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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거소·선상투표 26일까지 접수

중앙선관리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거소·선상투표 신고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거소투표신고 대상자는 △중대한 신체장애로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병원·요양소·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기거하는 사람 △사전투표소나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을 정도로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 근무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선관위 규칙으로 정하는 외딴 섬에 거주하는 사람 등이다.거소투표 신고를 하려는 사람은 신고서를 작성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시·군의 장에게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직접 제출하면 된다. 거소투표 신고서는 전국 구·시·군청,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으며, 선관위와 구·시·군청의 홈페이지 등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거소투표 신고자에게는 내달 3일까지 거소투표 용지가 발송될 예정이다.선상투표는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선원이 승선 중인 선박의 팩시밀리를 이용하여 직접 투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선상투표 신고 대상자는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원양어업 및 외항 여객·화물운송사업 선박 또는 외국 국적 선박에 승선할 예정이거나 승선하고 있는 선원 등이다.선상투표 신고를 하려는 사람은 신고서를 작성해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시·군의 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승선 중인 선원은 선박에 설치된 팩시밀리로 제출하고, 승선 예정인 선원은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직접 제출할 수 있다.선상투표는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의 기간 중 선장이 정한 일시에 실시된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6-03-21

현역 4명 탈락… 11명 추가 공천

새누리당이 주말 동안 20대 총선 대구·경북 공천자 11명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대구 동구을(유승민)과 우선추천지역(대구수성을) 1곳, 결선경선(영주·문경·예천, 대구북구갑) 중인 2곳 등 4곳을 제외하고 21곳의 공천자가 확정됐다. 새누리 TK 경선결과 발표4곳 제외 21곳 공천자 확정김재원·정수성 등 `쓴 잔`장윤석 탈락 영주·문경·예천이한성·최교일 결선 올라대구북갑은 이명규vs정태옥포항북 허명환 용인을 추천우선 조원진(대구 달서병), 윤재옥(대구 달서을), 김상훈(대구 서구),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김종태(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은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이 확정됐다.반면 김재원(상주·군위·의성·청송), 정수성(경주), 정희수(영천·청도), 장윤석(영주·문경·예천)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은 경선에서 탈락했다.상주·군위·의성·청송 경선에서는 대통령 정무특보를 지낸 친박계 김재원 의원이 4파전으로 치러진 경선에서 초선 김종태 의원에 밀렸다. 영양·영덕·봉화·울진에서는 재선인 강석호 의원이 전광삼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꺾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또 영천·청도에서는 이만희 후보가 경선에서 이겨 현역인 3선의 정희수 의원이 탈락했다.경주시에서는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이 경선에서 승리하며 현역 정수성 의원이 탈락했다.대구에서는 그동안 비박계가 줄줄이 탈락한 가운데 비박계 윤재옥(달서을)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달서갑은 곽대훈 전 달서구청장이, 달서병은 친박계 주류인 조원진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고, 곽상도(중·남구)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공천장을 받았다. 친 유승민계의 김상훈(대구 서구)의원도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제치고 공천됐다.여성우선추천지역과 장애인·청년우선추천지역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여성우선지역인 포항북구에서는 김정재 전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공천을 낙점받았고, 장애인·청년우선추천지역인 대구 북구을에서는 양명모 전 대구시 약사회장이 공천을 받았다.이외에도 영주·문경·예천에서는 이한성 의원과 최교일 전 중앙지검장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3선 장윤석 의원은 탈락했다. 북구갑은 이명규 전 국회의원과 정태옥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동구을의 유승민 의원에 대한 발표는 20일에도 없었다.한편 포항북 허명환 예비후보는 경기 용인을에 우선 추천됐다. 포항 출신의 이상휘(서울 동작갑) 전 청와대 비서관은 김숙향 예비후보와 결선여론조사로 압축됐다.◇새누리 대구·경북 공천현황 (가나다순, 3.20 현재, ♠는 공천 확정지역)◆경북(13곳) ♠포항북(여성우선추천)=김정재 ♠포항남·울릉=박명재 ♠경주=김석기 ♠김천=이철우 ♠구미갑=백승주 ♠구미을=장석춘 ♠안동=김광림 ♠영주·문경·예천(결선 경선중)=이한성, 최교일 ♠상주·군위·의성·청송=김종태 ♠영천·청도=이만희 ♠경산=최경환 ♠영양·영덕·봉화·울진=강석호 ♠고령·성주·칠곡=이완영◆대구(12곳) ♠동구갑=정종섭 ♠동구을(미정)=유승민, 이재만, 허진영 ♠북구갑(결선 경선중)=이명규, 정태옥 ♠북구을(장애인·청년우선추천)=양명모 ♠중·남구=곽상도 ♠서구=김상훈 ♠수성구갑=김문수 ♠수성구을(여성우선추천)=재공모 ♠달서구갑=곽대훈 ♠달서구을=윤재옥 ♠달서구병=조원진 ♠달성군=추경호/이창형·김진호기자

2016-03-21

TK `親朴벨트` 만들기, 절반만의 성공?

4.13총선을 겨냥한 새누리당 대구 경북(TK)공천은 친박계의 주도로 이뤄진 친유승민계 및 비박계 물갈이작전으로 풀이되지만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는 평가가 많다. 진박후보들의 태반이 공천에서 떨어진 반면 일부 친유승민계 및 비박계 의원들이 윤상현 의원 막말파문 등 중앙당의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공천권을 따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먼저 대구의 경우 친유승민계 상당수와 친박계, 친이계를 가릴 것 없이 현역의원들이 대폭 물갈이됐다. 친유승민계로 분류된 김희국(대구 중남구)·류성걸(대구 동구갑)· 권은희(대구 북구갑) 의원이 경선에도 올라가지 못한 채 컷오프됐고, 이종진(대구 달성군)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친유승민계인 김상훈(대구 서구)의원은 20일 경선에서 이겨 공천이 확정됐다. 친이계로 출발했지만 박근혜 대통령 집권이후 정무특보를 맡으면서 신박으로 편입된 3선의 주호영 의원도 컷오프 명단에 올랐다. 주 의원은 최고위에 재심을 요청중이며, 일각에서는 비례대표 후보로 구제하는 방안이 검토중이지만 지역구 의원 신분을 유지하기는 어렵게 됐다.친박계인 3선의 서상기(대구 북구을)의원 역시 장애인청년 우선추천지역으로 분류되면서 공천탈락했다.진박(眞朴)후보들은 대구 동구갑의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단수추천돼 공천확정됐고, 대구 중남구의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장을 받게됐다. 진박후보인 대구 북구갑의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과 대구 서구의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경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장애인 청년우선공천지역으로 분류된 대구 북구을에는 양명모 후보가 공천확정됐다.이로써 대구는 유승민 의원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을 포함해 결선투표에 들어간 대구 북구갑(이명규, 정태옥), 그리고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분류된 대구 수성구을 등 3곳의 공천결과만 남겨두게 됐다.지난 19일 발표한 경선결과 발표에서 경북지역에서는 정수성·장윤석·정희수·김재원 의원 등 현역의원 4명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구에서 김종태 의원이 경선에서 친박핵심 김재원 의원을 꺾고 공천권을 따낸 것이 가장 큰 이변으로 꼽힌다. 경주지역구는 김석기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결선투표에서 현역의원인 정수성 의원을 꺾어 공천확정됐고, 김천(이철우), 구미갑(백승주) 구미을(장석춘), 안동(김광림)과 함께 영주·문경·예천은 이한성 의원과 최교일 후보가 결선투표로 승부를 가리게 됐고, 영천·청도에서는 이만희 전 경기경찰청장이 경선에서 3선 현역인 정희수 의원을 물리쳤다.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에서는 재선의 강석호 의원이 경선에서 전광삼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이겨 공천이 확정됐다. 고령 성주 칠곡에는 이완영 의원이 공천됐다.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된 포항북구에는 김정재 후보가 공천확정됐다.지금까지 경북에서 물갈이된 현역의원을 꼽아보면 불출마를 선언한 이병석(포항북)의원과 컷오프된 구미을의 김태환 의원, 선거구획정으로 지역구가 합쳐지면서 현역의원과 치른 경선에서 탈락한 장윤석 의원과 김재원 의원, 정치신인인 이만희 전 경기경찰청장에게 경선에서 패한 3선의 정희수 의원, 그리고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한 심학봉 의원 등 모두 6명이다.이로써 경북은 결선투표를 남긴 영주·문경·예천지역구 1곳을 제외한 12곳의 지역구 공천이 마무리됐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16-03-21

`셀프공천` 김종인, 당 안팎서 뭇매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차 중앙위원회의에서 비례대표 순위투표에 대한 위원들의 찬반 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비례대표 2번 `셀프공천`이 논란이 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20일 총 43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A·B그룹 각 10명씩과 C그룹 2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비례대표 1번은 박경미 홍익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김 대표는 2번을 받았고, 최운열 서강대 교수가 6번을 받았다. 송옥주 당 정책실장은 비례 13번에 배정됐다. 김 대표는 자신에게 부여된 3장의 비례대표 추천권을 스스로 자신에게 사용한 셈이다. 더민주의 비례대표 2번이 당선 안정권임을 감안할 때, 김 대표는 비례대표로만 5차례 당선되는 진기록을 갖게 된다. 김 대표는 역대 선거에서 비례대표로만 4차례 당선, 국회의원을 지냈다.김 대표가 스스로에 비례대표 2번을 부여한 `셀프 공천`을 두고 당내는 물론 야권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그럴 줄(김종인 대표가 비례대표 공천을 받을 줄) 알았다”며 “비례대표 취지에 어긋난다”고 김 대표를 직격했다.마포 민주당은 성명을 내고 “정체성·도덕성·야권통합의 진정성 등 모든 면에서 자격을 갖춘 김종인 대표가 여야를 넘나든 비례 5선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비꼬았다.당내에서도 김 대표가 스스로를 최우선 번호에 배정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김광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김 대표의 셀프 전략공천은 정의롭지도 상식적이지도 않다”며 “어떻게 자신이 셀프 2번을 전략비례로 공천할 수가 있는가”라고 꼬집었다./박순원기자

2016-03-21

강석호 김종태 조원진 의원등 공천 확정

새누리당 조원진(대구 달서병), 윤재옥(대구 달서을),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김종태(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이 20대 총선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이 확정됐다.반면 김재원(상주·군위·의성·청송), 정수성(경주), 정희수(영천·청도), 장윤석(영주·문경·예천)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은 경선에서 탈락했다.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52곳(결선 14곳)의 제5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우선 경북지역의 상주·군위·의성·청송 경선에서 대통령 정무특보를 지낸 친박계 김재원 의원은 4파전으로 치러진 경선에서 초선 김종태 의원에 밀렸다.영양·영덕·봉화·울진에서는 재선인 강석호 의원이 전광삼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꺾고 공천을 확정지었다.영천·청도에서는 이만희 후보가 경선에서 이겨 현역인 3선의 정희수 의원이 탈락했다.영주·문경·예천에서는 이한성 의원과 최교일 전 중앙지검장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3선 장윤석 의원은 탈락했다.경주시에서는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이 경선에서 승리하며 현역 정수성 의원이 탈락했다.대구에서는 그동안 비박계가 줄줄이 탈락한 가운데 대구지역 비박계로는 유일하게 윤재옥(달서을)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달서갑은 곽대훈 전 달서구청장이, 달서병은 친박계 주류인 조원진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고, 곽상도(중·남구)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공천장을 받았다. 북구갑은 이명규 전 국회의원과 정태옥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관심을 모으고 있는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의 공천 여부는 이날도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포항 출신의 이상휘(서울 동작갑) 전 청와대 비서관은 김숙향 예비후보와 결선여론조사로 압축됐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16-03-19

혼돈의 새누리, 최고위도 파행

새누리당이 4·13 총선 공천을 둘러싸고 당 지도부간 의견대립과 낙천한 비박계 후보들의 집단 반발로 극심한 내홍에 빠져들고 있다. 비박계 현역 의원들의 무더기 `컷오프`와 비박계인 당 대표와 친박계 최고위원 및 공천관리위원장간 대립으로 불거진 당 내홍은 조만간 있을 유승민 의원의 공천여부에 따라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의 의견대립 양상은 17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여과없이 불거졌다. 김무성 대표는 전날 밤 매주 목요일 열리는 정례 최고위원회의를 열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서청원·김태호 등 최고위원들이 즉각 반발하면서 원유철 원내대표실에 모여 김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전날 경선·단수·우선추천 지역에 대한 의결 도중 김 대표가 최고위 정회를 선언하고, 오후에 기자회견을 열어 일방적으로 8개 지역구에 대한 `보류`를 발표한 뒤 이날 예정된 정례회의까지 열지 않는 것은 명백한 공천 훼방이라는 이유에서다.그러면서 원 원내대표는 최고위 간담회 직후 브리핑에서 “당 대표께서 (최고위) 정회 중에 기자회견을 한 것은 적절치 못했다”며 “이 부분은 최고위에 사과하셔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나 김 대표는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과할 일이 아니다”면서 최고위원들의 요구를 일축한 뒤 “오늘 경선 결과가 많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모아서 내일 하려고 (정례회의를) 연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한구 공관위원장의 공천 방식이 `상향식 공천` 원칙에 어긋난다고 맹비난하자 이 위원장이 김 대표를 향해 “바보 같은 소리”라고 정면으로 맞받아치면서 불거진 공천 갈등이 김 대표 측과 친박계 최고위원간 파열음으로 번진 것이다.공천을 둘러싼 친박계와 비박계 후보들간 장외 설전도 치열하게 번지고 있다. 공천에서 탈락한 조해진·임태희 등 비박계 진영에선 탈당과 무소속 출마는 물론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분위기다.조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이 위원장이 공천룰도 깡그리 무시하면서 자기가 법인 양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임 전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위원장을 향해 “공천권을 이런 식으로 농단해도 되는가”라고 비판했다.이에 맞서 친박계인 홍문종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 나와 “공관위가 `알파고`도 아니고, 사람이기 때문에 어떤 사안에 대해선 시각이 따라 조금씩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며 “(공관위가) 나름대로 원칙과 기준을 갖고 최선을 다해 만들어낸 작품이 아닌가”라고 이 위원장을 옹호했다.친박계와 비박계의 갈등은 현재 유일하게 공천심사가 발표되지 않은 유승민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가 막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진호기자 god02@kbmaeil.com

2016-03-18

`공천파동` 덕?… 劉, 여권 차기 대권주자 2위에

새누리당 `공천파동`의 중심에 서 있는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이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 오차범위내로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조사한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부문에서 유승민 의원은 18.7%를 기록해 19.3%를 기록한 김무성 대표에 0.6% 뒤진 2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의 지난달 조사에서는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각각 20.9%와 16.5%로 나타났었다. 유 의원은 지역별로 △서울(20.5%) △경기·인천(17.0%) △광주·전라(26.7%), 연령별로 △20대(16.3%) △30대(31.1%) △40대(21.8%)에서,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2.8%)과 △진보층(25.2%)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김무성 대표는 △대전·충청·세종(16.5%) △부산·경남·울산(25.0%) △대구·경북(30.7%)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연령별로는 50대(31.2%)와 60세 이상(32.3%)에서,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33.6%)에서 1위를 유지했다. 야권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전월 대비 0.3%p 오른 26.4%로 1위를 유지했다. 19.9%로 2위를 차지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와는 6.5%p 차이다. 김부겸 전 의원은 0.7%p 하락한 9.2%로 3위를 유지했고, 야권 지지층 및 무당층에서도 1.3%p 하락한 3.0%로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김 전 의원은 보수층(16.5%)에서 1위를 차지했고, 대구·경북(19.2%)에서는 안 공동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이번 조사는 3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1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전화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3.1%이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여권 부문에서 여권 지지층과 무당층의 총응답자는 578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1%p, 야권 부문에서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의 총응답자는 467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5%p이다./박순원기자

2016-03-18

손발 다 잘린 유승민, 칩거 이어 가

새누리당 공천 여부를 두고 전국적인 이슈로 부상하는 유승민 의원이 17일 사흘째 외부와 접촉하지 않은 오리무중 상태다. 공천 발표 때까지 공식 입장 발표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유 의원은 지난 13일까지 예비후보로서의 행보를 했지만, 지난 14일 대구지역 후보 공천심사 결과 발표가 예상되면서 그동안의 선거운동을 중단했으며 이날 밤 이후 언론과 접촉을 끊었다. 또 지난 15일 오전 지역구 비공개 일정을 소화하고 나서 선거운동을 재개한다고 했지만, 당일 오후 자신의 측근 현역 의원들이 무더기 컷오프되면서 동구 용계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온종일 칩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6일 새벽 4시께 자택을 빠져나와 오전까지 일체의 외부 접촉을 끊고 대구 모처에 머물고 있으며 공천 탈락한 이종훈·조해진 의원 등 옛 측근들과 간간이 전화통화만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날부터 자택에서 1㎞가량 떨어진 선거사무소는 물론 어머니 집에도 더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집 안에 계속 머물고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16일 밤 내내 집에는 불빛이 보이지 않았다.유 의원 측 관계자는 “개인 일정을 알리지 않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도 그렇다”며 “자택에 없는 것은 확실하지만, 어디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16-03-18

甲들 싸움에… 乙들 아우성

20대 총선 후보공천을 위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가 극심한 내분에 휩싸였다. 주호영 의원의 재심요구 및 일부 우선추천지역 선정을 놓고 김무성 대표와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정면충돌하면서 17일 공관위의 공천심사도 전면 중단됐다. 이에 따라, 공천을 위한 경선에 나선 예비후보들은 경선 결과 발표는 물론 경선 진행이 늦어지면서 애만 태우고 있다.새누리당 공관위는 17일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재개하고 비례대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최공재 차세대문화인연대 대표 등 외부공관위원 5명이 회의장을 떠났다.이날 회의에서는 비박계 중진인 주호영 의원에 대한 최고위원회의 `공천 탈락 재심 요구` 및 김무성 대표의 전날 공천심사안 의결 보류 기자회견 등과 관련해 내부위원인 황진하 사무총장·홍문표 제1사무부총장과 외부위원들 간 설전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최 위원은 “주 의원의 공천 탈락 결정은 100% 합의해서 통과시킨 것인데 내부위원들이 합의되지 않은 것이라고 황 총장과 홍 사무부총장이 주장했다”며 “두 사람이 큰소리로 말싸움을 시작하면서 회의가 중단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김무성 대표에 대해 “살생부 파문 이후에 공천관리위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깼다”면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려 (공천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결정이 나고, 김 대표의 사과가 있지 않은 한 안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한 공관위원은 회의장을 빠져나오면서 “(내부에) 고자질쟁이가 있다. 위에 (공관위 논의 내용을) 보고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외부위원들이 회의를 해서 필요하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공관위가 파열음을 내면서 경선이 진행중이거나, 경선 여론조사가 종료된 지역의 예비후보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공관위가 새누리당 공천과 관련한 전권을 행사하는 상황에서 이한구 위원장의 발표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실제로 정수성 현 국회의원과 김석기 전 경찰청장이 맞붙은 경주와 장윤석·이한성 의원 및 최교일 변호사가 맞붙은 영주·안동·예천은 이미 경선 여론조사가 종료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결과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또 대구 서구와 달서구을·병 등은 지난 15일 경선 지역으로 선정됐으나 17일 오후 6시 현재 경선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경선지역 예비후보측 관계자들은 “모든 예비후보들이 공관위의 결정만 바라보고 있다”면서 “공관위 내분으로 지역 후보자들은 피가 말라가는 심정”이라고 말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6-03-18

포항북 박승호 무소속 출마선언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17일 4.13총선 포항북 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관련기사 3면 포항북 선거구가 새누리당의 여성우선공천지역으로 결정되면서 공천 경쟁에서 탈락했던 박 전 시장은 이날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이 `대구·경북은 새누리당 깃발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오만으로 민심을 거스르는 결정을 내린 것이 잘못됐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겠다”며 “반드시 승리해서 포항의 자존심을 세우고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조만간 새누리당 탈당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그는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자리를 내준 적이 없었는데 당이 경선 기회조차 박탈한 것은 월권이며 포항시민 자존심을 짓밟은 오만한 결정”이라고 밝혔다.박 전 시장은 “저의 무소속 출마는 `포항의 일꾼은 포항시민들이 결정해야 한다`는 북구 유권자들의 뜻에 따른 것이며 불의에 결코 굴하지않는 포항의 자존심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는 결연한 각오임을 거듭 밝힌다”고 덧붙였다.그는 자신을 포함해 경선에도 참여하지 못한 북 선거구 나머지 예비후보들과의 연대 여부에 대해서는 “연대에 공감하고 각 후보들과 세부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6-03-18

“끝까지 간다” 박승호, 포항 무소속바람 일으킬까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17일 4·13총선 포항북 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그의 당선 가능성을 놓고 지역정가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구·경북은 전통적으로 여당 텃밭으로 인식돼 온 데다 포항 또한 대부분의 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박 전 시장의 무소속 출마는 `모험`이자 `새로운 도전`이란 양면성을 갖고 있다.우선 그는 17일 무소속출마 회견에서 “`대구·경북은 새누리당 깃발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중앙당의 오만을 포항북 시민들이 심판 할 것”이라며 `민심의 변혁`을 강조했다.그는 “여권 텃밭이라지만 이번 선거는 분위기가 다르다. 상향식 공천을 통해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준다고 했던 새누리당이 아무나 내려 꽂아도 1번을 찍는다는 착각을 하고 있다. `이건 정말 아니다`란 시민들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총선에서 여야 모두 공천 탈락 현역 등을 중심으로 한 무소속 바람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무소속·비박연대`보다 포항시민들의 정서에 따라 무소속 출마를 한 것이며 시민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포항북 선거구가 여성우선공천지역으로 결정됨에 따라 경선에 참여하지 못한 이창균·허명환 등 나머지 후보들과의 연대가능성에 대해서는 “연대에 공감하고 각 후보들과 세부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해 두 사람의 지지를 기대했다.하지만 무소속 출마의 한계와 난제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먼저 이창균·허명환 두 사람의 공식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은 여러 복합적인 문제가 얽혀 현실화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정가의 분석이다.두 사람 모두 상향식 공천을 기대하며 인지도와 지지도 향상을 위해 그동안 선거운동에 전력해 온 상황에서 갑자기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결정되자 `공분`하고 있는 것은 공통분모다. 다만 두 사람 모두 어렵사리 새누리당에 복당한데다 향후 여권내에서의 정치적 활로를 모색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탈당과 함께 박 전시장을 공개 지지선언하기는 현실적인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또한 박 전 시장을 포함해 3명 모두 무소속연대에 공감하더라도 누가 대표주자로 출마할 것인가에 대한 합의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3인간 여론조사 합의설도 나오고 있다.또 하나는 새누리당 포항북당협 조직의 높은 벽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의 문제다. 당협조직 일부는 김정재 후보를 포함해 4명이 경선전을 벌일 때도 이미 김 후보쪽으로 기울었다는 것이 정가의 분석이다. 시·도의원 12명은 이병석 의원 불출마선언 이후 김정재 예비후보 공개지지선언을 하기도 했다.여성우선공천지역 결정으로 변수가 없는 한 김정재 후보의 공천이 확실시되면서 당협조직이 더욱 활발하게 가동될 것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박 전 시장은 “여권 텃밭이라지만 이번 선거는 분위기가 다르다”고 회견에서 밝힌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여러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역민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한편, 포항에서 무소속 후보가 여당후보를 누르고 승리한 경우는 지난 14, 15대 총선에서 허화평 의원이 있다.당시 허 후보는 14대(포항시)에서는 집권여당인 민자당 이진우 후보를 득표율 46.30%로, 15대(포항북)에서는 신한국당 윤해수 후보를 44.2%의 득표율로 꺾고 각각 당선됐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