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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와~ 성탄시즌” 경북동해안 교계 행사 다채

포항과 영덕 등 경북동해안 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성탄절을 맞아 시민 어울림 한마당 잔치, 성탄 콘서트, 성찬절 파티전도 강습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간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는 12월 5일 `2015 크리스마스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를 연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포항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건너편에서 2천여 명의 교인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예배를 드리고 점등식을 가진다.메인 성탄트리는 LED 막대 120개를 이용한 트리로 생명의 빛을 형상화했다.메인 트리에 불이 들어오면 중앙상가 실개천 주변에 설치된 100여개의 크고작은 트리도 일제히 불을 발힌다.북포항우체국 앞 특설무대에서는 10~24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성탄거리찬양이 이어진다.성탄거리찬양은 포항중앙교회, 제일교회, 포항침례교회, 한동대 등 15개 교회 및 대학이 참여, 캐럴과 복음성가 등을 부른다. 또 지나가는 시민들을 상대로 전도용품을 나눠주며 복음을 전한다.육거리 중앙아트홀에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영화상영과 합창제, 무용공연이 진행된다.포항극동방송(지사장 김성휘)은 영덕군기독교연합회, 포항시기독교회연합회, 포항성시화운동본부와 성탄절의 의미를 나누는 2015 성탄콘서트 `해피 크리스마스`를 영덕과 포항에서 개최한다.성탄 콘서트는 10일 오후 7시 영해교회와 17일 오후 7시30분 포항늘사랑교회에서 진행된다.콘서트에는 샌드아트 김상식씨, 색소폰 김승·박흥근씨, 포항극동방송 전속성악앙상블, 포항극동방송 전속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해 아름다운 음률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한다.김성휘 지사장은 “올해도 지역과 지역민들을 섬기고 함께하는 성탄콘서트를 기획했다. 방송청취자와 지역민과 함께 하는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이에 앞서 어린이전도협회 포항지회(대표 이금상 목사)는 포항과 영덕에서 교회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성탄절 파티전도 강습회를 연다.성탄절 파티전도 강습회는 30일 오후 7시 포항지회 사무실과 12월 1일 오후 7시 영덕읍교회에서 진행된다.전도 강습회에서는 찬양, 성구, 공과, 복습게임 등을 소개한다.또 `누구의 생일일까요?`란 뮤지컬과 인형을 통해 복음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하는 `말하는 인형`, 발레, 퍼포먼스(영상으로) 등 성탄발표회 프로그램도 보여주고 무료로 자료를 제공한다.김혜경·오윤숙 간사는 “전도강습회는 성탄절을 맞아 믿지 않는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값진 기회”라며 “이웃의 아이들을 초청해서 파티를 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강습회를 통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강습회는 무료로 진행된다.경주와 울진, 울릉지역도 교회마다 성탄트리를 설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고 이웃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며 복음을 전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1-26

포항기독교계 가을부흥회·음악회 풍성

포항지역 교회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부흥회와 세미나, 음악회를 잇따라 열어 지역복음화와 교회 부흥을 가속화한다.포항믿음교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전진휘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부흥사경회를 연다.부흥사경회는 19일 오후 7시30분 시작되며 22일까지 새벽(오전 5시), 저녁 하루 두 차례 이어진다.전 선교사는 26년째 중국선교를 하고 있으며, 중국교회학교협회 대표를 맡고 있다.미르치과는 19일 오후 7시 치과 신건물 10층 대강당에서 보은예수마을 강동진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제2회 `건강한 교회, 작은 교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강 목사는 가난하고 교회 찾기 어려운 충남 보은에 임한 하나님의 은혜 등을 간증하고 “삶과 신앙이 일치되는 삶을 살 것”을 강조한다.포항극동방송(지사장 김성휘)은 21일 오후 7시 포항효자교회에서 개국 14주년을 맞아 성악앙상블 정기연주회를 연다.성악앙상블 정기연주회는 소프라노 윤지현·오현경·곽선미·이희정씨, 테너 박순재·차영현·배영호·최훈씨, 알토 이봉희·오지혜·김현정, 피아니스트 정재경씨, 베이스 현우현씨 등 13명의 단원들이 나서 12곡을 들려준다.성악앙상블은 2006년 창단한 이래 10년째 지역교회와 교계행사에 출연, 음악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단원들은 모두 성악을 전공했으며, 자비량으로 활동하고 있다.김성휘 지사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기도하며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는 단원을 통해 큰 감동을 받았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단위, 모임단위 등으로 참석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깊어가는 아름다운 가을밤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이사장 이정재)은 25일 오후 7시30분 포항성동교회에서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음악회는 복음가수 김석균 목사가 출연,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하나님의 약속` `사랑의 종소리` `예수가 좋다오` `돌아온 탕자` `주의 길을 가리` 등 자작곡을 들려준다.또 찬양사역 과정에 행하신 하나님의 일들을 간증한다.엔플러스교회사역연구소(소장 김인하 목사)는 12월 1일 포항장성교회에서 전도, 기도중심의 세미나를 연다.김인하 목사와 박석진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새비전교회(담임목사 남의도)는 6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힐링을 통해 신바람 나는 삶`이란 주제로 `신바람 힐링 행복축제`를 개최한다.임동진 목사와 남의도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1-19

포항교계, 일제히 추수감사예배 드려

포항지역 교회들이 지난 15일 추수감사 예배를 드리고 올 한해 인도해 오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이날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이웃을 초청해 추수감사 예배를 드리고 떡과 과일을 담은 선물바구니를 이웃과 교인들에게 나눠줬다. 사진 글로리아찬양단은 `길 가에 장미꽃 감사` 등을, 호산나찬양대는 `감사하는 성도여 추수찬송 부르세` 곡을 부르며 하나님께 감사했다.강용중 장로는 대표기도에서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썩어질 세상의 양식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신령한 하늘의 양식을 구하게 해 달라, 교회를 통해 일하는 사람들에게 신령한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게 해 달라, 날마다 입술에 감사의 열매를 맺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최해진 목사는 `주님의 것으로 감사하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내 몸도, 생명도 하나님의 것이다. 부귀영화도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있고, 우리의 흥망도 하나님께 달려 있다.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상학 포항제일교회 목사는 이날 낮 12시부터 드려진 3부 예배설교를 통해 “성도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어떤 면에서 진정으로 은혜중의 은혜인지 생각해 봤느냐”고 물은 뒤 “`탕자의 비유`에 드러난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살펴보면서 감사의 이유를 헤아려 보자”며 설교를 시작했다.이 목사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늘 있는 그대로 받아 주심에 감사해야 한다. 우리의 인생을 항상 희망적으로 보게 해 주심에 감사해야 한다. 우리를 한결 같은 도량으로 용서해 주심에 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포항제일교회는 18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추수감사 음악회를 열었다.음악회는 유진아씨의 `다 감사드리세` 오르간 독주, 소프라노 이상은의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 독창, 할렐루야찬양대의 `주님주신 아름다운 세상` `주 너를 지키시고` `바라보라` 합창, 소프라노 이희정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독창, 할렐루야찬양대의 `위대하신 주` `주님의 사랑-내가 사랑하는 주 예수` `주는 나의 피난처` 합창 순으로 이어졌다.이에 앞서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지난 1일 추수감사 예배와 새생명 전도축제를 함께 진행했다.손병렬 목사는 `행복한 인생`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행복은 재물과 명예와 권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다”며 “행복하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 사함을 얻어 영원한 천국을 소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성소희 양(포항장성고 2년)은 “올 한 해 뒤돌아 볼 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된다”며 “학원복음화와 청소년 부흥을 위해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1-19

13대 언론인홀리클럽 회장단 출범

언론인홀리클럽은 최근 포항침례교회(담임목사 조근식)에서 `창립 12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13회 정기총회`를 열었다.이날 예배는 김재원 수석부회장 인도, `내가 매일 기쁘게 찬양`, 통성기도, 이은우 경북기독신문 편집위원장 기도, 신동선 경상매일 기자 성경봉독, 조근식 목사(포항침례교회) 설교, 광고,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조근식 목사는 “요즘 사람들은 사람 귀함을 모르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 한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언론인, 영혼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사명자의 역할을 잘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13대 임원에는 수석부회장 김재원 뉴시스 부장, 부회장 김재산 국민일보 부국장·진용숙 GBN 경북방송 포항본부장·조현석 경북일보 국장, 사무국장 유상원 CBS 아나운서, 서기 극동방송 김영보 부장(PD), 회계 서기정 환경TV 경북방송 부장, 감사 김동헌 해피포항 편집위원·박두철 사진기자가 선출됐다. 또 사무부국장 권수진 대경일보 기자, 부서기 남현정 경북일보 차장, 부회계 이경관 경북도민일보 기자, 선교·봉사위원장 정철화 경북매일 부장, 보도위원장 김태원 CTS 팀장, 보도위원 신동선 경상매일 기자 등 10여명, 친교위원장 박태현 GBS 경북방송 국장이 뽑혔다.김재원 수석부회장은 인사에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한뒤 “언론사복음화와 언론을 통한 복음전파, 통일시대 준비, 교회 일치와 화합 지원, 회원단합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회원들은 “언론인홀리클럽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한 뒤 언론을 통한 복음전파와 언론사 복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2003년 9월 출범한 언론인홀리클럽은 국내·외 76개 신문 방송 통신사의 기자, 아나운서, PD 등 3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1-19

韓日주교들 “가난한 자 위한 교회 돼야”

제21회 한일주교교류모임이 최근 3일간 일본 요코하마 교구에서 열렸다. 사진 한국 측에서는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장), 부의장 장봉훈 주교(청주교구장), 서기 최기산 주교(인천교구장) 등 주교 22명이 참석하고, 주교회의 사무처 신부들이 동행했다. 이번 모임의 주제는 `전후 70년 동안 가톨릭교회는 사회 안에서 어떻게 복음을 살아왔는가 - 복음의 기쁨을 토대로 한 우리의 70년에 대한 평가와 반성`으로, 일본 측에서 첫날 오다 다케히코 신부(오사카 대교구)가, 한국 측에선 이튿날 박동호 신부(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가 각각 발표했다.오다 신부는 1986년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주교연합회(FABC) 제4차 정기총회에서 당시 일본 주교회의 의장 시라야나기 세이이치 추기경이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의 전쟁 범죄에 대해 사죄한 이후 지역을 초월해 모든 사람과 함께 복음으로 살아가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일본 교회의 노력을 소개했다.박동호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복음의 기쁨`과 회칙 `찬미받으소서`, 2014년 방한 당시 연설 등을 인용해 한국 교회가 부자들을 위한 부유한 교회가 아니라 가난한 이들을 위한 교회, 가난한 이들의 교회, 가난한 이들을 위한 가난한 교회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질문했다.한일 양국 주교들은 이튿날 일본 해상자위대 기지와 미국 해군 기지가 있는 요코스카 기지와 인접한 가나자와 현 즈시 시를 방문해 전임 시장의 군사기지 관련 연설을 들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1-19

포항하늘소망교회 특별새벽기도회 열기 `용광로`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최근 교회 예루살렘실에서 심령부흥성회 성공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특별새벽기도회는 기도, 찬양, 성경봉독(요한계시록 3장 1~6절), 1, 2 여전도회 `날 사랑하심` 특송, 말씀, 기도 순으로 이어졌다.이날 기도회 열기는 포스코 용광로 만큼 후끈 달아 올랐다.최해진 목사는 `살았다하나 죽은 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일곱 영(성령)과 일곱 별(천사, 교회의 사자)을 주관하시는 예수님이 사데교회를 향해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라고 책망하셨다”고 전했다.이어 “오늘날 이런 교인, 이런 교회가 많다”며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의 교회는 살아있다고 하나 실상은 (영이) 죽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최 목사는 “이를 위해 복음을 어떻게 받았으며 들었는지를 생각하고 지켜 회개 해야 한다”며 “만일 일깨지 않으면 심판의 주이신 예수님이 (아무도 모르게) 도둑 같이 재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마지막으로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것”을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상당수 교인들이 강대상 앞으로 나와 30여분 동안 간절히 기도했으며, 최 목사는 이들을 위해 일일이 안수기도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5-11-05

“전통 사찰음식 맛보러 오세요”

대한불교 천태종 포항 황해사(주지 이문덕 스님)가 창건 45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황해사는 5일 오전 11시 대웅보전에서 창건 45주년 기념 대법회를 열고 이어 경내에서 `전통음식 문화 효 축제한마당`을 펼친다.대법회는 천태종 총무원장 변춘광 스님, 불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이어 신도들과 시민들에게 사찰음식 30여종을 마련, 우리 음식의 다양함과 우수함을 이해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특히 `전통음식 문화축제 효 한마당`에는 불자뿐만 아니라 타 종교인과 노인들도 초청해 이 행사가 종교 간의 벽을 뛰어 넘어 화합의 잔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음식 문화축제는 사찰요리 전문가 허미경씨와 황해사 신도들이 직접 만든 장아찌와 일품요리 전시, 사찰음식 시연, 다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불교문화 체험 및 장아찌김밥, 생표고버섯전, 버섯들깨탕, 우리차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최병렬 황해사 신도회장은 “우리 고유의 음식과 아울러 전통적인 사찰음식 문화를 선양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부처님께서 설파하신 생명의 존귀함을 통해 환경과 인류의 정신적 건강에 기여할 목적으로 이번 축제를 진행하게 됐디”며 “이런 행사를 통해 멋스런 한국 전통 사찰음식 문화가 많은 지역민들에게 행복감을 전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문덕 황해사 주지 스님은 “창립 45주년을 맞은 황해사 부처님이 세상에 비추는 자비의 빛은 포항을 비롯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면서 “웰빙 바람으로 사찰음식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찰음식 문화축제 한마당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불교문화를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천태종 황해사는 억조창생 구제중생이라는 상월원각 대조사의 구인사 창건이념을 받들어 지난 1970년 창건돼 경북 최고의 관음기도 도량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불교 보문품에 따른 33응신을 모신 전국 최초의 사찰으로서 24시간 개방형 기도 공간과 함께 신자들이 각종 문화취미 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1-05

포항중앙교회 새생명전도축제 `대박`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지난 1일 630명의 포항시민들을 초청해 `111 새생명 전도축제`를 열고 복음을 전했다. 사진 새생명 전도축제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본당과 교육관에서 드려진 1~4부 예배시간과 교회학교 예배시간을 통해 진행됐다. 말씀은 손병렬 목사와 10여명의 교회학교 담당목회자들이 전했다.새생명 전도축제에는 청년이상 473명과 교회학교 학생 157명 등 630명이 참석했다.교회는 이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하고 육개장과 과일 등으로 식사를 대접했다.손병렬 목사는 3부 예배에서 `행복한 인생`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행복은 재물과 명예와 권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다”며 “마음이 행복해야 행복하다”고 말했다.이어 “세계 최고 부자도 더 많은 재물을 갖기를 원하며, 그 재물을 지키기 위해 밤잠을 제대로 자리 못한다. 부귀영화를 누린 솔로몬(후궁 700, 첩 300명)도 말년에 전도서를 통해 (예수님을 떠난)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고 고백했다”고 덧붙였다.그는 “행복하려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여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 사함을 얻어야 하며, 영원한 천국을 소유해야한다”고 말한 후“내(예수 그리스도)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란 요한복음 14장 6절 말씀을 전했다.3부 예배는 입례송, `주기도문`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찬송, 김상수 장로 기도, 김타선 권사 성경봉독, 시온찬양대 `이 영광의 날에 주 찬양`, 설교, 봉헌, 중앙소식, 환영 및 교제, 핸드벨 찬양팀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성자들의 행진` 찬양, `날 구원하신 주 감사` 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김상수 장로는 대표기도에서 “기도로 새생명전도축제를 준비하게 해 주시고 열매 맺게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들을 축복해 달라, 수고한 자들을 기억해 달라, 복음의 빚진 자들인 저희들이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김 장로는 이어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난국을 잘 풀어가게 해 달라, 분단 70년을 맞아 남북이 하나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1-05

천주교 `미혼모의 집` 개원 축복식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최근 사회복지법인 서정길 대주교재단 엄마랑 아가사랑 가톨릭푸름터(미혼모자의 집) 개원 축복식을 거행했다. 조 대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뜻하지 않는 상황에 처한 미혼모들을 따뜻하게 대우해주고 보호해줌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사회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면서 “가톨릭푸름터의 소망인 `모든 어머니들이 하느님께서 주신 생명에 감사하고, 받은 생명을 온 사랑으로 돌볼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처럼 모든 생명을 하느님이 주신 선물로 귀하게 여기고 그 생명을 우리 사회가 온 사랑을 다해 돌볼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그 모델이 가톨릭푸름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가톨릭푸름터는 1962년 7월 26일에 설립돼 그동안 가톨릭정신과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여성 및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에 힘써 왔으며, 지난 2012년 10월 6일 설립 50주년을 맞이했다. 그리고 2015년 7월 1일 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 및 시행에 따라 `입양기관을 운영하는 자는 기본생활지원형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운영불가`에 근거하여 한부모가족복지법에 의한 미혼모자복지시설(기본생활지원형)로 변경됐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0-29

포항CCC, 31일 성결교회서 하루찻집

포항CCC(대표간사 감명돈 목사)는 31일 포항성결교회 민들레 카페에서 대학 캠퍼스 선교와 선교센터 구입을 위한 기금마련 하루찻집을 운영한다.하루찻집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더치커피, 핸드드립커피 등 커피 2종과 허브티, 자몽티, 자몽에이드, 레몬티, 레몬에이드, 치즈케이크, 프레즐, 쿠키 등 사이드 메뉴 8종을 판매하며 가격은 커피 한잔과 사이드 메뉴 1종으로 하는 한 세트에 5천원이다.감명돈 대표간사는 “고등학교 때까지 교회 잘 다니던 학생 중 대학진학 후 교회를 떠나는 학생들이 많다”며 “이들을 다시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해서 캠퍼스 복음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교회와 교인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CCC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포항대학교 앞 양덕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예배에는 포스텍, 한동대, 선린대, 포항대 등 각 1명씩의 간사와 40여명의 대학생 회원들이 참석하고 있다.간사들은 주중 한 차례씩 대학 캠퍼스에서 순모임을 통해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캠퍼스 노방전도와 관계전도 등을 이어가고 있다.포항CCC(한국대학생 선교회 포항지부)를 이끄는 감명돈 대표간사는 20년째 국내외에서 CCC 간사로, 포항중앙교회 어린이 영어예배와 통역, 외국인선교구 담당으로 활동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0-29

천주교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자”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교구장 대리 원유술 신부)는 31일 오전 10시 포항성모병원 루이델랑드 치유정원과 성모자애원 마리아의 집 일원에서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제8회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4대리구는 지역 사회 안에서 감동과 사랑을 심을 수 있는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편견 없는 세상, 함께하는 세상, 따뜻한 세상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교회가 됨으로써 지역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천주교회가 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특히 복음화율이 낮은 경주와 포항지역 신자들에게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인 선교정신을 다시 고취시키고 아울러 소외됨을 겪고 있는 사람, 소외된 이들에게 위로 마음을 전하고자 이날 한마당 잔치를 펼친다.이를 위해 4대리구는 지난달 30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지역교회별로 공동체 기도 및 개별적인 기도, 편견 없는 세상, 함께하는 세상,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생각하고, 반성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정진했다.이날 행사는 `행복을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청소년 밴드공연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격려나무 만들기, 개회식, 김상균 실용음악 교수·가수 장혜진·루멘 어린이합창단 공연과 나눔바자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진다.4대리구 교구장 대리 원유술 신부는 “최근들어 인간다움의 상실에서 야기된 `소외됨`의 문제를 우리 모두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한마음 축제에는 포항, 경주 지역 천주교 신자와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해 서로 격려를 나누며 영혼의 위로와 마음의 안식을 통해 아름다운 동행의 기초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0-29

신앙의 힘으로 이룬 기적체험 고백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내달 2~4일 교회 본당에서 김성식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심령부흥성회를 연다.김성식 목사(새대구교회)는 2일 오후 7시30분부터 부흥회를 인도하며, 매일 오전 5시, 10시30분, 오후 7시30분 등 모두 7회 말씀을 전한다.김 목사는 20여 년간 다니엘기도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곳에서 국내외 유명 목회자 초청 각종 치유집회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김 목사가 철저한 말씀 중심으로 진행하는 집회에서 소경이 눈을 뜨고 간질병 환자가 고침을 받는 등 각종 환자들이 치유 받는 신유의 은사 등이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김 목사가 인도한 집회에 참석했던 포항 장기면 양포리 장종호 집사는 자신의 어장에 쳐 놓은 정치망에 1만 마리의 고기가 한꺼번에 몰려와 어획한 기적을 체험했다.김 목사는 인도,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 6개의 교회를 지어 헌당했으며, 포항하늘소망교회 등 국내 10개 교회의 부흥회를 집중 인도하며 이들 교회의 부흥에 일조했다.김 목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참석한 부흥집회에서 강력한 성령의 불을 체험했다.김 목사는 영남신학대학교, 장로회 신학대학원, 계명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인도, 필리핀, 캄보디아 선교회장, 국가연합부흥사협의회 수석회장, 월드연합뉴스 운영이사, 새대구교회 담임목사, 다니엘기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최해진 목사는 “이번 심령부흥성회에는 말씀을 따르는 기적과 각종 문제해결과 상한심령 치유, 몸과 마음 치료 등의 은혜가 임할 것”이라며 “사모하는 마음으로 심령부흥성회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포항하늘소망교회는 심령부흥성회를 위해 31일까지 6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이어간다. 말씀은 최해진 목사가 전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0-29

한반도 통일·선린병원 회생 기도 `활활`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는 21일 오후 7시 포항송도교회에서 제85회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사진 참석자들은 한반도 통일과 대통령, 위정자, 선린병원, 지역 복음화, 다음세대 등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했다.특히 참석자들은 “병원을 삼키려는 악한 세력으로부터 선린병원을 보호해 달라고,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선린재활요양병원을 매각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간구했다.기도회는 김휘동 목사 인도, `익은 곡식 거둘자가` 찬송, 전일평 지도자홀리클럽 총무 기도, 성경봉독, 장성진 목사(운영이사) 설교, 성시화운동본부 임역원 특송, 특별기도, 박중래 기능직홀리클럽 회장 저소득층 집수리 보고, 생명문화 4대 캠페인 광고,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정 목사는 `이 날을 기념하여`란 제목으로 설교에서 절기를 지켜온 하국교회가 한국사회에 기여한 점을 상세히 설명하고 “앞으로도 한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것”을 당부했다.전일평 장로는 대표기도를 통해 한반도 통일과 선린병원, 대통령과 위정자, 국정교과서, 포항성시화를 위해 간구했다.특별기도회는 3명이 나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각 홀리클럽 활성화를 위해 간구했다.박중래 기능직홀리클럽 회장은 읍면지역 저소득층 집수리 보고를 하고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어 주겠다”고 약속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0-22

포항 기독교계 `이웃사랑 바자회` 풍성

포항지역 교회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바자회를 잇따라 연다.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24일 오전 10시 교회 주차장에서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이번 바자회는 아프리카 여성병원(조산소)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된다.교회 여전도회는 2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해 국수, 회무침, 과일 등 각종 먹거리와 의류, 생활용품 등 60여 가지의 물품을 판매한다.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회 마당에서 선교바자회를 연다.선교바자회에서는 각종 의류, 가전용품, 사무용품, 완구, 도서 등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외국 협력선교사들의 선교비용이나 해외단기선교 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지원한다.포항제이교회(담임목사 장영수)도 이날 오전 10시 교회 마당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갖는다.교회는 어묵, 국수 등 각종 먹거리와 반찬, 의류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한다.달전제일교회(담임목사 유승대)는 31일 오전 10시~오후 4시 교회 본당과 마당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국화축제와 바자회를 연다.교회는 바자회에서 소고기국밥, 추어탕, 수육, 국수, 돈가스, 김밥, 파전, 만두, 떡볶이, 어묵, 계란 등을 시중보다 싸게 판매한다. 국화차와 감주, 인절미는 무료로 제공한다.30~31일 이틀간 이어지는 국화 및 공예품 전시회에는 대국, 소국, 분재국, 현애국, 복조작, 다륜(천륜)작, 압화, 한지공예 등을 선보인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0-22

“종교인 역할·사회적 책임 앞장”

“진정한 종교인의 역할과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진하는 포항불교총연합회가 되겠습니다”43개 사찰과 불교신도단체 회장 52명 등 포항지역 사찰이 대거 참여하는 포항불교총연합회가 지난 20일 UA컨벤션에서 창립 출범 대법회를 봉행했다.연합회는 포항지역은 자장·원효·의상대사 등 한국을 대표하는 42조사가 사찰을 창건·중건하며 불교 발전에 기여해 온 유서 깊은 곳이지만 최근 포항불교를 대표하는 사암연합회가 개인 사조직화하면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함에 따라 기존 사암연합회를 탈퇴하고 새롭게 단체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등이 이어졌으며 봉행사는 포항불교총연합회 원로회 의장인 청암 법조 큰스님이 맡았다.법조 스님은 봉행사에서 “우리 지역 불교계가 34년 모습들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절감했다”며 “모든 스님들이 공심으로 돌아가 원융화합 하고 지역 불교계의 훌륭한 모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또 참석 스님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역 불교의 발전과 화합에 최선을 다할 것과 포항불교를 대표하는 조직으로 모든 역할을 수행하며 일체의 불교행사를 집행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이와 함께 현 사암연합회의 일체 행사는 인정할 수 없으며 모든 승가단체는 총연합회와 함께 원융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신도대표 채중훈 포항불교신도단체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나되는 통합불교, 더 큰 조직의 포항불교를 위해 힘을 합친 포항불교총연합회가 항상 시민과 함께하고 또 종교가 대사회적인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개혁과 쇄신에도 동참하는 21세기 새로운 불교위상을 위해 다같이 정진하자”고 말했다.한편 포항지역은 지난 1949년 법운 스님을 중심으로 포항불교협의회가 발족했고, 1981년 포항불교사암연합회로 개칭해 현재까지 운영돼 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0-22

포항중앙교회 `치유·회복 부흥회` 21일 개막

▲ 김길 목사, 이흥식 목사, 김운용 교수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교회 본당에서`치유와 회복`이란 주제로 교회 창립 68주년 기념 신앙부흥사경회를 연다. 신앙부흥사경회는 김길 목사(서울명신교회)와 이흥식 목사(대구평산교회), 김운용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설교학 교수) 등 3명이 강사로 나서 각각 1~2회씩 모두 5회 인도한다.김 목사는 21일 오후 7시30분, 22일 오전 5시, 이 목사는 22일 오후 7시30분, 23일 오전 5시, 김 교수는 23일 오후 7시30분 각각 말씀을 전한다.김 목사는 예수전도단 대학부 간사를 지냈으며, 증언, 사명, 충만, 마음아 이겨라, 참 좋은 내인생 등의 신앙서적을 펴냈다.이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리폼드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북노회장과 영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장과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지냈다.김 교수는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로, 목회전문대학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손병렬 목사는 “이번 신앙부흥사경회는 특별한 기름부으심이 있는 집회”라며 “한 사람이 한 명씩의 이웃을 초청해 함께 참여한다면 더 큰 치유와 회복의 은혜가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0-15

포항불교사암聯, 24일 다례제 봉행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대한불교 조계종 문수사에서 전통다례문화대축제를 봉행한다.전통다례문화대축제는 포항지역에서 탄생하거나 포항지역 고찰인 보경사와 오어사 고석사 등에서 주석하며 수행했던 역사 속 고승들의 진영과 위패를 모시고 봉행하는 지역 유일의 역대조사 추모다례제다.이날 행사는 종상 불국사 관장 스님의 봉향제문, 헌다례 등 포항지역과 관련된 역사에 기록된 역대조사 42명을 추모하는 다례재에 이어 추모 및 환희의 공연으로 진행된다.공연에서는 포항불교연합합창단과 홍순지 명상음악가, 전통국악연주단 퓨리연, 손현무용단, 영남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추모공연을 펼친다.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행사에서 자비의 쌀 500포를 포항시에 전달한다.이에 앞서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해 첫 전통다례문화대축제에서 포항 지역출신 대표 고승인 원각 조사, 남파 대사, 오암 선사, 진각 국사 등 4명의 일대기와 역사적 업적들을 연구해 고증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고 학술 자료집을 공식 출간했다. 지역출신 고승들의 역사적인 업적 재조명을 위해 학술연구단을 발족한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포항불교역사 발굴 사업들을 펼쳐 갈 예정이다.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 덕화 스님은 “다례문화축제를 우리 지역의 또다른 불교문화로 승화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