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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올 수능, 킬러문항 배제·EBS 연계 50% 유지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정부 방침대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한 채 출제된다. 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하되,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그림·지문 등을활용해 수험생들의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의과대학 정원이 2천명 늘어나 재수생, 반수생 등 N수생까지 대거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적정 난이도’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에는 킬러문항 배제에는 성공했지만, 국어·수학·영어 영역 모두 어려운‘불수능’이라는 논란을 면치 못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8일 이러한 내용의 ‘202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쏠림 현상’ 없도록…평가원 “선택과목별 난이도 조정하겠다”올해 수능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한국사 영역은 올해도 역시 필수로 지정됐다.이와 함께 올해 수능은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국어·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수험생들은 국어영역에서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 외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골라 응시해야 한다.수학 영역에서는 공통과목인 수학 Ⅰ·Ⅱ와 함께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한다.국어에서는 ‘언어와 매체’가, 수학에서는 ‘미적분’이 점수 받기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해 쏠림 현상이 발생하는 가운데, 평가원은 이번에도 선택과목별 평균 점수 등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오승걸 평가원장은 “선택과목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출제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사회·과학탐구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가운데 최대 2개를,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된다.◇ 지난해에는 ‘불수능’ 논란…평가원 “적정 난이도 출제하겠다”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공교육 범위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평가원은 강조했다.지난해 6월 교육부가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 출제는 철저히 배제하면서도 적정 변별력을 유지한다는 목표다.수능이 끝난 후에는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올해 의대 정원이 2천명 늘어나면서 의대에 도전하는 ‘N수생’이 많아져 적정 난이도 출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진다.수험생들이 수능의 방향·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도록 평가원은 올해에도 6월 4일과 9월 4일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시행한다.6월 모의평가 응시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다.수험생들은 7월 2일 성적 통지표를 받는다. /고세리기자

2024-03-28

대구사이버대,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 추진 특강 개최

대구사이버대가 26일 학교법인 영광학원의 지속성 제고와 온라인 교육의 세계화 추진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한국 ESG경영개발원 홍은표 이사장을 초청해 ‘학교법인 영광학원의 지속성 제고를 위한 제언: ODA 관점’을 주제로 대학교육과 글로벌 개발 협력사업의 연계성에 대한 제언을 위해 마련됐다. 홍 이사장은 △글로벌 개발 협력사업 △한국의 개발 협력사업 △교육부의 ODA 사업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 등 세부 주제로 앞으로 대구사이버대가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방향성과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이근용 총장은 “앞으로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이 원격교육까지 확대된다면 우리 대학이 가지는 고품질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발전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대학은 글로벌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의 선도대학으로서 앞장설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대구사이버대는 창원대 국제협력 선도대학사업단 LUPIC와 함께 네팔의 특수학교 발전 방안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온라인 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지속으로 노력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8

구미대, 경북경총 인노회와 학생 진로·취업 지원 ‘맞손’

구미대학교와 경북경영자총협회 인사노무부서장협의회가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구미대와 인노회는 지난 27일 구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약속하고 ‘2024년 상반기 역량강화 워크숍’을 공동 주관했다.이날 양 기관은 지역 청년들의 진로에 대한 조언, 인재의 지역 취업을 통한 인구 증가 및 정주여건 1등 도시 만들기에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워크숍에는 이승환 총장과 김규섭 경북경총 사무국장, 조윤정 아주스틸 그룹장, 지연 피엔티 본부장 등 인노위 30여 개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와 구미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인노회는 경북경총의 구미지역 인사·노무 관계자들의 협의회로 청년들의 면접과 채용에 관련 실무를 담당하는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인노회 워크숍을 통한 지역 대학과의 상호협력은 변화되는 교육 환경과 체계에서 지·산·학의 모범적인 거버넌스 사례가 될 전망이다.이승환 총장은 “구미대는 지역 정주여건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산·학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전문 인재를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경총 산하 단체인 경북경총은 건전한 노사관계 방향 정립 및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설립된 공익 경제 단체로 경북지역 노사관계의 유일한 사용자 단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8

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 미사

대구가톨릭대는 26일 교내 교목처 성당에서 안중근(토마스)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 미사를 봉헌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주례로 봉헌된 추모 미사는 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와 대구대교구 가톨릭 학술원, 대구대교구 가톨릭교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가톨릭신문사와 대구평화방송, 안중근아카데미 후원회가 후원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안 의사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한 천주교 신앙의 모범이었다”며 “안 의사께서 염원했던 동양 평화와 나라 사랑을 위해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안 의사가 독실한 가톨릭 신앙인이었고, 그의 딸 안현생 여사가 1953년부터 4년간 문학과 교수로 봉직한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안 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2011년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학술연구를 위해 안중근 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연구소 내 전시실에는 안 의사의 사진 자료와 유묵 등 사료 1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교내 중앙도서관 앞에는 안중근 의사 추모비와 동상을 건립했다. 안중근연구소는 그의 생애와 업적, 깊은 연구를 수행하고자 매년 학술대회와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기념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 및 계승하고자 유묵 서예대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안중근연구소는 2022년 안중근 의사 숭모회가 수여하는 ‘제2회 안중근 동양평화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중근연구소는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과 사상을 기리고자 학술연구 및 선양 활동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해당 상을 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7

대구대, 청년 미래농업인 육성 ‘DU 스마트팜 교육센터’ 개소

청년 미래농업인 육성을 위한 ‘DU(Daegu University) 스마트팜 교육센터’가 대구대에 27일 문을 열었다. 경산캠퍼스 과학생명융합대학 서편에 있는 DU 스마트팜 교육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농업계 대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6억 2000여만 원(국고 70%, 지방비 30%)을 투입해 설치됐다.  개소식에는 경산시와 영천시, 의성군,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마트팜 교육센터는 2611㎡ 규모의 스마트팜 온실과 재배환경 및 복합환경제어 시스템, 영양액 재배 시스템, 난방시스템 등 최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시설로 영농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과 실습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 활용된다. 또 대구대 과학생명융합대학 스마트원예학과의 교육실습장으로 활용되며, 2학기부터 스마트원예학과, 동물자원학과, 컴퓨터정보공학부, 기계공학부 등 다양한 학과가 연계된 융복합 교육과정인 ‘스마트팜 실무 강좌’가 운영된다. 지역의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교육, 스마트팜 창업 아카데미 교육에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미래 농업 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농업 분야는 ICT 기술과 결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오늘 오픈한 DU 스마트팜 교육센터가 미래 영농인을 육성하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7

대구한의대, 자체 브랜드 자안(JAAN) 화장품 타이에 수출

대구한의대는 최근 타이 두라짓-푼딧 대학과 타이 현지 스파회사인 ‘Lana Spa Co.,ltd’와 150만 불 규모의 화장품 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타이 두라짓-푼딧 대학(이하 DPU: Dhurakij Pundit University)은 1968년에 설립된 타이에서 두 번째로 큰 사립대학으로 직영 스파와 타이 전통 의학 치료를 결합한 복합 헬스케어 전문기관 ‘DPU 월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와 두라짓 푼딧 대학은 2+2 과정의 한국어학과와 한국어교육센터 설치 등 다양한 학생 교류 프로그램의 운영뿐만 아니라, DPU 웰니스센터에 사용될 미화 50만 불 규모의 화장품 수출 협약도 체결했다.  또 타이 현지 스파 기업인 Lana Spa Co.,ltd와도 100만 불 규모의 대학 자체브랜드 자안(JAAN) 화장품 수출 협약을 체결해 타이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타이는 K-뷰티에 관심이 많은 국가로서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며 대구한의대는 이번 수출 협약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전체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 박수진 산학부총장은 “대구한의대학은 화장품을 포함한 K-뷰티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과의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의 성과들을 확산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7

대구가톨릭대, 교육용 전기차 플랫폼 구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양성 기반 마련

대구가톨릭대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교육용 전기차 플랫폼과 3D 모델을 함께 구축해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가톨릭대 RIS 모빌리티 디지털전환사업단은 지난 15일 아우디 이트론 55 콰트로의 교육용 EV 플랫폼을 본교 기계공학과 모빌리티체험관에 구축했다.  교육용 EV 플랫폼과 3D 모델은 전기차 구조 교육에 활용되며 지역 미래 차 전환 기업과 연구소에도 개방되어 운용될 예정으로 지역 산업의 미래 자동차 기술 전환을 가속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RIS 모빌리티 디지털전환사업단장 윤현중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론과 실습이 결합한 혁신적인 교육방식을 제공해 실질적인 기술 전환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 기계공학과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추진하고 교육부가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대구경북혁신대학 ‘모빌리티 디지털전환트랙’ 주관학과로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 전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RIS 모빌리티 디지털전환사업단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 및 기술 고도화를 비전으로 △기계/AI-SW/전자/디자인 분야가 융합된 모빌리티 디지털전환 전문교육 △개방형 메타버스 기반 모빌리티 교육시스템 구축 △지역 기업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협업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7

경북대, 연구중심-지역상생 글로컬대학 ‘대전환’

경북대가 연구중심-지역상생 글로컬대학을 추진한다.경북대는 지역의 청년 연구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명문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경북대는 지난 22일 ‘글로벌 명문 연구중심대학 KNU·청년연구자가 넘쳐나는 파워풀 대구’를 비전으로 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혁신기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특히, 5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학과 간, 대학과 산업 간, 국내와 국외 간 벽을 허물고 지역과 연계해 세계적인 명문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5대 키워드는 △연구중심 대전환 △글로벌 모빌리티 증대 △학생중심 교육혁신 △청년 연구자 타운 조성 △지역 상생 오픈 교육 등이다.먼저, 연구중심 대전환을 위해 기초학문융합연구원, 첨단기술융합연구원, 바이오융합연구원 등 3개의 글로벌 탑티어 융합연구원을 설립하고, 노벨상급 석학 공모와 학내 전임교원 중 연구력 상위 20% 선발을 통해 운영할 방침이다.대학원 중심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대학원 정원 비율을 현행 28%에서 43%까지 확대하고 전일제 박사과정 등록금 전액지원, 학·석사 학점동시인정제 등 우수 대학원생 유치를 위한 지원책도 추진한다.글로벌 모빌리티 증대 전략은 특화분야별로 해외 명문대 캠퍼스에 국제공동연구를 선도해나가는 거점센터를 설립하고, 해외 대학과 교육과정을 서로 매칭하는 글로벌 매칭 메이저를 30개 이상 육성할 계획을 담고 있다.학생중심 교육혁신을 위해 2025년부터 모집정원의 25%를 무전공으로, 첨단기술융합대학 신입생은 100% 무전공으로 선발하는 등 벽 허물기에 주력한다.무전공으로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은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을 필수로 실시해 AI-Enabled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대구시와 협력해 추진하는 청년 연구자 타운은 청년 연구자 2만 공동체 구현을 위한 행복기숙사 건설, 청년연구자 PAY·PASS 등 정주환경 조성을 통해 대구를 청년이 살고 싶은 희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방안이다.대구 5대 미래 산업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선도를 위해 신서혁신도시에 BIT 융합캠퍼스, 알파시티에 디지털혁신캠퍼스, 군위 신공항 인근에 에어시티캠퍼스 등 3개 캠퍼스를 만들고, 성서산업단지, 제3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에도 현장 캠퍼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지역 상생 오픈 교육은 지역 대학들과 공유대학 및 공유캠퍼스를 조성하고, 지역 전문대 연계 학·석사 편입제도, 대구형 계약학과 신설 및 국제인증교육과정(IB) 교원 양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경북대는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오는 2033년까지 지역 정주 졸업생을 20%에서 40%까지 확대하고, 대학원생 비율 대폭 증대, 글로벌 매칭 랩(lab) 500개 조성, 창업기업 1천 개, 일자리 창출 1만 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와 관련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국 단위의 대학 지원조직인 대학정책국을 신설하고, 글로컬대학 지원단(TF) 구성 및 대규모 시비 지원(10년간 2000억 원) 등 경북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3-25

계명문화대학교 HiVE 사업단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본격운영

계명문화대학교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2024년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사진>25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HiVE사업단은 이달에 아동요리지도사 1급 과정과 제빵기능사(필기) 과정을 개설하는 등 HiVE사업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맞춤형 신중년 평생교육과 지역 정주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을 목표로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달서구 주민, 관련분야 재직자, 신중장년, 재취업희망자, 경력단절여성 등이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수요와 사회적 이슈를 적극 반영해 설계전문가 과정을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세분화하고, 늘봄교실 운영을 대비한 늘봄교사역량강화 과정을 신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프로그램은 지역 특화분야 연계 직업교육과 일반분야 직업교육으로 나눠 3월에 2개 과정을 개설한 데 이어 모두 15개의 다양한 과정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지역 특화분야 연계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제빵기능사 필기와 실기(1, 2)과정 △국제커피아카데미 과정 △설계전문가 기초와 심화과정 △늘봄교사 역량강화 과정 △특수용접사 과정 등이다.일반분야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아동요리지도사 1급 과정 △노인돌봄 및 방과후 교사양성 과정 △노인요양기관 종사자A-Z교육 과정 △아동요리지도사 전문가 과정 △힐링체험플라워 공방 과정 △노인아동급식관리자 역량 레벨업 과정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은진 HiVE사업단장은 “HiVE 사업을 통해 전문대학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해 대학과 달서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3-25

‘2024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추진 포스텍, 예비·초기 창업자 모집

포스텍 산학협력단이 다음달 14일까지 ‘2024년 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 창업자를 모집한다.‘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교육부터 아이템 검증, 법인 설립, 후속 성장 지원까지 창업 전 주기에 이르는 통합 지원 사업이다.선발된 팀은 △포스텍 출신 벤처 기업인, VC 등 스타트업 멘토단의 온·오프라인 상시 멘토링 △시작품 제작비 △홍보·마케팅 비용 △CES 등 해외 전시회 참가 △포스텍 기술지주회사를 통한 초기 투자 유치 연계 등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대상은 포항 지역 내 대학(원)생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이며, 교내 · 외 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팀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포스텍 학생창업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054-279-9287~8)에 문의하면 된다.이정수 산학처장은 “포스텍이 보유한 유망 벤처기업 배출 경험과 육성 노하우·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 미래 신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은 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통해 2023년 신규 창업 16개, 일자리 창출 62명, 투자 유치 연계 127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3-25

한동대, 개발도상국 미래 지도자 양성 후원금 10억 기탁 받아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최근 분당중앙교회(담임목사 최종천)로부터 개발도상국 지역의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고 지원할 명목으로 10억원의 후원금을 기탁받았다. 사진이 후원금은 ‘인류애 실천 분당중앙 코너스톤장학기금 협약식’을 통해 지원됐다. 한동대 개교 초기부터 운영해온 코너스톤 장학금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만들어진 장학금으로, 제3세계 순수 외국인 학생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4년간 전액 등록금과 기숙사비, 생활비와 식비 등을 지원한다.졸업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그 나라를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지도자로 세운다’는 의미로 ‘코너스톤(모퉁이돌)’이라고 지었다.한동대는 지난 2012년 분당중앙교회를 찾아가 인류애 실천을 위한 제3세계 외국인학생 장학금 조성안을 제안했다. 당시 교회는 역사와 사회를 의식하는 교회,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한동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보유한 토지매각으로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교회는 최근 지난번 협약한 토지가 매각돼 장학금 기부를 10년 만에 실현하게 됐다.최도성 총장은 “한동대가 추구하는 글로벌 대학의 모습은 미주와 유럽지역 뿐만이 아니라 제3세계와 필요한 곳에서 배워서 남주는 비전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최종천 담임목사는 “세상을 변화시킬 지도자를 교육하는 일에 한동대와 분당중앙교회가 같이 협력해서 기쁘다” 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한동대에는 현재 네팔, 라오스, 온두라스,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38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코너스톤 장학금으로 공부 중이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3-25

경북대, 연구중심·지역상생 글로컬대학 추진

경북대가 지역의 청년 연구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명문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한다.경북대는 지난 22일 ‘글로벌 명문 연구중심대학 KNU·청년연구자가 넘쳐나는 파워풀 대구’를 비전으로 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혁신기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경북대는 △연구중심 대전환 △글로벌 모빌리티 증대 △학생중심 교육혁신 △청년 연구자 타운 조성 △지역 상생 오픈 교육 등 5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학과 간, 대학과 산업 간, 국내와 국외 간 벽을 허물고 지역과 연계해 세계적인 명문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연구중심 대전환’을 위해 기초학문융합연구원, 첨단기술융합연구원, 바이오융합연구원 등 총 3개의 글로벌 탑티어 융합연구원을 설립하고, 노벨상급 석학 공모와 학내 전임교원 중 연구력 상위 20% 선발을 통해 운영할 방침이다. 대학원 중심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대학원 정원 비율을 현행 28%에서 43%까지 확대하고 전일제 박사과정 등록금 전액지원, 학·석사 학점동시인정제 등 우수 대학원생 유치를 위한 지원책도 추진한다.또 ‘글로벌 모빌리티 증대’ 전략은 특화분야별로 해외 명문대 캠퍼스에 국제공동연구를 선도해나가는 거점센터를 설립하고, 해외 대학과 교육과정을 서로 매칭하는 글로벌 매칭 메이저를 30개 이상 육성할 계획을 담고 있다.아울러 연구실 단위로 1교수-1해외 우수연구자간 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매칭 랩(lab)을 500개 선정, 국제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학생중심 교육혁신’을 위해 2025년부터 모집정원의 25%를 무전공으로, 첨단기술융합대학 신입생은 100% 무전공으로 선발하는 등 벽 허물기에 주력한다. 무전공으로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은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을 필수로 실시해 AI-Enabled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공디딤돌 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탐색 및 적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학기제를 실현하고, 다전공 개발 등을 유도함으로써 학사제도에 대한 고정관념 탈피를 추진한다.경북대는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2033년까지 지역 정주 졸업생을 20%에서 40%까지 확대하고, 대학원생 비율 대폭 증대, 글로벌 매칭 랩(lab) 500개 조성, 창업기업 1천개, 일자리 창출 1만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우리 대학과 지역의 강점을 토대로 한 미래 비전을 글로컬대학 전략에 담았다”며 “글로컬대학 사업은 세계적인 명문대로 도약하는 절체절명의 기회인만큼 남은 임기 동안 선정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03-24

대구대 경영대학, 몽골커뮤니케이션센터 설립

대구대 경영대학(학장 이응진)이 최근 몽골 유학생의 교내·외 학습 및 취업 활동 등을 지원하고자 ‘몽골커뮤니케이션센터’를 설립했다.  경영대학은 대학 내 외국인 유학생의 증가에 따라 이들의 한국 생활 적응과 현장 체험 활동을 강화하고 한국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간 자유로운 교류와 소통의 장소로 활용하고자 센터 문을 열었다. 경영대학은 이번 몽골커뮤니케이션센터 설립을 기념해 지난 18일 주 부산 몽골영사관의 척터 우너르자야(Tsogtoo Unurzaya) 영사를 초청해 ‘몽골 사회의 현재와 미래-유학생의 활동’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서 척터 우너르자야 영사는 한국의 우수한 교육 환경과 졸업 후 취업 등을 한국 유학의 장점으로 꼽으며 “몽골 유학생이 한국에서의 취업 활동을 원하는 경우가 있으나 외국인의 취업 기회 제한이 엄격해 노동 인력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유연한 노동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대 이응진 경영대학장은 “몽골커뮤니케이션센터 개소를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한국 학생들도 몽골의 사회 및 경제에 대한 학습을 통해 몽골 국가의 이해를 확대하려고 한다”면서 “특히 대구대의 장점인 특수교육, 재활 분야와의 융복합경영을 통해 두 나라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경영대학은 1968년 경제학과 설립 이래, 현재 3개 학부에 47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단과대학으로 유학생들의 학사 지원을 위해 국적별 외국인 조교를 채용해 학사행정 및 상담, 유학생의 한국문화 탐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1

대구가톨릭대, 천원의 아침밥 12월까지 운영

대구가톨릭대가 12월까지 오전 8시 기숙사 식당과 오전 8시 20분 제1식당에서 오전 10시까지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  이들 장소는 학생들의 접근성이 가장 쉽고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에게 5천 원 상당의 든든한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비용은 정부 지원금 2000원, 지자체 1000원, 학교 부담금 1000원에 학생 부담금은 1000원이다.  아침밥 메뉴는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사용해 간편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한식을 기본 메뉴로 선정했다.  또 덮밥과 간편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도 제공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앞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도 개발할 예정이다. 시험 기간에는 더 많은 학생이 아침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장이 쏜다’등 특별한 이벤트로 간편식 밥 차를 동원해 2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성한기 총장은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해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 학업 및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2018년부터 시험 기간을 맞아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 해마다 식수 인원과 기간을 점차 늘리며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해 오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0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 우수 연구단으로 선정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소장 박경옥)가 최근 한국연구재단 산하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 우수 연구단에 선정됐다.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는 2023년 성과발표회에 참여했던 총 89개 팀 중 우수성과의 파급 효과와 활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개 우수 연구팀(단)을 선정했다.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는 ‘장애인 고립 예방을 위한 AIoT 활용 지속 가능한 24시간 교육·돌봄 지원체계 개발’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중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인식하고 분류하는 AI 기반 시스템의 개발에 관한 연구가 특히 주목받았다.  이 연구는 AI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연구소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과 관련자에게 행동 중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돕기 위한 가상 메타버스 공간에 행동 중재지원센터도 구축 중이다. 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초등특수교육과 교수)은 “우리 연구소는 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중재와 관련한 시·공간적 제약, 전문가 인력의 부족 등 장애인 고립 유발 요인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사회통합성과 확산센터는 오는 6월 EXPO를 열고 우수성과로 선정된 연구팀들을 초청해 그간 연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0

영남대 음악학부 국악 전공, 예비예술인 현장 연계 지원사업 선정

영남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국악 전공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4 예비예술인 현장 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1억 49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예비예술인 현장 연계 지원사업은 예술대학에서 교육받는 예비예술인에게 창작, 실연은 물론 기획, 제작, 기술, 행정, 홍보 등 더 넓은 영역의 문화예술 활동 경험을 제공해 예비예술인의 졸업 후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 접수를 시작해 총 30건이 신청되어 그 중 14건이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되었으며, 국악을 주제로 선정된 대학은 영남대를 포함한 단 두 대학이다.  영남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국악 전공은 ‘YU-예인로드(藝人道) 프로젝트’를 주제로 경북문화재단과 밀양문화관광재단 등 지역협력단체와 함께 교과과정을 연계해 진로 선택과 취업에 필요한 현장 교육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23년 경북문화재단 협력사업으로 진행한 한-인도 아트로드, 경북-베트남 문화예술 교류사업 등의 청년 국제교류 사업, 밀양문화관광재단과 진행한 밀양 아리랑 X 영남대 국악캠프와 같은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사업을 이끄는 국악 전공 이승희 교수는 “학생들이 지역 기반 콘텐츠 제작을 통해 현장에서 실무를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대학이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 가치를 창출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0

대가대병원 이동훈 교수팀 논문 국제저널 게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안과 이동훈사진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최근 SCIE 저널인 PLOS One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상사시와 경도의 한눈 하사근기능항진을 동반한 간헐외사시에서 수평근 수술 후 안구 외회선의 변화’이다.이번 연구는 소아에서 발생하는 사시 중 가장 흔한 종류인 간헐외사시에서 약간의 수직사시가 동반된 경우 병합 수술을 할 것인지 대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연구팀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내원한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수직사시와 하사근기능항진이라는 특수사시가 병합된 경우를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해 간헐외사시 수술 후 안구의 외회선, 수직사시가 호전이 되는지를 확인했다.연구 결과, 간헐외사시 수술만으로도 회선과 수직사시가 경도일 경우 의미 있게 호전되는 것을 확인했다.이는 간헐외사시가 수술로써 호전됐을 때 두 눈의 융합력이 개선됨에 따라 약간의 수직사시는 자발적으로 호전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동훈 교수는 “이번 연구가 의미 있는 연구로 인정받아 국제저널에 실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로 안질환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3-18

대구과학대 ‘글로벌 커리어 스타트’ 세미나

대구과학대학교는 최근 교내 하이브리드스마트강의실에서 ‘글로벌 커리어 스타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간호보건 의료 계열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세미나는 미국 메리우드대학교 데이비드 강 대외 부총장을 초청해 ‘간호보건 의료 계열 해외 취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특강 주요 내용은 △글로벌 역량 강화와 글로벌 마인드 함양 △글로벌 리더로서 가져야 할 필수적 자질 △성공적인 미국 현지 취업을 위한 전략 및 준비과정 △미국 국가 특성 및 헬스케어, 의료시스템 이해 △간호전공 복수학위제 및 간호학 학사(RN-to-BSN) 1년 교육과정 소개 등이다.특히, 간호보건 의료 계열 학생이 해외 취업에 필요한 정보 및 요건에 대해 명료한 설명과 적절한 사례 제시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간호학과 문영아(25·여)씨는 “졸업 후 해외 취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고민이 많았는데 세미나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의 해외 취업 준비활동에 꼭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박지은 총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이 해외취업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 목표 달성을 위한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3-18

포스텍 “덜 정제된 리튬 이차전지가 효율 높아” 연구 발표

포스텍 친환경소재대학원·신소재공학과 박규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덜 정제된 리튬 원료를 이용해 전지 제작 공정 효율과 전지의 양극 성능을 높이고 탄소 발자국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김용태 교수, 신소재공학과 통합과정 최고권 씨,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정우철 박사가 참여했다.리튬 이온 이차전지는 전기자동차나 휴대폰,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주요 원재료인 리튬은 가격 변동이 매우 심하고, 채굴 및 정제 과정에서 리튬 원료의 순도를 높이기 위한 불순물 제거 공정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돼 이차전지의 경제성이 낮고, 생산이 친환경적이지 못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리튬 원료의 순도가 이차전지 양극재의 생산과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일반적으로 리튬 원료 내에 있는 불순물은 이차전지의 성능을 떨어뜨린다고 알려져, 최소 99.5% 이상 순도를 가지는 리튬 원료 생산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리튬 원료 내 약 1%의 마그네슘 불순물이 공정 효율을 높이며, 이차전지 수명까지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밝혔다. 실험 결과 불순물이 완벽하게 정제되지 않은 저순도 리튬은 이차전지 생산 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대 각각 19.4%와 9.0% 줄이는 데 성공했다.박규영 교수는 “리튬 이온 이차전지의 진정한 지속 가능성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했다”며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솔루션 개발 연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3-18

‘선견지명’ 주제… 최고의 리더십 배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호텔라온제나 5층 에떼르넬홀에서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14기 개강식’을 개최했다.‘선견지명’을 주제로 우리가 알고 대비해야 할 미래에 대한 안목과 장래를 예측하는 날카로운 견식을 갖추고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의로 구성했다.강의는 각 분야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구성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진행한다.주요 프로그램은 △리더의 태도(문성후 법무법인 원 고문) △마음의 지혜(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기업의 ESG경영(유명훈 KoreaCSR 대표) △DHC TOP 캠프(1박 2일 워크숍) △오페라 관람 ‘파우스트’ △사회적 가치의 실현, 봉사(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AI(인공지능), 인간지능으로 바라보다!(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 △와인과 푸드 페어링 △미술관이 살아있다!(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새로운 생명의 시작, 심폐소생술·인당뮤지엄 전시 관람(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심화과정·이이남 작가 전시) △디지털변혁의 시대, 차세대 리더는 어떻게 이끌어야 하나(강형근 HKCompany 대표)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 ‘엄홍길’(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등이다.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선견지명의 관점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14기 최고위과정을 통해 원우 여러분이 따뜻한 리더십을 갖춘 명실상부 최고의 리더가 되는 과정에 대구보건대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자 체계적인 지식공유를 목적으로 웰니스, 문화예술, 교양, 인문학까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CEO 과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3-18

대구한의대 화장품학과, 영덕군 연계 전공 교과목과 프로그램 본격 추진.

대구한의대 화장품학과가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정규 교과목 개설로 본격적인 지역 살리기에 나선다.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와 대구한의대 화장품학과가 연계한 정규 전공 교과목은 김수야 교수의 ‘캡스톤디자인 헤어 및 바디케어 제품개발’과 산업디자인공학과 윤상식 교수의 ‘디자인 마케팅 융합’이다. 이는 영덕군의 천혜 자원과 특산물, 역사적 스토리를 활용해 영덕군의 노인들을 위한 헤어와 바디케어 제품을 상품기획으로 연구개발하고 영덕군 노인 대상의 화장품 브랜드를 디자인 마케팅 하는 것이다. 화장품학과는 지역을 연계하는 교과목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세대통합지원센터에서 추진 중인 ‘전통 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연계해 영덕군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한방 화장품도 개발해 중앙아시아와 국제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수출할 의지를 갖고 있다. 전통 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대구한의대와 경북도, 영덕군, 몽골, 우즈벡 등 실크로드의 무대였던 중앙아시아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한의학과 해외 천연물 시장 개척 등을 추진해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화장품학과 학과장 김수야 교수는 “이번 지역연계 교과목을 통해 영덕군의 지역 화장품을 만들고, 앞으로 전통 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함께 영덕을 알릴 수 있는 한방화장품을 기획하고 생산해 글로벌 수출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18

대구대, 24학번 신입생 위한 ‘라팍 입학식’ 개최

대구대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이색 입학식을 열고 24학번 신입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대구대는 16일 ‘24학번 DU인을 위한 특별한 입학식’이란 이름으로 온라인을 통해 사전 응모한 신입생 60명을 초대해 입학식을 진행했다.  지난 2022년부터 실시한 ‘라팍 입학식’은 전국 대학 최초로 야구장에서 진행한 이색 입학식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대구대 신입생으로 입학한 삼성라이온즈 구단의 이호성 선수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신입생들은 입학식에 앞서 삼성라이온즈 야구박물관 등을 돌며 라팍투어를 했고, 이후 야구장 그라운드로 이동해 본격적인 입학식 행사를 진행했다.  박순진 총장은 환영 인사와 함께 신입생 대표에게 입학증서를 전달하며 입학을 축하하고 입학식 후 학생들은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의 사인회를 통해 사인볼과 기념품을 받고 삼성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 간 시범경기를 관람하며 특별한 입학식을 마무리했다. 이날 입학식에 참가한 신입생 박지석 씨(응급구조학과)는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의 입학식은 너무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면서 “앞으로의 대학 생활이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전국 대학 최초로 열었던 ‘라팍 입학식’은 대구대가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신입생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더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자신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2021년 지역 대표 야구 구단인 삼성라이온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견장 광고는 물론 입학식, 입시박람회 개최 등의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17

대구가톨릭대, 경북도 특수분야 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8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주관하는 ‘2024 상반기 특수분야 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특수분야 연수기관’ 사업은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시행하기 어려운 특수분야 연수를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갖춘 기관을 별도로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가톨릭대 SW 중심대학사업단 가치확산센터는 오는 8월 초‧중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방법’,  ‘코딩 기초’,  ‘온라인 소프트웨어교육 역량 강화’와 관련된 직무연수를 무료로 진행한다.  2023년 진행된 연수에는 대구‧경북 지역 초중등 교원 15명이 참여했다. 참여 교원은 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수업과 동아리 활동에 활용하여 소프트웨어와 AI 관련 지식 등을 학생들에게 전수했다. 가치확산센터는 지난해 연수 참여 교원의 교육 후기 및 고려 사항 등을 반영하여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미혜 대구가톨릭대 SW 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특수분야 연수를 통해 교원에게 소프트웨어 수업과 학생 동아리 활동에 도움이 되는 전문성 있는 교육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대학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가 보유한 첨단 교육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이번 교육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14

영남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

영남대가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으로 2027년까지 4년간 매년 9억 2천만 원, 총 36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재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및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는 2023년 매년 7억 2천만 원씩 총 5년간 총 36억 원을 지원받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선정된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되면서 재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영남대의 진로 교육과 취업 연계 분야의 전문 역량은 외부기관 평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영남대는 2017년도부터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을 추진하며 7년 연속 우수등급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중소벤처기업부 등 진로 교육과 취업 연계 분야의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수행한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다. 올해부터 추진해나갈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저학년 중심의  ‘빌드업 프로젝트’와 고학년 중심의  ‘점프업 프로젝트’로 나누어 추진된다.  1학년과 2학년 중심의 ‘빌드업 프로젝트’는 AI를 활용한 직업탐색과 1:1 심층상담 기반의 직업 포트폴리오를 수립하여 조기에 진로를 설계하고 맞춤형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3학년과 4학년 중심의 ‘점프업 프로젝트’는 취업준비생의 역량을 진단하고 목표 직업과 취업 활동 계획을 설정해 개인별 맞춤형 훈련과 일 경험을 제공해 취업 활동을 지원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시행하는 진로, 취업 분야의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에서 쌓아온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재학생의 취업 역량을 확실하게 키워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취업, 진로 교육에 힘쓰고 지역을 넘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명문 글로컬 대학이 되고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