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지난달 28일 오전 역대 의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김일만 의장과 김종익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포항시의회를 이끈 진병수(2대전반기), 박태식(3대전반기), 임선순(3대후반기), 박문하(5대전반기), 이상구(6대전반기), 이칠구(6대후반기, 7대전반기), 문명호(7대후반기), 정해종(8대후반기) 의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현직 의장들은 그간의 다양한 의정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고견과 앞으로의 포항시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일만 의장은 “전임 의장님들이 재임하는 동안 쌓아 놓은 휼륭한 업적들이 현재 포항과 포항시의회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다”며 “선배 의장님들의 의정활동 경험을 마음 깊이 새기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3-03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달 27일 구룡포 라이온스클럽 회관에서 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김영헌 시의원, 최병익, 김태은 포항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과 함께 봉사해온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14대 구룡포읍 여성의용소방대장 최삼영 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15대 대장 박미영 대장에게는 축하를 전했다. 새로 취임한 박미영 대장은 “의용소방대원로서의 사명감은 물론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고 더욱 헌신할 것”이라고 말하며 안전한 지역만들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기목이엔씨(하성태 대표이사)가 (재)경산시장학회에 최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대구 동구청은 지난 26일 아동보호 조치·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동구가족센터,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두드림발달센터, Babymom스튜디오와 협약을 체결했다.
2025-02-27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공항장 최황백)은 27일 대구공항에서 공항 재해예방 경각심 고취를 위한 ‘공항안전 혁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대구 수성구 만촌2동희망나눔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26일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입학생 10명에게 전해달라며 청소년 교통카드(103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청송경찰서(서장 문용호)는 27일 소회의실에서 2025년 치안정책의 방향과 주요 과제에 따른 기능별 세부추진 방안에 대한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상주목련라이온스클럽(회장 이경희)은 지난 26일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를 펼쳤다.
NH농협은행 김천시지부(지부장 여승묵)는 최근 김천시에 제휴카드(보조금·법인·보탬e카드) 적립기금 64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7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에 대한 ‘2025년 2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 윈드오케스트라와 대구동천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2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총 178명이다. 강혜경 대구종로초등학교 교장 등 30명은 황조근정훈장, 운암중학교 교장 고호진 등 42명에게는 홍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또 권순화 대구동원초등학교 교감 등 37명에게는 녹조근정훈장을, 강정숙 대곡중학교 교감 등 41명은 옥조근정훈장을 받았고, 김남옥 대구동변초등학교 교감 등 19명은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특히 서변중학교 김경순 교감은 대통령표창을, 대구성동초등학교 정효경 교감은 국무총리표창, 이곡중학교 김춘자 교감 등 7명에게는 교육부장관표창이 각각 전수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보여주신 숭고한 희생과 남다른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육현장을 떠나시더라도 대구교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국립산림치유원은 최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생명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제1차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수성대학교 치기공과 ‘휴봉사단’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필리핀 의료취약지인 일로일로 마아신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 치기공과 교수 및 학생 10명이 참여한 휴봉사단은 현지인 40명에게 틀니와 크라운을 제작해 제공했으며, 필리핀 현지 보건소의 치과의사와 협진을 통해 체계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종화 치기공과 학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내 의료진들도 참여해 의료봉사의 효과를 높였고, 참여 학생들도 틀니제작 봉사활동을 통해 체험도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외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정섭)는 27일 다가오는 3·1절을 앞두고 오토바이 폭주 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배달업체 3곳을 방문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교육은 △업체 종사자에게 전단지·서한문 전달 △사내 게시판 포스터 게재 △바이크 동호회 카카오톡 및 카페에 안전 수칙 동영상 게시 등 철저한 법규준수를 당부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륜차 사고 예방 홍보와 단속을 병행해 도로 위 안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국경일·공휴일 동안 폭주 행위 및 법규 위반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주민들이 안심하는 평온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포항YMCA(이사장 김민규)는 지난 25일 4층 회의실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포항YMCA 정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민규 이사장의 인사말과 고창대 기록이사의 전회의록낭독, 정영식 감사의 감사보고와 2024년도 사업보고 및 2025년 사업계획, 2024년 결산 및 2025년 예산, 2025년도 신임 이사장, 부이사장, 이사, 감사 선출 순으로 의결했다. 임기 만료된 신임 이사장에는 김경범 이사(이에스이엔지 대표), 부이사장에는 장병섭이사(포항세라텍 대표) 고창대 이사(고창대유외과의원 원장), 감사에는 박진완이사(향기나무기획 대표)가 선출됐다. 김민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항YMCA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로 그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고, 앞으로 100주년을 향해 새로운 비젼을 세우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 ”고 말했다. /이석윤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이하 한울본부)는 26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대상으로 시행한 제1회 한울다누림컬쳐데이 ‘지브리디즈니 신년오케스트라 for 패밀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이세용 본부장이 직접 진행을 맡았으며 ‘울진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무대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지브리와 디즈니 OST의 친근한 멜로디로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었고, 이희주의 청아한 보컬을 곁들인 공연은 관객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으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애니메이션 소품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기념품으로 토토로 인형을 선물했다. 또한, 사후 관람평 이벤트도 진행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인스타그램(@hi_han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본부장은 “울진 청소년 오케스트라에게 공연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어서 뿌듯하고 신년 오케스트라 진행을 맡아 지역주민들과 한 발짝 가까이에서 소통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울다누림컬쳐데이’를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 검도부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2025년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검도연맹 주최로 전국 남녀 24개 팀(남 18, 여 6),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달서구 검도부는 9명의 선수가 출전해 5단부 경기에서 이영욱 선수가 개인전 2위, 6단부 경기에서 주연우·김진욱 선수가 각각 개인전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새해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검도부 선수단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과 훈련을 바탕으로 더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경북매일신문 제21기 독자 위원회의 독자 위원 위촉식 및 2월 정례 회의’가 27일 본사 편집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사회·경제·교육·문화·여성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은 2월 한 달간 게재된 경북매일 기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본지 최윤채 사장과 백승목 편집국장도 참석했다. △서진국(전 포항시북구청장) = 지난해 말 탄핵정국 이후 국민들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야 한다는 정서가 분출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의 권한을 대폭 줄이고 재정과 입법권이 보장된 지방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 현재의 중앙집권적 국가운영 시스템은 수도권 집중, 지방 소멸, 인구 절벽, 양극화, 정치 갈등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지방분권 개헌을 통해 국가 운영 체계를 혁신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온전한 지방자치를 위해 국민이 법률 제정권을 갖는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 지난 2월 26일자 1면 ‘지방과 국민이 법률제정권 갖는 개헌 추진해야’ 제하의 기사는 지방분권전국회의는 25일 경북도청에서 포럼을 갖고 분권개헌선언문을 채택한 뒤 지방과 국민이 법률제정권을 갖는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는 내용으로 시의적절한 기사다. △이상준(향토사학자) = 해수부가 올해부터 5년간 350억원을 투입하여 김 육상양식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경북도는 돌김 양식 기술을 개발해 동해안 김 생산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2월 17일 자 기획 면‘김 양식 후보지는 포항 영일만이 최적지’제하의 기사는 매우 시의적절하고 공감이 갔다. 연오랑·세오녀 설화까지 인용하며 영일만 일대 김에 대한 역사적 근거를 찾고, 김진홍 에디터가 일전에 밝힌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포항, 구룡포, 청하 등 어업조합에 보조금을 주어 돌김 양식을 장려했다”라고 한 기사까지도 놓치지 않고 인용한 기자의 취재 열기가 돋보였다. 이왕 내킨 김에 동해안 일대에 사용하지 않고 있는 양식장의 실태라든지, 방치된 양식장을 활용해 육상에서 잘 자랄 수 있는 김 종자를 개발하고 양식한 사례와 그동안 국내외 연구실적이라든지, 더 나아가 조선 시대 진상품으로 올렸을 정도로 유명한 이 일대 자생 미역의 육상양식에 대한 가능성은 없는지 등에 대한 취재도 함께 곁들여서 ‘후보지는 포항 일대 동해안이 최적지’라는 취지의 특집을 실었으면 더 파급력이 있고 심도가 있는 기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긴 했다. 해양 온난화와 이상기후의 심화에 따라 어자원이 고갈됨에 따라 어민들의 시름도 날로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어민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다채로운 방안들을 기획해서 계속 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8세 초등학생(김하늘 양)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가 많은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정부와 국회는 이 같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하늘이 법’(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무원들이 신체상·정신상의 장애로 장기 요양이 필요할 때에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휴직을 명할 수 있는 직권휴직 조치 관련 법 제정 등 제도적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행정복지센터 등 공무원들의 경우에도 정신질환 등으로 주변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고위험 공무원에 대한 긴급 분리 조치와 긴급 대응팀 파견 등의 법제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제도적 개선을 통해 비슷한 사건의 재발을 막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생활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하늘이 법 등 법과 제도 강화를 신속하게 추진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김미정(ODS 다문화교육연구소 포항지사장) = 교통수단 및 통신 체계의 발전으로 국제사회가 시공간적으로 가까워지면서, 다문화 사회로의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것이 일상이 됐다. 다문화 교육은 이러한 환경에서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며, 민족 간 갈등을 줄이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다문화 교육은 단순히 다양한 문화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편견과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공감과 존중의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국제 교류에 필요한 지식형 인재 양성에도 기여한다. 전문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 인력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인데, 다문화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출 수 있다. 따라서, 다문화 교육은 교육 현장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 사회, 나아가 국내외적으로도 중요한 인문학적 배경이 되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경북매일에서도 다각적인 심층 취재를 통해 다문화 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면 어떨까 한다. △신현자(라온재심리상담연구소장) = 최근 ‘하늘이 사건’을 겪으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성세대인 어른으로서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도대체 어쩌다가 우리 사회와 교육 현장이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참담한 심정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나 준비하고 점검해야 할 부분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할 때다. 우선, 이번 사건을 단순히 교사의 일탈로 치부하고 안일하게 넘어가서는 안 된다. 이는 학교 내 안전 및 위기 대응 시스템의 미비에 기인한 것이 분명하므로, 지금이라도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서야 한다. 또 다른 하나는 교사들의 정신건강 관리의 부재다. 요즘 교사들의 업무 스트레스와 소진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건강검진이 일상화된 우리 사회에서도 정신적인 건강은 신체적인 건강에 비해 여전히 부차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사의 정신건강 문제를 개인의 자기 관리 차원으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지금이 바로 변화해야 할 때다. 더 이상 늦어져서는 안 된다. 이번 사건이 한낱 사후약방문으로 치부되지 않고, 부디 진지하게 논의돼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류영재(전 포항예총 회장) = 포항의 구도심인 북구 중앙로 298번길 일대에 조성된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가 조성 8년 차를 맞으며 입주작가들이 시름에 빠졌다 한다. 2월 17일 게재된 ‘예산 앞에 무너지는 ‘문화재생’ 실현의 장’ 제하의 기사에 의하면, 2017년 조성 이후 포항시가 매년 제공하던 임대료 지원이 올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앙상가 소상공인들의 빈 점포 임대료 지원 예산이 늘어나면서 꿈틀로 예산 지원이 자연스럽게 감소했고, 입주작가연합회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도 성과가 미흡하여 작가들은 창작촌 잔류 여부에 대하여 고심하고 있다. 원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처하는 방안이며 꿈틀로 입주작가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이 시급한 시점이다. 꿈틀로 인근에 있는 매력적인 수변공간, 동빈항의 디자인과 연계하는 방안을 연구하면 어떨지? △황병기(전 포항시 도시해양국장) =“고통 없이 편안히 죽고 싶어 국민 82% ‘조력 존엄사’ 찬성”이라는 타이틀로 2월 25일 자 12면에 보도된 기사에 의하면,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죽음을 앞두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웰빙 열풍이 뜨거운 만큼 당연히 웰다잉 또한 중요한 화두다. 우리나라 성인은 신체적인 통증을 덜 느끼고 가족에게 병수발 부담을 주지 않는 죽음을 ‘좋은 죽음’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죽음에 대한 이러한 인식은 완화의료나 연명치료, 존엄사에 대한 인식과도 이어졌고, 조력 존엄사 합법화에 대해선 82%가 찬성했다고 한다. 조력사와 안락사의 차이를 인식하고, 죽음 앞에서도 ‘자기 결정권’은 존중돼야 한다. △이형(포항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 = 국민연금 개혁이 국민들에게는 중요한 문제이고 현재 민생법안 중에 양당이 시급히 처리하고자 하는 사안 중 하나인데 더 빠르게 합의할 수 있도록 한번 독려해 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보험료율은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소득 대체율 1% 때문에 합의가 지연되고 자동 조정 장치 도입의 방법상 이견으로 합의가 늦어지는 건 국민연금의 건전성을 더더욱 어렵게 하니까, 한 번쯤 독려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공무원연금 수급자나 고액 연금 수급자들이 노인 일자리에 사회 서비스형으로 참여자가 몰리는 것이 국민건강보험료 때문이라고 하는데 노인 일자리가 노인들의 경륜을 전수하는 의미는 좋으나 노인 일자리 참여를 통한 보험료를 줄이거나 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은 문제이니 한 번 언론에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 ※경북매일신문 2025년도 제21기 독자권익위원회 위원 명단 △서진국 전 포항시 북구청장·위원장 △류영재 전 포항예총 회장 △이상준 향토사학자 △박춘순 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신현자 라온재심리상담연구소장 △김미정 ODS 다문화교육연구소 포항지사장 △황병기 전 포항시 도시해양국장 △노정구 포항대 학생입학처장 △이형 포항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 △김민규 포항예술고 교장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강준혁기자 kang87@kbmaeil.com
권재득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은 27일 이사회를 개최해 단독후보로 나선 ㈜벽진산업 권재득(사진) 이사를 제11대 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이어 개최된 총회에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권 이사장 당선자의 3월 9일부터 2028년 3월 8일까지 3년이다. ㈜벽진산업은 경산3산업단지내 입주기업으로 자동차용 방진고무부품 제조업체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권재득 신임 이사장 당선자는“그동안 산업단지 발전과 성장을 위해 오랜 기간동안 헌신한 윤진필 이사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산산업단지가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보다나은 산업환경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5일 한동대 외국인 유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교통과와 범죄예방진단팀(CPO) 담당자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약 30개국의 다양한 국적을 가진 유학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불법 취업 △마약 △성범죄 △음주 운전 예방 교육 △외국인 운전면허 취득 과정 설명 △외국인 범죄예방 가이드 배포 등으로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포항시 등록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유학생들이 한국 법령을 잘 이해해 스스로 범죄예방과 교통안전 법규를 지킬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대한불교조계종 팔공산 석굴암(주지 홍관스님)은 지난 26일 지역 내 어르신에게 전해달라며 300여만원 상당의 물품 꾸러미를 대구 군위군 부계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포항시 남구 송도동(동장 최정훈)은 27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해병대 1사단 72대대는 지난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주둔지와 도구 해상훈련장 일대에서 상륙기습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대 장병 300여 명 및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장병 14명이 참여했으며, 소형고무보트(IBS) 37척이 동원됐다. 훈련의 목표는 맞춤식 체력단련으로 강인한 체력 육성, 소형고무보트(IBS) 장비 조작 및 운용능력 구비, 상륙기습작전 수행능력 완비 등으로 두고 진행되고 있다. 1주차 훈련에서는 육상 도수운반, 육상 페달링 및 IBS 분해·조립·포장 절차를 반복 숙달하며 상륙기습작전 수행 절차를 체화하고 임무수행을 위한 기초 체력을 단련했다. 2주차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와 거친 해상 환경을 극복하기위해 해상 페달링, 해상 제대 편성 및 대형 유지, 상황별 행동 절차를 집중 숙달했으며 전술적 운용능력을 점검하고 훈련 성과를 끌어올렸다. 또한, 6~8명이 한 조를 이뤄 140kg에 달하는 소형고무보트(IBS)를 육상과 해상에서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단결심과 전우애를 함양했다. 부대 측은 “사전 안전성 평가 및 현장 중심 위험예지훈련을 병행하고 악기상에 대비한 계획 등을 수립했다”고 하면서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실전적인 훈련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우영광 72대대 교육대장은 “상륙기습작전 수행능력을 완비해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해병대만의 능력과 태세를 갖추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규 수습기자 kbogyu84@kbmaeil.com
경북대병원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자공학과 서보광 교수가 ‘풍요와 결핍 : 인공지능 중심으로’를 주제로 ‘2월 과학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화)은 26일, 3월 1일자로 임용되는 초등 교감 7명과 초등 신규교사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대구 동구 신암5동 소재 온뜨레피움어린이집(원장 손은숙)은 26일 (재)대구동구교육재단(이사장 윤석준)에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2025-02-26
대구 달서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25일과 26일 충남 예산군에서 의정역량 강화와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지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는 지난 25일 환여동을 찾아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리모컨형 LED조명 교체 및 전기설비 점검 봉사활동을 펼쳤다.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옥)은 지난 25일 교육청 소통이음실에서 2025년 유·초·중등 신규교사 9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대경ICT산업협회는 지난 24일 SW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지난 25일 1월 우수 지역관서로 선정된 성서경찰서 성서파출소를 방문해 유공경찰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