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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노후산단 재생 사업후보지’ 최종 선정

5개의 국가산단을 보유하고 있는 구미시가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산단’의 첫 포문을 열게 됐다.구미시 제1국가산업단지가 2023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수시지정 절차를 거쳐 지난 22일 사업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존 재생사업지구에 적용되던 개발이익 재투자(용지매각수익의 25%) 면제와 함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건폐율, 용적률이 용도지역별 최대한도 범위 내에서 허용된다. 또 국가로부터 기반시설 설치비용을 우선 지원받는 등 산업단지 내 각종 특례가 적용된다.특히, 이번 제1국가산단의 활성화구역 후보지 지정은 2015년 활성화구역 제도 신설 이후 국가산업단지 ‘최초’의 활성화 구역으로, 지자체가 산단의 기반시설 유지관리 수준의 역할에서 벗어나 정체된 산단에 변화를 주도하는 적극적 주체로 전면에 나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사업시행자인 구미시는 제조창업인프라 전 단계 구축 및 지원을 통한 밴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 추진 중인 도시재생혁신지구를 활성화구역에 포함해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기존 혁신지구사업에 △신산업 육성거점(실증제조 복합지구 등) △그린네트워크 조성(문화공원 및 광장조성) 계획을 추가해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검증, 관계기관 협의, 국토부 장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활성화구역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구미 제1국가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의 사업 규모는 2만9천58㎡, 사업비는 2천875억원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활성화구역 후보지 지정은 구미 국가산단 내 민간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구미가 신공항 배후도시뿐 아니라 새로운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이번 활성화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2단계, 3단계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노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은 재생사업지구 내 도심 노후산단이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성장의 거점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산업, 문화, 편의기능 등 고밀·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해 산업단지의 복합화와 입체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준공된 산단 1곳(서대구 산단)을 비롯해 사업을 추진 중인 5곳(부산사상, 성남, 대전 등)을 포함해 총 6개 산단이 지정됐다. 올해에도 신규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공모를 실시해 상반기 대전일반산단이 사업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4

“다선의원 ‘풍부한 경험’ 구미경제 큰 힘 된다”

[구미]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6개월 여 앞두고 구미지역 경제계를 중심으로 다선 국회의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구미시는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등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신공항배후도시를 준비하고 있다.이렇듯 구미가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본격적인 새출발을 하는 과정에서 사업추진의 연속성을 위해서라도 지역에 재선, 삼선의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구미는 16∼18대 김성조 국회의원(구미시갑), 17∼19대 김태환 국회의원(구미시을) 등의 3선 의원 이후 19대 심학봉(구미시갑), 20대 백승주(구미시갑)·장석춘(구미시을) 의원이 초선으로 마무리 했다. 현재는 구자근(구미시갑), 김영식(구미시을) 의원이 초선으로 현직을 유지하고 있다.초선 의원들이 지역을 위해 일을 하 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초선과 다선 의원들의 무게감을 이미 실감했던 구미 경제계는 이제 더이상 초선이 아닌 다선의 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한 지역 경제계 인사는 “그동안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구미가 반도체특구와 방산이라는 재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이런 시점에서 다선 국회의원이 힘을 실어준다면 구미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은)말로는 구미를 보수의 심장이라고 하면서 4년마다 지역 국회의원을 바꾸는 것은 구미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구미지역의 현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인사를 후보로 내세우는 일은 앞으로 없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새로운 시대에 맞는 일꾼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적지 않다. 구미가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점에 있는 만큼 참신한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는 것.한 시민은 “당의 눈치를 보지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당당하게 맞설 수 있고, 제대로 된 혁신을 할 수 있는 소신있는 일꾼이 절실한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내년 총선에서 구미지역 출마 하마평에 오르는 이들은 구미갑에는 국민의힘 구자근(현 국회의원), 백승주(전 국회의원), 이태식(전 경북도의원) 등이다. 구미을에는 김영식(현 국회의원), 허성우(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최진녕(변호사), 최우영(전 경북도 경제특별보좌관), 신순식(구미발전연구소 대표), 강명구(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김봉교(전 경북도의원) 등이다. 김찬영(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은 갑·을 지역 모두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장세용(전 구미시장), 김형권(전 국회의원)이 각각 갑·을 지역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4

구미에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개소

[구미] 구미시는 지난 22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다목적홀에서 기업들에게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 제공을 위한 ‘경북구미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이날 개소식에는 김영식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정책관, 한국산업단지공단 권기용 상무,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 도의회 및 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소개 및 추진경과 보고, 유공자 시상, 테이프 커팅식 및 센터워킹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2021년부터 시작된 ‘경북구미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는 지역 기업들에게 융복합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전기/전자분야 소재·부품·장비의 개발 및 시제품 제작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고, 2022년에는 41개사를 지원해 평균 개발비용 약 1억원 절감, 개발기간 4개월 단축이라는 성과를 창출했다.올해는 상용 소프트웨어 13종을 탑재한 경북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팅 시스템(일반 PC 3천대 수준)을 구축했으며, 여기에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장비 6종의 더해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지로써의 준비를 마쳤다. 확보된 인프라를 활용해 올해는 51개 기업에게 고성능의 시뮬레이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2년간 참여기관인 금오공대와 함께 시뮬레이션을 해석하는 430명의 실무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올해 목표인 90명을 더해 520명 이상의 전문가를 배출해 기업의 고급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이번 슈퍼컴퓨터 기반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지원 인프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의 신제품 개발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제조비용 절감 등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지원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연계사업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경북 최초 슈퍼컴퓨터 기반 기업지원 시뮬레이션센터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어갈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 “시가 유치한 방산 혁신클러스터 및 반도체 특화단지의 주요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09-24

삼표그룹, 안전사고 ZRRO 사업장 만들기 박차

【상주】 삼표산업이 최근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한 사업장 만들기를 위해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선포식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고객은 물론 임직원 및 작업 종사자 등의 생명을 모든 경영 활동의 최우선 핵심 가치로 삼아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로 의지를 다졌다.이를 위해 안전보건 법규 및 협약 준수, 안전보건교육 및 안전원칙 준수, 위험요인 지속 발굴 및 선제적 예방 관리 활동 등의 안전보건문화를 핵심가치로 선포했다.특히, 모든 임직원들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인식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원칙 미준수 등 현장에서의 불안전한 행위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제재 조치를 통해 다신 재발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삼표그룹(회장 정도원) 전 임직원의 안전문화 향상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도 진행됐다.지난 19일 서울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2023 삼표그룹 계열사 임원 안전 세미나’를 열고 상시적 위험성평가 실행체계 운영 방침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세미나에서 함병호 한국교통대 교수는 현장중심의 선행지표인 안전보건 지표와 후행 지표인 안전보건 결과 지표로 구성해 부문별 자율적인 경영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삼표산업은 인천 몰탈공장 등에 레미콘 믹서트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영상관제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추후 전 공장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내년까지 7억여 원 이상을 투입해 몰탈, 레미콘 부문 외에 골재부문까지 확대해 AI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이는 생산현장 중심의 안전 활동을 강화하는 등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전략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포부가 더해져 강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종석 삼표산업 대표는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체계적인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무재해 사업장,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9-24

구미대, 실전 방불케 한 모의면접 실시 

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 취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1일 ‘2023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사진모의면접 콘테스트는 하반기 채용시즌을 대비해 실제 기업에서 채용하는 것과 똑같은 채용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하도록 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면접관으로는 아주스틸㈜, 자화전자㈜, ㈜피엔티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했다. 면접관들은 실제 면접에서 진행되는 돌발질문 등으로 면접자들의 상황 대처 능력을 살피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한 면접을 진행했다.면접관들은 “면접은 회사 주자장에서부터 시작된다. 면접자들의 사소한 행동에 주의가 필요하며 면접관의 호감을 살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이날 콘테스트에는 9개 학과 4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면접태도, 질문에 대한 답변, 자신감과 의지, 창의력과 표현력 등을 평가했다.구미대는 평가를 통해 대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등 총 12명을 선발해 오는 26일 시상식을 갖는다.전기에너지과 예병욱 학생은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던 중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콘테스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모의면접 경험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이승환 총장은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콘테스트를 통해 자신감과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실전 취업역량 제고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를 통해 취업특성화 대학인 구미대의 명성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3

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 구미시 공모전 휩쓸어

경운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 학생들이 최근 구미시가 주최한 ‘제62회 경북도민체전 상징물 공모전’당선과 ‘제7회 구미시 옥외광고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 등 다수의 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내년 5월 구미에서 열리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대내외 홍보, 참여 분위기 조성 등에 활용하기 위해 5개 부문(대회 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의 상징물을 선정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전 상징물 공모전’에서 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 김동천 학생(3년)이 포스터 부문에 당선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또 대회마크 부문에서는 같은 학과 박민규 학생(3년)이 가작에 선정돼 상금 80만원을 받았다.‘제7회 구미시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금상에 김가영(2년), 은상 도예서(대학원), 김동천(3년), 동상 김가을·이주영(4년), 박민규(3년), 입선 조은영(2년), 강교현·이서연·허예나(1년) 등 총 10명이 수상했다.김동천 학생은 “작품이 도민체전이라는 큰 행사의 상징물로 당선이 돼 영광”이라며 “시대변화에 언제나 전력으로 앞장서려는 구미의 의지를 작품에 투영했다”고 말했다.지용선 멀티미디어학과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이 구미시가 주최하는 공모전에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발굴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는 2023 제24회 대구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 동상, 2022년 구미시 옥외광고 공모전 금상, 2021년 제52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 금상 및 대경강원권 문화콘텐츠개발 페스티벌 대상 수상, 2020년 제21회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 특선 및 제25회 경상북도 옥외광고 대상전 금상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3

구미대, ‘해피뮤직페스티벌’개최

구미대학교는 오는 25, 26일 양일간 ‘해피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페스티벌은 오후 5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교내 대운동장에서 진행되며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은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25일에는 효린(김효정),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수퍼비(김훈기),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김성우), 26일에는 권은비, 래원(장래원), 김승민, 최유리, 정세운, DJ 수라(강수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최근 대세 가수로 떠오르고 있는 권은비,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효린, ‘우주를 줄게’타이틀 곡으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한 볼빨간사춘기 등의 공연은 구미대 학생들 및 방문객들을 축제의 도가니에 빠져들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25일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급 치어리딩 팀으로 평가받는 구미대 천무응원단의 화려한 공연도 펼쳐진다.이밖에도 26일 화려한 불꽃놀이 쇼가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 층 고조시킬 예정이며 재학생들이 참가하는 ‘G.U 복면가왕’도 진행된다.이승환 총장은 “재학생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많아 축제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무엇보다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학생들이 꿈과 열정 그리고 낭만과 추억을 가득 채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3

구미상의, AI시대 챗GPT를 활용한 물류업무 혁신방안 소개

구미상공회의소와 경북구미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지난 21일 구미상의 중회의실에서 구미산단 기업체 임직원 및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시대 챗GPT를 활용한 물류업무 혁신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이번 설명회는 구미국가산단 입주기업이 AI시대 속 챗GPT의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업무에 적용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진동환 마이크로소프트 상무가 강사로 초빙됐다.이날 진동환 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직접 챗GPT를 통해 간단한 일정부터 복잡한 기획서 작성까지 다양한 예시를 보여주며,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챗GPT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했다.또 인공지능 기술이 업무에 실질적으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어떤 역할을 가지는지에 대해 설명했으며, 마지막으로 공동물류센터에 디지털 물류기술을 적용해 생산성 제고와 혁신적인 그린산단으로 전환하는 ‘경북구미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사업’소개를 끝으로 설명회를 마무리했다.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팀장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이 구미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 운영에 따르는 낭비요소를 절감해 물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기업들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2

상주 도남정수장 확장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

[상주] 상주시가 도남정수장 확장 공사를 통해 면지역까지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도남정수장 확장을 추진해 왔으며 내년 3월부터는 외서, 공검면 등 8개 면지역에 지방상수도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맑은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도남정수장 확장공사는 국도비 162억원과 시비 713억원 등 총사업비 893억원을 투입한다.취수장 2만㎥/일 확장, 정수장 2만㎥/일 확장, 배수지 1만5천㎥ 신설, 도·송·배수관로 22.5㎞ 등 상수도시설물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운전을 하고 있다.외서면, 공검면 등 8개 면지역은 지하수와 마을상수도가 고갈되고, 수질이 갈수록 악화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2천700여 가구에 신규로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돼 주거생활환경과 보건위생 개선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상주도심에서 가장 먼 화북면까지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현재 급수보급률은 78.5%지만 3년 뒤인 2026년에는 6.5% 증가한 85%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안태용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차질없는 사업추진과 함께 시운전을 조속히 완료해 내년 3월부터 더 많은 시민들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9-21

경운대, 제2작전사령부와 드론 분야 교육과정 설치·운영 협약 체결

경운대학교는 21일 대학본부에서 제2작전사령부와 ‘드론 분야 교육과정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양 기관이 체결한 ‘드론 기술 교류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에 근거해 진행됐으며 제2작전사령부 소속 간부를 대상으로 드론 분야 첨단과학기술 및 정책을 이해하고, 군 전력 발전에 적용할 최신 드론기술 동향, 드론 분야 군 임무 특화 기술 등에 대한 교육과정의 개설 및 운영을 목적으로 체결됐다.경운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 전투 전문가 과정 △드론 정비 전문가 과정 △드론 전력화 전문 과정 등 3개의 비학위 교육과정을 개설해 제2작전사령부 간부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드론 분야 전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지난해 양 기관이 체결한 드론 기술 교류 협력 협약의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능형 항공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경운대의 저력을 통해 앞으로도 군 임무에 특화된 드론 기술 개발과 교육과정 연구, 군 위탁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운대는 올해 5월 제2작전사령부와 함께 ‘드론봇 전투 경연대회’를 개최해 긴밀한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8월에는 제2작전사령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고리원자력본부에서 ‘합동후방지역 대드론 통합방호훈련’에 경운대가 직접 제작한 대항군 드론 운영으로 실전과 동일한 상황의 훈련을 진행하는 등 군사목적 드론 및 운영 시스템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1

상주시 상수도 유수율 ‘74.9%’

[상주] 상주시가 노후된 상수도시설을 개선하는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크게 향상시켰다.시는 누수심화에 따른 상수도 시설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2019년 9월부터 지금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이 사업은 2024년까지 국도비 333억원과 시비 149억원 등 총 사업비 482억원을 들여 함창읍·청리·공성면 일원 노후관 정비 43.8㎞, 상주시 전역의 블록시스템 40개소 구축, 유지관리시스템 설치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특히, 함창·청리·공성지역은 2019년 사업시작 당시 유수율이 59.9%였으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후 현재의 상수도 유수율은 평균 74.9%로 향상됐다.앞으로 노후된 상수도관 정비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누수로 인한 수자원을 대폭 절약하고, 수돗물 생산 및 공급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상주시 급수구역을 40개의 블록시스템으로 구축해 누수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하고, 시스템 모니터링이 가능한 유지관리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상수도시설의 정기 점검과 유지보수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상주시는 도남정수장 외 3개 정수장에서 하루 3만6천500t의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해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로 공급하고 있다.안태용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노후된 상수도 시설을 현대화해 상수도공기업의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시민들께 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9-20

구미대,‘대구·경북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개최

구미대학교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대구·경북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구미대 긍지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23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강릉영동대, 대원대, 대전보건대, 우송정보대, 전주비전대, 한국영상대 등 수도권 및 강원·충청권과 영호남지역 대학들이 참여해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입학 정보도 제공한다.대학별 상담 부스에서는 수험생들에게 각 대학의 입학자료 제공과 상담이 진행되고, 대구·경북지역 19개 전문대학의 통합 입시자료집과 전문대학 직업세계 및 전문대학 가이드북 등 자료집을 제공된다.이날 현장에서 원서를 작성할 경우 전형료 등이 무료다.대구·경북지역 22개 전문대학의 2024학년도 입시는 수시모집을 통해 2만182명을 모집하고 정시에서 800명 등 총 2만982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이승환 총장은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 및 학부모, 교사들에게 경쟁력 있는 전문대학의 전공 및 진학 정보를 제공해 수험생들의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을 될 것”이라며 “수험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관심 학과를 고려해 각 대학별 특성화 장점과 경쟁력을 비교 분석하며 대학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0

경북 유일 만화특화 ‘상주시 두드림도서관’ 준공

[상주] 상주시가 최근 경북도 내 유일의 만화 특화 도서관, 두드림 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 이하 두드림 도서관)을 준공했다.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두드림 도서관은 국·도비 7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93억원을 들여 복룡동 일원에 대지면적 5천922㎡, 연면적 3천780㎡ 규모로 건립됐다. 1·2층은 시립도서관,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 구성된 복합 문화시설로 2022년 3월 첫 삽을 뜬 후 이달 준공했으며, 연내 개관 예정이다.주요 시설은 1층 어린이 전용 열람 공간과 만화 특화공간인 Cartoon Library, 2층 오픈플랜으로 구성된 일반 열람공간과 자유 열람공간, 3층 생활문화센터(마주침 공간과 주민자율공간) 등으로 짜여졌다.상주시는 그동안 경북도 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시립도서관이 없는 도시였으나, 이번 두드림 도서관의 건립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접근성 및 문화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또한, 지금까지의 한류문화가 음악과 드라마 주류로 이뤄져 왔다면, 최근에는 게임, 웹툰, 웹소설 등이 급부상해 이들이 차세대 한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부응해 상주시는 이번 두드림 도서관 준공을 계기로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도서관 시설 외에도 인접한 상주 시민문화공원의 잔디밭을 활용해 비정기적으로 웹툰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화된 공간에 오래된 만화부터 해외 만화까지 구비해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은 우리 시 최초의 시립도서관이자 경북 유일의 만화 특화 도서관”이라며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컨텐츠와 자료들을 통해 외부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오게 할 상주시만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더 나아가 만화 아카이브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9-19

구미시, 내년 국비확보 사활…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

[구미] 구미시는 19일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을 만나 주요 현안 건의 및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구미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시는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등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 추진 △글로컬 대학 및 교육자유특구 지정 등 교육 중심도시 조성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중부내륙철도 연계 KTX-이음 구미역 정차,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등 신공항 시대 대비 광역 교통망 확충 등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청년 근로자 공간 나눔 주택(코리빙 하우스) 구축 등 산자위 소관 8건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 국토위 소관 8건 △국제행사 개최 도시 공공디자인 사업 등 문체위 소관 5건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 환노위 소관 4건 등 총 31건을 건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업들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핵심 사업들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주요 현안 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구미시의 재도약을 위해 주요 현안 사업 해결은 물론 다가오는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9

“신공항활주로 방향 대구로 돌려라”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18일 구미지역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2차례 열렸다. 사진이날 오전 10시 구미코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구미시의회 신공항 이전 지원 특별위원회와 윤종호 도의원, 대구통합신공항 소음피해 해평면 비상대책위원회,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설명회는 대구시의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주민들은 소음피해가 우려된다며 대구경북신공항 활주로를 대구방향으로 할 것을 요구했다.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활주로 방향은 공역(空域 :항공기 등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특정범위로 정해진 공간)과 지난 30년간 분석한 바람 등의 환경분석을 통해 정해진 것으로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활주로 방향을 바꿀 수 없다는 발언에 주민들은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것도 아니고 일방적인 통보를 하러왔냐”며 크게 반발했다.고성이 오가기는 했으나 물리적인 충돌은 일어나지 않고 2시간여 만에 오전 설명회는 마무리됐다.오후 2시에는 소음을 직접적인 피해지역으로 알려진 구미시 해평면 해평농협회의실에서 열렸다.직접적인 피해 지역이여서 그런지 평일임에도 주민 150여명이 설명회에 참석했다.설명회는 오전과 같이 대구시의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려 했으나, 일부 주민들이 설명회 자체가 행정적인 동의절차라며 반발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사업 설명 없이 바로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지긴 했으나, 오전과 마찬가지로 양측의 입장만 확인했다.해평면 주민들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해평지역은 축사가 많이 있어 소음문제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그에 대한 대책은 없이 자기들이 하고 싶은 말만 반복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전략환경평가사업 관계자는 “오늘 설명회는 주민들의 동의를 받고자 하는 자리가 아니라 구체적인 평가에 앞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라며 “평가 후 실질적인 피해가 있다면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보상에 관한 부분은 확실히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