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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총선 본선레이스 개막… 포항 후보들도 속속 등록

포항지역 2개 선거구의 여야 후보들은 24일 4·13총선 후보자등록을 하고 본선에 임하는 입장을 발표했다.포항남·울릉선거구의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는 이날 포항남구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하면서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창출해 포항과 울릉의 보다 큰 발전을 이루어나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무엇보다 침체된 철강산업을 살리고,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의 빠른 조성과 기업입주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영일만대교 건설 등 SOC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건설경기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포항북 선거구의 새누리당 김정재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포항북선관위 후보등록을 마친 후 지지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박근혜 정부는 다른 정부가 하지 못했던 강력한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실행했다”며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새누리당이 승리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포항이 어려워 질 것이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과 포항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박근혜 정부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포항의 재도약을 만들어 내겠다”며 “경북의 정치1번지 포항에서 새누리당과 함께 성장해 온 포항의 미래를 위해 이번 선거에서 포항시민의 더 큰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같은 선거구의 더민주 오중기 후보는 등록 이후 “지역정서와 선거구도가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이어서 쉽지 않은 선거를 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포항시민만 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박창호 후보도 같은 선관위에 등록 이후 “이번 선거는 박근혜·이명박정권 8년 서민의 삶을 내려앉게 만든 서민경제 실패에 대한 심판이어야 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박승호 후보는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포항의 재도약을 위해 새판을 짜야한다는 시민들의 천둥 같은 목소리를 가슴에 깊이 새기며 무소속 후보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서 “반드시 승리해 정치를 바로세우고, 경제를 살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새누리당 포항남·울릉선거구 경선에서 탈락했던 김순견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 결과를 겸허히 승복한다”고 밝히고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며 포항·울릉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창형기자

2016-03-25

대구·경북 `무소속 돌풍` 화약고 될까

20대 총선에서 대구와 경북은 `무소속 돌풍`의 진원지가 될 수 있을까.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의 23일 거취결정에 따라 지역내 무소속 당선자 배출에 전국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현재 대구·경북 무소속 출마 예정자는 현역 및 원외인사 등 20여명선.지역 내에서는 새누리당의 `유승민 파동`과 `진박후보 공천 논란` 등으로 인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무소속 바람`이 불 수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과거 `친박연대` 바람이 불었던 지난 2008년의 18대 총선에서는 홍사덕(대구 서구)·박종근(대구 달서갑)·조원진(대구 달서병)·이해봉(대구 달서을) 등 대구에서만 4명의 당선자를 배출했고, 경북에서도 김일윤(경주)·김광림(안동)·김태환(구미을)·성윤환(상주)·정해걸(군위·의성·청송)·이인기(고령·성주·칠곡) 의원 등이 금배지를 달았다.1996년 15대 총선에서는 대구의 13개 지역구에서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소속 당선자가 8명에 달했고 무소속이 3명이었다. 당시 여당이었던 신한국당은 대구 서구의 강재섭 의원과 달성군의 김석원 의원이 유일했다.경북 역시 19명의 국회의원 중에서 여당인 신한국당 소속은 11명이었고, 자민련이 2명, 무소속이 5명, 통합민주당이 1명이었다.하지만 15대 총선의 `자민련 바람`과 18대 총선의 `친박연대·무소속 돌풍`과는 사안이 다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들은 “이미 많은 원내외 인사들이 무소속출마를 한 만큼 당연히 무소속 바람이 불겠지만 역대 선거 때와는 다른 양상이어서 최대 3~4석의 무소속 후보만 당선권에 있지 않겠느냐”는 분석을 내놨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6-03-24

`劉의 전쟁` 시작됐다

4·13총선 후보등록을 하루 앞둔 23일 불출마압박을 받아온 유승민(대구동구을) 의원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TK 무소속 돌풍이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 유 의원은 `TK현역 물갈이론`에 따라 컷오프된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무소속 비박연대`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으면서 4·13총선 최대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관련기사 3면 유승민 의원은 이날 밤 10시50분께 대구시 동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이순간까지 당이 보여준 모습은 정의와 민주주의, 상식과 원칙이 아닌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보복”이라며 “정든 집을 잠시 떠나 정의를 위해 출마한다”고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유 의원은 “권력이 저를 버려도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저와 뜻을 같이했다는 이유만으로 경선기회조차 박탈당한 동지들과 함께 당으로 돌아가 보수개혁의 꿈을 이룰 것”이라며 사실상 무소속연대의사를 밝히고, “국민의 선택으로 반드시 승리해 정치에 대한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유 의원이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선거는 새누리당 대 무소속 연대의 대결구도로 짜여지게 됐다.이날 유 의원의 탈당 및 무소속 출마선언으로 친유승민계로 분류돼 컷오프된 대구 동구갑의 류성걸 의원 역시 무소속 연대에 합류하게 됐다.따라서 무소속 연대돌풍은 유 의원의 대구 동구을 지역구를 비롯해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분류돼 공천배제된 3선 주호영 의원 지역구인 대구 수성을, 그리고 이미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권은희 의원 지역구인 대구 북구갑과 대구 동구갑 선거구 등 모두 4개 선거구에 거세게 불어닥칠 것으로 보인다. 경북에서는 친박계 3선중진의원으로서 컷오프된 김태환 의원이 이미 탈당과 함께 무소속 후보로 뛰고있다.특히 주호영 의원의 경우 이날 자신이 제출한 공천효력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지만 역시 탈당함으로써 무소속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원외 공천 탈락자중에서 지역기반이 탄탄한 일부 후보의 경우 무소속 연대바람에 힘을 보탤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경북에서는 포항북구와 경주지역이 이런 사례에 포함된다. 여기에다 박경호 전 군수가 23일 새누리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출마를 준비중이어서 선거구도가 급변하고 있다.포항북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박승호 전 포항시장 역시 지난 22일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지켜온 저를 당내경선에서 배제한 것은 포항시민들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는 오만방자한 결정으로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탈당후 무소속출마의 뜻을 밝혀 여성우선공천으로 공천을 확정지은 김정재 후보와 승부를 겨루게 됐다.경주지역 새누리당 공천에서 공천배제된 정종복 전 의원도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여론 조사에서 3강으로 분류되던 후보를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정치 보복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새누리당 공천이 확정된 김석기 후보와 맞서게됐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6-03-24

낙선 김용판 “부정경선” 윤재옥 “깨끗이 승복을”

새누리당 대구 달서을 경선이 논란에 휩싸였다.현역인 윤재옥 의원에 패해 공천에서 탈락한 김용판 예비후보는 “부정 경선”이라며 공천관리위원회에 해당지역을 무공천 지역으로 선정해달라고 요청한 반면, 윤 의원은 “근거없는 주장”이라며 김 예비후보의 경선 승복을 촉구하고 나섰다.김용판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달서을 선거구 후보 경선은 조직적 불법 선거운동, 중복 여론 조사, 여론조사기관의 문제점 등을 들어 도저히 신뢰할 수 없고 또 인정할 수도 없는 경선”이라면서 “다시 경선을 치르기에는 시간상 불가능함으로 아예 무공천지역으로 선정해 달라”고 공관위에 요청했다.김 예비후보는 “ㅊ교회 K장로가 동보전송을 통해 이미 윤재옥 예비후보가 확정이 되었다는 허위사실을 대량으로 유포하는가 하면, 특정 지역의 여론조사는 이루어지지 않고 두 개 조사기관에서 특정인에게 중복 여론조사가 실시되기도 했다”면서 부정 경선의 가능성을 주장했다. 특히 그는 “무엇보다도 심각한 것은 여론 조사를 받았다고 응답하는 책임 당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100% 국민 여론 조사가 되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김 예비후보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윤재옥 의원은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김 후보가 지금이라도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을 요구했다.윤 의원은 “K장로의 문자에 대해서는 모르는 내용이며, K장로는 ㅊ교회에 다니고 있지도 않다”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경선 여론조사 과정에 불법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 주장이며, 악의적인 행태”라고 비난했다.윤 의원은 또 `100% 국민 여론 조사가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질 경우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어느 여론조사기관에서 어떤 식으로 여론조사를 하여 1천샘플 정도의 조사가 책임당원으로 채워진 듯 하다는 결과를 얻었는지 그 근거를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6-03-23

새누리 비례대표 45인 명단발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는 22일 20대 총선에 나설 비례대표 45인에 대한 명단을 발표했다. 54석(19대 총선)에서 47석으로 줄어든 비례대표 의석수를 고려하면 지난 총선 당시 25번까지였던 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권은 20번대 안으로 좁아질 전망이다.대구와 경북에서는 조명희 전 제18대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이 당선 안정권인 19번에 배치됐고, 포항출신인 이부형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은 당선권 밖인 36번에 배정됐다.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으로는 송희경 클라우드산업협회장(KT 전무)이 추천됐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지난 19대 때 민병주 의원(전 원자력연구원 연구원)을 지명한데 이어 여성 과학기술·ICT계 인사로 상징성이 큰 비례 1번을 추천하는 전통을 이어갔다.지난 2000년 비무장지대(DMZ) 수색 중 부상당한 후임병을 구하려다 지뢰를 밟아 두 다리를 잃은 바 있는 이종명 전 육군대령은 비례순번 2번을 받았고, 임이자 한국노총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과 문진국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 노동계 인사들도 각각 3번과 4번의 비례공천을 받았다.아울러 최연혜 전 코레일 사장과 유민봉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각각 5번과 12번으로 당선 안정권에 배치됐으며, 관심을 모았던 프로바둑기사인 조훈현 9단도 14번의 비례순번을 받아들었다./박순원기자

201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