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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도 ‘2024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경북도는 일상생활 속에서 도민이 느끼는 불편한 규제와 기업의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2024년 경북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경북도민이라면 누구나(공무원 포함) 참여할 수 있으며, 경북도 홈페이지에서 공모 서식을 다운로드해 이메일, 우편, 방문 또는 시·군 규제부서로 접수하면 된다.공모 분야는 △출산, 육아,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복지 분야 △교통, 주택, 의료 등 일상생활 분야 △청년, 경력단절자, 어르신의 취업·일자리 분야 △창업, 입지, 고용, 생산 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분야 △신기술·신서비스·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등이다.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위원회와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과제가 선정된다. 우수 안건 선정자에게는 10월 중에 도지사 표창과 상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최종 선정된 과제는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소관 중앙부처 등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간다.김경섭 법무혁신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민이 체감하는 규제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5

경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가입자 9만5000명 돌파

지역에서 행정 혁신의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모이소’ 가입자 수가 9만5000명을 넘어서며, 경북이 디지털 행정 혁신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모이소’는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도민 스스로 행정 정보를 주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디지털 행정 서비스 플랫폼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특히, 경북도는 지난 2일부터 ‘모이소 소상공인관’ 서비스를 개시해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을 위해 행정 정보의 접근성을 높여, 흩어진 소상공인 정책 지원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게 구축했다.경북도가 지원하는 소상공인 정책 사업의 통합 관리와 사업 신청 간소화로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 기관 및 상담 방법 안내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현재 ‘모이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농어민 수당 신청,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 시·군 교복 및 입학 지원금 신청 등이다.또한 안동·예천·구미 등 3개 시·군에서 시행하는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한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는 다른 시·군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모이소 플랫폼 가입자 수 증가는 도민들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와 만족도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 확충과 업무 혁신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디지털 행정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5

경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 시·군 시상

경북도가 지난 14일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성주군 등 11개 시·군을 시상했다.지방 세정 종합평가는 시·군 간 세수 증대를 위한 자율경쟁을 유도해 자주재원 기반을 조성하고 우수 시·군과 직원들에 대한 사기진작 및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경북도는 올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 실적 등 4개 분야 24개 세부 항목을 평가해 대상에 성주군을 선정했다.성주군은 세무조사 실적, 이월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실적 등 지방세수확충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어 최우수상은 포항시·고령군, 우수상 경주시·울진군, 장려상 영주시·봉화군, 특별상 구미시·경산시·영양군·영덕군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시·군에는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총 4천800만 원이 수여됐다.최우수상을 수상한 포항시와 고령군은 지난해 체납액 징수율, 올해 체납액 정리 보류율 등 지방세 체납액 정리 실적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경주시와 울진군은 올해 지방세 징수실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이철우 지사는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노력과 함께 도민을 위한 납세 서비스 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5

경북도, 도정성과 우수 시군 및 우수 부서 시상

공무원이 내놓은 성과가 좋다면 이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경북도가 14일 ‘2023년 도정성과 우수 시·군 및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은 지난해 업무 성과에 대한 평가 결과, 도정의 핵심 시책이었던 ‘지방시대 대전환’을 가장 성공적으로 추진한 곳으로 경주시, 의성군 등 9개 시·군과 농업정책과 등 9개 부서를 선정하고 도지사 표창과 함께 8억8천900만 원의 상사업비와 포상금을 수여했다.평가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과제 주요지표로 구성된 정부합동평가 실적과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민선 8기 도정 역점시책 추진실적을 합산해 평가했다. 부서평가는 도청 내 108개 부서들의 업무성과를 평가해 각 부서를 대표하는 423개의 성과지표에 대한 정량평가를 중심으로 신규시책 개발, 규제 개선 등 비계량적 성과에 대한 정성평가를 더했다.평가 결과 최우수 시·군에는 경주시와 의성군이 선정됐다. 경주시는 정부합동평가의 지역경제와 지역혁신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고, 특히 영유아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치료 지원, 24시간 영유아 응급진료센터 등 안심할 수 있는 임신·출산 환경조성과 해안길 비치코밍, 잔반제로 캠페인과 같은 자원봉사 활성화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의성군은 정부합동평가의 지역개발과 문화체육, 환경산림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코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가 교육부의 방과 후 돌봄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행정력을 보였다.우수 시군으로는 김천시·구미시·칠곡군·청송군·예천군이 선정됐다.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이 큰 시·군에 주어지는 도약상에는 영주시와 울진군이 선정됐다.부서평가 최우수상은 농업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끈 농업정책과가 차지했다. 농업정책과는 저출생과 고령화, 인력유출까지 삼중고에 직면한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가주주형 공동영농모델인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조성 및 문경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성공사례 등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표준모델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우수상은 감염병관리과·지방시대정책과·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는 환경정책과·과학기술과·공항신도시조성과·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경북도서관이 선정됐다.이철우 지사는 “지난해 지방시대 대전환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 도정의 핵심 어젠다는 ‘저출생과의 전쟁’이다. 지금까지 없었던 과감하고 참신한 정책들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대역사를 함께 써가자”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4

경북도, 제4회 부시장·부군수 회의 열어

경북도가14일 제4회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전날 이철우 지사가 직접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을 발표한 후, 경북도 저출생과 본부장의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에 대한 발표와 22개 시·군 부시장·부군수의 저출생과 대응 시·군 추진 현황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돼 경북 22개 전 시·군이 결혼·출산·돌봄까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모인 행정력 총결집의 자리가 됐다.먼저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 발표에서는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개 분야 100대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립한 경북 대표 20대 핵심과제 등 100대 과제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시군 부단체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경북 대표 20대 핵심 과제는 △미혼남녀 커플 ‘국제 크루즈’ 여행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청춘동아리’ △공식 만남 주선 ‘솔로 마을’ △남성 난임 시술비까지 지원 △임신을 위한 필수 가임력 검진비 지원 △ 산모 산후 회복과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공동체에서 24시까지 함께 돌봄 △돌봄도서관 운영 △돌봄 유토피아, 돌봄 융합 특구 조성 △3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지원 △월세와 전세보증금 이자 지원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공급 △육아기 부모 4시 퇴근, 초등 맘 10시 출근 △소상공인 6개월 출산휴가 도입 △아빠 출산휴가 한 달 및 아이 동반 근무사무실 △일자리 편의점 △다자녀 가정은 어디서나 우대·할인 △아동 친화 음식점, 웰컴 키즈존 운영 △다자녀 가정 공무원 특별 우대 등이다.어어 22개 시·군 저출생과 전쟁 시군 추진 현황 발표에서는 각 시·군 현실에 맞는 다양한 대책이 논의됐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저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수도권 병으로 진단하고, 우리 도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100대 처방전을 도-시·군이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저출생 극복의 본보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시·군에서는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이 부시장·부군수 책임하에 지역 특색에 맞는 실행계획으로 전환,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 도민이 체감하고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4

경북도 2024년 산업부 로봇플래그쉽 사업 선정

첨단산업의 발전은 지역의 경제 발전과 사회 시스템화에 촉진제가 될 수도 있다.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로봇 사업 육성 프로젝트인 ‘2024년 로봇플래그쉽’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 원 등 총사업비 19억 원을 확보, 구미시와 경산시를 중심으로 경북 AI 로봇산업 육성을 선도한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로봇플래그쉽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있는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사업 일환으로 2024년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중앙과 지방정부 협력 기반 ‘지역 로봇산업 융합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지역특화 로봇산업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한다.경북도는 이번 선정으로 △기존 로봇 기업의 성장지원(기술지원, 사업화 지원) △로봇 제품의 시장 안착 지원(제품검증을 위한 실증·보급) △새로운 로봇 기업의 유입지원(구조혁신, 역량 강화)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이를 위해 구미와 경산을 거점으로 로봇 부품기업 육성과 웨어러블 로봇의 실증 및 보급을 지원한다. 구미는 서비스로봇 부품 기업을 육성하고 ‘제조 중심 대규모 산업단지’ 기반으로 서비스로봇 제조 생태계 밸류체인 강화를 위해 핵심 로봇 부품 개발과 수요 연계형 기업을 중점 지원하는 생산성 혁신 플랫폼을 제공해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구축한다.경산은 제조업 현장에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과 특화 분야인 재활의료와 연계한 헬스케어로봇과 재활로봇 등을 실증·보급하고 로봇 시제품 제작과 로봇 디자인을 지원해 경북 서비스 로봇 확산과 로봇혁신 기반을 마련한다.경북도는 이를 통해 웨어러블, 헬스케어 등 특화 서비스 로봇 분야의 부품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친 광역 협력 기반을 구축, 로봇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과 구미시의 로봇 부품과 경산시 지역의 완제품 가치사슬 구축에 따른 지역특화 로봇 산업 활용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신규 사업이 경북도가 기대하는 ‘로봇산업 선도 지역 경북’을 구축하기 위한 좋은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로봇산업이 지속해서 성장세를 유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4

‘지역활력타운’ 공모 상주·영주 2곳 선정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가 협업해 공모한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영주시와 상주시가 최종 선정됐다.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 일자리 감소, 청년 유출, 지역 쇠퇴 등으로 악순환이 지속되는 지역에 귀농·귀촌하는 은퇴자·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지방 이전을 유도하고,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복합된 균형 있는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8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된 이번 공모는 심의를 통과한 7개 도의 15곳 중 사업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무한 경쟁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번 선정으로 영주시는 ‘플레이그라운드 HIVE’를 통해 하망동 514번지 일원 4만 3000여㎡ 부지에 총사업비 694억 원을 투입해 청년과 신혼부부, 지역주민을 위한 연립주택 70호와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스포츠복합시설 등을 조성한다.특히, 2027년 준공 예정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지역 대기업인 SK스페셜티 추가 투자로 유입되는 청년과 지역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과 편의시설을 갖춰 인구 감소가 심각한 영주시 도시 활력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상주시 ‘청년과 지역을 잇는 상상주도’는 가장동 산11번지 일원 4만4천700㎡ 부지에 총사업비 370억 원을 투입해 타운하우스 60호, 상상플랫폼, 상상체육센터, 수직농장(2동)을 조성, 사업 현장과 20분 거리에 있는 상주스마트팜혁신밸리의 교육생과 귀농·귀촌인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상상플랫폼 내 돌봄 서비스와 창업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 정착 환경을 조성한다. /곽인규·김세동기자

2024-05-13

경북도 포항공대와 관·학·연 협업 간담회 개최

경북도는 13일 포항공대와 미래 첨단산업 신규 과제 발굴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관·학·연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지역 보유 자원과 환경 분석을 통한 초광역 협력의 지역 주도 혁신과제 발굴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서로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특히, 포항공대 연구개발 목표와 발전 방안, 주요 현안 보고 후 2025년 신규 협업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포항공대는 △혁신적 국방 기초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미래국방가교 기술개발 △경북 제조산업 맞춤형 ESG 경영지원을 위한 에너지 저감형 ESG 통합플랫폼 기업지원 실증센터 △이차전지, 수소 등 지역 특화·강점분야 중심의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지정 등을 제안했다.경북도는 제안된 정책과제에 대해 예산 확보 및 실행과 방안 등을 검토한 후,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지역 위기 극복과 지방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 첨단 핵심사업을 선도적으로 발굴,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혁신기관에서 필요한 사업을 적기에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이날 포항공대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문화재단 등 32개 지역 연구기관 및 대학과 올해 연말까지 차례대로 매주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3

대구·경북 출신 전직 장관들 경북도 방문 지역 발전방안 논의

전임 장관들의 지역 사랑이 여러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경북 출신 전직 장관급 인사들의 모임인 ‘대경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경북도를 방문해 이철우 지사와 정책간담회와 경북사랑 워크숍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과거 정부를 움직이신 훌륭한 장관들께서 고향인 경북을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경험이 풍부한 전직 장관님들과의 정책간담회가 경북의 주요 현안을 해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어 “경북은 지난해 반도체와 배터리 특화단지 유치,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으로 축구장 800개 크기의 신규 국가산단을 확보했고 14조원의 투자유치를 했다”며 “현재는 ‘저출생과의 전쟁’, 대구경북공항 조성, 투자유치, 경북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전직 장관들께서 경북도정의 주요 성과와 현안을 수도권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고향 발전에 힘을 실어 달라”고 부탁했다.이에 김경한 회장은 “고향 발전과 저출생 극복 등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후배들을 통해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겠다”고 언급하며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특히,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을 지낸 박철언 장관은 경북이 추진하는 1천억 원의 경북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자체펀드 조성과 10년간 2만 명의 반도체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정책에 대해 질문하는 등 경북의 혁신적인 정책에 큰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이후 이들은 워크숍 일정으로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과 안동소주 공장, 한국국학진흥원, 이육사문학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견학, 봉정사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경북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한편,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김경한 회장과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김병일 전 기획예산처 장관,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한규 전 총무처 장관,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 우명규 전 경상북도 도지사, 유종하 전 외무부 장관,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3

경북도 ‘2024 흙살리기 운동 및 행복경북 마을공동체’ 발대식

경북도가 13일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2024 흙살리기 운동 및 행복경북 마을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했다.흙살리기 운동은 폐자원 재활용으로 생긴 판매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돕기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행복경북 마을공동체는 지역 주민 주도의 마을 단위 특화 사업이다.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박순범 경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정한석 경북도의원, 조성현 새마을지도자경북협의회장, 도영순 경북새마을부녀회장 및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이날 폐농약병 분류 작업을 시작으로 각 시·군에 재활용 수집용 그물망 1만5000여 장을 배부해 자원순환 사회 만들기를 다짐하고, 낙동강 하천 살리기를 위한 친환경 EM 흙공던지기 등을 진행했다.또한, ‘저출생 극복! 새마을의 힘으로!’ 라는 주제의 퍼포먼스로 탄소중립 실천과 경북도 정책에 새마을지도자가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만든 계기를 마련했다.행사를 주관한 조성현 새마을지도자경북협의회장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새마을이 중심이 돼 지역공동체를 더욱 끈끈하게 이어주기를 바라며 매년 지속적인 활동과 사업 확대로 도민 화합과 단결에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김호기 새마을봉사과장은 “매년 폐자원을 자원화하는 흙살리기 운동과 행복마을공동체 사업 발굴·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고맙다”며 “새마을의 협동 정신으로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행복경북마을공동체 운동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관 주도가 아닌, 지역 주민 주도의 마을 단위 특화 사업이라는 점에서 시·군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시범 마을은 6월에 선정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3

경북도, 결혼‧출산‧주거‧돌봄까지 저출생 전주기 대응

갈수록 심화되는 저출생과 저하되는 출산율에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이의 극복을 위한 대안 마련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는 경북도가 결혼‧출산‧주거‧돌봄까지 보장하는 저출생 전주기 대응책을 내놨다.경북도 이철우 지사는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경북 대표 20대 핵심과제를 포함한 100대 과제를 수립해 1조2000억 규모의 저출생 극복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만남, 출산과 양육, 주거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빠르게 구축하고 일‧생활 균형 인식 확산 등 결혼과 출산을 선택한 가정의 삶의 질을 보장한다는 것이다.경북도는 저출생 전주기 대응을 목표로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6개 분야 100대 과제를 내놨다.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립한 20대 핵심과제 추진에 모든 정책역량을 동원한다.만남 주선 분야는 미혼남녀 커플, ‘국제 크루즈’ 여행,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청춘동아리’, 공식 만남 주선, ‘솔로 마을’ 등 경북도가 결혼정보회사 역할을 한다.출산 분야에서는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 임신을 위한 필수 가임력 검진비 지원, 산모 산후 회복과 신생아 건강관리 최대 서비스,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 임신, 출산부터 산후조리까지 패키지로 책임진다.완전 돌봄 분야에서는 공동체에서 24시까지 함께 돌봄, 돌봄도서관 운영, 돌봄 융합 특구 조성 등 온 동네가 함께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특히, 국가 돌봄 정책을 대행하고 육아 시설 집적화, 규제 일괄 해소 등 각종 저출생 정책을 실험할 수 있는 국가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인 돌봄 융합 특구 시범지구 조성에 집중한다.주거 분야에서는 3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지원, 월세와 전세보증금 이자 지원,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공급 등 월세, 전세부터 큰 집 마련까지 촘촘히 지원한다.일‧생활 균형 분야에서는 육아기 부모 4시 퇴근, 초등 맘 10시 출근, 소상공인 6개월 출산휴가 도입, 아빠 출산휴가 한 달 및 아이 동반 근무사무실, 일자리 편의점 등을 중점 추진한다.양성평등 분야에서는 다자녀 가정은 어디서나 우대‧할인,다자녀 가정 공무원 특별 우대 등 다자녀 가정을 국가 유공자 수준으로 우대한다.경북도는 20대 핵심과제를 포함한 6대 분야 100대 사업들을 제대로 시행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도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필요한 돈은 추경으로 도비 541억 원을 포함해 1100억 원을 긴급히 수혈하고, 국비, 지방비, 기금 등을 총동원해 단계적으로 1조 2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이철우 지사는 “저출생의 근원적인 극복을 위해서는 국가 구조의 개혁과 의식 대전환이 필요하다.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자라고 취직하고 가정을 이루어 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정주형 사회로 틀을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에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고 국가 최대 현안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경북을 돌봄 융합 특구로 지정하고 돌봄 사업 권한 이양, 예산 대폭 투입 등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또한, 저출생 극복 특별법, 육아기 근로자 단축근무 의무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법‧제도 등도 마련해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건의할 계획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5-13

경북도 국내 육성 마늘·양파 신품종 지역적응성 평가회 실시

미래 농업을 선도할 품종의 개발과 육성에 농업인과 공무원들이 힘을 모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9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농촌진흥청 및 각 도농업기술원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육성 마늘·양파 신품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신품종 우량계통 지역적응 및 이용촉진사업’으로 국내 육성 마늘·양파 신품종의 지역 적응성을 평가해 지역에 적합한 신품종을 보급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평가회에서는 경북지역 한지형 마늘 주생산지인 의성군에서 실증 재배한 국내 육성 마늘 4 계통, 양파 18 계통을 대상으로 생육, 수량성, 병해충 발생 정도 등 품질에 대해 다각적으로 평가했다.이들 계통 중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마늘 ‘원교57041호’는 기존 재배 마늘에 비해 키가 16cm 이상 크고, 엽초 직경이 8%가량 굵으며, 병충해 피해도 적어 평가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조영숙 기술원장은 “경북이 마늘·양파 주산지인 만큼 품종의 지역 적응성 등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경북지역에 적합한 우수 신품종 조기 보급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은 마늘·양파 주산지로 지난해 생산량은 마늘 7만 6천t, 양파 23만 5천t을 생산했다. 올해는 전국 재배면적의 각각 19.6%, 14.5%를 경북이 차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2

경북도 ’2024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발대식’ 개최

경북도가 지난 11일 ‘2024년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청소년 참여기구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운영되는 자치구로, 청소년 눈높이에서 직접 정책을 발굴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의견을 건의하고,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실현될 기회를 제공하는 참여 민주주의 학습의 장이다.이날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구성한 청소년 참여기구(참여위원회, 운영위원회) 청소년위원 600여 명으로 구성돼 12월까지 청소년정책 발굴, 정책 제안 대회 참가, 각종 캠페인 등 정책 실현을 위한 실천 활동 등 청소년 권익 보호와 사회공헌을 위한 사회참여 활동을 펼친다.발대식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연합 발대식을 통해 청소년 참여의 중요성과 청소년 참여기구의 역할 등을 알게 되어 좋았고, 지역의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최은정 여성아동정책관은 “청소년들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은 미래 민주주의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경북도 청소년참여기구는 영천시의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케이팝 축제’, 봉화군의 ‘봉화알림e’ 등의 정책 제안으로 지난해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또 2022년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 장려상인 ‘중·고등학교 근로장학생 도입’ 제안은 지난해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 여가부장관상을 수상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2

경북도, 산업부 ‘에너지 기술공유대학’공모 선정

미래를 위한 준비에는 에너지 분야도 빼놓을 수 없다. 무엇보다 중요성이 높은 산업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기술 공유 대학’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70억원을 확보했다.에너지기술 공유대학은 산학 협력으로 지역별로 에너지 혁신 기술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맞춤형 고용 창출로 지역 에너지산업 생태계 위기를 극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앞으로 6년간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경상북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가 원자력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을 함께 추진한다.주요 지원 분야는 원자력 분야로 4개 광역지자체 소재 7개 대학과 지역혁신기관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등 지역 에너지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교과목 공동개발, 학점‧취업 연계형 현장실습, 채용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한다.경북도는 원자력 전주기 가운데 차세대 원전, SMR 원자로 시스템, 원자력 수소 분야를 중점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해 미래 원자력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또한, 경북에 있는 원자력‧에너지 분야 기업 및 연구소와 협력해 장기 인턴쉽 프로그램 개설, 지역 기업 취업 시 인건비 지원, 창업 지원 등 향후 인력 유출 방지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도 병행한다.이영석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에너지 인력 양성 사업은 원자력 특화 지역 에너지산업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으로 특히 4개 지자체가 뜻을 모아 협력하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지역인재 양성과 더불어 인적 자원이 지역에 유입되고 정착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5-12

홍준표 “좌우 공존 선진대국시대(先進大國時代)가 내 마지막 꿈”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보수와 진보의 대립구조를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방 후 좌우 극심한 대립 속에서 대한민국을 건국한 세력은 보수, 우파들”이라며 “건국 후 피폐하고 6·25 전란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5천년 가난에서 벗어나 산업화를 이룬 세력도 보수 우파들”이라고 게시글을 올렸다. 이어 “그러나 그 후 이루어진 87체재로 우리는 민주화를 이루었고 그 세력의 중심은 진보 좌파들이었다”라며 “그리하여 우리는 지구상에서 보기 드문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고 GDP상으로는 선진국 시대를 열었지만 아직도 대한민국은 보수 우파와 진보 좌파의 극심한 대립 구조가 해소되지 않고 지난 20여년간 이어저 내려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 시절부터 본격화된 이런 극단적인 대립구조를 타파하지 않고는 진정한 선진국 시대를 열기 어렵다”라며 “나는 태립구조를 탈피하고 통합하는 상위 개념으로 국익을 내건지 10여년이 됐다”고 주장했다. 또 “국익을 위해서라면 좌파정책도 받아들이고 국익을 위해서라면 우파정책도 받아들여 나라를 좌우가 공존하는 선진대국시대(先進大國時代)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게 내 마지막 꿈일지도 모른다”라고 피력했다. 홍 시장은 “사회 양극화가 날로 심화 되어 가는 지금 각자에게 그의 것을 골고루 주는 배분적 정의를 기초로 진영논리만 득세하는 좌우 논쟁보다 국익 우선주의를 나라의 기본 이념으로 하는게 옳지 않을까”라며 “주말 아침 이 혼란한 시대상이 안타까워 한마디 적었다”고 썼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5-11

경북도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식’ 개최

경북도, 포항시, 해양수산부가 함께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주관한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이 10일 포항시청에서 개최됐다.‘바다숲을 통한 블루카본 선도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부에서는 기념행사와 기조 강연, 2부에서는 블루카본 국제포럼이 열렸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 블루카본 석학과 해양생태학자를 초청해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 인증 추진을 위한 포럼으로 진행됐다.먼저 호주 디킨대학교 피터 매크리디 교수의 기조강연 ‘블루카본을 통한 글로벌 탄소중립 동향’을, 서울대 김종성 교수의 ‘우리나라 블루카본 추진 전략’에 대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2개의 세션 ‘탄소 흡수와 탄소 거래’를 통해 블루카본 IPCC(Intergovermental Pannel Climate Change-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국제 인증을 위한 방법론과 정책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해양 탄소흡수원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 바다식목일을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강하고 울창한 바다숲 조성에 전 국민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환동해 토착 해조류(미역, 감태, 모자반 등)는 육상생태계 대비 최대 50배 빠른 탄소흡수 및 면적 대비 높은 탄소흡수량을 보유했지만 IPCC 블루카본 흡수원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이에 경북도는 바다숲 조성을 위해 1971년부터 지속해서 인공어초 시설 사업, 연안 해조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총 4만 ha의 바다숲을 조성했다. 특히, 호미곶 주변 해역을 해양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게바다말 등 잘피종 주 서식지를 보전하고, 관계기관 및 국제 MOU 체결, 블루카본 심포지엄, 국제포럼 개최 등 국제 네트워크를 구성해 해조류 블루카본 흡수원 국제인증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아울러,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포항시 구룡포읍에 환동해 블루카본센터를 건립, 흩어진 연구기관 및 인력을 집약해 해조류 블루카본 흡수원 국제 인증 추진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0

‘경북이 대한민국 판 바꿔야’…이철우 지사 포항서 지역발전 특강

도백이 도민들을 향해 미래에 관해 주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철우 지사가 10일 포항지역발전협의회·포항시의정회 초청으로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판을 바꿔라’를 주제의 특별강연을 펼쳤다.이날 강연에는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과 한명희 포항시의정회 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 회원 150여 명이 강연장을 가득 메워 이철우 도지사의 특강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지역구 의원인 김정재 국회의원과 이상휘 당선인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이철우 지사는 특강 서두에서 “경북이 주도적으로 일을 해서 확실하게 대한민국의 판을 바꿔야 한다”며 “창의적 시선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경북이 다시 1등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과거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희망이 없는 나라였지만, 포항제철 건립 등 경제 개발로 반세기 만에 인류역사상 전무한 압축성장을 이루어 냈다”며 “이러한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 경북이며, 이제 다시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에 경북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젊은층을 필두로 수도권으로 사람들이 몰려 지방은 초저출산과 지역소멸 등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위기는 국가의 총체적 위기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렇게 불안한 미래에 내몰린 지방의 운명을 바꿀 최고의 방법은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다. 경북이 지방시대를 제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 지사는 몽골·인도·베트남 방문 시 직접 외국어로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는 영상을 보여주며 “올해 경북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고, 돌봄과 주거 문제 등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특강을 마무리 했다.한편, 이번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바로 경북이 주역이 되어 이뤄낸 성과임을 공감하고, 지방시대와 저출생 극복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강연 후에는 이철우 지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소통에서 이 지사는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도시로 계속 성장·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등 신산업들이 경북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경북과 포항이 함께 열심히 뛰어 대한민국에서 다시 1등 되는 시대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0

경북도-이마트 실라리안 특판전 ‘오! 실라마켓’ 첫 개최

경북도가 지역 실라리안 기업 제품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10일부터 23일까지 이마트 경산점에서 ‘2024 경북 우수 인증 제품 실라리안 특판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특판전은 지역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실라리안 기업에는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신규 판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와 이마트가 상생협력 해 기획한 행사다.특판 기간 실라리안 기업 23개 사는 밀키트, 홍삼, 장류, 전통차, 과일음료, 인견 의류·침구, 목공예품(도마 등) 등 300여 개의 다양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하고, 막창, 빵류 등 다양한 시식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한편, 실라리안은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이 필요한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해 경북도가 지난 1999년 만든 공동브랜드로, 첫 해 10개 업체를 시작으로 현재는 6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식품·생활·잡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완제품 소비재를 생산한다.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판매처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로 실라리안 기업의 판매처 확대와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0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전국보건환경연구원장 포럼’ 개최

보건 관련 환경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9일과 1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전국보건환경연구원장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지난 2월 6일 연구원법 개정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이 자연·사회적 재난 대응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전국보건환경연구원의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보건환경연구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주관했다.포럼에서는 보건·환경분야 재난 발생 전 예방적 조사·연구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제정에 관한 토론과 재난 발생 시 연구원 간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됐다.또한, 지역대학·연구원·마이스터고가 연계해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취직을 한 후에도 학업을 이어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식·의약 마이스터고생의 지역대학 진학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대학은 학사 과정(정규 이학사) 운영을, 연구원은 대학 진학생을 대상으로 학력인증 실습교육을 실시한다.손창규 협의회장은 “업구원의 업무 범위를 확장해 보건·환경분야 자연·사회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건환경연구원과 대학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열정을 키울 수 있는 학습 과정을 개설해 마이스터고 학생의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0

경북도 K-창 문화마당 첫 만남의 날 가져

경북도는 지난 9일 K-창 문화마당 첫 만남의 날을 통해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창의적이며 수준 높은 여가와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도청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과 권오수 경북예총회장 및 재능기부를 해 주는 지역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K-창 문화마당은 도청 간부 공무원들이 취미동아리 5개반(합창, 댄스, 기타, 플루트, 색소폰)을 자발적으로 구성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각자의 소양과 재능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 활기차고 창의적인 문화 도정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이들은 연말 취미동아리 합동 발표회와 지역예술인과 연계한 봉사활동 추진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한다.이철우 지사는 “이제 책상에 앉아서 궁리하고 엉덩이로 일하는 시대는 끝났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아이디어가 핵심이다. 창의적인 활동을 많이 해야 뇌도 건강하고 아이디어도 많이 생각할 수 있다”며 “화요일에는 공부하고 목요일에는 문화 활동을 즐기며 잘 노는 사람이 일도 잘하는 모범을 도청 간부들이 몸소 보여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10

경북도 ‘2024년 경북 최고장인’ 선정 공개 모집

경북도가 9일부터 최고 기술을 갖추고 사회 발전에 공헌하며 경북의 미래 기술경쟁력을 책임질 ‘2024년 경북 최고장인’을 공개 모집한다.‘경북 최고장인’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숙련 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으로 ‘경북 숙련 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 심사, 면접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경북도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총 55명의 최고장인을 선정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5명 내외의 최고 장인을 선정할 계획이다.신청을 원하는 숙련 기술인은 공고일(5월 9일) 현재 3년 이상 경북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도민 중 동일 직종 산업현장 15년 이상 근무한 사람으로, 기술 수준 및 기량이 높아 다른 기술자의 모범이 되고 같은 분야의 경북최고장인·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접수는 27일부터 31일까지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의 장, 도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구경북지회장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해당 직종 추천서를 받은 뒤 규정된 서식을 갖춰 경북도 기업지원과(880-2683)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경북도는 심사를 거쳐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숙련 기술인에게 인증패와 동판을 수여하고, 기술 장려금을 매월 30만 원씩 5년간 총 1천80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경북도청 동락관 1층에 있는 ‘경북 명장의 전당’에 인물 명패와 소개 동영상을 올린다.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기술을 갈고닦으며 지역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공헌해 온 장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 도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경북도 2024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 실시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치명적인 질환이라 할 수 있는 치매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도는 9일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 일원에서 ‘2024년 치매 극복 실종 예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키고 보듬는 도민 의식 수준 향상, 배회자의 조기 발견 및 보호할 수 있는 실종 예방 안전망 구축, 배회 제로가 아닌 안심하고 배회할 수 있는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실종 예방 교육, 배회자 대면 상황극, 배회 대처 모의훈련 총 3종의 실종 예방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첫 교육은 주민들에게 실종 예방에 대한 대처 방법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상황극 공연에 이어 마을회관의 사이렌 소리와 함께 주민 참여형 배회 대처 모의훈련을 시작했다.모의훈련은 고령군 도진리 치매보듬마을 주민, 마을 인근 농협 마트와 우체국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을 안에서의 실종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실종 상황을 설정해 시행됐다.훈련 참가자들은 마을, 우체국, 마트에 투입된 배회자를 발견해 ‘배회자 발견-안전한 장소 보호-경찰 신고- 보호자인계’하는 훈련을 했다.이밖에도 실종 예방 및 배회 대처 방법 홍보를 위해 부스를 운영하고 △배회 인식표를 찾아라 △치매어르신 작품 전시회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윤성용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훈련은 치매를 잘 알고 유사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웃이 되기 위한 연습으로 치매 환자 실종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지역 내 치매 환자와 함께 살아가는 주민들의 대응력 제고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치매환자가 마음 편하게 배회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경북도와 전남도 영·호남 농업 상생 공동워크숍 개최

경북농업기술원이 9일 전남농업기술원과 미래 농업 대응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 교류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두 기관의 스마트농업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각 도의 특화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농업 기술 분야에 대해 집중 논의가 진행됐다.첫날 기조 강연에서는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개발과 이시영 과장이 스마트농업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두 기관의 노하우 공유와 기술 협력을 통해 국내 스마트농업 기술이 한 단계 발전될 수 있도록 제언했다.이어 경북농업기술원 이지은 박사가 경북의 우수성과 및 스마트농업 사례, 전남의 이재신 스마트농업팀장이 전남 스마트농업 우수사례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또한, 10일에는 2024년 지역농업 연구 기반 전략작목육성 사업 공모 심사에서 ‘인공지능 농업로봇 활용 참외 수출재배 시스템 개발’로 전국 1위에 선정된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와 상주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참외, 딸기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우수시설을 견학한다.두 기관은 이번 공동워크숍이 각 도의 강점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기술개발과 보급 협력으로 지역별 특화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및 기후변화 대비 미래 스마트농업 기술개발을 위한 비전 제시와 상생협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영호남 지역의 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스마트농업 기술 발전의 선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경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식 개최

경북도는 9일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홍보하고 이용률을 높이는 등 제도와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를 개소했다.센터는 지난해 9월 25일 임시 개소 후 현재까지 보호자 일시 부재 등 위기 상황 발생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33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발달장애인 가족과 참석자들은 행사 후 생활실과 상담실, 활동공간 및 센터 내 시설들을 직접 둘러보며 꼼꼼하게 살피는 등 센터 환경과 이용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센터는 경산 나들목과 800m 떨어진 곳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고, 건물 내 424㎡의 공간에 남·여 생활실과 상담실, 활동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이용 정원은 8명(남 4명, 여 4명)으로, 연중 상시 운영(주말·공휴일 포함)한다.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상황으로 일시 돌봄이 필요한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으로, 1회 입소 시 1일~7일(1인 연간 최대 30일)을 이용할 수 있다.이용 비용은 1일 3만 원(이용료 1만5천 원+식비 1만5천 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식비만 부담하면 된다.아울러 센터를 이용 시 개인별 맞춤형 일시 돌봄 계획서에 따라 세면, 목욕 등 일상생활 지원과 각종 사회참여 활동, 상담, 식사 지원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권영문 장애인복지과장은 “긴급돌봄센터에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24시간 돌봄 지원 환경을 구축하고, 돌봄 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과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칠곡에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4년도 생산 기반의 애그테크 융‧ 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경북도는 5년간 총사업비 330억 원으로 칠곡군에 농기계 무인화와 지능화를 위한 첨단 기지를 조성한다.애그테크(agriculture-농업과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는 농업 생산, 가공 및 유통 등 전 과정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드론 및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기술이나 관련 산업이다.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은 농기계 무인화·지능화를 위해 AI, IoT,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증하는 테스트베드(시험대, 성능 시험장 등) 구축 지원, 시험평가·인증과 시제품 제작 등 기업지원, 산학연 네트워크 운영을 지원한다.경북도와 칠곡군은 5년간 총사업비 330억 원(국비 150억 원, 지방비 180억 원)을 투입해 농업용 무인기기 기술지원센터, 실증테스트 공간, 평가‧인증 장비 등을 구축해 농기계 무인화와 지능화를 위한 첨단 기지를 조성한다.또한, 지난해 선정된 ‘첨단농기계 실증랩팩토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농기계 설계-제작-실증-인증과 더불어 무인화·지능화 지원체계까지 갖춘다는 방침이다.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농업 중요성은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환경 변화와 정보기술(IT),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발전으로 애그테크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북의 농기계 기업이 미래를 준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경북도 제2기 경북자치경찰위원회 구성 완료…임명절차 남아

경찰의 자치를 위한 노력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가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새로운 출범을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경북자치경찰위원은 ‘국가경찰 및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와 도의회, 도 교육감, 국가경찰위원회, 위원 추천위원회의 지명·추천을 통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이 지사가 지명한 위원장으로는 대구고등검찰청 차장검사와 부산·대구 지방검찰청 부장 검사를 역임한 손순혁 변호사가 선정됐다.6명의 위원은 △박두진(전 화랑교육원 원장) △박주영(안동대학교 법학과 교수) △배성훈(매일신문 디지털논설위원) △손영진(계명문화대 산학협동겸임교원, 전 대구동부경찰서장) △전점숙(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 자문위원, 전포항YWCA회장) △제갈돈(안동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 경북경찰청 인권위원장) 위원이 각각 추천됐다.위원들은 법, 경찰행정, 지방행정, 시민사회단체 등 각 계 각 층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펼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이철우 지사는 “차기 자치경찰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범적으로 구성된 만큼 지역의 민생치안 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의는 20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하고, 3년 간의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9

기술혁신기업 육성… 경북도 ‘벤처투자 1조 펀드 조성’ 첫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혁신기업이 지역에 들어선다는 건 미래 발전을 약속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경북도가 벤처투자 1조원 펀드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경북도는 8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와 함께 ‘지역산업활력펀드 2.0’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역산업활력펀드’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혁신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자생적 성장 기반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와 지방정부가 공동출자 하는 펀드다.산업부 RD 전담 은행에서 400억, 지방정부 출자 170억, 경북도·전북도·전남도 각각 50억원, 충남도 20억원 등 민간자금 380억을 포함해 총 950억원 이상 조성을 목표로 한다.중소·중견기업이 주목적 투자 대상이며 투자일로부터 5년 이내 산업부 RD 수행 경험 보유 기업에 약정 총액의 20% 이상, 비수도권 소재 기업의 RD 활동에 약정 총액 60% 이상, 지자체 출자 금액의 2배수 이상 해당 지자체 기업에 투자한다.경북도는 올해 1조원 펀드조성 계획 원년으로 125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지스타(G-star)밸리의 혁신벤처기업에 투자한다. 지스타 밸리는 포항벤처밸리, 경산임당유니콘파크(2025년 준공예정), 구미스타필드(계획 중) 등 경북 혁신벤처기업 단지다.지난 3월 중기부 소관 모태펀드 출자 공모에 선정된 600억 이상 규모와 이번 산업부 지역산업활력 펀드 1천억을 포함하면 결성 총액은 1600억원 규모로, 올해 목표 1250억원을 128% 초과 달성했다.경북도는 지난 4월 중기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엔젤투자허브가 6월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에 구축되면, 극초기 스타트업에서 혁신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져 지역의 벤처투자 생태계 기반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 지스타펀드 조성 목표 1조원을 조기에 달성하고,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형 자생적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5-08

경북도민 안전 홍보 네트워크 구축 ‘맞손’

경북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안전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한층 강화하고,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경북도는 8일 도민들의 생활 안전 인식을 강화하고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북경찰자치위원회, 경북경찰청, 경북교육청과 ‘안전 홍보 네트워크’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경북도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경북도 대변인실, 안전행정실, 경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 경제산업국(소비자행복센터)과 각 기관의 홍보 실무부서를 주축으로 온·오프라인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 그동안 기관별로 해왔던 문제점을 개선해 종합적인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주요 활동으로는 가정의 달 행사, 집중 단속, 화재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 영상도 제작해 경북도 유튜브 보이소TV와 함께 여러 기관에서 동시에 송출한다. 또한, 도민 안전 인식 개선과 안전 정보 제공을 효과적으로 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이철우 지사는 “이번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범죄나 사고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얻게 되길 바란다”며 “공익적 가치를 중심으로 안전 관련 기관들이 하나로 뭉쳐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