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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365 돌봄 어린이집 확대…강동지역 2곳 추가 운영

구미시는 3월부터 365 돌봄 어린이집을 3개소로 확대·운영한다.지난해 7월부터 시범운영한 시립금오어린이집에 이어, 강동지역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위한 시립예향어린이집과 시립천생어린이집을 추가한다.365돌봄 어린이집은 평일(09시∼24시) 및 주말·공휴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365일 시간 단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근로유형이 다양한 도시 특성상 영유아를 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 7월부터 운영한 시립금오어린이집은 한달 만에 이용자가 4배 이상 증가했으며, 맞벌이, 자영업, 병원 치료 등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의 상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시는 365돌봄에 대한 수요가 다양한 권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역별 균형있는 배치를 위해 구평동 시립예향어린이집을 추가 지정했으며, 시립천생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과 하나금융공익재단에서 후원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공모에 선정돼 5년간 운영비를 지원받는다.이번 2개소 추가 운영으로 영유아수가 많은 인동, 양포동, 산동읍 권역의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예약 문의 및 상담은 시립금오어린이집(054-455-6050), 시립예향어린이집(054-473-6501), 시립천생어린이집(054-476-5505)으로 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부모들이 야간 및 휴일에 언제든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보육환경 조성으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양육자의 육아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등 틈새없는 돌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365 돌봄 어린이집 이용대상은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이용 하루 전까지 예약할 수 있다. 긴급한 상황에 한해 당일 이용도 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6

상주 국립생물자원관, 미래 단백질 먹거리 곰팡이에서 찾는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미래 단백질 먹거리를 곰팡이에서 찾는 연구를 수행했다.자원관은 우리나라 담수환경에서 대체 단백질 소재인 마이코프로테인을 만들 수 있는 균류를 발견해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마이코프로테인은 곰팡이에서 생산되는 단백질로, 전세계적으로 이를 활용한 대체 단백질 제품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대표적인 예로 2004년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 마이코프로테인이 함유된 대체육 제품을 들 수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대체 단백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제품에 대해 기업과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3년부터 수행한 ‘담수균류 생물자원을 이용한 대체 단백질 소재 개발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하천에서 발굴한 아스퍼질러스 튜빙엔시스(Aspergillus tubingensis) 균주가 30%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 성분 중에서 고기의 풍미를 내는 시스테인 함량이 전체의 12% 이상인 것을 확인했다.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최근 대체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결과가 대체 단백질 소재의 다양화 및 국산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이코프로테인을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미생물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6

상주시 옴부즈맨, 고충민원 해결사 역할 톡톡히…지난해 51건 접수

경북도내에서 최초로 도입한 상주시의 옴부즈맨제도가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뿌리를 굳건히 내리고 있다.상주시는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시민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불합리한 행정개선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옴부즈맨제도’를 운영하고 있다.2016년 8월부터 시작한 옴부즈맨제도는 현재 전국 80여 지자체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올해 발간한 ‘2023년 옴부즈맨 운영상황 보고서’에는 옴부즈맨 활동상황과 고충민원 처리사례들이 소상히 담겨 있다.지난해 도로,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1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해 35건(69%)을 해결했다.10건(20%)은 법령이나 규정상 해결이 어려운 내용이며, 상담도 30여 건이나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정보공개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옴부즈맨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지식은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중재역할로 행정과의 갈등이나 마찰을 방지하는 등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답답함을 해소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범용 옴부즈맨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여 시민들이 겪는 답답함과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상주시 관계자는 “옴부즈맨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고충민원 해결과 시민의 권익보호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6

구미시, 출생·가족친화 조직문화 만들기 ‘총력…전담부서신설·유연근무제·승진가산점 등

구미시가 출산·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 1월 인구 전담 부서인 ‘인구청년과’를 설치한 구미시는 눈치 보지 않고 출산과 양육을 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만들기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우선, 직원들이 자유롭게 연가와 휴직을 사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보육 휴가 5일을 부여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과 ‘가족 돌봄 휴가 +α 특별휴가(2일)’를 부여하고, ‘아빠 출산휴가 한 달 모델’을 도입하기 위한 조례 개정 등의 사전절차를 추진하고 있다.또 가족 친화에 특화된 ‘유연근무제 혁신 제도’를 현재 5세 이하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부모까지 확대해 직원들의 유연근무제 사용을 확산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시는 아이낳고 키우는 직원들을 우대하는 인사제도를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기존 셋째 이상 자녀 수에 따라 부여하던 실적가산점을 첫째 자녀부터 부여하고, 자녀 1명당 0.5점씩 최대 2점을 부여한다. 이는 2023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자녀부터 적용된다.7급 이하이면서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공무원은 승진에서도 우대받는다. 기존에는 셋째 이상 자녀를 둔 경우에만 승진심사 시 우대 대상이었으나, 승진 예정 인원의 20%를 자녀가 두 명 이상인 공무원에게 배정해 승진임용 배수 범위 내에 있으면서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직원의 승진을 보장한다.또 출산과 양육으로 인한 휴직 사용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매년 임용계획 수립 시 예상되는 결원의 120% 채용을 요구하고 있으며, 휴직자를 대체할 인력풀을 한시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구성하고 휴직자 발생과 동시에 부서 결원을 보충해 동료 직원의 업무 가중 우려를 최소화하고 있다.여기에 도내 최초로 육아시간 사용자의 업무대행자에게 월 5만원의 대행 수당을 지급한다. 육아시간 업무대행자에게 수당을 지급해 가중된 업무로 인한 부담을 보상하고, 육아시간 사용자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밖에도 2개월 이상을 근무하고 연중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 예외적으로 육아휴직 기간을 실제로 근무한 기간과 동일하게 보고 성과상여금을 지급키로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도 끊임없는 조직문화 혁신을 기본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내부 조직 혁신에 그치지 않고, 출생·가족 친화 분위기를 지역사회와 기업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저출생·인구소멸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내부 행정부터 혁신을 통해 변화와 희망의 포문을 열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저출생·인구정책에 접목하기 위해 1천900여 명의 전 직원이 참여하는 SNS 익명 오픈 채팅방을 활용한 ‘혁신 상상 놀이터’직원 소통 플랫폼 운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6

상주시, 15일까지 경북도민행복대학 신입생 모집

상주시가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장을 열어가고 있는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5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30세 이상 69세 이하 상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올해 4기를 맞는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체계적인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역량을 개발해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경북도와 상주시, 행복공감평생교육연구회(회장 정영주)가 추진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교육과정은 공통과정(경북학, 시민학, 미래학)과 특화과정(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7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또한, 학습동아리, 학생자치회, 테마별 특강,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교육생 주도의 다양한 비교 과정도 진행한다.수업은 4월 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30주(상․하반기 각 15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70% 이상 출석과 5시간 이상 사회참여활동을 완료한 수료자에게는 명예도민 학사 학위증이 수여된다.입학 희망자는 상주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입학원서를 작성해 이메일(holdhan@naver.com)로 송부하거나, 상주시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경북도민행복대학의 수준 높은 평생학습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행복한 삶을 열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6

유신애 ㈜프리즘 대표, ‘2024 내일의 기획자’수상

유신애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대표./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기획자 유신애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대표가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에서 ‘2024 내일의 기획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2022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문화기획자들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선배 문화기획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시작된 시상식이다.내일의 기획자 어워드 조직위원회와 춘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해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활동하는 문화기획자 20여 명의 후보 중 유신애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대표와 춘천에서 활동 중인 윤한 소양하다 대표가 내일의 기획자로 선정됐다.유신애 대표는 구미시 출신으로 15년 넘게 구미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문화기획자이다. 2017년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을 설립했으며, 지역출신 청년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의 즐겁고 따뜻한 변화를 위한 문화정책연구, 도시문화콘텐츠개발, 인력양성과 커뮤니티 조성, 농촌 마을 활력 조성 사업 등 다채로운 기획 활동을 펼치고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문화기획자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구미시의 다채로운 모습을 소개하고 도시의 발전을 이끄는 유신애 대표의 더욱 다양한 활동도 기대한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5

경북구미강소특구, ‘2024 글로벌 IR 데모데이’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이 지난 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24 글로벌 IR 데모데이’를 개최했다.이번 데모데이는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및 해외 투자유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유럽, 동남아, 중화권 등의 국내·외 투자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지역 유망기업이 기업 홍보를 진행했다.참여한 국내기업은 금오공대 교원창업기업인 ㈜메타하트(약물 심독성 평가 In silico-AI시스템)를 비롯해 ㈜엘라인(자율주행로봇 배터리팩 기술), ㈜엘엠케이(탄소 박막 적용 세포 성장 촉진 플레이트), ㈜사업노트(데이터솔루션 기반 통합 경영관리 플랫폼 사업LAB), 위드엘웍스(IoT 사물인터넷 사업), ㈜뷰전(고내구 고투명 고효율의 Super Clear PDLC와 Reverse Mode PDLC Film), ㈜마일포스트(햄프씨드 단백질을 이용한 식물성 대체육 제조 기술), KDSYSTEMS(AI화재 초기 진압 솔루션) 등 8개 기업이다.이들은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에서 투자유치 전략 강화를 위해 마련한 기업 IR(Investor Relations) 피칭, 1대 1 밋업(Meetup) 비즈니스 매칭, VC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업 홍보를 진행했다.앞서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IR자료 컨설팅 및 기업 진단, 글로벌 데모데이에 적합한 스토리텔링 구성 및 영문 번역을 사전에 지원해 IR발표가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권오형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이번 글로벌 IR 데모데이가 지역 유망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및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현황의 빠른 진단과 해외 투자유치 전략 강화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로의 진출이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금오공대는 지난 2020년 7월 과기부에서 발표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선정돼 기술창업 문화 활성화와 구미 특화형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5

구미시, ㈜KEC와 648억원 규모 협약 체결…반도체 투자 ‘청신호’

구미시는 5일 시청에서 ㈜KEC와 제1산단 구미공장 내 전력반도체 제조설비와 시설투자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김장호 시장과 이종홍 ㈜KEC 대표이사,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구미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인 ㈜KEC는 1969년 창립 이래 한국의 전자산업과 구미공단 역사를 같이해 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반도체 전문기업이다.이번 투자는 백색가전에 주로 사용하는 낮은 전압용 반도체의 시장 규모가 줄어든 반면, 최근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기, 산업용 시장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력반도체 산업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KEC는 구미공장에 1년간 648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을 추가 고용하는 등 대규모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꾸준한 연구개발로 기술경쟁력과 제조경쟁력까지 갖춘 ㈜KEC는 중국, 일본, 미국 및 유럽까지 시장 개척을 하고 있으며, 최근 전기차 산업의 부흥으로 핵심부품인 전력반도체의 수요가 많이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1969년부터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역사와 함께 한 KEC는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이번 투자 결정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5

상주, 늘봄학교 11개교 학생 성장·발달 돕는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옥)이 지난 4일부터 지역 내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운영에 들어갔다. 2학기 전체학교(28개교) 시행에 앞서 각 학교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이뤄진 것이다.이에 따라 상주교육청은 4일 늘봄학교 현장(옥산초등학교)을 방문해 신청 현황과 초과수요를 확인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및 안전관리 등을 점검했다.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돕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단일체제다.앞으로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은 없어지고 늘봄학교 하나의 체제만 존재하게 되는데, 올해 1학기에는 옥산초등학교를 비롯한 11개교가 운영을 한다.옥산초등학교는 지난해 올정(ALL 精)을 다하는 옥산AS(Always Spring)를 주제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빈틈없는 돌봄과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한 공로로,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하는 2023년 방과후학교 우수학교 시상식에서 늘봄학교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박은옥 상주교육장은 “지금은 아이 한 명 한 명에 대한 국가책임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학생·학부모 모두가 참여·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5

상주시, 의료공백 최소화 위해 선제적 대응 나서-사진

의사 증원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의료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주시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4일 의사 집단행동 사태와 관련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상주성모병원과 상주적십자병원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 지역응급의료기관의 비상 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상주시보건소는 현재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하는 비상진료대책반 핫라인을 유지 중이다.지역 내 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보건소(지소‧진료소)의 토‧일 연장근무 등 집단휴진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지난 23일부터는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상주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의사 집단행동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역민을 위해 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5

김천시,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상징물 공모…엠브럼 등 4개 부문 총상금 1천만원

김천시가 2025년 김천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을 다음달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이번 공모 대상은 대회상징표(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구호) 4개 부문으로 수상작 12점을 선정해 총 100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공모 주제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화합과 단결을 나타내고 시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 스포츠 중심도시, 삼산이수의 고장,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 등 김천시 하면 떠오르는 인식을 부각하고, 김천의 상징물과 브랜드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김천의 전통과 역사, 문화, 비전 등 정체성과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내용이다.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제출 서류 없이 간편하게 ‘네이버폼’ 온라인 접수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김충섭 시장은 “김천시는 2000년, 2013년 도민체전과 2006년 중소도시 최초 전국체전 개최로 스포츠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최고 수준의 대회 유치 경험과 체육 기반 시설을 활용해 300만 경북도민에게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한 치의 느슨함이 없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상징물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제출서류없이 간편하게 ‘네이버폼’ 온라인 접수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05

구미시,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시행

구미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 사업비 약 10억원을 투입해 ‘2024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약 590명이 지원했으며, 시는 가구소득, 재산, 부양 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득점 순으로 145명을 최종 선발, 시청, 사업소, 읍면동 61개 사업장에 배치했다.사업 참여자는 만 65세 이상 주 15시간, 만 65세 미만 주 30시간, 만 34세 이하 청년 참여자는 주 40시간을 근무하며, 시간당 9860원의 임금을 지급받고 업무보조 및 상담 사업, 분리 및 수거사업, 마을가꾸기 및 지역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 등의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별로 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 및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상반기에 추진되는 공공형일자리사업의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고용안정과 침체된 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는 단순한 단기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민간취업 시장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직지원 서비스 참여, 직업훈련 참여 유도,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4

상주시, 양정현 전상주적십자병원장 부부 명예시민증 수여

상주시는 최근 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상주의 위상을 크게 높인 양정현 전 상주적십자병원장 부부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명예시민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소속 주민 중 대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생활개선 및 문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 등을 추천받아 상주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양정현 전 원장은 2022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 2년간의 임기 중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을 운영하는 등 재난 위기 대응에 적극 노력했다.또한,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상주적십자병원의 이전 신축사업에 적극 앞장서는 등 지역 보건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전 삼성서울병원 자원봉사회 부회장이자 양정현 상주적십자병원장의 부인 설인옥 여사 또한 상주시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 봉사문화발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했다.양정현 상주적십자병원 병원장은 “저와 아내를 상주시 명예시민으로 추천해 주신 상주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주를 떠나서도 상주에 있었던 기억을 잊지 않고 상주 공공의료발전을 위해 공헌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그동안 공공의료분야에서 지역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주신 양정현 상주적십자병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해당 분야에 대한 자문과 우리 상주에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4

구미시, 경북 최초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상해보험 지원’

구미시가 경북 도내 최초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상해보험을 지원한다.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상해보험 지원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구미시는 총보험료 2만원 중 정부 지원 1만원을 제외한 종사자 또는 소속 시설에서 부담하는 1만원 전액을 지원한다.사회복지기관 종사자 1천600여 명은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업무나 일상생활 중 상해사고가 발생했을 때 의료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구미시 사회복지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안전에 기여하고자 공제회와 뜻을 함께해 준 구미시에 감사하다”며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는 지역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권익과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상해보험 일괄 가입과 함께 1년 이상 계속 근무해 온 종사자를 대상으로 복지포인트 10만원 지급과 일과 휴식 양립지원을 위한 휴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3

상주시, 노후경유차 1천30대 조기폐차 지원

상주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3월 4일부터 3월 22일까지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는 국도비 27억원의 예산으로 1천30대(5등급 500대, 4등급 500대, 건설기계 30대) 정도를 지원한다.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자동차·건설기계를 조기에 폐차하도록 유도해 배출오염원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상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등이다.올해는 4등급 경유차량도 저감장치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전 차량의 조기폐차를 지원한다.또한, 조기폐차 신청 차주의 편의를 위해 소유 차종의 영상을 온라인 시스템에 등록하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조기폐차 대상 차종 여부를 판독하는 방식으로 성능검사 방법이 개선된다.조기폐차 보조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해 산정한다.조건에 따라 지급되는 추가지원금을 포함해 총중량 3.5t 미만 차량 800만원, 3.5t 이상 차량 7천800만원,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1억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데, 배출가스 등급, 차종, 배기량에 따라 상한액이 구분된다.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 “조기폐차 사업으로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기오염의 주된 오염원인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