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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여행자 센터 개소

포항지역의 관광자원 중 하나인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여행자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포항시는 12일 호미곶 해맞이광장 내 여행자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역 관광업종사자를 초청해 포항관광의 새출발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호미곶 여행자센터는 호미곶 해맞이광장 내에 위치하며, 포항 관광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해 주고 여행 중간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다양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여행자센터 내부에는 수화물 보관대가 설치돼 있고, 모유 수유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휴대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뿐만 아니라, 여행자 및 어린이 전용 휴게 공간이 있어 여행의 피로를 잠시나마 떨칠 수 있게 해준다.이번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문화관광협회, 포항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 포항문화관광해설사 등이 참석해 포항시 관광산업의 발전을 기원하고 호미곶 여행자센터의 신규개소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 시장은 지역 관광업 종사자들과 함께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포항시가 모두를 위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방면의 의견들을 청취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개편과 더불어 백신접종으로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침체된 관광산업이 재도약해 포항을 이끌어 갈 것이라 기대한다”며 “안전한 포항을 만들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12

원예·경관·관광 분야 자문위원 7명 위촉

포항시는 경관농업 활성화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원예, 경관, 관광 분야 등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위촉식을 통해 생태, 경관 분야에 안동대 정철의 교수, 원예 분야 경북대 임기병 교수, 관광 분야 대구대 이응진 교수, 생명과학 분야 포스텍 김경태 교수를 위촉했고 농업경영컨설팅과 관광상품 개발 분야에는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이두희 수석연구원과 세종대 전지영 교수, 한국농업경영기술연구원 김수곤 팀장을 각각 위촉했다.포항시는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에 33ha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해 시민의 힐링공간을 마련하고 축제, 관광, 유통 등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유채, 메밀, 유색보리, 해바라기 등 다양한 작물재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오는 28일에는 경관농업 활성화를 위한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각 분야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주요 정책 제안 및 자문, 분야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토론과 의견 제시를 통해 향후 포항시가 경관농업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공감대 확산 및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각 분야 최고전문가들께 경관농업에 대한 조언과 방향성 제시 등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12

‘직장맘 SOS 서비스’ 수행 아동보호사 양성 교육 실시

포항시는 12일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직장맘 SOS서비스 아동보호사 양성 교육 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사진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5일간 8시간씩 40시간에 걸쳐 아이돌보미의 역할과 직업윤리, 아동의 안전관리와 응급처치, 아동학대예방교육 등을 배우는 이론 강의와 다양한 돌봄 실습을 접목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과정으로 이뤄지며, 참여하는 17명의 교육생들은 수료 후 직장맘 SOS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공개채용 대상자로 신규 참여자와 기존 아동보호사로 이뤄져 있어 화합 및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017년부터 운영돼 온 ‘직장맘 SOS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직장맘, 직장대디 또는 임산부가 긴급 돌봄 상황 발생 시 아동보호사 파견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이의 병원 픽업서비스 △진료대기 △진료 후 안심귀가 △아이들 등·하굣길 동행 △혼자 있는 아이 일시돌봄 등이 있다.포항시는 지난해부터 서비스 이용시간을 기존 평일 오전 8시∼오후 7시에서 오전 7시∼오후 8시로 확대하고 1일 2시간에서 6시간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가능 하도록 확대 운영하고 있다.이승헌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일 가정 양립 사회 조성을 위해 일하는 여성의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12

“시민 삶과 직결되는 공약 이행에 집중”

포항시가 민선 7기 마지막 1년을 마무리할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주요 공약·현안사업 점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각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개최됐다.보고회는 일자리경제실을 시작으로 본청, 사업소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현재 추진 중인 공약 중 일부 부진한 사업을 중심으로 담당 실·국장들의 보고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시는 남은 공약사업의 추진현황을 분석·보완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해서 시민 삶과 직결되는 공약 이행에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주요 현안사업들과의 연계 추진 방안도 면밀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포항형 스마트 양식장 클러스터 조성 △‘아름다운 마무리’추모공원 건립 △시민이 신뢰하는 자원선순환 사회 조성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조성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해서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을 지키기 위해 2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모든 노력을 다해왔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사회 곳곳에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남아있으나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과 함께 이겨내고 더 큰 포항을 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강덕 시장은 민선7기 3년 동안 ‘한층 더 도약하는 포항’ 실현을 위해 공약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인정받아 지난 6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은 바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11

포항시, 483명규모 하반기 정기 인사

포항시가 12일자로 민선7기 후반기 주요 현안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자 총 483명 규모의 2021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코로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내실 있는 시정 성과 창출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발전을 위해 핵심 전략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인력배치에 중점을 뒀다.먼저, 부서별로 산재해 있는 대규모 민자사업의 체계적인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전담기구인 민자사업추진단을 확대 운영하고, 베이비부머와 20·30MZ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가족형 테마공원 조성과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공공복합청사(북구청) 이전 및 도민체전 준비를 위한 TF팀을 구성하는 등 각종 역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조직 내 활발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정책, 예산, 자치분야 등에 20·30MZ세대를 본청에 확대 배치하고 양성평등문화 개선을 위한 TF팀을 신설하고 읍면동에는 행정 경험이 많은 직원들을 전진 배치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시정 발전과 업무에 대한 열정, 의지가 있는 직원 누구나 마음껏 역량을 펼쳐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균형있는 인사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좀 더 행복하고 더 큰 포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11

해안가 횟집 등 식중독균 검사

포항시 남구(구청장 김복조)는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해안가 주변 횟집의 어패류를 대상으로 식중독균과 비브리오균 검출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남구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바닷물 온도 상승 등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하며, 점검반은 1개반 8명(식약처 4명, 구청 4명)이다. 당일 신속검사 차량을 동원해 현장에서 바로 검출여부를 확인하고, 검사결과 비브리오균 등이 검출된 경우 수산물 폐기와 수족관 청소 등 조치를 하고 이후 검출여부를 재검사할 방침이다.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덜 익힌 상태로 섭취해 감염되며, 증상은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다. 피부를 통해서도 감염이 되는데 이 경우 다리에서 발진과 부종이 시작돼 수포성 괴사로 진행한다.주요 예방수칙은 △어패류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기 △어패류 5℃ 이하로 저온 보관 △어패류는 해수 대신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어패류를 조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기 등이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7-11

포항사랑상품권, 이틀 만에 소진

포항사랑상품권이 할인판매 2일 만에 판매량 500억원이 거의 소진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7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에 돌입해 2일 만에 대부분 판매점에서 판매가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앞서 포항시는 상반기 판매 실적으로 정부의 인센티브로 받은 하반기 발행액 1천620억원을 피서철, 추석명절, 연말 등 3차례 판매계획을 세워 하반기 첫 판매행사를 실시했다.올해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3천520억원 발행액 전부를 10% 특별할인 판매할 계획으로, 계속된 불황속에서도 소상공인, 골목시장, 전통시장 등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이에 2017년부터 포항사랑상품권 누적발행액은 1조2천500억원을 훌쩍 넘어서며 명실공히 최고의 경기활력 정책으로 자리매김했고, 그 노력에 호응하는 포항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또한 지역경제의 신속한 회복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완판 행렬로 포항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했다”며 “지역화폐를 더욱 확대화하는 방향으로 하반기에는 모바일상품권 출시와 더불어 지역 배달앱까지 연계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해,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지역 소비촉진에 큰 활력소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08

우수 학습기업에 아이알텍·포센 선정

포스코가 일학습병행제를 실시 중인 협약사들과 함께 8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2021년 일학습병행 우수 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송재선 팀장, 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 홍영준 부장, 경북동부경영자협회 이재구 본부장 등 관계자와 일학습병행 참여 협약사 및 현장교사 등 70명이 참석했다.경진대회는 참여 기업들의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교육 훈련을 내실화하기 위해 개최됐다.일학습병행이란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주사업주가 근로자를 고용해 해당 근로자가 담당 직무를 수행하도록 하면서 도제식 현장훈련(OJT)과 사업장 외 교육훈련(Off-JT)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독일과 스위스 등 세계적으로 확산중인 일터 기반학습(Work based Learning)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재설계한 것이다.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전담 교육 지원이 어려운 협약사를 대상으로 집합교육 및 관련된 전문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에 일학습병행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날 경진대회에서 포스코와 협약사 관계자는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의 훈련 내실화와 효과적 내부 평가 방안, 커뮤니티 운영 계획 등에 대해 토론했다.일학습병행제 우수 학습기업으로는 (주)아이알텍, (주)포센이 선정됐으며, 우수 현장교사 분야에서는 (주)청인과 (주)동일기업이, 우수 학습근로자 분야에서는 (주)포롤텍이 각각 선정돼 각자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특히 우수 학습 기업으로 선정된 (주)아이알텍은 내화물제조 업종 중 일학습병행 실시 사례가 전무했음에도 사내 현장 교사 주관 집중 훈련과 동기부여를 통해 자격 합격률을 80%로 높이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숙련 마이스터과정에 현장 교사를 참여시켜 프로젝트를 해결한 사례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송재선 팀장은 “전국 226개 공동훈련 센터 중 유일하게 포스코가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경진대회를 지속 발전시켜 중소기업의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롤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포스코는 2015년 대기업 최초로 기업형 공동훈련센터로 참여해 중소기업들이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인재육성 및 동반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9년과 2020년 고용노동부 주관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학습기업부문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향후에도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은 중소기업의 일학습병행 신규참여를 유도하고, 참여기업의 훈련생 및 훈련교사의 역량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8

“지진 피해주민 완전한 구제 위해 최선”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가 지진피해주민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는 7일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집행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포항지진과 관련한 대표적 단체인 범대위의 공동위원장단과 간담회에 이어 피해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범대위 집행위원들을 직접 만나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해 듣고자 마련됐다.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해 이대공·공원식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집행위원 20여명에게 포항지진 피해회복을 위한 범대위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간담회는 범대위의 활동사항과 포항시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진 피해구제 주요현안 등을 설명하는 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포항시에서는 지진피해구제 접수 및 지원금 지원현황과 피해구제 주요 결정기준 변경사항,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추진 등 지진피해구제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했다.이대공 공동위원장은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지진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촉발지진으로 인한 피해주민들의 완전한 피해구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공원식 공동위원장은 “포항이 지진의 잔재를 떨쳐내기 위해서는 지진으로 위축된 지역 경기의 활성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완전한 피해극복을 통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염원하는 포항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으로 인해 촉발된 지진으로 밝혀지게 된 것은 포항시와 51만 포항시민들이 함께 노력해 이룬 것으로 시민들의 자긍심이다”며 “범대위의 피나는 노력과 공동위원장단을 비롯한 집행위원들의 화합과 헌신이 있었음을 포항시민이 기억할 것이다”고 깊은 감사를 전했다.한편, 지진피해 신청접수가 8월 31일 마무리되며 포항지진으로 재산적, 신체적 피해를 입은 시민은 기간 내에 접수처(읍면동행정복지센터·포항시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마쳐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진피해전담콜센터(054-270-4425)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07

“수도권 방문 후 반드시 PCR 검사 받으세요”

포항시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수도권 방문자제 및 방문자들의 적극적인 PCR 검사를 당부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212명이 발생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특히, 서울 583명, 경기 367명, 인천 56명으로 수도권에 전국의 84.8%가 집중된 총 990명이 발생하며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중대본에서는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의 조치를 검토 중이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도권의 확산세가 지역으로 번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최근 포항에서 확진된 감염자는 수도권에 친척 및 지인과 접촉해 보건소에 검사대상자로 통보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는 확진자 발생이 급증한 수도권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PCR 검사를 선제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KTX 포항역, 버스터미널 등에 현수막을 걸고 홍보·안내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은 물론 타 지역에 대한 방문 자제도 요청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증가세가 급증하는 양상이며 지역에도 그 영향이 미칠 수 있으므로 수도권에 방문한 사람들과 방학을 맞아 고향을 찾은 타지역 거주 학생들은 본인 및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강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07

1차 접종 확대로 집단면역 속도 붙인다

포항시가 코로나19 3분기 예방접종계획을 발표했다.포항시는 이달부터 1차 접종 대상이 확대되면서 집단면역 형성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우선 6일부터 13일까지 60∼74세 등 초과예약자와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해경 등) 및 사회 취약 돌봄 종사자, 보건의료인 등이 화이자 백신을 맞는 것을 시작으로 12일부터는 입영장병(징집병·모집병·부사관 후보생 등)이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19일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등이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이들 대상군에 대해서는 사전 예약을 받지 않고 관할 교육청·학교와 예방접종센터·보건소가 세부 접종 일정을 사전에 조율해 시행한다.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55∼59세 장년층(1962~66년 출생자)이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50대 중 50∼54세(1967∼71년 출생자) 장년층은 다음달 9일부터 21일까지 55∼59세와 동일한 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또한, 2분기 접종 대상인 60∼74세 어르신 중에 기존에 예약을 했다가 건강 상태의 악화 및 예약 변경 방법 미숙지, 의료기관의 착오 등으로 인해 예약이 취소된 인원도 26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이밖에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인력 등이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대형 사업장도 7월 말부터 부속의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현재 지역에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부속의원을 통한 자체접종 대상이다. 이는 철강·자동차 등을 생산하는 대형 공장 가운데 24시간 가동이 필수적인 사업장을 위해 해당 공장 부속의원을 통해 소속 근로자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질병청 지침에 의한 것이다. 또한, 상반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대상자 중 50세 이상은 기존과 같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실시하고 50세 미만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교차접종’도 시작된다.포항시 관계자는 “3분기부터 시행되는 예방접종은 대상군도 확대되고 교차접종과 지자체 자율접종 등 기존과 달라진 점이 많아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접종을 완료한 분들에게 많은 인센티브가 있지만, 마스크는 일상생활에서 자기 몸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니 실내는 물론 다중이 밀집한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06

신규 유망강소기업 11곳 최종 선정

포항시는 5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1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신규 지정기업’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수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길용 유망강소기업협의회장, 백강훈 강소기업성장위원장, 지역RD 기관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포항시가 지난 4월 공고한 유망강소기업 선정 모집에 총 37개 기업이 신청해 자격요건 및 재무건전성, 현장평가, CEO 발표평가, 강소기업성장위원회 종합평가 등 단계별 심층절차를 거쳐 최종 11개의 신규 기업이 선정됐다.2021년 포항시 우수·유망강소기업 선정기업(11개사)은 △제일산기(주)(대표 박상규) △한승케미칼(주)(대표 김상수) △(주)삼성(대표 임연숙, 남홍중) △(주)에이치케이솔루션(대표 신기업) △(주)태영산전(대표 이종화) △(주)새텍(대표 이태석) △(주)에이엔폴리(대표 노상철) △(주)레신저스(대표 김종국) △(주)메타즈(대표 양성익) △(주)데크(대표 안민영) △(주)동성조선(대표 김수환)이다.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성장 로드맵에 따른 맞춤형 패키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지원, 전담 PM(Project Manager) 매칭 등의 직접 지원을 비롯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우대 등 연계 지원을 동시에 받게 된다.한편,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현재까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내 81개사를 지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강소기업(2개사) 및 지역 스타기업(8개사) 선정, 정부과제 수주(44건, 262억원), 각종 특허·인증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05

포항지역 기업, 3분기 경기 전망 ‘보합’

포항지역 기업들은 올해 3분기에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보이나 대내외여건으로 회복 흐름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5일 포항상공회의소는 상시종업원 수 5인 이상 포항지역 제조업체 8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 9일부터 25일까지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우선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지수가 ‘99’로 나타나 포항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현장 체감경기는 전분기(101)대비 미미한 수준에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전체 응답업체 분포를 살펴보면, 2021년 3분기 경기가 2021년 2분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업체가 52.9%(49개사),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가 24.1%(21개사), 호전될 것이라는 업체가 23%(20개사)로 나타났다. 또 지난 분기와 비교해 볼 때 경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 업체와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의 비율은 소폭 증가하고,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의 비율은 소폭 감소했다.BSI 항목별로 살펴보면, 조사대상 전체항목 가운데 매출액(105), 설비투자(102) 등이 기준치를 상회했으며, 체감경기(99), 사업장·공장가동(98), 영업이익(94), 공급망 안정성(90), 자금 조달여건(87) 항목은 기준치(100)미만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철강업(100)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과 중국에서 경제활동이 재개되고 국내에서도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수요산업 회복세로 인한 철강수요 급증과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요인으로 소폭 상승했다. 화학업(114)의 경우, 원자재 하락에도 유가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코로나 백신보급과 경기부양에 따른 수요회복에 기대감이 반영됐다. 반면 목재, 시멘트, 식품, 운송 등 기타 제조업(91)의 경우 전분기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2021년 상반기 실적이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에 달성 가능 하느냐를 묻는 질문에는 51.7%가 ‘목표치 미달’로 답변했으며,‘목표치 달성·근접(43.7%)’,‘목표치 초과(4.6%)’순으로 응답했다.하반기 영업이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 리스크를 묻는 질문에는 25%가 ‘환율·원자재가 변동성’으로 답변했다. 다음이 ‘내수시장 침체(22.3%)’, ‘최저임금·기업부담법안 등 정책 리스크(21.6%)’,‘자금조달 여건 악화(10.1%)’, ‘미·중 갈등 등 보호무역주의 심화(8.1%)’,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불안(6.1%)’, ‘정부의 기업 지원 정책 축소·중단, 기타(각 3.4%)’순이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5

미래신산업 인재 양성, 산·학·관 머리 맞대

포항시가 미래 핵심 주력산업인 배터리·바이오·스마트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체계 구축을 위해 나서고 있다.포항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동대를 비롯한 4개 대학과 3개의 고등학교, 폴리텍대학, 관련 기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인재양성 산·학·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는 미래 신산업의 전망과 추진현황을 브리핑하고, 관련 기업대표 등 관계자로부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이어서 펼쳐진 자유 토의를 통해 고등학교, 대학교 등 단계별로 학교 현장에서의 주력 신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의견과 포항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포항시 배터리산업은 특구 지정 이후 에코프로와 GS건설, 포스코케미칼 등 앵커기업과 중소 전후방기업들로부터 2조1천억원의 투자유치 성과와 함께 지난 5월 7일 환경부로부터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클러스터 구축사업 최적지로 선정되는 등 배터리산업 메카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포항시 바이오산업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이후 한미사이언스를 비롯해 4천3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설명하며, 기존의 우수한 RD 인프라에 융합기술산업지구를 중심으로 연구결과물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인프라가 착착 들어서고 있어, 환동해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또 포항시는 올해 3대 스마트 신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첫째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마트시티 챌리지사업, 둘째 한해 4만여t의 연어수입을 대체할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 셋째 3D 프린팅 기술에 의료·바이오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되는 등 쾌거를 이뤘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