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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국제강 향균 컬러강판, 코로나19 시대 주목 받아

동국제강이 생산한 국내 최초의 항균 컬러강판인 ‘럭스틸 바이오(Luxteel Bio)’가 코로나 검사를 위한 안심진료소의 내장재로 주목받고 있다.동국제강은 자사의 럭스틸 바이오가 최근 경남 밀양 제일병원 안심진료소의 벽체와 천장 내장재로 채택돼 시공됐다고 23일 밝혔다.이달 말에는 밀양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내장재로 시공될 예정이며 추가 선별진료소 제작용으로 생산을 진행 중에 있다.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는 국내 최초 항균 전문 브랜드로 다양한 항균성을 인증 받은 컬러강판이다. 특수 금속 세라믹 항균제 및 특수 첨가제를 이용해 살균효과 및 항균효과를 극대화한 컬러강판으로 생활환경균인 O-157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동균 등에 대한 항균성뿐만 아니라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의 서식을 억제한다.럭스틸 바이오는 세계 1위 항균 솔루션 업체인 ‘Microban’에서 인증 받은 ‘바이오 Microban’ 과 국내 항균 인증기관 FITI에서 인증 받은 ‘바이오 Premium’ 등 2개의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럭스틸 바이오는 바이오시밀러 공장, 수술실, 식품공장, 반도체공장 등 세균에 민감한 공간의 내외장재로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특수 처리를 통해 단색 컬러강판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턴의 프린트 및 입체 질감 컬러강판에 구현이 가능하여 디자인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것이 큰 장점이다.동국제강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인 컬러강판 사업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컬러강판이 우리 생활 가장 밀접한 곳에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해 기능적 기술개발에도 투자와 연구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9-23

화성산업 ‘파크드림파티오’ 2020 굿 디자인에 선정

화성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0 굿 디자인 상품선정에서 운정 화성파크드림시그니처단지 내 정원인 ‘파크드림파티오’사진가 굿 디자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굿 디자인에 선정된 ‘파크드림파티오’는 지난 2월 입주한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898번지 ‘운정 화성파크드림시그니처’ 1천47가구 단지 내 정원이다.이곳은 소통과 휴식이라는 두가지 큰 소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조경디자인이며 중앙에 위치한 에버그린파크는 미술작품, 석가산, 물빛정원, 키즈랜드, 티하우스가 함께 어우러져 입주민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또 물빛정원은 카페테리아와 어린이집을 함께 배치해 어린자녀와 부모의 마음까지 배려했고 메타세콰이어 길은 단지 내에서 계절마다 특색있는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산책길로 조성됐다.이어 파티오 정원은 EQ동산과 연계된 유럽풍 중앙정원으로 화단과 분수가 잘 어우러진 공간이며 힐링정원과 전통정원은 한국 아름다운 돌담과 다양한 운동시설이 어우러진 산책로다.화성산업의 이번 굿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된 파크드림파티오를 포함해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18개의 상품이 굿 디자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화성산업은 화성파크드림을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으며 첨단과 자연이 조화된 인간중심의 신주거문화를 지향하며 세상을 바꾸는 녹색 디자인을 모티브로 최고의 품질가치를 실현해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신일용 화성산업 기술개발팀장은 “파크드림파티오를 통해 자연의 사계절을 단지안에서 누릴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가족간의 소통, 이웃간의 소통을 함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며 행복공감을 누릴 수 있는 파크드림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9-23

이보게 자네들 얼마 만인가

“올해는 경북 동해안의 오징어 조업이 대풍일 것 같아요”추석을 앞두고 경북 동해안에서 오징어잡이가 한창이다. 현재 오징어 주어군이 울진군 죽변항 북쪽의 강원도 앞바다에 형성돼 어획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때 이른 오징어 풍어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름하던 동해안 어민들의 가슴이 한껏 부풀어오르고 있다.22일 후포수협에 따르면 이날 후포수협 오징어 위판량이 약 200t에 달했다. 금액으로는 15억원 가량이다. 이는 비수기 기준 하루 위판금액인 수천∼1억원의 10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경북 동해안의 오징어 최성수기로 알려진 10월 초중순부터 11월 초까지의 하루 위판량보다도 많았다.후포수협 관계자는 “후포수협 기준으로 오징어 위판금액이 10억을 넘는 날이 며칠 되지 않는다. 더구나 9월 중순에 이처럼 오징어가 많이 들어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성수기가 돼 봐야 알겠지만, 올해는 오징어 풍어가 기대된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현재 강원도 앞바다에 형성된 오징어 주어군은 차츰 남하하고 있어 곧 경북동해안 앞바다가 오징어 밭이 될 전망이다. 특히, 22일 기준 영덕 연안의 수온이 19.6℃로, 전년보다 3℃ 정도 낮게 형성되고 있어 오징어 어군이 평년보다 빠르게 남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경북 동해안의 윗쪽인 후포에서 희소식이 들려오면서 영덕을 비롯한 포항, 경주 등도 오징어잡이 채비에 한창이다. 규모가 큰 어선과 선단들이 벌써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 위쪽으로 원정어업을 떠난 가운데, 지역 소규모 채낚기어선들도 출정준비를 하고 있다.구룡포선적 채낚기어선을 운영 중인 선주 김모(74)씨는 “추석을 앞두고 오징어가 많이 잡히고 있다는 희소식이 들려와서 기대감이 크다”면서 “수년동안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해서 많은 어민들과 선주들이 힘들어했는데, 올해는 대풍이 들어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하는 어민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오징어는 올해 상반기부터 풍어 조짐을 보였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 연근해산 오징어 어획량은 4천908t이었다. 이는 5월 어획량보다 4배나 늘어난 것이며, 지난해 6월과 비교해도 배 이상 늘어난 양이다. 6월 어획된 오징어는 대부분 활어(31%)와 선어(64%)로 위판됐다. 6월 오징어 어획량이 급증하면서 올해 1∼6월 누적어획량도 작년보다 9.7% 증가한 2만 982t을 기록한 바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9-22

화성산업, 대구 대명4동 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대구 대명4동 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영순)은 최근 남대구 새마을금고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원의 결의를 통해 화성산업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대명4동 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구 남구 대명동 3006-58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7천639.84㎡에 지하 2층, 지상14∼19층 3개동 15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59㎡, 74㎡, 84㎡로 각각 구성된다.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시철도 1호선 현충로역이 인접한 역세권으로 현충로, 대명로, 앞산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대구 전역은 물론이고 외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인근에 남도초, 남대구초, 경상중, 심인중·고, 영남이공대, 계명대 대명캠퍼스, 영남대학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으며 대명공연거리로 인해 문화생활까지 함께 할 수 있다.앞으로 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로 선정된 화성산업과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후 일반분양은 오는 2022년에 실시될 계획이다.윤영순 조합장은 “정비사업분야의 명문건설 기업인 화성산업을 시공사를 선정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지금까지 화성산업의 차별화된 상품개발력과 분양때마다 성공사업장으로 프리미엄을 이끌어 온 역량이 조합원의 지지를 얻었다”며 “앞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최고의 아파트를 만들겠다”고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9-22

포항제철소 코일통합 창고 준공…물류비 대폭 절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유휴공장 부지에 ‘코일통합 제품창고’를 준공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공간 활용을 높였다.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창고로 업그레이드시킬 기반을 구축했다.포항제철소는 이번 창고 증설로 제품 저장능력이 기존 2천t에서 5배 이상 증가해 제품 이송 및 야적에 따른 물류비를 대폭 절감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새롭게 탄생한 제품창고는 7천㎡ 규모로, 한 번에 1만1천t의 코일 제품을 저장할 수 있다. 코일통합 제품창고가 들어선 곳은 포항제철소 내 공장 유휴 부지로, 지난해부터 제품창고로 전환,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2단계 공사를 거쳐 준공된 제품창고의 연간 제품 보관능력은 24만t에 달한다.이번 제품창고 증설 과정에서 현장직원들의 비용절감 아이디어가 곳곳에 적용됐다. 코일을 받치는 스키드(Skid)의 경우 후판 스크랩을 재활용했으며 공사 중 발생한 토사는 외부에 반출하지 않고 제철소 내에서 자체 활용해 비용을 줄였다.포항제철소는 충분한 입고 공간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생산 지연을 방지하고 제품 보관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제품창고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적정 재고와 납기 관리 등이 수행되는 미래형 제품창고를 구축할 예정이다.최용준 포항제철소 공정품질부소장은 “이번 코일통합 제품창고 증설로 안정적인 제품 입고와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유휴 인프라를 활용해 최소한의 금액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9-22

포스코ICT, 한진 ‘메가 허브 물류센터’ 구축 맡는다

포스코ICT는 한진의 ‘메가 허브 물류센터’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대전 종합물류단지 내 부지(5만9천541㎡)에 만들어지는 이 센터는 기존에 권역별로 분산돼 있던 물류센터를 통합하는 것으로 지상 4층, 연면적 14만8천230㎡ 규모로 구축된다.완공된 센터는 화물차 280대가 동시에 상하차 작업이 가능하며, 일 120만개 처리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 물류센터 내 컨베이어벨트의 총 연장 길이만 37.5㎞로 완공 시점은 오는 2023년까지다.한진은 분산 운영 중이던 택배 물량을 메가 허브 물류센터로 집결시켜 수송 단계를 최소화해 배송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스템 구축을 맡은 포스코ICT는 메가 허브센터로 도착한 택배의 입고에서 분류를 거쳐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기 위한 설비와 시스템의 구축을 담당할 예정이다.특히 AI 기반의 형상인식 솔루션을 적용해 입고되는 택배의 부피, 모양 등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하는 무인 분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또, 배송지별로 택배를 최종 분류하는 핵심시스템인 자동분류기(Sorter)로 몰리는 물량을 감지해 부하를 자동으로 분산시켜주는 다이나믹 밸런싱(Dynamic Balancing) 시스템도 적용해 가동 효율을 최대로 높일 계획이다.포스코ICT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쇼핑이 증가함에 따라 물류업계에서 기존 물류센터를 통합, 대형화하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 등 스마트 물류체제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만큼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9-22

철강協·디지털융합진흥원 철강산업 AI 전문인력 양성

한국철강협회와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이 철강산업 분야 인공지능(AI)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한국철강협회와 디지털융합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0년 산업 전문 인력 AI 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철강산업 지능화를 위한 Steel-AI 융합 전문 인력 양성’을 과제로 한 본 사업은 AI를 철강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철강산업은 구조적인 변혁기에 직면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철강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고 재고가 급증한 속에서 국내 철강기업들은 원가절감, 생산성 혁신 도구로 AI를 적용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한국철강협회와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은 2020년 10월부터 비대면 교육과 서울, 대전, 포항 등지에서 철강 산업과 AI 융합을 위한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교육비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액 부담한다.교육과정은 ‘리더 과정’, ‘중간관리자 과정’, ‘IT융합전문가 과정’등 총 3가지로 구분된다. 3과정에 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리더 과정’은 철강 및 철강관련 제조업 분야 인공지능을 도입(예정)인 기업 CEO, CTO 등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의사결정권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AI에 대해 충분한 지식과 정보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중간관리자 과정’은 철강 산업에 AI를 도입하기 위해 이를 기획·운영할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들이 철강산업 현장에 AI를 도입하고 구축할 수 있는 기획력과 운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본 지식을 제공하는 과정이다.‘IT 융합전문가 과정’은 철강관련 기업의 ‘마케팅’, ‘생산관리’, ‘품질관리’, ‘제조IT’등 AI를 도입(예정) 중에 있는 관련 부서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과정과 철강 산업에 관심 있는 AI·SW 개발자와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분류해 진행한다.각 교육 과정은 철강 산업 내 AI 도입 사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특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9-22

포스코강판, 문화재 안내판 사업 추진

포스코강판이 청년창업벤처기업인 고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재 안내판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강판은 22일 포항 포스아트 공장에서 문화재 안내판 벤처기업인 고담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고담은 문화재 안내판 제작 전문 기업으로 우리 말로 쉽게 표현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문화재 안내판을 보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문화재청 안내판 개선 사업과 경기도 지정문화재 개선사업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유망 벤처기업이다.고담은 기존 문화재 안내판 제작 시 음각 가공과 아크릴 인쇄 등의 복잡한 제작 과정을 거치는데 포스코강판의 포스아트로 프린팅 할 경우 다양한 양각 표현과 함께 제작시간이 10분의 1수준으로 단축되며 바람 등에 강하게 견딜 수 있도록 2배 이상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 훨씬 경제적으로 제작이 가능하다.또한 포스아트로 제작한 안내판은 필요 시 기존의 안내판 위에 교체할 안내판을 붙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교체가 간편한 장점도 있다 .포스코강판과 고담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의 지자체에 문화재 안내판 개선 제안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포스코강판 관계자는 “포스아트가 포스코그룹의 혁신 철강기술인 만큼 국가유공자 명패, 각종 기념패, 고급 강건재 내 외장재에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문화재 안내판 사업도 유망 벤처기업과 함께 서로 윈윈 할 수 있어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9-22

대원, 대구 중구 ‘센트럴 대원칸타빌’ 모델하우스 내일 오픈

(주)대원은 오는 23일 대구 중구 동인동에 들어서는 센트럴 대원칸타빌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이 단지는 중구 동인동 77번지 외 64필지에 지하 4층∼지상 43층, 총 4개동(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1개동) 복합단지로 조성된다.전용면적 84㎡A 246가구와 84㎡B 164가구 등 410가구 아파트와 전용면적 58㎡OA 22실 및 64㎡OB 22실 등 44실 오피스텔로 구성된다.10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7일 1순위, 10월 8일 2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15일, 정당계약은 10월 27∼29일이다.이 단지는 (주)대원이 대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칸타빌’만의 특별한 건설 노하우를 적용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단지는 V자 배치 및 43층 초고층으로 설계해 대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뷰를 확보했고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타입 판상형 구조, 고품격 외관 디자인으로 설계해 중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아파트의 경우 가장 많은 246가구로 구성되는 84㎡ A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우수한 개방감 및 통풍을 자랑하고 광폭 와이드 설계로 거실, 드레스룸 등을 더 넓고 쾌적하게 시공하며 현관 워크인 수납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도 갖췄다.84㎡ B타입 역시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84㎡ A타입과 다른넓은 주방으로 설계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오피스텔도 대원칸타빌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58㎡ OA타입의 경우 광폭 와이드 설계를 적용해 넓은 거실 및 주방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내실 다용도실도 있어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64㎡ OB타입도 아파트와 같이 현관 워크인 수납장을 제공할 예정이며 방마다 드레스룸을 갖춰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센트럴 대원칸타빌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많아 대구 내에서 주목받고있는 중구 최중심에 있어 교통·생활인프라가 우수하다.단지 주변에 대구 지하철 1호선 대구역, 칠성시장역이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KTX 동대구역 및 복합환승센터도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태평로, 신천대로, 달구벌대로도 가까이 있어 대구시내로 이동이 쉽다.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대구 최대번화가인 동성로와도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965개 병상을 갖춘 경북대병원도 주변에 있고 동덕초, 동인초, 경명여중, 경명여고 등도 인접해 있다.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효목동 389-4번지에 있다.(주)대원 관계자는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떠오르는 중구에서도 핵심입지에 위치한데다 전매도 가능하다는 사실에 주목을 받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델하우스 방문자를 제한하고 철저한 방역 대책과 동선관리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센트럴 대원칸타빌을 시공하는 (주)대원은 올해 전국건설사 시공능력평가 69위에 올랐고 지금까지 국내에 3만2천여 가구를 공급했으며 오산세교 2지구 공동주택용지 매입을 성공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9-21

포항 기업 10곳 중 6곳 “추석 자금사정 힘들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 62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 추석 지역기업 자금사정과 정책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보다 자금사정이 힘들다는 응답이 59.6%로 2019년 같은 조사의 36.5%보다 무려 23.1%포인트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하반기보다 자금사정이 나아졌다는 기업은 11.3%에 그쳤다.자금사정이 어려운 원인으로는 담보위주의 대출관행이 37.1%으로 가장 많았고, 정책금리인상 19.4%, 환율불안 지속 12.9%, 어려운 신용보증 여건 8.1% 순으로 조사됐다.포항지역 기업들은 6개월 후의 자금사정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응답업체 중 66.1%가 내년 상반기 자금사정이 올해 하반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고, 자금 사정이 하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한 업체는 33.9%를 차지했다. 자금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 업체는 단 1곳도 없었다.지역기업들이 느끼는 정부의 전반적인 금융 정책에 대한 평가로는 56.5%가 ‘보통이다’로 응답했으며 ‘다소 불만족’33.9%, 다소 만족 6.5%, 매우 불만족 3.1% 순으로 나타났다.어려운 자금사정 해소를 위해 정부가 역점을 두어야 할 사항으로는 대출금리의 대폭 인하 34.6%로 가장 많았고, 정책자금 지원확대 30.8%, 신용대출 확대 22.4%, 신용보증 지원확대 9.4%, 순이었다. /박동혁기자

2020-09-21

안마의자·안마기 35종 이마트 30일까지 할인

추석을 앞두고 이마트가 효도가전 수요 잡기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명절 특수에 코로나까지 겹쳐 효도가전이추석 선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효도가전 대전’을 열고 안마의자·안마기 약 35종을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1년 간의 사전기획을 거쳐 총 2만 개의 물량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안마의자 2개 동시 구매 시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행사 기간브람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2개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20%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개별 상품을 따로 구매했을 때의 할인율인 3∼11%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또한, 구매 금액대에 따라 25만원 상당의 ‘윈마이 마사지건 420T’, 7만원 상당의 ‘KLUG 미니마사지기S’ 등을 무료로 증정 받을 수 있다.대표 상품으로는 ‘브람스 앨리스(398만원)’, ‘플레이비 체어(98만원)’를 동시 구매 시 정상가 496만원에서 19.8% 할인된 398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바디프랜드 팬텀2 브레인(458만원)’과 ‘팬텀2 코어(338만원)’ 역시 함께 구매하면 12.6%의 할인효과(정상가 796만원→할인가 696만원)를 누릴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9-21

포스코, 포항·광양 중기 맞춤형 청년 인재 양성

포스코가 21일 비대면 영상회의로 ‘청년 취업지원교육 입과식’을 진행했다.청년 취업지원교육은 포스코가 청년 구직자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인력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취업을 알선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천328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5%인 1천256명이 협력사 취업에 성공했다.이번 교육생은 총 40명으로 포항과 광양에서 각각 20명씩 선발됐다. 이들은 2개월 교육기간 동안 기계, 전기, 용접 등 실무기술과 직장인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소양을 습득한다. 여기에 월 80만원의 수당과 교육장비, 교재 등의 물품도 무료로 지원받는다.포스코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한 교육방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대면지도가 필요한 일부 실무교육은 집합방식으로 진행하는 대신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한다.한 교육생은 “취업난으로 고민하던 중 포스코가 청년 취업지원교육을 진행한다고 해 지원했다”며 “교육기간 동안 열심히 배워 부모님 걱정을 덜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포스코는 이외에도 교육시설, 전문강사 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도 다양한 실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엔 총 307개사 4만5천605명에게 유압제어, 전기용접 정비기술과 안전, 조직역량 인성교육을 실시했다.포스코는 지난 12월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6월엔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09-21

대구 도남지구 알짜배기 ‘슬세권’ 잡아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 북구 칠곡3지구 인근 강북의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도남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실시하는 대구도남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는 3층 이하 상가 건축이 가능한 토지로 지구 내 준주거 용지와 함께 도남 상권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토지이며 지구를 남에서 북으로 가로지르는 대로변에 있다.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LA청약센터(http://apply.lh.co.kr)를 통해 입찰 신청 가능하다.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180%, 3층 이하 건축이 가능하며 건축법 시행령 별표1 제3호의 1종 근린생활시설, 제4호의 2종 근린생활시설 및 제11호의 노유자 시설 중 아동관련시설 및 노인복지시설이 가능하다. 단 근린생활시설 중 종교집회장, 총포판매소, 제조업소 등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 곳은 3.3㎡당 338만원이란 상대적 저렴한 조성원가를 기반으로 근린생활시설용지는 3.3㎡당 대로변 722만∼756만원, 소로변 596만원 수준으로 입찰이 시작되며 지난 7월에 공급한 대로변 준주거용지(7층 이하 상가부지)는 약 1천808만∼1천119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현재 도남지구는 올해 6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지난 7월 준주거용지(대로 서편), 지난 8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약 30가구 규모의 단독주택 건설용지) 등 미분양된 토지 없이 100%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입찰지는 앞으로 북구 조야동과 칠곡군 동명면을 잇는 광역도로(2019년 1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구간으로 대로 좌우에는 지난해 5월 태영과 현대가 공동 분양한 힐스테이트 데시앙 4개 단지(2천418가구)가 있다. 또 지구 남쪽으로 오는 2021년 완공되는 대구순환고속도로가 개설되면 대구시 전 지역으로 접근성이 높아지며 국우터널과 동·서변동을 지나 신천 동로를 이용하면 평시간대 기준으로 20분 이내면 대구 도심의 주요 지역에 접근도 가능하다.오는 2022년말 토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4천188명(약 5천662가구)의 인구가 유입될 예정이며 인근에 팔공산·도덕산 및 2021년 대구국제고 개교에 따라 자연과 어우러진 교육명품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도남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상가부지)는 코로나19 시대에도 배후 주거단지를 낀 슬세권 상권으로 칠곡지역의 부도심 상권의 역할과 함께 앞으로 광역도로변 상권까지 가능한 알짜배기 상가부지로 상가 실수요자들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0-09-20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입주 업종 확대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날개를 단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이 입주 허용 업종을 확대하고, 필지를 세분화한다.포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18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및 주요 현안사항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 장종용 투자기업지원과장, 오종환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LH 토지판매부, 포항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장 착공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원활한 공장 건립을 위한 주요 현안사항(기반시설 지원 및 기업 애로사항)들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11월 2차 분양 예정인 임대전용산단(38만㎡)의 기업유치를 위해 입주 허용 업종을 확대하고, 현재 6천평∼1만평 규모의 필지를 기업들의 수요에 맞게 필지 세분화하는 사항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 외에도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블루밸리 2단계 조성과 관련해 이차전지, 부품 소재 산업 등 향후 투자수요에 대비한 업종 배치 계획 변경 사항도 논의했다.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은 2009년 철강, 조선 산업 중심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시작한 이후 저조한 분양률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와 국비 378억원을 확보해 저렴한 임대료가 장점인 임대전용산업단지 50만㎡를 지정받았다. 아울러, 포항시와 포스코케미칼의 투자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공장의 대규모 투자가 결정된 이후 뉴테크엘아비, 피엠그로우 등 이차전지 관련기업들을 유치하며 국가산단 활성화의 물꼬를 트게 됐으며,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증과 경기침체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도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문의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한,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올해 3월, 1차 임대산업단지(12만㎡)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2차 임대산업단지(38만㎡) 분양은 11월 예정이다. LH에서는 입주 가능 업종 추가 및 필지 분할 등 분양을 위한 준비작업을 국토교통부, 포항시 및 관계기관들과 협의 중이다. 2차 임대산단 분양가는 3.3㎡/연간 5천500원이며, 50년 장기임대(5년 의무사용 후 분양가능), 기반시설 완비, 즉시 입주가능 등의 장점이 있고 특히 올해 입주(계약)기업에 한하여 포항시에서 3년간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는 파격적 인센티브로 투자기업들을 유치하고 있다.자세한 분양문의 등은 LH 대구경북지역본부(053-603-2583) 및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054-270-2821)로 전화하면 된다.포항시 김종식 일자리경제실장은 “지난 7월 착공한 포스코케미칼과 영일만 일반산단에 추가 투자 중인 에코프로,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을 준비중인 GS건설같은 이차전지 앵커 기업들의 투자는 포항 경제 발전과 신규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철강중심 산업을 다변화하고 미래 포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기업투자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9-20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 40%나 ‘뚝’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과 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으로 지난달 주택매매 거래량이 40% 가까이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은 8만5천272건으로 전월(14만1천419건)과 비교해 39.7% 감소했다. 수도권(4만3천107건)은 전달보다 43.1% 줄었으며, 서울(1만4천459건)로만 따지면 감소치는 45.8%다. 지방(4만2천165건)은 같은 기간 35.8% 감소했다.전문가들은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으로 수요가 줄어든 것도 있지만, 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으로 전세 낀 집에 대한 매매가 크게 감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구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기존 세입자가 있는 집을 살 때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면 새로운 집주인은 바로 입주하지 못하고 2년을 기다려야 하기에 갭투자자 외엔 구매하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전월세 거래량은 큰 변화가 없었다. 이 기간 전월세 거래량은 17만5천355건으로, 전달(18만3천266건) 대비 4.3% 감소했다. 수도권(11만8천801건)은 전달보다 5.4% 감소했고 지방(5만6천554건)은 1.9% 줄었다.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4%로 작년 동월과 같았다.주택 매매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9-20

2020 농업기술박람회 24∼27일 온라인 개최

2020 농업기술박람회가 오는 24∼27일 온라인으로 열린다.농촌진흥청은 최근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농업기술의 혁신성과를 농업인, 국민과 공유하고자 ‘상상을 현실로, K-농업기술 세계로!’를 주제로 한 온라인 박람회를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에선 6개의 주요 전시 내용을 가상 전시관에서 선보이고, 관람자가 관람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농업의 혁신 기술을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3차원 가상전시관에 전시된 내용을 기술 개발 연구자와 사회자가 대화를 통해 알아보는 ‘농업기술 토크콘서트도 8부에 걸쳐 진행된다. 농업생명과학 체험교실에서는 신청자와 전문강사가 실시간 방송을 통해 미리 배송된 체험키트를 갖고 누에고치 공예, DNA 분리·관찰 등을 체험한다.반려식물을 키우는 참가자는 온라인 식물병원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힘내라! 농업·농촌 UCC(사용자제작콘테) 챌린지‘, 특허기술장터, 박람회 포스터 공유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가 마련됐다.박람회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입장료나 체험비는 모두 무료다.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는 농업기술박람회 홈페이지나 운영사무국(063-238-005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20-09-20

오늘부터 온누리상품권 10% 할인…기차역 편의점 마스크 세일

오늘부터 종이 온누리상품권이 10% 할인된 가격에 팔리고 모바일상품권 구매 혜택도 늘어난다.9월 마지막 주에는 기차역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최대 45% 세일한다. 직원들에게추석 선물을 준 기업들은 내년에 부가가치세 비과세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게 된다.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각종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집행한다.우선 21일부터 종이 온누리상품권이 10% 할인된 가격에 팔리고 추석이 있는 이번 달만 1인당 최대 구매 한도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커진다. 우체국이나 시중은행에 신분증을 제시하고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모바일 온누리상품권도 내일부터 연말까지 구매 한도가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되고 할인율은 10%가 적용된다. 아울러 내일부터 10월 말일까지 모바일 상품권을 50만원 이상 쓰면 내년 1∼2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가 월 100만원으로 늘어난다. 모바일 상품권은 농협 올원뱅크, 제로페이, 페이코 등 앱을 통해 살 수 있다.정부 관계자는 “지난 4월 종이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했을 당시 열흘 안에 4천500억원어치가 팔렸다”며 “이번에도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밖에 전통시장과 중소형 마트에서 농수산물을 살 때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 110억원어치도 풀린다.명절에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국 기차역 편의점 282곳에서 마스크가 최소 16.7%에서 최대 44.9%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기간은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29일부터 마지막 날인 10월 4일까지 6일간이다. KF94 마스크는 약국에서 1천500원 안팎에 팔리는데 이 시기 기차역 편의점에서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다.직원들에게 추석 선물을 준 기업들은 내년에 부가가치세 비과세 혜택을 평년보다 더 많이 받게 된다. 회사가 사업을 위해 쓸 목적으로 재화를 살 경우 이듬해 1월 부가세 확정신고를할 때 매입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다만 직원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경우에는 일정 금액을 공제받은 다음 나머지에 대한 부가세를 따로 내야 한다.지금까지는 기업이 직원에게 명절, 생일, 경조사 선물을 지급할 경우 사원 1인당 연간 10만원까지 부가세 면세 혜택을 줬다. 앞으로는 결혼·출산 등 비정기적 경조사와 생일, 명절 등 정기적 경조사 각각 10만원씩 총 20만원을 비과세한다.정부는 이번 추석부터 혜택이 적용될 수 있도록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수산 업계를 돕기 위해 청탁금지법상 선물 허용 가액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달 1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한우, 생선, 과일, 화훼, 홍삼, 젓갈, 김치 등 공직자들이 받을 수 있는 선물 가액이 확대된다.농수산물이 아닌 기타 선물의 경우 청탁금지법상 허용 범위는 기존과 같은 5만원이다. /연합뉴스

2020-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