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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철강협회, 제22회 철의 날 맞아 기념행사

제22회 철의 날을 맞아 철강업계가 최근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철강재 수급 안정과 안전 문화 실천을 결의했다. 한국철강협회는 9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 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회장 등 철강협회 회장단 및 철의 날 수상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철강업계 회장단은 철강수급 안정과 안전문화 실천을 위한 결의식을 가졌다.이어 KG동부제철 박성희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32명에 대해 정부포상이 있었다.박성희 KG동부제철 대표이사는 13년 만에 회사경영을 정상화하고, 국내 최초로 불연컬러강판과 항균아연도금강판을 공급했으며 당진에 신규 컬러강판 생산 설비 2기 투자 및 국내 유턴을 통해 고용창출에 기여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또한 포스코 고유의 철강 솔루션으로 건설산업에서 친환경 및 안전 가치를 제고하고 중소기업과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비즈니스모델 제시로 철강산업 생태계 강건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포스코 김상균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고부가 철강재 개발 및 내진 철강재 수요 확대에 기여하고 건설사와 상생을 통해 직거래 및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투명화 정책을 시행한 현대제철 최은호 상무가 산업포장을 받았다.이와 함께 세아제강 신상근 노조위원장 등 2명이 대통령 표창, 경원스틸 손성익 대표이사 등 2명이 국무총리 표창, 코리녹스 정기용 대표 이사 등 25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또한 철강인들의 창의와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켜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82년에 제정돼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한국철강협회 회장상인 철강상 수여자 4명에 대한 수상도 진행됐다. 철강기술상에는 원터치 자동화 노하우 기반 스테인리스 제강 조업 자동화 및 지능화 시스템을 개발한 포스코 허인 부장이, 철강기능상에게는 고내식 도금강판 설비 설계 및 신규 설치로 시운전에 성공한 KG동부제철 이희억 계장이 수상했다. 또한 철강기술장려상에는 현대제철 하경태 부장과 세아창원특수강 정은우 과장이 각각 수상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9

포스코노사 한마음 된 ‘글로벌모범시민위크’ 성료

포스코 봉사 주간 글로벌모범시민위크가 막을 내렸다.글로벌모범시민위크의 마지막 날인 8일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글로벌모범시민위크를 맞아 직원 대의 기구인 노경협의회 목공예봉사단과 함께 포항제철소 인근 지역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할 원목밥상 만들기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노경협의회 김성호 포항제철소 대표를 비롯한 3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했으며, 이날 제작한 원목 밥상 50개는 추후 해도동 독거 어르신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지난 1일부터 시작된 포스코 봉사 주간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이날 목공예 봉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8일간 포스코 임직원들은 포항지역에서만 봉사와 나눔 활동을 100여회 실시했으며, 총 2천350여명의 임직원이 지역사랑 실천에 동참했다.약 일주일간 포스코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취약 계층 지원 봉사활동, 지역 주민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을 펼쳤다. 실제로 봉사 기간 동안 제철소 엔지니어들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지역 아동센터 학생들을 위한 일일 강사로 나서 영어, 수학 등을 지도했다. 또 리폼 봉사단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주는 등 지역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환경 정화 활동 또한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클린오션봉사단은 구룡포 삼정2리와 영일만항을 찾아 수중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고, 제선설비부 늘푸른 봉사단은 청하면 해안가와 방파제 주변에서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외에도 50여개 봉사단과 부서가 자매마을을 비롯한 제철소 인근 지역을 방문해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포항제철소는 글로벌모범시민위크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나서 준 노경협의회 목공예 봉사단에 감사하다”며 “노사가 한마음이 돼 지역사회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해나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8

대가대 청년희망팩토리사업단, 재창업 1기 모집

대구가톨릭대가 지역 청년들의 재창업을 위해 회사당 1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대구가톨릭대 청년희망팩토리사업단은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창업에 성공하지 못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D_ZEST 재창업 1기’를 모집한다.청년희망팩토리사업은 경상북도의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로, 대구가톨릭대는 2019년부터 경상북도 및 경산시와 함께 청년창업 지원과 지역 기반의 청년문화 생태환경 조성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지원을 통해서는 8개 내외의 회사를 선정해 회사당 사업화 자금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재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또 대구가톨릭대 캠퍼스 내 창업지원시설인 ‘업사이트(UPSITE)’에 조성된 회의실, 스튜디오, 공동작업장도 대여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지원자격은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서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 재창업자나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으로 23일까지 신청서를 청년희망팩토리사업단에 제출하면 된다.변태영 청년희망팩토리사업단장은 “우리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통해 지역사회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이 사업을 계획했다”며 “우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청년들의 성공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08

경북동해안 제조·비제조업 체감경기 회복세

2021년 5월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의 업황BSI와 6월 업황 전망BSI(85)가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도 5월 업황BSI와 6월 업황 전망BSI(68) 모두 전월대비 상승했다.한국은행 포항본부는 8일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 292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28일까지 조사한 ‘2021년 5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제조업 5월중 업황BSI는 82로 전월대비 5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 지수(85)는 전월대비 8p 상승했다.매출BSI의 경우 5월중 실적은 101로 전월대비 6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102)도 전월대비 4p 상승했다.채산성BSI 5월중 실적은 73으로 전월대비 2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지수(72)는 전월대비 6p 하락했다.자금사정BSI 5월중 실적은 76으로 전월대비 5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77)도 전월대비 2p 상승했다.제조업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1.8%)을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원자재가격 상승(19.1%), 불확실한 경제상황(15.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전월에 비해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했다.비제조업의 5월중 업황BSI는 73으로 전월대비 6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 지수(68)도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매출BSI는 5월중 실적이 76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다음달 전망지수(75)는 전월대비 3p 상승했다.채산성BSI 5월중 실적은 72로 전월대비 2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74)는 전월대비 6p 상승했다.자금사정BSI 역시 5월중 실적은 75로 전월대비 4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73)도 전월대비 3p 상승했다.비제조업은 경영애로사항을 내수부진(20.0%)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7.1%)이 그 뒤를 이었다.전월에 비해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한 반면 인력난·인건비상승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상승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8

포스코건설, 3635억 인천 송도 개발사업 공사 수주

포스코건설(사장 한성희) 컨소시엄이 인천 송도신도시국제업무단지 B5블록에 3천635억원 규모의 대규모 비주거복합업무시설 개발사업 공사를 수주했다.포스코건설은 디에이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명경쟁을 거쳐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으며, 지분은 80%다.이 사업지는 지난 2017년 8월 착공 이후 장기간 표류되다가, 시행사인 엘제이프로젝트PFV가 지난해 12월 사업인수를 하고 시공사도 새로 선정함으로써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다.포스코건설은 2019년 초 인천 송도 테크노파크AT센터 비주거 복합업무시설 수주 이후, 최근 주택 시장 규제 강화에 따라 대체상품으로 수요가 이전하는 분위기 속에 이번 사업 수주 추진을 결정했다.주택사업의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해 비주거 복합업무시설 사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 포스코건설은 설계 시공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해 왔었다.송도 B5블록 복합업무시설은 지하 5층에 지상 최대 39층 2개동을 섹션오피스, 주거형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5년 초 준공 예정이다. 섹션오피스란 규모가 큰 업무용 빌딩을 잘게 쪼개 분할 분양하는 오피스를 말한다. 투자진입장벽이 낮아 중소기업 등 소규모 사업체에게 인기가 많다.사업지는 인천1호선 국제업무지구 역세권 지역에 위치해 있고 센트럴파크, 아라공원, 워터프런트 호수 등이 주변에 있어 주거 및 업무 환경이 우수하다. 분양은 다음달로 예정돼 있다.포스코건설 정희민 건축사업본부장은 “송도 B5블록 복합업무시설 신축공사는 최근 주택 시장 규제 강화로 투자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섹션오피스 및 주거형 오피스텔을 건립하는 사업이다”며 “포스코건설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에 맞는 명품 업무 및 주거문화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향후 포스코건설은 더샵 브랜드가 섹션오피스 및 오피스텔 사업분야에서도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주거 업무시설 시공에서 축적한 설계 시공기술력과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7

포스코, 직원·협력사 환경 인식·역량 제고 나섰다

포스코가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비해 환경 교육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켰다.최근 포스코는 인재창조원 정도관에서 협력사 안전환경이사와 경영진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협력사의 환경 관리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스코 환경 관련 부서가 직접 환경 법규 현황을 교육하고 환경 관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대기환경부터 수질환경, 폐기물, 화학물질 등 분야별 환경 규제 현황과 놓치기 쉬운 사례를 바탕으로 중점 관리 포인트를 전달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특징이다. 나아가 체크리스트 관리 기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 관리법도 안내했다.포스코 관계자는 교육에 앞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생산뿐만 아니라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깨끗한 제철소 만들기에 함께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이날 환경 리스크 노출 가능성이 큰 포항지역 13개 협력사 25명이 환경 교육을 이수했으며, 오는 17일 광양 지역에서도 14개 협력사 28명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포스코는 협력사 직원뿐만 아니라 자사 직원들의 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지난 5월부터 포스코는 최신 환경 관련 법규와 정책, 환경 관리 중점 사항 등을 업그레이드해 이러닝(e-learning) 교육으로 제공하고 있다. 조업·생산·투자·기술개발 관련 부서에 일하는 임직원은 필수적으로 해당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현장 환경 관리의 키를 쥐고 있는 인력을 대상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 관리 역량을 함양한다는 취지다.이러닝 교육에는 환경 규제, 법규 현황은 물론 2050 탄소 중립 선언에 맞춰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또한 기후변화협약, 글로벌 기업의 탄소 중립 전략 등을 통해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 중립 정책과 전략의 필요성을 체화하게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향후 포스코는 이러닝, 집합 교육 등을 통해 임직원의 환경 역량과 인식을 제고해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Green with POSCO(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 실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7

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주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1년 5월 5주(5월 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5% 상승, 전세가격은 0.14% 상승했다.우선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25%)됐다. 수도권(0.26%→0.30%) 및 서울(0.10%→0.11%), 지방(0.19%→0.20%)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시도별로는 제주(0.80%), 인천(0.46%), 경기(0.36%), 부산(0.31%), 충남(0.27%), 대전(0.24%), 충북(0.24%), 광주(0.21%), 대구(0.18%), 경북(0.17%) 등은 상승, 세종(0.00%)은 유지됐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66→168개)은 증가, 보합 지역(6→5개) 및 하락 지역(4→3개)은 감소했다.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주대비 5대광역시의 경우 0.22%에서 0.23%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다만 대구는 0.19%에서 0.18%로 상승폭이 축소됐다.8개도 역시 0.17%에서 +0.18%로 상승했으나, 경북은 0.18%에서 0.17%로 상승폭이 축소됐다.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0.14%)했다. 수도권(0.13%→0.13%)은 상승폭이 유지, 서울(0.04%→0.06%)은 상승폭이 확대, 지방(0.15%→0.15%)은 상승폭이 유지(5대광역시(0.19%→0.16%), 8개도(0.13%→0.14%), 세종(-0.14%→-0.08%))됐다.시도별로는 제주(0.54%), 인천(0.29%), 충남(0.25%), 대전(0.22%), 충북(0.22%), 부산(0.20%), 울산(0.18%), 경기(0.14%), 전북(0.13%), 대구(0.12%) 등은 상승, 세종(-0.08%)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47→146개)은 감소, 보합 지역(17→18개)은 증가, 하락 지역(12→12개)은 유지를 나타냈다.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주대비 5대광역시가 0.19%에서 0.16%으로 상승폭이 감소했다. 대구 역시 0.16%에서 0.12%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반면 8개도는 0.13%에서 0.14%로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경북은 0.15%에서 0.12%로 상승폭이 축소됐다.한편,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6

“포스코, 철강산업 ESG경영 선도할 터”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2020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환경 보호를 위한 당면 과제와 대응 전략, 기업시민 경영성과 등을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고서에 담았다.포스코는 지난해에 이어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 SASB(美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기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국제표준의 정보 공개 권고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보고서에 반영했다.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란 기후변화 관련 지배구조, 경영전략, 위험관리, 측정기준 및 목표설정에 대한 정보공개를 권고하는 글로벌 협의체인 금융안정위원회(FSB)가 2015년 발족한 태스크포스다.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의 경우는 美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가 투자자들이 산업별로 중요한 ESG이슈에 대한 기업 성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만든 표준으로 77개 산업별로 지속가능성 중대 이슈에 대한 정보공개를 권고하고 있다.이런 점을 바탕으로 올해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장 안전 강화 등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핵심 이슈들에 대한 대응 전략 및 중장기 관리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국내 업계 최초로 ESG 각 영역별 주요 성과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ESG Fact Book을 추가했다.국내 철강사 중 최초로 해외 사업장까지 아우르는 ESG 데이터(온실가스 배출, 사업장 안전 보건 등)도 SASB 기준에 맞춰 공개했다. 기존 포항 및 광양제철소 중심에서 중국 ZPSS(장가항포항불수강), 인도네시아 PT.KP, 베트남 PY VINA 등 해외법인까지 ESG 데이터의 관리 및 보고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또한 비재무 성과와 재무 성과를 종합적 시각에서 보고하는 ‘통합 보고(Integrated Reporting) 체계’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이번 보고서에는 ESG성과와 재무 성과를 통합 제공했다.포스코는 올해 신설된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에 지난 4월 ‘2020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계획을 보고하고 승인받았다. 기업시민보고서는 국·영문 모두 포스코 홈페이지(https://www.posco.co.kr)와 포스코 기업시민 홈페이지(http://corporatecitizenship.posco.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최정우 회장은 CEO 메시지에서 “다가오는 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로 ESG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체질화를 넘어 새로운 기업 경영 모델로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혁신해 철강 산업의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는 지난 5월 CSRWorks(지속가능성 분야 전문 기관)가 주관하는 제6회 아시아 지속가능보고서 시상식(Asia Sustainability Reporting Awards, ASRA)’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단독(Stand-alone) 보고’ 부문 최우수상인 ‘Gold’를 수상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6

경북도, 미디어콘텐츠 창작활동 지원… 크리에이터 양성 박차

경북도가 3일 1인 미디어 콘텐츠 오픈데이 행사를 개최했다.도는 지난 2018년부터 1인 미디어 콘텐츠산업 육성사업을 시작해 현재 4기 교육생까지 전문가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3기 동안 교육을 수료한 크리에이터들은 각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교육생 간 협업을 통해 경북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콘텐츠 영상과 지역의 맛자랑, 중소기업 관련 홍보 영상을 제작해 왔다.사업을 통해 발굴된 크리에이터로는 2018년 1기 교육생 유이즈와 2019년 2기 교육생 지현꿍이 가장 대표적인 성공적인 케이스로 꼽힌다.유이즈의 경우 뷰티와 건강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홈쿠킹 및 미용관련 영상을 주로 게시하며 많은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지현꿍의 경우 일상생활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 홈쿠킹에 대한 내용을 게시해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누구나 보기에 편하고 깔끔한 일상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왔으며,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가 많아 최근 유튜브 구독자 수가 217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경북 1인 미디어 콘텐츠 사업은 전문 MCN회사와 손을 잡아 잠재력이 큰 우수 교육 수료생들의 경우 CJ ENM DIA TV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해 사후 관리가 되도록 체계를 잡고 있다.이철우 도지사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육성사업은 코로나 비대면 시대에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소비할 수 있는 산업으로, 경북 청년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2021-06-03

LH, 임직원 재산등록제 선제 시행… 투기 원천 봉쇄

LH가 임직원의 부동산 소유와 거래내역을 파악·관리하는 임직원 재산등록제를 자체 시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LH는 임직원의 부동산 불법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재산등록 자체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개발했다. 시스템을 활용해 5월 10일부터 단계적으로 임직원 소유 부동산 등록을 실시하고, 6월 1일부터는 등록된 부동산의 거래 내역에 대한 신고제를 시행 중이다.앞서 지난 3월 LH는 임직원의 실제 사용 목적 외 부동산 신규 취득을 제한하고, 재산등록을 의무화하는 내부 규정을 신설했다. 이는 ‘공직자윤리법’,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이전에 선제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해 LH 임직원의 불법 투기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LH 임직원은 직무상 직·간접적으로 알게 된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할 수 없다.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거나 이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고 인정되는 부서의 직원 등은 관할 업무 분야 및 관할 부동산의 신규 취득이 제한될 수 있다.또한, LH 직원과 배우자,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이 소유한 부동산을 등록한 후, 정기적으로 매년 2월말까지 부동산 변동사항을 갱신등록 해야 한다. 특히 부동산 거래 시에는 소유권 이전 등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신규 채용자는 최초 임용일로부터 2개월이 되는 날이 속하는 말일까지 부동산을 등록해야 한다.LH는 5월 10일부터 임원·1급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 등록을 시작해 지난달 말까지 등록 대상자의 100%가 등록을 완료했고, 6월 10일부터는 2급 직원을 대상으로 소유 부동산 등록을 진행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3

동국제강, 3대 신평사 등급 전망 모두 상향 조정

동국제강이 국내 3대 신평사인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평가 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받으며 신용등급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기업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지난 2017년 상향 조정 이후 약 4년만의 변화다.동국제강은 A급 신용등급으로의 회복을 목표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 구축과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해 왔다.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은 2012년까지 A+를 유지했다. 철강제품 공급과잉 및 경기둔화에 따라 2015년 투자 부적격 등급 수준인 ‘BB’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수년에 걸친 구조조정 및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2017년 투자적격등급 ‘BBB-’수준으로 두 단계 상향된 바 있다.실제로 2018년 이후 동국제강 부채비율은 지속 하락세다.2016년부터 3년째 40% 안팎을 오가던 순차입금 의존도 또한 33.3%까지 떨어졌다.특히 동국제강 브라질 CSP 제철소가 1분기 약 1천54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2016년 6월 가동 이후 역대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크게 감소한 것이 재무건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동국제강은 1분기 브라질 CSP 제철소에 대한 출자 종료와 브라질 내수 및 미국 시장 슬래브 가격 호황에 따라 향후 CSP를 통한 긍정적 평가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NICE신용평가는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의 이유로 △2020년 영업수익성 개선 및 운전자금 부담 감소를 바탕으로 한 영업현금 창출로 차입 부담을 축소시킨 점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전개되고 있는 점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꼽았다.동국제강 관계자는 “향후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토대로 지속적인 영업이익 개선과 차입금을 축소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한편, 동국제강은 2020년 실적발표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제로 ‘재무 건전성 강화’를 꼽고, 신용등급 A 달성을 장기적 목표로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3

포스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캠페인

포스코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이마트, 한국피앤지 등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한다.포스코는 스테인리스 제품의 친환경성을 알리고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축하기 위한 기업시민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이마트, 한국피앤지, 해양환경공단, 테라사이클 4개사(社)와 함께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은 칫솔, 샴푸 통, 식품 용기 등 생활속 폐플라스틱을 모아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함으로써 자원 순환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각 참여사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기획전을 진행하며 향후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캠페인으로 수집된 폐플라스틱은 향후 철강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업사이클링된다.캠페인 참여도를 높이고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참가자들에게는 포스코의 친환경 소재로 만든 스테인리스 텀블러 5천개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한편, 포스코는 이마트가 수도권내 매장에서 운영 중인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의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우선 철강재의 친환경성을 알리기 위해 재활용이 불가능한 기존 플라스틱 회수함을 포스코 스테인리스 회수함으로 교체하고, 회수 무게 및 시점, 참여량 등의 확인이 가능한 IoT 기능을 갖춘 회수함도 적용할 계획이다.포스코는 이마트와 함께 일반인들이 직접 체험하며 철강재의 친환경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 내 ‘Plastic Free Food Court Zone’도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이마트 및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연 생태계와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유튜브를 제작하고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교육도 진행한다.포스코 캠페인 담당자는 “일반시민들이 ‘나의 작은 노력이 지구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플라스틱 회수 이벤트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친환경적인 철강제품을 많이 사용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포스코는 앞으로도 이마트 등 협약 참여사와 함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 진행하며‘Green with POSCO(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에 앞장설 방침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3

포스코, 대만 국제공항 신축에 후판 7만t 전량 공급

포스코가 삼성물산(건설)이 시공하는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신축 공사에 소요되는 건설용 후판 7만t을 전량 공급한다.후판이란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을 말하며, 주로 선박용 및 건설용 철강재로 사용된다.이는 포스코가 지난 2020년 터키 ‘차나칼레 대교’에 건설용 후판 12만t을 공급한 이후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다.이번 프로젝트는 대만 최대인 타오위안 국제공항이 늘어나는 공항 이용 수요에 대비해 기존 1, 2터미널에 제3터미널을 추가로 건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가 1조8천억원인 대형 프로젝트로, 올해 착공해 2025년에 완공 예정이며 완공 이후 연간 수용 가능한 인원은 총 6천5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포스코는 지난 2015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삼성물산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포스코는 프로젝트 정보 사전 공유를 통해 엔지니어링 기준에 맞는 강재 이용기술을 제공하고 최적 물량을 산출해 프로젝트 스케줄에 맞춘 안정적인 공급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의 후판을 이용한 철 구조물을 국내 중소기업에서 제작해 현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 동반성장 하는‘Together With POSCO’를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지진 발생이 잦은 대만에서는 모든 건축구조물에 필수적으로 내진설계를 해야 하며, 이에 적용되는 철강제품 또한 내진용 강재를 사용해야 한다. 이번에 포스코가 공급하는 제품 역시 지진발생 시 진동을 최대로 흡수해 구조물의 변형을 막아주는 내진용 후판 제품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들 제품은 포스코의 고부가가치 WTP(World Top Premium) 제품이다.한편, 포스코는 2019년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인 ‘INNOVILT’를 론칭하고 고객사와 협업해 고급 건축용 철강재 시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2

포스코ICT·스누아이랩, AI 기반 영상분석 기술 협력

포스코ICT(대표 정덕균)와 스누아이랩(대표 유명호)이 AI 기반 영상분석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1일 포스코ICT는 정덕균 포스코ICT 사장과 스누아이랩 유명호 대표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AI 영상분석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 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영상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 및 건설현장에 최적화된 안전·보안·품질관리를 위한 영상분석 AI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해 현장 적용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포스코ICT는 CCTV 등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딥러닝으로 자동인식 및 분석하는 자사의 영상분석 플랫폼 ‘Vision AI’를 현장 적용해 철강·제조 분야 공정 자동화 및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공장에 설치된 Smart CCTV에 적용, 작업자의 쓰러짐 등 이상행동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플랫폼에 탑재했으며 최근에는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인증도 받았다. 또, 고위험 작업장 출입자의 헬멧, 장갑, 보호복 등 안전장비 착용상태까지 체크해 작업자의 안전을 AI로 확인하는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스누아이랩(SNUAILAB)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현직 교수 6명 및 삼성종합기술원·삼성테크윈(現 한화테크윈) 핵심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지난 2019년 설립된 조인트벤처이다. 스누아이랩은 AI 기반으로 영상 데이터의 메타데이터화를 통한 생성, 분류, 탐색과 자동화된 학습 및 모델의 최적화된 파라미터를 찾아주는 자동화플랫폼(AutoCare)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상 촬영과정에서 발생한 모션 블러 현상을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제거, 선명한 영상을 복원하는 기술을 플랫폼에 탑재하는데 성공했다.이처럼 최고의 기술을 확보한 스누아이랩과, 제철소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현장의 스마트 CCTV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포스코ICT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의 확산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CCTV 화면을 지켜보며 확인해야 했지만, AI 기반의 영상분석이 적용되면 AI가 특이상황을 감지해 알려주기 때문에 관련 수요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한편, 시장조사업체 IMS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영상인식이 탑재된 글로벌 지능형 CCTV 시장은 2015년 166억달러에서 2020년에는 298억달러(약 35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국내에 설치된 CCTV의 약 10% 미만이 AI 기술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AI 기술 발전과 함께 CCTV의 지능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1

내달 잠정 휴점 대구백화점 본점, 한 달간 고별 세일

다음달부터 잠정 휴점에 들어가는 대구백화점 본점이 6월 한 달 동안 고별전을 진행한다. 대구백화점은 이번 고별전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본점의 역사를 담은 전시회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는 브랜드와 협업한 특가 이벤트 상품도 다양하다.화장품 편집숍 코스메피아에서는 전품목 5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엘리자베스아덴과 양키캔들 등은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또 스포츠/아웃도어/골프 창고대개방전을 비롯해 피에르가르뎅 핸드백 1만 원/2만 원/3만 원, 오브엠 숙녀화 3만9천원 균일가전, 테팔 창고개방전, 홈웍스 등 인테리어 진열상품 특별 할인 등 전층에 걸쳐 행사가 진행된다.본점 단독으로 비씨카드 결제시 10% 대백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1층에 마련된 특설 전시장에서는 ‘추억 소환, 대백77년 발자취 전시회’가 열린다. 대구백화점 본점의 연혁과 사진물, 그리고 지역 최초로 신용판매 제도를 도입했던 당시의 신용카드를 비롯해 대구백화점 사보, 직원 유니폼 등 본점의 기록을 한 곳에 모아 지역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대백을 그리다. 컬러링 엽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본점을 스케치한 엽서를 무료 배포하고, 채색을 입혀 제시한 고객분들께 식품구매권을 증정한다. 컬러링 엽서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