물, 가지(말린 것), 토란 대, 고구마 순, 고사리, 고춧잎(말린 것)은 물기를 꼭 짜지 말고 약간 촉촉하게 준비한다.4. 간장, 소금, 다진 파, 마늘, 깨, 참기름을 넣어 양념한 후 팬에 부드럽게 볶아낸다.⑶약밥재료 찹쌀 600g, 황설탕 150g, 계피가루 15g, 밤 10개, 대추 10개, 잣 30g, 참기름, 간장, 후춧가루만드는 법 1. 물에 불린 찹쌀, 밤을 찜통에 보자기를 깔고 40~ 50분 정도 찐다.2. 찜을 한 찹쌀과 밤에 황설탕, 계피가루, 대추, 잣, 참기름, 간장, 후춧가루를 넣어 골고루 버무린 다음 모양을 내어 담아낸다.⑷동치미재료 무, 쪽파, 갓, 고추(삭힌 것), 홍고추, 마늘, 생강, 배, 소금만드는 법1. 무에 소금 묻힌 후 2~3일 동안 항아리에 넣어 둔다.2. 물을 끓여 식힌 후 항아리에 넣고 쪽파, 갓, 고추(삭힌 것), 홍고추, 마 늘, 생강, 배를 넣어 익힌 다음 무, 고추, 갓, 마늘, 쪽파를 함께 담아낸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2-20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과정 모집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한식조리사 양성과정과 행정회계사무원, (예비)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직업교육훈련과정 생을 모집한다.한식조리사(취·창업) 양성과정은 3월25일부터 6월15일까지 2개월간 1일 4시간 월, 수, 금 주 3회 교육하며 한식조리사로써 한식관련 강의를 실시한다.대상은 한식조리사로서 한식관련 직종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경력단절여성, 참여의지 및 취업의지가 높은 미취업·경력단절여성 등이며 교육 장소는 경주전통음식체험교육원 수리뫼(내남면) 및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내 교육실에서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각 과정당 22명이며 1차 서류전형에 이어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개별면접 등을 통해 선발한다.행정회계사무원 양성과정은 4월15일부터 6월11일까지 2개월간 1일 4시간, 주5회(월~금) 실시한다.대상은 행정회계사무원으로서 사무직종 혹은 관련직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40세 미만 미취업·경력단절여성으로 강의는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내 컴퓨터실에서 한다.(예비)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3월11일부터 5월3일까지 2개월간 1일 4시간, 주 5회(월~금) 실시한다.(예비)사회적기업전문인력으로서 인사, 노무, 회계 등 전반적인 행정실무능력을 배양하고 관련 직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초대졸 및 40세 미만 미취업·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외부기관에서 강의 한다.문의 (054)744-1901./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