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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통합공항 후적지 개발에 대한 마스트 플랜은

△대구 신천동 이태원(52)씨 : 대구 동구갑은 지역의 관문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역임에도 낙후된 지역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특히 그동안 동구지역의 소음피해의 주요 원인이었던 대구 군공항을 포함한 대구통합공항 이전 부지가 확정된 만큼 후적지에 대한 개발계획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대구통합공항 후적지 개발에 대한 마스트 플랜을 가지고 있다면 밝혀주십시오.▷더불어민주당 서재현 후보 : 대구공항통합이전 후 동구의 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유입 및 지역 균형발전 확보를 위해 기존 ‘엑스코선의 추가노선’ 이 필수 인프라이기에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통과 후 사업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또 기존 12.4km인 엑스코선에 5.5km의 노선을 추가 건설하겠습니다.기존 총사업비 7천억원에서 추가노선 건설비용 약 3천억원을 증액한 1조원 규모의 사업비인 신 엑스코선이 기존 엑스코선에 비해 ‘경제성’ 및 ‘지역균형개발’ 목적에 적합하다고 판단됩니다.▷미래통합당 류성걸 후보 : 대구통합공항 이전터에 영남권 경제 중심지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자연친화형 미래복합 신도시인 대구 휴노믹시티(Hunomic City)로 건설해야 합니다.또 중앙부에 문화중심가로를 조성하고 기존시설을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며 랜드마크 빌딩에 마이스(MICE) 산업을 유치하겠습니다.이어 미래산업2219업무 지원 기능을 접목해 미래형 산업 육성으로 고용을 창출하며 해외 교육기관과 연계된 교육기관을 유치함으로써 미래산업 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이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산업 클러스터의 중심기능을 수행하는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토록 하겠습니다.이를 통해, 대구의 경제발전을 지원하도록 금융, 국제비즈니스, 고급호텔, 대기업본사, 주상복합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업무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정의당 양희 후보 : 대구통합공항 후적지 개발방안에 앞서 통합이전 자체에 대해 논의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대구공항 통합이전은 전면 재검토돼야 합니다. 그 이유는 시민들의 의견은 배제된 채 깜깜이로 공항이전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가장 큰 장점인 접근성이 상실되기 때문입니다.대구공항은 연 이용객 400만명이 넘는 국내 최고의 도심국제공항입니다. 공항이 이전할 경우 김해나 인천으로 이용객이 유출돼 경쟁력이 상실될 것이며 이는 대구·경북의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것입니다.통합이전 외 대안에 대해서도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설명해야 할 것이며 이를 6차 공항개발계획에 반영해야 합니다. 대구도심 국제공항의 성장이야말로 대구·경북 경제 활성화의 지름길입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4-06

권오을, 감염성 질병 관련 의료인력 처우 특별법 공약

권오을 무소속 후보△안동·예천 = 권오을 무소속 후보가 지난 3일 대구에서 ‘코로나 19’ 감염증으로 사망한 내과의사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와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다.지난 4일 권 후보는 선거운동에 나서기 전 운동원들과 함께 애도와 경의를 표하고 사자에게는 국가 훈장추서와 가족에게는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처우를 언론을 통해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권 후보는 “이번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안동의 국내 최대 SK백신 공장과 SK플라즈마 혈액 제재공장, 국제백신연구소(IVI)에 이은 바이러스 산업 특구 유치와 바이러스 전문 의과대학, 대학병원을 유치해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이어 권 후보는 ‘감염성 질병 관련 의료인력 처우에 대한 특별법’ 제정도 공약했다.권 후보는 이 특별법 제정으로 △‘간호 등급제’ 산정기준을 ‘병상’에서 ‘환자 기준’으로 개정, 가산금 추가수익 간호사의 처우 개선 △감염성 질병 치료·조사·간호 관련자와 가족 감염으로 장해나 사망 시 국가유공자 처우 제공 △감염성 질병 간호업무 관련 인력 및 가족 치료 우선제와 의료보험 자기부담금 면제 시행 등의 정책들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손병현기자

2020-04-06

박형수, 선대본부 관계자 등과 ‘코로나19 방역 출정식’

박형수 미래통합당 후보△영주·영양·봉화·울진 = 박형수 미래통합당 후보는 최근 ‘코로나19 방역 출정식’을 가졌다.박 후보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기존의 대규모 인원 동원과 세 과시형 개소식과 출정식을 없애고 선대본부 관계자, 선거운동원들과 함께하는 코로나19 ‘방역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선거대책본부관계자와 선거운동원 등과 함께 선거사무소와 주변 상가 등을 돌며 방역활동을 펼쳤다.박 후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선거는 문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심판하고 무너진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 국방을 바로 세우는 선거”라고 강조했다.박 후보측 선대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학생들이 학교도 못 가는 상황이다. 참으로 침통한 상황이다. 그래서 되도록 조용한 선거를 치르는 것이 지역 주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대규모 인력이 동원되는 유세차 활용 선거운동도 대폭 줄이고 SNS 등을 통한 온라인 선거운동을 통해 후보자의 정치철학과 지역발전 비전을 알리는 등 비대면 선거운동 방식을 적극 활용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2020-04-06

김상훈, 범사련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좋은 후보’ 선정

김상훈 미래통합당 후보△대구 서구 = 김상훈 미래통합당 후보는 6일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으로부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좋은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범사련은 환경, 복지, 교육, 정책 등 12개 분야 2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연합체로서 매년 현직 정치인,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등을 대상으로 ‘좋은 정치인’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깜깜이 선거를 막고 유권자 선택을 돕기 위해 21대 국회에 꼭 필요한 국회의원감으로 ‘좋은 후보’를 선정했다.‘좋은 후보’는 12명의 심사위원이 4·15총선에 출마한 전국 253개 지역 1천52명의 후보를 모두 검증해 그 중 21명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 살아온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헌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후보 등 다섯 가지다.김상훈 후보는 “‘좋은 후보’로 선정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엄정한 기준으로 검증해 주신만큼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자세로 더 열심히 선거운동에 임하고 꼭 당선돼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주거환경 개선, 교육시설 확충 등 서구주민에게 더 큰 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0-04-06

김봉교, 노상리에 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이전 추진

김봉교 무소속 후보△구미을 = 김봉교 무소속 후보는 6일 구미시 선산읍 노상리(뒷골)에 추진 중인 종합레저 스포츠 타운과 연계해 한국폴리텍 대학 구미캠퍼스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대학 이전과 함께 구미 국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및 신산업 유치를 위한 맞춤형 인재 교육과 육성을 위해 학과 확대 개편, 융합 기술교육원 설치도 동시에 추진하겠다”며 “청년 실업 극복 및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교육 및 육성과 지역 발전 불균형 극복 차원에서도 신산업 학과는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구미시가 2005년 10월 선산읍 노상리 일대를 종합레저스포츠타운 입지로 선정하고, 300억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사업자체가 중단되다시피하고 있다”면서 “인근 지역의 국공유지를 추가 확보하고, 종합레저스포츠 타운과 연계해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이전 및 융합 기술교육원을 신설할 경우 새로운 성장 발전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2022년 생곡에서 구포와 지산을 잇는 강변 우회 도로 건설이 완료되면 접근성 강화는 물론 국가 공공기관인 폴리텍대학 이전 비용도 국비로 충당하게 돼 시비에 부담을 주지 않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락현기자

2020-04-06

정태옥, 유튜브 선거 홍보 영상 ‘비둘기 댄스’ 화제

정태옥 무소속 후보△대구 북구갑 = 정태옥 무소속 후보는 6일 유튜브 선거 홍보 영상인 ‘비둘기 댄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유튜브는 정 후보가 직접 주인공으로 등장해 일명 ‘비둘기 댄스’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졌고 비둘기 소리인 ‘구구’를 활용해 기호 9번을 연상시킴으로써 20∼30대 젊은층 유권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둘기 댄스’를 개발한 유튜브 스타 킹기훈은 대구 출신으로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해 인기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물이다.영상 촬영 장소는 경북도청 후적지로서 이곳의 개발은 정 후보의 21대 총선 대표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며 이곳에 경북대 등과 연계한 ICT밸리 조성 등 경제·산업시설 집적화와 국립뮤지컬전용극장 유치 등 국가 관리 문화시설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정태옥 후보는 “20∼30대 유권자의 정치참여를 독려하고 소통하는 동시에 무소속 기호 9번을 알리기 위해 ‘비둘기 댄스’ 영상물을 제작하게 됐다”며 “인물의 능력과 누가 북구 발전을 위한 적임자인지 공약과 공보물을 보고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0-04-06

윤두현 “미래형 첨단 산업 육성을 경산 발전의 동력으로”

윤두현 미래통합당 후보△경산 = 윤두현 미래통합당 후보는 6일 “지역 대학과 국책연구센터, 기업이 연계하고 여기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미래형 첨단 산업을 육성하는 전략을 경산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지역에 인공지능 연구중심 ICT 허브를 조성해 경산을 스마트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며 “경산의 대학을 ICT배후 연구기지로 만들고 대학별로 4차산업에 적합한 특성화 분야를 선정해 대학 내에 산·학·연 협력단지와 창업 준비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또 “경산 국책단지에는 2011년부터 첨단 메디컬융복합센터 등 미래형 첨단 소재부품, 차세대 장비 등 총사업비 2천559억원 규모의 6개 국책사업 연구센터가 건립돼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관련 기업들을 유치해 경산에 고부가가치 산업인 미래형 첨단 소재·부품·장비 산업단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은 세계 7위권으로 컨텐츠 시장이 갈수록 커질 전망이며, 경산에는 만화작가 단체, 글로벌게임센터, 관련분야 지망생 등 콘텐츠 관련 기반이 확대되는 중”이라며 “웹툰, 게임 등 경산에 콘텐츠 산업을 육성해 대학 청년들의 혁신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0-04-06

서상기 “박근혜대통령 구하기에 목숨 걸겠다”

서상기 무소속 후보△대구 달성군 = 서상기 무소속 후보가 “박근혜대통령 구하기에 목숨을 걸겠다”고 6일 밝혔다.서상기 후보는 “진박이라 떠들면서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박근혜대통령 탄핵때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 후보를 볼 때 수없이 눈물이 났다”면서 “달성군민의 힘으로 진정한 친박후보를 당선시켜 박근혜대통령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역설했다.그는 달성군 선거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되기 전까지 내리 15~18대 총선까지 4선을 한 지역구라는 점을 들었다. 또 이번 총선 공천에서 미래통합당의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공천배제한 것도 이번 총선의 변수로 내다봤다. 특히, 달성군 선거구가 황교안 대표의 측근인 미래통합당 추경호 후보에 맞서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인 본인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점을 강조했다. 그는 “통합당 공천을 통해 친박계 정치인들이 대거 불출마 및 컷오프로 공천배제된 상황에서 친황계와 친박계가 맞붙어 정면승부를 벌이고 있다”고 했다.서 후보는 “4선에 성공하면 국회부의장에 도전해 힘을 가지고 박근혜 대통령구하기에 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2020-04-06

곽대훈, 홍석준 후보에 특정업체 주식 보유 의혹 제기

곽대훈 무소속 후보△대구 달서구갑 = 곽대훈 무소속 후보는 6일 ‘미래통합당 홍석준 후보에 묻는다’라는 제목으로 특정업체 주식 보유 의혹을 제기했다.곽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정보공개에 따르면 홍 후보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씨아이에스(주)의 주식 8천436주를 보유하고 있다”며 “청년창업펀드 투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공직자가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 자체가 비도덕적이며 공적으로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취득했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또 “만약,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제174조(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홍 후보는 총선후보자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것”이라며 “지난해 5월 22일 씨아이에스(주)의 제2공장 준공식에 홍 후보가 참여했을 때 대구시 경제국장 자격으로 갔는지 아니면 주주의 자격으로 갔는지 의심스럽다”고 강조했다.곽 후보는 “홍 후보는 주식을 매매한 시점과 거래량, 24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어떻게 36억여원의 재산을 모았는지에 재산형성 과정을 공개적으로 답변하라”며 “이같은 질문 내용을 SNS상에서 삭제하는 이유도 설명하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0-04-06

이재용, 인공지능 횡단보도·미세먼지 프리존 설치 공약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후보△대구 중·남구 =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6일 시민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 횡단보도 및 미세먼지 프리존 설치를 공약했다.이 후보는 “2018년 대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120명 중 무려 47.5%에 달하는 57명이 보행 중 교통사고로 숨졌다”면서 “이는 OECD 평균 19.2%의 두 배를 넘는 수준으로 특히 아이들과 노인들에게 안전한 보행권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라고 분석했다.이어 “인공지능(AI) 횡단보도는 센서를 통해 횡단보도에 접근하는 보행자와 차량, 교통신호 등 변화를 사전에 감지, 횡단보도 표지판과 도로 바닥, 정지선 조명이 자동 점멸되는 방식”이라며 “야간이나 기상악화로 인한 악천후 시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학교 주변에 ‘인공지능 횡단보도’를 설치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는 물론 보행자와 운전자가 안전한 중·남구를 만들겠다”고 했다.또, 이 후보는 미세먼지 프리존에 대해 단계별로 중구 ‘반월당역∼경대병원역’, 남구 ‘영대병원역∼안지랑역’ 구간을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해 실시, 점차 중·남구 지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확장하겠다고 공약했다. /심상선기자

2020-04-06

김용판 “독선적인 시국관의 조원진, 당 대표 사퇴하라”

김용판 미래통합당 후보△대구 달서병 = 김용판 미래통합당 후보는 6일 분열적이며 독선적인 역사관과 시국관을 가진 조원진 후보는 하루빨리 우리 공화당의 대표에서 사퇴하라고 압박했다.김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간접 모독을 서슴지 않는 조원진 후보는 태극기 국민을 대표한다는 우리공화당의 대표자격이 과연 있는가?”라고 되물었다.이어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는 언론 보도를 통해 거짓 촛불세력이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수없이 많은 거짓선동, 조작을 할 때 김용판 후보는 과연 무엇을 했나. 촛불 뒤에 숨어서 자기 무죄 증명에만 급급하지 않았나’라고 했다”며 “저 김용판은 이 기사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그러면서 “한마디로 이러한 역사관과 시국인식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위한 태극기 집회의 리더 노릇을 했다면 김용판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태극기를 들고 참여한 국민뿐만 아니라 박 전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모욕했다”고 지적했다.김 후보는 “김용판은 한번도 거짓 촛불 뒤에 숨은 적이 없고 바로 그 세력들과 맞서며 싸워 이겼고, 재판이 끝난 후에는 우파방송에도 출연하고 글을 쓰며 피 토하는 전쟁을 이어왔고 지금도 전쟁 중”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2020-04-06

민주당 김현권, 보도방 의혹 전 비서관 공천에 발목

경북 구미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가 비서관이었던 조남훈 전 시의원 후보의 ‘보도방 운영’ 문제로 발목이 잡혔다. 지난 1일 민주당 경북도당이 ‘보도방 등 운영 의혹’을 받는 조 전 시의원 후보를 사퇴시켰지만, 논란은 여전하다. 급기야 구미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현권 후보에게 비난이 집중되는 모양새다.이와 관련, 김현권 후보 측은 사과문을 내고 머리를 숙였다. 김 후보 측은 “지역기업의 근로자 출신으로 의욕적인 청년이라며 지역의 여러 당원 등의 추천이 있었다”며 “지역에서 성실하게 살아온 것으로 판단하고 채용을 결정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지역언론 보도를 통해 사안을 인지하게 되었고, 여러 경로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일부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면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지역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지역의 여론은 “조씨가 시의원으로 출마하기 바로 직전까지 김 후보의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1년 넘게 활동을 했다. 조씨의 과거 행적을 김현권 후보가 몰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했다.지역의 한 시민은 “의성에서 갑자기 구미로 지역을 바꿨다고 하더라도 옆에 둬야 할 사람과 두지 말아야 할 사람도 구분 못 한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1년 넘게 자신의 비서관으로 일한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몰랐다면 그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크기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미래통합당 경북도당도 지난 2일 보도방과 남성 접대부가 있는 유흥업소(속칭 호빠) 운영 의혹을 받는 민주당 구미시의원 후보를 공천한 김현권 후보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락현기자

2020-04-05

4·15총선에 거는 희망

김동헌시인얼음이 녹으면 물이 되지만, 어떤 이는 이렇게 대답한다. 얼음이 녹으면 봄이 온다. 그렇다 봄이다. 온통 꽃밭이다.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바꾸어 놓았지만, 바야흐로 만화방창(萬化方暢)의 계절이다. 자연은 시간에 맞춰 때를 놓치지 않고 그렇게 왔다.아침 출근길에도 벚꽃들이 만발하였고 이제는 분분히 지고 있다. 현실에 돌아오면, 전염병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봄은 왔지만, 우리는 아직 봄을 맞이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봄이 오지 않은 것은 아니다.‘봄의 정치’라는 시에서 고영민 시인은 노래한다.“봄이 오는 걸 보면 / 세상이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중략)“자꾸 밖으로 나가고 싶은 것만으로도 / 세상이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왜 총선은 봄의 절정에 투표일을 정했을까? 이 봄의 절정에 선거운동원을 위한 배려일까? ‘봄과 정치’는 아무래도 특별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많은 후보들이 말하는 그 희망과 정치는 간격이 아득히 멀어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에 희망을 가질 수 밖에는 없는 것이다.역설적이게도 겨울을 보낸, 아직도 보내고 있는 우리는 모두 봄을 기대하고 있다. 겨울이 혹독하면 할수록 더욱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우리의 현실이 암담하면 할수록 더욱 정치를 기대하게 된다. 여전히 우리 아이들은 희망의 새 학기를 맞았지만, 아직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나는 정치를 모른다. 지금까지 정치 가운데, 정치의 일상을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나는 정치를 모른다고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나는 어느 당에 들어가 있는 것도 아니기에 그리하여 나는 누구를 뽑아라, 누구를 뽑지 말아라, 하는 지식도 없어, 그런 말을 할 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15 총선에 희망을 거는 이유는 투표를 잘해야 나라가 살고, 국민이 살고, 내가 살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반드시 내 의지에 따른 투표를 할 것이고, 나의 권한을 행사할 것이다.끝으로 소설가 루쉰의 ‘생의 기로에서 청년들에게’라는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청년들이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해 꼭 대답하라고 한다면 첫째는 생존해야 하고, 둘째는 입고 먹어야 하며, 셋째는 발전해야 한다고 말하겠다. 이 세 가지를 가로막는 자가 있다면 그가 누구이든 우리는 반항하고 박멸시켜야 한다.

2020-04-05

윤재옥, ‘사통팔달 달서’ 교통 혁신 3대 프로젝트 발표

윤재옥 미래통합당 후보△대구 달서을 = 윤재옥 미래통합당 후보는 5일 ‘사통팔달 달서’ 조성을 위한 교통 혁신 3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윤 후보는 “현재 고가도로로 추진되고 있는 ‘상화로 입체화 사업’을 소음 및 상권 침해 등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을 충분히 고려해 지하차도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또 “월곡네거리와 유천네거리를 잇는 상화로는 월배지구, 대곡지구 등 대규모 주거 단지와 테크노폴리스로, 앞산터널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돼 출퇴근길 상습적인 정체현상을 빚는 곳”이라며 “지난 임기 동안 대구시와 함께 국토부, 기재부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2018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이끌어냈고, 2018년과 2019년 설계에 필요한 국비 예산 151억을 이미 확보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도로사업은 시간이 지체될수록 예산이 증가될 수밖에 없는 만큼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과 시내와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천IC 추가 램프 설치를 대구시 및 국토부와 즉시 협의하며 나머지 6개 노선에 대해서도 조속히 예산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확보는 물론 대구시와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4-05

김봉교 “재난 기본 소득제 입법화 추진하겠다”

김봉교 무소속 후보△구미을 = 김봉교 무소속 후보는 5일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재난 기본 소득제 입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코로나19처럼 특수한 상황에서는 대면 접촉을 줄일 수 밖에 없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에 막대한 타격을 입어 생계와 관련한 문제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런 특수한 상황에서의 생계유지를 위한 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을 법제화하자는 것이 입법의 근본 취지”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정부와 자치단체들의 재난 기본 소득 지급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취지 자체에는 공감하면서도 재정 지출에 비해 효과가 불분명하다면서 무조건적 지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절벽으로 내몰린 국민들을 살리기 위해 국가가 생계비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침체한 경제를 살리기 위한 소비 활성화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별도의 지원 방식을 내놓으면서 혼선을 보이고 있는 사례도 있는 만큼 재난 기본 소득제 운영 방식의 일원화와 지역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방식 등을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2020-04-05

양금희, 의료진의 감염·진료환경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

양금희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대구 북구갑 = 양금희 미래통합당 후보는 지난 3일 경북대병원에서 국내 첫 의료진감염으로 사망한 고 허영구 원장의 희생을 애도하면서 의료진의 감염과 진료환경에 대한 국가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양 후보는 “우리 지역에서 국내 첫 의료인 사망자가 나온 것에 대해 비통한 마음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의료인의 헌신을 헛되지 않기 위해 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소위 코로나19 의병(醫兵)에 대해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또 “전국 최고의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의 경우에는 의료진의 피로도는 이미 한계상황에 직면했으며 이대로 내버려둘 경우 심각한 의료공백에 직면할 것으로 경고한다”면서 “코로나 종식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 만큼 전반적인 의료환경의 점검을 통해 의료인에 대한 감염예방책은 물론 사기 진작을 위한 적절한 보상과 지원책이 신속히 마련돼야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민은 지금 의료인의 사랑과 봉사로 숨쉬고 있다”며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헌신한 의료인 희생자에 대해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 순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유공자 지정을 적극 검토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0-04-05

임이자, 입시제도 개혁 등 지역발전 5대 비전 제시

임이자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상주·문경 = 임이자 미래통합당 후보는 “상주와 문경은 과거부터 생활권과 문화를 공유하는 이웃도시이며, 일제강점기 시절 이강년 대장의 부대에서 상주·문경 출신 의병들이 함께 싸운 형제·자매도시”라며 “이제 상주와 문경, 문경과 상주가 하나 돼 새로운 시대를 개막하는 영광을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오만을 바로잡기 위한 마지막 기회이며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총선 압승을 통해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마음·한뜻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문재인 정권의 무차별적인 4대강 보 개방과 해체로 눈물을 훔치던 지역 농민, 백두대간을 비롯해 온 국토를 황폐화시키는 태양광·풍력 발전에 분노하는 주민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직접 몸으로 부딪혀 해결사 역할을 하는 소통의 정치, 공감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임 후보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 살맛나는 농업도시 건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 교통 중심도시 건설, 입시제도 개혁 등 지역발전 5대 비전을 제시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4-05

김영식 “한국노총 구미지부 대표자 12인 지지 선언”

김영식 미래통합당 후보△구미을 = 김영식 미래통합당 후보는 최근 한국노총 구미지부 대표자 12인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지지선언에 참여한 한국노총 구미지부 대표자들은 “가뜩이나 침체에 빠져 있던 구미경제가 코로나19의 폭탄까지 맞아 고사 위기에 빠졌다”며 “김영식 후보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으로 대한민국 미래비전의 큰 그림을 그렸고, 창업진흥원 초대 이사장으로서 우리나라에 창업 전성시대를 열었고, 금오공대 교수,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구미지역의 수많은 기업·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구미가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 산단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공학과 4차산업, 창업과 실물경제에 밝은 김 후보가 구미경제 회생의 적임자라 판단돼 지지하게 됐다”고 했다.이에 김 후보는 “구미는 기업과 근로자의 상생과 소통으로 성장해 온 도시다. 현장을 자주 찾아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큰 귀로 듣고 발로 뛰며 해결하는 현장 중심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또 “500병상 규모의 공공의료기관 유치, 근로자 건강검진 센터 설치, 비정규직 긴급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구미를 ‘근로자 행복복지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락현기자

2020-04-05

김용판 “허위사실 유포 명예 훼손… 사과하라”

김용판 미래통합당 후보△대구 달서구병 = 김용판 미래통합당 후보는 5일 모 후보가 최소한의 확인도 하지 않은 채 허위사실을 언론에 배포, 가짜뉴스를 양상하는 등 명예를 훼손하고 선거를 방해한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달서구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서울에서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2014년 말에 고향인 달서구에 내려온 이래 지금까지 줄곧 이곳에서 생활하고 달서병 지역으로 이사 온 날도 2019년 3월 20일로서 벌써 1년이 더 지났다”며 “이런 상황에도 도대체 달서병에 온지 100일밖에 되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모후보의 그 저의에 분노에 앞서 연민의 정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 “이같이 가짜뉴스를 제공한 모 후보와 언론에 대해 선관위는 즉각적으로 엄정히 조사해 의법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오는 9일 선거법에 의해 주어진 후보자 토론의 장이 마련돼 있으니 모 후보는 최소한 그날까지는 공개적으로 김용판에게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정중히 사과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면서 “앞으로 김용판이 아닌 다른 후보에게라도 공개토론을 제안하려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고 제안하라고 충고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4-05

김현기 “총선 승리 후 반드시 미래통합당 복당할 것”

김현기 무소속 후보△고령·성주·칠곡 = 김현기 무소속 후보는 최근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보수의 진정한 아들로 반드시 당선돼 미래통합당으로 복당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김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보수를 사랑한다.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때도 그랬고, 지금도 변함없다. 보수는 한 가족이며 한지붕에 두 가족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문재인 정권을 교체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이어“문 정권은 자유대한민국을 절단 내고 있고, 코로나19 폭망경제로 군민들을 고통으로 몰아넣은 책임이 크다. 대한민국 경제를 파탄 낸 책임은 더더욱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는 “지난해 9월 1급 공무원 자리를 미련 없이 던졌다. 문 정권의 실정을 현장에서 뼈저리게 체험했다. 문 정권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문 정권 저격수임을 자임했다.또 “미래통합당의 군민 무시 공천에 희생돼 잠시 당의 옷을 벗었을 뿐이지, 저의 몸속에는 미래통합당과 보수의 피가 뜨겁게 흐르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만 22세 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경북도 15년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등 중앙정부 15년 등 모두 30년 간 중앙과 지방행정을 경험했다. /전병휴기자

2020-04-05

서상기 “대구 달성군을 교육과학의 메카로 만들겠다”

서상기 무소속 후보△대구 달성군 = 서상기 무소속 후보는 ‘달성군민과 함께 하나가 돼 달성을 교육과학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5일 밝혔다.서 후보는 달성군 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관광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에 주안점을 뒀다.그는 “달성군 유가읍 비슬산 공영주차장부터 대견봉까지를 연결하는 비슬산 케이블카를 조속히 추진해 관광객 유치 등 달성을 변화시키겠다”며 “또한 가창면 최정산을 개발해 관광지화 함으로써 관광 수익을 창출해 달성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이어 “신도시건설로 인구가 급증한 다사지역민의 중요한 생활인프라인 광역교통망 확보를 위해 서재세천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3선 국회의원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국제고 유치 등 교육특구화를 추진해 전 국민이 주목하는 교육중심도시 달성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서 후보는 지난 17·18·19대 국회의원,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간사, 박근혜대통령후보 과학기술특보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달성에 들어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국립 과학관 유치 등에도 상당한 기여를 한 바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4-05

정희용 “자생력 강한 도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할 것”

정희용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고령·성주·칠곡 = 정희용 미래통합당 후보가 최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선대위 체제를 공식 출범하고 총선승리 출정식을 가졌다.출정식은 이인기 선대위원장, 칠곡군 곽경호 도의원, 성주군 정영길, 이수경 도의원, 고령군 박정현 도의원을 비롯한 고령군 김선욱 의장, 성주군 구교강 의장, 칠곡군 이재호 의장의 지원유세, 고령군 무소속 이달호 의원 입당식, 정희용 후보의 대통합 필승 출정사 순으로 진행됐다.정희용 후보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규모 개소식이나 출정식 대신 호국평화탑을 참배하고 간소화하게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선거는 단순히 국회의원을 뽑는 지역선거가 아니고 대한민국이 ‘경제파탄과 국가몰락으로 가느냐’, 아니면 ‘여기 계신 어르신들이 이룩하신 나라를 이어가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총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정 후보는 “통합 대구·경북을 통해 국제적으로 자생력이 강한 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며 “칠곡은 호국벨트를 조성해 호국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성주는 강소농업육성과 미래먹거리 창출, 고령은 대가야클러스터를 조성해 문화관광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전병휴기자

2020-04-05

“내가 진정한 지역 일꾼”… 여·야·무소속 주자 주말 표심공략

우리나라의 21번째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함께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역대 최악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위기감도 존재한다. 경북매일신문에서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격전지를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본다.지난 3일과 4일 코로나19와는 관계가 없다는 듯이 대구 두산오거리 주변은 벚꽃 내음이 코끝을 간질렀다. 수성못 주변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는 별개라는 것처럼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다.하지만 4·15 총선에서 전국 최대의 격전지로 부상한 대구 수성을에서는 후보들의 ‘표심’을 위한 각축전이 곳곳에서 벌어졌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 무소속 홍준표 후보의 선거사무소는 지근거리에서 서로를 향한 견제(?)에 들어간 모습이었다. 이들은 또 각각 ‘힘있는 여당’과 ‘정권교체’, ‘당보다 인물’ 등을 내세우며 지역 표심에 호소하기도 했다.이러한 모습은 출·퇴근길 인사 모습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났다. 대구 수성을의 후보들은 경쟁적으로 로그송 스피크를 최대치로 올려놓고 자신을 알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었다.이날 선거사무소에서 만난 통합당 이인선 후보는 대뜸 “홍준표 (후보)가 그래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는 “내가 지난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와 우리 당을 위해서 얼마나 고군분부했었는지 수성구 주민들이 모두 알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그래도 지역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라며 “홍준표 후보가 황교안 대표에서 ‘종로나 신경써라’고 했는데, 홍준표 후보아 말로 수성을이나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보여주듯, 이인선 후보의 몸은 ‘고군분투했다’는 흔적이 그대로 묻어나 있었다. 그는 “몸무게가 50㎏을 넘지 않는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이인선 후보 측에 따르면, 이 후보의 가족 대부분은 의료인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선거운동에 제대로 된 참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다만, 이 후보는 “나는 미래통합당의 공천 후보이고, 독립군의 후손으로서 경북도 행정·경제부지사 등을 역임했다”며 “지역민들의 고충과 필요한 점을 꼼꼼히 듣고 분석해 수성을의 밝은 미래를 준비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반면, 무소속 홍준표 후보는 ‘연예인식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었다. 3일 수성못에서 만난 홍 후보는 이미 유세와 현장 인터뷰가 예정돼 있었다. 시간에 맞춰 홍 후보는 차량에서 내렸고, 그를 알아 본 시민들은 마치 연예인을 보듯이 몰리기 시작했다. 홍 후보의 인지도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 시민들은 “홍준표, 홍준표”외치고 그를 따라가며 연호하는 이들과 지나가는 차량들은 급히 옆에 세우고 창문을 열어 환호하는 모습도 보였다.홍 후보는 젊은층들에게도 인기가 넘쳤다. 일정을 살펴보고 사진을 찍기 위해 달서구 진천동에서 온 시민들도 있었고, 심지어 제주도에서 보러 왔다고 말하는 이도 등장했다.홍 후보는 여전히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각을 세우는데 주춤하지 않았다. ‘무소속 출마자의 입당 불허’에 여전이 앙금이 남아 “정치를 전혀 모르는 이의 발상이며 총선이후 야당 정치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짐작도 없는 사람”이라고 혹평했다.홍 후보는 “출마선언 이후 10일 만에 지역구 11개동을 모두 돌아보고 한번에 수성을의 최대 현안을 충분히 파악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10년 동안 있었던 이들이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수성갑과 수성을 간의 상대적 차별 부동산 정책을 탈피할 수 있는 공약의 탄생비화를 제시했다.홍 후보는 “대한민국의 꿈과 수성의 꿈을 완성하는 홍준표라는 사실을 공약마다 드러난다며 지역의 지지세가 올라가는 상황”이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부산에서 당선된 후 대통령이 됐듯이 대구 수성을에서 당선시켜 대통령을 탄생시켜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이상식 후보는 유세차를 타고 지산·범물동을 비롯한 파동, 상동, 중동 등 지역구 순회에 여념이 없었다.지난 4일 수성못 우즈 베이크리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는 수성갑 후보자인 김부겸 대구·경북선대위원장이 참석해 찬조연설을 했다. 1분 1초가 아까운 상황에서 대구의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정부지원 자금 마련을 위해 서울까지 올라가 정부관계자들을 만났다는 말을 전했다.일부는 앉아서 듣기도 하고 일부는 곁눈질만 보내는 상황이었지만, 정부와 여당 및 여당 후보들이 대구 경제회생을 위해 상당히 노력하고 있음을 피력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한 유권자는 자리를 뜨면서 엄지척으로 자신의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일부는 스피크 소리가 크다는 뜻으로 두귀를 막고 걷기도 해 대조를 보였다.이상식 후보는 “코로나19 초기에는 거부감이 좀 있었지만 미래통합당이 공천을 엉망으로 ‘우리를 우습게 보느냐’는 시민이 늘어나 상대적으로 민주당에 대한 거부감이 줄고 지지도는 올라가고 있다”며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구에 온다는 소식에 가장 먼저 ‘수성을로 오라’며 환영했고 이제 내 인지도도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돼 진검승부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태·김재욱기자

2020-04-05

21대 총선 선거인수 대구 207만명 경북 228만명

오는 15일 치러질 총선에서 투표할 유권자 수가 총 4천399만4천247명으로 확정됐다. 또 생애 첫 투표에 나서게 될 18세 유권자는 54만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남성 101만4천4명, 여성 105만6천167명 등 총 유권자 207만171명이며, 경북은 남성 114만1천415명, 여성 113만9천101명 등 총 유권자 228만516명으로 집계됐다.행정안전부는 5일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3일 기준으로 이같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의원 총 선거인수는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 수 4천210만 398명 보다 189만 3천849명(4.5%) 늘어난 것이다. 특히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최초로 선거연령이 만18세로 하향 조정되면서 관심을 모았던 만18세 유권자수는 54만 8천986명 으로 전체 유권자 수의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인수 기준으로 남성은 2천178만 7천210명(49.6%), 여성은 2천217만 3천947명(50.4%)으로 여성 유권자가 38만 6천737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인수 기준으로 60세 이상 1천201만명(27.3%), 50대 865만명(19.7%), 40대 836만명(19.0%), 30대 699만명(15.9%), 20대 680만명(15.5%), 10대(18~19세) 115만명(2.6%)으로 나타났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20-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