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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숲 해설 들으며 숲길 걷고 힐링하세요…영주국유림관리소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숲 해설과 함께 숲 길을 걸으며 힐링과 건강을 증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관내 국가 숲길 청옥산 명품숲, 서벽금강 소나무숲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및 고모산성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숲 속을 걷고, 힐링 할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국민의 산림복지 증진을 위해 도시를 벗어나 숲길을 걷고, 숲해설가의 스토리텔링을 들으며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과 다양한 프로그램 경험을 통해 숲이 주는 소중함과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숲 해설은 참여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부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유아·어린이 대상 산림교육, 탄소중립, 생태 전환 교육, 고교학점제 등과 연계된 청소년 산림교육, 장애인, 보육원, 다문화가정,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 대상의 숲 해설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참가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교육 위탁 기관인 수페온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년에는 총 2만9453명이 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 소장은 “도시를 벗어나 숲으로 오시는 탐방객들이 숲에서 힐링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숲에서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8

신현국 문경시장 공약 이행률 65%.... 10대 분야 60개 사업 순조

신현국 문경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지난해 연말 기준 65%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29.5%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전체 60개 사업 중 18개 사업이 완료됐고, 41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며, 1개 사업만 보류된 상태다. 문경시는 올해 말까지 공약 이행률 85%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주요 현안 사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에서 나온 것이다. 신현국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국·소장을 비롯한 공약 추진 담당 부서장, 팀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분야별 공약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맞춤형 복지 강화’ 분야는 100% 이행해 공약을 완료했다.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88%, ‘균형 있는 개발’ 84%, ‘스포츠·체육 도시 조성’ 81%로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반면, ‘힐링 관광 문화 도시’ 40%, ‘경쟁력 강한 도시 조성’ 46%로 일부 분야는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까지 완료된 주요 사업은 △시내 제2민원실 설치 △시장 집무실 1층 이전 △택시 광고료 100% 인상 △화물차 주차장 건립 △국민보도연맹 희생자 위령탑 건립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10개 사업이다. 지난 해에는 △보림천 생태하천 복원 △물놀이장 및 가족센터 건립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8개 사업을 계획대로 완료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며,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철저한 점검과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목표 이행률을 달성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18

문경시 점촌도서관, 박준 시인 초청 특강 대성황

경상북도교육청 점촌도서관(관장 박상선)은 15일 박준 시인 초청 특강에 학생, 학부모,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박준 강사는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계절산문’,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을 먹었다’ 등을 출간했다. 박재삼문학상, 편운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신동엽문학상 등 많은 수상을 했으며, 현재는 CBS라디오 ‘시작하는 밤 박준입니다’ 진행과 강연 등으로 현장 독자들과 왕성히 소통하고 있다. 박준 시인은 이날 강연에서 우리 일상이 어떻게 문학으로 변모되는지를 이야기하고, 좋은 시를 함께 낭독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점촌아카데미 첫 번째로 진행한 이 특강에 이어 오는 4월 26일 오후 2시에는 두 번째 강연자로 지난해 타임지 선정 올해의 책인 ‘너의 유토피아’의 저자 정보라 작가를 초청한다. 수강 신청은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 4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하거나 전화(054-550-3607)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18

문경에코월드, 꼬마열차 운행 재개

문경관광공사(사장 신필균)는 가은역에서 운행하던 꼬마열차를 문경에코월드에서 새롭게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문경에코월드는 과거 은성탄광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테마파크로, 석탄박물관과 함께 탄광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새롭게 운행되는 꼬마열차는 과거 탄광에서 사용되던 광차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탄광 시대의 추억을 간직한 어르신 세대는 물론, 새로운 체험을 원하는 어린이들에게도 매력적인 가족 중심 관광시설이다. 문경에코월드로 옮긴 꼬마열차는 213m의 레일을 따라 두 바퀴, 약 7분간 운행된다. 탑승객들은 철길을 따라 광산장비, 광부사택촌, 소공원, 그리고 tvN 눈물의 여왕 세트장인 ‘용두리 슈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문경에코월드는 이달 말까지 꼬마열차를 무료로 시범 운행하며,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다. 문경에코월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꼬마열차뿐만 아니라 거미열차, 가은모노레일, 녹색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즐기며 문경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신필균 사장은 “가은역 꼬마열차가 문경에코월드로 이전되면서 지역 관광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꼬마열차 운행 재개는 문경의 탄광 역사와 자연경관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에코월드는 또한 가상현실 서바이벌 체험존, 짚라인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준비하고 있어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18

“신명난 대한민국 민속놀이 안동서 즐겨요”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에 여러분들을 초대 합니다. 신명나는 대한민국 민속을 한자리서 감상 하세요. 풍부한 지역 특산품 먹거리는 덤입니다.” 안동시와 안동문화원은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중앙선1942안동역,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1954년 안동민속놀이보존회가 결성되면서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공연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1968년에는 안동민속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1997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탄생하면서 축제 속의 축제로 진행돼 오다 민선8기 들어 권기창 시장이 4계절 축제(봄-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여름-월영야행, 가을-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겨울-안동암산축제)를 계획하면서 지난 2023년 두 축제가 분리돼 현재 이름으로 매년 5월 개최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안동의 봄, 대한민국 민속을 한자리에’로 설정하고, 가정의 달 5월에 전국의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안동으로 초대하는 계획으로 마련됐다. 특히 ‘대한민국 민속의 날 선포식’을 통해 전국 민속 단체들이 교류·참석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21개의 색동놀이와 기존 민속놀이를 하나로 만들어 축제 기간 안동을 젊고 재미난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여기에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로 방문객들에게 먹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가정의 달 ‘오! 월 어린이날 관광주간’을 맞아 5월 2일부터 5일간 이어지는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가족 오징어게임 등)와 함께 대동민속마당에서는 5월 3일 안동시민체전도 진행돼 우리나라 봄 축제 중 가장 즐거운 행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전국민속씨름대회, 민속장터 운영, 읍·면·동 차전장군노국공주 대회, 민속체험마당,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등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한국의 전통 놀이문화와 민속공연을 한자리에서 이해하고 경험하는 장이 되도록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안동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축제 홍보와 더불어 숙박, 여행사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알리고 문화도시 안동의 이미지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임순옥 문화예술과장은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통해 안동의 민속을 글로벌 콘텐츠로 만들고,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이 찾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2025-03-17

노동영주지청·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동정책 설명회

대구지방고용노동청영주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최근 장수농공 단지 입주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고용 노동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장수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주에 도움이 되는 지원제도 안내와 최근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 변경 내용,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사업주를 위한 주요 노동정책 내용으로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은 근로자 5인이상 500인 이하 제조업에서 35세 이하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근로자 1인당 연간 720만원을 사업주에게 지원하고 해당 근로자에게는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2년간 480만원을 지원한다. 안전보건공단이 지원하는 재정지원 사업으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끼임, 충돌 등 사망사고 예방품목 또는 점검, 기술지원 결과 시급한 위험요인 개선비용을 사업장당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업주로 구성된 협회, 조합 등이 주체가 돼 10개소 이상을 지원할 목적으로 공동안전관리자를 채용하면 채용인원 당 운영비를 매월 250만원 한도로 지급해 준다. 통상임금에 대한 대법원 판결 변경 내용도 전달했다. 허원권 ㈜퍼팩트 대표이사는 “설명회를 통해 기업이 꼭 알아야 할 내용과 지원 내용 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 지원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소규모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역농공단지 사업주와 같이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올해 영주지청에서는 고용노동관계법 개정사항 등에 대한 안내와 지원금 홍보를 강화해 관내 사업장이 고용노동관계법을 잘 준수하고 지원금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7

37년간 이어온 젊은 우정.... 대만 두륙시 운림국제청년상회 문경시청 예방

점촌청년회의소(회장 신정준)와 자매결연 단체인 대만 두륙시 운림국제청년상회(회장 간우걸) 회원들이 14일 문경시청을 예방했다. 신현국 시장은 직접 시청 마당에서 운림국제청년상회 회원들을 맞이하고 시청 대회의실로 초대해 문경 방문 환영 행사를 열었다. 환영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진후진 문경시의회 부의장, 6선 시의원을 역임한 탁대학 전 점촌청녕회의소 회장, 운림국제청년상회와 점촌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참석했다. 문경시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혜진 학생이 운림국제청년상회 회원들을 환영하는 축하공연을 펼쳤다. 점촌청년회의소와 운림국제청년상회는 지난 1989년에 자매결연 후 37년간 매년 상호교류하며 우정을 쌓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를 방문해 주신 운림국제청년상회 회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난 37년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두 단체 간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두터운 우정을 쌓기를 희망하며 문경에서 머무는 동안 즐거운 시간 갖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간우걸 운림국제청년상회 회장은 “매년 문경시청을 방문할 때마다 운림국제청년상회 회원들을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점촌청년회의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17

문경 직장·공장새마을지도자, 석항마을 어르신에게 짜장면 대접

문경시새마을회(회장 김현수)는 16일 석항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과 어르신 200여 명에게 올해 첫 번째 사랑의 짜장면을 나누었다. 이 일은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문경시협의회(회장 장동희) 지도자 20여 명이 맡아 직접 짜장면을 조리해 대접한 것이다. 직장·공장새마을지도자 중 짜장면 요리에 경험 있는 서너 명이 있어 3년 전부터 시작한 일로, 첫해에는 남호리에서 한 번 나누었고, 지난 해에는 세 번을 시행했다. 만들어 온 면을 현지에서 삶고, 장을 만들어 나누는 솜씨가 좋아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았다. 김현수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짜장면 봉사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직장·공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나마 대접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장동희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짜장면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직장·공장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활동을 지속해 주시길 바라며, 문경시도 계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17

영주시, 이재훈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 돌입

영주시가 이재훈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했다. 영주시장 선거와 관련, 대법원의 당선무효 판결로 영주시장직이 귈위 됨에 따라 새로운 시장이 선출돼 임기를 개시할 때까지 이재훈 부시장이 시장 권한을 대행해 시정을 이끌게 됐다.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궐위 시 부시장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재훈 시장 권한대행은 법령과 조례, 규칙에 정해진 자치단체장의 권한에 속하는 모든 사무를 관장하게 된다. 이 권한대행은 17일 “지금은 무엇보다 시정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시기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권한대행은 ‘영주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담화문도 함께 발표해 시정 안정화에 나섰다. 그는 “갑작스러운 변화에 시민 여러분께서 우려 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저를 포함한 영주시 모든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영주 시민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응원을 부탁했다. 특히 내부적으로 공직기강 확립과 주요 현안과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를 정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 부시장은 13일 영주시장직 당선무효형이 확정 되자 시정현안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정을 운영 함에 있어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해 시정 공백을 염려하는 시민의 우려를 불식시켜 줄 것을 지시했다. 이재훈 권한대행은 1996년 포항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경북도 산림산업관광과장, 환경정책과장, 경제정책노동과장 등을 거쳐 2024년 7월 영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7

문경 매봉산 등산로 부러진 소나무 가지 한 시민이 나서 안전조치

문경시 모전동 매봉산 등산로에서 16일(일) 아침, 부러진 소나무 가지를 한 시민이 안전하게 조치해 위험 요인을 없앴다. 이 소나무 가지는 지난 2일과 3일 밤사이에 내린 물먹은 눈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본지 3월 3일 보도). 당시 문경시 여러 곳에서 소나무 가지들이 부러졌고, 그 후 보름 정도 이 상태가 유지됐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김한배(49세) 한국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 차장은 운동을 위해 매봉산을 오르다가 이 상황을 목격했다. 그는 평소에도 여러 방면에서 시민 안전에 관심을 가져왔기 때문에, 이 부러진 소나무 가지가 중간에 있는 가지에 매달려 있어 언제 내려와 덮칠지 모르는 위험 요인임을 직감했다. 그의 교통안전 등 시민 안전과 시민 행복한 삶을 위해 일하고 있는 직업정신에, 경상북도 청렴 도민 감사관 문경지역 소속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12월에는 우수 도민 감사관으로 표창받은 이력이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그는 곧 관계기관과 남기호 문경시의원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러자 문경소방서에서 출동해 소방 안전 라인을 설치했고, 문경시 산림과에 통보해 향후 처리를 이관함으로써 일차 안전조치를 마무리했다. 김한배 차장은 “혹시 바람에 나뭇가지가 내려 덮쳤다면 큰 인명피해를 볼 상황이었는데, 연락받은 관계기관에서 즉시 조치해 다행”이라며, “이 사실이 비판으로 비치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3-17

영주시, 미래 농업 리더 양성, 실무 중심 교육 강화

영주시가 실무 중심 교육 강화를 통해 미래 농업 리더를 양성한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경북전문대학교에서 2025년 지역대학 농업인교육과정 농산업가공창업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경북전문대학교 농산업가공창업과정은 지역 농업인의 증가하는 교육수요를 충족하고 미래 농업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15년 영주시와 경북전문대가 체결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개설된 과정이다. 현재까지 294명의 우수농업 전문인력이 배출돼 지역 농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올해는 신청 희망자가 늘어 교육 인원을 10명 추가 증원했다. 교육과정은 농산물 가공 및 포장, 제품 개발 등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우수사례 견학 등 현장 중심 교육을 시행한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가공·제조 현장 실무 교육과 농산업 경영, 융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61시간 운영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업 가공 상품 개발 및 보급의 전문성 확대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축산업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교육을 이수해 영주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7

안동시 길안면 보건지소 내 치매안심센터 분소 개소

안동시가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 운영 접근성 개선을 통한 치매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치매안심센터와의 업무 분담을 통한 효율성 향상을 위해 18일 길안면 보건지소에 분소를 개소한다. 치매안심센터 분소는 별도 고정 장소에서 치매 전담 인력이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길안면 보건지소는 매주 화요일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인지 선별검사 및 환자 등록 상담, 치매 예방관리 프로그램 등 대상자 맞춤형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 의심자에 대해서는 치매안심센터 및 협력병원으로 진단검사를 의뢰해 치매 예방·관리를 강화한다. 이 밖에도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 사업 안내 및 치매 인식개선사업 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치매 선별검사, 반짝반짝 뇌 건강 체조, 치매 예방 관리 프로그램, 어르신 작품전시회를 열어 어르신 간 커뮤니티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김미영 치매안심센터장은 “지역 밀착형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은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치매 조기 발견 및 관리로 치매 환자도 함께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17

안동시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준비 박차

안동시와 안동문화원은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중앙선1942안동역,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축제에 선임된 박정철 총감독은 축제의 주제를 ‘안동의 봄, 대한민국 민속을 한자리에’로 설정하고, 가정의 달 5월에 전국의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안동으로 초대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민속의 날 선포식을 진행해 전국 민속 단체들이 교류·참석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로 방문객들에게 먹는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5월 2일부터 5일간 이어지는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가족 오징어게임 등)와 함께 대동민속마당에서는 5월 3일 안동시민체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국민속씨름대회, 민속장터 운영, 읍·면·동 차전장군노국공주 대회, 민속체험마당,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등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한국의 전통 놀이문화와 민속공연을 한자리에서 이해하고 경험하는 장이 되도록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안동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축제 홍보와 더불어 숙박, 여행사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알리고 문화도시 안동의 이미지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임순옥 문화예술과장은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통해 안동의 민속을 글로벌 콘텐츠로 만들고,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이 찾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17

노벨리스, 국립경국대·한국폴리텍Ⅵ대학 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

코리아노벨리스와 국립경국대학교·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는 14일 알루미늄 산업분야 전문 인재 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지역 소재 두 대학과 인적·물적자원 상호 교류 및 협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개발 및 훈련 지원, 지역 기술인재 육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노벨리스와 국립경국대학교는 공학 분야 장학생 선발 및 장학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노벨리스와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는 기술 장학생 선발 및 장학생 대상 맞춤형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노벨리스에서 인력 채용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식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가 있는 경북 영주공장에서 열렸다. 노벨리스는 혁신적인 알루미늄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기업이다. 국립경국대학교는 2025년 3월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의 국공립 최초 통합대학으로 안동캠퍼스(본부)와 예천캠퍼스가 있다.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는 대구·경북 지역을 담당하는 직업교육 특화 대학으로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실용적인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는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문 역량을 갖춘 지역의 우수 인재 수혈이 필수 요소”라며 “이번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지역인재들이 현장에서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은 “본교는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국립대학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선진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 학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직업기술교육대학으로서 이론과 실무 능력을 모두 갖춘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