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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발대

경북농업기술원이 12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산림부서 담당공무원,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산불진화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실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영농부산물을 농가가 직접 소각하는 대신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는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효과적인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를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협업 지침에 대해 교육도 진행됐다. 또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이날 부산물의 적기 수거와 파쇄를 통한 자원화,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실천 사항을 준수해 맑은 공기와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황금사과연구단지에서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연시회를 열고, 파쇄기 전시 및 설명, 목재파쇄기와 트랙터부착형 파쇄기를 활용해 영농부산물의 퇴비활용 과정을 선보였다. 조영숙 기술원장은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이 봄철 산불 발생 및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깨끗한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과 함께 민관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에서는 지난해 22개 시·군에서 총 3386ha(농업기술센터 2800ha, 산림부서 586ha)에 대한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봄철 산불 발생 예방 △토양비옥도 향상으로 인한 작물 생산성이 향상 △미세먼지 발생 저감 △고령층 및 취약층에게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12

지역경제활성화에 포항상의와 포항시의회가 협력키로

포항지역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포항상공회의소와 포항시의회가 머리를 맞댔다. 포항상의는 12일 시의회 김일만 의장을 비롯해 이재진 부의장, 상임·특별위원장들과 포항상공회의소 회장단 및 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포항시의회-포항상공회의소 간담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과 이차전지 산업을 비롯한 전반적인 지역경기 침체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상의는 간담회에서 건의사항으로 상생을 위한 지역기업 및 제품구매 우선 발주 요청,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비 예산 증액을 적극 검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나주영 포항상의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중국산 철강의 저가공세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부과 등 다방면에서 지역 기업들을 옥죄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기업이 새로운 길을 찾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기업들이 처한 상황을 감안해 시의회 차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일만 포항시의장은 “기업운영에 있어 어떤 장애물이 있는지,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의회와 행정이 어떻게 힘을 모아야 할지 함께 고민하겠다” 면서, “지역현안에 대해 상호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3-12

경북도·봉화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 개최

경북도는 12일 봉화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내 주요 사업의 투자 유치를 촉진 방안을 검토했다. 봉화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K-베트남 관광 밸리 조성, 지능형 농장 구축, 양수발전소 조성 등 핵심 시책 사업과 연계한 펀드 활용 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k-베트남 관광 밸리 조성 사업’의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와의 연계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K-베트남 관광밸리 조성 사업’은 봉화군의 주요 역점 사업으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방한 시 브리핑까지 진행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1억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베트남 시장과 직접 연결할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구감소 속도가 빠른 봉화군의 지역 특성으로 인해 국가 재정사업으로 진행하면 절차가 복잡하고 속도가 늦어질 우려가 있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홍인기 민자활성화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경북도는 봉화군과 민간기업의 가교 구실을 해 이른 시일 안 봉화군의 신규 사업이 신규 프로젝트로 선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12

iM뱅크, ‘2025 iF DESIGN AWARD’본상 수상

iM뱅크 NFT지갑 서비스인 ‘LiMe Wallet(이하 라임월렛)’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5 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라임월렛’은 2024년 4분기에 출시된 iM뱅크의 NFT 지갑 서비스로, 람다256의 블록체인 기술과 iM뱅크의 금융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물이다. 이번 수상은 iM뱅크가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융합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구현한 결실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다. ‘iF DESIGN AWARD’는 1953년 독일에서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창의성과 실용성을 기준으로 전 세계 작품을 심사하는 권위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2025 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한 ‘라임월렛’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세련된 시각적 디자인, 그리고 고객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기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iM뱅크가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금융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iM뱅크와 람다256의 협업은 블록체인과 금융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업계에 신선한 영감을 불어넣고 있으며, ‘라임월렛’은 단순한 디지털 도구를 넘어 고객과 iM뱅크가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 내부에서 안전하게 관리되는 NFT를 기반으로 설계된 ‘라임월렛’ 서비스는 고객에게 안정성과 신뢰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비스명 ‘LiMe’은 ‘Lean in iM everymore(언제나 iM에 기대다)’와 ‘Leap with iM everymore(언제나 iM과 함께 도약하다)’라는 뜻을 담아 iM뱅크가 고객과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자 하는 비전을 상징한다. iM뱅크는 ‘라임월렛’을 통해 대학생을 위한 학사 관리 서비스 스마트캠퍼스 ‘iM유니즈’와의 연계를 포함한 다양한 Web3 비즈니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대학생들은 교육 이력, 자격 증명, 역량 관리 등 대학 생활에서 쌓은 경험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배지로 받아 포트폴리오로 구성할 수 있으며, 취업 준비 과정에서 도움을 받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라임월렛’의 iF DESIGN AWARD 수상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iM뱅크의 의지가 담긴 결과”라며 “람다256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서비스가 Web3 시대의 문을 여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iM뱅크는 혁신적인 기술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하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12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와 고령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구교통방송과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고령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협약식에는 이성원 tbn교통방송 대구본부장과 이중구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양 기관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찾아가는 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이하 교육)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했다. 이들은 tbn대구교통방송 시니어 모니터단과 달성시니어클럽이 추천하는 ‘즐거운 생활지원단’(32명), ‘치매지킴이 사업단’(40명) 등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연 5회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실질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이 ‘찾아가는 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합의한 것은 최근 3년간 대구시 교통사고 발생은 감소추세이나,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고령자 비율이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40.5%, 2023년 48.7%, 2024년 57.3%를 기록하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했다. 이성원 tbn교통방송 대구본부장은 “자치경찰위원회와의 협업으로 고령보행자 및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직접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교육이 끝난 뒤 수강생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달성시니어클럽 외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구 자치경찰 위원장도 “tbn대구교통방송과의 협력을 통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방송캠페인을 공동기획하고, 앞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맞춤형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대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3-12

정전 예방, 주민 안전을 위한 한전의 노력

박경수 한국전력 경북본부장 한국전력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정전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아파트 노후 변압기 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변압기 설치 후 15년 이상 경과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 노후도 △가격(저가 아파트 우대) △세대당 전력용량(소용량 우대) △전용면적(소형 평형 우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최근 여름철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정전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수전설비 고장 중 변압기와 저압 차단기 고장이 전체의 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전은 2005년부터 해당 지원사업을 추진해 아파트 단지의 노후설비 교체를 지원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 경북본부 관할 아파트 중 15년이 지난 아파트는 총 246단지로 전체 아파트의 56.5%를 점유하고 있으며, 25년 이상된 아파트도 109단지에 이른다. 아파트 고객은 구내에 설치한 변압기 등의 수전설비를 아파트에서 소유·관리하고 있어, 한전에서 고장원인 파악과 정전 예방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파트 정전예방을 위해 올해 아파트 노후변압기를 교체할 경우 변압기 및 변압기부 저압차단기 자재가격의 최대 80%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UVR(저전압 계전기) 위치변경시 공사비의 100%를 한전이 부담한다. 또한, 노후 변압기를 고효율 변압기로 교체할 경우 용량에 따라 최소 160만 원에서 590만 원까지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파트 노후 설비를 조기에 교체함으로써 정전 위험을 줄이고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경수 한국전력 경북본부장

2025-03-12

영천 ‘신성일기념관’ 하반기 준공 목표 순항

영천시 괴연동에 건립중인 신성일기념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1일 신성일기념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정별 진행 상황과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근로자 안전대책을 당부했다. 지역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되고 있는 신성일기념관은 9946㎡의 부지에 전시실, 수장고, 체험시설, 사무실 등을 포함한 연면적 1151㎡ 규모(지상 2층)의 건축물과 야외 포토존,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간 후 올해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또 건축물 공사와 함께 故 신성일 배우를 추억할 수 있는 전시설계와 전시물 제작도 함께 진행 중이다. 신성일 배우가 남긴 영화와 유품 등을 활용한 전시공간과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휴식공간을 조성해 기념관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신성일기념관은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인 만큼,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와 행정이 합심하여 준공 시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3-12

해외유입 홍역 환자 급격히 증가…대구시, 긴장 속 선제 대응 나서

최근 국내 해외유입 홍역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12일 대구시는 전국 해외유입 홍역 환자는 전국 기준 2024년 49명이었던 수치가 올해 3월 6일 기준 벌써 16명이나 발생했다고 밝혔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주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등이 나타난다. 또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정도로 감염력이 매우 강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많이 여행하는 동남아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 18명 중 13명(1차 백신접종 이전 시기 영아 4명 포함, 2024년 12월∼2025년 3월 6일)에게서 베트남 방문력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접종력이 없는 경우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해외여행 후 홍역의 증상인 발열을 동반한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등이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에 해외 여행력을 알린 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경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홍역 유행국가 방문 또는 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 반드시 홍역 백신 접종력을 확인하고, 접종력이 없는 경우, 출국 전 면역 형성까지의 기간(보통 2주)을 고려해 예방 접종 후 방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역은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생후 6∼12개월 미만 영유아의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이 불가피할 경우, 반드시 출국 최소 2주전 가속 예방접종(정부에서 전액 지원)을 받아야 한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시는 내·외국인 해외여행(방문)자 및 언어 소통이 어려운 결혼 이민자,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전·중·후 홍역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며 “홍역 의심환자 신고 시 진단검사와 접촉자 관리를 철저히 해 홍역의 지역사회 유입 및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3-12

청송군 ‘제4기 청송어람’출범…신규 공무원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

청송군은 신규공무원의 행정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4기 청송어람’을 운영한다. ‘청송어람(靑松於籃)’은 “배우고 익히면 타고난 본성을 뛰어넘는 재능을 갖출 수 있다”는 순자의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에서 착안한 명칭이다. 신선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신규공무원을 행정업무와 정책개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는 요람을 의미한다. 기존의 조직문화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각을 가진 신규공무원으로 구성된 제4기 청송어람 참가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정책개발 워크숍과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받는다. 또한 팀별·개인별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청송어람은 참여 공무원들이 부처별 주요 공모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등을 중심으로 팀별 정책연구를 수행하며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책연구 결과물은 오는 9월 정책개발 성과보고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개인별 담당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마이잡(My Job) 아이디어’나 군정 발전을 위한 신규 시책을 발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개인의 역량과 창의성이 조직의 성패를 결정하는 시대”라며 “이제 막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공무원들이 청송어람을 통해 공직 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고 군민이 행복한 청송을 만들어갈 변화의 출발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3-12

경주시 해빙기 취약시설 1안전점검 실시

경주시가 해빙기를 맞아 지역의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지난달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취약 시설 113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경주시를 비롯해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이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발생하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산사태 취약지역 8곳, 급경사지 22곳, 국가유산 5곳 및 경주국립공원 소관 취약시설 78곳이다. 점검반은 기초 지반, 절토부, 사면 등의 붕괴·침하·균열 발생 및 주변 지반의 변형, 낙석방지망 훼손 여부 등에 주안점을 두고 현장을 확인한다. 시는 위험징후 발견 시 즉시 현장 조치, 보수보강 공사 및 통행 제한구역 설정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 기간 중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의 합동점검이 예정돼 있으며, 시민들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한 위험징후 신고를 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연약해질 수 있는 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제거해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2

성주군, 싱싱 멘토링 프로그램 멘티 모집

성주군은 20일까지 ‘싱싱멘토링 프로그램 멘티’를 모집한다. 싱싱 멘토링은 도시에 거주하는 귀농 희망자에게 직접 농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와 귀농 정착 교육을 제공해 성주군 귀농 사전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멘티로 선정되면 교육훈련수당을 지원받으면서 선도 농업인에게 현장에서 영농실습교육을 배울 수 있다. 귀농 정착에 도움되는 기초영농기술교육, 농작업 실용교육, 성주군 정착 교육 등 성주군 귀농 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한번에 받을 수 있다. 사업대상은 만 65세이하이며,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중이며 성주군 귀농을 희망하거나 성주군 전입 직전 주소가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현재 지역에 전입한지 3년 이내인 자이다. 현재 농촌 외 지역에서 거주 중인 자를 우선으로 모집하며, 관내 영농 멘토링 사업을 한 적이 없는 멘티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선정 과정을 거쳐 총 20명을 선발한다. 신청서를 작성해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귀농경영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성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전화는 054-930-8042·8058로 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12

고령군, 경유차 ‧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고령군은 17일부터 28일까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 오염을 완화하기 위해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어린이통학차량 LPG전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올 한해 4억여 원의 예산으로 4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고령군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롤러, 로더),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신차로 구입하는 LPG 어린이 통학차량이다. 이 사업은 2026년에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며, 장치 종류에 따라 부착 비용의 약 90%가 지원되고, 부착일로부터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된다. 건설기계 엔진교체 비용은 전액 지원되며, LPG 어린이 통학차량은 대당 300만 원의 정액 지원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인터넷(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이나 군청 환경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령군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환경과 환경정책팀(054-950-6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더불어 이번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군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기질 개선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12

한국폴리텍대 포항캠퍼스, 톈진시 빈하이신구 관계자 초청 행사 진행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가 중국 직업교육훈련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1일 중국 톈진시 빈하이신구 관계자들이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장세인, 이하 포항캠퍼스)를 방문해 한국폴리텍대학의 직업교육 시스템과 교육 체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 주관으로 진행된 톈진시 빈하이지구 실무자 포항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직업교육기관 한국폴리텍대학과 중국의 직업교육기관(톈진과학기술대학)과의 인력양성, 산학협력 등의 직업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캠퍼스 방문에는 톈진시 외사판공실 부주임과 조사 연구원이 참여하여 포항캠퍼스의 지역 거점 산업 교육인 뿌리기술 교육과 4차산업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분야의 인력 양성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직업교육 기관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 협의도 진행됐다. 이후 포항캠퍼스의 교육 시설을 둘러보며 4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시설 설비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장세인 학장은 “먼 타국까지 발걸음 해주신 톈진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언급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기관 한국폴리텍대학의 국제 교류와 협력을 위한 노력에 이번 행사가 조금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저희 캠퍼스가 가진 뿌리기술과 4차산업 인력 양성 노하우를 활용해 국제 협력의 선두에 설 수 있게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3-12

경주시 내년 국비 8662억원 확보 위한 보고회

주낙영 경주시장이 12일 2026년 국비 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주 시장은 국·소·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주시는 글로벌 경기 위축과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신규사업 45건 △계속사업 128건 등 총 173건, 8662억원(총 사업비 7조 6869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예술창작소 건립(52억원) △농기계 교육장 신축(25억원) △국립 산림과학관 조성(30억원) △경상북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43억원) 등이 포함됐다. 계속사업으로는 △신라왕궁(월성) 복원·정비(60억원) △노후 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981억원) △해양레저관광거점 사업(90억원) △농소~외동 간 국도 4차로 건설(300억원) 등이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 외에도 국가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예비타당성조사 및 재정투자심사 등 국비 지원을 위한 사전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전액 국비 사업 및 국비 보조율이 높은 사업을 우선 선정해 지방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 주요 정책과 연계된 신규 사업 발굴이 필수적이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해 핵심 사업의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2

대구 온 의사 안철수, "윤 정부 의료개혁 완전히 실패"

국민의힘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의원이 12일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대구를 방문해 가장 먼저 중구 동산동 대구동산병원을 찾았다. 이 병원은 지난 2020년 2~3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안 의원이 의사로서 봉사를 했던 곳이다. 안 의원은 “현 정부에서 시도를 했던 의료 개혁에 대해 저는 완전 실패했다고 본다”며 “이로인해 지방의료가 파탄났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의료 개혁을) 작년 2월 초에 시작했는데 6개월 동안 초과 사망자 즉 이 일이 없었다면 안 돌아가실 분이 3300명이 돌아가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공의들이 파업데 들어간지 1년 1개월이 지난 지금 초과 사망자는 더 생기고, 겨울에 더 많이 생긴다”며 “전문가한테 물어봤더니 아마도 초과 사망자가 8000명에서 1만 명 정도 될 것”이라고 했다.  의료개혁과 관련한 예산 문제도 언급했다. 안 의원은 “예산을 작년 6개월 동안 3조원 이상을 썼다”며 “건강보험에서도 쓰고 보건복지부 예비비로도 썼는데 아마도 최소한 5조원에서 10조원까지 비용을 썼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런데 그 결과가 사람 죽고 돈 썼는데 지방 의료는 파탄 났다는 것”이라며 현 정부에 날을 세웠다.의과대학 상황도 우려했다.  안 의원은 “레지던트들 응모 안 하죠. 그러니까 필수 의사들 없다”며 “학생들도 돌아오지 않고, 전문의들도 지금 복귀신청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어제 호소문을 올렸습니다마는 국회에 의사가 8명 있다. 다른 의사들도 제가 거짓말을 안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한국은 세계에서 정말 제일 값싸고 실력 있는 의료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하루빨리 복구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아픈 사람은 말을 못한다. 가족들은 환자 돌보느라고 여력이 없다. 건강한 사람은 병원에 관심이 없다”며 “그런데 딱 아프고 바로 돌아가시면 그냥 그게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이 일을 막는 게 우선순위 3위 안에 든다”고 강조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3-12

김재욱 칠곡군수, 8개 읍•면 순회... 주요 사업현황 점검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달 24일 가산면과 동명면을 시작8개 읍면, 26개 주요 사업장을 방문을 11일 왜관읍과 지천면에서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대규모 사업 및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청취하여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군수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왜관1일반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미래농업복합지원센터 건립 등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칠곡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북삼인평공원 조성사업, 석적도서관 증축 등 생활 인프라 분야, △칠곡할매 시화 홍보거리 조성사업, 기산 말하는 은행나무 관광자원화 사업을 포함한 문화·관광 분야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1월 6일 경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어 북삼읍 오평리에 122만㎡로 조성될 예정이다. 칠곡군은 내년 5월에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 6월에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13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오평~덕산 간(리도204호선) 도로확·포장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해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와 연계성을 강화하고 북삼역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해 칠곡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와 실내테니스장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3월까지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6월에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중앙부처 등과 적극 협의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03-12

도로공사 대경본부, 대구시·경북도와 함께 하이패스 감면(장애인) 단말기 무상지원 추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대구시, 경북도와 함께 감면(장애인) 단말기 무상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단말기는 총 2670대로, 약 2억20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대구시, 경북도 등록 장애인으로 통합복지카드 소지자 중 최근 5년 이내 수혜를 받지 않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관내 톨게이트(60개소)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통합복지카드, 차량등록증, 신분증을 지참하고 톨게이트에 직접 방문할 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후 택배로 수령한 단말기를 가지고 한국도로공사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위치기반 서비스 신청 또는 지문 등록 후 통합복지카드와 사용할 수 있다. 곽현준 대구경북본부장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고속도로 이용 편의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면(장애인) 단말기 무상보급 사업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고속도로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대구시, 경북도가 함께 시행한 사업으로 2024년까지 6년간 감면(장애인) 단말기 1만6000대, 약 15억원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