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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명재·이완영 공천 대열에 김무성·이한구는 또 대립각

새누리당은 16일 경선지역인 포항 남·울릉지역구와 고령·성주·칠곡지역구에 박명재 의원과 이완영 의원을 각각 공천 확정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북 2개 지역구의 경선여론조사 실시결과가 포함된 공천심사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고령·성주·칠곡 지역구에 공천신청한 이인기 전 의원과 포항 남·울릉 지역구의 김순견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최종 탈락했다. 한편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을 포함한 7개 지역의 단수후보 추천 결과와 주호영 의원이 재심을 신청한 대구 수성을의 여성 우선추천지역 선정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김 대표는 이재오 의원에 대해 “`당 정체성과 맞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지만, 당 원내대표를 두 차례 한 사람이고, 김대중·노무현 정권 때 가장 앞장서 싸워왔던 대표적 인물”이라며 “우리 당에서 다섯 차례나 공천된 사람을 이제와서 정체성에 맞지 않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또 주호영 의원에 대해 “세월호 사고를 잘 수습하고, 공무원연금개혁위원장으로서, 국회 정보위원장으로서 큰 역할을 했고, 국회선진화법 위헌 심판에 앞장서는 등 누구도 나서기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해온 분”이라며 “주 의원은 우리 당과 불교계의 소통 창구로 전국 선거 때마다 큰 역할을 했던 분”이라며 “이 부분은 우리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최고위원 모두의 뜻을 모아서 재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어떤 지역은 모든 여론조사에서 1등을 한 사람 대신 2등을 한 사람에게 단수 추천이 돌아갔는데, 이것도 수용할 수 없는 부분이고, 또 어떤 지역은 그 지역에서 2등도 아닌 하위를 한 사람이 단수로 추천됐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김 대표의 회견 직후 “(김대표 회견)내용중에 공관위가 상당히 당헌·당규를 위반하고 임의로 결정하는 듯한 뉘앙스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 결정은 사무총장·부총장 모두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위원장은 또 주호영 의원의 대구 수성을 지역에 대한 최고위의 재의 요구에 대해 “공관위 내부에서 논의한 결과 재의요구를 반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진호기자

2016-03-17

TK 공천탈락 예비후보들 `무소속 돌풍` 예고

새누리당 4·13총선 공천 후폭풍이 거세다. 공천학살, 보복공천이라며 공천에서 배제된 유승민계, 비박계 의원을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하면서 `무소속연대`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원외 예비후보들도 `반친박연대` 움직임을 표면화하면서 대구경북에서 무소속 돌풍이 몰아칠 지 주목된다.대표적인 유승민계인 조해진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밀실에서 정해진 살생부에 따라 마구잡이로 난도질하고 정치생명을 유린하는 게 상향식 공천이냐”며 “역대 최악의 밀실 공천이고 보복공천, 집단학살 공천”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유승민계 의원의 연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조 의원은 “현재까지 특별히 의논한 건 없지만 잘못된 정당ㆍ공천 정치를 바로잡고 국정 운영을 바로 세워 국민에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일에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는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과거 한나라당 공천학살에 반발해 결성된 `무소속연대`와 유사한 대응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의미다.비박계의 반발도 거세다. MB 정부에서 대통령실장을 지낸 3선 의원 출신 임태희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믿었으나 예기치 못한 결과에 잠시 당을 떠나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친이계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 역시 무소속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대구·경북에서는 구미을의 3선 김태환 의원이 이미 무소속으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공천 탈락한 주호영 의원도 당 공관위의 재심요구가 거부되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태세다. 포항북에선 박승호 예비후보가 조만간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 할 예정이며, 경주에서는 정종복 예비후보가 무소속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하지만 지역정가는 무소속 돌풍이 불지 여부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유승민 의원이 공천배제돼 무소속출마를 할 경우 그를 구심체로 무소속연대 등이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낙천한 후보들이 처한 지역적이고 개인적인 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공천정국이 마무리되면 분위기는 안정될 수도 있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6-03-17

대구 공천 최대 관심사 된 유승민… 새누리 막판 진통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가 TK지역 정가의 최대관심사로 떠올랐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6일 유 의원의 공천 문제에 대해 “오늘(16일) 결론이 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혀 유 의원의 공천 결정에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박근혜 대통령과 친박계로부터 `배신의 아이콘`으로 낙인찍힌 유 의원에 대한 공천이 차일피일 미뤄지자 일각에서는 유 의원을 낙천시키자니 여론과 수도권 선거가 걱정되고, 그대로 두자니 친박계와 청와대의 반발이 심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지난달 4일 출범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현재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유승민 의원 지역구를 제외한 전 지역의 경선 및 단수·우선추천여부를 결정했다.공관위는 전날 유 의원과 가까운 이른바 `유승민 사단`으로 거론돼 온 조해진, 류성걸, 이종훈, 홍지만 의원 등을 줄줄이 컷오프(공천배제) 시켰다. 대구·경북을 정치적 기반으로 `포스트 박근혜`를 노려왔던 유 의원이 이번 총선 공천에서 수족이 잘린 채 고립무원의 처지가 되고있는 것이다.현재 여권내 친박(친박근혜)계와 청와대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고 있는 유 의원은 당초에는 `원조 친박(친박근혜)`으로 출발했다.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의 `경제교사`로 정계에 입문한 유 의원은 `차떼기 사건`과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역풍으로 존립을 위협받던 시기에 치러진 2004년 총선때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당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전격 발탁되면서 누구보다 박 대통령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했다.유 의원이 비례대표 의원직을 내려놓고 2005년 보궐선거에서 대구 동을로 출마해 지역구 배지를 거머쥘 때도 박 대통령의 지원사격이 큰 힘이 됐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그렇게 돈독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 2011년을 전후해 금이 가기 시작했다. 비서실장 시절부터 박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해온 유 의원은 2011년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이후 박 대통령의 행보를 공개 비판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개정하고 당색을 빨간색으로 변경하는데도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대통령과의 사이가 멀어졌다. 그러던 중 2015년 초 새누리당의 원내사령탑으로 당선된 유 의원은 대표연설에서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이어 국회법 개정안을 청와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야당과 합의함으로써 박 대통령과 유 의원의 관계는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박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동시에 `배신의 정치를 심판해달라`고 유 의원을 겨냥했고, 결국 원내사령탑에 오른 지 5개월 만에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했다. 결국 `포스트 박근혜`를 주장하는 유 의원의 공천여부는 총선 이후 당권과 대권을 향한 권력구도와도 깊은 관련이 있는 만큼 새누리당 주류 친박계의 고심이 그만큼 깊게 나타나고 있다./김진호기자/김영태기자

2016-03-17

유승민 빼고… TK 공천심사 끝나

새누리당 TK지역 공천심사가 유승민 의원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만 제외하고 모두 끝나 공천 윤곽이 드러났다. 표 참조 16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가 발표한 7차례 공천심사결과를 종합하면 대구의 경우 12개 지역구 가운데 8개 지역구에서 현역의원이 불출마 내지 공천탈락해 대구지역 현역의원을 대폭 물갈이하겠다는 청와대와 친박계의 의중이 그대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나타났다.경북의 경우 당초 15개 지역구에서 선거구 조정으로 2개 지역구가 줄어들어 총 13개 지역구 가운데 현역의원이 불출마했거나 공천배제된 곳은 3곳이었다.◇새누리 대구·경북 공천현황 (가나다순, 3.16 현재·△는 공천 확정지역)◆경북(13곳) ▲포항북(여성우선추천)=재공모(김정재) △포항남·울릉(공천)=박명재 ▲경주(경선 결선중)=김석기, 정수성 △김천(공천)=이철우 △구미갑(공천)=백승주 △구미을(단수추천)=장석춘 △안동(공천)=김광림 ▲영주·문경·예천(경선중)=이한성, 장윤석, 최교일 ▲상주·군위·의성·청송(경선중)=김재원, 김종태 ▲영천·청도(경선)=이만희, 정희수 △경산(단수추천)=최경환 ▲영양·영덕·봉화·울진(경선중)= 강석호, 전광삼 △고령·성주·칠곡(공천)=이완영◆대구(12곳) △동구갑(단수추천)=정종섭 ▲동구을(미정)=유승민, 이재만, 허진영 ▲북구갑(경선중)=이명규, 정태옥, 하춘수 ▲북구을(장애인·청년우선추천)=재공모 ▲중·남구(경선중)=곽상도, 배영식 ▲서구(경선중)=김상훈, 윤두현 △수성구갑(단수추천)=김문수 ▲수성구을(여성우선추천)=재공모 △달서구갑(경선중)=곽대훈, 박영석, 송종호 △달서구을(경선중)=김용판, 윤재옥 ▲달서구병(경선중)=남호균, 이철우, 김석준, 조원진 △달성군(단수추천)=추경호/김진호기자 god02@kbmaeil.com

2016-03-17

대구, 현역 VS 非현역 치열한 `대결의 장`

4·13총선 새누리당 대구 현역의원 중 비박·유승민계 공천 탈락이 현실화되면서 대구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불출마(이한구·이종진)를 포함해 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국회의원들은 모두 8명으로 경선 결과에 따라 최대 10명 이상이 물갈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6일 현재 공천 경선이 결정된 지역은 중·남구와 달서갑·을·병, 북구갑, 서구 등으로 이 중 현역 국회의원이 포함된 지역은 대구 서구와 달서을 및 달서병이 유일하다.□서구김상훈-윤두현 `초접전`朴대통령 방문효과 간과못해대구 서구는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인 김상훈 의원과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경선을 벌이고 있다. 지난 1월 8일과 2월 11일 각각 매일신문과 경북일보가 같은 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14.3%와 11.4%의 지지율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당 언론은 보도했다. 초접전 상태여서 누구든 공천권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란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다만, 공천에서 배제된 손창민 예비후보가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고,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 방문 효과가 퍼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 윤두현 전 수석의 막판 추격도 관전 포인트다.하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성추행 의혹을 겪었던 강성호 전 서구청장이 윤 전 수석을 지지하고 나서면서, 이에 대한 반감도 간과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달서구을비현역 김용판 박빙의 접전30% 부동층 흡수 승패 좌우대구 달서을은 비현역인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지역정가는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19일 영남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윤재옥 의원이 김용판 예비후보를 6.6% 앞선 것으로 조사됐으나, 지난 1월 7일 매일신문의 여론조사에서는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가 5.2%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달서을의 공천 승자는 30% 가까이 되는 부동층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달서구는 곽대훈 전 구청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구청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점이 변수다.□달서구병`진박 마케팅` 조원진 우세후보 단일화땐 뒤집힐수도조원진 의원과 김석준 전 의원, 남호균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이철우 변호사가 경쟁하는 대구 달서병은 현역인 조 의원이 우세할 것이라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대구를 중심으로 `진박(진실한 사람들) 마케팅`이 펼쳐지는 가운데, 조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조 의원이 대세론을 굳힌 상태는 아니다. 때문에 경선에서의 결선투표 또는 조 의원을 제외한 후보들의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공천자가 바뀔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박순원기자

2016-03-17

친이계 공천 몰락에 MB “매우 걱정스럽다” 심기불편

친이(친이명박, MB)계가 새누리당의 4·13총선 공천에서 대거 탈락하면서 와해 상황을 맞고 있다.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013년 2월 퇴임했지만 그동안 친박(친박근혜)계와 양대축을 이뤄온 친이계는 이번 공천에서 주요 인사들이 공천탈락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질 상황에 처했다.공천관리위의 지난 15일 제7차 공천 심사 결과 친이계 좌장이었던 이재오 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주호영·조해진 의원, 강승규 전 의원,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 박정하 전 대변인 등 최측근으로 분류됐던 후보들이 줄줄이 `컷오프`(공천 배제) 되거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경주의 이주형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도 김석기·정수성 예비후보와 경선까지 벌였지만 결국 탈락했다.공천을 받은 친이계는 현재까지 경선에서 승리한 정태근 전 의원이 거의 유일하고, 최금락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이상휘 전 춘추관장은 경선을 앞두고 있다.이 전 대통령은 16일 새누리당의 공천심사 결과와 관련, “나라가 안팎으로 어려운 때에 매우 걱정스럽다”면서“이번 공천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한 것으로 측근들이 언론에 전했다.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대선 캠프 출신 전·현직 의원 송년회에서 격려사를 통해 “내년 이 모임에서 더 많은 당선자가 나와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격려한 바 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6-03-17

현역 탈락 지역구 표심향배 주목

▲ 새누리당 이한구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이 15일 오후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지역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대구지역 현역의원들이 대거 4·13총선 공천심사에서 탈락함에 따라 해당선거구의 선거판도가 주목받고 있다. 여성우선추천 및 장애인·청년 우선추천지역으로 결정된 수성을과 북구을에서는 주호영·서상기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데다 권은희·홍지만·김희국 의원이 탈락한 북구갑과 달서갑, 중남구 선거구에서도 이른바 `진박후보`가 승리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 북구을새누리 전략공천 해도홍의락과 2파전 가능성 대구 북구을은 공관위가 지난 14일 장애인·청년 우선추천지역으로 결정하면서 공천 후보자를 재공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구 북구갑에 출사표를 던진 양명모 전 대구시 약사회장이 지역구를 옮길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며, 청년 후보에 대한 전략공천설도 제기되고 있다.다만, 새누리당 후보가 결정되더라도 당선을 위해서는 험난한 길을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의락 의원도 대구 북을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며, 정의당 조명래 후보도 지역을 누비고 있다.결국 새누리당 공천 후보와 무소속 서상기·홍의락 후보의 3파전이 될 가능성이 크며, 인지도가 급상승한 홍의락 의원의 당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이 지역의 여론이다.□ 수성구을주호영 의원 무소속출마땐여성후보와 양자대결로 대구 수성을은 새누리당 여성 후보와 현역인 주호영 의원의 무소속 출마 여부에 따라, 2파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15일 현재 수성을에는 대구 중·남구에 출마한 조명희 전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과 이인선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여기에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정순천 전 대구시의원 등이 여성우선추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여성 후보에 대한 공천을 확정 짓는다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호영 의원과 대결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수성을에서 3선을 내리 지낸 주 의원의 조직력과 우호적인 지역 여론으로 볼 때, 새누리당 여성 후보가 공천된다 하더라도 당선을 낙관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중·남구 곽상도 - 배영식 `맞대결``소통` - `공약`으로 표심 공략 현역인 김희국 의원이 15일 공천발표에서 탈락한 중·남구는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배영식 전 국회의원간 경선으로 치러지는 것으로 발표됐다.이에 따라 현역 김 의원이 어디로 기우느냐에 따라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로 결정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평가다.여기에 숨겨진 친박계이면서도 탈락한 김휘일 예비후보가 어느쪽으로 손을 들어 줄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곽 예비후보는 그동안 달성군에서 중·남구로 지역구를 바꾼 전략이 조금은 부담이 가지만 그동안 피치 못할 상황이라는 설명이 지역민들에게 어느정도 해명된 것으로 보고 지역민을 파고드는 소통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판단된다.배 전 의원은 경선기간 각종 공약 발표를 통해 능력에 대해 옥석이 어느정도 구분됐다는 판단아래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특화된 공약을 중심으로 지역민에게 호소하면서 구관이 명관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한다.□ 달서구갑중도사퇴 20% 감점 곽대훈불리한 조건에도 선두권 대구 달서갑은 곽대훈 전 달서구청장과 박영석 전 대구MBC사장, 송종호 전 중소기업청장 등 3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된다.달서구청장 중도 사퇴에 따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20% 감점을 받는 곽대훈 예비후보가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선두권에 있다는 평가가 각종 여론조사 등에서 나타난 바 있다.그러나,박영석 전 대구MBC사장과 송종호 전 중소기업청장이 탈락한 홍지만 의원의 지지세를 가져갈 경우 추격전이 만만치 않게 펼쳐질 수도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다.이중 박 전 사장은 지역 방송 앵커 출신으로 높은 인지도와 함께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하고 지역을 다져온 점이 강점으로 작용한다.송 전 청장은 지역내 중소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호응을 얻어왔기 때문에 경선에서도 이 같은 지지세를 확산시켜 경선에 한발더 다가가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지역 역시 탈락한 홍지만 의원이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최종 승자가 결정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북구갑진박 하춘수 등 3명 경선권은희 의원 지지여부 관건 현역 권은희 의원이 탈락한 북구갑 지역은 진박 후보인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의 승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곳은 이명규 전 의원과 정태옥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된다. 특히 나름대로 지지세를 유지했던 양명모 전 대구시약사회장이 북구을 장애인·청년 공천지역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15일 하춘수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해 새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국 하 후보 측은 일단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현역 의원의 탈락과 양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으로 유리한 구도가 형성됐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정태옥 예비후보는 최근 선거구로 획정된 복현1동과 복현2동, 검단동 등의 지지세가 강한 만큼 결코 호락호락한 상황이 아니다. 이명규 전 의원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하 예비후보를 이겨왔던 만큼 지지세가 확산하면 승산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김영태·박순원기자

2016-03-16

우선추천 지역구 누가 나오나

새누리당이 4·13총선 후보공천을 위해 대구와 경북 2곳을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1곳을 장애인·청년우선추천지역으로 결정함에 따라 해당지역에 누가 공모를 신청할지 주목된다.여성우선추천지역의 경우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재공모를 하고 있으며 여성 예비후보들의 공모신청이 잇따르고 있다.포항북의 경우 이미 김정재(50) 전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상황이며, 그는 같은 선거구이기 때문에 별도의 재공모신청없이 자동적으로 예비후보가 됐다. 이날 현재까지 추가공모를 한 다른 여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대구 수성을은 대구 중남구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이인선(56)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조명희(60) 전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이 선거구를 이동해 공모를 신청한다.이인선 예비후보는 15일 이 선거구에 후보자공모를 신청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선거사무소 관계자들과 협의한 결과 당원으로서 당의 방침에 따르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면서 “중·남구 구민들 성원에도 이 지역에서 일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 무엇보다 안타깝고 죄송스럽지만, 당 방침에 따를 수밖에 없는 충정을 깊이 이해해달라”고 말했다.조명희 예비후보도 이날 오전 이 선거구에 후보자공모신청을 했다.장애인·청년 우선 추천 지역인 대구 북구을은 북구갑에 출마했다가 지난 14일 경선에서 탈락한 장애인 예비후보인 양명모(56) 전 대구시약사회장이 공모신청할 예정이다.이들 지역은 당이 새로운 후보를 찾기가 쉽지않아 기존 출마자 가운데 재공모를 거쳐 후보로 확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 공관위가 의외의 인물을 염두에 두고 재공모를 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분석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