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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혜 `D-7` 텃밭 마무리 유세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대선을 7일 앞두고 `텃밭`인 대구·포항·경산 등 대구·경북지역을 찾아 `막판 표심굳히기`에 나섰다. ◆대구 유세= 박근혜 후보는 12일 오후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결코 흑색선전으로 장난쳐 나라의 운명을 바꾸게 할 수는 없으니 여러분들이 `흑색선전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 달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민주당이 아이패드 의혹을 제기한 붉은색 서류가방을 직접 들어 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또 대구지역 공약인 글로벌 의료특구 건설과 광역전철망 구축, 도청이전 후적지에 테마파크 건설, K2공군기지 이전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유세 예정시간 보다 다소 늦게 박 후보가 도착하자 2만여 명의 대구시민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박근혜 후보의 이름을 연호해 박 후보에 대한 뜨거운 지지열기를 보여줬다.한편 이날 유세에 앞서 대구지역 대학교 전·현직 총학생회장 20여명과 대구·경북지역 소재 대학교수 611명이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경산 유세=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시장 보궐선거를 함께 치르는 경산청과시장을 찾았다. 박 후보는 유세에서 긴 시간을 기다려준 청중에게 감사를 표한 뒤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 스펙이 아닌 실력으로 겨루는 취업시스템, 청년 신용회복기구 신설 등 젊은 층을 겨냥한 공약을 내놨다. 특히 이날 유세현장에는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경일대학교 등 지역대학 총학생회가 박근혜 후보 지지 선언과 함께 붉은 내복과 담요, 베개를 선물하며 대선 승리를 기원했다.◆포항 유세= 박 후보는 이날 오후 2시45분 포항역 광장에 도착해 2만여명(경찰추산)에 이르는 포항시민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지난달 23일 죽도시장을 방문한 이후 20일 만이었다. 박 후보는 “포항은 지난 60년대 힘든시기를 겪던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근간이었다”며 “이번 대선에서도 다시 한 번 위대한 결단을 내려 역사의 주인공이 됐으면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어 “영일만의 기적을 넘어서 더 큰 도약을 위해 청정에너지자원과 첨단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포항을 그린에너지사업의 거점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시민들은 박 후보의 연설도중 여러차례 `박근혜`를 연호하며 크게 호응했고, 박후보도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죽도시장 상인 2명은 연설을 마친 박근혜 후보에게 포항지역의 특산물인 과메기와 돌문어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유세에는 이병석 국회부의장, 강석호 경북도당위원장,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소속 당원들도 함께 참석해 박 후보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당부했다.한편 박 후보는 이날 전국의 주요 거점을 훑는 1차 전국투어의 막바지 일정으로 이날 오전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 유세를 시작으로 대구·경북지역을 찾았으며, 대구 동성로 유세후 충북 옥천면 금구리 롯데리아 앞에서 유세를 한 뒤 오후 7시40분 청주 상당구 성안길 유세로 일정을 마무리했다./이곤영·심한식·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2-12-13

“경북 동해안 원자력 벨트 조성 지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1일 원전시설이 밀집해 있는 경북동해안에 `원자력기반 연구·산업벨트`를 조성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2015년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물포럼 대회를 계기로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안에 물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새누리당사에서 한국지역언론인클럽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민생 챙기기와 국민통합, 정치쇄신을 통해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경북동해안에 원자력발전소들이 있고, 추가 건설중이다. 에너지클러스터 산업 추진의 활성화 방안은?◆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입지를 활용, 관련 산업을 클러스터화하여 원자력 수출기반을 조성하겠다. 원자력기반 연구·산업벨트를 조성하도록 지원해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2015년 대구에서 세계물포럼 대회가 열린다. 물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대구발전의 한 축을 형성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지원방안은?◆물 산업은 연평균 6.5%가량 급성장하고 있는 미래성장 산업이다. 세계 물산업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다. 저는 세계물산업본부 등 세계적 물산업기구를 유치하고,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대구가 물산업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겠다.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안에 물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하겠다.-여야합의로 국방위를 통과해 법사위에 계류 중인 군공항이전특별법을 어떻게 할 것인가.◆K-2 공항 이전을 추진하겠다. 도시공간의 건전한 발전과 이전 후적지의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도시개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다. 군사공항을 순차적으로 이전시키고, 공항자리는 주민들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국방위를 통과해 법사위에 계류 중인 군공항이전특별법은 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처리하겠다.-`여성대통령`에 대한 현장 반응은 어떠하며, 여성대통령의 탄생,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올 것이라고 보나?◆현장에서 만나는 분들이 많은 공감을 해주고 계신다. 헌정사상 최초로 여성대통령이 탄생하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계신 것 같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남성 대통령만을 배출해 왔었는데, 민생보다는 권력투쟁에 골몰했고, 부정부패가 사그러들지 않고 불신을 키웠다는 지적을 많이 하신다. 그런 면에서 여성이 하면 뭔가 깨끗하게 바뀌고, 민생중심의 생활정치로 바뀔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10대 프로젝트 가운데 지역균형발전이 있다. 대통령 소속의 지역발전위원회를 실질적인 행정위원회로 바꿔 일관성과 책임성 있는 지역균형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에 대한 입장은.◆저는 100% 대한민국을 약속했다. 모든 지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해야만 진정한 국민대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패러다임을 과거의 중앙정부 주도에서,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겠다. 각 지방이 각자의 특성에 맞게 자율성을 갖고 발전하고, 그 발전의 총합이 국가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중앙정부는 장기적·광역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 산업에 주력하고, 지자체는 지역산업, 지역인재, 지역 과학기술의 3가지 핵심축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역발전정책을 추진하겠다. 지금의 지역발전위원회는 단순한 자문기관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못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검토하겠다.-지역언론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신문특별법의 상시법 전환,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추가 확충, 정부 또는 청와대 조직에 지역언론담당부서 신설 등에 대한 박 후보의 입장을 밝혀달라.◆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 지역 언론들이 어려운 여건과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속에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언론이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지역여론의 대변자 역할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가겠다. 이러한 기조 하에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서는 각계 의견을 수렴해서 검토해 나가겠다.-선거가 8일 남았다. 승리를 자신하는가.◆저는 어떤 선거에서든 승리를 자신한 적이 없다. 결과는 국민들이 결정하시는 것이다. 저는 단지 민생을 돌보고, 국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진심을 보여드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뿐이다. 이번 대선은 책임있는 변화냐, 무책임한 변화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선거다. 미래로의 전진이냐 아니면 과거로의 후퇴냐다. 국민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2-12-12

대구시·경북도 선거인수 417만1천289명 확정

대구시와 경북도의 제18대 대통령선거 선거인수가 417만1천289명으로 확정됐다.대구시는 198만9천472명으로 이중 남 97만3천290명, 여 101만6천182명이다.지역별로는 달서구 47만2천434명으로 가장 많고, 수성구 35만3천377명, 북구 34만7천24명, 동구 27만9천895명, 서구 18만5천662명, 달성군 14만2천620명, 남구 14만3천698명, 중구 6만4천762명 순이다.연령별로는 19세가 3만7천241(1.9%), 20대 32만6천673명(16.4%), 30대 37만 8천35명(19.0%), 40대 44만8천825명(22.55%), 50대 39만7천101명(19.90%), 60대 21만7천140명(10.90%), 70대 이상 18만4천457명(9.3%)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제17대 대선 때 유권자 189만6천866명보다 9만2천606명(4.9%)이 증가한 것이고 제19대 총선의 197만9천60명 보다 1만412명(0.5%)이 증가한 것이다.경북도는 218만 1천817명으로 남 107만8천852명, 여 110만2천965명이다.지역별로는 포항시 41만2천269명, 구미시 31만2천758명, 칠곡군 9만3천195명, 울릉군 9천465명 등이다.이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작성된 선거인명부의 선거인수(11월25일 현재 218만 3천87명)에서 명부확정일인 지난 10일까지 명부열람 및 이의신청(11.26~28), 누락자 구제 과정 등을 거쳐 사망자, 선거권 없는 자 등 1천270명을 제외한 것.2007년 실시한 제17대 대통령선거의 209만7천394명 보다 8만4천423명 (4.0%)늘었으며, 지난 4월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선거보다는 9천205명(0.4%)이 증가했다.이 중 10일까지 실시한 재외투표소에서 투표(12.5~10)한 국외부재자 5천240명, 11일부터 시행되는 선상부재자 투표(12.11~14) 302명, 부재자투표소 투표(12.13~14) 8만3천1명을 제외하고 오는 12월19일 일반투표소에서 투표할 선거인 수는 209만3천274명이다.경북도는 유권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투표할 투표소의 위치와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절차를 미리 확인하고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서인교·이곤영기자igseo@kbmaeil.comlgy1964@kbmaeil.com

2012-12-12

“신공항, 균형발전 핵심… K2 이전”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11일 오후 대구시당사에서 100% 국민행복과 국민대통합을 위한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재정 확충 및 건전성 강화,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위한 지방행정제도 개선 등 지방공약 원칙과 대구를 첨단산업의 중추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대구시당의 7대 공약은 글로벌 접근성이 낮고 신성장 기반이 취약한 대구에 첨복단지와 에너지산업 육성, 대구권 광역교통망 인프라 등을 구축해 미래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추도시로 성장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이날 대구시당은 ◆대구와 경북, 울산, 경남, 부산 등 영남권의 공통 공약인 신공항 건설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실천공약으로 선정하고 ◆국가 첨단의료허브 구축 ◆대구권 광역교통망 구축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 ◆88올림픽도로 확장공사의 차질없는 추진 ◆K2 공항이전 ◆로봇·차세대SW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7대 공약을 내놨다.관련기사 3면 신공항을 영남권 핵심 실천공약으로 선정한 것은 국제 전문용역기관을 통해 입지를 선정해 신속하게 건설해 제2관문공항으로 국가위기 발생 시 인천공항을 대체 수행하고 남부권 2천만 시·도민의 편리성과 수도권에 버금가는 남부경제권을 형성하겠다는 것을 재천명한 것이다.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축에는 첨단의료 RD 센터 유치 건립과 임산연구기반 구축, 첨단의료기술 교육 및 산업화 지원 클러스터 구축이 포함돼 첨단의료산업집적지로 육성한다고 약속했다.대구권 광역교통망 구축에서는 경산~구미~김천 혁신도시 산업축과 대구~광주 철도망 구축으로 남부경제권을 연계하고 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을 통한 대구·경북의 협력을 담고 있다.경북도청 이전터 개발은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공동화 현상을 최소화하고 도청 이전터를 국가가 매입해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88올림픽도로 확장공사의 차질없는 준공으로 동·서간 인적·물적교류를 촉진하겠다고 다짐했다.K2공항 이전은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학 특별법`이 내년에 국회에서 통과되고 동남권 신공항 입지가 어디에 결정되느냐에 따라 민간공항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후적지 개발계획 수립 등으로 도시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며 로봇·차세대SW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은 하드웨어 구축에서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으로 전환하며 3공단 내 로봇혁신센터 및 로봇협동화팩토리, 수성의료지구 내 SW융합산업단지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민주통합당 대구시당도 12일 오전 문재인 후보 대선캠프에서 대구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대구시당의 대구 공약에는 ◆대구를 RD수도로 육성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차질없는 추진 ◆지하철 1·2호선 하양 연장 등이 포함됐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2-12-12

경산시장 보선 `안갯속` 묘수짜기 고민

경산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15일이 지났지만 무소속 후보 6명 가운데 특별히 앞서는 후보가 부각되지 않아 각 선거캠프가 후보자 지지도를 높이는 묘수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대구MBC의 후보자 토론회가 녹화방영됐고 모 신문 토론회가 지상 중계된 주말을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선거가 시작되기 전과 비슷한 여론조사 결과와 선호도를 보여 후보자들을 당혹게 하고 있다.행정고시 출신으로 구미 부시장과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을 지낸 최영조 후보는 좋은 스펙에도 불구하고 지지도가 상승하지 않자 지난달 29일부터 교통량이 많은 대로변에서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있다. 하루 1천번 이상 큰절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지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해 또 다른 묘수를 찾고 있다.이우경 후보는 유세차량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연설원이 산타복장으로 색소폰 연주에 나서는 가 하면 로고송도 캐럴로 준비했다.서재건 후보는 유권자의 관심을 끌기위해 지난 5일부터 조랑말 2필로 어린아이들을 태워주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황상조 후보는 방송 토론회에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를 하는 한편 자전거를 이용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윤영조 후보와 김찬진 후보는 오전 출근길 인사를 비롯, 낮에는 아파트와 상가 등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오후에는 시장 등지를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각 후보 선거캠프는 20~40대를 위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한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적극적인 SNS 활용에도 나서고 있지만 대선에만 관심이 쏠리는 바람에 지지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2-12-11

박근혜 `중산층 70% 사회` vs 문재인 `인권 발전시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10일 각각 중산층 재건과 인권정책 등의 공약을 발표하며 맞대결을 펼쳤다.박근혜 후보는 이날 20대 분야 201개의 국민행복 약속을 담은 정책·공약집 `세상을 바꾸는 약속, 책임있는 변화`를 발표하고, 국민들이 빚 걱정, 집 걱정, 교육 걱정, 일자리 걱정 등에서 벗어나 무너진 중산층을 재건해 증산층 70% 사회를 만드는 것을 국정 목표로 삼았다.박 후보는 `빚걱정 줄이기`와 관련해 최대 18조원 규모의 국민행복기금 설치해 320만 채무불이행자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고 금리 20%이상 대출을 저금리 장기상환 은행대출로 전환하는 등의 대책을 제시했다.`집걱정 줄이기`를 위해서는 철도부지 상부에 인공대지를 조성해 저렴한 보증금 및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하는 `행복주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집주인(임대인)이 전세보증금 해당액을 본인의 주택담보대출로 조달하고 세입자(임차인)는 대출금 이자를 납부하는 형태의 `목돈 안드는 전세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공교육 정상화와 교육비 부담 덜기` 측면에서는 고교 무상교육, 선행학습 유발 시험금지 추진과 함께 소득 하위 80%까지 `소득연계 맞춤형 국가장학금`을 지원해 대학등록금 부담을 절반으로 경감하는 방안을 약속했다.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 도입 등 `인권정책 10대 과제`발표로 응수했다. 문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우리는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이 만든 인권 파탄의 시대를 끝내고, 인권 발전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대체복무제 도입과 표현의 자유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 국가인권위원회의 독립성 확보 등을 약속했다.아울러 문 후보는 “촛불집회, 인터넷상의 의견 표명 등 표현의 자유를 확대하고 프라이버시의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겠다”며 “주민번호 유출이라든지 이메일 압수수색 등은 수사상 꼭 필요한 최소범위 내로 억제되고 남용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제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가인권위원회의 독립성을 회복하고 그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인권위 조직과 인사, 예산 등의 독립성 보장과 지방인권사무소 전국 확대 등을 약속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2-12-11

박-문, `민생실패` 놓고 책임 공방

10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경제민주화와 복지, 노동 문제 등을 놓고 2차 토론을 벌였다. 지난 토론에서 `박근혜 저격수`로 등장했던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이날 토론에서도 박 후보의 과거사와 불통 및 반서민 정책 등을 언급하며 공세에 나섰다.이날 토론에서 박근혜 후보는 지난 토론에서 수세적이었다는 평가에 따라 공세적 입장을 취했으며, 문재인 후보도 `토론에 강약을 주지 못했다`는 지적에 발언의 강도를 높이기도 했다.특히, 양 후보는 경제민주화의 실천방안과 과거 정부의 책임론에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선공은 문재인 후보였다. 문 후보는 “이명박 정부가 민생만 실패한 것인가. 새누리당과 박 후보가 지난 5년간 처리한 4대강, 부자 감세 등 박 후보의 공동책임은 없나”라고 따져물었다.다만, 문 후보는 “참여정부가 민생을 보살피지 못하고, 양극화 대응을 못한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을 꺼냈다.그러나 그는 “새누리당 집권 지난 5년을 심판하는 선거다. 민생파탄, 중산층, 서민 삶을 무너뜨리고 양극화가 심해지고 그렇게 했다면 새누리당이 심판 받을 차례”라며 “새누리당의 DNA가 정격유착의 뿌리깊은 DNA와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박 후보는 MB정부 실패 공동책임론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을 피한 채 참여정부 실패론을 꺼내 들었다.박 후보는 “참여정부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며 “제가 되고 있는 부동산 폭등으로 거품이 꺼져 문제가 되고 있다. 부동산 값이 최고로 뛰었다. 양극화도 심해졌다. 굉장히 시급한 문제로 생각하는 등록금도 역대 최고로 올랐다”고 지적했다.박 후보는 “참여정부에서 중산층이 69%에서 63%로 떨어지고 가계부채가 급증했다. 문 후보 정책과 참여정부는 크게 다르지 않다. 세계경기가 호황이었는데, 세계경제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고 따졌다.그런가 하면, 이정희 후보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300평이 넘는 집을 거저 넘겨 받았고 증여세와 취·등록세를 내지 않았다”며 맹공을 펼쳤다.이어진 후보 간 상호 토론에서 “올해 최저임금을 아느냐”는 이 후보의 질문에 대해 박 후보는 “이러한 대선 토론에 나와서, 상대 후보의 실수를 유발하기 위한 스무고개 식의 질문을 하게 되면 안된다”며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2-12-11

김성주 “박근혜 당선땐 청년들 해외진출 인프라 구축”

“`안철수 바람`은 3포시대(취업포기, 결혼포기, 육아포기)에 절망에 빠진 젊은이들의 불만이 표출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10일 대구를 찾은 새누리당 김성주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안철수 바람`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동구 모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절망에 빠진 젊은이들이 내부지향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서는 안된다. 젊은이들이 글로벌 영토를 넓혀야 한다”며 “박근혜 후보가 집권하면 우리 젊은이들이 해외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인프라를 구축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김 위원장은 최근 전국 10개 대학들을 찾은 경험을 전하며 “지금 젊은이들에게 이념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구태의연하고 낡은 정치적 이념이 아니라 희망과 일자리인 것으로 보았다”고 말했다.여성 대통령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에서 여성 대통령을 브랜딩했더니 야권에서 여성성(性) 논란, 민중화가의 출산그림 등으로 박근혜 후보를 비하할 때 진보적 여성운동가들조차 침묵으로 일관했다”면서 “우리나라 헌정사상 첫 여성대통령이 배출되는 것 자체가 우리 시대 최고의 혁명적 진보다”고 말했다.민주통합당의 경제민주화에 대해서는 “야권이 주장하는 재벌해체는 한국경제를 파탄에 빠뜨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2-12-11

박근혜, 선거전 마지막 인사?

제18대 대선이 채 10일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선거 후보가 12일 대구와 경북을 방문해 텃밭 표심다지기에 나선다.관련기사 3면 박 후보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23일 방문 이후 약 20여일만이다.당초 박 후보는 지난 8일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안철수 전 후보의 문재인 후보 부산지역 지원유세로 자칫 영남지역 간의 갈등과 대결구조로 갈 것을 우려해 TK 방문을 유보했다. 이번 대선 기간 중 대구·경북지역 방문이 마지막 행보로 관측되는 박 후보는 이날 포항과 경주, 경산, 대구를 잇따라 방문해 정치적인 고향인 텃밭표심을 확실하게 다질 것으로 보인다.박 후보는 포항역과 경주역, 경산 청과시장을 들른 뒤 오후 4시20분께 대구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동성로에서 거리유세를 통해 `참여정부 5년간 이념갈등과 국민편가르기, 민생파탄`을 강력하게 성토하고 `정치와 시대교체를 통한 국민중심의 새로운 정부 건설`을 약속하며 TK 보수층 결집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새누리당 대구시·경북도당은 이번 박 후보의 TK 방문을 계기로 대선의 지역 목표인 투표율과 득표율 각각 80%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이에 앞서 민주통합당은 11일 오후 경북대학교 박물관 1층 시청각교육실에서 범야권 후보단일화와 지역정책통합을 위한 대구시민 대토론회를 열고 젊은층 결집에 나선다.이날 체인지대구와 대구미래포럼, 대구진보포럼, 대구경북담쟁이포럼 이상 4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이명박 정부의 총체적 부실과 정권교체의 필요성,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통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2-12-11

문재인 “드림팀으로 대통합 내각 구성”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9일 “`대통합 내각`을 구성, `시민의 정부`를 출범시키겠다”며 “정권교체와 새 정치의 과정에 함께 한 세력이 같이 내각과 정부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 후보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민주당은 물론, 안철수 전 후보 지지세력, 진보정의당, 다양한 시민사회, 건강한 합리적인 중도보수 인사들이 함께 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연대의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연대는 인수위원회 단계부터 모든 법과 제도를 준비하고 혁신하는 주체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토대로 `연합정치`, `공동정부`의 드림팀으로 구성될 `대통합 내각`은 `시민의 정부`를 이루는 핵심이 돼 성공하는 정부를 지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문 후보는 이날 10개 핵심과제별 119개의 공약을 담은 정책·공약집 `사람이 먼저인 대한민국, 국민과의 약속 119`를 발표했다.문 후보는 공약집에서 ◆`만나바`(만들고 나누고 바꾸고) 일자리 혁명 ◆상생과 협력의 경제민주화 ◆복지국가와 성평등 사회 ◆고강도 정치혁신과 권력개혁 ◆남북경제협력과 균형외교를 통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개막 등을 10대 핵심 정책과제로 제시했다.또한 ◆범죄·재난·사고위험으로부터 국민안전 보장 ◆미래를 여는 교육 ◆혁신경제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충 및 과학기술·문화강국 실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과 농업의 지속가능성 제고 등도 10대 과제에 포함됐다.문 후보는 정치개혁의 핵심주제인 국회의원 정수 문제와 관련, 기존의 `조정` 입장에서 벗어나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의 `축소` 입장을 수용해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배분을 2대1로 조정하고 이 과정에서 정수 축소 문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역시 안 전 후보 공약이었던 회계감사처의 국회내 신설도 넣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2-12-10

이재오, 영양서 박근혜 전국 최고득표율 호소

제18대 대선 승리를 향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전 현직 인사들의 각 당 후보 지지 유세가 줄을 잇고 있다.박근혜 후보 품으로 돌아선 이재오 의원이 지난 8일 새누리당 영양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당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선거운동원과 당직자들을 격려했다.이날 이 의원은 “그래도 박근혜밖에 없다. 이번 제18대 대선에서 영양에서 전국 최고의 득표율을 올리자”며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당직자 및 당원들과 `박근혜 파이팅`을 외치며 대선 필승의지를 다졌다.김을동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장은 10일 경북을 방문해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벌인다.이날 강석호 도당선대위원장, 정수성, 윤명희 의원과 함께 경주 양북장에서 지원유세를 한 후 포항으로 이동, 이병석 부의장과 함께 죽도시장을 방문해 자신의 인지도를 십분 활용해 바닥 서민 표심을 끌어 모으기로 했다.이날 유세에서 김을동 의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탄생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다시 한번 박근혜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한다.이날 유세에는 새누리당 경북도당 여성위원회 등 당내 여성단체들이 적극 지원에 나서 유세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한편, 한명숙 전 총리는 9일 경북지역 종교계와 재래시장을 찾아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한 전 총리는 경주 불국사 다회에 참석한 후 포항 동부교회, 보경사 다회에 참석해 종교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또 재래시장인 경주 안강장을 찾아 거리 유세를 펼치고, 죽도성당에서 강연을 통해 문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북포항 우체국 앞에서 거리 유세를 했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2-12-10

박근혜 “집권땐 국정쇄신회의 설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9일 집권시 대통령 산하에 `국정쇄신 정책회의`(가칭)를 설치, 자신의 정치쇄신공약뿐 아니라 야권 후보의 공약 등 대선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정치쇄신특위 안대희 위원장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국정쇄신정책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고 행정각부 장관과 국무총리실장,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정부정책 담당자 외에 각계 전문가, 계층과 세대·이념·지역을 대표하는 시민대표, 야당이 추천하는 인사를 3분의 1 이상 포함하도록 했다.안 위원장은 “박 후보는 국민 선택을 받을 경우 국민과 약속한 정치쇄신 공약과 무소속 후보의 의견을 포함해 대선과정에서 제시된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국정쇄신정책회의를 설치해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박 후보는) 야당의 후보자가 제시한 정치쇄신 공약도 검토해 수용할 부분은 과감히 수행해 나갈 것이며, 이번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국정 전반에 걸친 쇄신책을 국민으로부터 수렴해 국정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경제민주화 공약채택을 놓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충돌하며 사실상 `정치적 결별`수순을 밟아왔던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이날 대선전 막바지에 `구원등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의 `D-10 향후 선거대책 관련 기자회견`에 동석했으며, 그는 회견에서 “최근 박 후보의 경제민주화 실천 의지가 약해지지 않았는지 의구심을 갖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경제민주화에 대한 박 후보의 생각에는 변함없다는 데에 뜻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그는 “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신념을 갖고 그간 5년간 박 후보와 관계를 유지해왔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박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같이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2-12-10

유세 후반, 한표 아쉽다

새누리당이 지역 여성 유권자와 젊은층 표심을 결집하고 민주통합당은 안철수 전 후보의 외곽조직 껴안기에 나선다.관련기사 3면 새누리당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은 10일 박근혜 대선 후보 지원유세를 위해 대구를 방문, 대구경북여성경제인협회를 방문해 지역 여성경제인 50여 명과 간담회를 갖는다.이어 오후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취·창업센터 208호, 오후 4시에는 영남이공대학에서 각각 200여 명의 대학생 대상으로 `도전하는 청년에게 희망은 있다!`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특강 후 저녁에는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주호영 시당위원장, 김희국(중남구), 조명철(비례), 이재영(비례) 국회의원, 이준석 전 비대위원과 함께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 지원유세를 한다.또 이재영 국회의원과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경북대학교 북문, 오후 3시 계명대학교 동문 앞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 지원유세를 한 뒤 경북대학교와 계명대학교 인근의 상가를 방문해 대학생들과 대화를 하는 등 젊은층 표심잡기에 나선다.이어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동성로 커피숍에서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대구한의대 등 6개 대구·경북 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및 임원 20여 명과 간담회를 한 뒤 이들과 함께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거리유세를 열고 “지역발전을 위해서 지역 출신인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며 호소한다.민주당 대구시당 선대위도 7일 안철수 전 후보의 외곽조직인 진심포럼과 함께 정권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민주당 대구선대위는 진심포럼과 “6일 문 후보와 안 전 후보가 정치적 책임을 공동으로 진다”고 했다면서 조만간 유세 일정을 마련하고 지역에서 함께 득표율 끌어올리기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안 전 후보를 지지했던 지역 출신의 조용경 국민소통자문단장이 문-안 연대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지역 내 안 전 후보의 지지세력도 양분이 불가피해 보인다.한편, 올해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를 보인 지난 주말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동성로와 예식장, 교회와 성당, 대형 쇼핑센터 등에서 거리 유세 등을 펼치며 박근혜 후보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통합당 대구시당도 시내 곳곳에서 거리유세를 여는 등 중도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2-12-10

이한구 원내대표 “국회의원 수 줄이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6일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제안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쇄신 실천을 위한 원내대표단 및 중앙선대위 정치쇄신특위 연석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의원 정수를 여야 합의로 합리적 수준으로 감축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국회의원 정수 축소는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자진사퇴한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정치쇄신 방안으로 내건 공약이다. 이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제안한 의원세비 30% 삭감을 즉시 실천할 것을 약속하고, 우리 당에서 이미 제출한 무노동무임금 관련 법안을 같이 처리하자”며 정치쇄신 실천을 위한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민주통합당에 제안했다.그는 “여야간 이견이 있는 쇄신안은 국회에 정치쇄신특위를 신설해 상설화하자”며 “대선 이후에도 중립적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정치쇄신실천위원회에서 정치쇄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자”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의원 세비 30% 삭감안을 처리하려면 관련 법안도 개정해야 하지만 내년도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며 내년도 예산안을 정치쇄신 법안과 함께 대선 이전에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자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민주통합당은“정수 축소조정 문제는 선거구 획정, 비례대표 확대, 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 등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며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즉각 설치해 관련법안을 조속히 의결하자고 밝혔다.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원내대표가 그동안 민주당이 제안한 여러 쇄신방안들에 대해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2-12-07

TV토론 영향없어… 박근혜 지지율 1위 고수

3자 대선후보 간의 첫 TV토론 이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오차범위 내로 앞서는 접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와 한국리서치가 토론 다음 날인 5일 전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후보가 45.1%를 얻어 40.7%에 그친 문재인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정희 후보는 1.4%를 얻었으며, 나머지 무소속 후보들은 1% 미만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또 한국갤럽이 3~5일 사흘간 전국 973명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에서도 박 후보는 46%를 얻어 41%의 문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5%P로 앞섰다.동아일보와 리서치앤리서치가 같은 날 전국 1천명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에서도 박 후보 43.5%, 문 후보 40.2%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이뤘다.박 후보가 문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JTBC와 리얼미터가 4~5일 이틀간 전국 1천500명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P)에서는 박 후보 49.7%, 문 후보 42.1%로 두 후보간 격차가 오차범위를 넘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2-12-07

“무책임한 변화는 민생만 힘들게 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6일 “변화를 가장해서 국민을 분열시키는 무책임한 변화는 민생을 더 어렵게 하고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게 된다”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다.박 후보는 이날 경기도 안산시 중앙역 인근에서 한 유세를 통해 “이번 대선은 책임있는 변화와 무책임한 변화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후보는 “무조건 변하기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이 원하는 변화는 책임있는 변화”라고 강조했다.박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주장하는 `정권교체론`을 `무책임한 변화`로 규정하면서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후보는 이어 “책임있는 변화를 하려면 무엇보다 정부가 유능해야 한다”면서 “대탕평인사로 천하의 인재를 찾아내고 출신지역이나 학벌, 성별은 따지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또 “대통령이 되면 국민의 애환을 챙기는 현장대통령이 되겠다”면서 “특히 가계부채, 전셋값 등 민생부터 챙기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중산층 비율을 70%까지 올리는 중산층 복원 정책을 제일 과제로 삼겠다”면서 “중산층이 더는 서민으로 떨어지지 않고 서민이 중산층으로 올라서는 `기회의 사다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비싼 등록금도 민주당 정권이 역대 최고로 올렸다”면서 “민주당이 폭등시킨 등록금도 반으로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어 부천시 부천역 광장, 안양시 범계역, 성남시 모란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당장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각종 민생 공약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2-12-07

“교육·의료 등 3대 생활비 확 낮추겠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6일 “필수생활비 절반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문 후보는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과 수도권 유세에서 “교육, 의료, 주거의 3대 생활비 지출을 확 낮추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를 위해 문 후보는 △무상보육과 반값 등록금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달성 △월세 바우처 도입 △통신비 등 기본생활비 절감 방안을 공약으로 내걸었다.그는 무상보육 정책과 관련 “임신·출산에 관련된 필수적인 의료비는 전액 국가가 책임지겠다”며 “필수예방접종 항목을 확대해서 무상으로 제공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안심하며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질 높은 무상보육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문 후보는 교육비와 관련 “아이들 학원비, 대학등록금을 마련하느라 부모들이 허덕이고 청년들은 사회 첫 출발을 빚으로 시작한다”며 “초·중·고 12년 무상교육을 시행하고, 반값등록금을 반드시 실현해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강조했다.또 주거비에 대해선“장기 공공임대주택을 전체 가구의 10%까지 확대하겠다”며 “이중 십분의 일 정도는 청년, 대학생 등을 위한 공공원룸텔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이어 문 후보는 “임대료 부담이 큰 서민들부터 먼저 월세 바우처를 지원하겠다”며 “내년부터 당장 시범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이같은 정책 실현을 위한 재원마련에 대해 “부자감세를 철회하는 방향으로 마련하겠다”며 “중산층과 서민들에게는 일체 세금 증가 없이 충분한 재원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문 후보는 이날 범야권 공조체제인 국민연대 출범식에 참석했으며, 오후에는 경기도 고양과 의정부, 성남, 수원에서 유세를 벌였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