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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수성심시녀회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게요”

“메마른 세상이 좀 더 따뜻해지기를, 가난하고 병든 이들이 다 위로받기를, 모든 이가 행복하기를….”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적인 수도회인 예수성심시녀회(총원장 이광옥 수녀)가 설립 8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예수성심시녀회 총원 성당에서 기념미사와 행사를 갖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는 수도회 창립 정신 실현에 매진키로 했다. 사진 이날 기념미사를 주례한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강론에서 “80년전 동정녀 몇 명이 버림받은 이들을 돌보며 시작한 수녀회가 오늘날 거대한 나무로 성장했다”고 격려하고 “80주년을 맞아 남을 생각하라는 설립 카리스마의 의미를 성찰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수도회가 출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총원장 이광옥 수녀는 영성체 후 인사말에서 “현대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안에서, 형식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가족적 사랑을 실천하는 시녀가 되는 것이 창설자의 정신이었다”면서 모든 회원이 수도회 설립 정신으로 재무장하기를 요청했다.수녀회는 이날 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를 비롯한 성직자, 수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미사를 봉헌했으며 이에 앞서 설립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 개관한 남대영 기념관에서 80주년 기념전시 개막 행사를 가졌다. 또 수도회원들이 꾸미는 축하 공연 무대를 마련, 참석자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예수성심시녀회는 1935년 파리외방전교회 루이 데랑드 신부(한국명 남대영, 1895~1972)가 동정녀 6명과 함께 경북 영천에서 공동생활을 시작하면서 첫발을 내디뎠다.`주님 손 안의 연장`을 모토로 하는 예수성심시녀회는 그간 포항성모병원을 비롯해 장애인생활시설인 마리아의 집 등을 개설하면서 주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도직을 수행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0-15

포항중앙교회 “하나님 기쁘게 해 드리자”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지난 4일 오전 교회 창립 68주년 기념 주일예배를 드리고 교회 부흥과 지역복음화를 다짐했다. 사진 교회는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드려진 3부 예배에서 오는 11월 1일 열릴 새 생명 전도축제 선포식을 갖고 3천명의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키로 했다.교인들이 이날까지 전도하기로 작정한 전도대상자는 2천92명으로 집계됐다.또 교회 창립 68주년 기념 케이크 절단식도 갖고 68년을 인도해 오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손병렬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란 예배설교에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생명을 내어주기 위해서이며,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였다”고 강조했다.그런 후 “초대교회처럼 하나님을 진정 기쁘게 해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손 목사는 “초대교회는 성령충만한 교회, 사랑이 넘치는 평안한 교회, 든든히 서가는 교회, 말씀을 가까이 여기는 교회, 자기 몫을 다하는 교회였다”며 “포항중앙교회도 초대교회와 같은 교회가 되어 어떤 고난과 핍박에도 흔들리지 말고 이 시대 날마다 부흥하고 성장하는 교회가 될 것”을 소망했다.김정현 원로장로는 대표기도를 통해 “축복 가운데 부흥 성장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다음세대와 포항, 열방복음화를 이뤄 달라,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교회가 되게 해 달라, 그간 하나님의 뜻과 달리 잘못 살아온 삶이 있다면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회개하게 해 달라, 주님 뜻대로 살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예배는 입례송, `68년간 걸어온 교회 역사` 영상소개, `주기도문` 찬송, 성시교독, `지금까지 지내온 것` 찬송, 기도, 유봉숙 권사 성경봉독, `주께 찬양하세` 시온찬양대 찬양, 설교, 봉헌, `시온성과 같은 교회` 봉헌송, 중앙소식, 첫 출석 유아 둘 기도, 엔젤찬양선교단 찬양 및 워십, 새 생명 전도축제 선포식, 케이크 절단,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포항중앙교회는 귀가하는 교인들에게 떡과 빵을 전달하며 교회 창립 68주년의 기쁨을 나눴다.한편 포항중앙교회는 대구·경북지역에서 가장 큰 교회(성도 수, 예산, 건물 등을 종합 분석)로 불리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0-08

포항 기독교계 가을부흥회 봇물

포항지역 교회들이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특별한 부흥회를 잇따라 열고 교회 성장과 지역복음화에 나선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12~14일 김동호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너희는 이 땅의 빛이요 소금이라!`란 주제로 2015 가을 대부흥성회를 개최한다.김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는 12일 오후 7시30분 `자녀의권세`, 13일 오전 5시 `주어진 기회`, 오후 7시30분 `그리스도의 편지`, 14일 오전 5시 `세가지 시험`, 오후 7시30분 `천국의 시고방식`이란 제목으로 모두 5회 부흥회를 인도한다.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도 같은기간 지용수 목사 초청 창립 90주년 기념 심령부흥회를 연다.지 목사(창원양곡교회)는 하루 1~2차례씩(오전 5시, 오후 7시) 모두 5차례 말씀을 전한다. 지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장을 지냈다.포항효자교회(담임목사 이하준)는 21~23일 윤석호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가을부흥사경회를 개최한다.부흥회는 오전 5시, 오후 7시30분 하루 두 차례씩 모두 5차례 이어진다.윤 목사는 인천 동춘교회 담임목사로 활동하고 있다.이에 앞서 교회는 12~17일까지 부흥회를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포항 푸른숲성산교회(담임목사 최임성)는 16일부터 30일 사이 3차례 Revival Again(리바이벌 어게인)집회를 개최한다.강사로는 정연수 원로목사(포항장성교회), 서임중 원로목사(포항중앙교회), 리홍규 은퇴목사(포항동부교회) 등 3명이 선정됐다.정 원로목사는 16일 오후 9시, 서 원로목사는 23일 오후 9시, 리 은퇴목사는 30일 오후 9시 각각 말씀을 전한다.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치유와 회복`이란 주제로 교회 창립 68주년 기념 신앙부흥사경회를 연다.신앙부흥사경회는 김길 목사(서울명신교회)와 이흥식 목사(대구평산교회), 김운용 교수(장로회 신학대학교 설교학 교수) 등 3명이 강사로 나서 각각 1~2회씩 모두 5회 인도한다.김 목사는 21일 오후 7시30분, 22일 오전 5시, 이 목사는 22일 오후 7시30분, 23일 오전 5시, 김 교수는 23일 오후 7시30분 말씀을 전한다.이들 교회 교인들은 부흥회 기간 이웃을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며 풍성한 교제를 나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0-08

천주교 주교회의, 12일부터 추계 정기총회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12~16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주교중앙협의회에서 `2015년 추계 정기총회`를 갖는다. 주교회의 정기총회는 국내 16개 교구의 주교 전원이 모여 전국 차원의 사목 임무를 논의하는 한국 천주교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봄·가을 두 차례 열린다.주교회의는 이번 총회에서 `새 가톨릭 성가`(가제) 편찬 등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12월 8일 개막하는 `자비의 특별 희년` 준비 상황과 내년 1월 필리핀 세부에서 열리는 제51차 세계성체대회 참가 문제 등을 논의한다.주교들은 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주최로 15일 경기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거행되는 `광복·분단 70년 한반도 평화기원 미사`를 공동 집전한다.이날 미사는 민화위가 2013년부터 추진해 왔으나 남북관계 악화로 미뤄온 남북 신앙대회를 대신해 마련됐다.총회 첫날 오후 3시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중심으로 본 `우리 시대의 환경과 생태계 전반에 관한 교회의 관심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주교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강의는 전헌호 신부(대구가톨릭대 신학대학)가 맡았다.천주교 주교회의 회원은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해 대주교 2명, 주교 23명, 아빠스 1명 등 27명이며, 준회원(은퇴주교)은 12명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0-08

“선린병원 회생시켜 주오”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사진)는 최근 교회 예루살렘실에서 금요기도회를 열고 선린병원과 한동대학교, 한반도 통일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기도회는 5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찬양, 설교, 기도 순으로 2시간 30분 동안 뜨거운 열기 속에 이어졌다.참석자들은 선린병원 회생을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글로리아찬양팀은 `보혈을 지나` `주 없이 살 수 없네` `멀고 험한 이 세상 길`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 등을 불렀다.참석자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사모하며 함께 따라 불렀다.최해진 목사는 `보김(우는 자들)이 된 이스라엘`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가나안 백성들을 쫓아내지 않았고 우상을 숭배하는 제단도 헐지 않는 등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훗날 가나안 백성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옆구리 가시가 되었고, 그들의 우상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올무가 됐다”고 말했다.최 목사는 “우리도 우리 안의 탐욕과 탐심 등을 쫓아내야 한다”며 “본문에서 봤듯이 하나님은 불순종의 죄를 그냥 버려 두지 않으심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5-10-01

“포항 복음화 위해 무브먼트 역할 필요”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 목사)는 최근 호텔 영일대에서 임역원 수련회를 열고 지역 복음화를 위해 `무브먼트`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총무이사 이하준 목사(효자교회)는 수련회에서 `성시화의 방향성 제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계의 동력을 긍정적 방향으로 모으고 활용하는 `무브먼트`의 역할을 지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각 홀리클럽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소위원회` 구성과 `상임사무총장`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내년 총선에 나설 후보자들에게 지역 기독교계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동성애 문제 및 간통죄 폐지에 대한 대책`도 제시됐다.서기 안순모 목사(단비교회)는 “기독교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객관적이며 다양한 관점에서 동성애 문제를 인식할 수 있게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며 “다양한 홍보활동과 심포지엄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15 성탄문화 계획`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이환 장로(포항중앙교회)는 “올해 성탄트리 점등식은 12월 5일로 예정돼 있다”며 “지난해처럼 거리찬양과 거리 트리숲을 진행하되, 성탄문화공연은 각 공연주체가 지역 교회에서 진행하도록 했다. 사랑의 라면 나눔과 같은 이웃섬김 프로그램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개회예배는 부이사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 인도, 총무이사 이하준 목사(효자교회) 기도, 여성홀리클럽 총무 김애경 권사(동광침례교회) 성경봉독, 대표본부장 김원주 목사(포항소망교회) 설교,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윤희정기자

2015-10-01

“행복한 신앙생활 돕겠습니다”

천주교 안동교구는 오는 18일 가톨릭상지대학교 소피아관 대강당에서 `2015년 교구 복음화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교구 각 본당 예비신자와 신영세자, 대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행사는 신앙에 입문한 이들이 교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신앙생활의 기쁨을 체험하도록 이끄는 자리다. 예비신자들과 신영세자들이 제한적인 교리교육과 지엽적인 경험으로 올바른 교회관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참다운 신앙생활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면 쉽게 교회와 멀어질 수 있기에, 이들이 세례 후 기쁘고 활발한 신앙인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이날 행사는 이춘우 신부의 `신앙의 기쁨` 주제 강의와 생활성가 가수 신상옥의 공연 및 찬양의 시간,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 `생명의 빛` 신앙토크 및 퍼포먼스, 선교체험수기 시상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권혁주 주교 주례로 열리는 파견미사 중에는 `성령의 아홉 열매 화분`(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을 봉헌하며 성령의 은총으로 열매 맺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천주교 안동교구 황재모 사목국장 신부는 “지난해 부터 2년 동안 `안동교구 선교의 해`를 보내면서 각 본당에서 전개하고 있는 활발한 선교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이 성당을 찾고 교리교육에 참여해 세례성사의 은총을 받고 있다”면서 “교구 복음화의 날 행사를 통해 교구의 모든 예비신자들과 신영세자들에게 올바른 교회관 정립과 신앙생활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0-01

“선린병원 살리자”… 기도·서명 봇물

포항지역 기독교 교회와 대학들이 부도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선린병원 회생을 위한 기도와 서명운동을 본격화하고 나섰다.포항중앙교회와 기쁨의교회, 늘사랑교회는 최근 주일예배를 드린 후 전체 교인들을 상대로 선린병원 법정관리 개시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했다.기독교 이념으로 세워진 선린대학교와 포항대학교도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린병원 회생을 위한 서명운동을 이어가고 있다.오는 28일부터는 제일교회, 장성교회 등 지역 400여개의 교회들도 서명운동에 동참키로 했다.선린병원을 살려달라는 기도소리도 뜨겁다.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교회 예루살렘실에서 열리는 금요기도회에서 선린병원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교인들은 “63년 동안 지역과 함께 해 온 선린병원이 법정관리 개시를 통해 회복되게 해 달라. 이를 통해 하나님 영광 받게 해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이 같은 기도회는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산하 각 홀리클럽과 교회로 확산되고 있다.언론인홀리클럽은 지난 22일 오전 6시30분 선린병원 예배실에서 성경공부 및 기도회 모임을 갖고 선린병원 회복을 위해 간구했다.행복한교회도 매일 새벽기도회를 통해 선린병원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박승렬 행복한교회 담임목사는 “선린병원은 그간 치료비가 없는 환자들에게 무료로 치료를 해 주고, 병원비를 저렴하게 받았다. 이런 병원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며 “특별히 지역 수많은 목회자들이 선린병원의 덕을 봤으며 고마워하고 있다. 모금운동이 벌어져도 너도나도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포항선린병원은 지난 22일 오전 7시50분 병원 또감사홀에서 아침예배를 드리고 부도난 병원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예배는 찬양, 설교, 기도 순으로 40분간 뜨거운 열기 속에 이어졌다.참석자들은 “모든 직원들과 시민들이 병원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해 달라. 하나님이 주인 되는 병원이 되게 해 달라. 마지막 시대 맡겨진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충성스런 병원이 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김우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신앙과 삶은 하나이며 신앙의 열매와 유익은 기쁨”이라고 강조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포항노회도 이날 오후 2시 포항제일교회에서 선린병원 살리기 대책회의를 열고 서명, 기도 등으로 적극 돕기로 결의했다.한편 포항 선린병원·선린재활요양병원 직원들은 지난 16일 법원에 법정관리 개시 촉구를 위한 탄원서를 대구지방법원에 제출했다.또 이강덕 포항시장, 박승호 전 시장, 정장식 전 시장, 박기환 전 시장과 시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아 24일 대구지방법원에 법정관리 개시 촉구 탄원서를 제출키로 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09-24

천주교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선포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최근 한티순교성지에서 2015년 교구 도보성지순례 및 `답게 살겠습니다`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 이번 도보순례는 한티순교성지와 순교자묘역을 걸으며 순교자들의 믿음을 묵상하고 신앙을 돌아보는 행사로 순례 후 미사에서 가정과 교회, 사회 안에서 각자 삶의 쇄신을 다짐하며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이날 오전 10시 교구 전 신자들과 함께 한티순교성지와 순교자묘역을 도보로 순례한 후 오후 2시에 한티순교성지에서 순교자 현양미사를 봉헌했다.조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한티는 을해박해, 정해박해 때 박해받는 이들의 가족들이 모여서 숨어 지내던 곳”이라며 한티순교성지에 대해 설명한 후 “우리는 순교자처럼 살아야하며, 그렇게 살기 위해 오늘 이곳에서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선포식을 한다”면서 “신앙인답게, 신자답게, 주교답게, 신부답게, 학생답게 각자의 자리에서 `답게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하고 그렇게 살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이어 대구대교구 평신도위원회 이호성 위원장과 대구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박해룡 회장이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앞에서 `답게 살겠습니다` 선언문을 발표했다.다음은 `답게 살겠습니다` 선언문.△우리는 신앙인답게 가정에서 서로 대화하고 이해하며 사랑하겠습니다. △우리는 신앙인답게 교회에서 친교와 나눔, 봉사의 삶을 살겠습니다. △우리는 신앙인답게 직장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하겠습니다. △우리는 신앙인답게 사회에서 공동선을 추구하고 정의와 평화를 위해 일하겠습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09-24

“포항시민 3천명 주님께로 인도하자”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사진)가 교회 창립 68주년과 추수감사절을 맞아 3천명 전도운동에 나서 지역교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중앙교회는 `한 영혼을 주님께로! 한 생명을 다시 주님께로!`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기적을 낳는 7주간의 기도와 전도 대행진을 벌인다.11월 1일에는 전도대상자들을 교회로 초청해 새생명전도축제를 열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리며 영혼구원의 기쁨을 누린다.△전도카드 작성 후 릴레이 기도교인들은 13일부터 전도카드를 작성, 본당에 설치된 생명나무에 달아두고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 등을 통해 집중 기도한다.교역자와 장로, 안수집사, 권사 등 중직자들은 84회 이상 기도하고, 일반 교인들은 56회 이상 간구한다.교회는 이를 위해 화요중보기도회와 릴레이기도회를 열어 교인들의 기도편의를 제공한다.개인기도 횟수는 매주 토요일 교회 선교구별로 설치한 기도나무에 게시해 한눈에 기도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부흥회 등 준비 집회 풍성교회는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마다 부흥회를 열어 전도를 위한 교인들의 영적성장을 도모한다.2일에는 심삼종 교수의 색소폰 연주와 간증으로 진행되고 9일은 미국 CTS 합창단의 합창, 19일은 테너 조용갑 교수의 찬양과 간증 등으로 이어진다.21일부터 23일까지는 새생명전도축제를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연다.특별새벽기도회는 김길 목사(서울명신교회)와 김영준 목사(인천산돌교회), 이광순 목사(전 주안대학원대학교 총장)가 순서대로 하루 1~2시간(오전 5시부터 6~7시)씩 인도한다.이에 앞서 교회 창립 68주년이 되는 4일에는 1~4부 예배를 통해 3천명 전도 선포식을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최대 명령인 전도의 사명을 충성스럽게 잘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말씀·식사·간식· 선물 풍성새생명전도축제는 11월 1일 교회 본당에서 열린다.교인들은 1~4부 예배 시간에 전도대상자들을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교회에서 준비한 간식이나 특식을 먹으로 교제를 나눈다.전도대상자들이 귀가 할 때는 교회서 마련한 기념품을 전달하며 예수님 잘 믿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손병렬 목사는 “새생명전도축제는 전체 교인들이 하루 한 번씩 전도 대상자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영적운동”이라며 “하나님께서 큰 영광 받으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09-17

`실크로드 경주` 행사장 찾은 스님들

영남지역 교구 본사 주지스님들이 최근 경주엑스포를 방문해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을 둘러봤다.이번 행사에는 조계종 8교구 본사 김천 직지사 흥선 스님, 9교구 본사 겸 팔공총림 대구 동화사 덕문 스님, 10교구 본사 영천 은해사 돈관 스님, 11교구 본사 경주 불국사 종우 스님, 14교구 본사 부산 범어사 수불 스님 등 9개 교구 본사 협의회(회장 수불스님) 회원사로 구성된 주지 스님들이 참석했다. 사진 스님들은 `실크로드 경주 2015` 주제전시관과 솔거미술관 등을 둘러보고 경주타워에 올라 석굴암HMD 트래블체험관을 찾았다.특히 석굴암의 모습을 HMD(Head Mount Display) 기술과 가상현실로 재현해 놓은 체험관을 체험한 스님들은 만족감을 나타냈다.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서방정토 극락세상을 보여 주는 살아 있는 하나의 신앙심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보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동화사 주지 덕문 스님은 “사찰문화원에 설치해 놓고 문화 템플스테이에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부산 범어사 수불 스님은 “신나게 봤다. 말도 못하게 좋다”며 “최첨단 과학 기술로 과거를 현재로 가져와 못 보던 새로운 것을 보여 줌으로써 우리가 과거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길이 생겨난 것 같다”며 의미를 부여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09-17

CCM 청년문화축제, 모레 포항오천서

포항오천교회(담임목사 박성근)가`제2회 CCM 청년문화축제`를 오는 19일 오후 7시 오천읍 문덕리 근린공원 탑마트 앞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청년문화축제는 전문연주자들과 지역 음악인들이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읍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축제에는 재즈 기타리스트 하타슈지, CCM 제네시스, 바리톤 서의석, 오카리나 김재완, 오천고등학교 밴드 등이 출연한다.하타슈지는 오페라의 유령, 홀로 아리랑, Over the rainbow(오버 더 레인보우), Amazing grace(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을 기타로 연주한다.하타슈지는 일본 퓨전 재즈 밴드 Black Candy의 맴버로 활동중이며 단국대, 경복대, 숭실대, 서울비전음악신학교, 서울종합예술원을 출강하고 있다.지난달에는 광복 70주년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곡 `꽃보라 되어`를 발표했다.제네시스는 `창조` `주님은 아시네` `기적` `여행을 떠나요` `제네시스 이야기`를 부른다.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CCM밴드(17년)이며 유일한 CCM 락밴드로 정규앨범 3장과 디지털 싱글 2장을 발표했다.100회 이상의 단독 콘서트와 다양한 무대 경험을 가진 밴드이며, 포항에서는 지난해 1회 청년문화 축제에서 첫선을 보였다.김재완은 `철새는 날아가고` `초혼`을 오카리나로 연주하다.포항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한데 이어 포항 금관 5중주단 크리스천 오케스트라 단원, 포항오천교회 갈릴리 성가대 지휘자, 김재완 음악학원 원장, 이동 우리아이음악학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의석은 `거문도 뱃노래` `Stars(레미제라블)`를 부른다.이탈리아 `오페라 리나타` 국제 성악 콩쿠르 특별상을 수상했고 오페라 `루치아`, `라보엠`, `라 트라비아타`, `나비부인`, `사랑의묘약`, 기독교 퓨전 오페라 `메시아`, 한국 창작 오페라 `무영탑`, `선덕여왕` 등에서 주역으로 출연했다.이탈리아와 한국에서 독창회, 자선음악회 등 수백 회 공연행사에 참여했으며, 스칼라 뮤직스튜디오 대표로 활동중이다.오천고등학교 밴드는 `밥만 잘 먹더라` `붉은 노을`을 들려준다. 오천고 밴드는 지역 유일의 고교생 밴드다.오천교회 장대환 청년부 담당목사는 “지역 주민들이 풍성하게 마련한 문화축제를 통해 평소 공연문화의 목마름을 해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09-17

다큐로 만나는 두봉 주교의 삶

두봉(杜峰) 레나도 주교(전 천주교 안동교구장)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두봉(杜峰)`의 시사회가 최근 안동 메가박스에서 열렸다.이번 다큐멘터리는 경북도와 안동시가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맞아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대표적 인물인 두봉 주교를 주인공으로 선정해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했는데,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파란 프로덕션`이 영상물 제작을 담당했다.다큐멘터리 `두봉(杜峰)`은 나눔과 헌신을 실천하며 경북사람, 안동사람으로 살아왔던 두봉 주교의 삶의 여정들을 사제서품의 순간부터 퇴임 이후의 생활까지 순서대로 담고 있는데,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선택하겠다`는 주교의 마지막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특히 기획 단계부터 천주교 안동교구청의 자문을 통해 두봉 주교의 농민사목과 문화사업, 교육사업, 사회복지 사업을 통해 가난한 이들을 향한 두봉 주교의 관심과 사랑을 잘 보여주고 있다.이날 시사회에는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와 가톨릭상지대학교 정일 총장, 영남예술대학 이진구 학장,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김준한 원장, 파란 프로덕션 관계자 등과 지역의 인사 및 사제, 수도자, 신자 200여명이 참석했다.다큐멘터리 `두봉(杜峰)`은 지역 최초로 4K UHD로 제작해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특별히 인기배우 안성기씨가 내레이터로 참여해 특유의 부드럽고 신뢰감 넘치는 목소리로 두봉 주교의 삶을 따뜻하게 전해주고 있다.시사회를 마친 후 천주교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인사말에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했던 두봉 주교님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단어는 기쁨·희망·나눔이다. 오래오래 건강하고 기쁘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두봉 주교님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두봉 주교도 인사말을 통해 진심으로 고맙고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안동MBC는 창사특집으로 오는 18일 오후 11시 15분에 다큐멘터리`두봉(杜峰)`을 방송할 예정이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5-09-10

포항 `다음세대 목요집회` 24일 개막

포항지역 다음세대 목요집회가 오는 24일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비전센터에서 막을 올린다.목요집회는 `지금은 은혜 받을 때입니다`란 주제로 12월 10일까지 12주 연속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찬양, 말씀, 기도 순으로 진행된다.목요집회에는 국내 다음세대 전문사역자 8명과 찬양사역자 3팀이 나서 말씀을 전하고 찬양을 인도한다.조지훈 목사는 `은혜에 사로잡힌 자`, 이동복 목사는 `십자가의 복음 1, 2, 3`, 임우현 목사는 `식어진 가슴에 불을 붙여라`, 강신철 목사는 `청년의 비전`, 황수석 목사는 `이단의 실체-그것이 알고 싶다`(신천지), 김종배 교수는 `청년 로마서 이야기 1, 2, 3`, 윤용한 원장(기쁨의치과)은 `바이블 톡 1, 2, 3`, 김요셉 교수(선린대학교)는 `사랑`이란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전한다.이길우 전도사(영광스러운교회, 글로리어스 워십 대표간사) 등 찬양팀 3팀은 이 기간 찬양을 인도한다.조 목사는 기쁨이 있는 교회 담임목사, 아시안 아웃리치 선교담당 목사, Good TV(C3 TV) 젊은이 예배설교, 세계선교사자녀협의회 자문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이 목사는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 수영로교회 부목사를 지냈다. 다음세대 선교회 대표, 십자가캠프 대표, 거룩한 삶 규티 대표, 코스타 강사, 어린이 청소년 전문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다.임 목사는 징검다리 선교회 대표, 하늘향기교회 담임목사, 기독인홈스쿨 `하늘스쿨` 교장(지도목사), 서울극동방송 `Only One` 습관타파 진행자, 창조웨딩스쿨 지도 목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강 목사는 숭실대에서 철학을,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예장통합 평양노회 소속 목사로서 포스텍교회 목사로 섬기고 있다.황 목사는 포항광성교회 담임목사와 예장통합 포항노회장을 맡고 있고, 김 교수는 한동대 명예교수와 곡강중앙교회 장로로 활동하고 있다.윤 원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와 경북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기쁨의 치과원장, 기쁨의교회 청년부 교육담당, 포항극동방송 바이블톡을 진행하고 있다.김 교수는 서울대 대학원 기계항공 공학부를 졸업하고 포스코 포항제철소 열연부 기술개발팀 10년, 선린대학교 제철산업과 교수, 기쁨의교회 청년부 교육담당, 포항극동방송 바이블톡을 진행하고 있다.포항노회 청년부연합회 이중지 청년회장은 “다음세대 목요집회를 통해 수많은 다음세대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로 일으나길 바란다”며 “이들을 통해 지역과 민족, 열방복음화가 앞당겨 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목요집회는 예장통합 포항노회(노회장 황수석) 청년부연합회와 중고등부연합회의 주최와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후원으로 마련된다.한편 류한상 선교사는 10월 24일 오후 7시 장성교회에서 특별공연을 한다.류 선교사는 멘토선교단 단장, X-TRA엔터테이먼트 대표, 미국, 멕시코 예수전도단 강사, 영신순복음, 비전예술신학교, 당진신학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5-09-10

경북동해안 기독교 가을집회 `풍성`

경북동해안 기독교 교회들이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부흥회와 음악회를 잇따라 열고 지역복음화를 가속화 하고 있다. 유명 부흥사 초청 부흥회포항침례교회(담임목사 조근식)는 14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추계 축복 부흥성회를 개최한다.추계 축복 부흥성회는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가 강사로 나서 16일까지 오전 5시, 오후 7시30분 등 하루 1~2회 모두 5회 말씀을 전한다.김 목사는 시사저널과 미디어리서치가 국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한국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리더`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혔다.현재 CBS 이사, 연세대학교 책임교수, 감리교신학대학교 겸임교수, 굿프랜드 복지재단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또 CBS, CTS, 극동방송 등의 설교 및 프로그램 진행자로, 국민일보 등의 칼럼 기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저서로는 `주기도문`, `하나님께 길을 묻다` 등 50여권을 집필했다.문의 : 054)256-0091예장합동 경동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10일 오후 7시30분 포항큰숲교회에서 대구남부교회 이국진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1일 부흥사경회`를 연다.이 목사는 육군 군목에 이어 레바논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필라델피아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로 섬긴 후, 대신대학교 외래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저서로는 `당신의 사랑을 버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시작하라`, `예수는 있다`, `주기도문 바라 알고 합시다`, `또 다른 열두 사도` 등 6권의 신앙서적을 펴냈다.어린이 전도세미나 눈길이에 앞서 어린이전도협회 포항지회(대표 이금상 목사)는 새소식반 교사 강습회를 개최한다.`새소식반 교사 강습회`는 훈련받은 교사들을 통해 예수님을 모르는 어린이들을 복음으로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 마련한다.새소식반 프로그램은 찬송, 성구암송, 설교, 선교, 복습게임, 구원상담 등으로 짜여 있다.강습회는 포항과 영덕·울진 지역에서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한다.포항지역은 7일 오후 7시, 8일 오전 10시 포항지회 사무실(해도 119안전센타 건너편)에서 시작하며 영덕·울진지역은 8일 오후 7시 문을 연다.포항가은교회(담임목사 김동철)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호성 목사(울산 운양순복음교회) 초청 전도세미나를 열었다.안 목사는 `하나님을 춤추시게 하는 전도법`이란 주제로 특강했다.안 목사는 특강을 통해 폭발적인 교회 성장을 이룬 울산 온양순복음교회의 부흥이야기와 병 고침을 받은 이야기를 들려줬다.전도세미나는 전도에 관심있는 사역자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힐링콘서트 등 음악회 다채주민 초청 열린음악회도 열린다.경주 안강순복음교회(담임목사 최지용)는 6일 제2회 안강읍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축제`를 개최한다.열린음악축제는 이날 오후 7시 30분 교회 잔디마당에서 진행하며, 프뉴마 오케스트라와 지역 청년들의 참여로 진행된다.영천광야교회(담임목사 박경호)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 교회 소극장 문화예술쉼터 광야에서 `힐링 섬머 콘서트`를 성황리에 열었다.공연에는 경북예술고 재학생들로 구성된 인디밴드 힐링이 출연해 자작곡 `사계절`을 비롯해 키샤콜의 `Love`, 자이언티의 `Doop`, 바스코의 `187`, 스타세일러의 `알코홀릭` 등 재즈와 펑키, 록, 컨트리,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음악을 들려줬다.한편 포항영남교회(담임목사 이현목)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서울요한교회 백상욱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가을 부흥사경회를 개최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