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제

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 전문회사 설립

포스코에너지가 연료전지사업의 내실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료전지 전문회사를 설립한다.포스코에너지는 지난 6일 서울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연료전지사업부문 분할을 통한 신설법인 설립을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법인설립은 회사 내 연료전지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해 연료전지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법인을 신설하고 포스코에너지가 지분 100%를 갖는 형태로 추진된다. 신설법인은 연료전지 제조, 연료전지 발전소 OM(Operation Maintenance) 등 기존 사업을 그대로 수행한다.포스코에너지는 최근 재계약한 경기그린 에너지와의 LTSA(장기서비스)계약을 제외한 기타 발전사와의 LTSA 계약들은 물적분할에 따른 양도대상에서 제외하고, 필요하면 신설법인과 하도급 계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수행하겠다는 입장이다.포스코에너지는 발전사업과 제조업이라는 상이한 구도의 두 사업 모두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인력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집중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왔으며, 연료전지 전문회사 설립으로 이어졌다. 이번 법인설립을 통해 연료전지 전문회사는 독립적2219자율적 경영 및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연료전지 전문인력 구성으로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연료전지사업 본연의 역할에 집중함으로써 품질혁신, 원가절감 등 경영 효율성 제고에 매진할 계획이다.특히 퓨얼셀에너지(FCE)와의 전략적 비즈니스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향후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CFC)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연내에 신규법인 설립 관련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이번 법인설립을 통해 연료전지 전문회사는 독립적2219자율적 경영과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9-08

미얀마 미곡종합처리장 2공장 준공 포스코인터내셔널, 식량 사업 강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식량사업을 발판으로 국제 곡물시장 입지를 강화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4일(현지시간) 미얀마에 위치한 미곡종합처리장(Rice Processing Complex) 2공장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식량 사업은 포스코그룹의 100대 과제 중 하나로, 이번 미곡종합처리장의 본격 가동을 통해 10만톤 규모의 쌀 조달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곡물 사업자로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7년 미얀마 양곤 쉐린반(Shwe Lin Ban) 공단 내 위치한 연산 1만5천t 규모의 현지 미곡종합처리장을 인수해 영업을 시작했다. 올해 에야와디주 곡창지대와 양곤 수출항을 이어주는 뚱데(Twante) 수로변 물류거점에 위치한 연산 8만6천t 규모의 두번째 미곡종합처리장을 완공해 총 10만t 규모의 가공시설을 마련하게 됐다.미곡종합처리장은 벼를 수확한 후 건조, 저장, 도정, 검사, 판매를 일괄 처리하는 시설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시장 개방 초기부터 원료 수급과 건설 부지 확보 등 미곡종합처리장 사업을 위한 준비를 추진해 왔다.특히 이달 문재인 대통령 순방으로 한국과 미얀마 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미얀마 농업의 성장 잠재력도 주목된다.미얀마는 개간되지 않은 녹지가 많고 비료 사용량이 낮아 생산량 증가 여력이 높다. 미얀마 정부에서도 농업·농촌 중심의 경제개발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쌀 산업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평가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곡종합처리장을 활용해 미얀마 내 양질의 원료곡을 확보하고 가공 품질 개선을 통해 중국, 중동, 유럽 등지로의 판매를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한국 최대의 식량 자원 기업을 목표로 트레이딩 뿐 아니라 미얀마 미곡종합처리장,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인도네시아 오일팜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농장-가공-물류 인프라에이르는 식량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9-05

포항제철소, 현장 ‘안전 지킴이’ 활동 본격 시작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9월부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 지킴이’활동사진을 본격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안전 지킴이’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전문가 10인을 비롯해 안전방재그룹 담당자, 공장 안전파트장이 팀을 이뤄 작업장을 불시 점검하는 활동이다. 지난 8월 26일 출범해 9월부터 격주에 3일씩 진행한다. 현장을 무작위로 선정해 외부 시각으로 안전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포항제철소는 이를 통해 자발적 안전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실무와 이론을 겸비해 실질적인 안전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직책보임자의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도 권장하고 있다.점검 대상은 정비작업, 고위험작업 등 불안전한 행동 등 16개 항목으로 위반 시 징계 사유가 될 수 있는 경고카드가 발부된다. 또한 주간 단위로 보고서를 만들어 위반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을 높인다. 이와 별도로 포항제철소는 현장 안전을 책임지는 직책보임자들의 안전 전문자격 취득을 권장해 현재 2명 중 1명 수준인 53%가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올해 2월부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안전전도사’ 양성과정을 실시해 안전 실무와 이론을 겸비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 결함조치, 시설물 보완, 작업방법 개선 등 전방위 안전활동을 펼치고 직원들의 안전의식도 고취한다.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모든 현장에 가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즉시 개선하는 발로 뛰는 실질적인 안전 활동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9-04

고로 정지 사실상 없던일로… 포스코 한숨 돌렸다

사상 초유의 조업정지 위기에 빠졌던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업계 ‘빅2’가 한숨을 돌리게 됐다. 환경부가 민관협의체를 통해 대기오염 논란을 일으킨 제철소 고로 블리더(안전밸브) 개방을 조건부로 허용키로 했기 때문이다. 철강업계는 제철소 정상가동 소식을 환영하면서도 이번 사태를 교훈삼아 앞으로 국민적 눈높이에 맞춘 친환경 경영을 실천키로 했다.환경부는 지난 6월 19일 발족한 민관협의체가 제철소 용광로 조업중단 가능성을 계기로 논란이 된 고로 블리더 개방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고 3일 밝혔다.블리더란 고로 상부에 설치된 안전밸브로, 용광로 내부압력이 일정 이상 높아지면 열리도록 된 장치다. 정기보수 과정에서도 밸브를 열게 돼 있다.블리더 개방시 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이 방출되는 문제가 있다. 앞서 경북도, 전남도, 충남도 등 3개 지자체는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고로 블리더를 열어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했다면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를 적용,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추진했다.철강업계는 고로 블리더 개방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위한 것이 아닌 안전상 꼭 필요한 절차라고 주장했고, 산업통상자원부도 제철소 작업 중 고로 브리더 개방을 대기환경보전법상 예외 사유에 포함하는 방안을 환경부에 요청하면서 환경부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정밀조사를 진행했다.정부, 업계, 전문가,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민관협의체는 지난 2개월여 동안 대기오염물질의 종류와 수준, 외국의 운영사례, 업계의 저감방안 등을 조사했다.민관협의체가 확정한 저감방안에 따라 철강업계는 앞으로 블리더 개방시 개방일자와 시간, 조치 사항 등을 인허가 기관인 지방자치단체와 유역·지방환경청에 반드시 보고해야 한다.밸브개방에 앞서 연료로 사용되는 석탄가루 투입을 정기보수 최소 3시간 전에 중단하고 고로 내 압력 조정을 위한 풍압을 기존 300∼800g/㎠에서 100∼500g/㎠로 낮춰야 한다. 또 4개의 블리더밸브 중 집진장치와 연결된 세미 블리더의 활용과 성능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가 주관해 기술검토를 진행한다.철강업계는 공정개선을 통한 오염물질 배출저감 이외에도 용광로 이외의 다른 배출원에 대한 환경시설 개선 투자도 확대키로 했다. 제강시설에 대한 집진기 추가 설치, 열처리로 등에 대한 질소산화물 저감설비 설치, 코크스 원료 야적시설에 대한 밀폐화 조치 등을 통해 비산먼지도 저감할 예정이다.환경부는 블리더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 관리를 위해 불투명도(opacity) 기준을 설정해 관리한다. 불투명도는 먼지 등 입자상물질의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 중 하나로 농도가 높을수록 불투명도가 높다. 아르셀로미탈의 하버제철소가 있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는 블리더 개방시 20%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내년 4월 3일부터 시행되는 대기관리권역 및 사업장 총량제 확대와 연계해 블리더 개방시 오염물질 배출량을 업체에서 배출하는 연간 오염물질 총량에 포함시킨다. 환경부는 연간 먼지 배출량을 포스코 포항제철소 1.7t, 광양제철소 2.9t, 현대제철 1.1t으로 추산했다.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앞으로 공정개선, 블리더밸브 운영계획 등을 포함한 변경신고서를 경북도 등 3개 지자체에 제출하고 지자체는 변경신고 절차를 밟게 된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추가적인 위법 발생 여지는 사라지게 된다. ▶2면에 계속/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9-03

포스코건설, 국내 최초 ‘사전 제작’ 공법 아파트에 적용

포스코건설이 주요 구조물을 사전 공장 제작해 현장조립하는 ‘프리패브(Pre-fab) 공법’을 국내 최초로 아파트 건설에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프리패브 공법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와 내·외장재를 결합한 일체형 모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설치만 하는 기술로 그동안 대형 산업플랜트에만 적용해 왔다.포스코건설은 건축 모듈러 전문 중소기업인 (주)유창과 구조물 강재 연구기구 강구조학회와 1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철강재를 소재로 아파트 건설에 적합한 프리패브 공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포스코건설은 더샵 아파트의 옥탑구조물, 재활용품 보관소, 욕실 등은 철강재를 사용해 공장에서 맞춤 제작한 후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모듈형식으로 조립·설치할 계획이다.아파트 상부 옥탑구조물은 현장에서 철근 콘크리트로 시공했을 때 약 6주가 소요됐지만, 철강재를 사용한 프리패브공법으로는 단 1주만에 공사를 마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최상층 작업을 최소화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재활용품 보관소 역시 기존 콘크리트 양생 공법보다 비용과 인력이 20% 절감되고 공사기간 역시 80%를 단축할 수 있다.욕실의 경우 내부는 도기타일 등 기존 마감재와 비슷하지만 철강재로 된 외부 프레임을 공장에서 제작해 설치하기 때문에 시공 품질이 균일하고 공사 기간이 줄어든다.프리패브 공법을 활용한 재활용품 보관소는 내달 입주 예정인‘용인 상현 더샵 파크사이드’에 적용됐으며 옥탑구조물과 욕실도 향후 건립 예정인 더샵 단지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프리패브 공법 도입으로 아파트의 주요 구조물 제작에 철강재를 소재로 사용함으로써 아파트 건설용 철강재 신규 수요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적용 프리패브 공법 개발은 포스코그룹의 대표적 대·중소기업 상생프로그램인 ‘성과공유제’의 결과물이라 의의가 더 크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9-03

KG동부제철 공식 출범… 수출 중심 사업구조 재편

KG그룹이 동부제철 인수작업을 마무리하고 KG동부제철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KG동부제철은 2일 KG타워에서 ‘KG동부제철 출범 및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KG동부제철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KG동부제철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수출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이 핵심이다. 현재 KG동부제철의 연간 철강 생산량을 보면 260만t으로, 이 가운데 내수와 수출 비중은 55대45 정도다. KG동부제철은 2021년까지 내수·수출 비중을 40대60으로 만들어 해외 수출 비중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핵심 사업인 ‘칼라강판’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한다. 칼라강판은 KG동부제철의 주력 제품으로, 국내 내수시장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인천공장에 4기의 칼라강판 생산라인을 통해 연간 5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KG동부제철은 핵심 생산기지인 충남 당진공장에 1천200여억원을 투입, 연산 60만t 규모의 칼라강판 생산라인 4기를 신설할 예정이다. 신설 라인은 고부가 제품 전용라인 2기와 건재제품 전용라인 2기 등으로 구성된다. 1단계로 2021년까지 2기의 생산라인을 먼저 가동할 계획이다.연구·개발(RD)은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2020년까지 KG동부제철의 핵심 생산기지인 당진공장에 첨단연구소를 신설한다. 신설 예정인 당진연구소는 2천㎡ 규모로, 최신 분석설비와 시험설비를 갖춘 철강전문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대규모 조직개편 및 신규 임원인사도 실시했다.이번 조직개편은 기존의 동부제철, 동부인천스틸, 동부당진항만 등 법인 분리로 인한 조직 중복 및 비효율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이를 위해 KG동부제철은 기존 조직을 경영지원본부, 마케팅영업본부, 생산본부 등 3개 본부 체제로 재편했다. 조직개편에 맞춰 17명의 신규 임원도 새로 선임했다.곽재선 회장은 “1954년 일신제강에서 시작한 동부제철이 올해로 창업 65년을 맞았다”며 “KG그룹의 일원으로 합류한 KG동부제철을 다시 한 번 창업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반드시 강한 기업으로 재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9-02

“포스코 스마트 팩토리 가속화에 기여”

포스코는 지난달 30일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에서 ‘포스코그룹 인공지능 전문가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포스코그룹 인공지능 전문가 과정은 포스코-포스텍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됐으며, 포스코그룹의 품질·공정·마케팅·연구개발 등 각 분야에서 우수인재를 선발해 5개월간 합숙교육으로 진행했다.인공지능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이 참여해 인공지능 알고리즘, 자연어처리, 컴퓨터비전, 강화학습 등 응용지식을 실습과 병행해 교육했다.본 과정의 수료자는 독자적으로 인공지능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고, 현업에 복귀해 인공지능 과제 수행과 코칭 등의 역할을 맡는다. 포스코는 2017년부터 매년 20여명을 교육했으며 이번에 수료한 22명을 포함해 총 69명의 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했다.이번 교육을 수료한 포항제철소 열연부의 오세광 대리는 “지난 5개월 동안 밤늦게까지 동료들과 학습하느라 많이 힘들었지만, 스스로 한층 더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이 배우면서 현장에 꼭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 포스코 스마트 팩토리 가속화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포스코는 인공지능 교육을 통해 디지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철강 전문성에 인공지능·빅데이터·IoT 등 신기술을 융합시켜 글로벌 최고의 철강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포스코는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철강산업 고유의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구축해 지난 7월 국내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뽑은 ‘세계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9-01

“글로벌 경쟁시대 맞아 강관 전문 기술인력 양성”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소재사-강관사 상생 기술교육’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소재사-강관사 상생 기술교육’은 지난 10여년 간 소재사 전문인력이 강관용 소재 전문지식을 강관사 엔지니어와 공유하는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에도 국내 강관사 재직 엔지니어 35명과 소재사인 현대제철 열연후판개발실 소속 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심도 깊은 강연 시간을 가졌다.교육은 현대제철 열연후판개발실장 김형진 상무의 ‘에너지 관점에서 본 메가트렌드와 강관 수요전망’을 시작으로 총 5개의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특히 미국의 강관 수입 쿼터제가 지속되고, 내수 경기 침체에 따라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향후 에너지 소비 증가에 따라 이를 채굴, 수송하기 위판 파이프라인과 저장할 수 있는 탱크 수요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주된 이슈로 대두됐다.이외에도 재료연구소 문준오 연구원의 철강 물리야금학 기초, 현대제철 윤동현 연구원의 열연, 후판 제조공정 등 강관 관련 전문가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열연과 후판 공장 견학으로 교육이 마무리됐다.강관협의회 관계자는 “현재 강관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은 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기본 경쟁력 강화에 있다”며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강관사가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해 경쟁국 대비 우위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9-01

철재용품 사용으로 ‘플라스틱 프리’ 환경 만든다

포스코가 지난 28일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보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두번째 ‘#SteelSave Earth’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SteelSaveEarth 캠페인은 재사용 및 재활용이 가능한 철재 용품 사용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포스코가 지난 4월 처음 시작한 친환경 캠페인이다.약 두 달간 진행된 캠페인 기간 동안 오프라인 행사 참여자 수만 5천여명이 넘었고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에는 1천7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포스코는 두번째 #SteelSaveEarth 캠페인을 론칭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가 심각한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먼저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과 함께 오는 10월 19일 ‘클린오션데이’를 개최한다.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스킨스쿠버 자격을 갖춘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봉사 단체다. 포항과 광양, 인천, 강릉 등 포스코그룹 사업장 인근의 바다 환경 보호를 위해 창단해 지금까지 540회가 넘는 수중정화활동으로 약 1천650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클린오션봉사단과 함께 해양정화봉사를 함께 할 일반인 일일 봉사단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27일까지로, 자세한 지원 방법은 포스코공식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되며 선정된 일일 봉사단과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하루 동안 광양제철소 인근 해양환경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이와 함께 #SteelSaveEarth의 플라스틱프리 운동과 클린오션데이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8월 30일부터 포스코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든 스틸 보틀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스틸 보틀에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고통받는 바다거북, 고래상어, 바닷새 등 해양보호생물을 그려 넣어 캠페인의 취지를 한번 더 강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8-29

블리더 열어도 되나 환경부 오늘 결론은

고로 조업정지 행정처분 움직임으로 위기에 몰린 철강업계가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까.환경부가 제철소 고로 안전밸브(블리더) 개방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발족한 민관협의체 최종회의의 결론 도출이 임박했다. 환경부는 29일 민관협의체 최종회의를 열고 고로 블리더과 관련된 개선방안을 논의한다.제철소 조업정지 행정처분 문제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이 운영하고 있는 고로 블리더를 개방하는 행위를 지자체들이 지적하고 나서면서 시작됐다. 충남도가 지난 5월 30일 당진제철소 제2고로에 대해 별도의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채 블리더를 개방해 오염물질을 배출한 책임을 물어 10일간의 조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불복한 현대제철은 즉각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조업정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지난 7월 9일 중앙행심위가 현대제철의 신청을 인용(認容)하면서 급한 불을 껐다. 전남도는 지난 4월 2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로에 설치한 블리더를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다는 이유로 조업정지 10일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했다. 경북도 역시 지난 5월 27일 포항제철소에 대해 같은 조치를 내렸다.포스코가 억울함을 호소하자 전남도와 경북도는 소명 기회를 제공키로 했고 전남도는 지난 6월 포스코 측의 입장을 들었다. 경북도는 28일 청문을 개최해 포스코의 설명을 들을 예정이었으나 환경부 공식입장이 발표된 후에 청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당초 22일로 계획돼 있던 환경부 민관협의체 최종회의가 29일로 미뤄지면서 청문도 함께 연기됐다”고 설명했다.철강업계는 고로 브리더 개방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위한 것이 아닌 안전상 꼭 필요한 절차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모든 제철소들이 고로 브리더 개방을 문제없이 실시하고 있고, 이를 대체할 기술이 없다는 점을 들어 조업정지 처분은 가혹하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특히 고로 1기를 10일간 정지하고 복구에 3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기간 동안 8천억원에 이르는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국내 산업 전반에 엄청난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행정처분 철회를 요청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도 제철소 작업 중 고로 브리더 개방을 대기환경보전법상 예외 사유에 포함하는 방안을 환경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대기환경보전법에는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오염물질을 배출할 수 있는 공기 조절장치나 배출관을 설치해서는 안 된다’로 규정돼 있다. 다만, ‘화재나 폭발 등의 사고를 예방할 필요가 있어 시·도지사가 인정하는 경우에는 허용된다’는 예외조항이 있다. 폭발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블리더를 개방하는게 불가피하다는 것이 철강업계의 입장인데 이같은 상황을 예외조항에 포함시킨다면 실타래가 풀리게 된다. 환경부는 2개월여 동안 진행해온 민관협의체를 29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민관협의체는 국내 제철소에서 배출되는 배출량을 측정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고로 블리더 작동시 오염물질을 포집한 결과, 제철소 세곳의 블리더 주변공기 1㎥당 27∼47㎎의 소량 먼지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국 아르셀로미탈의 인디애나 하버제철소도 방문해 블리더 개방에 관한 별도 규제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기도 했다.환경부 관계자는 “내부에서는 29일 열리는 회의가 사실상 마지막 회의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회의 진행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회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회의를 통해 결론이 나오게 되면 즉각 발표하기 보다는 정리과정을 통해 9월 초에서 중순 사이 환경부 입장을 최종 공개할 방침”이라고 귀띔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8-28

“소통이 경쟁력” 최정우 포스코 회장 ‘현장 속으로’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을 강화했다.28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7일 혁신공장에 선정된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성형탄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만나 혁신활동에 대한 성과를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파이넥스 성형탄 공장은 파이넥스 설비에 석탄을 공급하는 공장으로 2017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18개월간 900여건의 혁신활동을 통해 공정 효율 향상과 성능복원, 설비고도화 등 연간 80억원의 재무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는 2014년부터 제철소 내 단위 공장의 설비 개선, 품질 향상 및 원가절감 등을 위해 40개 공장을 혁신공장으로 선정해 설비 경쟁력 강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이어 포항제철소 협력사 ‘장원’을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장원은 지난 7월 광양제철소 정전 발생시 고로전문가 21명을 파견해 철야작업으로 하루 만에 정상복구하는데 일조했다. 장원은 포항제철소의 고로 설비 운전 및 정비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로서 지난 2014년에는 고로에서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어주는 풍구의 교체 및 해체작업에 필요한 풍구인발기를 개발하는 등 자체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28일에는 누적봉사 5천시간 이상인 직원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하며 기념패를 수여했다. 최 회장은 주변과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실천하면서 동료직원들과 이웃에 귀감이 되어주기를 당부했다.최정우 회장은 “주인의식을 갖고 서로 합심해 일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이 일어나고 행복한 직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제도와 복지를 실현해 직원들을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8-28

철강 신성장 새 기술 한자리서 본다

포스코는 27∼28일 포스텍, RIST 일원에서 ‘2019 포스코 기술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포스코 기술콘퍼런스는 포스코를 비롯해 그룹사, 고객사, 공급사,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함께 참석하는 기술인 최대의 행사다.기술 공유와 교류 활성화를 통해 포스코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1989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콘퍼런스에는 올해에도 1천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27일 열린 2019년 포스코 기술대상 시상식에서는 혁신상 2건, 창의상 5건, 도약상 3건 등 총 10건의 기술대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최고상인 1등상은 양소 제강부가 개발한 ‘스마트 기술기반의 제강온도 및 성분 최적화 기술’이 차지했다.올해는 사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개방형 협업상(Open Collaboration)을 신설해 위드 포스코(With POSCO) 실현과 개방형 기술개발의 의미를 더했으며 포항공대와 센구조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시상식에 이어 LG화학 배터리연구소장인 김명환 사장이 기조강연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와 이차전지 분야의 글로벌 기술발전 트렌드와 전망을 소개했다. 김명환 사장은 LG화학에서 배터리연구에 진력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서 포스코가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이차전지소재의 주요 고객사인 점에서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공감을 끌어냈다.이날 오후부터는 각 분야별 초청강연과 발표가 진행됐다. 사내외 참석이 가능한 일반 세션(General Session)으로, 총 23개 분야에서 21건의 사외초청강연과 115건의 기술발표가 이어졌다.해외 초청강연 2건과 더불어 기술계 임원들의 특별강연 15건이 포함돼 콘퍼런스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올해에는 최신기술 환경변화를 반영해 ‘스마트팩토리’ 세션과 ‘블록체인크립토커런시(cryptocurrency)’ 세션이 신설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28일에는 포스코와 그룹사를 대상으로 한 포스코 세션(POSCO Session)이 진행되며 총 21개 분야에서 108건의 기술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장인화 포스코 사장은 “세계 철강수요 둔화 및 공급과잉 우려와 중국을 비롯한 경쟁사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이들과 확실히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언제든 심각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철강 분야의 역량 강화와 환경 기술, 신성장 기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8-27

포스코, 최신 스카퍼 증설… 고급강 생산 늘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3연주공장에 ‘스카퍼(Scarfer)’2호기를 증설 운영한다.포스코는 지난 23일 스카퍼 2호기 증설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월드 톱 프리미엄(World Top Premium·WTP)제품 생산에 본격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오형수 제철소장을 비롯해 선강부소장, 설비공급사 관계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스카퍼는 연주공장에서 생산된 반제품 슬라브(Slab)를 고압의 산소와 도시가스를 이용해 표면을 용융시켜 결함을 제거하는 설비를 말한다.포항제철소는 기존 1대 스카퍼로는 고급강 증산에 민첩한 대응이 어려워 이번에 최신 스카퍼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설비 준공으로 일일 스카핑 처리량을 기존 대비 12% 늘려 WTP제품을 연간 약 240만t까지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작업 위험도가 높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수작업을 대체해 납기 관리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제철소는 향후에도 고품질의 슬래브를 후공정에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설비개선에 힘쓸 계획이다.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신규 설비 도입에 따라 슬라브 정정 처리 능력이 향상돼 포항제철소 WTP제품 확대 생산을 가능하게 됐다”며 “2년간의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 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8-26

국내 중소기업 대상 기술협력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코건설 내달 25일까지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과 우수 건설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포스코건설은 다음주부터 한 달간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협력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을 발굴해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미래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중소기업기본법에 정한 국내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분야는 △IoT를 접목한 시공기술 △건설장비와 IT기술을 융합한 건설장비 자동화 기술 △포스코 강건재를 활용해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는 Pre-Fabrication과 Pre-Cast Concrete 등의 모듈화 기술 △건축물 설계 및 시공 정보를 3차원으로 구현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활용 기술 등이다.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포스코건설과 협력사가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성과가 입증되면 해당 업체에게 단가계약,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참가신청은 오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이며, 포스코건설 기술제안센터 홈페이지(http://winwin.poscoenc.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0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경제적인 기술을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개발하여, 중소기업의 기술 육성은 물론 공동개발한 우수기술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그룹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8-22

51회 MBC 건축박람회에서 철강협회, 스틸하우스 선봬

한국철강협회가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51회 MBC 건축박람회에 참가해 ‘건강한 주택 스틸하우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건축박람회는 지움건축, 제이아키텍쳐, 에스에프시스템, 스틸라이트, 금호스틸하우스, 포스코강판 등 한국철강협회 스틸하우스클럽 소속 14개 업체가 참가한다.이번 전시회에 함께 참가한 포스코강판은 빛의 세기와 보는 방향에 따라 색이 변하는 카멜레온 강판, 대리석의 질감과 모양을 그대로 살려낸 강재를 활용한 마감재 및 가구, 컬러 스테인리스스틸 소재로 꾸며낸 주방과 포스맥(PosMAC)에 패턴을 넣은 다양한 제품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포스맥(PosMAC) 강재를 활용한 강건재의 무한한 변신을 시작으로 강건재 시장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또 최근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라돈 가스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이슈를 잠재울 솔루션을 스틸하우스와 함께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솔루션은 스틸하우스에 적용 가능한 라돈 가스 차단재로 미국에서 가져온 제품으로 지면에서 나오는 라돈 가스를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이러한 소식은 ‘건강한 주택’을 꿈꾸는 예비 건축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라돈가스 차단재의 효과를 직접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실험을 진행한다.한편, 스틸하우스는 미국의 경량목구조 2x4공법에서 유래됐으며 포스코의 월드 프리미엄(World Premium) 제품인 포스맥(PosMAC) 강판을 C자 형태로 가공해 집의 뼈대를 세운 뒤, 구조용 합판, 내외부 단열재, 마감재 등을 시공하는 방식의 건축물을 말한다. 스틸하우스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공공시설물 등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