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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자연재난 피해 간접지원 29종으로 확대

포항시가 올해 여름철부터 자연재난 피해주민 조기 생활안정을 위한 간접지원을 기존 15종에서 건강보험료 감면, TV수신료 면제 등 14종을 추가한 29종으로 확대 시행한다.시는 그동안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이 발생할 경우 재난지원금 등을 직접 지원하는 것 외에, 국세 납세유예, 복구자금 융자, 통신요금 감면 등 15종의 간접지원을 해왔다.올해 재난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추가되는 간접지원 항목 중에는 자동차검사기간 연장 및 유예, 공공임대 주거 지원, 생활도움서비스 및 심리·정서 지원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항목도 포함돼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과태료 징수유예, TV수신료 면제, 고용·산재보험료 경감, 농지보전부담금 면제 등 각종 감면·유예·면제 등의 항목들도 포함돼 있다.자연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인터넷으로 10일 이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해야 하며, 피해 확인 후 피해사실이 확정되면 이번에 추가된 14종을 포함해 총 29종의 간접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정경원 포항시 행정안전국장은 “이번에 확대 시행하는 자연재난 피해주민 간접지원이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시 자연재난 피해주민의 조기 생계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1-07-27

여성문화관 하반기 수강생 모집

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은 오는 8월 3일부터 13일까지 2021년 하반기 정규강좌 12주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지된 요가, 댄스 등 자기계발 분야 확대와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 재취업에 도움이 되는 평생교육 추진으로 모집일정 및 모집인원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운영하게 된다.강좌는 기술자격증교육 18과목, 취·창업교육 16과목, 문화예술·건강교육 23과목, 외국어교육 3과목, 정보화교육 8과목, 직장인 교육 8과목으로 총 76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수강생 1천544명을 모집한다.수강생과 강사진은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 항시 착용하기, 자동발열검사용 손소독, 간편전화 체크인, 학습자간 거리두기, 음식물 섭취(반입)금지, 강의 후 바로 퇴실 등을 지켜야 한다.일반접수자는 8월 4일 오전 9시부터 8월 13일 오후 6시까지 평생학습원 홈페이지 강좌상세 확인 후 수강신청 할 수 있으며 1인 1과목에 한해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 시설수급자, 3자녀가정, 국가유공자(유족)자는 수강료가 면제된다. 결과는 8월 20일 인터넷 추첨을 통해 개별 문자로 통보한다.수강생 모집의 70% 미만 시 폐강될 수 있으며, 교육기간은 9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12주 과정이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1-07-27

포항시, 오늘부터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 ‘방역 고삐’

포항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시민들에게 철저한 방역동참을 당부했다.포항시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비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포항에서도 27일부터 8월 8일까지 3단계가 적용된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간 전국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천511.5명으로 지난주 1천386.3명보다 9.0%(125)명 증가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 유행의 풍선 효과 및 지역 간 이동을 통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7일부터 지자체별로 상이했던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기로 했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8월 8일까지 연장했다.3단계에서는 식당·카페의 영업은 오후 10시까지만 허용되고, 이후에는 포장 배달만 가능하다.50인 이상 행사·집회는 금지되며, 종교시설의 경우 수용인원의 20%로 운영하고 모임·행사, 식사, 숙박은 금지된다. 결혼식과 장례식도 총 49인까지만 참석이 가능하다.또 다중이용시설 중 유흥·단란주점, 콜라텍, 홀덤펍, 노래(코인)연습장, 수영장, 목욕장 등은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을 제한하고, 숙박시설은 객실의 4분의 3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포항시는 식당과 카페, 학원과 결혼식장·장례식장, 종교시설 등을 대상으로 격상된 방역수칙이 잘 정착되도록 방역수칙 준수 및 이행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특히, 포항시는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KTX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수도권 등 타 지역에 방문한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또한, 월포, 영일대 등 지정 해수욕장 6곳은 개장시간외 백사장 내 음주 및 취식행위 금지, 마스크 의무 착용과 사적모임 제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을 폐장 시까지 유지하는 등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은 “3단계 격상에 따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의 고통이 길어져 송구스럽고,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유행의 위기를 맞아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다시 한번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비수도권 전체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 조치에 적극 동참·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1-07-26

흥해 특별재생지역 신축 1호 ‘약성1리 마을회관’ 개관

포항시는 26일 흥해 특별재생지역 내 첫 신축 건축물인 흥해 약성1리 마을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진같은날 전파공동주택 해원빌라 부지에 조성된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인 옥성쉼터 준공식도 열었다.이번 행사는 약성1리 마을회관 및 경로당과 옥성쉼터 정자 현판 제막식을 진행해 흥해 특별재생사업이 앞으로도 순풍을 탈 수 있기를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이번에 개관식을 개최한 약성1리 마을회관 및 경로당은 2017년 11월 15일 포항지진 이후 2018년 11월 21일 국토교통부의 포항흥해특별재생구역 지정고시에 따른 특별재생 29개 사업에 포함된 ‘공동체활성화사업’의 일환이다.이는 내진보강 및 리모델링이 된 마을회관 5개소(중성2리, 옥성1리, 성내리, 남성1리, 약성2리)와 함께 올해 6월 신축된 마을회관으로서 흥해 특별재생지역 내 첫 번째 신축 건물이라는 의미를 지닌다.또한, 옥성쉼터는 전파공동주택이었던 해원빌라 부지에 조성됨에 따라 북송 둘레길과 연계해 주민들을 위한 쉼터와 체육시설을 제공하고 이용주민에게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의 첫 번째 건물 신축사업을 계기로 2019년부터 시작된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이 지진으로 지친 주민에게 희망과 휴식의 공간이 되고 더 나아가 주민이 행복한 흥해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26

포항시, 지진피해 신청 접수 8만건 돌파

포항지진피해 신청접수 건수가 8만건을 돌파했다.25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8월 31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는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인정 및 지원금 신청접수 건수가 지난 23일 기준 8만3천261건으로 나타났다.유형별로 인명피해 1천162건, 주택피해 7만3천319건, 소상공인 6천4건, 중소기업 353건, 농축산시설 123건, 종교시설 253건, 가재도구 등 기타는 2천47건으로, 전체 피해접수의 약 88%가 주택피해이다.포항시는 피해구제심의위원회의 1차 지원금을 결정한 올해 3월부터 접수건수가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6∼8월 집중 홍보를 실시한 결과 6월 한 달 동안의 접수건수는 일평균 533건으로 지난해부터 5월까지의 접수건수 대비 66% 상승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접수 종료기한까지 지속적이고 대대적인 맞춤형 홍보 추진으로 피해 접수 건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앞서 지난 6월 25일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가 제4차 피해구제지원금 지급을 의결하면서 포항시는 지난 23일부터 피해구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이번 지원금 지급대상은 위원회에서 지원금 지급이 의결돼 송달이 완료된 4천537건으로 예산규모는 199억원 정도이며, 접수 대비 피해자 인정 비율은 96.9%이다.송달이 완료된 건에 대한 지원금은 관련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 결정서 통지를 송달한 날부터 1개월 이내에 신청인 계좌를 확인 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또한, 결정서 통지에 의견이 있는 사람은 결정서 통지를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지진피해 접수처에서 재심의 신청을 할 수 있다.기타 지진피해접수와 관련해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포항지진 피해접수 전담콜센터(054-270-4425)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도병술 포항시 방재정책과장은 “접수 기한이 오는 8월 31일까지로 약 40일 밖에 남지 않았으니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기한 내에 빠짐없이 신청해 피해구제지원을 꼭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항시는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피해구제지원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25

송민규 없는 포항스틸러스 최약 서울에 0대1 패배 ‘쓴잔’

송민규가 없어서였을까. 포항스틸러스가 K리그1 최하위팀에게까지 졌다. 어수선해진 팀의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나는 듯한 경기였다.지난 24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과의 경기는 0-1 포항의 패배로 끝났다. 지난 7일까지 태국 등에서 치러진 ACL 예선전을 치르고 온 포항은 복귀 후 리그 첫 경기 상대로 최약체인 서울을 맞이했다. 이날 경기는 지루함 속에 서울 고요한의 골이 결승골로 기록됐다. 12경기동안 무승이었던 서울이 포항을 제물로 삼아 13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반대로 최근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3연승 중이었던 포항은 뼈아픈 일격을 맞았다.리그 5위와 리그 최하위인 12위의 경기는 많이 답답했다. 포항은 홈경기였음에도 전반전 슈팅갯수가 단 1개에 불과했다. 유효슈팅도 아니었다. 서울은 0개였다. 무의미한 공방만 주고받을 뿐이었다.김기동 포항 감독은 후반전 분위기 전환을 위해 고영준을 투입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골은 서울에서 나왔다. 후반 9분 포항의 실책으로 넘어간 공격 기회를 살려 서울 고요한이 페널티라인 안에서 슛, 골망을 갈랐다. 후반 31분 포항 강상우가 서울 페널티라인 안에서 드리블 중 수비에 걸려 넘어지는 듯한 모습으로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으나, VAR 결과 판정이 번복되면서 기회는 무위로 돌아갔다.한편, 이날 포항 서포터즈석에서는 송민규의 전북행 소식으로 폭발한 팬들의 항의성 가로펼침막 수십여개가 게시됐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7-25

포항지진 진상조사 결과 주민 설명회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이학은)는 오는 29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포항지진 진상조사 결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진상조사위원회가 지난해 4월 활동을 시작해 1년 3개월간 조사한 사항들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계획이다.진상조사위원회는 지진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포항지진의 구체적인 발생원인과 책임소재의 진상을 규명하고자 국무총리 소속으로 이학은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위원으로 위촉돼 진상조사에 들어갔다.지난해 6월부터 포항지진의 발생원인과 책임소재 등의 진상규명을 위해 여러 기관과 단체, 전문가, 시민들로부터 포항지진의 진상조사를 위한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후 현장 주민의견 청취, 지열발전 부지 및 시추장비 현장조사, 서면과 대질조사를 실시한 끝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주민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진상조사위원회는 당초 지난 3월까지 활동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진상조사가 길어지면서 조사기간을 3개월 연장해 지난 6월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특별법에 따르면 진상조사위원회는 포항지진의 원인과 책임소재 규명, 지열발전사업의 부지선정 과정 등 추진과정에서의 적정성 조사 등에 관한 사항을 다룬다. 또한, 포항지진 관련 법령, 제도, 정책, 관행 등에 대한 개선 및 대책 수립에 관한 사항도 결정하도록 돼 있다.시민들은 이번 진상조사위 결과 발표를 통해 포항지진의 진상이 명확하게 규명돼 실질적인 피해구제 지원과 피해지역의 회복을 위한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대책이 제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한편, 포항지진이 발생한 후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조사연구단’이 1년여간의 조사 끝에 2019년 3월 포항지진을 지열발전에 의한 촉발지진으로 밝혀졌고, 지난해 4월 감사원 감사결과 지열발전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20여건의 위법·부당행위가 드러난 바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정부조사연구단과 감사원 감사결과로 포항지진의 원인과 위법·부당행위가 상당부분 밝혀졌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 진상이 더 명확하게 밝혀지리라 기대한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피해구제 지원금의 지급과 함께 특별법에 명시된 피해지역의 회복을 위한 특별대책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22

지역특산물 활용 자활업체 ‘이로운푸드’ 오픈

포항시는 22일 사회적협동조합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대근)와 함께 수산식품제조가공업체 ‘이로운 푸드’자활사업단 오픈식을 가졌다.‘이로운 푸드’자활사업단은 포항의 대표 특산물인 오징어와 과메기를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5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HACCP인증 적합 판정을 받았다.또한, 경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퐝퐝’이라는 브랜드 네이밍을 개발했고 이를 활용해 손질오징어, 반건조오징어, 건조오징어를 생산하고 있다.이번 자활근로사업단 모델은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각종 사업단 중 경북 최초로 수산물에 대해 HACCP을 인증 받아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로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모델이다.본 자활사업을 통해 20명의 취업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권대근 센터장은 “지역기반의 자활센터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이로움이라는 가치를 실현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하겠다”고 전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에 여러분의 용기와 도전정신으로 성공적인 일자리 모델이 돼 향후 포항의 수산식품제조가공업을 대표하는 건실한 자활기업으로 성장할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포항시도 어려운 이웃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실질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현재 28개 자활근로사업장에 약 500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활사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약 5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22

낚시어선 영업시간 제한 해제

포항시가 22일자로 ‘낚시 관리 및 육성법 제35조’에 의거해 기존에 고시한 ‘낚시어선업자 및 낚시어선의 승객이 준수해야 하는 사항’을 개정 고시했다.고시 개정의 주요 내용은 기존 오전 4시에서 오후 10시까지만 허용한 낚시어선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한 것이다. 야간항해장비를 갖춘 3t 이상 낚시어선에 대한 야간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했고, 3t 미만 낚시어선 및 갯바위와 같은 육지와 떨어진 곳에 승객을 안내하는 낚시어선의 영업시간은 기존과 같이 오전 4시에서 오후 10시로 제한했다. 위 내용에도 불구하고 야간항해장비를 갖추지 않은 낚시어선은 일몰 후에서 일출 전까지의 영업을 제한했다. 또한, 낚시어선업자의 안전운항 의무, 선내 주류의 반입 및 운송 금지, 낚시어선 승객들의 승선자 명부 거짓 기재 금지 등의 기타 준수사항을 신설 및 개정했다.포항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이용객 감소에 따른 낚시어선업자 소득감소 등 낚시산업 전반의 경기 침체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감안해 고시 개정을 검토하게 됐다. 포항해양경찰서, 해병대 제1사단, 포항어선안전조업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 지역별 낚시어선협회 대표가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해 안전운항과 관련한 의견 조율을 거쳐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영업시간 제한 해제에 따른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야간항해장비 설치 등 야간항해에 필요한 조치사항을 반드시 이행할 것을 고지하고 주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한 의식 제고 및 관계기관 간 합동 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22

포항시, 지역 내 코로나 선제 차단 ‘총력’

포항시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포항시는 21일 브리핑을 통해 포항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0일 4명, 21일 8명 등 이틀 동안 12명이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가 총 738명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21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1천784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7월 6일부터 15일간 연속 일일 확진자 수가 1천명 이상 발생하고 있어 감염확산을 위한 방역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특히 확산초기 수도권에 집중됐던 확진자 비중은 지난 17일 이후부터 비수도권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지역별 거리두기 또한 3단계(부산·김해·창원 등 총 8개 지역)부터 4단계(서울, 강릉 등 총 4개 지역)까지 상향되고 있다.이에 따라 포항시는 선제적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20∼21일 확진자가 10명이 발생한 A기업과 B중학교에 이동 현장검체반을 투입해 782명에 대한 검체를 완료했으며, 21일에도 해당기업 등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1천400여명에 대한 검체를 진행했다.정경원 포항시 행정안전국장은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타지 방문과 여행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수도권 등 타 지역을 다녀오면 꼭 PCR 검사를 받아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의심 증상이 있을 때에는 병원·약국보다 보건소를 먼저 방문하시길 바라며 특히 이번 여름 휴가철은 집에서 안전하게 머물러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포항시는 다중이용시설 등 1만6천955곳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증상관리 철저, 휴양지 및 휴양시설 내 밀집도 완화 등 10대 중점과제에 대해 약 500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21

이강덕 시장, 김부겸 총리와 코로나 방역 점검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포항을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와 함께 포항시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핵심현안에 대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 4차 대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확산됨에 따라 이 시장과 함께 죽도시장, 여객선터미널 등 포항시 주요 다중이용시설 방역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코로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 대응 전문성 강화를 위해 민간전문가를 포항시 감염병 대응본부장으로 해 민관협력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일상생활 속 방역 강화를 위한 생활방역단·방역컨설팅단 운영, 감염취약 시설과 KTX포항역 등 관문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 실시 등 선제적인 포항형 코로나 방역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고 방문객들이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특별방역대책에 대해 설명을 이어나갔다.죽도시장 방역점검 후 김부겸 총리와 이강덕 시장은 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해 방역상황을 살펴보고 포스텍에서 열린 체인지업그라운드(CHANGeUP GROUND) 준공식에 참석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죽도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시장 관련 종사자 4천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자체 방역안내센터 운영, 핵심 방역수칙 메시지 교육 및 안내, 1일 4회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홍보 방송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관리를 더욱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21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특별점검 실시

포항시는 정부가 비수도권 모든 지역의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오는 8월 1일까지 금지함에 따라 관련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278명으로 7월 6일부터 연속해서 일일 확진자 수가 1천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이에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됐고, 비수도권에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시행되고 있다.정부 지침에 따라 포항시도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을 19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적용하고 있으며, 변경된 수칙에 따라 해수욕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지도점검 한다.포항시는 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1만6천955곳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증상관리 철저, 휴양지 및 휴양시설 내 밀집도 완화 등 10대 중점과제에 대해 약 500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위반할 경우 1인당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해 과태료 부과와 집합금지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6개 지정 해수욕장에서는 음주 취식 금지, 백사장 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수욕장 내 사적모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8월 22일까지 발령 중이며, 야간에 불꽃놀이 및 야간 음주·취식 등에 대해 지도단속 요원을 투입해 단속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숙박 및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된 사항을 홍보 및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카페·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위반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특히, 여름철 숙박·야영장 시설은 객실 내 정원 준수 여부, 파티룸 등에 대한 이용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방역 준비사항을 점검해 휴가철 피서객을 대비 집중 점검에 나선다.이외에도 단란주점, 다방 등 유흥시설에 대해 PCR 검사주기 단축 및 종사자에 대해 검사 권고를 추진하기로 했다.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 추세가 비수도권으로 전파되는 양상으로, 지역에서 확진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민 스스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타지역에 다녀오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고, 휴가는 지역에서 보내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20

마을별 ‘LPG배관망 구축 사업’ 설명회 개최

포항시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한 ‘LPG 소형저장탱크 사업’ 홍보에 나섰다.포항시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북구 흥해읍 대련3리, 신광면 우각1리, 남구 오천읍 갈평리 등 ‘LPG 소형저장탱크 사업’ 올해 대상 마을 10곳에서 주민설명회 겸 시공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포항시 관계자와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시공사가 참석해 사업추진 계획과 주민 참여 협조사항 및 사업·시공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농어촌마을에 소형저장탱크, 배관망, 보일러 등을 설치해 기존 용기 LPG 가격보다 저렴하고, 편리·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3월 한국LPG배관망사업단,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포항시 에너지복지 실현 LPG배관망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가진 바 있다.이 협약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이자 지진피해 농·어촌마을인 흥해 및 인근지역 28개 마을에 3년간 총 사업비 168억원을 투입하는 국·도비 지원 사업으로, 전 시민 에너지 보급률 10년 이내 99% 달성을 통한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이뤄졌다. 특히, 올해 10개 마을 전체 사업비인 68억원의 10%(가구당 100만원 내외)를 주민이 부담하면 가스보일러 설치와 가정 내 배관망까지 설치해주는 사업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 편의를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그 동안 에너지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 주민들도 모두 연료비 부담 경감은 물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간의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20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확대 지원

포항시는 21일부터 30일까지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사업’확대 시행을 위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등기우편으로 받을 계획이며, 7월 30일 소인분까지 유효하게 인정된다.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포항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중 최근 제작 차량순이며, 지원규모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45억원으로 1천200대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대상자로 선정돼 저감장치를 부착한 경우 의무 운행기간이 2년이며, 부착 시 환경개선부담금이 3년간 면제된다.특히, 대상자에 선정돼 저감장치 부착한 차량에 한해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에서 제외된다.또한, 장치부착 불가 및 미개발 차량은 5등급 저공해조치 신청을 통해 경북권내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이 유예된다.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emissiongrade.mecar.or.kr)에서 가능하며,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유예기간 연장 안내’ 게시물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신구중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차량에서 배출하는 유해물질 및 미세먼지를 줄여 생활 대기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대상 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지원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1-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