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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화포레나 포항 당첨자 서류접수 14일까지 마감

역세권 분양아파트인 ‘한화포레나 포항’ 당첨자 서류접수가 지난 5일부터 시작됐다. 접수마감은 오는 14일까지다.계약은 서류 접수자를 대상으로 부적격 여부를 가린 후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포항에서 분양아파트 완전 계약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부동산 업계는 포레나 포항이 역세권 프리미엄에다 2천192세대의 대단지라는 이점, 앞서 바로 옆 단지에서 분양한 1천세대 규모인 삼구트리니엔의 100% 계약 등으로 미뤄 일단은 순항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포항아파트 경기는 포항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미분양 해소에 이어 새 아파트 중심으로 거래가격 또한 큰 폭 상승을 유지해 왔다.서진국 공인중개사는 “2천세대가 넘는 한화포레나 포항이 완전계약에 성공한다면 포항지역은 당분간 분양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역으로 예상 외 결과가 나오면 부동산 경기가 한풀 꺾이는 바로미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한편, 한화포레나 포항은 포항역사 바로 앞인 북구 흥해읍 이인도시개발지구 내에 위치해 있으며,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실시된 사전 청약결과 일부 평수의 경우 최고 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06

포스코건설, 2차 하도사 체불예방 협력사에 인센티브

포스코건설이 2차 하도사에 지불해야 할 각종 대금의 체불을 예방하는 협력사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포스코건설은 ‘하도급 대금 직불’에 참여하는 협력사들에 대해 종합수행도 평가 시 가점 2점을 부여해 입찰참여 기회를 높여주고 노무비 닷컴 이체수수료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그동안 포스코건설은 공사계약시협력사가 자율적으로 근로자들의 임금계좌를 노무비 닷컴에 등록해 지급하는 방식의 체불관리시스템 사용을 권장해 왔다.그러나, 정작 협력사들의 참여도가 낮아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근로자, 장비업체, 자재업체의 고질적인 체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한 것이다.2020년도 종합수행도 평가 가점 평균이 1.7점인 것을 감안하면 2점의 가점은 파격적인 혜택으로, 종합수행도 평가 우수업체로 선정되면 입찰 우선 참여가 가능하고 계약보증금 5% 경감 및 복수공종 입찰 참여 허용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포스코건설은 이를 위해 현재 공사 수행 중인 278개 협력사에 설문을 실시했으며, 이번 직불 대상 확대 제도에 적극 동참하는 업체에 대한 입찰 참여 확대와 송금수수료 지원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용함으로써 협력사들의 참여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06

포항제철소, 코로나 19 극복 사회공헌활동 ‘눈길’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의 결식 해소 사업 ‘희망나눔 도시락’이 막을 내렸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간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희망나눔 도시락’ 사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때문에 무료 급식소가 문을 닫는 가운데, 결식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자 SK와 함께 추진한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포항제철소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해도동, 송도동, 제철동 무료급식소 3곳과 포항시가 운영해 온 무료급식소 11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포항제철소는 3개월간 40회에 걸쳐 총 8만개의 도시락을 무료급식소 이용객들에게 전달했다.희망나눔 도시락을 이용한 한 어르신은 “포항제철소 덕분에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었다”며 “좋은 사업을 진행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특히,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까지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둬 더욱 의미가 깊다. 포항제철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소상공인 식당 32곳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도시락 제작을 맡겨 매출 증대를 도모했다.사업에 참여한 식당 주인은 “코로나19로 매출이 불안정한 가운데 안정적인 수입원이 생겨서 도움이 됐다”며 “지역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 보람 또한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포항제철소는 ‘희망나눔 도시락’ 사업 종료 이후 무료급식소 이용자 대상으로 대체식과 간편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포항제철소는 ‘희망나눔 도시락’ 사업 외에도 지난 4월 포항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나서기도 했으며, 취약계층 대상 마스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06

경북·대구지역 농협 신규 직원 채용…10일까지 접수

경북과 대구 농협이 신규직원 채용에 들어갔다.6일 경북농협은 지역 농·축협 정규직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신규직원 채용직렬은 일반관리직과 농약판매 일반관리직이다. 채용방식은 연령, 학력, 학점 등을 배제한 블라인드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반관리직(농약판매)의 경우 관련 업무경력 또는 해당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고, 채용 후 5년간 의무적으로 농약판매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이번 채용은 경북농협 주관으로 시·군 단위별로 채용하며, 응시 가능지역은 채용 공고일 전일(5월 2일) 기준으로 본인·부·모 중 1인의 주민등록상 주소를 기준으로 지원이 가능하다.농협 대구지역본부도 지역인재 채용확대와 우수인력 발굴을 위해 ‘2021년 대구지역 농협 신규직원 동시채용’을 실시한다. 6월 13일 인성·적성 및 직무능력검사, 6월 25일 면접시험 및 신체검사를 거쳐 7월 중순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이번 채용은 지원자간 공정한 경쟁을 위해 서류와 면접심사 모두 블라인드 방식으로 실시된다.응시자격은 5월 2일(채용 공고일 전일) 기준 응시자 본인과 부모 중 1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시 또는 달성군으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대구시와 달성군으로 나눠 채용한다. 이밖에 세부사항은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경북과 대구 모두 지원서 접수는 10일까지 농협 홈페이지와 잡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창훈·이곤영기자

2021-05-06

업무지식 경험 공유 ‘포스위키’ 협업 기여

포스코가 직원들의 업무지식과 경력개발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오픈한 ‘포스위키(POS-We:Key)’ 1주년을 맞아 그 성과를 공개했다.‘포스위키’는 조직 구성원간 협업 및 지식 공유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도입했으며, 위키(We:Key)는 ‘우리(We)를 키우는 성장의 열쇠(Key)’란 의미를 담았다.직원들이 궁금해하는 업무지식과 경력개발 등을 ‘포스위키’에서 자유롭게 물어보고 답을 찾으라는 뜻에서 이름을 지었다.포스코는 ‘포스위키’의 1년을 정리한 결과, 총 1천289건의 질문과 1천780건의 답변이 등록됐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포스위키 활용을 장려하고, 지난 1년의 활동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질문왕, 답변왕, 우수활용 부서를 선정하기도 했다.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는 멘토-멘티 교육과 동료 엔지니어간 질문사항 해결 등에 포스위키를 적극 활용해왔다. 업무와 관련된 잘 알지 못하는 내용과 용어를 포스위키에서 묻고, 일상적으로 쓰던 용어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등 부서원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활용했다.생산기술섹션 곽현철 과장은 “부서 내 신입사원들이 다른 부서에 업무지식을 물어보는 데에도 편리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어디에 질문해야 할지 애매한 질문을 올리면 사내 업무지식 전문가들이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위키는 대표적으로 ‘업무지식 질문하기’와 ‘경력개발 상담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서비스 모두 전 직원이 게시판을 통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05

10년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 ‘대현 라온프라이빗’ 내일 공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손쉽고 새로운 대안인 10년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 ‘대현 라온프라이빗’이 오는 7일 견본주택을 공개한다.이 단지는 대구 북구 대현동 325-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84㎡ 단일형 361가구 규모로 건립된다.민간 임대아파트는 중산층을 위한 임대주택 확대 보급과 집값 안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방안으로 도입됐다. 10년 전세형의 경우 10년간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하고 이후 분양받을 수 있는 아파트로, 분양아파트와 임대아파트의 장점만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즉, 분양아파트에 비해 목돈이 들지 않고 적은 자금으로도 안정적인 내집을 가질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또한 내집처럼 살지만 임대아파트라 취·등록세와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이 없고, 분양전환 시 감정평가금액의 80% 정도의 합리적 가격으로 취득 가능해 시세와 비교할 때 투자성도 뛰어나며 임대료 상승률도 2년간 5% 이내로 제한된다. 청약자격 제한이 없다는 것도 특별한 혜택이라 할 수 있다.공공임대아파트는 당해지역의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하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한 정식 청약절차에 따라야 해 자격조건이 까다롭고 단위가구의 면적도 소형이 대다수라 가족 규모에 따라 선택에 제약도 크다. 반면 민간임대아파트는 청약제도와 무관해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택 소유 유무와도 상관없어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거주지역 제한이 없어 19세 이상인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 없어 전월세 형태의 재임대도 가능해 투자상품으로서도 인기를 누릴 가능성이 크다.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을 받게 돼 안전하며 분양전환 후에는 양도소득세 면제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대현 라온프라이빗’은 생활환경이 뛰어난 도심에 들어서는 민간임대라는 점이 가장 눈길을 끌며 인기 높은 주거지에 부담없는 조건으로 내집을 장만할 수 있게 된다.사업지는 신천변에 자리해 조망과 쾌적성이 뛰어나고 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10분대에 동성로 등 도심과 동대구역에 연결되고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등 빠른 교통망을 갖췄으며 칠성시장, 롯데백화점, 도심 상업시설 등 생활여건이 뛰어나고 가까이에 경북대가 위치해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집의 크기도 가장 인기있는 중형아파트인 84㎡ 단일형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췄다.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마련해 지상은 공원처럼 꾸며지며 메타세콰이아숲 오솔길 등 다양한 정원과 조경공간이 들어선다. 테마놀이터, 유아놀이터가 별도로 조성되고 다목적 운동공간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신천변 35층 랜드마크적인 외관에 ‘범어 라온프라이빗 1, 2차’와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 등 지역에서 최상급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는 고품격 브랜드는 이 아파트의 가치를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하우스는 달서구 감삼동 170-2번지에 마련된다.사업 관계자는 “신천 조망을 누릴 수 있어 특별한 가치가 있어 분양아파트와 견주어 손색없는 최고 품질의 아파트로 공급하겠다”며 “시민의 주거안정과 내집마련을 돕는 새로운 주택공급 방법으로 안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5-05

동국제강, 국내 첫 철강 브랜드 채널 ‘럭스틸 TV’ 오픈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유튜브에 철강 브랜드 채널 ‘Luxteel TV’(럭스틸 TV)를 오픈했다.럭스틸 TV는 동국제강의 국내 최초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 ‘Luxteel’을 매개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다.포스코가 공식 유튜브 채널 ‘포스코 TV’를 운영하고 있지만, 철강 브랜드 단독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채널 개설은 동국제강이 최초다.동국제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컬러강판 최신 트렌드 및 정보 전달을 위해 해당 채널을 개설했다.럭스틸 TV의 콘텐츠는 단순히 제품 특징만을 부각하는 기존의 소개 영상과는 달리 컬러강판 전담 디자이너가 직접 출연해 브랜드의 강점 및 디자인 특성, 색감, 질감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동국제강은 럭스틸 TV 첫 콘텐츠로 채널 오픈 기념 영상과 함께 동국제강의 ‘Wood P-Tex 강판’ 소개 영상을 게재했다.Wood P-Tex 강판은 특수 코팅 방식을 적용, 철판 내·외부의 미세한 질감 표현으로 실제 나무와 같은 표면을 구현한 제품이다.동국제강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럭스틸 TV 채널 오픈을 기념해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구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동국제강은 럭스틸 TV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제품 소개 영상뿐만 아니라 컬러강판 시공 현장 모습 및 전문가 인터뷰 등도 제작할 방침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05

대구 ‘만촌역 태왕 디아너스’ 최고 청약경쟁률

대구 만촌네거리 구 남부정류장 부지에 분양한 ‘만촌역 태왕 디(THE)아너스’가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인 68.54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마감했다.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만촌역 태왕 디(THE)아너스’는 33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7천183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21.7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전용 84㎡ C 타입의 경우 1순위 해당지역에서 최고 68.54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였고 84㎡ A 타입은 58.83대 1, 84㎡ B 타입은 28.58대 1, 118㎡ 타입은 19.53대 1, 152㎡ 타입은 6.28대 1, 157㎡ 타입은 10.13대 1로 집계됐다.84㎡ C 타입의 청약경쟁률은 인근에 지난 3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만촌역’에서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 A 타입의 2배가 넘는 수치다.대구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떨어지던 경쟁률 추이에서 모든 타입이 해당지역 1순위 마감을 한 것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심지어 3월에 분양한 같은 만촌동의 현대 힐스테이트와 청약경쟁에서 1.7배의 더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는 점은 외지업체 중심인 대구 분양시장에서 지역 브랜드의 힘을 확인했다는데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풀이했다.분양 관계자는 “최근 만촌동에 분양한 아파트가 중도금 집단 대출을 알선하지 않아 비판여론이 조성됐는데 이런 불만을 인지한 지역 기업 태왕이 전용 84㎡는 중도금 40% 집단 대출(이자후불제)을 가능케 하고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시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또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토종 지역기업의 고품격 브랜드인 ‘아너스’의 이름에 걸맞은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여서 지역기업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만촌역 태왕 디(THE)아너스’를 준비했다. 이러한 노력이 68.54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불러온 것으로 분석됐다.태왕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를 꺾고 지역 건설업체의 자존심을 지킨 태왕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수요 욕구와 소비자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해 더 퀄리티 높은 아파트를 건설해 나갈 것”이라며 “‘아너스’를 전국 브랜드로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시 분양한 상업시설인 ‘디(THE)아너스 애비뉴’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모델하우스에 별도공간에 설치된 상담부스는 온종일 투자자로 북적였고 아파트 분양으로 모델하우스를 찾은 일부 수요자들 가운데 투자적 관점에서 상가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았다.이 중 140m 명품 스트리트몰은 퀄리티를 높인 내부시설과 차별화된 인테리어, 테라스형 공개공지로 수성구를 대표하는 명품거리로 조성돼 관심이 높았다.스트리트몰은 오는 13∼14일까지 청약하고 내정가 공개 후 추첨을 통해 계약에 들어가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이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5-05

금융당국, 주식리딩방 진입·영업·퇴출 감독 강화

온라인 양방향 채널을 통해 유료 회원제로 영업하는 주식리딩방은 앞으로 투자자 보호 규제가 적용되는 정식 투자자문업자에만 허용된다.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 투자자의 주식시장 진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주식 리딩방과 관련된 피해가 함께 늘어나자, 이들 개인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나선 것이다.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법·불건전 영업행위를 근절하고자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진입-영업-퇴출’ 전 단계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금융당국에 따르면 유사투자자문업자는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조언을 영업으로 하는 자를 말한다. 신고제로 운영되고 있어 진입요건이 사실상 없고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영업규제만 적용 중이다.이에 정부는 유사투자자문업자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개선과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 9월부터 금감원은 유사투자자문업자 351개 업체의 영업실태를 점검(암행점검 10개사·일제점검 341개사)해 총 54건의 불법혐의를 적발했다.그러나, 최근 영업방식이 주식리딩방·유튜브 등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관련 민원·피해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수익률 등 허위·과장광고로 고가의 이용료를 내도록 유인하고 불법 자문·일임을 제공해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데, 이에 금융당국이 ‘유사투자자문업자 관리·감독 강화방안’ 마련에 나섰다.해당 대책은 우선 미등록 금융투자업 원천 차단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주식리딩방·카피트레이딩·AI자동매매 등 전형적인 위법유형에 대한 안내를 강화해, 투자자와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법영업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피해 발생 예방에 나선다.특히 온라인 양방향 채널을 통해 유료 회원제로 영업하는 주식리딩방 등은 투자자문업으로 간주하고, 등록된 정식 투자자문업자에만 허용할 수 있도록 법개정에 들어간다.이를 계기로 사실상 주식리딩방 운영이 유사투자자문업자로부터 투자자 보호 규제가 적용되는 자문업자의 영역으로 전환될 것으로 금융당국은 예상하고 있다.투자자문업자의 경우 유사투자자문업자와는 달리 금융투자업자로서 적합성원칙·설명의무 및 손해배상책임, 광고 규제, 계약서 교부의무 등 규제를 적용받는다.또한 유료회원제 등 투자자에게 직접적 대가를 받는 유튜브 등 개인방송은 유사투자자문업 신고 대상임을 명확히 한다. 다만 그간 법적 해석이 불분명했던 점을 감안해 7월말까지 신고를 위한 계도기간을 부여한다.금융당국은 이와 더불어 유사투자자문업자 관리 강화에도 신경을 썼다. 진입-영업-퇴출 전 단계에서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불법행위 단속 역시 강화해 정기적 직권말소와 해당 온라인채널 차단 등의 조치를 추진한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제도개선 완료 시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온라인 양방향 채널 활용이 차단되고 불법 자문 등에 대한 점검·단속이 용이해질 것이다”며 “제도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나 법률 개정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상반기부터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법·불건전 영업행위 단속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03

포스코, 협력사 작업 현장 안전문화 정착 지원

포스코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협력사를 위해 협력사 대상 안전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한다.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 사무국이 3일 포스코 인재창조원 정도관에서 첫번째 안전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2차수에 걸쳐 총 92명이 안전 교육을 이수했으며, 향후 380차수에 걸쳐 1만8천명이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신설된 협력사 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 여건이 미흡해 자체 교육이 어려운 협력사와 하도사 등을 대상으로 안전 지식 함양 및 안전 기본 수칙 등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은 직급·계층별로 진행된다.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안전이사의 경우 이틀에 걸쳐 16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안전마인드, 기본 지식 교육은 물론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역량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직책자의 경우 안전 이론 집중 교육과 사례교육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해 안전 중심 작업 문화 정착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했다.재해예방 관련 강의를 진행한 포항 고용노동지청 권오형 지청장은 “모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원·하청 협력이 필수이므로 위험요소를 찾아내고 제거하는데 원·하청이 함께 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은 교육시설이나 전문강사 등 여건이 좋지 않아 자체 교육이 어려운 협력사와 공급사 및 지역 중소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 외에도 인재창조원과의 협업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 UCC, 카드뉴스 등 교육자료를 게시해 시공사와 용역사 등이 안전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손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이렇듯 중소기업 대상 교육을 펼쳐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교육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 안전 교육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03

미래 그린에너지 혁신기업 가스공사·대구시 공동 발굴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미래 그린에너지 시대를 이끌 혁신기업 발굴을 위한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 사업’을 대구시와 함께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가스공사와 대구시는 이 사업을 통해 그린 에너지 분야 유망기업 20개사에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며, 에너지 창업 교육 프로그램 및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사무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 선도 대구 혁신도시 활성화 협업 과제인 ‘그린에너지 캠퍼스 구축’ 일환으로 가스공사가 총괄하고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다.가스공사는 협력사 지정을 통해 창업기업의 효과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에너지 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사업 참여 기업에 그린에너지 전문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창업 전문기관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그린뉴딜 창업 기업 20개사를 선정해 단계별 맞춤형 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를 밀착 지원한다.신용보증기금은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컨설팅을 제공하며 보증비율·보증료율 우대 혜택 등 자사의 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이번 사업은 오는 14일까지 대상 기업을 모집하며 지원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공식 홈페이지와 DASH(대구창업허브)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5-03

포스코, 운송 현장의 안전 확보 위해 안전체크 카드 배포

포스코터미날은 최근 200대 화물 운송트럭 운전자와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체크 사항이 담긴 카드를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산업현장의 재해가 국가적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그룹 차원에서 강화하고 있는 운송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일환이다.포스코터미날 포항사업소 트럭 운전자와 협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배포한 안전 카드에는 ‘핵심안전 수칙’, ‘준수사항’, ‘안전신문고 제보 방법’, ‘비상연락망’ 등이 포함돼 있다.‘핵심안전 수칙’은 안전보호구 착용, 주간 운행시 전조등 켜기, 모든 좌석 안전벨트 착용, 복포 작업시 줄걸이대 이용, 건널목 일단 정지 및 지적확인, 구내 제한속도 준수 등 최근 산업 현장에서 발생한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한 기본 원칙을 강조했다.‘준수사항’은 안전보호구 작용, 차량출발전 복포 확인, 적재함 정위치 확인, 상차 기사와 상호 안전 확인 등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타협할 수 없는 사항들을 환기시키고 있다.또한, ‘안전 신문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작업장 혹은 주변에 있는 안전시설물·설비 등의 위험한 상태(불안전 상태)를 경험·목격한 경우 △교통시설물(반사경, 방향·정지 표지판 등)·도로파손, 교통위반 등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사항 확인시 △작업 중지(거부)권 사용의 제약(부당 처우 등) 및 안전을 저해하는 일하는 방식을 강요 받은 경우 등 필수 제보 상황을 적시하고 있다.한편, 포스코터미날 포항사업소에서는 화물을 트럭에 적재한 후 복포작업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이동형 안전 줄걸이대 장치를 설치했다.대형 덤프트럭의 복포 작업은 항상 위험을 동반하고 있어 작업자의 불안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었다.이현구 포스코터미날 포항사업소 소장은 “기업시민 실천 활동 일환으로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고심하던 중 이번에 이동식 안전 줄걸이대를 고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02

티웨이항공, 대구·김포공항 출국 없는 면세비행 확대

티웨이항공은 5월 대구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출국 없이 면세 쇼핑이 가능한 국제선 무착륙 관광 비행 운항을 확대해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인천공항을 통한 국제선 무착륙 관광 비행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티웨이항공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이번에 대구공항을 추가해 수도권과 지방 공항까지 면세비행을 확대 운항하게 됐다.이번 무착륙 면세 비행은 대구공항의 경우 오는 22일과 29일 두차례, 김포공항은 오는 9일·16일·23일·30일 네차례, 인천공항은 오는 19일·29일 두차례 등 총 8회에 걸쳐 운항한다.항공기 운항은 출발 공항 이륙 후 일본 후쿠오카 상공을 선회한 후 다시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정도 소요된다.면세 비행 항공편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총액 운임 9만5천3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예매 시 반드시 편도 선택 후 출발지와 도착지를 같게 설정해야 한다.무착륙 면세 비행 항공편은 출국 없이 면세 쇼핑이 가능하며 티웨이항공 기내 면세점에서 면세품 사전 예약 주문 시 주류 및 화장품 등 일부 품목의 최대 6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기내 면세점은 항공편 출발 48시간 전까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계절의 여왕인 5월을 맞아 대구공항과 김포공항까지 면세 비행을 확대해 고객에게 여행의 설렘과 면세점 쇼핑의 혜택을 드리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