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정치

구미시의회 김태근·김재상 전 의장, 김영식 예비후보 지지선언

구미시의회 제8대 의장을 역임한 김태근(전반기) 전 의장과 김재상 전 의장(후반기)이 지난 9일 국민의힘 김영식 구미시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김태근·김재상 전 의장은 “김영식 의원은 지난 30년간 금오공대 교수와 총장으로서 그리고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에 힘쓴 사람”이라며 “지역 현안이었던 파크골프장 재개관과 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 유치를 성공시켰고, 초선으로서는 이례적으로 2년 연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선임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지자체 최초 산재재활센터 등 유치, 숙원사업이었던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 산동-장천지구 농업용수개발사업 등을 따낸 일 잘하고 능력있는 의원이자, 윤석열 정부 원자력 과학기술 등 핵심 정책을 주도한 전문가 김영식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며 “최근 대한민국 원자력계와 과학기술계, 그리고 구미시 각계각층의 단체와 시민들이 김영식 예비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지난 4년간의 노력과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도 능력을 인정받은 힘있는 재선이 반드시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김영식 예비후보는 “구미시의 원로이자 지역의 큰 어른이신 김태근·김재상 전 의장님의 지지에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두 분의 고견과 가르침을 잘 이어받아 반드시 승리해 힘있는 재선의원이 되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0

경산시 조지연 예비후보, 청년 소통 간담회 열어

경산시 조지연 예비후보(전 대통령실 행정관)가 8일 지역 청년 100여 명과 ‘청년 소통 간담회’를 열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청년들과 함께 소통한다’를 주제로 한 간담회는 소상공인과 대학생, 취업준비생, 회사원, 주부 등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앞으로 지역 현안과 청년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 분야별 청년정책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청년 소통 간담회에서는 △청년 일자리 △청년 취업, 창업 △청년 복지, 주거 △반도체 산업 문제 등 주제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ICT 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반도체로 반도체에서 경산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조 예비후보는 “반도체는 미래 먹거리랑 직결된 핵심 자원으로 설계와 소부장은 우리 경산에서 충분히 특화해서 갈 수 있는 부분이다”며 “반도체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기업 유치 등을 공약에 잘 반영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참석자들은 다양한 질문과 함께 청년들의 정책 제안이 담긴 서류를 전달하기도 했다. 조지연 예비후보는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청년이 겪는 문제에 관심을 두고, 청년 정책지원에 앞장서겠다”며 “경산 청년들이 꿈을 꿀 수 있고, 자부심 느낄 수 있는 그런 경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09

구자근 구미시갑 예비후보, 사곡 금요장터 방문

사곡 금요장터 한 상인이 구자근 구미시갑 예비후보를 안아주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국민의힘 구자근 구미시갑 예비후보가 지난 8일 구미시 상모사곡동 사곡 금요장터를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구 예비후보는 이날 사곡 금요장터 입구에서부터 장터상인,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상인들과 시민들은 인사하는 구 예비후보에게 “공천 받은 거 축하해요”, “재선해서 구미에 좋은 소식 좀 많이 가져고 오세요”라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한 상인은 “김기현 (전)당대표가 사퇴하면서 비서실장이었던 구 의원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공천을 받으니까 안심이 된다”면서 “포옹 한번 합시다”며 구 예비후보를 꼬옥 안아주기도 했다.구 예비후보는 “구미 토박이에 시·도의원까지 해서 그런지 장터에 계신 상인분들 중에 후배 어머님도 계시고 얼굴 알 만한 분들이 제법 많으시다. 절대 이분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구미 재도약을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일 잘하는 사람, 구자근 한번 더 믿어달라”고 강조했다.한편, 구자근 예비후보는 ‘다시 찾고싶은 2박3일 구미’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물순환형 복합 리조트 유치, 금오산 케이블카 연장, 금오지 로봇분수 설치 등 금오산·낙동강 관광 인프라 확장에 대한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9

與, 대구 동·군위을(강대식·이재만) 결선

4·10 총선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국민의힘 대구동·군위을 경선 결과, 현역 강대식 의원과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1대1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결선 투표는 10~11일 양일간 바로 진행되며 오는 12일 최종 공천자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경선 여론조사 집계 결과 5자 경선을 치렀던 대구 동·군위을은 과반을 넘는 후보자가 없어 강 의원과 이 전 동구청장이 결선에 올랐다. 현역 조명희(비례) 의원은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날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우성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은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서명하지 않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져 이날 경선 결과에 영향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관위는 10일부터 11일 이틀 동안 대구동·군위을 선거구 결선투표를 바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경선에 앞서 이례적으로 5명이 경쟁함에 따라 결선 투표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2일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대구중·남과 포항남·울릉 지역에서 현역 의원들이 전부 패배했었기에 이번 결선 투표도 예측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들이 이의를 제기하거나 먼저 탈락한 경선 탈락자의 표를 누가 흡수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유동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 의원은 그동안의 지역 의정활동 성과와 여론조사·후보 적합도 조사 등을 통해 재선을 위한 입지굳히기에 나섰고, 이 전 동구청장은 오랜 행정 경험과 지역 맞춤 공약을 내놓으며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밖에 서울 중구·성동구을은 3자 경선 결과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이 결선을 치른다.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탈락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은 현역 한기호 의원과 허인구 전 SBS 워싱턴 특파원이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경기 안산을에 서정현 전 안산단원을 당협위원장과 양진형 변호사가 결선을, 고양을에 이정현 전 고양제2부시장, 장석환 현 KBS객원해설위원이 결선을 치른다. 파주을에 조병국 전 파주시장 후보, 한길룡 전 지역당협위원장도 1대1 결선투표를 한다. 초선 비례대표인 전주혜 의원은 서울 강동갑에서 윤희석 당 선임대변인을 꺾어 승리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경선에서는 김혜란 전 서울중앙지법 판사가 현역 초선 노용호 의원을 제쳤다. 인천 연수을에서는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울산 중구는 박성민 의원, 경기 수원무 박재순 전 지역당협위원장, 광명갑에 김기남 전 광명시장 후보, 동두천·양주·연천갑 안기영 전 지역당협위원장, 부산 사하을에 조경태 의원 등이 경선에서 승리하며 공천을 받았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경선 발표에 앞서 제19차 회의를 열어 잔여 선거구 9곳에 대해 논의한 결과, 경기(3), 전남(1) 등 전략공천(우선추천) 4개 선거구를 의결했다. 먼저 서울 강남병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현역 유경준 의원은 경기 화성정에 우선추천을 받았다. 앞서 당에서 유 의원에게 ‘험지’인 화성정 출마를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정은 동탄1신도시에 해당하며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 획정으로 인해 신설된 지역구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유 의원은 국민의힘 최고의 경제전문가로, 공관위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화성시의 경제 성장 청사진을 화성시민께 제시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부천병에는 하종대 전 채널A 쾌도난마 앵커를, 화성병에는 최영근 전 화성시장이 전략공천됐다. 또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는 김유성 현 전남 대한탐정연합회장을 우선추천하면서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호남지역에 후보자를 전원 공천 완료했다. 추후 당 공관위가 의결할 국민추천 지역을 포함하면 16년 만에 전국의 모든 지역구 후보자를 배출하게된다. / 박형남·고세리 7122love@kbmaeil.com

2024-03-09

김형동 선거법위반 의혹에“정당한 선거운동”…與 공관위 사실관계 확인 중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선거관리위원회 조사를 받은 김형동(안동·예천) 의원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김 의원 측은 “모두 소명했다”며 “조사가 이뤄진 사무실은 ‘국회의원’ 사무실로 계약이 됐으며, 정당한 선거 운동을 했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이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공관위 회의 후 김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 될 수 있다. 당무감사실을 통해 팩트체크를 하고 있다”며 “소명이 되고 이런 걸 봐서 다음 주 중에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 안동시 선관위는 김 의원이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관련 제보를 받고, 조사를 진행했다. 김 의원의 선거사무실이 안동의 한 빌딩 5층에 위치했으나 한층 아래인 4층에 다른 사무실을 선거사무소로 운영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 측은 “4층 사무실은 김 의원 사무실로 계약되어 있다”며 “보험설계사 사무소로 위장된 곳에서 불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 측은 이어 “4층 보험설계사무소의 기존 세입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물품 퇴거 동의를 구하지 못해 그대로 뒀다”며 “추가적인 오해의 소지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 외형적으로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또 김 의원 사무실에서 자원봉사자에 의한 직접 통화 방식에 따른 선거운동이 이뤄진 것에 대해 “(공직선거법 제59조 4항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의정지원단에서 송·수화자간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지지호소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김 의원 측은 그러면서 “선관위 조사가 시작된 지 10분도 되지 않아 관련 내용이 언론에 보도됐다”며 “밖으로 나가는 자원봉사자와 직원이 촬영된 사진 또한 즉각적으로 언론에 보도되는 등 김 의원에 대한 경선 중 네거티브 목적이 분명하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한편, 국민의힘 안동·예천 선거구에서는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형동 의원 간 경선 여론조사가 10일과 11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다. 경선 방식은 책임 당원 50%, 여론조사 50%이며 결과는 12일 발표된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09

경산 조지연 예비후보, 사통팔달 교통혁신 공약 발표

조지연 예비후보(전 대통령실 행정관)가 8일 총선 5호 공약으로 “사통팔달 교통혁신 속도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산업⋅물류 중심으로 ‘다시 도약하는 경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교통혁신’의 구체적 방안으로 ▲국도대체우회도로 조기 완공 ▲대구 고모~경산 압량 간 광역도로개설 ▲남천 하이패스 IC 개설 ▲만성 정체구간 도로 개선 ▲철도연장 등 숙원사업 해결 ▲대구·경북 신공항 접근교통망 구축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개선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국도 대체우회도로의 조기 완공은 핵심 교통공약 중 하나로 경산시 남·북부권을 연결하는 도로망으로 우회 이동이 가능해 도심지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다. 또 대구와 경산을 연결하는 ‘대구 고모~경산 압량 간 광역도로개설’은 대임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난을 해결하고 ‘남천 하이패스 IC 개설’은 물류 수송 등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지연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신공항 접근교통망 구축, 하양역과 영남대역을 잇는 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연장 등은 교통망 국책사업 포함 여부와 기획재정부⋅국회 예산심의를 통한 국비 확보 등이 필요한 만큼 집권 여당의 후보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교통은 물류와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 편의와 직결되는 문제로 집권 여당 후보로 대규모 예산 유치를 통해 ‘사통팔달 교통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08

與, 구미을, 의성·청송·영덕·울진 12∼13일 경선…14일 발표

오는 12일부터 13일 양일간 구미을과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이 실시된다. 결과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6차 경선 및 후보자 등록 신청을 8일 공고했다. 후보자 등록신청은 오는 10일 중앙당사 3층 강당에서 실시하며 경선 운동기간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이다. 12일부터 13일까지는 일반 시민 여론조사(전화면접·CATI), 당원 선거인단 조사(ARS)가 실시된다.  현재 구미을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최우영 전 경북도 경제특보,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이 경선에 참여, 4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4자 경선인 만큼 후보들이 뜨겁게 경쟁하는 가운데 한편으로는 ‘깨끗한 경선’을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현역 김영식 의원과 최우영 후보는 최근 ‘깨끗한 선거 ON’ 캠페인을 벌이며 과열되고 있는 경선 과정에서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르겠다며 합의했다. 허성우 후보도 그동안 구미을은 경선을 치른 적 없는 경선 불모지였다며 환영의 뜻을 밝히고 페어플레이를 강조하고 나섰다. 강명구 후보도 ‘깨끗한 경선선거운동을 위한 공동서약’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들 중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통상 다자 구도에서는 표가 분산되기 쉬워 결선 투표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에서도 같은 일정으로 경선이 실시된다. 이 지역에는 영주·봉화·영양·울진 21대 현역의원인 박형수 의원이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1대 1로 대결을 벌인다. 박 의원과 김 전 최고위원은 서울대 법대 84학번 동기로 모두 검사 출신이다. 박 의원은 고향이 울진이며 이번 22대 총선에선 선거구 조정으로 의성과 울진이 선거구로 묶이자 지역을 옮겨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의성이 고향이며 의성을 중심으로 17, 19, 20대 의원을 지낸 바 있다. 각각 지역에서의 탄탄한 인맥 등을 활용해 세를 넓히는 가운데 선거구 내 전·현직 선출직들도 편이 갈려 두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는 등 대결 구도가 정점을 향하고 있다.  한편, 9일에는 대구동·군위을 선거구 경선 결과가 발표된다. 8일 현재 현역인 강대식 의원과 비례대표 현역 조명희 의원, 이재만 전 대구동구청장, 서호영 현 국민의힘 중앙위 환경분과부위원장, 우성진 현 국민의힘 중앙위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등 5자 경선으로 실시 중이다. 오는 10일∼11일에는 안동·예천 경선이 실시되며 TK 공천 작업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남은 지역은 ‘국민추천’ 후보 공모를 받는 대구동·군위갑, 대구북갑이 있으며 8, 9일 신청, 이후 면접을 거쳐 오는 15일 최종 후보를 발표함에 따라 이달 중순께 공천 일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3-08

與 공관위, 도태우(대구 중·남) 5·18 북한개입설 발언 “문제 없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8일 대구 중·남 공천을 받은 도태우 변호사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북한개입설 발언 논란에 대해 “문제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공관위는 또 경기 용인을에 이상철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선거구 획정에 따라 조정·신설된 부산 북을에서는 4자 경선이 결정됐고, 경기 하남을에서는 서울시 출신 후보간 양자 경선이 펼쳐진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단수추천 1곳, 우선추천 2곳, 경선 2곳을 발표하며 도 변호사의 ‘5·18 북한 개입설’발언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단을 지낸 도 변호사는 2019년 2월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서 “북한 개입 부분은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충실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의혹은 결코 공상적이거나 근거가 아주 희박한 것이 아니다”며 “5·18은 자유민주화적 요소가 있지만,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 된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변호사는 국민의힘 대구 중·남 경선에서 현역인 임병헌 의원과 노승권 전 대구지검장을 꺾고 국민의힘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와 관련,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우리는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는 당”이라며 “별로 문제가 없다고 봤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공천 재논의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공직 후보자가 되기 전에 어떤 사안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공직 후보자가 되면 책임과 여러가지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신중한 언행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공관위는 재공모 절차를 밟은 경기 용인을에는 영입인재로 입당한 이상철 전 참모장이 우선추천됐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지역 출신이란 게 강조돼, 우선추천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 부천갑에는 국민의힘 김복덕 재정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우선추천됐다.  공관위는 또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됐던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에 박일호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고, 해당 선거구에 박상웅 후보 추천을 재의결했다. 정 위원장은 “당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규정’ 제30조에 의하면 후보자로 확정되었더라도 금품수수 등 현저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을 경우에는 비대위 의결로 후보자 추천을 무효로 할 수 있다”며 “박일호 후보는 밀양시장 재직 당시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이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해서 이에 공천을 취소하고 박상웅 후보를 추천하는 것으로 비대위에 재의결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하남을에서는 김도식 전 서울시 부시장과 이창근 전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치른다. 두 사람 모두 오세훈 서울시장 측근으로 분류된다.  부산 북구을에선 김형욱 전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 및 과학정보총괄기획, 박성훈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손상용 전 부산광역시의회 부의장,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 비서실장이 4자 경선을 한다. 전남 여수을엔 국민의힘 김희택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공관위는 8일부터 이틀간 대구 동·군위갑, 대구 북갑 등 총 5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국민추천 프로젝트’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08

포항 출신 무소속 황보승희, 자유통일당…민주당 황운하, 조국혁신당 입당

8일 포항 출신인 무소속 황보승희 의원이 자유통일당에 입당했고, 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두 정당 모두 국회 내에서 1인 의석을 가지게 됐다.  부산 중·영도에 지역구를 둔 황보 의원은 이날 입당 입장문을 통해 “자유통일당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한미 동맹, 자유통일의 가치는 보수 정치인의 길을 걸어온 저의 소신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황보 의원은 “현재 좌파 세력의 건국 대통령 이승만 지우기와 산업화 세대의 공적 지우기, 대한민국 건국 이념인 자유민주주의를 흔들고 무너뜨리려는 선동과 음해에 맞서 승리해야만 한다”며 “자유통일당이 가고자 하는 중대한 걸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대전 중구의 황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민주개혁진보 세력의 더 큰 승리와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을 위해 조국 혁신당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며 “총선 승리를 확신할 수 있는 큰 전략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윤석열 정권 심판을 원하는 모든 국민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패비리 검사 탄핵절차를 간소화하고 법 기술자들의 횡포를 막는 ‘법 왜곡죄’를 만들고 수사·기소 분리 입법화와 검사장 직선제 시행을 앞당기겠다”며 “검찰개혁은 본인의 소명이나 정치를 시작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개혁진보 세력을 검찰개혁으로 이끄는 예인선이 되어 사즉생의 각오로 제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08

허성우 구미시을 예비후보, “산업경제와 정주경제가 균형을 갖춰야 한다”

허성우 구미시을 예비후보. 국민의힘 허성우 구미시을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선산한우경매시장을 찾아 시장 관계자들의 민원을 청취했다.허 예비후보는 “선산한우경매시장을 전국 최대 규모의 한우경매시장으로 만들겠다”며 고아에 위치한 농산물도매시장을 ‘종합농수축산물도매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농수축산물을 한꺼번에 취급할 경우 이용객이 늘어나 시장 활성화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그는 “종합농수축산물도매시장과 전국 최대 한우경매시장은 신공항 배후도시로서 발돋움하는데 필요한 정주 여건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다”며 “구미가 국제공항 배후도시 기능을 수행하려면 산업경제와 정주 여건의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구미는 산업경제에 비해 정주 여건이 턱없이 부족하다. 대형병원을 유치하고 4계절 테마파크 등을 시급히 조성해야 한다”면서 “구미 ‘비상’에 필요한 기본적인 인프라를 반드시 구축하겠다. 종합농수축산물도매시장 조성을 강조한 것도 정주경제의 축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허 예비후보는 대표공약으로 서울아산병원 유치와 낙동강 주변 4계절 테마파크 조성, 5공단 창업플레이그라운드 조성, 신혼부부 1억 5천만원 예치통장 지급 등을 제시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8

구자근 구미시갑 예비후보, 택시 업계 현안 청취

구자근 구미시갑 예비후보. 국민의힘 구자근 구미시갑 예비후보가 구미택시(김종희 대표)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갖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구 예비후보는 택시업계 종사자들과의 만남에서 “항상 시민 여러분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책임져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나은 업무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임기동안 택시 업계와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제도적 지원 등 현실적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탰다.2021년에는 카카오택시를 비롯한 가맹사업자들의 과다한 중계 수수료, 가맹금 인상을 막는 법개정안을 제출했으며, 2023년에는 택시 연료인 부탄에 대해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감면액을 상향 조정하는 등 피부에 와닿는 지원을 해왔다.구자근 예비후보는 “운수업을 비롯해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경기 활성화를 체감하실 수 있게끔 다양한 공약을 준비했다”며 “특히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을 중심으로 구미 발전 방안을 이행해 ‘다시찾고 싶은 2박3일 구미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KTX-이음 구미역 정차문제를 다음 임기동안 현실화시켜 교통인프라를 개선하고 금오산 개발 및 문화예술 컨텐츠 확보를 통해 구미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구 예비후보는 △물순환형 복합리조트 유치 추진 △구미 라면축제거리 조성 △농산어촌 유소년 축구프로그램의 연속 유치 △대한민국 정수대전 훈격 복원 △시민 전용 e스포츠 경기장 조성 등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8

최경환 무소속 예비후보, 경산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

무소속 예비후보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공교육의 틀 안에서 자녀의 보육과 교육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경산 미래 교육 인프라 공약을 7일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사교육 지출이 가장 높은 지역이 강남구이고, 두 번째가 수성구인 현실에서 경산 교육이 수성구를 따라잡고자 학부모에게 사교육비를 부담하게 하는 것은 문제”라며 “해방 이후 입시 제도와 교육시스템이 수없이 개편되었지만, 교육의 문제를 공교육의 틀 안에서 해결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밝혔다. 또 “지난 시간 경산 경제 인프라를 닦았던 경험을 살려 교육 인프라를 고도화해 경산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했다. 지역 대학 총장들과 협의로 추진할 ‘경산 대학 캠퍼스타운’ 사업으로 대학 석학들이 방학 중 수능 핵심 과목에 대한 심화 캠프를 운영하고 어학연수 지원, 전공별 직업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대학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며 청년과 여성, 노인, 장애인을 위한 창업 및 직업 훈련 학교를 운영하는 등 지역 사회에서 대학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등학교 입학정원 확대, 취업과 대학진학이 동시에 보장되는 첨단산업단지 맞춤형 직업교육이 가능한 마이스터고등학교 육성, 교육발전특구 유치, 늘봄학교의 확대 시행, 대학병원 어린이 전담 치료 센터 등도 약속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08

컷오프된 홍석준 의원 “당 결정 수용”

국민의힘 홍석준(대구 달서갑) 의원이 8일 입장문을 통해 당의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홍 의원 지역구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 공천했고, 홍 의원에 대해선 컷오프 결정을 내렸다.  홍 의원은 8일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이번 총선에서 오직 국민의힘의 승리만을 바라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번 총선은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어렵게 이룬 정권 재창출을 이어 국회 다수 의석을 탈환하고, 국정원 대공 수사권 등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위성정당을 만들면서 자유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종북좌파 세력까지 끌어들이려 하는 민주당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남은 임기동안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며 “어떤 자리에 있든 대구와 성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홍 의원은 유영하 변호사 단수공천 결과에 반발하며 “(컷오프는) 정무적 판단이라는 미명 아래 이루어진 것”, “시스템 공천 일부라는 것은 완전 거짓말”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08

“국민추천, 사실상 전략공천 위한 꼼수”

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갑 당원협의회는 7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과 당 공관위의 국민공천 지역 철회를 요구하고 즉각 경선 실시를 촉구했다.특히 이들은 국민의힘 국민공천에 대해 “갑자기 등장한 괴물은 또 다른 괴물을 만들어 지금까지 호평 받았던 국민의힘 공천 결과를 모조리 집어삼키고 말 것”이라며 괴물로 비유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또 “경선을 근간으로 하되 변화와 쇄신의 원칙이 작동하는 것이 시스템 공천”이라며 “공관위의 시스템 공천 어디에도 국민공천이라는 용어는 없었는데 괴물이 갑자기 등장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국민추천제는 사실상 전략공천을 위한 꼼수”라며 “이런 식이라면 국민의힘 비대위와 공관위가 민주당 이재명의 공천과 다를 바가 뭐가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심지어 “국민의힘 공관위는 왜 경선을 두려워 하는지, 8년 전 진박 놀음의 최대 피해자를 똑같은 상황으로 내모는 것이냐”면서 “최소한 류성걸 예비후보자가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이 문제인지는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아울러 “동구·군위갑 지역의 ‘국민공천’지역 지정을 당장 철회하고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양자 또는 3자 경선, 아니면 5자 경선을 즉각 실시해 달라”며 “그후 국민의힘 공관위는 동구·군위갑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지역 유권자들의 상처 치유에 나서라”고 촉구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3-07

‘탈당’ 홍영표·설훈 이낙연 신당 합류 민주연대 결성… 당명 변경 검토

더불어민주당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친문계 핵심 홍영표(4선), 설훈(5선) 의원이 이낙연 전 총리의 새로운미래와 ‘민주연대’를 결성하기로 했다.홍 의원, 설 의원과 새로운미래의 김종민·박영순 의원 등 4명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심판, 이재명 방탄 청산을 바라는 모든 분과 힘을 합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가족 방탄 이슈는 이재명 대표의 본인 방탄으로 상쇄됐다”면서 “범죄 혐의자를 옹호하고 방탄한 이재명의 민주당이 윤석열 검찰 독재를 가능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 사당, 이재명당”이라며 “‘진짜 민주당’으로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실현해내겠다”고 주장했다.탈당으로 현재 무소속인 홍 의원과 설 의원은 새로운미래에 입당하고 함께 총선을 치를 계획이다. 추후 논의를 통해 당명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정당으로 등록된 새로운미래 중심으로 힘을 모으는 게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민주연대나 새로운민주당을 당명으로 하자는 의견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물리적으로 당명을 바꾸는 절차에 대한 현실적인 제약이 있고, 이 이름 그대로 가자는 의견도 있어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설 의원은 “물리적으로 새 당을 만들 수는 없다. 기존의 새로운미래에 들어가 개명하는 방법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했으며, 홍 의원은 “당명을 바꾸는 법적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연대는 이낙연·홍영표·김종민 공동대표 체제를 기본으로 하면서 오는 11일쯤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열 방침이다.김 의원은 “선대위에는 더 여러분들을 모셔 공동 선거 지휘 체제로 하되, 이낙연 공동대표는 광주 선거에 집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4명인 ‘민주연대’에 현역의원의 추가 합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설 의원은 “추가로 합류할 분들은 금주 내로 나올 것 같다”고 했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3-07

민주 TK 비례후보, 이승천·조원희·황귀주·임미애 중 2명 선출

더불어민주당은 대구·경북(TK) 지역 비례대표 후보로 선발될 투표 대상자 4명을 확정했다. 이들 중 1명은 당선 안정권에 배치될 예정임에 따라 TK지역에서도 야권 비례대표 의원이 탄생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비례대표 추천관리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환 위원은 7일 국회 브리핑에서 “민주당 전략 지역인 TK지역은 해당 지역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해야 하는 관계로 대상자를 총 13명에서 4명으로 압축했다”며 “대구에 이승천 전 대구시당위원장과 황귀주(여성) 대구시당 장애인위원장, 경북에 조원희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과 임미애(여성) 경북도당위원장이 각각 추천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분들을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ARS(자동응답전화)로 투표를 진행해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1명씩 선발할 것”이라며 “(TK 이 외에) 나머지 분들에 대해서는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주말에 면접심사를 한다. 각 분야별로 최종후보를 압축해 11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더불어민주연합에 추천·의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략공천관리위 의결과 최고위 보고를 거쳐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추천을 의뢰하면 최종 비례대표 순번이 정해지게 된다.  앞서 민주당은 TK를 전략지역으로 선정했고, △여성·복지·장애인 △외교·국방 △사무직당직자 △노동(한국노총 추천) △교육(교사노조연맹 추천) △경제(경제·산업·조세·농축산·기후에너지 등) △사회(보건·복지·안전·문화 등) 등 8개 분야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공모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후보로 총 3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이 각각 3명, 시민사회 대표 격인 연합정치시민회의가 4명의 ‘국민 추천’ 후보를 낸다. 민주당은 나머지 20명의 후보를 채울 예정이다. 이중 민주당은 당선권인 20번 내에서 민주당 몫으로 10명을 추천하기로 했다. 한국노동조합촌연맹(한국노총) 추천 1인과 교사노조 추천인 백승아 초등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영입인재)를 제외하면 당선 안정권은 여덟자리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07

홍원화 경북대 총장, 與비례 신청 철회…“의대 신청 진의 왜곡돼선 안 돼”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여당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가 하루만에 출마 의사를 철회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7일 의대 증원을 추진해 온 진정성을 의심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 비례 후보 신청을 철회했한다고 당에 철회의사와 배경을 설명했다. 홍 총장은 교육부에 경북대 의대 정원을 110명에서 250명으로 늘려 신청했다.  국민의힘과 경북대에 따르면 홍 총장은 앞서 지난 6일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후보자 공천 신청서를 제출했다. 여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 사실이 알려지자 경북대 의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정치적 욕심으로 의대 증원을 거래한 것 아니냐는 비난을 샀다. 경북대 의대와 동창회 등은 ‘의대 증원과 정치행을 맞바꾼 것 아니냐’며 반발했던 것.   홍 총장은 경북대 의대 증원은 정부가 증원 방침을 밝힌 직후부터 지방 의료 여건 개선에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진해왔다고 밝히고 대통령에게 직접 교육 인프라 투자 필요성을 호소하고 내부 구성원을 설득하는 절차를 거쳐 ‘250명’ 증원을 최종 신청했다고 전했다. 그는 “비례대표 신청은 지난달 당에서 재난 전문가로 영입을 제안, 고민 끝에 결심한 것이다. 그런데 마치 출마를 위해 의대 증원을 추진한 것으로 사실이 왜곡되는 것 같아 철회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그는 “지방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해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는 뜻에 변함이 없다”고 했다. 홍 총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경북대공대를 졸업, 와세다대 박사를 거쳐 1999년부터 경북대건축공학과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2020년 제 19대 경북대 총장에 선출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회 위원, 국가건축정책위원, 국민안전처 재난안전기술개발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정부의 의대 증원 입장을 지원 사격해온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는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공천을 신청했다. 김 교수는 의대 증원 결정 이후 할 일이 많은데 의사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어 이에 기여할 수 있는 건 정치밖에 없다고 생각, 비례 후보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세리기자

2024-03-07

구미시 전직 시·도의원 16인, 김영식 예비후보 지지선언

이홍희 전 도의원과 정성기 전 시의원을 비롯한 구미시 전직 시·도의원 16인이 지난 6일 국민의힘 김영식 구미시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날 공동지지선언문을 발표한 이홍희 전 도의원은 “김영식 의원은 지난 30년간 구미에서 교육자와 국회의원으로서 구미발전에 헌신해온 사람”이라며 “구미시와 국회에서 수많은 성과를 거둔 김영식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되어 본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정성기 전 시의원은 “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구미시을 현역 국회의원으로 3대 국책사업(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녹색융합클러스터) 유치를 이끌어 낸 주인공”이라며 “구미 경제, 사회, 교육계 등 많은 경험과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구미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추진력과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김영식 예비후보는 “지지 선언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구미시의 원로이자 전직 시·도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간 구미발전을 위해 힘써오신 경륜과 지혜를 전수받아 구미를 예전처럼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글로벌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7

권용수 안동·예천 선거구 예비후보 김형동지지 선언

권용수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예천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에서 김형동 예비후보(사진) 지지를 선언했다.권 예비후부는 7일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회복에 앞장서서 지역균형발전과 안동·예천의 위상을 드높여 시·군민의 자존심을 회복시킬 수 있는 ‘젊고 유능한 정치인’ 김형동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이어 “김형도 예비후보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고, 민생과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며 갈등과 반목의 정치를 쇄신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김형동 예비후보가 이번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아름다운 안동, 살기좋은 예천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그러면서 “저 또한 선민후사의 마음으로 대의를 위하여 이번 김형동 예비후보의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기대하며, 진심으로 지지하고 열렬히 응원코자 한다”며 “김형동 예비후보를 통해 지역의 사회 갈등을 긍정적으로 해소하고 각계각층의 화합과 통합증진을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안동·예천지역 국민의힘 시·군의원도 이날 경북도의회 앞에서 김형동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07

컷오프 홍석준 공개반발… 국민추천 양금희 ‘신청’ 류성걸 ‘고심’

국민의힘 류성걸(대구 동·군위갑)·홍석준(대구 달서갑)·양금희(대구 북갑) 의원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홍 의원은 6일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공관위는 전날 대구 달서갑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 공천하는 대신 현역인 홍 의원을 컷오프시켰다.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영하 변호사 단수 추천 의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금까지 공관위는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시스템 공천’ 제도를 도입해 밀실 공천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왔지만 (대구 달서갑에선) 공정한 시스템 공천 대원칙이 깨졌다”고 주장했다.홍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활발한 대언론 활동을 벌이고 당내 다양한 특위에서 활약하는 동시에, 지역 책임당원 수도 크게 늘렸다”며 “그래서 더더욱 공관위의 유영하 변호사 단수 추천 의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유영하 변호사 단수추천 의결이 큰 오점으로 작용해 국민의 신뢰와 믿음을 잃어버려 제22대 총선의 악재가 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는 “본질적인 건 나중에 밝혀질 것이고 속단하긴 이르지만, 정무적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걸 시스템 공천의 일부라고 보는 사람은 완전히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관위에 이의 신청을 하겠다”며 당에 대구 달서갑 지역 경선을 요구했다.홍 의원은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 등을 고민해보겠다고 했다.국민추천제 지역인 류성걸 의원은 외부와의 연락을 일절 차단한 채 지지자들과 향후 행보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양금희 의원은 국민추천제에 공모하는 대신 무소속 출마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양 의원은 “국민추천제 공모를 바라는 지역민들이 많다. 지역민들의 의견을 받들어 국민추천제에 공모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대구 동·군위갑, 대구 북갑에 출마했던 예비후보들도 공모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존 후보자들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지를 두고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반면, 국민추천제 지역으로 선정된 울산 남갑의 이채익 의원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이 저를 버렸다. 잠시 떠나더라도 승리해서 복귀하겠다”고 했다.이와 함께 컷오프된 유경준 의원은 “공천 원칙과 달리 우선 추천을 결정한 공천관리위원회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소명을 요구하며 이의를 제기했다”며 반발했다. 공관위는 서울 강남병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을 우선 추천(전략공천)하면서 유 의원을 컷오프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