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구미 불산 피해지역 대대적 정화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10-26 21:33 게재일 2012-10-26 4면
스크랩버튼
중화제 살포·위험요소 제거·장판 교체
구미시는 26일부터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 피해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불산가스누출로 인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실추된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며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귀가를 돕기 위해 정화활동을 벌인다.

정화활동에는 산동면 봉산리와 임천리 일대 불산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10여개 자원봉사단체와 시청공무원 등 연 3천여명이 동원된다.

봉사활동은 1, 2, 3차로 나눠 진행되며 1차 정화활동은 시청 공무원(200명)과 산업단지공단 직원(40명)이 참가해 공단 피해지역 도로변과 마을 공공시설에 중화제를 살포, 위험요소를 제거한다.

2차는 자원봉사자 755명이 참가해 하천과 주택 등지의 정화 작업을 벌인다.

3차는 자원봉사자 2천160명이 참가해 봉산과 임천리 주택의 도배·장판 교체 등의 작업을 벌인다.

특히 봉사활동 참가자는 방진 마스크와 보호안경, 방진복 및 고무장갑 등을 착용하고 1~2시간씩의 교대작업을 한다.

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