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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도 유통대전환 핵심과제 ‘APC 스마트화’ 본궤도 안착

경북도가 8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비 50억 원(국비 2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경북도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경주, 상주, 김천, 경산, 성주, 청송 지역 APC에 총 366억 원(국비 154억 원)을 투자해 APC 스마트화 사업을 추진한다. APC 스마트화 사업은 기존 APC에 로봇·AI 등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고도의 자동화·정보화 과정으로 고품질 농산물생산과 유통비용 절감 등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특히, AI기술을 적용한 정밀도가 높은 선별과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 APC의 원활한 연중 운영 등이 가능해진다. 성주 월항농협의 경우 AI기술이 적용된 첨단 선별기와 로봇을 활용한 전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해 70t 규모인 처리능력을(8시간/일) 85t으로 높이고 투입 인력 또한 40명에서 20명으로 대폭 축소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APC 스마트화는 농업대전환 성공의 중심축 중에 하나”라며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APC 스마트화 전략을 대한민국 유통변화의 기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APC 스마트화’를 유통 분야 농업대전환 핵심과제로 설정, 2027년까지 도내 APC의 30%인 28개소를 첨단 스마트 APC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8

경북도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일생 기억하고 보답하는 것이 아버지, 어머니의 은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북도는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경로 효친 문화확산을 위해 ‘꽃처럼 아름다운 당신, 오늘 더 사랑합니다’는 주제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번 기념식에는 부모를 지극정성으로 섬기며 효를 실천한 민간인과 효행 유공 공무원 등 29명(민간단체 1, 민간인 21, 공무원 7)을 표창했다.또한 ‘평생을 헌신해 온 당신의 세월에 보답’하는 의미로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특히, 이날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은 경북의 저출생 극복에 동참의 뜻으로, 저출생 극복 기금 1천753만 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아울러 경북도청 어린이집 친구들의 ‘어버이 은혜’ 합창에 이어 ‘저출생 극복’과 ‘도정의 미래’를 함께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가 펼쳐졌다.이철우 지사는 “우리나라가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지금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경북도는 63만 어르신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아이들 웃음으로 가득 차고, 손자·손녀 재롱 보며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8

경북도 서울국제관광전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홍보관 운영

경북도와 대구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대구·경북 홍보관은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매력적인 지역 관광 콘텐츠와 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다.경북도는 이번 박람회에 ‘여행 그 자체 경북, 여기에 다 있다’는 주제로 빼어난 자연 자원과 한국 대표 세계유산, 다양한 액티비티체험, 낮보다 아름다운 경북 야간관광 등을 선보인다. 또한, 여행할인 통합플랫폼인 ‘투어054’를 통해 숙박, 액티비티, 카페 등 각종 여행상품을 패키지로 할인하는 ‘경북e누리상품’과 최근 새로운 일-휴식 문화로 자리 잡아 가는 ‘경북 워케이션’도 소개한다.대구시는 ‘우리가 몰랐던 대구’를 주제로 불로동 고분군, 앞산 전망대, 화산산성 등 대구의 일상과 여행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관람할 수 있는 ‘2023 대구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와 대구의 숨은 매력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를 홍보한다.이 밖에도 추억을 담아갈 포토키오스크,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대구경북 여행지 곳곳 스탬프투어 보물찾기 이벤트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알린다.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관계자와 잠재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경북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강, 산, 바다를 대구의 도심 관광과 연계한 상생 관광마케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제3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되는 서울국제관광전은 40여 개국, 300여 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8

李지사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민선 8기 공약들이 잘 이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경상북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7일 발표한‘2024 전국 시·도지사 공약사업 이행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개별 평가에서도 가장 핵심인 △공약 이행 완료 분야와 △2023 목표 달성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에 올랐다. 특히 목표 달성분야는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민선 8기 공약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수상이고, 민선 7기 이후 줄곧 최고 등급(SA)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권익위 청렴도 평가와 정부 합동 평가 최우수에 이어 도지사 공약과제 추진에서도 최고 평가를 받아, 도정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시·도지사와 교육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100점), △2023년 목표 달성(10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pass/fail), △일치도(pass/fail) 등 총 5개 분야에서 세부 지표별로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민선 8기 경북도지사의 공약은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등 총 5대 분야에, 100개 단위 사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소요 예산은 총 52조 규모다.   도는 이번 평가를 통해 도지사 공약들이 내실 있게 잘 추진되고 있다고 자체 분석하고, 앞으로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주기적인 점검과 현장 목소리 청취 등을 통해 단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임기 동안 도민들과의 약속을 천금같이 생각하면서 더욱 신속하고 내실 있게 과제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5-07

경북농업기술원 가루쌀 안정생산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경북농업기술원은 7일 국내 쌀 수급 안정과 수입 밀 대체의 하나로 추진되는 가루쌀(바로미2) 생산단지의 안정 생산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가루쌀은 일반쌀과 달리 구조가 성글고 물러 물에 불리지 않고 빻는 건식 제분이 가능해 분쇄 비용 절감과 쌀뜨물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품종으로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식품이다.특히, 재배기간이 짧아 이모작이 가능하나 품종 특성의 성근 구조 때문에 일반 밥쌀용 벼보다 수발아의 위험성이 높다.때문에 늦이앙으로 수발아를 방지하고, 나방류 등 병해충 발생 시 단지별 공동방제로 생산량을 높이는 등 맞춤 재배 기술이 필요하다.경북에는 포항(30.1ha), 경주(42.9ha), 김천(32.7ha), 상주2(91.4ha), 의성(35.9ha), 예천(37.4ha), 울진(61.5ha)에서 가루쌀 생산단지가 처음 조성됐다.현장기술지원단은 가루쌀의 안정생산을 위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주기에 대한 현장 기술을 지원한다.활동 내용은 (파종·육묘기)고온기 육묘(6월초~중순) 생육관리, 적정 파종량과 육묘일수 준수로 우량묘 생산, (이앙기)단지별 이앙적기 및 적정 재식밀도와 재식본수 준수, (생육기)시비량과 논물관리, 병해충 공동방제, (수확기)적정 수확시기와 수확 후 관리 등이다.조영숙 기술원장은 “규모화된 생산단지 재배가 처음 시작되는 만큼 농가에서 가루쌀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파종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영농단계별 현장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7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부임 후 처음으로 경북도 방문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와 탄위진(谭育军) 대사 부인이 천르뱌오 중국부산총영사 등과 함께 6일~7일 이철우 경북지사를 예방했다.2020년 부임 후 처음으로 경북도를 방문한 싱하이밍 대사는 7일 이철우 지사를 만나 두 지역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한·중 수교 30여 년간 양국 협력을 강조하며, 경제적인 분야를 넘어 문화관광 등 새로운 동반성장 분야를 확대해 나가는데 의견을 모았다.이 지사는 지난해 시·도지사협의장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을 만나 2018년 이후 6년간 단절됐던 한·중 지사성장회의를 재개하자는 합의를 이끌어 냈었다. 이 지사는 이날 싱하이밍 대사와 문화관광 분야 등 양국이 WIN-WIN 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것을 제시했다.이 지사는 “경북은 깨끗한 바다를 품고 있는 동해안의 자연과 경북 전 지역이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의 보고”라며 “문화관광 분야 등 새로운 분야에서 경북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전했다.이에 싱하이밍 대사는 지리적으로 이웃해 있는 한·중 양국 간의 협력을 강조하며 “지금까지 양국이 경제교류가 많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며 “중국에서 자주 회자하는 말로 덕이 있으면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는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이 있는데, 양국이 협력하는 가운데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좋겠다”고 답했다.한편, 경북도는 허난성, 후난성, 산시성, 닝샤회족자치구, 지린성, 랴오닝성 등 6개 지역과 교류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후난성과는 공무원 1대 1 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상하이에는 경북 통상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중국과의 협력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7

경북도 ‘대형 장비 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 구축’ 공모 선정

경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형 장비 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 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는 포스텍을 중심으로 전국 13개 기관, 10개 기업이 참여해 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대형 장비를 활용한 신약개발과 기술 확산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경북도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313억 원을 투입해 포항융합기술 산업 지구에 있는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중심으로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혁신 기술개발 △신속 구조규명 플랫폼 구축 △구조와 분자설계 연계 플랫폼 구축 △구조 기반 신약발굴 성공 사례 도출 등을 수행한다.앞서 경북도는 신약 개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구조분석 장비를 집적화해 산·학·연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또 2017년 ‘가속기 기반 신약 개발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NBA 프로젝트, Next generation Bio/Accelerator Project)’를 추진해 왔다.또한, 2019년 과기정통부 공모를 수주해 프로젝트의 핵심 연구시설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포스텍 운영)’를 건립하고, 구조 기반 신약·백신 개발 연구 성과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여기에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구조기반 백신기술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포스텍,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백신·신약 분야의 지역혁신기관 간 공동연구를 수행 및 기업지원용 극저온전자현미경을 ‘세포막단백질연구소’에 도입해 산업 육성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경북도는 추가로 올해 공모 중인 산업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바이오분야 특화단지’에 안동의 백신 생산 기반과 포항의 연구개발 역량을 연계한 ‘경북 바이오·백신 산업 특화단지’를 신청해 지역 내 협력을 통한 기초 연구부터 산업화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철우 지사는 “해외는 이미 극저온전자현미경이나 가속기와 같은 대형 장비를 활용해 얻어진 핵심기술을 대형 제약사들에게 기술이전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 확보는 경북의 연구 역량이 우수하다는 방증이며 바이오·백신의 생산 기반을 연계해 경북 바이오·백신 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7

대학 소멸 막기에 경북도와 지역 22개 대학 하나로 뭉쳤다

소멸 가능성이 이야기되는 지방 대학을 지키려는 노력이 여러 분야에서 계속되고 있다. 경북도가 7일 지역 대학들과 ‘지방대학·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특성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경북도 및 도내 지방대학·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참여 22개 대학 관계관이 참여해 지역-대학 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2023년도 사업 추진 성과와 2024년 사업의 추진 전략 및 방향을 공유했다.지방대학·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은 교육부가 비수도권 대학(일반대·전문대) 130여 개를 대상으로 지역 대학과 지자체의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각 대학이 지역 발전과 연계된 특성화 전략을 발굴하면 교육부는 대학별 사업비 차등 배분해 지역 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대학의 여건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경북도는 일반대 10개, 전문대 12개가 지정돼 총사업비 347억 원(2023년 기준)을 확보했다.이날 참석한 경북도와 대학 관계자들은 올해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확보하기 위해 △정주 인재 양성 △수요자 중심의 교육혁신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 △지자체-대학의 동반관계를 강화 등을 발표했다.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비수도권 지역과 대학은 소멸의 위험이라는 공동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대학이 지역 발전에 맞춘 특성화 전략을 찾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혜안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7

황명강 도의원, 외국인 유학생 지원 체계 마련

황명강 경북도의원 황명강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지원 및 유치 활동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북도 외국인 유학생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의결됐다.이번 조례안은 외국인 유학생과 어학연수생의 안정적인 유학생활 지원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적응 및 지역 활동 참여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한국어 교육 및 초기 생활 적응 교육,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및 주거지원, 취·창업 교육 및 상담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또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유학 상품 개발, 홍보 및 설명회 개최 지원, 유학생 컨설팅 및 박람회 해외 현지 개최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외국인 유학생 및 어학연수생의 지원과 유치 확대를 위한 도내 대학 및 기업체, 관련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황 의원은 “경상북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 있는 외국인 집단 중 외국인 유학생이 경북에 체류하고 싶다는 의향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황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이 외국인 유학생의 경북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취·창업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종국적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 경북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지난 3일 경북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5-07

경북도 양잠 농사 풍년을 소망 기원제 열어

경북도가 7일 경북잠사곤충사업장에서 ‘2024 풍잠기원제’를 개최했다.누에가 첫 뽕잎을 먹는 5월에 열리는 ‘풍잠기원제’는 고려시대 역대 왕실에서 지낸 선잠제(先蠶祭)로부터 유래됐다. 양잠 농가의 풍잠을 소망하고 인류의 의(衣)생활과 건강증진 등을 위해 희생된 누에의 영혼을 위로하며 양잠 산업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전통 제례의식이다. 이날 ‘풍잠기원제’는 상주시 함창 향교의 집전으로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의 강신(신을 맞이하는 예절)과 초헌례(첫번째 잔을 올리는 의식), 채현식 함창향교 전교의 아헌례(두번째 잔), 오홍섭 명주잠업 영농조합 법인대표의 종헌례(세번째 잔), 누에 첫밥 주기 시연회가 이어졌다. 김주령 국장은 “미래 가치가 무궁무진한 곤충·양잠분야는 현재 신생명에너지원으로 급부상하며 첨단 생명 소재산업 등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풍잠기원제를 통해 양잠산업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양잠 농가에 실질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경북도는 양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우량누에씨 생산 △동충하초 종균 농가 공급 △누에고치 추출 실크단백질을 활용한 연구 등 양잠 농가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기술 연구와 사업 발굴로 고도화된 양잠산업을 육성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7

경북도 ‘2024년도 가정의 달 특판’행사 개최

경북도가 오는 31일까지 농업 6차(농촌 융복합)산업 안테나숍 7개소에서 ‘2024년도 가정의 달 특판’행사를 연다.안테나숍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 및 반응을 파악해 상품 개발이나 판매촉진 방안 등을 연구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략 매장이다.이번 특판 행사는 대백프라자점, 이마트-경산점, 구미점, 월배점, 포항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진행되며, 일부 품목 1+1, 2+1 특별 행사와 구매 금액의 30%에 달하는 사은품을 증정한다.이번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6차 산업 인증 사업자로 지정받은 경영체의 제품 중 경북도와 대형 유통업체가 품평회 등을 통해 엄선한 770가지(77개 업체)의 농산물 가공품을 전시·판매한다.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도내에서 생산된 전통 장류, 벌꿀, 한과, 버섯 등 6차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제공하고 경북 농특산품의 판매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한 우수한 품질의 6차산업 제품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다양한 농특산품 발굴과 판로 다각화로 경북 농업 6차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7

국학진흥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위’ 총회 참석

한국국학진흥원이 6일부터 1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위원회(이하 MOWCAP)’ 10차 총회에 참석한다.이번 총회는 20여 개국 이상에서 150여 명이 넘는 세계기록유산 전문가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특히 문화재청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국제기록유산센터 등 국내에서도 10여 명이 넘는 기록유산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총회는 유네스코 본부와 MOWCAP 의장단 및 등재심사소위원회 위원, 그리고 각 국가별 대표들을 중심으로 세계기록유산의 활동 방향 및 국가별 보고, 그리고 20종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목록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먼저 6일 몽골 문화부가 주최하는 환영식에 이어 7일 MOWCAP 총회가 개최된다. 이날 MOWCAP 활동 보고 및 개정된 지침과 윤리강령에 대한 소개,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네스코 사무소 활동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이어 8일에는 10개국 20종 기록유산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 목록의 최종 등재를 결정한다.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MOWCAP 총회에 참석함으로써 세계기록유산 중심 기관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기여도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기록유산을 소장한 세계 각국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기록유산 관리·연구·활용 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6

‘1000억’ 경북도 저출생 역대 최대 추경

저출생에 이어 오는 각종 문제가 한국사회를 긴장시키는 요즘이다. 올해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는 1000억원대의 추경을 편성하고, 이번달부터 신속집행에 나선다. 하지만 항목이 없는 약 200억원의 포괄예산을 편성해 경북도가 시군에 대해 입맛에 맞게 선심성 예산을 편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6일 경북도에 따르면, 편성된 예산은 저출생 전주기 대응을 목표로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6개 분야 100대 과제에 투입된다.21세기형 공동체 돌봄 모델인 우리 아이 돌봄 마을 설치·운영, 소상공인 출산 장려 사업, 육아기 부모 단축 근무 급여 보전 등은 경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사업이다.만남 주선 분야는 커플·신혼부부 관광 지원 4억, 행복 가족 여행 2억6000만원, 청춘동아리 등 미혼남녀 커플 매칭 사업 1억6000만원 등 8억원이 편성됐다.행복 출산 분야는 임산부 미역·농산물, 분만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초보 엄마·아빠 책 선물 사업등 24억원이 투입된다.완전 돌봄 분야는 우리 아이 돌봄 마을 설치·운영 49억원,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 8억, 자녀안심 아이사랑 차량 운행 5억 등 76억원이 쓰인다.안심 주거 분야는 매입임대주택 공급 지원을 위해 100억 원,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 27억,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13억,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 2억 등 143억원이 지원된다.일·생활 균형 분야는 소상공인 출산 장려 사업에 60억 원, 아이 동반 근무 사무실 설치 8억, 육아기 부모 단축 근무 급여 보전 7억, 외국인 자녀 영유아 보육료 지원 3억 등 81억원이 반영됐다.특히 경북도는 포괄 예산으로 도비 200억원을 편성해 저출생 극복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적기에 추진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대비했다고 밝혔다.포괄 예산은 농촌형, 신도시형 등 공동체 돌봄 마을 확대, 다자녀 가정 지원, 일·돌봄 병행을 위한 일자리 편의점 운영, 돌봄 융합 특구 시범지구 등에 투입된다. 하지만 이 포괄예산이 도마위에 올랐다.포괄예산 200억원은 특정분야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자의적 예산집행이 가능하고 금액도 대규모라 도의회에서 잇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예산안 심사에서 경북도의회는 “예산편성시 항목이 없는 예산이 너무 많이 편성됐다. 경북도가 시군을 상대로 입맛에 맛는 행정을 펼칠수 있는 개연성이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잇따라 지적했다. 이에대해 경북도는 “선심성 예산이 아니고 불요불급한 사업에 적기투입을 위해 편성했고, 기존 도비, 지방비 3대7 매칭도 5대5로 파격적으로 바꿔 시군 재정 부담도 경감시켰다”라고 해명했다.하지만 도의회는 200억원 포괄예산은 전례가 없을 정도로 큰 금액으로 이에대해 설명이나 홍보도 없었는 등 문제점이 많다고 거듭 지적했다. 이날 경북도 집행부와 도의회간 설전 끝에 추경예산은 결국 도의회를 통과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신속하게 과감하게 집중적으로 예산 투입이 있어야 한다. 필요한 곳에 빠르게 자금을 투입해 국가 최대 현안이자 난제인 저출생 문제를 경북도에서 해결해 보겠다”라고 밝혔다.이어 “경북의 힘으로 지방시대를 열었듯이 다시 경북도민과 함께 저출생을 극복해 보겠다. 도민들께서도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 운동’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북도는 즉시 예산을 신속 집행해 5월부터 시군 현장 곳곳에 저출생 극복 서비스를 선보인다.또한, 이번 예산이 투입되는 100대 과제에 대해 IPA분석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도민 정책요구와 사업의 중요성과 만족도를 분석해 내년도 예산 반영 및 신규 사업 발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5-06

경북도 지역 혁신성장 선도할 우수 기업체 5곳 선정·지원

경북도는 5월 말까지 ‘2024년 경북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사업’ 신규 과제에 참여할 도내 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을 공개 모집한다.이 사업은 경북도가 지역 과학기술 역량 강화와 더불어 혁신 정책과 연계한 지역 산·학·연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이다.경북도는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신규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할 5개 신규 사업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기술개발(RD)을 위한 연 9천400만 원 이내 사업비를 최대 2년간 지원받는다.사업은 경북도 4차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에 따른 전략 분야인 △스마트제조 분야 △첨단·그린신소재 분야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차세대에너지 분야 △전자·정보통신 분야 △항공·모빌리티 분야 등이다.이 외에도 경북도 중점 추진 정책과 품목인 △인공지능 △로봇 △반도체 △메타버스 △이차전지 △세포배양 △헬스케어 △수소연료 △SMR △이음5G △UAM 등에 대해서도 지원한다.한편, 경북도는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47개 기술개발(RD) 과제를 지원, 참가 기업체·대학교 등이 매출 246억 원, 기술료 11억 원, 고용 창출 203명, 특허 출원·등록 94건, 지식재산권 32건, 논문 36건, 학술발표 26건 등 성과를 달성했다.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는 이번 사업으로 개발되는 새로운 기술이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기업들도 이번 기술개발로 많은 투자를 받고 계약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6

경북 데이터 서비스 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3단계 구축 완료

경북도가 지난 3일 도청 화랑실에서 ‘경북 빅데이터 통합플랫폼(GB모아)’ 3단계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앞서 경북도는 2021년 12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연계·통합해, 간편한 데이터 검색,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GB모아’를 구축했다.도는 이후 다양한 민간·공공데이터를 확충,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서비스 등 도민들이 간편하게 데이터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어 왔다.특히, GB모아는 △공공행정 △문화관광 △보건의료 △농축수산 △산업고용 등 17개 분야 1500여 개의 자료를 수집, 사용자는 GB모아에 구축된 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해 직접 원하는 데이터를 선택하고 셀프 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이번 3단계 구축 사업에는 GB모아의 분석 기반을 활용 ‘시·군 데이터 분석 지원 서비스’를 최초로 실시했다. 또한 도내 22개 시·군의 주요 통계를 그래프 형태로 시각화한 경북 통계 상황판을 도입했다. 상황판은 면적과 인구, 행정구역 등 기본통계뿐만 아니라 일자리와 인구 동향, 지역내총생산(GRDP) 등의 데이터를 시각화해 시·군별 각종 지표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경북도는 데이터 기반 도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확충하고, 혁신적인 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해 ‘GB모아’를 디지털 경제 시대의 핵심적인 자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GB모아는 데이터 수집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연결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경북도의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6

경북도 ‘2024년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 선정

경북에는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는 지역이 많다. 안동 ‘안동양반쌀’과 상주 ‘풍년쌀골드’, 문경 ‘새재청결미’, 의성 ‘의성眞쌀’, 고령 ‘고령옥미‘, 예천 ‘맛나지예농협프리미엄미소진미’가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경북도는 지역의 우수한 고품질 쌀을 대외에 홍보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하고 있다.도내서 생산되는 200여 종의 브랜드 쌀 가운데 지난해 매출액이 20억 원 이상 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시·군 추천을 받은 9개 경영체의 브랜드 쌀을 전문 기관에 의뢰해 고득점순으로 최종 선정했다.평가를 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완전립 비율, 분상질립, 피해립, 싸라기, 투명도 등 외관상 품위분석을 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식미치, 단백질 함량, 품종 혼입비율 등 품질평가를 하는 등 공정성을 확보했다.이번에 선정된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1년간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내역표기,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와 대도시 직판 행사 등 홍보와 판촉지원을 받는다.또한, 경북도는 선정된 브랜드 경영체에 홍보·마케팅과 포장재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개소당 2천만 원씩, 총 1억2천만 원의 특전을 지원해 경북 쌀의 대외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선정된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주요 소비처인 수도권 등에 경북 쌀에 대한 명성을 이어가고 인지도를 높여 쌀 소비촉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6

경북도 2025년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 수요조사 실시

경북도가 도민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2025년도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추진한다.경북도는 이번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기 위해 소요되는 내진성능 평가 비용 최대 3천만 원과 인증수수료 최대 1천만 원 등 총 4천만 원을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신청은 용도나 면적에 상관없이 민간 건축물 소유자가 1일부터 22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관할 시·군으로 하면 된다.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수요조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지진과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도’는 내진성능 평가와 국토안전관리원 인증 절차를 거쳐 건축물의 내진성능을 확인하고 지진에 대한 안전성을 인증해 줌으로써, 지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건축주의 자발적인 내진 보강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인증받은 시설물에는 인증 명판을 부착해 누구나 쉽게 안전성을 눈으로 확인하는 등 건축물 건강검진의 첫 걸음으로 건축물의 가치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6

경북도 가정의 달 ‘고향사랑기부 1+1+1’ 경품 행사 개최

경북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부 시기 분산, 기부자의 만족도를 올리기 위해 1+1+1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7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 접속해 경북 ‘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 및 답례품 주문까지 완료하면 자동 응모된다.총 당첨 인원은 40명이다. 당첨자는 기부 금액대 별로 차등해 3~10만 원 상당의 개인이 직접 선택한 경북도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받는다.이 외에도 경북도는 여름휴가철, 추석 명절, 연말 등 시즌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기부 수요도 증가시킬 예정이다.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경북에 대한 지속적인 기부를 유도할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기부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답례품을 추가로 선정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기금 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저출생과의 전쟁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한편, 올해로 제도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 되며,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기부자는 기부액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6

경북도의회, 포항지진 피해 손해배상 경북도 책임 있는 역할 촉구

이칠구 의원 지진 등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북도의회가 포항 지진피해 손해배상에 대해 경북도의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했다.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포항)은 지난 3일 열린 임시회에서 정부의 지열발전으로 촉발된 포항지진 피해 시민의 손해배상과 권리구제를 위한 경북도의 책임 있는 역할을 재삼 강조했다.이 의원은 포항지진이 정부의 지열발전사업에 의한 촉발지진으로 명백히 밝혀졌음에도, 정부가 포항지진 피해 주민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판결에 항소한 것은 포항시민의 아물지 않은 상처에 정부 스스로가 다시 대못을 박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아울러, 최근 국내 언론보도와 전문기관에서 포항지진이 마치 자연지진인 것처럼 실체를 왜곡하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러한 행태는 포항시민에게 2차 가해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먼저, 포항시민이 2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경북도가 앞장서서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개정을 정부와 중앙정치권에 적극 건의하고, 도민을 위한 손해배상과 권리구제를 위해 최일선에서 대책 마련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또, 포항지진이 자연지진인 것처럼 왜곡 보도해 도민들의 불안감을 부추기는 부분에 대해, 경북도차원의 적극적인 입장표명과 왜곡보도를 일삼은 언론과 기관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이칠구 의원은 지난 2018년 9월 11일 구성된 ‘지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포항지진의 원인규명과 지진발생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에 힘써오고 있다.한편, 지난 2017년 11월 15일에 발생한 포항지진은 2019년 3월 20일 정부 조사연구단 조사결과 ‘지열발전으로 인한 촉발지진’이라는 결론이 났다.지난해 11월 16일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사업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해 시민들에게 최대 3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린바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5-06

경북도, 어린이집 외국인 아동(3~5세) 보육료 전액 지원

경북도가 어린이 집 외국인 아동에게도 보육료 전액을 지원한다.경북도는 올 하반기부터 10억원을 투입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어린이집 누리과정(3~5세)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 월 28만원 전액을 지원한다.이는 지난달 발표한 경북도 이민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대상은 약 6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우리나라는 출산 후부터 취학 전까지 육아 지원을 위해 가정양육 수당, 어린이집 보육료, 유치원 유아 학비를 지원한다.하지만, 외국인 아동은 유치원(3~5세)의 경우 시도 교육지원청에서 유아 학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으나, 같은 나이(3~5세)라도 어린이집을 다니는 외국인 아동은 보육료를 각 가정에서 부담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외국인 아동 간 차별 해소를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도는 7월부터 도내 전 시군에 외국인 아동 보육료가 지원되면, 더욱 많은 외국인 아동이 우리나라의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범사업이 종료되는 12월쯤에는 시군과 함께 자체 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과와 유지 필요성을 점검해, 2025년부터 정규사업으로 편성한다는 계획이다.경북도는 앞으로 어린이집 영유아(0~2세)까지 단계적으로 보육료 지원을 점차 확대해 향후 내·외국인 아동에게 차별 없는 보육을 할 방침이다.지원신청은 외국인 가정에서 어린이집으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각 어린이집으로 제출된 서류는 일괄 어린이집에서 해당 시군 보육부서로 전달되고, 최종 시군에서 서류 심사 후 보육료를 어린이집으로 직접 교부한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으로 외국인이 살기 좋은 기반을 마련하고, 경북 인구감소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산·보육·돌봄 지원 등 선도적인 외국인 정착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외국인 유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5-06

한국국학진흥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위원회’ 총회 참석

세계적으로도 보존할 가치가 있는 지역 유물에 대한 관심은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국학진흥원이 6일부터 1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위원회(이하 MOWCAP)’ 10차 총회에 참석한다.이번 총회는 20여 개국 이상에서 150여 명이 넘는 세계기록유산 전문가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특히 문화재청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국제기록유산센터 등 국내에서도 10여 명이 넘는 기록유산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총회는 유네스코 본부와 MOWCAP 의장단 및 등재심사소위원회 위원, 그리고 각 국가별 대표들을 중심으로 세계기록유산의 활동 방향 및 국가별 보고, 그리고 20종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목록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먼저 6일 몽골 문화부가 주최하는 환영식에 이어 7일 MOWCAP 총회가 개최된다. 이날 MOWCAP 활동 보고 및 개정된 지침과 윤리강령에 대한 소개,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네스코 사무소 활동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이어 8일에는 10개국 20종 기록유산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 목록의 최종 등재를 결정한다.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MOWCAP 총회에 참석함으로써 세계기록유산 중심 기관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기여도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기록유산을 소장한 세계 각국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기록유산 관리·연구·활용 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3

바이오헬스산업에서 찾는 포항의 미래

경북도가 2일 포항시와 함께 ‘지역의료 격차 해소, 지역 거점 의대 신설이 정답이다’라는 주제로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찾는 포항 미래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이라는 국정 기조에 따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의료불균형 해소와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의과대학 신설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김주한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철홍 포스텍 IT융합부 교수가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필요성 및 당위성’으로 주제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박인숙 한국규제과학센터장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도시 차원의 발전 전략’ △이민구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의사 과학자 양성 필요성’에 대한 강연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향과 전략 모색’을 토론이 진행됐다.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는 지역의료 불균형 문제는 심각한 수준을 넘어 붕괴 직전의 위기 상황으로 지역의료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이철우 지사는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와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포스텍 의대와 안동대 국립의대는 필요하다”며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함께 열악한 지역의료 현실을 바로 잡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바이오 인프라를 두루 활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4-05-02

경북도 임신·출산 맘 의견 정책에 반영

경북도가 본격적인 저출생 극복 사업 추진에 앞서 육아맘, 출산맘, 난임부부 등 저출생 정책 수요자 중심으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경북도는 2일 문경시 통합건강증진센터에서 ‘임신·출산 설레는 맘 토크쇼’를 열어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 설명, 저출생 극복사업 제안과 임신출산 분야 지원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가임기 여성 A씨는 “현금성 지원 사업이 양육에 보탬이 되는 것은 맞지만 출산에 직접적인 동기부여가 되지는 않는다”며 “저출생은 일·가정 양립 등 양육친화 환경 조성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임산부 B씨는 “우리가 여행에서 많은 시간과 돈을 쓰고 때론 고생스럽기도 하지만 그 여정에서 설렘과 특별한 가치를 즐기는 것처럼 임신출산 과정도 아이를 만나는 여행 같다”며 “설레는 여정이 될 수 있게 사회 전반의 문화 조성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6개 분야 100대 실행과제 구체화하고 추경예산으로 1천1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실제 도민의 피부에 와닿고 완성도 높은 정책 구현을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귀를 기울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2

경북도 청년 취업성공 패키지, ‘청년애(愛)꿈 수당’ 지원

젊은 세대가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이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은 언제나 중요한 문제다. 경북도가 중소·중견 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과 취업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애꿈 수당 지원사업을 벌인다.이 사업은 지역 청년 인구 감소로 구인난을 겪는 관내 중소·중견 기업에 인력 채용을 도와주고, 경북에 취업해 정착하고자 하는 구직 희망 청년들에게는 적극적인 구직과 근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면접부터 정착까지 패키지로 지원되는 이 사업은 취업 단계별로 △면접수당(구직활동 시) △취업성공수당(취업 성공 시) △근속장려수당(1년 이상 근속 시)으로 구성돼 있다.면접 수당은 도내 중소·중견 기업에 면접 시 회당 7만원(1인당 최대 5회), 취업성공수당은 도내 취업 경력이 없는 미취업 청년이 처음으로 취업했을 때 축하금 50만 원이 지원된다.근속장려수당은 취업하여 1년 이상 재직 중인 자로서, 현 사업장에 근로개시일부터 신청일까지 도내 주민등록을 유지한 청년에게 연간 120만 원을 지원한다.면접 수당과 취업성공 수당은 지난달 29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근속장려수당은 29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온라인 www.청년애꿈수당.kr 또는 청년e끌림에서 신청할 수 있다.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애꿈 수당으로 지역 청년들의 활발한 구직활동과 장기근속을 유도하여, 지역인재 유출 방지는 물론 중소·중견 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방에서 희망을 찾고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2

경북잠사곤충사업장 ‘뼈 건강 기능성 음료’ 개발 나서

경북도가 축소되고 있는 양잠산업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6개 기관·대학·기업과 함께 누에고치의 실크단백질로 뼈 건강 기능성 음료 개발에 나섰다.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로 추진되는 이번 연구는 경북잠사곤충사업장, 국립농업과학원, 강릉원주대학교, 경북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세포바이오가 공동으로 참여한다.참여 기관들은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수용성 실크단백질 ‘세리신(피브로인과 함께 누에고치를 구성하는 주된 수용성 단백질)’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뼈 건강 기능성 음료 개발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주요 내용은 △국내산 누에고치 활용 수용성 실크단백질(세리신) 대량생산 공정 표준화 및 품질기준 확립(경북잠사곤충사업장) △누에 품종별 수용성 실크단백질 성분 특성 구명 및 보관 안정성 확보를 위한 지표물질 분석(국립농업과학원) △수용성 실크단백질 활용 골 재생 기전 구명 및 시제품 적용 골다공증 동물모델 골밀도 분석(강릉원주대·경북대·대구가톨릭대) △시제품 제작 공정 확립 및 생산(㈜세포바이오) 등이다.서열환 잠사곤충사업장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누에고치의 뼈 건강 기능성 소재라는 새로운 가치 확인과 함께 경북 양잠산업이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해서 양잠 농가와 곤충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 및 개발에 나서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2

경북도 ‘2024년 경북공항시대 워킹그룹 회의’ 개최

경북도가 2일 대구경북공항과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4년 경북공항시대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대구경북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항신도시 조성과 지역공항·항공운송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는 구체화가 가능한 정책 발굴과 국책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과제 발굴하고, 그동안 발굴한 정책과제 중 실무적으로 추진시킬 수 있는 과제에 대해 집중 검토하는 자리가 됐다.특히 화물운송 활성화 분과의 조영주(법무법인(유) 광장) 위원은 항공운송사업의 종류와 면허, 운수권 등에 대한 총괄적인 설명과 울릉공항 개항에 따라 울릉노선을 취항하는 소형항공운송사업의 수익성 검토 등의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경북도는 대구경북공항을 세계적인 물류 공항으로 육성하고, 울릉공항에는 내국인 면세점 도입과 관광과 교통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예약, 결재까지 원스톱 제공하는 MaaS(Mobility as a Service, 통합교통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워킹그룹은 앞으로 분과별 회의, 세미나 개최, 공항과 관계기관 벤치마킹 등의 일정을 통해 지역의 항공 물류산업 발전과 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2

경북도 백일해 확진자 발생…전파와 감시 체계 강화 요청

지난 1일 경북에서 4명의 백일해 확진자가 발생해 전염병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2일 경북도에 따르면 확진자 4명 모두 예방 접종력이 있는 만 15~16세 청소년으로 이 중 1명은 격리해제 됐고, 3명은 현재 격리 중이다.백일해는 제2급 감염병으로 항생제 복용일로부터 5일간 격리조치 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명에서 올해 4월 24일 기준 365명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2배 증가했다.경북도는 시·군 및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백일해 발생양상 전파와 감시 체계 강화를 요청하고, 밀접접촉자 또는 백일해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엔 진단검사와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또한,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증상 모니터링과 예방적 항생제 투여 등 추가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공동 대응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한편, 백일해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감염돼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한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하여 2~3주 이상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특히,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명에서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접종력이 있는 경우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전파 차단을 위해 추가 접종도 권장된다.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2

경북도 CES 2025 경북공동관 참가 기업 모집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언제나 중요하다. 이를 위한 노력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무이기도 하다. 경북도가 지역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조성 및 시장진출을 위해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5’ 경북 공동관에 참가할 지역 창업·중소기업 16개사를 31일까지 모집한다.경북도는 ‘CES 2025’에서 유레카파크관, 일반관 등 2개 전시관으로 운영한다. 부스는 총 16개사로 유레카파크관 8개, 일반관 8개 사로 조성된다.경북도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부스·장비 설치, 출품작 운송, 항공료(기업당 200만 원), 통역, 홍보물, CES 혁신상 컨설팅, 현지 투자설명회 등을 지원한다.경북도는 ‘CES 2020’부터 경북공동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월 개최된 CES 2024에서는 포스코홀딩스·포스텍·포항시와 공동으로 총 45개 사를 운영했다.경북은 이같은 노력으로 대회 최고의 영예인 CES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2개를 포함해 혁신상 7개를 수상하는 등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또한, 참가기업들이 바이어를 대상으로 3천600만 불에 달하는 수출 상담실적을 기록하여, 후속 투자·계약이 성사됐다.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CES 2025에 경북도가 중기부 K스타트업관에 참가함에 따라, 공간확보, 부스 설치, 컨설팅, 홍보 등에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대비 1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동 운영으로 각 기관과 참가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운영 프로그램도 공유해 참가기업 성과 창출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