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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치매보듬마을 3개소 운영... 치매 친화적 공동체 조성 나서

의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월부터 10월까지 △금성면 탑리2리 △봉양면 삼산1리 △비안면 서부1리 우수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3개 마을에서‘치매보듬마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기존에 삶의 터전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 주민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 예방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2일에는 비안면 서부1리에서 운영위원회 회의와 함께 치유농업프로그램인 ‘고구마 모종심기’를 진행하여,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치매 예방과 이웃 간 소통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어 27일에는 금성면 탑리2리와 봉양면 삼산1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을 주민대표를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마을별 특성을 반영한 협업 방안 논의, 치매파트너 교육 안내, 주거환경 개선,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치매 중증화 방지 등을 주제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김주수 군수는 “치매보듬마을은 주민이 중심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동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27

경산시, 제11기 정책자문위원 위촉

경산시는 26일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경산시 정책자문위원은 임기 2년으로 각계각층의 리더 22명으로 구성돼 시정의 기본정책과 새로운 정책건의, 시정 발전의 자문역할을 한다. 이날 정책자문위원들은 윤대식 영남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최정학 법무사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경산시의 주요 현안인 △AI 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 △평생교육 학습관 운영 활성화 방안 △경산시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굴 △경산형 저출생 극복 모델 발굴 등 22개의 정책의제를 제안받았다. 자문위원들은 제안된 의제를 심층적인 연구와 논의를 거쳐 하반기 보고회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올해도 경산시는 주요 국책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으로 경산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11기 정책자문위원회가 동행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제10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임기 중 임당유니콘파크 활성화를 위한 창업 네트워크 구성,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 등 총 8건의 정책을 시정에 반영해 추진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27

“군민 모두가 배움 기회 누리는 학습 공동체 조성”

청도군이 ‘행복한 라이프케어 희망공동체, 평생학습 행복 도시 청도’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군민 모두가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학습공동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교육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과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조성에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청도군은 2025년 경북 군 단위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에 선정돼 군부 지자체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군은 청도군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지만, 앞으로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를 위한 문화·취미·취업 프로그램까지 더욱더 폭넓게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라 프로그램을 정규화하고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해 청도형 장애인 평생학습 문화를 정착시키고 이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역 평생학습의 거점기관인 청도평생학습행복관은 지난해 4월 개관 이후 군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검정고시 합격클래스는 2024년도 6월 개강 이후 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청도군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편하고 쉽게,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s://www.cheongdo.go.kr/edu)를 새롭게 개편하고 다양하고 실용적인 온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구성해 청도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영어 수업만 제공하던 화상 외국어 서비스를 2025년부터 일본어와 중국어까지 확대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확대 구축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배움으로 성장하고, 학습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행복한 공동체 청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누리는 청도를 만들어 나가고자 많은 군민이 배움의 기회로 다양한 분야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27

의성교육지원청, 지역 생태문화유산 연계 특색 프로그램 운영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24일, 관내 초‧중 희망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내 고장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제월아트 문화예술체험장과 의성왜가리생태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학생 마음 힐링 및 우리 고장 생태탐방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오전에는 ‘마음을 그리는 핸드페인팅’ 체험 활동을 통해 표현력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오후에는 의성의 대표 생태 자원인 왜가리 서식지 및 공룡 발자국 화석지 등을 탐방하며 지역 자연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해망산 거대건열구조, 제오리 ‧ 만천리 공룡발자국 등 생생한 자연 현장 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진화와 생태의 흐름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2025 의성교육계획’에 따른 인성교육 강화 및 지역 정체성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의성교육지원청은 ‘의에서 예를 찾다’ 프로그램을 통해 의성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생태를 연계한 시리즈형 인성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생들이 의성의 생태문화유산을 몸소 체험하면서 공동체적 가치와 바른 품성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교육과 지역을 잇는 현장 중심 인성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27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지역 기업 해외시장 개척

영천시가 지역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천시는 26일 최기문 시장을 단장으로 한 해외 무역사절단이 4박 6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방문길에 올랐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최근 미국 관세 전쟁 등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로 수출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해외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은 경농산업 , 경북햇살농원영농조합법인, 주식회사 데이웰즈, 동민산업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동방제유㈜, 농업회사법인 ㈜무계바이오, 시그널케어 , 농업회사법인 ㈜심박, 농업회사법인 ㈜어니스트파머, 운진, ㈜유제이테크, 농업회사법인 ㈜이비채, ㈜지엔에스 ,㈜태산 , ㈜티웰 농업회사법인 등 청년창업기업 3개사를 포함한 총 15개사다. 사절단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28일 오전 수출전문가를 초청해 인도네시아 공략을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 이어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해 29일 롯데마트 1호점(7군)에서 상품판촉전을 진행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를 초청해 베트남 동향 설명회를 개최한다. 29일과 30일 양일간 두 차례에 걸쳐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30일에는 호치민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와 삼성전자 생활가전 복합단지(SEHC)를 시찰한다. 특히 시는 이번 파견 기업에 편도 항공료 및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고,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원활한 수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장성 조사뿐만 아니라 구매력 있는 현지 구매자(바이어)와의 상담 연결, 상담장 임자, 현지 통역원 등을 지원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미국 관세 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혼란을 겪고 있으며, 그 여파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현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 개척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무역사절단 파견인 만큼, 이번 파견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영천시 동남아 무역사절단이 베트남과 대만에서 한화 약 142억원(1천34만 달러)상당의 수출 계약 실적을 올렸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5-26

전통문화 축제인 2025 경산자인단오제 30일 개막

전통문화 축제인 2025 경산자인단오제 30일 시작경산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축제인 ‘2025 경산자인단오제’가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남천 둔치 야외공연장과 자인면 계정 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가 무형유산인 ‘경산자인단오제’는 매년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전후로 개최되는 축제로 신라 시대부터 자인지역의 수호신인 한장군에게 행하는 유교적 제례에서 유래한 가장 오래된 전통 민속축제다. 30일 오후 7시부터 남천 둔치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전야제는 경산자인단오제의 대표 공연인 호장행렬과 여원무, 팔광대 공연에 인기가수 윤수현의 축하공연, 불꽃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31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경산자인단오제 다섯 마당인 호장행렬과 한장군대제, 자인단오 굿, 여원무, 자인 팔광대의 공연에 랜덤플레이댄스, 전통의상 패션쇼 등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무대가 진행된다. 6월 1일에는 서울 송파산대놀이, 부산 좌수영 어방놀이 등 국내 대표 무형유산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시민이 참여하는 경산 시민노래 자랑, 함께 살아가는 삶의 지혜와 연대를 담은 대동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가수 설윤도가 폐막 축하공연을 책임진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천년을 이어온 경산 자인의 단오제를 통해 전통의 맥을 잇고, 세대와 국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26

청년들이 기획하는 지역 사회 혁신 주목

의성군은 청년참여형 프로그램 ‘2025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는 청년센터(의성군 경북대로 5690)의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청년센터 방문 코스 개발 △소규모 축제 개최 두 가지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먼저, ‘청년센터 방문 코스 개발’은 청년들이 직접 도보 방문 경로를 조사하고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 트레킹 코스 기획과 달리기 교육을 비롯해, 청년센터 안내표지판 제작, 벽화 그리기 등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공간을 보다 친근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는 새롭게 조성된 청년센터 야외 테마파크를 활용한 소규모 축제도 개최한다. ‘청년문화기획단’을 구성하여, 청년들이 직접 지역 청년의 삶과 취향을 반영한 축제를 직접 기획·운영함으로써 청년센터를 청년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해 ‘경상북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존 청년테마파크를 청년센터로 리모델링하고, 7월 정식 개소하였다. 올해는 이 공간을 기반으로 청년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청년센터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센터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지역 청년들의 활동 중심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청년이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의성군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26

의성군립도서관, ‘2025년도 인문독서 아카데미’ 개강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3일 의성군립도서관에서‘2025년도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 강의는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정애 경북대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가 ‘기억과 사랑’을 주제로 노년의 사랑과 삶을 인문학적으로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성군은 군민의 인문 복지 향상을 위해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과 연계해 4년 연속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저속노화의 길 △상속의 지혜 등 노년기에 겪는 문제들을 인문학적 고찰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총 8차시로 구성되어 7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의성군립도서관에서 열리며, 대학교수, 변호사, 인문학자, 연구소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인문독서 아카데미가 군민들에게 건강하고 지혜로운 삶을 위한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립도서관(054-830-6237)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누리집(https://www.usc.go.kr/library/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26

의성유니텍고 웰빙조리과, 요리경연 ‘단체전 대상’ 및‘개인전 금상’ 수상과 만학도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쾌거

의성 지역의 대표적인 특성화 고등학교인 의성유니텍고등학교(교장 김한표) 웰빙조리과에서 잇따른 성과가 전해지며 지역사회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웰빙조리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황기원 학생은 지난 5월,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와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22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박람회 “전국북한이탈주민 요리경영대회”에서 단체전 대상(통일부장관 김영호)과 개인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식재료 조각 예술인 푸드카빙 부문을 포함한 고난이도 요리 기술의 경연장이었으며, 황기원 학생은 탁월한 조형미와 정교한 표현력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했다. 한편, 웰빙조리과에 재학 중인 만학도 김인화, 박복숙 학생 역시 감동적인 성과를 이뤘다. 이들은 2023학년도에 늦은 나이에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젊은 학우들과 함께 학업에 매진해왔으며, 그 열정과 성실성으로 국가기술자격 ‘한식조리기능사’는 물론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과 모범적인 자세로 학교장으로부터 ‘모범상’을 수상하며 학교 공동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21년에 신설된 웰빙조리과는 개설 이후 다양한 조리 방과후 활동과 외부 대회 참가를 통해 실력을 입증해 왔다. 특히 푸드카빙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도전과 실적, 그리고 학생 자격증 취득률의 꾸준한 향상은 웰빙조리과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고 있다. 김한표 교장은 “학생과 학교가 함께 노력한 결과, 이처럼 뜻깊은 성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25

의성교육청 늘봄학교 교직원 업무 역량 강화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22일, 의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1학기 늘봄전담인력(늘봄행정실무사 15명, 늘봄지원실장 5명) 총 2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담인력의 늘봄학교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교의 안정적인 정착과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교육지원청·학교·전담인력 간 소통을 강화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는 △2025 경북형 늘봄학교 운영 체제 안내 △청렴 특강 △업무 담당자 간 협업 활동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실무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 중심의 연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가한 한 늘봄행정실무사는 “늘봄학교 정책의 방향성과 취지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학교 현장에서 맡은 역할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규모 그룹 활동을 통해 담당자 간 신뢰와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고, 이는 앞으로의 협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러한 만남과 배움이 늘봄학교 운영의 질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 실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연수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늘봄전담인력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