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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도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생 모집

최첨단 기술력과 농업의 조화로운 하모니는 이뤄질 가능성이 있을까? 그에 대한 해답 가운데 하나가 나왔다. 경북도가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스마트팜 영농 기술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국비로 전액 지원된다.선발 예정 인원은 52명(전국 4개 혁신밸리 총 208명)으로 지원자는 ‘스마트팜 코리아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경북도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격심사,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는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농촌 창업이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중심의 장기 전문교육 시설로 20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기초이론 과정 2개월, 교육형 실습 과정 6개월, 경영형 실습 과정 12개월로 구성된다.기초이론은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ICT), 데이터 분석 등 스마트팜 영농에 필수적인 이론을 교육한다. 교육형 실습은 보육센터 실습장 또는 스마트팜 선도 농가 등에서 기초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적용·경험할 수 있는 과정이다.경영형 실습은 이론과 교육실습 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육생이 12개월 동안 교육생 각자 온실을 직접 운영하는 과정으로 자기 주도로 작물의 모든 생육기간 동안 영농 경영 기회를 제공한다.아울러, 교육 수료생에게는 중 교육 수행 실적 우수자에게는 혁신밸리와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의 우선 입주 자격이 부여되며,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과 청년 후계농 선발 시 가점 부여,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 우대보증 등도 받을 수 있다.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과 창의력이 뛰어난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고령화와 기후변화의 농업 위기를 첨단농업으로 극복할 수 있는 첨병 역할을 기대한다”며 “경북도에서는 청년 인재들이 농촌에 잘 정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6

경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실증 기반 구축’ 사업 선정

지역에 새로운 산업환경을 만들어내는 건 지자체의 방기할 수 없는 의무라고 할 수 있다. 경북도는 1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실증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48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있는 ‘XR디바이스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국광기술원, 경희대학교, 충남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가 함께 사업에 참여한다.추진 사업분야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요한 공정분석 △경북, 구미 기업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공정 기술, 시제품 인증 체계를 구축하는 기술지원 △디스플레이 및 XR 디바이스 소재부품기업 중심의 기업협의체 구성,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공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다.경북도는 사업이 성공하면 지역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의 메타버스 디바이스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고, 반도체 기업의 업종전환으로 다양한 사업 전략 구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또, 지역 350여 개 관련 기업이 반도체 융합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분야로 사업 진출 기회를 가질 수 있고, 50개 이상의 기업 육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실증 기반 구축 사업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 영상제공을 위한 올레도스(OLEDoS)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술과 성능 검증 및 실증 인프라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지원한다.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약 1인치 이하의 크기를 갖는 영상 표시소자로써, 가상·증강·혼합현실 기기에서 사용자에게 실감 콘텐츠 영상을 제공하는 부품이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작지만 수십에서 수백 배 확대된 큰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메타버스 디바이스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올레도스(OLEDoS) 기반 마이크로디스플레이는 빠른 응답속도와 높은 색 순도를 갖는 특성이 있어 메타버스 실감 콘텐츠를 구현하는 데 적합해 각종 혼합현실 기기의 영상표시소자로서 주목 받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구미·경북 기업을 중심으로 올레도스(OLEDoS) 디스플레이 사업 진출을 원하는 중견, 중소기업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15

경북도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 등 80억 확보

경북도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4년 공모사업에서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사업’과 ‘친환경양식육성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80억 원을 확보했다.해양수산부가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 사업은 산지에서 수산물을 매입·위탁·물량을 집적화해 전처리·가공 등을 거친 뒤 상품화하거나 대형 소비처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오바다푸드팩토리는 어획량이 감소하는 오징어 원물 확보 방안과 공동마케팅 및 지역 산지 생산자 조직과 연계하는 향후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운영계획, 중장기 연차별 운영계획 등을 높게 평가받아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주)오바다푸드팩토리는 영덕 로하스 농공단지에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를 건립한다. 주요시설로는 가공·포장시설, 냉동·냉장 보관시설 등으로 모든 시설에 HACCP이 도입된다.친환경·스마트시스템 양식방식으로 고부가가치 품종을 대상으로 양식하는 시설과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시설 또는 개발된 기술을 보급 확대하는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에는 영주시의 ‘육상 새우 스마트양식장 FICL(한국수산기술연구원(주), 9억 원)’과 예천군의 ‘순환여과식 육상양식시설 구축(프레쉬워터컴퍼니어업회사법인(주), 30억 원)’, ‘스마트예방양식시설 구축(성경수산, 11억 원)이 선정됐다.이철우 지사는 “이제는 수산업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야 할 때이므로 첨단양식산업육성, 수산물 유통구조개선 등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어업 대전환을 통해 경북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수산 식품 스마트 가공 플랫폼 구축을 위해 스마트 수산가공단지(영덕, 2027년 준공/380억 원)를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양식클러스터사업(포항, 2025년 준공/400억 원), 수산ICT융합지원사업(포항·상주/20억 원), 양식장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포항·상주·영덕/63억 원) 등을 역점 추진하면서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의‘어업 대전환’을 통해 어업소득 5만 달러 지방시대를 열어가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5

개화기 잦은 비·저온 현상, 자두 잿빛무늬병 확산 우려

소중하게 키운 농산물을 병충해로부터 지키는 것은 농민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노력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최근 의성 등 도내 자두 주산지에서 자두 과실에 잿빛무늬병 감염을 확인했다.15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자두 잿빛무늬병은 주로 여름 장마기에 발생해 자두 수확기에 문제가 되는 병이지만 올해는 자두 개화기인 3~4월에 잦은 강우와 저온으로 예년보다 한 달가량 일찍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잿빛무늬병에 감염된 자두 과실에는 작은 회색 반점이 생기고, 반점이 확대되면서 흰색의 곰팡이 덩어리가 형성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증상이 지속되면 과실이 썩는 피해가 발생해 수량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이에 기술원은 자두 농가에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자두 잿빛무늬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감염된 과실을 즉시 제거하고 아족시스트로빈 액상수화제, 티오파네이트메틸 수화제, 플루아지남 액상수화제 등 등록 약제를 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야 한다.조영숙 기술원장은 “올해 자두 생육기에 잦은 강우와 이상 기온으로 주요 병이 조기에 발생해 향후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지속적인 예찰 조사와 신속한 대응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5

경북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K-드림 협업체’ 2차 회의 개최

외국에서 한국으로 공부하러 오는 대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경북도가 지난 14일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을 위한 ‘케이(K)-드림 협업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 이주 허브를 위한 ‘경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 중 외국인 유학생 지원 및 유치 확대를 위한 ‘취업 지원 교육패키지 2.0’ 사업에 대한 구체적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취업 지원 교육패키지 2.0’은 유학생들의 적응부터 취업, 정주까지 이루어지는 정책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K-Social 교육과정 운영,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의 적응 지원, 역사·문화 등 경북의 정체성을 교육하는 경북학과 현장실용 비즈니스 한국어 과정 등을 통해 유학생이 취업·정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어 산업캠퍼스 실습인턴제와 취업인턴 마이크로디그리(세부학위) 과정을 운영,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학업과 현장실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현장 실습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업 중인 유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기업에 적응할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졸업 후 취업이 쉽도록 지원한다.또한 연구중심 첨단산업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 석·박사급 인재를 선발·지원해 차세대 지역 첨단산업을 견인할 해외 인재 육성을 도모하고, 나아가 연구과제 수행을 취업으로 연계시키는 등 지역 정주 여건을 강화한다.경북도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취업 지원 교육패키지 2.0’ 사업을 더 구체적이고 정교하게 만들어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별로 우선 시범 시행한다는 방침이다.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아시아 이주 허브로서의 비전을 제시한 경북 이민정책에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와 정착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며 “우리 지역 일원으로서 배우고 일하며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정책지원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5

경북도 ‘들녘특구 프로젝트’ 특화 작목까지 확대

식량작물을 기반으로 규모화 공동영농을 통한 소득증대와 경북형 농산업 혁신모델의 비전을 선보인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프로젝트’가 특화작목을 기반으로 한 RD 기술혁신 농업대전환으로 확대된다.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녘특구 모델 다양화와 새로운 소득증대 모델 구축을 위해 대표 특화작목에 정밀영농 신기술을 적용한 생산성 향상 모델로 문경 오미자, 경산 복숭아, 영양 고추, 칠곡 참외 등 특화작목 들녘특구 4개소를 추가 조성한다.문경 오미자 특구는 서리 및 저온 피해에 강한 품종으로 봉화약용작물연구소 개발 신품종 ‘썸레드’를 보급하고, 특허등록된 친환경 생분해 유인망 보급으로 노동력 90% 이상 절감을 통해 생산성을 1.7배 향상시킨다.경산 복숭아 특구는 다축형 평면 재배 방식을 도입하고 스마트 무인방제 등 생력화 기술을 적용한 모델로 청도복숭아연구소와 현장실증연구를 통해 전정 등 노동력을 30% 절감하고, 생산성은 2.3배 향상시켜 나간다.칠곡 참외 특구는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개발한 참외 포복형 양액재배 기술을 적용하고 전국 최초로 특허 등록한 담배가루이 포획기를 활용해 고온기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인 담배가루이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해 방제비용 절감은 물론 생산성이 1.8배 이상 향상되는 모델이다.영양 고추 들녁특구는 ICT를 적용한 스마트 공동육묘와 영양고추연구소에서 개발한 총채벌레 종합방제체계를 적용해 육묘기부터 칼라병에 안전하고 균일한 고추묘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마기뿐만 아니라 고온기에도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는 고깔형 하우스 비가림 재배를 통해 생산성을 3.3배 향상시킨다.조영숙 기술원장은 “식량작물 규모화를 통한 공동영농과 특화작목 RD 기술혁신을 통한 정밀 영농으로 경북 농업 대전환 모델을 다양화해 이철우 도지사의 핵심 농정철학인 농업 대전환을 조기에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농업 대전환은 돈 되는 농사를 통해 지방 소멸을 극복하는 혁신적인 대응법으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5

경북도 일하는 부모 조기 퇴근과 휴식 지원…저출생 극복 지원 정책 내놔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각계가 함께 노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북도가 근로자·소상공인 등 일하는 부모 조기 퇴근과 휴식 지원 및 공동체 돌봄 마을과 돌봄 유토피아 조성을 집중 추진한다.먼저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근로자가 직장에서 조기 퇴근해도 월급을 전액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정책은 정부가 월 기준 급여 상한액 200만 원까지 보전하고 경북은 월 기준 급여 200만 원 초과 400만 원 이하 구간을 보전한다.또한,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도를 활용하지 못하거나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도를 다 써버린 근로자를 위해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근로자가 한 시간 출근 유예 또는 조기 퇴근 시에도 임금 삭감이 없으면 해당 기업에 최대 10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아울러 자녀를 출산한 소상공인에게는 전국 최초로 6개월간 월 200만 원의 보조 인력 인건비를 지원해 생업을 이어가도록 돕는다.일·생활 균형 공공기관 모범 모델도 선보인다. 경북도청은 근무 시간 단축제를 현재 5세 이하에서 8세 이하까지 확대하고, 출산 후 육아기 집중 돌봄을 위해 연간 5일의 보육 휴가도 준다.이와 함께, 아빠 출산휴가 한 달도 전국 최초로 시행, 기존 출산휴가 10일에 기관장 포상 휴가 5일과 재택근무 5일을 추가해 약 한 달간 부부가 공동육아에 전념하도록 돕는다.공동체 돌봄 모델도 새롭게 선보인다. ‘(가칭)우리 동네 돌봄 마을’은 아파트·돌봄 기관 등 공동시설에서 전문교사, 자원봉사자, 소방·경찰관 등이 포함된 돌봄공동체가 24시까지 아이들을 보살핀다. 경북도는 도내 5개 시·군 39개소를 시작으로 농촌형, 신도시형 등으로 확산시켜 전국적 모델로 키운다는 계획이다.특히, 국가 돌봄 정책을 대행하고 육아 시설 집적화, 규제 일괄 해소 등 각종 저출생 정책을 실험할 수 있는 국가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인 ‘돌봄 융합 특구’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특구 지정에 앞서 도청 신도시에 돌봄 전주기 대응이 가능한 돌봄 유토피아 ‘돌봄 융합 특구 시범지구’를 운영한다.이철우 지사는 “육아하기 좋은 환경과 일·생활 균형 최적의 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저출생 극복의 전환점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도민과 적극 소통을 위해 ‘저출생과 전쟁 필승 전략을 담은 100대 정책 메뉴판’을 마련해 온·오프라인으로 도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5

경북도 ‘2024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경북도는 일상생활 속에서 도민이 느끼는 불편한 규제와 기업의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2024년 경북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경북도민이라면 누구나(공무원 포함) 참여할 수 있으며, 경북도 홈페이지에서 공모 서식을 다운로드해 이메일, 우편, 방문 또는 시·군 규제부서로 접수하면 된다.공모 분야는 △출산, 육아,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복지 분야 △교통, 주택, 의료 등 일상생활 분야 △청년, 경력단절자, 어르신의 취업·일자리 분야 △창업, 입지, 고용, 생산 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분야 △신기술·신서비스·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등이다.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위원회와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과제가 선정된다. 우수 안건 선정자에게는 10월 중에 도지사 표창과 상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최종 선정된 과제는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소관 중앙부처 등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간다.김경섭 법무혁신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민이 체감하는 규제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5

경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가입자 9만5000명 돌파

지역에서 행정 혁신의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모이소’ 가입자 수가 9만5000명을 넘어서며, 경북이 디지털 행정 혁신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모이소’는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도민 스스로 행정 정보를 주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디지털 행정 서비스 플랫폼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특히, 경북도는 지난 2일부터 ‘모이소 소상공인관’ 서비스를 개시해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을 위해 행정 정보의 접근성을 높여, 흩어진 소상공인 정책 지원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게 구축했다.경북도가 지원하는 소상공인 정책 사업의 통합 관리와 사업 신청 간소화로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 기관 및 상담 방법 안내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현재 ‘모이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농어민 수당 신청,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 시·군 교복 및 입학 지원금 신청 등이다.또한 안동·예천·구미 등 3개 시·군에서 시행하는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한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는 다른 시·군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모이소 플랫폼 가입자 수 증가는 도민들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와 만족도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 확충과 업무 혁신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디지털 행정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5

경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 시·군 시상

경북도가 지난 14일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성주군 등 11개 시·군을 시상했다.지방 세정 종합평가는 시·군 간 세수 증대를 위한 자율경쟁을 유도해 자주재원 기반을 조성하고 우수 시·군과 직원들에 대한 사기진작 및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경북도는 올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 실적 등 4개 분야 24개 세부 항목을 평가해 대상에 성주군을 선정했다.성주군은 세무조사 실적, 이월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실적 등 지방세수확충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어 최우수상은 포항시·고령군, 우수상 경주시·울진군, 장려상 영주시·봉화군, 특별상 구미시·경산시·영양군·영덕군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시·군에는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총 4천800만 원이 수여됐다.최우수상을 수상한 포항시와 고령군은 지난해 체납액 징수율, 올해 체납액 정리 보류율 등 지방세 체납액 정리 실적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경주시와 울진군은 올해 지방세 징수실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이철우 지사는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노력과 함께 도민을 위한 납세 서비스 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5

경북도, 도정성과 우수 시군 및 우수 부서 시상

공무원이 내놓은 성과가 좋다면 이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경북도가 14일 ‘2023년 도정성과 우수 시·군 및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은 지난해 업무 성과에 대한 평가 결과, 도정의 핵심 시책이었던 ‘지방시대 대전환’을 가장 성공적으로 추진한 곳으로 경주시, 의성군 등 9개 시·군과 농업정책과 등 9개 부서를 선정하고 도지사 표창과 함께 8억8천900만 원의 상사업비와 포상금을 수여했다.평가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과제 주요지표로 구성된 정부합동평가 실적과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민선 8기 도정 역점시책 추진실적을 합산해 평가했다. 부서평가는 도청 내 108개 부서들의 업무성과를 평가해 각 부서를 대표하는 423개의 성과지표에 대한 정량평가를 중심으로 신규시책 개발, 규제 개선 등 비계량적 성과에 대한 정성평가를 더했다.평가 결과 최우수 시·군에는 경주시와 의성군이 선정됐다. 경주시는 정부합동평가의 지역경제와 지역혁신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고, 특히 영유아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치료 지원, 24시간 영유아 응급진료센터 등 안심할 수 있는 임신·출산 환경조성과 해안길 비치코밍, 잔반제로 캠페인과 같은 자원봉사 활성화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의성군은 정부합동평가의 지역개발과 문화체육, 환경산림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코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가 교육부의 방과 후 돌봄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행정력을 보였다.우수 시군으로는 김천시·구미시·칠곡군·청송군·예천군이 선정됐다.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이 큰 시·군에 주어지는 도약상에는 영주시와 울진군이 선정됐다.부서평가 최우수상은 농업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끈 농업정책과가 차지했다. 농업정책과는 저출생과 고령화, 인력유출까지 삼중고에 직면한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가주주형 공동영농모델인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조성 및 문경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성공사례 등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표준모델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우수상은 감염병관리과·지방시대정책과·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는 환경정책과·과학기술과·공항신도시조성과·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경북도서관이 선정됐다.이철우 지사는 “지난해 지방시대 대전환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 도정의 핵심 어젠다는 ‘저출생과의 전쟁’이다. 지금까지 없었던 과감하고 참신한 정책들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대역사를 함께 써가자”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4

경북도, 제4회 부시장·부군수 회의 열어

경북도가14일 제4회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전날 이철우 지사가 직접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을 발표한 후, 경북도 저출생과 본부장의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에 대한 발표와 22개 시·군 부시장·부군수의 저출생과 대응 시·군 추진 현황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돼 경북 22개 전 시·군이 결혼·출산·돌봄까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모인 행정력 총결집의 자리가 됐다.먼저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 발표에서는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개 분야 100대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립한 경북 대표 20대 핵심과제 등 100대 과제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시군 부단체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경북 대표 20대 핵심 과제는 △미혼남녀 커플 ‘국제 크루즈’ 여행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청춘동아리’ △공식 만남 주선 ‘솔로 마을’ △남성 난임 시술비까지 지원 △임신을 위한 필수 가임력 검진비 지원 △ 산모 산후 회복과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공동체에서 24시까지 함께 돌봄 △돌봄도서관 운영 △돌봄 유토피아, 돌봄 융합 특구 조성 △3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지원 △월세와 전세보증금 이자 지원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공급 △육아기 부모 4시 퇴근, 초등 맘 10시 출근 △소상공인 6개월 출산휴가 도입 △아빠 출산휴가 한 달 및 아이 동반 근무사무실 △일자리 편의점 △다자녀 가정은 어디서나 우대·할인 △아동 친화 음식점, 웰컴 키즈존 운영 △다자녀 가정 공무원 특별 우대 등이다.어어 22개 시·군 저출생과 전쟁 시군 추진 현황 발표에서는 각 시·군 현실에 맞는 다양한 대책이 논의됐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저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수도권 병으로 진단하고, 우리 도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100대 처방전을 도-시·군이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저출생 극복의 본보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시·군에서는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이 부시장·부군수 책임하에 지역 특색에 맞는 실행계획으로 전환,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 도민이 체감하고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4

경북도 2024년 산업부 로봇플래그쉽 사업 선정

첨단산업의 발전은 지역의 경제 발전과 사회 시스템화에 촉진제가 될 수도 있다.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로봇 사업 육성 프로젝트인 ‘2024년 로봇플래그쉽’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 원 등 총사업비 19억 원을 확보, 구미시와 경산시를 중심으로 경북 AI 로봇산업 육성을 선도한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로봇플래그쉽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있는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사업 일환으로 2024년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중앙과 지방정부 협력 기반 ‘지역 로봇산업 융합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지역특화 로봇산업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한다.경북도는 이번 선정으로 △기존 로봇 기업의 성장지원(기술지원, 사업화 지원) △로봇 제품의 시장 안착 지원(제품검증을 위한 실증·보급) △새로운 로봇 기업의 유입지원(구조혁신, 역량 강화)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이를 위해 구미와 경산을 거점으로 로봇 부품기업 육성과 웨어러블 로봇의 실증 및 보급을 지원한다. 구미는 서비스로봇 부품 기업을 육성하고 ‘제조 중심 대규모 산업단지’ 기반으로 서비스로봇 제조 생태계 밸류체인 강화를 위해 핵심 로봇 부품 개발과 수요 연계형 기업을 중점 지원하는 생산성 혁신 플랫폼을 제공해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구축한다.경산은 제조업 현장에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과 특화 분야인 재활의료와 연계한 헬스케어로봇과 재활로봇 등을 실증·보급하고 로봇 시제품 제작과 로봇 디자인을 지원해 경북 서비스 로봇 확산과 로봇혁신 기반을 마련한다.경북도는 이를 통해 웨어러블, 헬스케어 등 특화 서비스 로봇 분야의 부품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친 광역 협력 기반을 구축, 로봇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과 구미시의 로봇 부품과 경산시 지역의 완제품 가치사슬 구축에 따른 지역특화 로봇 산업 활용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신규 사업이 경북도가 기대하는 ‘로봇산업 선도 지역 경북’을 구축하기 위한 좋은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로봇산업이 지속해서 성장세를 유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4

‘지역활력타운’ 공모 상주·영주 2곳 선정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가 협업해 공모한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영주시와 상주시가 최종 선정됐다.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 일자리 감소, 청년 유출, 지역 쇠퇴 등으로 악순환이 지속되는 지역에 귀농·귀촌하는 은퇴자·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지방 이전을 유도하고,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복합된 균형 있는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8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된 이번 공모는 심의를 통과한 7개 도의 15곳 중 사업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무한 경쟁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번 선정으로 영주시는 ‘플레이그라운드 HIVE’를 통해 하망동 514번지 일원 4만 3000여㎡ 부지에 총사업비 694억 원을 투입해 청년과 신혼부부, 지역주민을 위한 연립주택 70호와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스포츠복합시설 등을 조성한다.특히, 2027년 준공 예정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지역 대기업인 SK스페셜티 추가 투자로 유입되는 청년과 지역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과 편의시설을 갖춰 인구 감소가 심각한 영주시 도시 활력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상주시 ‘청년과 지역을 잇는 상상주도’는 가장동 산11번지 일원 4만4천700㎡ 부지에 총사업비 370억 원을 투입해 타운하우스 60호, 상상플랫폼, 상상체육센터, 수직농장(2동)을 조성, 사업 현장과 20분 거리에 있는 상주스마트팜혁신밸리의 교육생과 귀농·귀촌인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상상플랫폼 내 돌봄 서비스와 창업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 정착 환경을 조성한다. /곽인규·김세동기자

2024-05-13

경북도 포항공대와 관·학·연 협업 간담회 개최

경북도는 13일 포항공대와 미래 첨단산업 신규 과제 발굴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관·학·연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지역 보유 자원과 환경 분석을 통한 초광역 협력의 지역 주도 혁신과제 발굴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서로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특히, 포항공대 연구개발 목표와 발전 방안, 주요 현안 보고 후 2025년 신규 협업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포항공대는 △혁신적 국방 기초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미래국방가교 기술개발 △경북 제조산업 맞춤형 ESG 경영지원을 위한 에너지 저감형 ESG 통합플랫폼 기업지원 실증센터 △이차전지, 수소 등 지역 특화·강점분야 중심의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지정 등을 제안했다.경북도는 제안된 정책과제에 대해 예산 확보 및 실행과 방안 등을 검토한 후,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지역 위기 극복과 지방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 첨단 핵심사업을 선도적으로 발굴,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혁신기관에서 필요한 사업을 적기에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이날 포항공대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문화재단 등 32개 지역 연구기관 및 대학과 올해 연말까지 차례대로 매주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3

대구·경북 출신 전직 장관들 경북도 방문 지역 발전방안 논의

전임 장관들의 지역 사랑이 여러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경북 출신 전직 장관급 인사들의 모임인 ‘대경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경북도를 방문해 이철우 지사와 정책간담회와 경북사랑 워크숍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과거 정부를 움직이신 훌륭한 장관들께서 고향인 경북을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경험이 풍부한 전직 장관님들과의 정책간담회가 경북의 주요 현안을 해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어 “경북은 지난해 반도체와 배터리 특화단지 유치,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으로 축구장 800개 크기의 신규 국가산단을 확보했고 14조원의 투자유치를 했다”며 “현재는 ‘저출생과의 전쟁’, 대구경북공항 조성, 투자유치, 경북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전직 장관들께서 경북도정의 주요 성과와 현안을 수도권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고향 발전에 힘을 실어 달라”고 부탁했다.이에 김경한 회장은 “고향 발전과 저출생 극복 등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후배들을 통해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겠다”고 언급하며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특히,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을 지낸 박철언 장관은 경북이 추진하는 1천억 원의 경북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자체펀드 조성과 10년간 2만 명의 반도체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정책에 대해 질문하는 등 경북의 혁신적인 정책에 큰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이후 이들은 워크숍 일정으로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과 안동소주 공장, 한국국학진흥원, 이육사문학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견학, 봉정사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경북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한편,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김경한 회장과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김병일 전 기획예산처 장관,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한규 전 총무처 장관,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 우명규 전 경상북도 도지사, 유종하 전 외무부 장관,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3

경북도 ‘2024 흙살리기 운동 및 행복경북 마을공동체’ 발대식

경북도가 13일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2024 흙살리기 운동 및 행복경북 마을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했다.흙살리기 운동은 폐자원 재활용으로 생긴 판매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돕기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행복경북 마을공동체는 지역 주민 주도의 마을 단위 특화 사업이다.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박순범 경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정한석 경북도의원, 조성현 새마을지도자경북협의회장, 도영순 경북새마을부녀회장 및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이날 폐농약병 분류 작업을 시작으로 각 시·군에 재활용 수집용 그물망 1만5000여 장을 배부해 자원순환 사회 만들기를 다짐하고, 낙동강 하천 살리기를 위한 친환경 EM 흙공던지기 등을 진행했다.또한, ‘저출생 극복! 새마을의 힘으로!’ 라는 주제의 퍼포먼스로 탄소중립 실천과 경북도 정책에 새마을지도자가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만든 계기를 마련했다.행사를 주관한 조성현 새마을지도자경북협의회장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새마을이 중심이 돼 지역공동체를 더욱 끈끈하게 이어주기를 바라며 매년 지속적인 활동과 사업 확대로 도민 화합과 단결에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김호기 새마을봉사과장은 “매년 폐자원을 자원화하는 흙살리기 운동과 행복마을공동체 사업 발굴·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고맙다”며 “새마을의 협동 정신으로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행복경북마을공동체 운동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관 주도가 아닌, 지역 주민 주도의 마을 단위 특화 사업이라는 점에서 시·군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시범 마을은 6월에 선정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3

경북도, 결혼‧출산‧주거‧돌봄까지 저출생 전주기 대응

갈수록 심화되는 저출생과 저하되는 출산율에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이의 극복을 위한 대안 마련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는 경북도가 결혼‧출산‧주거‧돌봄까지 보장하는 저출생 전주기 대응책을 내놨다.경북도 이철우 지사는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경북 대표 20대 핵심과제를 포함한 100대 과제를 수립해 1조2000억 규모의 저출생 극복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만남, 출산과 양육, 주거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빠르게 구축하고 일‧생활 균형 인식 확산 등 결혼과 출산을 선택한 가정의 삶의 질을 보장한다는 것이다.경북도는 저출생 전주기 대응을 목표로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6개 분야 100대 과제를 내놨다.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립한 20대 핵심과제 추진에 모든 정책역량을 동원한다.만남 주선 분야는 미혼남녀 커플, ‘국제 크루즈’ 여행,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청춘동아리’, 공식 만남 주선, ‘솔로 마을’ 등 경북도가 결혼정보회사 역할을 한다.출산 분야에서는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 임신을 위한 필수 가임력 검진비 지원, 산모 산후 회복과 신생아 건강관리 최대 서비스,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 임신, 출산부터 산후조리까지 패키지로 책임진다.완전 돌봄 분야에서는 공동체에서 24시까지 함께 돌봄, 돌봄도서관 운영, 돌봄 융합 특구 조성 등 온 동네가 함께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특히, 국가 돌봄 정책을 대행하고 육아 시설 집적화, 규제 일괄 해소 등 각종 저출생 정책을 실험할 수 있는 국가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인 돌봄 융합 특구 시범지구 조성에 집중한다.주거 분야에서는 3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지원, 월세와 전세보증금 이자 지원,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공급 등 월세, 전세부터 큰 집 마련까지 촘촘히 지원한다.일‧생활 균형 분야에서는 육아기 부모 4시 퇴근, 초등 맘 10시 출근, 소상공인 6개월 출산휴가 도입, 아빠 출산휴가 한 달 및 아이 동반 근무사무실, 일자리 편의점 등을 중점 추진한다.양성평등 분야에서는 다자녀 가정은 어디서나 우대‧할인,다자녀 가정 공무원 특별 우대 등 다자녀 가정을 국가 유공자 수준으로 우대한다.경북도는 20대 핵심과제를 포함한 6대 분야 100대 사업들을 제대로 시행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도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필요한 돈은 추경으로 도비 541억 원을 포함해 1100억 원을 긴급히 수혈하고, 국비, 지방비, 기금 등을 총동원해 단계적으로 1조 2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이철우 지사는 “저출생의 근원적인 극복을 위해서는 국가 구조의 개혁과 의식 대전환이 필요하다.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자라고 취직하고 가정을 이루어 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정주형 사회로 틀을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에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고 국가 최대 현안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경북을 돌봄 융합 특구로 지정하고 돌봄 사업 권한 이양, 예산 대폭 투입 등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또한, 저출생 극복 특별법, 육아기 근로자 단축근무 의무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법‧제도 등도 마련해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건의할 계획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5-13

경북도 국내 육성 마늘·양파 신품종 지역적응성 평가회 실시

미래 농업을 선도할 품종의 개발과 육성에 농업인과 공무원들이 힘을 모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9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농촌진흥청 및 각 도농업기술원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육성 마늘·양파 신품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신품종 우량계통 지역적응 및 이용촉진사업’으로 국내 육성 마늘·양파 신품종의 지역 적응성을 평가해 지역에 적합한 신품종을 보급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평가회에서는 경북지역 한지형 마늘 주생산지인 의성군에서 실증 재배한 국내 육성 마늘 4 계통, 양파 18 계통을 대상으로 생육, 수량성, 병해충 발생 정도 등 품질에 대해 다각적으로 평가했다.이들 계통 중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마늘 ‘원교57041호’는 기존 재배 마늘에 비해 키가 16cm 이상 크고, 엽초 직경이 8%가량 굵으며, 병충해 피해도 적어 평가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조영숙 기술원장은 “경북이 마늘·양파 주산지인 만큼 품종의 지역 적응성 등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경북지역에 적합한 우수 신품종 조기 보급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은 마늘·양파 주산지로 지난해 생산량은 마늘 7만 6천t, 양파 23만 5천t을 생산했다. 올해는 전국 재배면적의 각각 19.6%, 14.5%를 경북이 차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2

경북도 ’2024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발대식’ 개최

경북도가 지난 11일 ‘2024년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청소년 참여기구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운영되는 자치구로, 청소년 눈높이에서 직접 정책을 발굴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의견을 건의하고,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실현될 기회를 제공하는 참여 민주주의 학습의 장이다.이날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구성한 청소년 참여기구(참여위원회, 운영위원회) 청소년위원 600여 명으로 구성돼 12월까지 청소년정책 발굴, 정책 제안 대회 참가, 각종 캠페인 등 정책 실현을 위한 실천 활동 등 청소년 권익 보호와 사회공헌을 위한 사회참여 활동을 펼친다.발대식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연합 발대식을 통해 청소년 참여의 중요성과 청소년 참여기구의 역할 등을 알게 되어 좋았고, 지역의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최은정 여성아동정책관은 “청소년들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은 미래 민주주의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경북도 청소년참여기구는 영천시의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케이팝 축제’, 봉화군의 ‘봉화알림e’ 등의 정책 제안으로 지난해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또 2022년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 장려상인 ‘중·고등학교 근로장학생 도입’ 제안은 지난해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 여가부장관상을 수상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2

경북도, 산업부 ‘에너지 기술공유대학’공모 선정

미래를 위한 준비에는 에너지 분야도 빼놓을 수 없다. 무엇보다 중요성이 높은 산업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기술 공유 대학’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70억원을 확보했다.에너지기술 공유대학은 산학 협력으로 지역별로 에너지 혁신 기술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맞춤형 고용 창출로 지역 에너지산업 생태계 위기를 극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앞으로 6년간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경상북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가 원자력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을 함께 추진한다.주요 지원 분야는 원자력 분야로 4개 광역지자체 소재 7개 대학과 지역혁신기관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등 지역 에너지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교과목 공동개발, 학점‧취업 연계형 현장실습, 채용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한다.경북도는 원자력 전주기 가운데 차세대 원전, SMR 원자로 시스템, 원자력 수소 분야를 중점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해 미래 원자력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또한, 경북에 있는 원자력‧에너지 분야 기업 및 연구소와 협력해 장기 인턴쉽 프로그램 개설, 지역 기업 취업 시 인건비 지원, 창업 지원 등 향후 인력 유출 방지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도 병행한다.이영석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에너지 인력 양성 사업은 원자력 특화 지역 에너지산업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으로 특히 4개 지자체가 뜻을 모아 협력하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지역인재 양성과 더불어 인적 자원이 지역에 유입되고 정착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5-12

홍준표 “좌우 공존 선진대국시대(先進大國時代)가 내 마지막 꿈”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보수와 진보의 대립구조를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방 후 좌우 극심한 대립 속에서 대한민국을 건국한 세력은 보수, 우파들”이라며 “건국 후 피폐하고 6·25 전란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5천년 가난에서 벗어나 산업화를 이룬 세력도 보수 우파들”이라고 게시글을 올렸다. 이어 “그러나 그 후 이루어진 87체재로 우리는 민주화를 이루었고 그 세력의 중심은 진보 좌파들이었다”라며 “그리하여 우리는 지구상에서 보기 드문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고 GDP상으로는 선진국 시대를 열었지만 아직도 대한민국은 보수 우파와 진보 좌파의 극심한 대립 구조가 해소되지 않고 지난 20여년간 이어저 내려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 시절부터 본격화된 이런 극단적인 대립구조를 타파하지 않고는 진정한 선진국 시대를 열기 어렵다”라며 “나는 태립구조를 탈피하고 통합하는 상위 개념으로 국익을 내건지 10여년이 됐다”고 주장했다. 또 “국익을 위해서라면 좌파정책도 받아들이고 국익을 위해서라면 우파정책도 받아들여 나라를 좌우가 공존하는 선진대국시대(先進大國時代)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게 내 마지막 꿈일지도 모른다”라고 피력했다. 홍 시장은 “사회 양극화가 날로 심화 되어 가는 지금 각자에게 그의 것을 골고루 주는 배분적 정의를 기초로 진영논리만 득세하는 좌우 논쟁보다 국익 우선주의를 나라의 기본 이념으로 하는게 옳지 않을까”라며 “주말 아침 이 혼란한 시대상이 안타까워 한마디 적었다”고 썼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5-11

경북도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식’ 개최

경북도, 포항시, 해양수산부가 함께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주관한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이 10일 포항시청에서 개최됐다.‘바다숲을 통한 블루카본 선도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부에서는 기념행사와 기조 강연, 2부에서는 블루카본 국제포럼이 열렸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 블루카본 석학과 해양생태학자를 초청해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 인증 추진을 위한 포럼으로 진행됐다.먼저 호주 디킨대학교 피터 매크리디 교수의 기조강연 ‘블루카본을 통한 글로벌 탄소중립 동향’을, 서울대 김종성 교수의 ‘우리나라 블루카본 추진 전략’에 대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2개의 세션 ‘탄소 흡수와 탄소 거래’를 통해 블루카본 IPCC(Intergovermental Pannel Climate Change-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국제 인증을 위한 방법론과 정책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해양 탄소흡수원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 바다식목일을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강하고 울창한 바다숲 조성에 전 국민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환동해 토착 해조류(미역, 감태, 모자반 등)는 육상생태계 대비 최대 50배 빠른 탄소흡수 및 면적 대비 높은 탄소흡수량을 보유했지만 IPCC 블루카본 흡수원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이에 경북도는 바다숲 조성을 위해 1971년부터 지속해서 인공어초 시설 사업, 연안 해조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총 4만 ha의 바다숲을 조성했다. 특히, 호미곶 주변 해역을 해양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게바다말 등 잘피종 주 서식지를 보전하고, 관계기관 및 국제 MOU 체결, 블루카본 심포지엄, 국제포럼 개최 등 국제 네트워크를 구성해 해조류 블루카본 흡수원 국제인증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아울러,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포항시 구룡포읍에 환동해 블루카본센터를 건립, 흩어진 연구기관 및 인력을 집약해 해조류 블루카본 흡수원 국제 인증 추진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0

‘경북이 대한민국 판 바꿔야’…이철우 지사 포항서 지역발전 특강

도백이 도민들을 향해 미래에 관해 주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철우 지사가 10일 포항지역발전협의회·포항시의정회 초청으로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판을 바꿔라’를 주제의 특별강연을 펼쳤다.이날 강연에는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과 한명희 포항시의정회 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 회원 150여 명이 강연장을 가득 메워 이철우 도지사의 특강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지역구 의원인 김정재 국회의원과 이상휘 당선인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이철우 지사는 특강 서두에서 “경북이 주도적으로 일을 해서 확실하게 대한민국의 판을 바꿔야 한다”며 “창의적 시선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경북이 다시 1등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과거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희망이 없는 나라였지만, 포항제철 건립 등 경제 개발로 반세기 만에 인류역사상 전무한 압축성장을 이루어 냈다”며 “이러한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 경북이며, 이제 다시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에 경북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젊은층을 필두로 수도권으로 사람들이 몰려 지방은 초저출산과 지역소멸 등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위기는 국가의 총체적 위기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렇게 불안한 미래에 내몰린 지방의 운명을 바꿀 최고의 방법은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다. 경북이 지방시대를 제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 지사는 몽골·인도·베트남 방문 시 직접 외국어로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는 영상을 보여주며 “올해 경북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고, 돌봄과 주거 문제 등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특강을 마무리 했다.한편, 이번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바로 경북이 주역이 되어 이뤄낸 성과임을 공감하고, 지방시대와 저출생 극복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강연 후에는 이철우 지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소통에서 이 지사는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도시로 계속 성장·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등 신산업들이 경북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경북과 포항이 함께 열심히 뛰어 대한민국에서 다시 1등 되는 시대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0

경북도-이마트 실라리안 특판전 ‘오! 실라마켓’ 첫 개최

경북도가 지역 실라리안 기업 제품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10일부터 23일까지 이마트 경산점에서 ‘2024 경북 우수 인증 제품 실라리안 특판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특판전은 지역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실라리안 기업에는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신규 판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와 이마트가 상생협력 해 기획한 행사다.특판 기간 실라리안 기업 23개 사는 밀키트, 홍삼, 장류, 전통차, 과일음료, 인견 의류·침구, 목공예품(도마 등) 등 300여 개의 다양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하고, 막창, 빵류 등 다양한 시식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한편, 실라리안은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이 필요한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해 경북도가 지난 1999년 만든 공동브랜드로, 첫 해 10개 업체를 시작으로 현재는 6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식품·생활·잡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완제품 소비재를 생산한다.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판매처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로 실라리안 기업의 판매처 확대와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0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전국보건환경연구원장 포럼’ 개최

보건 관련 환경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9일과 1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전국보건환경연구원장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지난 2월 6일 연구원법 개정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이 자연·사회적 재난 대응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전국보건환경연구원의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보건환경연구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주관했다.포럼에서는 보건·환경분야 재난 발생 전 예방적 조사·연구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제정에 관한 토론과 재난 발생 시 연구원 간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됐다.또한, 지역대학·연구원·마이스터고가 연계해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취직을 한 후에도 학업을 이어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식·의약 마이스터고생의 지역대학 진학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대학은 학사 과정(정규 이학사) 운영을, 연구원은 대학 진학생을 대상으로 학력인증 실습교육을 실시한다.손창규 협의회장은 “업구원의 업무 범위를 확장해 보건·환경분야 자연·사회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건환경연구원과 대학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열정을 키울 수 있는 학습 과정을 개설해 마이스터고 학생의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0

경북도 K-창 문화마당 첫 만남의 날 가져

경북도는 지난 9일 K-창 문화마당 첫 만남의 날을 통해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창의적이며 수준 높은 여가와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도청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과 권오수 경북예총회장 및 재능기부를 해 주는 지역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K-창 문화마당은 도청 간부 공무원들이 취미동아리 5개반(합창, 댄스, 기타, 플루트, 색소폰)을 자발적으로 구성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각자의 소양과 재능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 활기차고 창의적인 문화 도정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이들은 연말 취미동아리 합동 발표회와 지역예술인과 연계한 봉사활동 추진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한다.이철우 지사는 “이제 책상에 앉아서 궁리하고 엉덩이로 일하는 시대는 끝났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아이디어가 핵심이다. 창의적인 활동을 많이 해야 뇌도 건강하고 아이디어도 많이 생각할 수 있다”며 “화요일에는 공부하고 목요일에는 문화 활동을 즐기며 잘 노는 사람이 일도 잘하는 모범을 도청 간부들이 몸소 보여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0

경북도 ‘2024년 경북 최고장인’ 선정 공개 모집

경북도가 9일부터 최고 기술을 갖추고 사회 발전에 공헌하며 경북의 미래 기술경쟁력을 책임질 ‘2024년 경북 최고장인’을 공개 모집한다.‘경북 최고장인’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숙련 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으로 ‘경북 숙련 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 심사, 면접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경북도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총 55명의 최고장인을 선정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5명 내외의 최고 장인을 선정할 계획이다.신청을 원하는 숙련 기술인은 공고일(5월 9일) 현재 3년 이상 경북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도민 중 동일 직종 산업현장 15년 이상 근무한 사람으로, 기술 수준 및 기량이 높아 다른 기술자의 모범이 되고 같은 분야의 경북최고장인·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접수는 27일부터 31일까지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의 장, 도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구경북지회장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해당 직종 추천서를 받은 뒤 규정된 서식을 갖춰 경북도 기업지원과(880-2683)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경북도는 심사를 거쳐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숙련 기술인에게 인증패와 동판을 수여하고, 기술 장려금을 매월 30만 원씩 5년간 총 1천80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경북도청 동락관 1층에 있는 ‘경북 명장의 전당’에 인물 명패와 소개 동영상을 올린다.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기술을 갈고닦으며 지역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공헌해 온 장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 도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