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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오랜 숙원사업‘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본격 추진

칠곡군의 숙원사업이었던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경상북도 2025년 산업단지 지정계획’반영으로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칠곡군은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거쳐 지난 6일 경북도 2025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고 7일 밝혔다.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는 북삼읍 오평리 일원 122만㎡에 산업시설용지 76만㎡, 물류용지 4만㎡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140%가 넘는 입주수요를 확보하고 행정안전부 지정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이번에 경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칠곡군은 지난 10여년 동안 신규 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이 거의 전무한 실정으로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우량기업 유치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군은 기업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생산유발액 1천934억7400만원, 부가가치유발액 862억5100만원, 취업유발인원 1305명 등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달 중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5월쯤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26년 상반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2008년부터 추진해온 오랜 지역 숙원사업이자, 공약사업인 북삼오평반산업단지는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삼역 신설, 율리도시개발사업을 통한 정주여건 마련 등을 통해 대구~구미 산업벨트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1-07

구미시, 주요 교차로 개선사업 본격화…교통혼잡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

구미시는 교통혼잡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관내 주요 교차로 개선 및 도로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도로사업은 민선 8기 비전인 ‘지역환경 정주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상습 교통정체 구간을 중점 개선을 통한 시민 불편 해소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올해 착공하는 송림네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은 총사업비 107억 원을 투입해 연장 1,270m의 도로를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 이 사업은 5산단 진입도로 준공과 원호지구, 괴평·송림지구 공동주택 완공 등으로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원활한 차량 소통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교통 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곡오거리와 원지평로네거리의 입체교차로 설치공사도 450억원을 투자해 올해 착공한다. 이들 구간에는 입체교차로가 설치돼 상습 정체가 완화되고 출퇴근 시간 차량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특히 원지평로네거리 입체교차로는 지산동 하이마트 앞 정체 해소와 함께 국도 33호선과의 연계를 통해 교통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시는 도로 확장 및 개설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임은 도시계획도로(대1-6호) 확장공사 △상모~사곡간 도로(대2-5호) 확장공사(2구간) △거의동 도시계획도로(대1-12호) 확장공사 △금전~임천리간 도로 개설공사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완공되면 보다 촘촘하고 효율적인 도로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조속한 공사 완료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7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 돌말류에서 약물전달 고도 효율성 확인

담수 돌말류에서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바이오 실리카가 국내 최초로 확보돼 큰 관심을 사고 있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돌말류(규조류)의 껍질(바이오실리카)이 약물을 특정 부위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고 서서히 방출되도록 돕는 약물전달 기술(약물전달체)에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 돌말류는 하천, 저수지 등 다양한 담수 환경에서 서식하며 광합성을 통해 성장하는 미세조류로, 바이오실리카(이산화규소, SiO2)로 이뤄진 단단한 껍질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약물전달체로 활용되고 있는 인공 합성 실리카는 다공성(물질의 내부나 표면에 작은 구멍이 많이 있는 성질) 구조를 제작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돌말류는 나노(nm)크기의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고, 바이오 실리카를 생성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약물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돌말류 특성을 기반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3년부터 담수에서 분리·배양된 돌말류 껍질을 활용해 약물 전달용 바이오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이 결과 단일세포로 이뤄진 담수 돌말류를 배양해 국내 최초로 바이오 실리카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약물전달체를 제작했다. 해당 약물전달체는 위산과 유사한 환경(pH 2)에서도 약물을 효과적으로 보호함과 동시에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것을 검증했고, 약물전달체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해 지난해 8월 특허를 출원했다. 약물전달체는 질병 부위까지 전달되는 약물의 양과 속도를 조절하는 기술이며, 약물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최근 신약 개발만큼 중요시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미가 크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담수 돌말류 기반 약물전달체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 대량 배양, 세포 독성 및 전임상 실험 등 심화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7

상주시,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시동 …3월 입주 앞두고 사전교육

상주시가 현대 농업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팜 농업인 육성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6일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1단지 입주예정자 20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상주시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팜 영농을 경험하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국도비 사업으로 부지면적 4.93ha 규모의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1단지’를 조성했다. 1단지는 2개 동(A동, B동)의 스마트 온실로 각 동마다 4개 구획으로 나눠져 있는데, 각 구획의 실제 경작면적은 1,150평이며 오이, 토마토, 멜론을 경작할 수 있다. 또한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에 조성하고 있는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2개 동/ 6구획)’는 부지면적 3.7ha 규모로 올해 8월 준공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단지(8구획)에 입주할 기존농업인 모집과정을 거쳐 팀별 2~3명으로 구성된 8개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3월 임대 온실에 입주해 스마트팜 창농을 목표로 3년간 영농에 들어간다. 상주시에서는 입주예정자들의 원활한 스마트팜 영농을 위해 기초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약 2개월 과정의 기본교육을 준비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농산업 분야 대응책 중 하나로 스마트팜이 각광 받고 있는 만큼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이 스마트팜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시장은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을 앞두고 첫 번째 입주자로 선발돼 교육에 참여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번 스마트팜 영농 경험을 통해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우수 인력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7

김천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시행

김천시는‘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더 나은 주거환경과 소득대비 높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신혼부부의 저출생 극복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내용은 최대 2억 원 이내의 대출이자 최대 연 5.5% 이하까지 소득구간에 따라 달리 지원한다. 기본 2년으로 만 7세 이하의 자녀 1명당 2년씩 연장 가능하며 최대 6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경북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3개월 이내 결혼예정인 예비신혼부부 포함) 중 부부합산 연소득이 1억원 이하인 무주택자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단, 공공주택특별법에 의한 공공주택사업자가 공금 및 지원하는 공공주택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협약은행(NH농협은행, iM뱅크)에서 대출상담을 거친 뒤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www.gbhome.kr)을 통해 신청하면, 시에서 자격 확인 후 추천서를 발급받아 협약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김천시 건축디자인과 신동국 과장은 “신혼부부가 겪는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출산을 망설이는 신혼부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해서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1-07

황태성 민주당 김천지역위원장, 김천시장 출마 선언

황태성사진 더불어민주당 김천지역위원장이 김천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황 후보는 김천시장 재선거 출마를 두고 고민하면서 과연 김천에는 어떤 시장이 필요한가에 대해 고민을 해 본 결과 3가지 큰틀을 가진 후보이면 좋겠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황 후보는 그 첫째로 수많은 주민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시장’,두 번째로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초고3빈의 늪에 빠진 김천시를 ‘혁신성장으로 이끌 시장’, 셋째로 훤히 내다보이는 김천의 미래를 사전에 준비하는 시민의 안정된 삶을 지켜는 ‘미래지향적인 시장’ 이 간절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황 후보는 “‘오직 시민! 교체가 답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지금까지 국민의힘을 30년간 밀어주고 얻은 것은 아무런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 낙후된 김천뿐이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선수교체! 세대교체! 정권교체!’ 라는 과감한 삼대교체로 지금까지의 낡은 고리를 끊어내고 시민 1%만 혜택 받았던 도시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으로 더 많은 기회를 시민 모두에게 나누어 드리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후보는 김천시를 위해 이런 일을 해내는 진심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1-06

골목상권 활성화 공직자들이 앞장선다

상주시가 지역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시는 우선 25년 1월부터 ‘공직자 런치데이 외식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상주시 공직자들이 점심시간에 전통시장을 비롯한 골목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내용이다. 불경기로 인해 경기가 침체된 전통시장을 비롯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최근 국내외 정세불안을 이유로, 공직사회를 비롯한 민간에서까지 연말 모임과 각종 회식을 포기하는 등 외식 경기가 더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상주시는 행정안전부 주재 부단체장 영상회의 전달사항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민생 회복을 위한 회식·모임을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상주화폐 할인지원금(100억원), 특례보증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금(11억원), 영업환경개선사업지원비(3억원), 소상공인카드수수료지원사업(3억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1억 2천만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위축된 연말연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 해주길 바란다”며 “직원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시작하는 소소한 노력부터 지역 농·특산물 구입, 지역 내 업체 우선 이용 등을 통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상권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6

상주시, 재해예방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선정

상주시가 시민들의 생명과 제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을 탁월하게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 159개 시군구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서류점검과 현장점검을 하고, 예산집행률 및 공정관리, 안전점검 등 추진실태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상주시는 ‘2024년도 재해예방사업 조기·이월방지 추진단’을 4개반 9명으로 편성해 재해예방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총 16개 지구(총사업비 1718억원)에 대한 주요 공정을 우기 전에 완료하고 연말까지 예산을 신속히 집행했다. 또한, 예산 이월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진도, 연내 집행 가능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부진지구에 대해서는 컨설팅과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상주시는 2021년도, 2023년 재해예방사업 추진 평가에서도 장려를 수상하는 등 행안부 주관 재난안전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2024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해예방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6

구미, 12년만에 첫 주요 인구지표 반등..출산율 상승과 청년유입 증가로

구미시가 지난해 대비 인구 지표에서 긍정적 변화를 나타내며 저출생 및 인구 유출 문제 해결에 성과를 내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구미시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2014명을 기록했다. 이는 12년 만의 첫 반등이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도 14% 늘어난 1705건으로 집계됐다. 인구 감소세도 완화되며 2022년 대비 감소 폭이 85% 줄어든 686명 감소에 그쳤다. 취업 연령대인 25~29세 청년층은 타지역에서 98명이 순유입(2024. 11월 말 기준)되며 청년층 인구 증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같은 성과는 구미시가 2024년 7월 신설된 미래교육돌봄국을 통해 결혼부터 돌봄, 교육,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연결성 강화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구미시는 증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2025년에도 돌봄과 필수 의료 인프라를 더욱 탄탄히 구축하고,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사업들을 점차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먼저,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강화된다. 4만 명으로 추정되는 미취업 청년의 취업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시행한 ‘취업준비 프리패스’ 사업은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 정장 대여, 자격증 취득, 취업 사진 촬영 지원뿐만 아니라 서점 이용, 미용실, 교통비 지원이 추가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효과를 낼 방침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원룸 공실 해소 청년근로자 지역정착사업’은 원룸 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월 10만 원의 월세를 최대 24개월간 지원한다. 청년 대학(원)생 중 대구 등 관외 대학으로 통학하는 학생에게는 철도교통비의 50%, 연 최대 20만 원을 구미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준다. 청년들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도 확대된다. 미혼남녀 커플매칭 프로그램인 ‘두근두근ing’은 참가 연령이 29~39세에서 20~39세로 확대되고, 행사 횟수도 연 2회에서 분기별 1회로 늘어난다. 청년 근로자들에게는 결혼 장려금을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해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지역 혼인율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부터 산모에게 3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병상을 기존 6병상에서 8병상으로 확충한다. 돌봄 공백이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4시 마을돌봄터와 365돌봄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하며, 아이돌보미 인력도 200명 추가 채용해 대기 기간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정책도 눈에 띈다. 지역 고교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 설계와 지역 기업과 연계한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진학진로지원센터의 상시 상담과 1:1 맞춤형 컨설팅이 확대 운영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교복 구입비를 기존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증액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 예정이다. 구미시는 생애 주기로 연결되는 정책 수립으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인구 유출의 이중고도 함께 해결하고자 생애주기로 연결되는 정책수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청년 여성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근본적인 문제로 진단하고 인구 재구조화를 통해 대안을 마련한다. 청년 여성의 지역 정착을 위한 ‘구미 2030 여성 포럼’을 통해 정책에 여성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네일아트 전문가 양성 및 콘텐츠 기획 교육을 지원하는 ‘메이크업 드림 사업’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창업을 희망하는 예술 분야 청년들에게는 창업 지원금과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는 ‘청년예술창업특구’를 조성해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유지하고 점차 확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해인 만큼 구미역 청년거점공간 개소, 교복지원비 확대, 구미시 청년 전‧월세 지원 강화 등 민생 경제를 챙기면서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6

구미시, 2025 창업기업 지원사업 스타트

구미시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창업기업 지원사업’신청을 다음달 14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부터 혁신과 글로벌 진출 단계까지 창업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초기 단계 지원사업인 ‘구미시 뉴 벤처 창업지원사업’은 창업 5년 이내의 기술 고도화를 준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최대 1억 원의 개발자금을 비롯해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인증 지원, 맞춤형 멘토링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혁신 단계 ‘구미형 팁톱(TipTop)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창업 7년 이내의 혁신 기술 보유 기업을 지원하며, 최대 2억 원의 자금과 함께 국내외 인증 절차, 제품 브랜딩, 마케팅 등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지원을 포함한다. 특히 혁신 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글로벌 단계인 ‘구미시 스타트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은 창업 7년 이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 고객 대상 홍보 활동, 임직원 항공료 및 숙박비 지원, 해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을 포함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 관련 세부 정보는 구미시 창업지원안내사이트(startup.geri.re.kr) 및 기업지원IT포털(www.gumi.go.kr/biz)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4)479-2071/ 054)479-2054. 김장호 구미시장은 “창업기업이 초기 단계의 기술 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창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구미시가 혁신 창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5

구미시, 1613억 원 건설사업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불씨 지핀다

구미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설분야 조기발주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내 건설사업의 95% 이상을 조기발주하기로 했다. 올해 조기발주 대상 사업은 치수방재, 도로, 농촌개발, 상하수도, 공원조성 등 총 402건으로, 사업비는 1613억 원 규모다. 이 중 국·도비 보조사업은 88건(907억 원), 자체사업은 314건(706억 원)으로 분류된다. 특히 자체설계 사업이 181건(157억 원)에 달해 약 8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원활한 조기발주 추진을 위해 도시건설국장을 단장으로 한 조기발주 설계추진단이 운영된다. 추진단은 4개 반으로 구성돼 △상반기 내 95% 이상 조기발주 △신속 집행 70% 이상 목표 달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또, 부서합동 분할발주 의무사전검토제, 하도급 활성화 독려 등 세부 전략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시민이 만족하는 공정하고 청렴한 건설사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기발주와 신속 집행을 통해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5

“놀면서 배우는 겨울방학, 구미시립도서관과 함께하세요!”

구미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겨울독서교실’과 ‘겨울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겨울독서교실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도서관별로 4일간 ‘주제’가 있는 독서 심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중앙도서관은 ‘직업탐험대 : 나의 직업을 찾아서!’ △상모정수도서관은 ‘친구들과 함께 배우는 제로웨이스트’ △양포도서관은 ‘한 번에 정리하는 한국사’ △산동도서관은 ‘해피트럭과 함께하는 이야기모험!’을 주제로 독서전문 지도강사가 진행한다. 겨울도서관학교는 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도서관마다 3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화가의 명화탐험 △창의쑥쑥 그림책레고교실 △토닥토닥 리틀 도예가 △똑똑! 수학탐험대 등 다채로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방학 동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 매년 방학 기간마다 운영되는 맞춤형 독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충족시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접수는 도서관별로 진행되며, 구미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 방학 프로그램은 매년 높은 만족도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으로 전화문의.(중앙480-4665, 상모정수480-4732, 양포480-4772, 산동480-4692)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5

양포동, 구미시 최대 인구 동(洞)으로…미래형 신도심으로 성장

양포동이 구미시에서 가장 큰 주거지이자 강동지역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양포동의 인구는 2만67세대 4만6194명으로, 구미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동으로 기록됐다. 이같은 성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거의지구의 ‘구미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 1단지와 2단지의 대단지 입주와 꾸준한 인구 유입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거의지구의 입주가 모두 완료되면 양포동은 산업, 교육,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 신도심으로서 강동지역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포동은 6일 이러한 성장에 발맞춰 전입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운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양포동은 구미시 강동지역 북쪽에 위치한 도농 복합지역으로, 국가산업 2단지와 4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산호대교를 통해 시 중심 지역과 15분 내외로 연결되며, 국도 67호선·25호선 및 국도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선산과 칠곡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러한 우수한 교통망은 산업 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하고, 도농 간 균형 발전과 공단 배후 주거지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양포동은 또 국립 금오공과대학교가 위치한 교육인프라 조성을 물론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 등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지역 최대 규모의 양포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어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교육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가칭)해마루고등학교 신설이 확정되며, 교육 인프라 확충이 큰 진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양포동이 산업, 교육, 주거가 어우러진 복합 신도심으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5

구미시,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 기울인다

구미시는 2025년 민생경제 안정을 목표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구미시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 530억 원의 민생경제 예산을 편성하고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소상공인 지원 확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구미시의 집중 지원 분야는 다음과 같다.▲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4% 확대구미시는 고환율·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이차보전 융자 규모를 1800억 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1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4% 금리를 적용해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운전·시설자금 융자 시 발생하는 보증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해 기업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수출기업을 위한 수출보험료 지원 예산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총 745억원 규모 펀드 조성반도체, 방산, 이차전지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딥테크 창업기업 성장펀드’를 745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허리기업’에는 예산을 증액해 신규 기업을 발굴하고, 기존 기업에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1년 더 연장한다. 특히 매출 500억 원 이상 선도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소상공인 특례보증규모 2배 확대구미시는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예산을 확대한다. 또, 금융기관과 1:1 매칭 출연 협약을 통해 특례보증 규모를 기존보다 2배로 확대해 대출 부담을 완화한다. 지난해 문을 연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를 통해 소상공인 특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활용해 배달 수수료 부담도 줄인다.▲ 구미사랑상품권 800억원 확대 발행, 청년근로자 결혼장려금 100만원 지원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800억 원으로 확대한다. 평상시 7% 할인에 더해 설·추석 명절 특별할인(10%)을 적용해 소비 진작을 유도한다. 아울러, 청년층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한 30~45세 청년근로자(30~45세 자영업자, 농업인 등 포함)에게 결혼장려금 100만원(구미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대경선과 연계해 구미 낭만 야시장 개장 확대 운영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구미 낭만 야시장’은 새마을중앙시장뿐만 아니라 인동시장까지 확대 운영된다. 특히 최근 개통된 대경선과 연계해 인근 지역 주민 유입을 유도해 구미역, 사곡역 등 주요 상권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구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3

상주시, 2025년 시정 추진방향 제시해

강영석 상주시장. /상주시 제공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와 도약의 기회를 잡겠다는 2025년 시정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지방소멸 위기, 경기침체, 불확실한 시대적 여건 등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불안한 여건과 불확실성의 상황에 적극 대응하면서 선택과 집중으로 미래상주의 밑그림을 그린다. 먼저, 통합신청사 건립을 전제로 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KTX역사 건립, 적십자병원 신축 등을 통한 압축도시 전략으로서의 도시 기능을 유지하는 필수요소와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지역활력타운 조성, 뉴빌리지 사업 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로 돌봄-교육-취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안전체험관, 청년임대 주택 건설, 신혼부부 월세지원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이차전지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드론 산업 육성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해 나간다. 스마트팜혁신밸리를 기반으로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을 확산시켜 청년들이 창농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터전을 지원하고, 상주가 농산물 생산.유통의 중심지가 되도록 농산물 유통시설 건립을 2027년까지 마무리한다.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함께 세계모자페스티벌, 만화특화 시립도서관은 무한한 상상력과 콘텐츠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산업으로 확장시켜 나간다. 존심애물의 정신으로 누구나 소외됨이 없는 복지체계를 확충하고, 공설추모공원도 올해 상반기 중 새로운 후보지를 선정해 신속하게 추진한다. 문화예술회관 건립, 상주읍성 북문 복원, 남산공원의 체계적 개발 등의 여러 사업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토록 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발걸음을 떼지 않으면 넘어지지 않으나 그 자리에서 멈춘 채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며 “내일을 향한 노력들이 현실이 되도록 역사 앞에 책임을 지는 자세로 우직하게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03

김천시 전보인사 놓고 직원들 논란이어져

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김천시가 대규모 정기인사를 단행한데 따른 인사잡음이 일고 있다. 시장 선거 이후 시장 당선자의 재인사가 예상되는데다 일부 전보 인사가 파격적으로 이뤄져 직원들 사이에 노골적인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달 23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사무관 3명을 지난 1일 자로 서기관으로 승진을 의결했다. 이어진 전보 인사에서 서기관 중 1명에 대한 시의회 파견이 불발되면서 A서기관이 보직을 받지 못해 총무과에 대기발령됐다. 또한, 전보인사에서 행정직 사무관이 농업직렬이 맡아 왔던 농업기술센터 주무부서 과장으로 이동하는 파격 인사도 단행돼 직원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김천시는 오는 4월 2일 김천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이 인사권을 행사했다. 시장권한대행체제에 소폭의 인사이동이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6명의 사무관이 6개월 만에 부서를 이동한데 대해서도 말들이 많다.  익명의 한 관계자는 “4월 2일 김천시장 재선거후 신임시장이 또다시 인사를 할 수 있다”며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시정 업무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5-01-02

구미시, 3년 연속 프로골프대회 확정

구미시가 3년 연속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선산 대표이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골프대회 유치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iM뱅크는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프로골프대회를 3년 연속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특히 2025년 대회는 오는 4월 중 열릴 예정으로, 대규모 방문객 유입과 함께 지역 숙박업, 외식업, 관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구미시는 2024년 5월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을 통해 약 2만명의 갤러리가 방문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iM뱅크와 골프존카운티 선산이 손을 맞잡고 프로골프대회를 3년 연속 구미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67년 전국 최초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대구은행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며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24년 6월 5일에는 iM뱅크로 새롭게 출범해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으로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