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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아름다운 자연에서 즐기는 체험과 휴식

문경관광공사(사장 신필균)가 문경에코월드 체험의 문을 다시 활짝 연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경에코월드는 VR체험존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기존 시설을 보완해 충청이남 지역 최대 규모의 가족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야외 물놀이장 ‘종이배 연못’과 체험형 놀이시설 ‘신기한 수도꼭지’ 운영이 재개된다. ‘종이배 연못’은 수심 30cm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50분 이용 후 10분간 휴식을 의무화해 이용자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신기한 수도꼭지’에는 물에 들어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회전놀이, 펌프놀이 등 다양한 체험콘텐츠로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는 야외화장실과 의무실 등 기본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오픈형 세면장도 설치돼 있어 간단하게 얼굴을 씻을 수 있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해 파라솔과 천막을 여러개 설치했으며, 시설 내에는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사먹을 수 있는 왕능리 매점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물놀이장 맞은편에는 tvN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용두리 슈퍼(전시시설)’를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실내 공간인 에코타운에는 다양한 과채류를 관찰할 수 있는 ‘에코팜’, 실내 에어바운스 시설 ‘키즈통통’, 신규 개장을 앞둔 ‘VR체험존’이 있어 실내외를 아우르는 풍성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리모델링을 거쳐 새 단장한 ‘문경석탄박물관’도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신필균 사장은 “문경에코월드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교육, 놀이가 어우러진 체험형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문경의 대표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14

예천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직원특강 개최

예천군은 14일 군청 대강당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직원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주민 참여형 정원 조성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정원을 활용한 마을 이미지 개선 및 관광 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고 실무적 적용이 가능한 정원 디자인 및 조성 기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정원 디자인 및 마을 정원 조성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이자 예천군 출향인인 임춘화 아이디얼가든유한회사 대표가 강사로 나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임춘화 대표는 아름다운 예천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주민 참여형 마을 정원조성 등을 제시하며 국내·외 다양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고, 이를 통한 관광 자원화 방안도 함께 소개했다. 김학동 군수는 “살기 좋은 예천 만들기를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 정원조성에 관심을 가지고, 현재 조성 중인 다양한 정원의 관광 자원화를 통해 생활인구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남산공원과 개심사지 공원 그리고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 및 곤충생태원에서 정원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의 볼거리를 다양하게 만들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14

청송 보건의료원·우체국 업무협약 체결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2일 청송우체국(국장 이종선)과 ‘우편서비스 기반 폐의약품 회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폐의약품을 반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폐의약품의 무단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자 업무를 맺었다. 나아가 안전하고 체계적인 수거·처리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공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청송우체국은 지역 내 우체통을 활용해 주민들이 손쉽게 폐의약품을 반납할 수 있도록 내부 수거 절차를 마련한다. 또 수거된 약품의 보관 및 배송 과정을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회수된 폐의약품을 환경부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폐기하고 필요 시 관련 기관과 연계해 최종 처리를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두 기관은 폐의약품 회수 시스템에 대한 주민 홍보와 인식 개선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향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점검 및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폐의약품이 무분별하게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약물 오남용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폐의약품 수거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해 청송을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5-13

안동과학대 물리치료학과 어른신을 위한 물리치료 봉사

안동과학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지난 7일 안동 설송 양로원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 학생들에게는 전공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물리치료학과 재학생과 교수진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관절운동, 스트레칭, 통증 완화 마사지, 자세 교정 등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한, 건강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 속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안내했다. 이날 봉사를 받은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안동과학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권오현 교수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게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과학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물리치료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 실습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화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봉사를 통해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13

“산불 피해 복구·이재민들 위해 써주세요”

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반야정사 (주지 도일스님)이 최근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7200만 원의 성금을 청송군에 기탁했다. 사찰 주지인 도일 스님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특히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오랜 세월 절약하며 모은 자비의 결실로 수행과 나눔에 헌신해 온 스님의 삶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곳 사찰을 관리하는 이원옥 보살(전 예람어린이집 원장)은 “산불로 많은 이재민들이 큰 아픔을 겪고 있는데 부처님의 자비로 이 아픔을 함께 나누고 공존과 화합의 세상을 모두가 만들어 갈 때”라며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자신을 돌보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 오신 도일 주지스님의 깊은 뜻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정성껏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찰 신도인 정모(60) 씨는 “도일 스님께서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아오신 것을 잘 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니라, 고통 받는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겠다는 스님의 깊은 뜻이 담긴 행동”이라며 “신도로서 자랑스럽고 나 역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5-13

문경문화예술회관, 연극 ‘아줌마가 달려간다’ 공연

문경문화예술회관(관장 엄원식)은 이 시대 아줌마들의 공감 가는 주제와 이야기로 꾸민 연극 ‘아줌마가 달려간다’를 오는 30일 19:30, 31일 19:30, 2일 2회 문희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 연극은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이동식 커피를 판매하며 시장 최고의 마당발인 숙희, 그런 그녀를 큰 언니라 부르며 잘 따르는 과일 가게 쌍둥이 엄마 달래, 아픈 엄마를 대신해 전집을 운영하는 미연, 회사원인 줄 알았던 남편을 믿고 한국으로 시집왔지만 실상은 생선 가게를 운영해야 하는 베트남 새댁 조이, 평범하면서도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의 유쾌하고, 발랄한 성장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줌마들의 사연을 코믹하고 감성적으로 풀어내었으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풀어 관객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다. 이 공연은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 공연으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경시와 창작플레이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 받았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문경시민 70% 할인)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이며, 오는 20일(화) 오전 9시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와 인터넷 예매를 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문경시청 홈페이지를 보면 된다. 문의 054-550-8393.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13

문경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 국비 300억 확보

문경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대 300억 원을 지원받는다. 13일 문경시에 따르면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정주 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농촌다움 보전 등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주도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면 최대 국비 300억 원을 지원하는 통합 공모 사업인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는 것. 이 ‘농촌협약’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그 외 가점포함 사업이 포함된다. 문경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역활력과를 중심으로 행정협의회, 읍면별 주민설명회, 설문조사와 인터뷰, 전문가 자문 등 총 61회 협의 과정을 거쳤으며, 특히 지역단위 주민 의견 수렴으로 상향식 계획을 수립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문경시는 농식품부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 시행계획’에 대해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생활서비스 입지 조건, 농촌환경관리시설 분포율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에 투자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거점 배치로 농촌의 난개발과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촌을 삶터, 일터, 쉼터로서 재생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5-13

안정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영주 일품쌀 경북 우수브랜드로 선정

영주 안정농협 영주 일품쌀이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 됐다. 안정농협 일품쌀은 2021년 경북 우수브랜드 쌀 선정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영주 일품쌀은 안정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우수브랜드 쌀 선정은 지역의 우수한 고품질 쌀을 대외에 홍보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경북 도내에서는 200여종의 브랜드 쌀이 생산 되고 있다. 이중 브랜드 쌀은 지난해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이 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품위 및 품질 분석 등을 통해 나온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된다. 안정농협이 생산하는 영주 일품쌀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 영양소가 풍부하고 밥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일품쌀은 안정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농가와의 계약재배부터 수확 및 저장, 유통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기호에 맞게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2021년에 이어 올해 우수브랜드 선정은 생산 농가와 농협,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소비자 중심의 안정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13

안동시 ‘커플예감! 힐링 피크닉’ 성황리 마무리

안동시가 지난 10일 예끼마을과 송강미술관 일대에서 진행한 2025년 첫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커플예감! 힐링피크닉’에서 커플 매칭률 40%를 기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시에 거주하거나 안동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미혼 청춘남녀(1986~2000년생)를 대상으로, 지역 내 주요 관광지 투어와 전시 데이트 등의 체험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예끼마을 전통문화 체험과 송강미술관 전시 관람을 함께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고, 매칭률 40%를 기록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A씨(33)는 “직장에 매여 살다 보니 이성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어 이번 행사에 차여하게 됐다”며 “행사 프로그램이 요란스럽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이성과 함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만 결과는 묻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 B씨(여·30)는 “솔로로 지내다 보니 외롭기도 하고, 결혼 적령기라 집에서도 은근슬쩍 걱정하는 분위기라 눈치를 보고 있던차에 청년 만남 프로그램을 알게 돼 참가하게 됐다”며 “새로운 사람들과 이성과 결혼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조경식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만남의 자리를 넘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결혼을 고려하는 청년들에게 실제적인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6월 중 모집 연령을 확대해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13

안동 농특산물, 서울 ‘서로장터’서 홍보·판촉 행사

안동시가 지난 11일 서울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연계한 ‘서로장터’에 참여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와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서울시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책 읽는 서울광장’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서로장터’를 기획해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일요일 전국 10여 개 지자체 지역 농가 등에 대도시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안동시는 오는 6월 8일과 22일에도 ‘서로장터’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 지자체의 다양하고 저렴한 우수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서로장터’는 잠수교 35번 교각에서 37번 교각에 위치해 각기 다른 지자체 약 20개 이상의 농특산물 판매 부스가 설치된다. 안동시는 6개 우수 농특산물 업체가 참가해 안동 특산품인 햄프를 활용한 된장, 솔트김, 음료와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생강으로 만든 생강청 및 최근 건강 보양 음료로 각광받고 있는 흑염소엑기스 등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진행,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기부금 모금에 나섰다는 방침이다. 조정철 농촌경제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안동시는 타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직거래장터, 축제 등에 적극 참여해 안동시 농산물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13

국리백두대간수목원 ‘걸어서 수목원 일주’ 프로그램 운영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생태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걸어서 수목원 일주를 17일∼18일, 31일, 6월 1일 등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걸어서 수목원 일주’는 계절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변화를 느끼며 걷는 참여형 상태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약 3시간 동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일주하는 트레킹형 교육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봄은 있었다’라는 주제로 미나리아재비 군락지를 중심으로 트레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만개한 야생화 군락 속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www.bdn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7월부터 8월까지는 ‘새벽 트레킹’을 주제로 관람 시간 전 특별 입장을 통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새벽 트레킹을, 9월부터 10월까지는 ‘단풍 일주’라는 주제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트레킹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호흡하며 걷는 시간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의 기회” 라며 “계절마다 변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아름다움을 직접 걷고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5-13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으로 희망을 찾았다

산불 피해의 상처를 딛고 다시 봄이 찾아왔다. 영양군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한 특별행사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을 군민과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민들을 응원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행사 기간 총 11만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50억 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를 기록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장 내 산불 피해 주제관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는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며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먹거리와 산나물 요리, 음식디미방 체험행사, 건강생활실천 홍보관, 탄소중립 백패킹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영양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부스 운영을 통해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 방문객들에게는 알뜰한 소비 기회를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안기며 경제 활성화라는 또 다른 목표도 달성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산불로 인한 상처를 보듬고 다시 희망을 모으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다”며 “함께 해주신 모든 군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주신 방문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영양군의 재도약을 가능하게 했고 앞으로도 이런 연대와 나눔을 기반으로 더 단단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양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산림 복원과 지역 관광 활성화 지속가능한 생태 자원 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5-05-12

‘고향에 보내는 따뜻한 손길’… 영양군 산불 피해 복구에 고향사랑기부금 5억 원 돌파

역대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영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이 5억 원을 넘게 모이며 전국 각지의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있다. 12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산불 진화 직후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이날 현재 5억1천9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군이 설정한 전체 목표액 20억 원의 약 26% 수준이다. 이번 산불로 영양군에서는 7명이 숨지고, 주택과 건축물 150여 동이 불탔으며, 산림 약 5천여 ㏊와 농작물, 차량 등이 소실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산불은 영양군 역사상 가장 참담한 재해 중 하나였다”며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은 군민들이 절망에 빠지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보내주신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또 “기부는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고통받는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매우 중요한 행동”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영양군은 다음 달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를 통한 긴급 모금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https://www.ilovegohyang.go.kr/)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기부하기 → 특정 사업에 기부하기 → 경북 영양군 산불 피해 복구 긴급 모금’ 순서로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직 목표 금액에는 많이 미치지 못했지만,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5-05-12

청송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총력

청송군은 12일 인구감소 방지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최근 미래도약실에서 윤경희 청송군수와 부군수, 실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청송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12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1조 원씩 총 10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편성,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인구감소 방지 및 지방소멸 대응 사업에 대한 투자계획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기금을 차등 배분하고 있다. 청송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총 18개 사업에 약 314억 원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생생 재활물리치료 기능보강’, ‘친환경 농업 R&D 기반조성(황금사과 연구단지 친환경 미생물 공급 시설 구축)’, ‘청송특화형 청년정주 활성화사업’ 등은 완료했고 ‘청송읍·진보면 공공임대주택 조성’, ‘K-U시티 역노화 사업’ 등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6년 청송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기금 배분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 개선 및 보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기금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공공임대주택 건립, 키즈광장 조성, 진보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한 청년 빌리지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 방안과 △K-U시티 역노화 산업, 청송사과사관학교 운영 등을 통한 인구 유출 방지 및 귀농 인구 유입 확대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도 논의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은 매우 현실적인 위기 상황”이라며 “청송군만의 강점을 최대한 반영한 차별화된 투자계획을 수립해 군민과 함께 모두가 잘사는 청송군을 만들 수 있도록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5-12

청송군, 산불 피해 농가 과원 복구 지원

청송군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2026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오는 21일까지 받는다. 이번 사업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과원의 재조성과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당초예산 45억 원에 12억여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올해 과원 조성을 희망하는 농가를 지원한다. 또한 내년에는 약 5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조성된 사과, 복숭아, 자두 재배 과원이며 세부사업 항목은 품종갱신, 관수시설, 지주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철선울타리), 방풍망시설, 미세살수장치, 열상방상팬 등이다. 이번 사업은 산불 피해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재난복구비(대파대, 농약대)나 농작물 재해보험금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선정면적에 따라 산출되는 사업비 내 구입금액의 5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또한 의무자조금 납부, 생산유통통합조직 출하 실적 보유, 중도포기 시 3년 지원제한 등의 조건은 적용하지 않는다.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준비한 후, 청송사과유통센터, 지역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 경제사업장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과원의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농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5-12

영주서 엘리트 400명·동호인 500명 ‘사이클 열전’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27회 전국사이클대회와 2025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대회가 영주시에서 개최 됐다.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17일까지 대한사이클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가 공동 후원한다. 2025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는 순흥면과 평은면 일원에서 개최한다 제27회 전국사이클대회는 12일부터 16일까지 순흥면 경륜훈련원에서 열리고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는 17일 평은면 영주댐 일대 도로에서 각각 진행된다. 두 대회에는 전국 엘리트 선수 400여 명과 사이클 동호인 500여 명 등 총 9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올해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는 초보자를 위한 59.8km 구간의 R리그가 신설되면서 84.2km 기존 S리그와 함께 다양한 수준의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회 코스는 영주호오토캠핑장을 출발해 금광삼거리, 동호이주단지 입구, 동호교, 동막교, 송리삼거리, 강동마루공원을 순환하는 구간이다.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도로변 풀베기와 노면 청소, 안내 표지 설치 등 사전 정비를 마쳤다. 대회 당일에는 자전거와 동일 방향의 차량에 한해 제한적 통행을 허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대회에 참여한 모든 선수·임원들의 안전과 쾌적한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며"선수 모두가 소귀의 성과 달성과 함께 선비의 고장 영주시를 둘러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12

“청와대 도시숲에서 산림 치유 하세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이달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청와대 내 도시숲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와대재단과 연계해 청와대의 우수한 산림 환경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에게 산림복지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운영 내용은 청와대 산책로를 활용한 숲속 트레킹, 관저 및 녹지원에서 심신 이완을 느껴보는 싱잉볼 명상과 꽃차 마시기, 계수나무 편지쓰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청와대 정식 개장 시간이 아닌 야간에 운영한다는 점과 출입이 불가한 녹지원 내 잔디 위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방법은 청와대재단 홈페이지 내 2025년 공연·전시·교육, 교육, 산림치유 체험 느리게 걷는 청숲길에서 예약할 수 있다. 국립산림치유원 및 청와대재단 문화프로그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청와대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산림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도시숲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국민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12

전풍림 영주시의원, 시의회의 업무 추진에 관한 제안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은 제292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영주시장 권한대행 체제란 사상 초유의 상황에서 업무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겠지만 시민들을 위해 시정 공백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집행부의 노력을 당부했다. 전 의원은 현 시점에서 지역의 발전과 장래를 위해 반드시 고민하고 챙겨야 할 몇 가지 사항들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민선 8기 시장의 공약사항에 대해 객관적이고 전문가적인 재평가를 실시해 옥석을 가려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시점에서 공약별 중요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추진 상황, 문제점 등에 대해 재평가를 실시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해 집행부·의회·시민·전문가로 이뤄진 평가단을 구성해 객관적인 평가를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6월 4일 출범하는 신정부에 영주시의 발전을 위한 지역공약이 포함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현재 추진 상황이 지지부진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다시 한번 지역공약에 포함 시켜 조속한 조성 및 활성화를 모색,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소백산 관광단지 조성, 고령화 대응 중부권 실버타운 조성, 지방소멸 대응 대학도시 조성, 유네스코 유불문화 유산센터 설치 등 부문별 역점 과제들을 발굴하고 준비해 신정부의 지역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사후 유지관리비가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 면밀히 재검토해 재정건전성 강화를 제안했다. 기획재정부는 2026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에서 의무 지출의 증가에 따른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우려했다며 이는 국가 예산에서 법률에 따라 지출 의무가 발생하는 의무 지출 비중이 2024년 52.9%에서 2028년에는 57.3%로 높아질 전망이어서 정부의 정책 의지를 반영한 재량 지출이 그만큼 줄고 재정압박은 가중될 것이라 전망 했다. 특히, 민선 8기에 들어 급증한 데크로드 조성사업을 비롯해 사후 유지관리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면밀한 재검토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 주길 당부했다. 전풍림 의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에 대해 철저한 점검과 예방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주시는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종합등급 D등급을 받아 안전도가 미흡할 뿐만 아니라 23년(C등급)보다도 악화했기 때문에 관련 예방대책 추진과 시설 정비에 한층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 지적했다. 영주시가 작성·운용 중인 25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대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매뉴얼이 되도록 개정 및 현행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관계 기관과 정보 공유 및 협업 강화를 위한 워크숍 등을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