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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왕산초 오케스트라 하모니 빛났다

[구미] 구미왕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전국초등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수도권 학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구미왕산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서울교대 주최로 열린 전국초등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오케스트라 부문 1위를 수상했다.전국초등학생음악경연대회는 올해 58회째로 초등 음악경연대회로는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구미왕산초는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2019년, 2022년에도 1위를 차지했다.지난 8월에는 경남 함양에서 열린 대한민국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 수상을 휩쓸며 오케스트라 명문 학교로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정상급 수준의 전국 초등학생 오케스트라 11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76명으로 구성된 구미왕산초 오케스트라는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을 힘차고 감성적으로 연주해 심사위원과 대회 참석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특히 지방 중소도시의 오케스트라가 수도권의 쟁쟁한 학교와 겨루어 1위를 차지한 점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했다.구미왕산오케스라는 구미 지역의 유일한 풀편성 학교오케스트라로 2014년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된 이후 지역민을 위한 봉사연주회, 시민을 위한 정기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실력을 키우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전진현 지도교사는 “단원들이 방과후 활동 등의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연습했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받은 상이라 더 기쁘다”고 말했다.이용희 교장은 “단원들이 ‘내’가 아닌 ‘우리’를 통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가며 더불어 사는 인성을 체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스스로가 자신의 미래의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이창훈·김락현기자

2023-09-18

청년 머무는 상주 ‘U시티 프로젝트’ 추진

[상주] 상주시가 이차전지산업과 연계한 지역 청년의 취업과 정주여건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 이차전지 U시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북도와 상주시를 비롯한 경북대학교, 상산전자고등학교, 상주공업고등학교,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 (주)아바코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U시티 프로젝트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대학을 나와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경북도에서는 청년 정주 4대(교육·취업·주거·결혼) 패키지와 돌봄 3대(출산·보육·돌봄) 패키지를 통해 지방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정주 여건을 마련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대기업 수준의 임금 보전, 10년간 주거비 지원, 결혼지원금 5천만 원 지원, 등록금 무상 지원 등이다.이와 연계해 상주시는 이차전지를 특화 분야로 지정하고, 기업 투자와 인력 양성, 그리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기업 투자 부분에서는 청리일반산업단지 부근을 확장해 60만 평 규모의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인력양성에서는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와 상산전자고등학교, 상주공업고등학교와 연계한 지역인재양성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상주캠퍼스에서는 내년부터 이차전지 관련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존의 학부였던 체계를 학과로 개편할 예정이고, 상산전자고등학교는 2025년까지 이차전지 응용과를 신설할 예정이다.정주여건 향상을 위해서는 청년임대주택 공급, 적십자병원 이전신축, 시립도서관 건립, 문화예술회관 이전,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등 주거·문화·의료·복지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시대 개막을 선포하는 등 시대적인 운이 지방 도시에 맴돌고 있다”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기회를 잡는 방안의 하나로 K-U시티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기업, 학교 등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9-18

중진공, 중기 해외진출 지원 파트너 모집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수출과 해외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해외지사화사업’에 참여할 ‘2024년 해외민간네트워크’를 18일부터 신규 모집한다.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중진공과 같이 현지에 사무소를 갖춘 공공·민간기관이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중진공은 현지의 역량 있는 민간 컨설팅·마케팅 회사를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지정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수출, 마케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 지정된 해외민간네트워크는 중진공이 추진하는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의 수행사로 활동한다.이번 해외민간네트워크 모집 서비스분야는 △바이어 발굴, 현지 마케팅 등 수출지원 △해외 현지 유통망 입점 지원 등 해외유통망 진출 △판매·판로개척 서비스를 위한 품목별 타깃 진출 △기술이전, 협력 등 기술수출(제휴) △액셀러레이팅 서비스 △공공조달 관련 업무대행 등 조달진출 △투자타당성 검토, 파트너 발굴 등 현지 투자지원 △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수출 지원 컨설팅 등 총 9개 분야다.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수요를 반영해 유럽, 중남미, 중동 지역과 최근 중소벤처기업 수출비중이 크게 증가한 러시아, 멕시코, UAE 등 신흥국가에 소재한 해외민간네트워크 선정을 확대할 계획이다.2024년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은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센터 누리집(http://kosme-jisahwa.com)에 오는 10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사업처(055-751-9676)로 문의하면 된다.이부희 중진공 경북지역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외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현지 시장정보에 정통한 민간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업해, 해외시장에 맞는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해외민간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중진공은 2001년부터 세계 36개국 165개의 해외민간네트워크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촉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천719개사를 지원해 누적 수출실적 80억 달러, 현지법인 설립 393건, 투자유치 7천200만 달러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8

구미시설공단, 도시공사로 새출발한다

[구미] 구미시설공단이 개발사업이 가능한 구미도시공사로 전환한다.구미시는 지난 14일 구미시의회 제270회 임시회에서 시설공단의 공사 전환을 위한 조례안, 조직 변경안, 설립자본금 출자안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 10월 중 시설공단 해산 및 도시공사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출범할 예정이다.올해 안으로 설립자본금 20억원을 전액 시비로 출자할 계획이며, 기존 시설공단의 자본금 5억원을 포괄 승계해 총 자본금은 25억원이 된다.설립자본금은 향후 3년간 운영비, 인건비, 사업 타당성 용역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조직은 기존 경영본부, 환경본부 외에 사업본부와 개발사업단을 신설해 3본부 1사업단 1실 14팀으로 변경되고 정원은 사업본부장 1명, 개발사업단 5명을 증원해 총 352명이 된다. 또 공단에 속하는 모든 재산, 채권·채무, 고용관계 등은 포괄 승계된다.조직변경을 통해 앞으로 시 자체개발 수요에 적합한 투자사업을 주도적으로 시행하게 되며, 신공항 배후도시로써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기존의 대행사업 위주의 공단 체제와 달리 공사는 개발 이익금을 지역 내 공공시설 건립이나 기반 시설 설치 등 지역개발에 재투자해 구미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개발이익을 지역 주민에게 돌려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에 도시공사 전환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시설관리 기능에 머물러 있던 공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의 정책 방향에 따라 체계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해 개발이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시공사 설립을 통해 시 자체 개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며, 우수지역 도시공사 벤치마킹 등 구미시 맞춤형 개발사업을 발굴·추진해 도시브랜드 재창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시공사 전환에 따라 앞으로 구미도시공사는 기존 시설관리 사업과 개발사업을 병행하는 혼합형 조직으로 운영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7

새로운 새마을운동 이끌 청년 인재 양성

[구미] 구미시가 새마을조직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를 발족한다.시는 오는 20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 총회와 발대식을 개최한다.지난 6월부터 지역 청년(만20∼40세)을 대상으로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 회원을 모집한 결과 현재 138명(남126명, 여12명)이 회원으로 등록했다.가입한 회원들 평균나이가 33.5세로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새마을 청년조직이 될 전망이다.시는 이번 청년새마을연대 발족으로 청년세대가 새마을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새마을 재창조 및 기존 회원단체(협의회, 부녀회, 직장·공장, 문고)로의 청년세대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는 근면, 자조, 협동, 나눔, 배려, 연대, 공동체 등 7개 분과를 통해 시대흐름에 맞는 새로운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새마을정신 확산 리더십 선도 운동,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재난구조활동, 자원재활용 추진운동, 세대 및 기존단체와의 교류활동 등 공동체회복운동 지원에 앞장 설 계획이다.하준호 구미시새마을회장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새마을운동에 활발하게 참여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 지구촌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대에 맞는 사업으로 청년이 이끌어가는 새로운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7

구미대, 해외 연수 기회 대폭 확대

구미대학교가 코로나로 주춤했던 재학생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2년간 주춤했던 구미대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다시 비상하기 시작했다.지난해 재학생 115명이 해외 연수를 다녀왔으며, 올해에도 동계 방학까지 200여명이 해외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한 해 평균 약 250여 명에 대해 해외 연수를 실시해 오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줄었던 해외연수가 예전 수준의 약 80% 정도로 회복한 것이다.구미대는 2010년부터 방학기간을 ‘글로벌 학기’로 운영하면서 ‘방학엔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0여년 간 세계 20개국에 2천500여 명을 파견해 왔다.해외 연수 국가는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으로, 학생들에게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선진화된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갖추고 해외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올해 해외 연수에 참가한 학과 중 특수건설기계과는 호주 취업과 현장 학습 연수,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는 싱가포르 및 일본의 선진 교육 연수, 컴퓨터전자통신공학부는 일본 IT기업 연수, 전기에너지과 및 컴퓨터전자통신공학부는 대만 반도체 연수, 조경과와 스마트경영과는 일본 역량강화 연수, 작업치료과는 일본 직무연수를 실시한 것을 비롯해 구미대는 학생들에게 미국,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실시했다.이어 9월 중에는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학생들이 해외 연수를 앞두고 있다.구미대는 해외 연수를 통해 취업의 문도 넓히고 있다.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의 경우 K-Move사업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74명의 학생이 참여해 69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해 해외취업률 93%를 기록했으며, 올해(23년 2월 졸업자 기준) 특수건설기계과는 K-Move사업에 8명의 학생이 참여해 8명 모두 합격, 호주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서영길 국제교류처장은 “구미대 해외 연수는 학생 역량 강화와 취업 활성화 등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신입생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를 많이 부여해 해외 산업체 현장을 미리 견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승환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학생들의 해외 연수가 주춤했지만 구미대는 앞으로 글로벌 선진 문화 습득과 학생 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해외 연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구미대는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이 토대 위에 학생들의 어학과 직무 역량을 꾸준히 키워 해외 취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5

LG경북협의회, ‘도전! LG 사회적경제 소셜 골든벨’개최

LG경북협의회와 구미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소셜캠퍼스온 경북이 주관한 ‘도전! 사회적경제 소셜 골든벨’행사가 지난 1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됐다.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구미지역 초·중학교 학생 200여 명이 참가해 사회적경제의 좋은 의미와  개념에 관한 내용을 문제를 풀면서 열띤 경합을 펼쳤다.대회는 초등학교 고학년부, 중등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부스체험 행사와 금오여자고등학교 댄스동아리 ‘리미티드’의 축하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대회결과는 형일초등학교 6학년 전소명 학생, 구미신평중학교 1학년 박민서 학생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를 배출한 학교에는 특전으로 LG 65인치 올레드 TV를 우승학생 명의로 증정된다.이성희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소셜 골든벨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경제를 알고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10월 14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는 ‘LG사회적경제페스타’가 개최되며 지역의 착한 사회적기업들의 오프라인마켓이 열릴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5

김영식 의원,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연락사무소 개소식 개최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은 지난 13일 구미시 선산읍에서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연락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지역 시·도의원들과 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개소한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연락사무소는 앞으로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본원과 현장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한국식품연구원과 구미시는 2012년부터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를 설립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법적 제한으로 인해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다.이에, 김영식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다른 출연연 지역 조직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해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를 이끌었고, 예산 심사과정에서도 국무조정실과의 면담을 통해 사업을 연장하면서 꺼져가던 경북본부 구미 유치의 불씨를 되살리는데 기여했다.구미시 선산읍 교리 2지구에 들어설 경북본부는 부지 6천596.4㎡, 건물 연면적 5천㎡(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식품산업과 기계산업의 융합기술 연구, 특산품 고부가가치 실용화 연구, 약용작물 건강기능성 신소재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국내 유일의 식품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의 경북본부가 구미에 들어서게 되면, 지역 식품산업 성장에 주도적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선산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경북지역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통한 경북 대표음식과 전통식품의 단계적 고부가가치 상품화 기술을 개발해 지역 농식품 산업 활성화할 예정이며, 경북지역 내 전자산업 및 기계산업기술과 융합된 식품산업을 육성하여 지역 내 일거리 창출에 이바지할 예정이다.김영식 의원은 “12년 숙원사업이었던 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드디어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믿어주신 선산읍 주민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식품연구원 경북본부를 시작으로 구미에 식품클러스터도 조성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5

상주시,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대통령상

[상주] 상주시가 전국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 결과 최우수 자리에 올랐다.시는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제28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상주시가 발표한 사례는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을 활용한 재난재해 예방활동 및 취약계층 관리’였다.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국내 지자체 정보통신 분야 최대 행사다.정보통신분야 수범 사례, 연구과제 발표를 통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대통령상을 수상한 상주시는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활용해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에 따른 신속한 재난·재해 예방활동을 펼쳤다.또한, 취약계층 안부전화 방송으로 독거노인이나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데도 기여했다.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은 주민들의 휴대전화나 집 전화를 이용해 전화방송을 하는 것으로, 언제 어디서나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는 신개념 전화 방송 서비스다.상주시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편의를 제공하는 적극행정의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적극적인 행정이 펼쳐지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9-14

‘샤인의 가치’ 김천포도축제 내달 13일 개막

[김천] 김천시는 김천포도회·김천포도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2023 김천포도축제’를 오는 10월 13일∼15일까지 3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국 포도 최대 주산지인 김천시는 망고향 샤인 머스캣을 주제로 ‘샤인의 가치! 김천과 같이!’라는 축제 표어를 내걸고,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축제는 10월 13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3회 김천포도전국가요제, 김천을 주제로 한 샤인 콘서트, 어린이들을 위한 매직버블벌룬쇼,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김천트레져헌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포도둑을 잡아라, K-게임 올림픽, 포도 놀이터 등 세대가 함께 어울어져 소정의 상품을 받는 이벤트도 진행된다.이번 축제는 오감만족 경북하늘체험 행사와 팜컬쳐 페스타(농촌체험페스티벌)과 연계 추진된다.열기구를 타고 하늘체험도 하고 로컬 농부 예술가의 길, 팜핑 존, 파머스 마켓, 와이너리 피크닉 존, 작은 공연 및 영화관, 포토존 등을 상설 운영해 축제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김천시는 1996년 제1회 김천포도축제를 포도품평회, 포도 농원 현장 체험 등으로 시작해 현재는 가족 간의 화합과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우수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전제등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 6·7월 김천자두온라인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고, 청명한 가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김천포도축제를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김천시 우수농산물도 맛보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09-14

금오공대, 경북지역 최초 ‘슈퍼컴퓨팅센터’설립

금오공과대학교가 경북지역 최초로 지역 특화산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과 차세대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슈퍼컴퓨팅센터’를 구축한다.슈퍼컴퓨터센터에 구축되는 슈퍼컴퓨터는 가장 최신의 CPU와 GPU를 탑재해 국내 최고 수준의 수백테라급(초당 수조 번의 실수연산 가능) 성능을 보유한다.금오공대는 경상북도와 구미시 지원을 바탕으로 슈퍼컴퓨팅센터를 설립하며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금오공대는 이러한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인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SW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비용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제품개발 및 공정개선 등 컨설팅 지원과 더불어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제품개발 생산성(비용절감, 개발기간 단축)도 크게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또 다차원적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통해 재난·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자체 재난 대책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용 공간과 교육장을 구축해 금오공대 교수와 학생, 그리고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에서도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 유수 대학과의 글로벌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슈퍼컴퓨터는 이미 반도체, 국방, 제조 등의 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으며, 제품개발 비용과 시간의 획기적인 개선에도 활용되고 있다.미국 일리노이대, 독일 슈트트가르트대, 일본 츠쿠바대 등에서는 슈퍼컴퓨팅센터를 구축해 지역과 연계한 활용 사례를 보여주고 있어, 금오공대도 이를 모델로 지역 연구와 교육, 산업체를 위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슈퍼컴퓨팅센터 설립을 통해 지역 기업과 사회에 기여하고, 인재 양성을 강화할 수 있는 인프라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미래 4차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역량을 높여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 전환을 이끌 차세대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중심이 되도록 슈퍼컴퓨팅센터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4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마이렌, 독일 스타트업 epass와 공동 플랫폼 개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주식회사 마이렌(AI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사고 신고 솔루션)이 독일의 스타트업 epass(응급상황 시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응급/구조 기관에 제공)와 한국·독일 공동 플랫폼 개발 및 기술 실증 테스트를 본격 시작한다.주식회사 마이렌은 단 1초만에 교통사고를 신고하고, 응급·구조기관에 연계해 골든타임 안에 신고자가 구조 될 수 있도록 하는 사고·신고 솔루션 스타트업 기업으로, 2018년 창업해 벤처기업, 소셜벤처, 예비사회적기업(창의·혁신형)을 인증받고, 창업도약패키지, 디딤돌 RD 사업에 참여했다. 현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2023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독일 스타트업 기업 epass(대표 : Alex Melo)는 응급 상황 시 QR 코드·카드 등을 통해 신고자의 개인 건강 정보, 보험 가입 정보, 보호자 연락처를 응급·구조 기관에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양사는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 IR 발표회에서 인연이 돼 지난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독일 실증 테스트(공동 플랫폼 개발), 한국 실증 테스트(인공지능 AI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사업(1억5천만원 규모) 실증), 독일 공공기관과 연계 등을 함께 진행한다.주식회사 마이렌 최은홍 대표는 “저희 회사와 독일  epass가 위급상황 시 응급·구조 기관에 신고자의 정보를 제공하고, 구조시간을 단축 시켜 신고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양국 기업의 기술 실증 협업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주식회사 마이렌은 경북을 대표하는 소셜벤처로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독일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더 혁신적이고, 글로벌한 소셜벤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4

㈜원익큐엔씨,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원익큐엔씨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앞장서 성과를 거둔 민간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로 2018년 이래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선정된 기업은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와 금융지원 우대, 정기 세무조사 유예, 신용평가 우대 등 200여 개의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는다.원익큐엔씨는 고용 창출, 일자리 환경 개선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이후 2번째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최근 2년간 고용증가율 15%를 달성해 전체 기업 평균 3%에 비해 월등히 높은 실적을 나타낸 원익큐엔씨는 전체 직원 중 정규직 비율이 99%에 달할 정도로 일자리의 양과 질 측면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특히, 해당기간 동안 지역 대학과의 산학연계를 통해 300명에 가까운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등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으며,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장애인 고용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또 상생협력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노력과 더불어 직원협의회를 중심으로 노사간 상호 신뢰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창사 40년간 노사분쟁이 없는 선진노사문화를 실천하고 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고용노동부 주관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에 이어 ‘노사문화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원익큐엔씨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유연근무제 시행, 가족돌봄휴가, 가족참여 행사 운영, 해외 배낭여행 등 직원 복지를 강화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실천하고 있다.원익큐엔씨 백홍주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이며 원익큐엔씨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4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 관람객 급증

[칠곡] 지난 7월 백선엽 장군의 동상이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세워진 이후 관람객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다부동전적기념관 관람객은 4월 2만4천 명, 6월 3만7천 명, 7월 4만 6천 명, 8월 5만3천 명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동상 건립 이후 대구와 경북에서 찾던 관람객이 서울과 경기는 물론 전라도와 제주도 등 전국으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이와 함께 동상 설치 전에는 없었던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 문의 전화가 하루 평균 다섯 건 정도 이어지고 있다.칠곡군과 경북도는 다부동 일대를 호국 보훈 성지로 만들어 전쟁의 아픈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김한주 영남이공대 여행·항공마스터과 교수는 “관람객 증가 추이와 방문 유형을 분석해 볼 때 칠곡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 도시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며 “미래세대 안보 교육의 장이자 호국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가보훈부 등의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대한민국이라는 비행기는 진보와 보수라는 좌우 날개가 튼튼해야 안정적으로 날 수 있다”며 “광주가 민주화의 성지이듯 칠곡군을 호국의 성지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을 균형감 있게 발전시켜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다부동전적기념관은 6·25 전쟁 최대 격전지이자 반격이 시작된 다부동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1981년 건립됐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3-09-13

구미 ‘지산샛강생태공원’ 힐링하러 오세요

[구미] 구미시가 천연기념물 큰고니 도래지인 지산샛강생태공원을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조성한다. 사진시는 큰고니 도래지인 지산샛강생태공원을 홍보하기 위해 ‘큰고니 상징조형물’을 광장에 설치했다.지난 2일 지산샛강 생태문화축제에서 큰고니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통해 큰고니 부부를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큰고니 상징 조형물은 디자인 선호도 조사, 도시디자인 자문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수컷 3.1m, 암컷 2.6m 높이의 상징조형물(재질 두랄루민)을 제작했다.시는 큰고니 부부 상징조형물에 어울리는 이름을 짓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시청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공모하고 있다. 선호도와 인기가 제일 많은 이름을 선정해 특허청에 상표 등록까지 마칠 예정이다.시는 또 황토 맨발 길 체험에 대한 수요 급증함에 따라 지산샛강생태공원 기존 산책로에 황토 맨발 길 시범 구간(250m)을 오는 10월 중순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황토 맨발길에는 황토길 뿐만 아니라 황토풀, 황토볼, 세족장, 신발장 등도 설치된다.시는 내년에 황토 맨발 길을 추가로 연장(750m)하고, 2025년까지 형곡공원, 시곡물꽃공원, 인동마제지 등 주요 도시공원에도 황토 맨발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시는 공원 산책로 벚나무 아래에 야간 조명등(LED) 250개를 설치했으며, 부족한 주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주차장 150면을 추가 확충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산샛강생태공원을 더욱 볼거리 있고 특색있게 정비해 구미의 대표 명품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3

금오공대, 학부모 입시교실 및 진로·인성 특강 개최

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9일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대구·경북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제1차 KIT 학부모 입시교실 및 진로·인성 특강’을 열었다.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과 진로 설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린 학부모 입시교실에는 최민준 자라다교육 대표가 ‘다른 사람 말은 다 들어도 내 말만 안 듣는 아이 훈육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최 대표는 육아 및 교육법 관련 노하우 등을 전달하고 질의상담 시간을 통해 학부모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이야기했다.특강에는 100여 명의 지역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특강에 앞서 김우석 입학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석호 입학정책팀장이 ‘금오공과대학교 대입전형’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특강 후에는 입학사정관과의 1대 1 개별 맞춤상담을 통해 다양한 대입 정보를 내실 있게 제공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았다.김우석 입학처장은 “금오공대는 학부모들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어려울 수 있는 대학 입학전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며 입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금오공대는 오는 15일 오후7시까지 ‘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원서접수를 시행해 1천10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3

금오공대, 구미시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선정

금오공과대학교가 구미시의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보조사업자로 선정돼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구미시(사업 전담기관)와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사업 주관기관)은 지난 9월 1일 사업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23학년도 2학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금오공대는 기존에 수행해오던 기업 맞춤형 재직자 교육 및 다양한 기업체와의 산학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수요 맞춤형 재직자 교육 △기업 연계 연구과제(방산·반도체 분야 중심) 지원 △지역 고교와의 협업 통한 실습 중심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구미시에서 시행하는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지역주도로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및 실용화를 지원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금오공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특화 산업인 반도체 및 방산 분야의 기술 혁신과 관련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방시대를 위한 대학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금오공대 권오형 산학협력단장은 “방산 및 반도체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지역산업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이 주도해 지역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3

구자근 의원, 구미시 체육시설 개선 위한 국비지원액 51억 6천만원 확보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이 구미시의 체육시설 보강을 위한 국비지원금 51억 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국비지원금 확보로 시민운동장, 박정희체육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의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총사업비 152억원이 투입되는 개보수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2024년 도민체전, 2025년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둔 구미시는 시민운동장 개·보수에 21억원, 박정희체육관 개·보수에 15억 6천만원,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보수에 15억원을 각각 지원받았다.구미시민운동장은 그동안 심각한 트랙 들뜸현상으로 각종 대회 개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2024년 경북도민체전과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주경기장 조명탑 LED교체 및 전광판 추가 설치 등 시설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시민운동장 개보수를 위한 총 사업비 70억원 중에 국비 기금 21억원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초 트랙 교체 및 LED 및 전광판 설치를 위한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또 박정희체육관 개보수를 위한 총 사업비 52억원 중 국비 지원 15억 6천만원이 확보됨에 따라 구미시는 시비 36억 4천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본격적인 시설개보수에 들어간다.박정희체육관은 도민체전과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냉난방설비 교체, 사무실 도색 및 도장공사 등 리모델링과 정보통신선로 정비 등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개보수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1991년 준공된 구미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은 총 30억원의 사업비(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가 투입돼 내진보강과 수영장 소독설비 교체, 외벽 개선, 천장 교체 등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개보수 작업이 진행된다.구자근 의원은 “구미시가 2024년 도민체전과 2025년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체육시설 지원과 더불어 추가로 필요한 국비 예산 지원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3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밑그림 그린다

[구미] 구미시는 12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시의원, 관련 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전직 대통령을 기념하는 국내·외 유사사례 현황과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용역 추진 방향과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주요 내용은 △기념시설 및 기념광장 조성 △기존 시설 이용 활성화 방안 △근대 역사문화 거리 조성 등 기념사업의 전반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구미 시민 및 방문객들의 수요조사를 통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추진 타당성 및 필요성을 검토한다.이번 용역은 기존의 협소했던 박정희 대통령 생가 기념시설을 확장 건립하고 생가, 역사자료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등 구미시가 갖고 있는 역사관광자원을 활용해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시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용역 외에 생가 인근을 지나는 대구권 광역철도사업으로 신설되는 사곡역사를 ‘박정희생가역’으로 역명 개정을 추진한다.또 박 대통령의 유품, 근대화 및 산업 발전과 관련된 자료를 보존·전시하는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은 구성이 다소 아쉽다는 관람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박 대통령이 사용한 의전차량도 이전해 전시하는 등 전시콘텐츠를 보강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탄신 기념행사는 의식행사를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즐기며, 나라의 번영과 구미의 도약을 염원하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김장호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박대통령의 고향도시로서 제대로 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박정희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생가를 잇는 역사·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명소이자 배움터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은 박 대통령 생가를 찾아 협소한 추모관에 대해 개선 방안을 주문한 바 있으며, 광복절에는 박근혜 전대통령의 깜짝 방문으로 생가와 역사자료관을 둘러보면서 아버지 유품을 구미시에 기증할 뜻을 밝힌 바 있다.전·현직 대통령의 연이은 생가 방문으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2

전국 청년 100명, 상주·문경·의성 지역살이 탐색

[상주] 농촌지역 청년 유입방안의 하나로, 인접한 3개 지자체가 전국 청년 100명을 모아 지역살이 탐색행사를 공동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k-로컬 100 행사로 명명한 이번 행사는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3개 시군이 주최하고 상주시 이인삼각 협동조합, 문경시 가치살자 협동조합, 의성군 청년협의체가 공동 주관했다.지난 8일 문경시를 시작으로, 9일~10일 양일간은 상주에서 진행했으며, 의성군은 현장행사 없이 참여만 했다.3개 시군이 연합해 청년의 지역정착 및 유입방안을 모색하고, 서로 간 공감대 형성, 로컬창업과 청년마을에 대한 관심 유도 등을 목적으로 마련했다.사전접수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명의 청년들은 3일간에 걸쳐 지역을 체험하고 정보공유와 화합의 시간,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지며 지역살이의 가능성을 탐색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상주에서는 경천섬 일원 투어 등 지역체험을 비롯해 ‘경북이, 청년이 꿈꾸는 삶의 터전이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토크콘서트, 베스트셀러 ‘지대넓얕’의 저자 채사장 작가의 인문학 강연, 지역 예술가의 뮤지컬, 버스킹 등은 행사에 참가한 청년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행사와 같이 청년들이 주체가 돼 경북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와 청년 유입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청년 스스로 대안을 만들어 간다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9-12

구미상의, 2023 구미 지역발전 세미나 개최

구미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12일 회의소 대강당에서 ‘2023 구미 지역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윤재호 회장,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김장호 구미시장,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의 개회사,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의 환영사, 김장호 구미시장의 축사에 이어 ‘구미 국가산업단지 분석을 통한 지역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발표는 유상열 건국대학교 교수가 ‘구미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지방 산업단지의 주요 업종별 경쟁력 비교연구’를 주제로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다른 국가산단(반월·남동·창원)과의 경쟁력을 RD투자, 투자효율성, 운영효율성 측면에서 비교분석해 구미 국가산단 입주기업의 운영효율성 제고 방안을 제안했다.제2주제는 노진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장이 ‘첨단전자산업 자원순환 ESG 산업단지’라는 제목으로 구미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전자폐기물을 이차전지 음극재로 재순환해 수요기업에 공급하는 ESG경영과 탄소중립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자원순환 클러스터에 대해 설명했다.제3주제는 이춘근 한국경제분석연구소 소장이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산업구조와 신발전전략’으로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산업구조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해 구미지역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대응책을 제시했다.이어 패널토론은 박상우 경북대학교 경상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주제 발표자를 포함해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도용호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최우영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김동우 ㈜원익큐엔씨 부사장(CFO)이 참여했다.이날 토론에서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분석과 주요 기업 동향, 지역 현안 및 과제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특히 반도체특화단지 지정,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구미지역의 특화된 강점을 활용한 적극적인 기업유치는 물론, 기회발전특구 유치, 신산업RD 강화, 고급인력 양성·유치, 교통인프라 및 정주여건 개선 등에도 총력을 다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구미가 될 수 있도록 재도약의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한다고 입을 모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