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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건설, 수원 영통 삼성태영 리모델링 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이 최근 비대면 전자총회로 개최한 ‘수원 영통지구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조합원 507명 가운데 490명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9-1에 위치한 삼성태영아파트는 지난 1997년 지어져 올해로 24년된 단지다. 이번 리모델링의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832세대에서 956세대로 새로이 거듭난다. 이 중 124세대는 일반분양되며, 준공은 2028년 초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이 97%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은 재건축 못지않은 다양한 특화설계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건설은 고층부 및 지상부 커뮤니티 시설을 약 4.6배 늘렸고, 미적 효과를 증진시킨 측벽 디자인, 웅장함이 돋보이는 문주 디자인 등 뛰어난 외관을 특화해 선보인다.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공원화해 6개의 테마가든과 벽적골공원과 연계된 친환경 커뮤니티를 만들고 지하 3개 층의 주차장을 만들어 세대당 약 1.4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 새로운 단지로 재탄생될 전망이다.총 18개 단지, 1만6천680세대의 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한 포스코건설은 이번에 수원의 랜드마크가 될 영통 삼성태영아파트를 단독으로 수주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실적과 사업 경험을 보유한 리모델링 사업 선두주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 법규 정비 이후 국내 최초로 착공한 개포우성 9차 아파트가 올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가락쌍용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30

경북직업전문학교·경북도장애인부모회 장애인 고용촉진·인식개선 위한 업무협약

(재)이찬 경북직업전문학교와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현장중심직업재활센터가 지난 28일 경북직업전문학교 학장실에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인식개선을 위한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업무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장애인의 고용촉진과 인식개선을 위한 현장중심의 장애인 인식개선, 직업훈련 제공, 일자리 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경북직업전문학교에서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훈련장소 및 직업훈련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재)이찬 경북직업전문학교는 중증장애인들이 사무업무보조 등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두 기관은 또한 지역의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 장애인 권익 및 복지증진을 위한 평생교육, 장애인 가족에 대한 역량강화 및 기능 보완 관련 업무지원, 지역사회 연계 및 인식개선 활동에 관한 지원 및 협조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신청 관련 문의는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054-276-2423·2023)로 연락하면 된다.(재)이찬 최인호 학장은 “사무업무 및 사회적 대인관계 형성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일터에서 함께 일하고 가족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30

포항제철소, 연산 150만t 규모 새 코크스공장 착공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7월 1일 신규 코크스공장을 착공한다. 코크스란 쇳물 생산을 위해 용광로의 열원 및 환원제로 사용하는 연료다.이번에 착공하는 코크스공장은 10여년에 걸친 코크스공장 신예화의 첫 걸음이다. 현재 총 5기의 코크스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포항제철소는 친환경 코크스 공정 구축을 목표로 최신 기술 및 안전 설계를 반영한 코크스공장을 건설한다. 신규 코크스공장 구축이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기존 노후 설비를 폐쇄해 설비 신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포항제철소는 대형 코크스오븐 설비와 코크스 건식소화장치(CDQ, Coke Dry Quenching) 등을 신설한다.여기서 코크스 건식소화설비란 코크스오븐에서 만들어진 고온의 코크스를 밀폐된 공간 속에서 질소 가스 등 불활성 가스를 이용해 냉각하는 설비를 말한다.해당 설비는 코크스 냉각 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증기 및 전력으로 재생산할 수 있으며, 코크스 수분을 제거하고 강도를 높이는 등 코크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신설 공장에는 7.6m 높이의 대형 코크스오븐 설비가 도입되며, 이는 연 150만t의 코크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대형 코크스오븐 설비 이용 시 생산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고 코크스 품질 또한 높일 수 있다.친환경 공정 구축을 위해 신설 공장 코크스오븐에는 타 설비 대비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3단 연소 구조를 적용한다.또한 코크스 건식소화장치(CDQ)를 도입해 밀폐된 설비에서 냉각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이때 발생하는 고온 고압의 증기를 활용해 별도의 연료 사용없이 전력을 생산하는 등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는 2023년 12월 말께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건설 기간 동안 총 70만6천여명의 인력을 투입,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총 투자비의 약 80%가량은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발주해 국내 산업을 육성하고 내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향후 포항제철소는 지속적인 설비 투자 사업을 통해 안전한 현장 조성과 친환경 제철소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30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 연령별로 다르다

연령별로 취약한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이스피싱 피해자 설문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연령대별로 취약한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이 20대 이하는 범죄연루 빙자유형이 50.0%로 가장 높았고, 30·40대는 저리대출 빙자유형이 38.0%로 가장 높았으며, 50·60대 이상은 가족·지인 사칭이 48.4%로 가장 높았다. 해당 조사는 올해 2∼3월 중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신청 등을 위해 은행 등 금융회사 영업점에 방문한 보이스피싱 피해자 6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연령을 떠나 사기수법 자체로는 가족·지인을 사칭하는 사기가 36.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금융회사를 사칭한 저리대출 빙자사기(29.8%), 검찰 등을 사칭한 범죄연루 빙자사기(20.5%) 등이었다. 보이스피싱 접근매체로는 문자로 접근한 비율이 45.9%로 가장 높았고, 전화(32.5%), 메신저(19.7%) 등의 순이었다. 다만 20대 이하는 전화로 접근한 비율이 55.9%로 가장 높았다.사기범의 피해자 조종 및 자금탈취 단계에서는 사기범의 요구로 피해자의 35.1%는 원격조종앱을, 27.5%는 전화가로채기앱을 설치했으며, 특히 50·60대 이상의 경우 원격조정앱(48.7%) 및 전화가로채기앱(32.3%)을 설치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기범이 개인정보 및 금융거래정보 등을 탈취해 피해자 모르게 계좌를 개설한 비율은 19.3%였으나, 20대 이하의 경우 피해 비율이 4.5%로 매우 낮았다.피해금 전달에 있어서는 사기범이 탈취한 개인정보 등을 이용해 예금 이체 및 비대면 대출 등으로 자금 편취하는 피해를 당한 비율이 48.5%로 가장 높았고, 비대면(모바일·인터넷) 이체(34.8%)가 뒤를 따랐다. 대면전달(7.9%) 및 ATM(7.1%) 등의 비율은 높지 않았으며, 이 중에서 대면전달의 비율이 낮은 것은 ‘전기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 따른 피해구제 대상이 아니라 설문조사에 참여할 경우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이 외에 피해자의 25.9%는 피해구제 골든타임인 30분 이내에 사기피해를 인지했다고 응답했다. 100만원 이상 입금 시 30분간 자동화기기(ATM 등)을 통한 현금인출이 지연됨에 따라, 만약 자금이체 피해 시 30분 내 사기이용계좌를 지급정지할 경우 피해예방 가능하다. /전준혁기자

2021-06-30

7월 대구·경북 中企 경기전망지수 상승

올해 7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원자재 가격급등과 물류난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등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진 이유로 분석된다.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최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74곳을 대상으로 한 ‘2021년 7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75.4)보다 2.1포인트 상승한 77.5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84.8로 전월(84.0)대비 0.8포인트, 비제조업은 69.7로 전월(66.2)대비 3.5포인트 각각 올랐다.대구는 72.1로 전월(70.5)대비 1.6포인트 상승, 경북은 85.0으로 전월(82.3)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항목별로는 경상이익(1.2포인트), 자금 조달사정(1.0포인트)은 전월보다 상승 전망이고, 수출(△4.5포인트), 원자재 조달사정(△1.7포인트), 생산(△1.4포인트), 내수판매(△0.7포인트)는 전월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설비수준(제조업)(105.4→104.3), 제품재고수준(제조업)(103.3→106.8)은 기준치(100) 초과로 과잉 상태를 전망했고, 고용수준(전업종)(94.5→94.8)은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5월 기준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71.1%)보다 0.2% 포인트 낮은 70.9%로 전월(70.9%)과 같은 것으로 집계됐다. /심상선기자

2021-06-29

경주 블루원워터파크 워터파밀리아 내달 오픈

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가 코로나에 지친 고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한다.특히, 워터파밀리아는 기존의 워터파크 수상공간에 워터범퍼카, 워터 징검다리 건너기, 패들보트, 워터볼, 프리다이빙, 워터건, 패밀리 액티비티 등의 수상레포츠를 준비했다.가족·커플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여름액세서리/그립톡/입욕제/모기퇴치제/패밀리티셔츠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참가자가 직접 쉐프가 돼 첨성대팥빙수/생과일주스/칵테일/쿠키/탕후루/피자 등을 요리해 볼 수 있다.그 외 포토존, 와우 이벤트타임, 페이스페인팅, 버블타임, 보물찾기 등 개인은 물론 여러 명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패키지를 운영하며 성수기에는 키즈카페(헬로 마이디노)도 오픈한다.블루원리조트 워터파밀리아는 7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단일 시즌만 오픈한다. 주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야간은 콘도 투숙객만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입장할 수 있다. 파밀리아 체험, 구명자켓 렌탈, 점심 제공을 포함해 입장료를 대폭 낮춘 패키지 상품으로 고객의 이용 편의를 최대한 강화했다.워터파밀리아는 워터파크의 야외 공간에 1일 1천명 기준,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6-29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기업 투자 활성화 포럼 성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9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7회 G-Investment Forum’을 개최했다. ‘제7회 G-Investment Forum’은 VC/AC/엔젤투자자로부터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VC/AC/엔젤투자자 등이 참석해, 경북지역 창업기업의 투자 활성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했다.이날 오전에는 경북지역의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VC 7개사(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플랜에이치벤처스,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삼본투자파트너스, 아이스퀘어벤처스, 대경인베스트먼트, 송현인베스트먼트)의 실무자들이 창업기업의 투자성공 전략을 위한 멘토링을 진행했다.또 Keynote Speech에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배출한 우수 창업기업인 (주)푸드팩토리 김경민 대표이사의 ‘스타트업의 투자 성공 방정식’에 대한 특강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유치에 대한 자신감을 고양시켰다.이어 선정된 창업기업(10개사)의 IR피칭이 진행됐는데 경기 수도권 지역에서 초청한 유명한 투자 전문가(VC, AC, 엔젤투자자)들의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이 이어졌다. 특히, 창업기업과 투자자들 간의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돼 창업기업의 투자유치에 대한 열정과 투자자들의 우수 기업 발굴에 대한 니즈를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경식 센터장은 “수도권에 있는 투자자와 지역의 우수 창업기업을 연계해 지역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는 포럼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지역 창업전문기관 최초로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운영 중이며, 한국엔젤투자협회 매칭펀드 2억원 및 기보엔젤파트너스에 선정돼 추가 2억원의 특례보증 추천을 확보, 지역 창업기업들의 투자에 대한 오아시스 역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29

포스코건설, 녹색제품 구매 2천억원으로 확대한다

포스코건설이 저탄소·친환경 자재 등 녹색제품 구매 금액을 오는 2025년까지 2천억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이는 현재 수준의 5배에 달한다.건축물 자재 중 녹색제품은 생산·설계·유지관리·폐기에 걸친 전 과정에서 환경 부담을 줄이고 탄소배출량 감축과 친환경 설비 구축 등을 통해 환경표지(환경마크)인증, 우수재활용 인증, 저탄소제품 인증, 환경성적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환경성선언 제품, 저탄소 자재, 자원순환 자재, 유해물질저감 자재, 실내공기오염물질 저방출 제품 등이 대표적이다.포스코건설은 이와 함께 녹색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협력사들의 녹색제품 인증 획득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지원제도도 실행한다.레미콘 업체의 경우에는 녹색제품 관련 인증을 취득하게 되면 최대 가점 5점(저탄소 5점, 탄소발자국 3점, 환경성적표지인증 2점)을 부여해 업체 선정 평가 시 우대할 계획이며, 물량 역시 타사 대비 최대 50%를 추가 배분할 계획이다.또한, 녹색제품 공급 시에 가격선호제도 적용할 계획이다. 가격선호제는 녹색제품 인증을 획득한 협력사가 입찰 시 녹색제품 우선 구매 인센티브를 부여해 가격평가 시 5%를 우대해 업체를 선정하는 것을 말한다. 즉, 입찰금액이 100원이라면 포스코건설은 이를 95원으로 산정해 평가하고, 이 업체가 낙찰받으면 원래대로 100원으로 계약하는 방식이다.이 외에도 녹색제품 인증을 보유한 협력사의 경우 포스코건설의 협력업체 등록 평가 시 가점 5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신규 협력사 등록에 유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은 물론 협력업체의 저탄소·친환경 자재 생산을 유도하고 녹색제품 사용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산업생태계 전반에 ESG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9

현대건설, 포항 북구 ‘힐스테이트 초곡’ 견본주택 공개…1천866세대 분양

현대건설이 포항 북구에 공급예정인 ‘힐스테이트 초곡’이 지난 25일 견본주택을 공개했다.견본주택 관람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와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사전방문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힐스테이트 초곡’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 39-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8만3천931㎡, 지하 2층, 지상 29층 18개동 규모의 초곡 일대 최대단지로 건립 예정이다.이 단지의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기준 △59㎡A 145세대 △59㎡B 89세대 △59㎡C 17세대 △74㎡A 301세대 △74㎡B 99세대 △74㎡C 112세대 △76㎡ 101세대 △84㎡A 558세대 △84㎡B 444세대 등 모두 1천866세대다.청약일정은 7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접수, 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3일이다.‘힐스테이트 초곡’은 뛰어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KTX 포항역이 가까워 동대구역까지는 약 35분, 서울까지는 약 2시간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포항IC와 7번 및 28번 국도도 인접해 도로교통망을 통한 도심접근성은 물론, 광역교통망까지 우수해 이동이 자유롭다.초곡지구 내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주거만족도를 높여주는 장점이다.인근에 대형 식자재마트와 농축수산물 유통센터를 비롯, 상업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다양하게 형성돼 있어 입주 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여기에다 초곡지구 내 풍부한 녹지와 공원은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특히, 초곡지구 일대의 미래가치는 전망이 상당히 밝다.환동해 시대를 이끌 포항 영일만항이 인접해 있는데다,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와 포항 신산업 중심 단지가 꾸려지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펜타시티), 영일만 산업단지 등은 강력한 호재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산업단지 내 풍부한 노동력이 곧 배후수요가 되기 때문에 인근 아파트의 주거여건이 뛰어난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아파트들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고 투자가치로도 이미 인정하고 있는 만큼 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삼는 아파트들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시공사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상품성은 차별화되는 대목이다.‘힐스테이트 초곡’은 설계단계부터 바람길과 일조를 고려한 남향위주 단지 배치로 우수한 채광과 환기는 기본으로 적용했다.또한, 단지 내 다양한 테마의 조경과 함께 단지를 둘러싼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녹지공간이 안팎으로 어우러져 거대한 공원형 단지로 꾸밀 예정이다.특히,‘힐스테이트 초곡’은 초곡지구 남쪽에 위치한 입지장점을 살려 탁트인 조망권까지 확보했다.한편, ‘힐스테이트 초곡’의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 39-1번지에 있으며, 분양문의는 054-262-5300으로 하면 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8

포스코ICT, 하나은행에 업무자동화 솔루션 공급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자사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을 하나은행에 공급하며 금융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은행의 법인 비대면 실명확인, 외국인투자기업 마케팅 정보제공 등 24개 업무에 RPA를 적용해 업무자동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제1금융권의 경우 외산 RPA 솔루션이 주로 적용돼 있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국산 솔루션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포스코ICT는 지난 2018년부터 하나금융티아이와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RPA 솔루션 ‘워라봇’을 공동 개발하고, 이 솔루션을 하나금융그룹을 대상으로 확산해왔다.‘워라봇’은 포스코ICT의 자체 RPA 솔루션 ‘A.WORKS(에이웍스)’를 기반으로 개발됐는데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워라봇 2.0’은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은 물론 개별 봇(Bot)간 협업 및 효율적인 자원관리까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됐다.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운영 중인 업무시스템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짧은 기간 비교적 적은 투자비용으로 업무를 단순화·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솔루션 도입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특히, 금융분야의 경우 표준화돼 반복적인 업무 발생이 많고 기입 오류 등 휴먼에러를 줄일 수 있어 더욱 확산이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이번 하나은행과의 협업 외에도 포스코ICT는 자체 RPA 솔루션인 에이웍스(A.WORKS)를 출시해 제조, 금융, 유통,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최근에는 한 개의 봇(Bot)이 단순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개의 봇들이 서로 협업하며 복잡하고 중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또, 직원 1인 1봇 시대를 대비해 업무 담당자가 봇에게 작업을 지시하는 스크립트(프로그램)를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간편화하고, AI 기술을 결합해 간단한 판단은 자체적으로 하는 등 스스로 학습하는 스마트한 RPA로 진화하는 등 RPA 2.0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8

포스코케미칼, 주말농장에서 수확 감자 나눔 활동

포스코케미칼(사장 민경준) 임직원이 주말농장에서 재배한 농작물로 나눔 실천에 나섰다.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 6월 25일 포항 청림동에 위치한 주말농장에서 감자를 수확사진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수확한 감자 1t을 포항 푸드충전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푸드충전소는 포스코케미칼이 포항시와 함께 홀몸 어르신과 결식아동 등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10월 개소한 사회복지시설이다.포스코케미칼은 임직원들에게 농장체험을 통해 건강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청림동 인근의 유휴 부지에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임직원과 가족들의 참여도가 높았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던 지난해부터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으며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는 등 나눔 활동도 이어왔다.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상생형 축로 기능인 양성 교육을 비롯해, 이주여성과 장애인의 자활을 위해 설립한 사회적기업 세탁소 커피, 저소득층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푸드충전소 운영 등 다양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8

포스코ICT, 성남청년프리인턴십 프로젝트 운영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 진미석)과 협력해 청년들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진로 멘토링을 지원하는 ‘성남청년프리인턴십’ 프로젝트를 운영한다.AI와 빅데이터 분야에 관심있는 특성화고 졸업생들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9월 결과공유회와 최종평가까지 4개월의 여정으로 진행된다.참가한 청년들은 6주간의 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완성도 높은 앱(App) 또는 웹(Web) 형태의 결과물을 도출하게 된다. 프로젝트 수행에는 포스코ICT 소속 AI 엔지니어들이 멘토로 참여해 개념 단계에 있는 아이디어에 AI·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구체화하는 멘토링 과정을 거치게 된다. 멘토링을 통해 AI 기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이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프로젝트 결과물 구현 후에는 포트폴리오 컨설팅과 진로교육 등 사후 활동을 통해 프로젝트 결과물을 구직활동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이번 프로젝트에 앞서 포스코ICT는 청소년들이 새로운 IT 기술들에 대한 교육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하는 점에 착안해 올해 1학기동안 성남 장안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정규수업으로 편성해 제공하고 있다.또 지난해부터는 AI 경진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함께 코딩하는 등 개발에 참여할 기회를 줌으로써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7

포스코, 中 하북강철과 자동차강판 합작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중국 하북강철집단((이하 하북강철)과 중국 내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사업을 추진한다.지난 25일 포스코 최정우 회장, 김학동 철강부문장 및 하북강철 우용 동사장, 왕난위 총경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온라인으로 합작계약 서명식을 개최하고 각각 50% 지분을 보유한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최정우 회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포스코는 하북강철과의 합작을 통해 세계 최대 자동차강판 시장인 중국에서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자동차강판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하북강철은 2020년 기준 조강 4천400만t을 생산한 중국 2위, 세계 3위의 철강사로 포스코와 함께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돼 있다.포스코와 하북강철은 각각 미화 3억달러씩 총 6억달러를 투자해 하북성 당산시(唐山市) 라오팅 경제개발구에 90만t급의 도금강판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내년 1월 착공해 2023년말 준공한다는 목표다.또한 현재 포스코가 중국 광동성에서 운영 중인 연산 45만t 규모의 광동CGL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합작회사는 135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소재가 되는 냉연코일(Full Hard)은 양사가 지분비율에 따라 절반씩 공급한다.포스코는 이번 하북강철과의 협력을 계기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 자동차강판 수요에 대응해 안정적인 공급 체제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중국은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32%인 2천500만대를 생산한 세계 1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향후에도 세계 최대 자동차강판 수요시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7

포항상의, 조정목 대구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가 최근 2층 회의실에서 문충도 회장,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 공창석 포항세무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상공의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선 조정목 청장이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기업경영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세무정보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조 청장은 포항지역 경제현안과 세무행정 관련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세정 관련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논의된 주요 내용은 △세정지원 현황 및 향후 계획 △코로나 피해기업 세정지원 확대 △모범납세자 포상기업 확대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기준 완화 또는 세분화 △가업승계 세제 지원제도 안내 등이다.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기업들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최근 제조업 경기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과 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도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에 기여해 온 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역 경제가 회복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올해도 지속적으로 세정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7

포스코-협력사 “100년 기업 함께 가자”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협력사와의 상생발전을 통해 철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 격차해소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나선다.포스코는 24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포항·광양지역 포스코 협력사 노사대표로 구성된 협력사 상생협의회와 ‘포스코-협력사 상생발전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위원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김윤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포스코 협력사 노사대표, 김경석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및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포스코와 협력사 상생협의회는 ‘포스코-협력사 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양측은 자율적인 사회적 합의를 통해 대중소 상생발전과 함께 글로벌 기업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모델로 정착시켜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시키는데 뜻을 같이했다.‘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이라는 사회적 합의에 따라 포스코는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 임금격차 해소 및 복리후생 개선에 노력하고 협력사가 전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90여개 각 지역 협력사는 공동선언을 존중하며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상생발전과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키로 다짐했다.특히, 이번 ‘포스코-협력사 상생발전 공동선언’에 따른 실천방안으로 협력사들은 올해 안에 포항과 광양에 각각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고, 포스코는 재원을 출연한다. 기금은 협력사 직원들이 가장 관심 있어하는 자녀 장학금 제도 마련을 시작으로 복리후생 향상 전반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혜택을 받게 되는 협력사 직원은 1만6천여명이다.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공동선언식은 포용적 성장의 실현을 위한 사회적인 대화의 모범사례이며 대중소기업간 대화와 소통의 모델로 산업계에서 활용할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도 “협력사의 헌신과 솔선수범으로 지금의 포스코가 있고, 나아가 100년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상생발전이라는 기본 가치를 실현하며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한편, 포스코를 포함한 5개 그룹사는 지난 2018년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3년간 7천771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4

포스코건설,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눈길

포스코건설이 전국 3∼4학년 대학생들과 문래동 철공소 소공인 콜라보로 스틸아트 공모전을 개최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스틸아트 공모전’은 대학생들에게는 신진작가의 꿈을 키워주고 쇠락해가는 문래동 소공인들에게는 예술분야의 새로운 일감을 창출하기 위해 기획한 포스코건설의 대표적인 기업시민 실천활동이다.특히 포스코그룹의 상징인 철을 ‘산업의 쌀’로서만이 아니라 예술작품의 중요한 소재로 활용도를 넓혀 산업과 예술의 상생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또한, 공모전 수상작들은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단지에 전시함으로써 입주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는 물론 아파트의 품격을 높여 기업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이달 23일까지 펼쳐졌으며 전국 대학생들로 접수받은 디자인작품중 최종 6개를 선정했고, 각 디자인별로 문래동 철공소 장인들을 연결해 최종 실물작품이 탄생했다.최우수상 ‘The Sharp Symphony’ 외에 우수상으로 ‘Harmony in THE SHARP’, ‘채움’, 장려상으로 ‘공간 속 공간’, ‘바ː람’, ‘The cave with lights’ 등이 고객 SNS 투표와 직원 투표를 통해 뽑혔다.최우수작 1점에 300만원, 우수작 2점에 각 200만원, 장려작 3점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수상작 6점과 포스아트 액자로 제작된 본선 진출작 18점은 다음달 2일까지 더샵갤러리 1층에 전시되며, 전시회가 끝나면 분당 더샵 파크리버, 송도 더샵 프라임뷰, 디오션시티 더샵,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대봉 더샵 센트럴파크 1·2차 등 아파트의 커뮤니티시설 로비에 설치될 예정이다.최우수상 ‘The Sharp Symphony’는 안전과 휴식, 편의와 세련됨을 모두 담은 작품으로, 숲의 나무에 둘러싸여 있을 때 느껴지는 안정감과 편안함을 표현했다. 특히 즐거움과 행복만이 가득한 시간이 계속 될 것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잔잔하고 기분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는 숲을 표현했다.레이저 컷팅 기술로 철을 가공해 다양한 크기의 직사각형과 원형을 만들고 높낮이를 달리 부착해 율동감을 줬으며 중간중간 미러 스테인리스를 부착해 예술작품 소재로서의 철강재의 우수성을 보여줬다.최우수작에 선정된 홍익대학교 조소과 김현아 학생은 “문래동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학교 수업만으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제작 과정을 생생히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했다.서울소공인협회 정석환 사무총장도 “두 차례 공모전을 통해 소공인들이 새로운 도전의식과 활력을 갖게 됐고 예술작품 제작이라는 새로운 먹거리를 개척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날 시상식에는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과 영등포구 채현일 구청장, 서울시 도시재생실 김용학 도시활성화과장, 영등포 재생지원센터 임현진 센터장, 서울소공인협회 이용현 협회장이 참석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4

6월 소비자 심리지수 전월대비 5.1p 상승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낙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24일 한국은행은 2021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6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10.3으로 전월대비 5.1p 상승했다고 발표했다.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란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이어 소비자동향지수 중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현재생활형편CSI(93)는 전월과 동일하며 생활형편전망CSI(99)는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100) 및 소비지출전망CSI(113)도 전월대비 각각 2p, 5p 상승했다.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의 경우 현재경기판단CSI(94) 및 향후경기전망CSI(109)는 전월대비 각각 9p, 10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103) 및 금리수준전망CSI(124) 역시 전월대비 각각 11p, 6p 상승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물가, 주택가격 및 임금수준 전망에 대해서 물가수준전망CSI(147)는 전월대비 1p 상승했고, 주택가격전망CSI(127) 및 임금수준전망CSI(117)는 전월대비 모두 3p 상승했다.또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전월과 동일하고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전준혁기자

2021-06-24

전통주 관광상품화… 브랜드 2종 출시한다

경북도가 23일 전통주를 통한 지역 고유 콘텐츠의 만남을 테마로 하는 관광상품을 발굴·육성하고자 한국여행업협회(KATA), 코레일 대구경북본부, 전통주 갤러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들 기관은 전통주 브랜드 기획, 테마 관광상품 발굴육성 등의 지속적인 추진과 경북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전통주 시장은 규제 완화로 온라인 판매가 허용되면서 상대적으로 온라인 쇼핑 구매력이 높은 MZ세대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 혼술 및 홈술(혼자 또는 집에서 마시는 술) 수요 증대 등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이에 경북도는 23개 시·군, 100여개 업체가 생산하는 다양한 전통주 개별 상품을 활용하고 문화산업영역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전통주 시장을 선도하고자 전통주와 주민사업체 농특산 가공품을 안주로 하는 식품 페어링의 패키지 브랜드를 기획, 최근 ‘소소문’과 ‘잇주’ 2종의 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소소문은 안동소주와 소고기 육포, 문어 보푸라기를 안주로 하는 패키지 상품으로 안동 수졸당 윤은숙 종부의 레시피 참여로 캐주얼하면서도 전통의 깊은맛을 품은 품격 높은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잇주의 경우 떠먹는 막걸리인 ‘이화주’와 지역 농특산품 부각을 안주로 하는 패키지 브랜드이며 바삭한 부각과 부드러운 요거트 식감의 저도수 이화주가 어우러져 특별한 식음 경험을 가능케 했다는 평을 받았다.한편 해당 상품은 기획 단계부터 편의점, 온라인 마켓 등 온·오프라인 판로가 확보돼 다양한 계층을 겨냥, 새로운 전통주 소비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 판매 실적이 주민사업체의 매출로 직결되는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에는 의성 누룩바위, 경주 포석정 등 다양한 계층과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전통주 관련 스토리가 매우 풍부하다”며 “이런 전통주 관련 콘텐츠가 지역 고유 색깔을 반영한 문화자산 K-컬처 영역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산업 분야 간의 경계를 허무는 융복합 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6-23

포스코, 유망 벤처기업 발굴 등 사업 전 과정 지원

포스코가 유망 벤처기업 발굴부터 투자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하며 벤처생태계 강건화에 앞장서고 있다.포스코는 23일 서울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제21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 IMP)’를 개최하고, 11개 유망 벤처기업들을 선발해 온라인 생중계(https://www.youtube.com/POSCOIMP)로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서울 체인지업 그라운드(팁스타운 S6)는 포스코가 민간기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역삼로 팁스타운(TIPS TOWN)에 오픈한 민·관협력형 인큐베이팅센터다.포스코는 초기 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지원 대상을 변경하고 투자여부까지 결정해 IMP기업을 선발했으며, 이번 공모에는 500여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예비창업자와 벤처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이번 행사에는 미세조류의 생광물화 기능을 이용해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그린미네랄’과 선박유 무역거래 효율성 개선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개발중인 ‘넵튠 클라우드’ 등 11개 벤처기업들이 참여한 기업설명회와 예비창업가, 투자자들이 창업 성공전략을 공유하는 토크쇼 등으로 진행됐다.선발된 벤처기업에는 1억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투입돼 사무공간,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를 위한 포스코 벤처펀드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포스코는 대기업 최초로 도입한 국내 대표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6개사 벤처기업을 발굴해 214억원을 투자했다. 이 중 50여개 기업은 TIPS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말한다.지난해 IMP기업으로 선발된 ‘페이히어’는 모바일 POS 결제 및 매출 관리 시스템을 론칭해 가맹점을 3천200여개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블록체인 전문투자사로부터 20억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IMP 선발 기업이자 포스코 사내벤처 1호 창업팀인 ‘이옴텍’도 부산물 슬래그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건축·토목용 소재 슬래스틱을 아모레퍼시픽 등에 공급하고 TIPS에도 선발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한편, 포스코는 벤처기업 발굴·육성 등을 통해 사회와 산업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함께 성장하고 싶은 회사로 발돋움하는 ‘Challenge With POSCO’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3

농식품 마케팅대학 교육생 aT , 7월 14까지 신청 접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이 농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유통·수출 분야의 혁신을 이끌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2021년 농식품마케팅대학’ 하반기 교육생을 오는 7월 14일까지 모집한다.농식품 마케팅대학은 농식품 유통·수출산업 분야 장기전문 교육과정으로, 하반기에는 △농식품 수출 마스터(5개월)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5개월) △농식품 온라인 유통 경영인(5개월) 3개 과정을 모집한다.교육은 오는 7월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주 1회 5시간 16∼1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자사 마케팅 전략 수립·온라인 상품화 전략·유망기업 수출 전략 등을 강의하고 각 과정별로 현장 견학 및 국내·외 연수도 진행한다.특히 이번에 개편된 농식품 수출 마스터 과정은 교육생 소속업체에 유망 수출국가 진출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와 수출바이어 상담회 기회를 제공해 실무를 겸비한 교육으로 편성했다. 또한, 온라인 유통 경영인과정은 쇼핑 라이브 등 최신 온라인 판매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등 실습 위주의 교과목을 집중 편성했다.교육 이수 시 과정별 성적 우수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공사 사장상 등이 수여되며, 수료 후에도 교육생을 대상으로 농식품 유통 관련 최신 지식과 현장정보 등을 지속 제공한다.교육신청은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교육원 유통연구소(031-400-3569∼70)로 하면 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6-23

포스코ICT, 동료간 감사 인사하고 결식아동 돕는다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직원 상호 간 감사 메시지를 전달할 때마다 회사에서 제공되는 상품권을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아 아동지원을 위한 푸드박스를 제작, 기증하는 활동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22일 포스코ICT는 판교사옥에서 정덕균 사장과 회사 임직원 30명이 모인 가운데 지역 청소년을 위한 푸드박스를 제작했다.푸드박스 속에는 즉석밥을 비롯해 멸치볶음, 커리, 김자반 등과 같은 반찬류와 미숫가루, 견과 등 간식이 빼곡히 담겼다.이날 제작된 푸드박스는 성남지역 아동 100명에게 전달됐다.포스코ICT는 직원 상호 간 평소 감사했던 일들을 구체적인 메시지로 작성해 대상직원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른바 ‘감사나눔’ 활동이다.구성원들 간 감사를 나눔으로써 조직 전체에 긍정적인 마인드가 확산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회사는 감사나눔 앱(app)을 만들어 직원들이 편리하게 감사를 나눌 수 있도록 하고, 감사 메시지와 함께 선물할 음료 및 문화상품권을 지원해주고 있다.그러던 중 선물로 받은 상품권을 좀 더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면 어떻겠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급식이 중단되고 있는 상황에서 푸드박스를 만들어 제공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상품권을 기부받기 시작해 지난 5월까지 100명의 아동에게 푸드박스를 지원할 수 있는 기부금이 모였다.감사나눔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고은 차장은 “동료들끼리 주고받는 감사 메시지만큼 기부금이 쌓인다고 생각하니 감사의 기쁨과 함께 결식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뿌듯한 마음까지 들어 감사를 쓰면서 더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23

쿠팡 화재  ‘침착한 초기대응’이 대형참사 막았다

“휴. 천만다행이다.” 쿠팡이 한숨을 쓸어내렸다.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경기 광주소방서 소속 김동식 구조대장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민간인 사망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 배경에는 신속한 대비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5시 20분 화재가 발생했고, 소방인력은 오전 5시 41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1차 소방인력이 도착할 당시 근무자 248명 전원은 대피를 완료했다. 최초 신고가 이뤄진 시점, 화재 신고를 회사 측이 묵살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다만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보면 그동안 이뤄진 대피 훈련이 신속한 대피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화재 발생 시점이 교대시간과 겹친 것도 한몫했다. 야간 근무자 상당수가 퇴근했고, 남아 있던 직원들도 퇴근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안전관리 한 전문가는 쿠팡 측이 침착한 초기대응 덕분에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거론하며 “과거 물류창고 화재와 비교할 때는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 2008년 코리아2000 냉동창고 화재사고 당시 근무자 40명이 사망했고, 지난해 4월 이천에서 발생한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화재 사고 당시에는 38명이 사망했다. 특히 앞서 발생한 화재 사고는 가연성 소재인 우레탄폼이 충청된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해 화재가 급속히 확산된 측면이 있다. 38명의 사망자를 낸 물류센터 화재는 공사 현장에서 우레탄폼 작업과 용접작업이 화재 원인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반해 쿠팡은 내연성 자재인 글라스울을 사용해, 화재가 급격히 확산되는 것을 방지했다는 말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쿠팡은 지난 1년간 안전전문 인력 700여명을 추가로 고용했고, 안전관리를 위해 2천5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쿠팡 한 관계자는 “덕평물류센터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전문 소방업체에 의뢰해 상반기 정밀점검을 완료했다”며 “소방 안전을 위해 필요한 추가적인 개선 사항을 모두 이행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화재를 반면교사 삼아 안전에 대한 투자를 더욱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쿠팡은 향후 1조원을 투자해 부산과 전북, 경남, 충북 등에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