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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금오공대 K-helper 봉사단, 울릉도·독도 봉사활동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K-helper 울릉도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울릉도 및 독도 일대서 이뤄졌다.총학생회 등 금오공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K-helper 봉사단’은 울릉도 내 실버타운 방수작업, 복지원 제초작업, 마을 어르신을 위한 말벗봉사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가졌다.봉사단은 앞서 울릉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필요한 봉사활동 수요를 사전에 파악했다.지난 13일에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도 경비대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나라사랑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K-helper 봉사단장 추시헌(토목공학과 4년) 학생은 “우리가 살고 있는 국토의 소중함을 깊이 생각하고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우석 금오공대 학생처장은 “지역 국립대학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에게 봉사정신과 애국심을 고양해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8-15

가고 싶어도 못가는 ‘수상레포츠 교실’

[구미] 구미시가 수상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낙동강 수상레포츠 무료체험 교실이 어린 학생들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구미시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구미대교 아래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에서 무료로 수상레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이번 무료체험교실에서 초보자는 카누(2∼3인승), 카약(1인승, 2인승), 래프팅보트 총 3종의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체험할 수 있고, 패들보드와 윈드서핑은 안전상의 이유로 숙련자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일 2회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2시간),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2시간) 총 4시간 운영되며, 14세 이상(단, 8세 이상은 부모 동반 하에 가능)이면 누구나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간단한 교육 후 이용 가능하다.하지만, 정작 학생들은 이 기간 무료체험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대부분의 학교가 오는 20일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하기 때문이다.구미시가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고려하지 않고 체험기간을 정하면서 정작 학생들은 수상레포츠 체험을 할 수 없게 됐다.한 시민은 “어린 학생들이 아니면 누가 체험을 하겠는가. 조금만 신경을 쓰면 되는 일을 왜 이렇게 처리하는지 모르겠다”며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도록 만들거면 차라리 시작도 안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지난번 태풍 소식으로 체험교실이 연기가 됐다”며 “학생들의 방학기간은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9-08-15

상주 농식품, 해외 바이어들 관심 ‘후끈’

[상주]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최근 개최한 농식품 수출국 관계자 초청행사에 해외 7개국 바이어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경북도 주최, 경북농민사관학교 주관, 경북통상 후원으로 이뤄진 초청 행사에는 홍콩, 태국, 대만, 마카오, 몽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7개국에서 신선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업체 바이어들이 참가했다.다국적 바이어들이 동시에 상주시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상주시는 지역 내 수출단지와 생산자단체 대표도 초청해 수출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했으며, 생산자와 바이어들이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했다.또, 바이어들에게 상주원예농협, 상주곶감유통센터,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의 위생적인 공동선별, 공동포장 등 수출 농산물 관리 매뉴얼과 최신 시설을 선보여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았고, 바이어들의 반응도 뜨거웠다.김병성 상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세계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할 것”이라며 “상주시 해외 홍보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수 농특산품 수출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58개 해외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수출실적 567억원을 달성했고, 경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8-15

때가 때인 만큼… 독도수호마라톤 ‘열기’

[구미] 일본의 수출규제로 반일감정이 날로 고조되면서 구미에서 열리는 ‘2019 경북 독도수호 전국마라톤대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오는 11월 3일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제2축구장에서 열린다. 아직 대회 개최일까지 80여 일이 남아 있지만 최근 반일감정으로 인해 대회참가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13일 구미시육상연맹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총 5천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인 가운데 하루 평균 30여 건의 개인과 단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젊은 청년들의 참가 문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이날 현재까지 700여 명이 넘는 개인과 단체가 참가 신청을 했다.다른 마라톤 대회의 경우 홍보가 본격화 되는 대회 50여 일 전부터 문의가 시작되는 것과 미뤄 볼 때 상당히 이례적이다.김철광 구미시육상연맹 회장은 “마라톤은 일제 강점기인 1936년 고(古) 손기정 선생님이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대회에서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인의 자긍심을 일깨운 운동종목이다”며 “이러한 이유로 최근 반일감정이 격해지자 독도수호전국마라톤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예상보다 많은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대회 운영 상의 안전문제를 충분히 검토한 뒤 문제가 없다면 참가 인원을 6천명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독도수호마라톤대회를 통해 구미시가 왕산 허위 선생을 비롯한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항일운동의 본고장임을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2019 경북 독도수호 전국마라톤대회’는 하프(엘리트, 일반 남·여), 10㎞(남·여, 단체), 5㎞(일반, 학생)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6시까지 경북독도수호전국마라톤대회 홈페이지, 구미시육상연맹(054-454-6311)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미/김락현기자

2019-08-13

상주청소년복지센터, 부모 특강

[상주]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귀영)는 13일 상주도서관에서 ‘유전자 지문 적성을 통한 성격 및 학습 강점 찾기’라는 주제로 2019 부모교육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부모교육에서는 아이파스, 한국지문적성평가원 심상문 이사가 나와 유전자 지문 적성을 통한 성격 및 학습 강점 찾기라는 주제의 교육과 검사를 진행했다.평소 부모와 자녀간의 생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객관적인 검사 도구를 통해 자녀의 성격, 학습스타일, 진로적성 등 3가지를 알아보고 자녀 맞춤형 진로를 지도해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교육이 끝난 다음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문인식 검사를 통해 자녀와 부모의 진로 적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오귀영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부모교육 특별강연회가 자녀를 좀 더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이해와 관계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9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부모교실 사랑방’을 운영해 자녀를 키우면서 부딪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서로 나누고 해법을 찾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2019-08-13

“야외 활동 때 벌 쏘임 주의하세요”

[상주] 벌초나 농작업 등 야외 활동이 잦은 계절을 맞아 벌 쏘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추석을 앞두고 연례행사로 산소 벌초를 해야 하는데다 잡초의 생장이 가장 왕성한 계절이라 농경지 주변 등에 대한 제초작업도 한창이다.이때쯤 자주 발생하는 사고가 벌 쏘임 피해다.소방방제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추석 전 한 달 사이 벌쏘임, 벌초사고 등 안전사고가 750건 발생했고, 인명피해도 865명에 달했다.벌에 쏘이는 사고는 8, 9월에 많은데, 이 시기가 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기 때문이다.벌에 쏘이면 대개 피부가 가렵고 부풀어 오르며 통증이 수반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어지럽거나 현기증,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의 증상도 나타나기 때문에 이럴 때는 바로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특히, 격렬한 알레르기 반응이 오면 의식저하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일단 벌에 쏘여 벌침이 있는 경우 전화카드나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밀면서 독침을 뽑아내고 쏘인 자리에 얼음찜질을 해준다.상주소방서 관계자는 “밝은 색조, 향수, 음식냄새 등은 벌의 주의를 끈다”며 “야외에 나갈 때에는 밝은 색상의 옷을 피하고 자극성 향수를 뿌리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8-12

농산물 직거래 주문 자동처리시스템 ‘어레인지’ 앱 교육

[상주] 농산물 직거래가 새로운 소비 패턴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는 편의성과 효율성이 탁월한 어레인지 앱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현재까지 대다수 농가의 농산물 직거래 주문은 문자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이럴 경우 농가는 농산물을 선별하고 포장해 택배를 보내기까지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하지만 주문 자동처리시스템 어레인지 앱을 이용하면 문자를 자동변환해서 택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농가 입장에서는 주문 처리가 자동화 되고 고객 관리까지 할 수 있어 직거래 주문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지난 9일, 강소농 자율모임체 ‘밤을 잊은 농부들’ 회원을 대상으로 주문 자동처리시스템 어레인지 앱 활용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개인 블로그나 유튜브, SNS 등을 이용해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농가들의 비효율적인 주문 처리방식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강의는 주문 자동처리시스템 어레인지 앱을 개발한 에이임팩트 윤성진 대표가 맡았다.윤세진 상주시 미래농업과장은 “재래 직거래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주문 자동처리시스템을 활성화 하면 업무 효율과 소득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8-11

김천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사업 32건 건의

[김천] 김천시는 지난 9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을 건의했다.이강창 부시장은 이날 경북도 미래융합산업과, 균형개발과, 관광정책과 등을 방문해 담당 과장과 사업담당자와 잇달아 면담하고 사업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건의된 주요핵심사업은 △자동차 튜닝 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사업 △강남북 개발핵 연결도로망 구축사업 △황악지옥테마체험관 조성사업 △김천시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율곡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영동군 지방상수도 김천시 연계사업 등으로 총 32건 560억이다.특히,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따라 중앙에서 도로 이양된 균특 지방이양사업 대해서는 도 예산담당관실을 찾아 내년도 신규사업 선정과 계속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존 균특회계에 상응하는 도비지원을 적극 요청했다.이강창 부시장은 “농어촌생활용수개발, 하천재해예방사업 등 대규모 필수기반사업이 2020년부터 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지방이양 사업이 돼 시의 부담이 가중됐다”며 “경북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현안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천시는 매주 국도비 확보활동 점검회의를 열어 국도비 예산 반영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9-08-11

일반음식점에 ‘시의전서’ 복원 음식 보급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시의전서 전통음식 보급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이 사업은 ‘시의전서’ 복원 음식 보급을 통해 지역 대표 음식을 정착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시의전서는 1919년 심환진(沈晥鎭)이 상주군수로 부임하면서 반가에 소장돼 있던 조리책을 빌려 괘지에 필사해둔 것으로 당시의 주식류와 부식류, 떡류 등 다양한 한국음식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 조선 말기의 식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심환진의 필사연대는 1919년경이지만 원본은 1800년대 말엽의 것으로 추정된다.이번 사업은 2017년 ‘시의전서 전통음식 고증 및 복원사업’을 통해 재정립된 프랜차이즈 메뉴 70여 종을 지역 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10여 개소에 보급하는 것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70여 종의 복원된 시의전서 음식 중 비빔밥 메뉴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음식점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메뉴 습득을 위한 기본교육을 하고 2~3개월가량 시범운영 후 음식 맛과 운영 상태 등을 재평가 해 ‘시의전서 우수음식점’ 현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생활자원팀(054-537-5315)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