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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 달서 공업지역 장기지구 `미래형 복합단지`로 개발한다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미래형 복합단지 조성 계획인 장기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이번 계획은 장기동·장동 일대 노후화된 공업지역 36만 3천760㎡를 산업·상업·유통·업무, 문화 등 복합 공간으로 개발한다.개발계획 내용을 보면 △산업시설 12만6천306㎡(34.7%) △유통·상업시설 6만7천257㎡(18.5%) △근린생활시설 2만579㎡(5.6%) △문화기반시설 1만8천403㎡(5.1%) △광장, 공원, 녹지, 주차장, 도로, 하천 등 기반시설 13만1천215㎡(36.1%) 등이다.이 곳은 지금까지 우수한 입지여건에도 노후화된 공장과 열악한 생활환경 등으로 장기간 개발이 미뤄져 왔다.이에 따라 달서구는 장기동·장동 일대 공업지역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개발 관리하고자 장기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다.그 결과 최근 대구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장기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20일 대구시 공보에 결정·고시함에 따라 달서구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장기지구 준공업지역을 복합용도로 개발하게 됐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그동안 달서구 자체에서 축적된 민·관 역할 분담 협업 개발 사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뿐 아니라 대구 서남권 발전의 중심축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7-04-24

거래량 `뚝` 떨어진 대구아파트 시장

대구 아파트시장이 지난 2주간 보합세를 보였다.23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시장은 이사시즌이 마무리되면서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은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봄 이사시즌 수요가 많았던 중소형은 매매수요가 전세시장으로 일부 유입되면서 중소형 전세시장은 강세를 보였지만, 매매는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대구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변동률이 없었다. 그동안 저가 매물이나 급매물 위주로 거래로 약세를 보였지만, 최근 거래량이 감소해 역설적으로 하락세가 둔화했다.봄 이사시즌 막바지로 가면서 중소형이 저가 매물 위주의 거래로 약세를 보였고 중대형은 호가가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 변동률은 중소형 아파트가 약세를 보인 북구 -0.05%, 수성구 -0.03% 등으로 하락한 반면, 중구 0.26%, 동구 0.05%, 남구 0.04%, 달서구 0.01% 등으로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아파트 면적별로는 66㎡ 미만 -0.16%, 66~99㎡ -0.05% 하락했다. 99~132㎡와 165㎡ 이상은 각각 0.02% 0.04% 상승했다.대구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기존 전세수요와 더불어 일부 매매수요가 전세시장으로 유입되면서 매매보다 수요층이 증가하는 등 전통적으로 봄 이사시즌 강세를 보이는 중구, 달서구, 북구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0.24%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고, 달서구(0.12%), 북구(0.08%)가 뒤를 이었다. 아파트 면적별 변동률은 66㎡ 미만 0.21%, 66~99㎡ 0.08%, 99~132㎡ 0.08%, 132~165㎡ 0.02%, 165㎡ 이상 0.02% 등으로 올랐다.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앞으로 대구 아파트시장은 이사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전체적으로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입주물량은 꾸준해 공급량 우위 시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매매시장은 가격 괴리감으로 한동안 거래부진이 이어지고 다만 전세시장은 어느 정도 수요로 인해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4-24

포항복합환승센터 갈등 `활화산`

포항시 남구 상도동 현 시외버스터미널의 일반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이 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자신이 소속된 집단이 더 큰 혜택을 보기를 바라는 핌비(PIMBY:Please In My Bihind Yard) 현상이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현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주민 등은 전국 성공사례로 꼽히는 대구 동대구복합환승센터처럼 지역의 랜드마크로 건설해 달라며 적극 반기고 나섰고, 기존 이전 예정부지였던 북구 흥해읍 성곡지구 주민들은 사업 철회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현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주민“성공사례로 꼽히는 대구처럼지역 랜드마크로 건설해달라”현재 포항터미널 1곳만 공모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유력기존 예정부지 성곡지구 주민“교통정비계획 변경 않고사업자 공모부터 하다니…특정업체 특혜 주려 하나”반대위 꾸려 사업철회 촉구△포항일반복합환승센터 추진 현황포항시는 지난 2007년 시외버스터미널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로 옮기는 계획을 수립했으나, 포항터미널㈜이 포항 일반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경북도에 제안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경북도와 포항시는 현 시외버스터미널 2만4천925㎡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20만9천658㎡의 대규모 일반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자 민간투자 방식으로 다음 달 2일까지 공모를 진행 중이다.16일 현재까지 최초제안자인 포항터미널 1곳이 응모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공무원,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자가 제출한 계획을 검토·평가한다. 자본력, 재무상태, 유지관리계획 등을 평가해 점수를 매기며, 1천점 중 700점이 넘으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점수가 기준보다 낮으면 단일 응모라도 반려하도록 돼 있으며, 사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우선협상대상자가 차질 없이 선정되면 시는 9월 공청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나온 의견과 용역 결과를 종합해 경북도에 최종 의견을 제출할 방침이다.△기존 터미널 이전 예정지 주민 반발성곡지구 토지조합원과 주민들로 구성된 `포항터미널 복합환승센터 결사반대 투쟁위원회(이하 반대위)`는 지난 11일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상도동 일반복합환승센터를 추진하는 경북도와 포항시를 규탄했다.반대위는 “현재 포항시 교통정비계획상으로 통합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부지는 성곡지구로 돼 있는데 이를 변경하지도 않고, 복합환승센터 사업자 공모부터 하는 것은 주먹구구식 행정”이라면서 “특정업체에 불법적 특혜를 주려 한다는 의혹마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들은 상도동 복합환승센터 건립 시 상도동 주변 13곳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생계를 우려하며 상도동 복합환승센터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기존 입안된 도시계획 이행을 촉구했다.한편, 반대위는 북구 장량동 등과 연계해 집회를 벌이는 등 강도 높은 실력행사를 예고했다.△시 “특혜·교통대란 우려 없다”포항시는 현 시외버스터미널의 노후화 등으로 건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특혜나 교통대란 우려는 없다고 대응했다. 이와 함께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성곡지구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종합터미널의 성곡지구 이전은 강제성이 없어 사업자인 포항터미널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포항시 관계자는 “포항터미널은 포항시의 교통정비계획에 따라 수년 동안 성곡지구 이전을 준비했으나, 시설투자에 참여하는 기업이 없어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다 현 터미널 부지를 재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했다”면서 “터미널 건물은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아 이전이 시급한 만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 갈등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안찬규기자

2017-04-17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일몰제 대구 도시계획행정 시한폭탄 될라”

대구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일몰제를 앞두고 있어 자칫 잘못하면 시한폭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대구시의회 조성제 의원은 지난 14일 개최된 제24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몰제를 앞둔 대구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대구시의 해결방안 마련 등 철저한 행정을 촉구했다.이날 조 의원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20년 이상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효력이 상실되는 일명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오는 2020년 7월 시행된다”며 “자칫 잘못하면 시민의 생활과 대구시 도시계획 행정에 시한폭탄으로 다가오는데도 대구시는 아직 명확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특히 “현재 20년 이상 지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1천364건에 22.1㎢나 되고 오는 2020년 7월이 되면 일몰제 적용대상으로 자동실효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공원과 도로는 41건(8.5㎢)과 1천298건(6.8㎢)에 달해 일몰 시한까지 모두 개발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심각한 상태”이라고 강조했다.또 “필요성이 없거나 장기미집행 시설은 해제에 관한 의견청취를 위해 매년 의회에 보고하게 돼 있으나, 총량 중심의 형식적·의례적인 보고를 하고 있다”면서 “실질적으로 해제를 위한 시설을 정리해서 연말까지 의회에 보고하고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구시는 결정 후 10년 이상 지나도 개발하지 않은 도시계획시설이 3분의 1이나 되는 등 과다하게 지정해왔다”면서 “일몰제 도입후 17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대구시는 해제도 문제해결의 방안도 마련하지 못하는 소극적인 행정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일몰 자동실효까지 남은 기간 장기미집행 시설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TF팀(점검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일몰해제 후 난개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4-17

주거 취약계층에 전세임대 즉시 지원

다음 달부터 주거지원이 시급한 저소득 계층에게는 연중 수시로 전세임대주택이 공급된다.전세임대는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맺고서 저렴한 임대료에 입주자에게 재임대해주는 공공임대주택이다.국토교통부는 10일 주거 취약계층에 전세임대를 수시로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국토부는 보통 매년 연초에 한번 전세임대 입주자 신청을 받는다. 하지만 입주자 모집 시기와 주택 임대차 계약 시기가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영세 가구가 많고 전세임대 제도 자체를 잘 모르는 가구도 적지 않다.전세임대를 즉시 지원을 받으려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정,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 등 1순위자이면서 주거지원의 시급성이 인정돼야 한다.지자체와 LH 등이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주거지원을 바로 해 줘야 하는 상황인지 확인하게 된다. 입주자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고 LH 등이 직접 지정할 수도 있다. 비영리 복지기관이나 지자체 등이 주거지원을 추천하는 경우에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연합뉴스

2017-04-11

4Bay 등 평면 설계제품력 합격점

올해 대구 수성구에서 대구지역 첫 분양에 들어간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지난 7일 견본주택 개관이후 주말 3일간 모두 3만5천여명 방문객으로 북적였다.올해 대구 첫 분양이자, 수성구의 첫 분양사업인데다 올 분양시장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오픈 전부터 대구 부동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또 지난해 최고 청약건수를 기록했던`만촌 삼정그린코아 에듀파크`를 이어 수성구 불패의 신화를 이어갈 지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일단 수성구에서 흔치 않은 4Bay에 1층과 최상층 설계를 달리는 하는 등 우수한 평면 설계제품력에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84㎡C형을 제외한 모든 타입에 최근 선호되고 있는 4Bay 설계를 적용하고 면적과 층을 고려한 특화설계로 수요자의 만족도를 더 높였다.또 최상층에는 현관 옆 가구 내부에 계단을 설치해 이동할 수 있는 다락방이 제공되고 다락방 외부에 별도의 테라스 공간이 따로 있어 각각 더 넓은 공간을 서비스 면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여기에 1층 지하 전용 다용도실의 넓이가 44㎡(84A형 1층)에서 최고 51㎡(110형 1층)에 달해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수성구 황금동에서 온 한 방문객은 “사실 수성구 아파트들은 입지적인 가치 때문인지 제품에 다소 소홀한 게 사실이었다”며 “수성구에서 흔치 않은 4Bay에 1층과 최상층 설계를 달리는 하는 등 우수한 평면 설계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수성구 희망로 일대에 건설되며 지하 1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84㎡A 337가구, 84㎡B 57가구, 84㎡C 286가구, 110㎡ 53가구, 1층 지하 전용다용도실 가구인 128㎡ 4가구, 130㎡ 6가구, 131㎡ 1가구, 167㎡ 1가구 등 모두 745가구 규모다.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1순위, 오는 13일 2순위 접수를 실시하고 계약금 1차 1천만원 정액제를 실시하며 중도금 1년 무이자(정당 계약 1일차 기준), 전매 무제한 등 분양조건도 우수하다.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283(범어동 594-1) 범어네거리 인근에 있다. 분양문의 1600-0994./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4-10

`벚꽃 분양` 전국서 3만 가구 대기

전국 부동산 시장이 다소 위축됐던 가운데 4월에 접어들며 약 3만 가구가 신규 분양을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9일 부동산114 등 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2만9천458가구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월 평균 물량인 4만1천245가구와 비교하면 약 28.58% 줄어든 수치다.이는 당초 5만여가구에 이르렀던 예상치와 달리 대선이 앞당겨지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분양 시기를 조절한 곳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대구·경북에서는 안동의 `안동센트레빌` 421가구 등 총 3천37가구가 공급된다.포항에서는 ㈜라온건설이 남구 대잠동에서 총 371가구 규모의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를 선보인다. 올해 포항 남구에서 공급되는 유일한 신규 분양아파트다.대구에서는 수성구 중동 541-2번지 일원의 `수성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가 지하 1층~지상 29층 7개 동, 총 745가구 규모로 이달 초 선보일 예정이다.부동산 업계에서는 내달 예정된 대선을 전후로 아파트 분양 물량의 공급 일정이 유동적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조기 대선 등의 영향과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 등으로 당분간 분양 시장은 변수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4-10

대구 아파트시장 매매·전세 보합세

대구 아파트시장이 매매·전세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9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시장은 봄 이사시즌이 막바지로 가면서 거래량이 소폭 줄어들었지만, 중소형 면적의 아파트가격이 조금 오르며 매매와 전세 모두 보합세를 기록했다.대구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변동률이 없었다.봄 이사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하고 가격도 보합세를 기록했지만, 달서구 중소형이 강세를 보이며 2개월 만에 반등한 결과다.지역별 변동률은 달서구가 0.02%, 동구 0.03% 등으로 증가했고, 북구는 -0.04%로 감소했다.아파트 면적별로는 66~99㎡와 99~132㎡는 각각 -0.02%, 165㎡ 이상은 -0.01%로 하락했지만, 66㎡ 미만과 132~165㎡는 0.02%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수요가 일부 증가하면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그동안 하락세를 이끌었던 수성구와 달서구가 소폭 반등하며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지역별로는 북구와 서구가 0.03%, 달서구 0.02%, 수성구 0.01%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아파트 면적별로는 66~99㎡와 99~132㎡, 132~165㎡ 등이 각각 0.02% 올랐다.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앞으로 대구 아파트시장은 이사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매매시장은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가격 괴리감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거래량이 줄어들며 전세시장은 매매시장에서 불안을 느낀 수요들이 일부 유입돼 한동안 강보합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7-04-10

경산 `남천 리버뷰 우방 아이유쉘` 1순위 청약마감… 경쟁률 4.65대 1

경산 `남천리버뷰 우방 아이유쉘`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하듯 당해 지역(경산) 전 세대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남천리버뷰 우방 아이유쉘` 청약접수 결과 일반 공급 246세대 모집에 1천146명이 접수해 평균 4.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특히, 74A㎡ 타입의 경우 6.27대 1의 경쟁률(1순위)을 기록해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분양관계자는 2017년 부동산 전망에 대한 우려에도, 높은 청약률을 보인 이유를 두가지로 꼽았다.첫째, 대구·경북 시장은 수급불균형 탓에 시장의 여력이 남아 있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경기의 영향을 덜 받고 이왕이면 살기 좋은 새집을 찾는 사람들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에 찾을 수 있다.지난 1월 한국감정원에서 발표한 `2017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우수 협력공인중개사 설문조사 결과`2017년 호황이 예상되는 부동산 유형으로 `신규분양 아파트`를 꼽은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결과이다.둘째, 1인 및 2~3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형태의 변화에 맞춰 일반적인 84㎡보다 `다운사이징`된 74㎡, 68㎡ 타입으로만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요구를 잘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남천리버뷰 우방 아이유쉘`은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경산을 상징하는 젖줄인 남천을 끼고 성암산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또 월드컵 대로를 통해 인근에 있는 시지를 비롯한 수성구 생활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다. 13일 당첨자 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가 계약 기간이다. 계약금정액제(1차 계약금 68㎡ 1천만원, 74㎡ 1천300만원)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계약할 수 있으며, 중문이 무료로 시공된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661길 20 경산이마트 맞은편에 있다.경산/심한식기자

2017-04-10

효성, 대구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 오늘 오픈

㈜효성은 7일 수성구 중동에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이날 공개되는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대구 수성구에서 상반기 중 분양하는 유일한 대단지로 지하 1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67㎡ 규모에 모두 745가구로 조성된다.수성구 희망교와 중동교 사이 도심에 있어 편리한 입지를 자랑하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교통의 경우 일등급을 자랑한다.대구 남북을 관통하는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이 단지와 인접하고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시내는 물론 시외로도 연결도 쉬우며 도시철도 3호선을 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다 앞산터널, 앞산순환도로 등 입체교통망을 갖췄다.단지 바로 옆에 롯데슈퍼센터, 수성현대시장, 대백프라자, 홈플러스, 수성구 보건소, 효성병원,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들안길 음식특화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또 대구 시민의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사랑받는 신천, 수성못 유원지, 앞산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교육여건은 황금초, 황금중, 과학고 등이 가까이 있고 범어동, 수성동, 황금동과 동일한 명문 수성학군에 소속돼 있으며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학습에 몰두할 수 있는 엘리트 교육입지를 자랑한다.여기에 최근 중동 희망교 인근 지역인 수성창포지구가 1개단지 600여가구를 비롯한 중동 희망지구 재건축, 수성1가 삼환 삼익아파트 및 새한빌라 인근 지역, 신세계아파트까지 재건축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미래가치까지 높인다는 평가다.이번 단지는 효성건설 51주년을 맞아 수성구를 대표하는 품질과 가치를 지닌 시그니처 단지를 건설하겠다는 의지에 찬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먼저 단지설계의 경우 중심마당, 주민운동시설, 테마정원, 유아놀이마당, 어린이놀이터를 포함하는 대형 중앙공원을 조성해 개방감을 높였고 각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와 통풍이 우수한 쾌적한 단지를 실현했으며 신천과 앞산, 수성구의 도심을 바라보는 파노라마 전망이 가능하다.효성의 기술과 노하우를 펼쳐보이는 설계와 평면으로 공간활용도가 높고 일조량이 풍부해 최근 선호되고 있는 4Bay 설계를 적용하하면서 타입도 84㎡, 110㎡, 128㎡, 130㎡, 167㎡ 5개로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아울러 대구 최초로 1층 가구 전용 지하 다용도실을 선보인다.지하 다용도실의 넓이는 44㎡(84A형 1층)에서 최고 51㎡(110형 1층)에 달하고 층고도 2.3m로 보통 아파트 기준층 높이다. 단열은 물론 바닥 난방 배관이 설치되어 있고 외부로 난 창문도 설치돼 환기, 통풍, 채광에 문제가 없다.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수납을 극대화한 스마트 설계로 주방 펜트리, 드레스룸, 대형 신발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283(범어동 594-1) 범어네거리 인근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4-07

프리미엄 단지 콘셉트 통했나

경산 남천리버뷰 우방 아이유쉘 아파트 견본주택이 방문객으로 넘쳐나고 있다. 오픈 첫날인 지난 31일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인산인해를 이뤄 인기를 실감케 했다.편리한 생활권과 쾌적한 주거환경 등 입지적 장점으로 신혼부부는 물론 노년층까지 수요자도 다양했다.견복주택 방문자들의 관심은 스마트사이징이 적용된 74㎡형에 쏠렸다. 전통적인 중형인 84㎡형 아파트와 비교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발코니 확장 등을 통해 실사용 면적은 다를 바가 크게 없기 때문이다. 또 대형드레스룸, 펜트리, 현관 워크인 수납장, 붙박이장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해 편의성이 높은 것도 인기의 비결이다.특히 이 아파트는 279가구 규모의 중소형 단지이면서도 프리미엄 단지콘셉트를 잘 살려 관심을 끌었다. 단지 콘셉트는 남천과 연계된 힐링 특화단지이다.바비큐장과 텃밭이 있는 키친가든에 잔디광장과 텐트촌이 어우러진 캠핑가든까지, 멀리 나가지 않고서도 정원형 단지에서의 아웃도어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계절을 알리는 다양한 꽃이 어우러진 체리로드도 조성돼 있다.힐링과 함께 건강을 실현할 부대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실내 건강센터는 물론 다양한 운동기구가 갖춰진 야외운동시설 `건강마당`이 조성된다. 102동 필로티에는 운동시설을 설치에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또 단지 내 곳곳에는 쇼핑카트가 비치되어 있어 무거운 짐을 나르거나 인근의 마트 및 시장을 이용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남향 위주 단지배치로 빛과 바람이 잘 드는 장점은 물론, 풍부한 주차공간과 부대시설을 확보하는 등 수요층의 특성에 맞춰 가족공간을 특화했다.SM㈜우방 분양관계자는 “입지 선정과 상품 설계에 공을 들인 만큼 분양 전부터 관심이 있던 수요자가 많아 성공적인 분양이 기대된다”면서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단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조경과 테마공원 등에서 작은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한편, 경산 남천리버뷰 우방 아이유쉘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다. 견본주택은 경산이마트 맞은편에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53-793-1234로 문의하면 된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4-03

대구·경북민 주택대출 평균 7천만원

대구·경북 시·도민의 주택도시기금 수요자 평균 대출이 7천14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DGB금융그룹 DGB경제연구소가 대구·경북 지역민 총 571명(대구 295명, 경북 276명)에 대한 직접면접조사를 통해 주택금융이용실태 및 주택도시기금 대출상품에 대한 수요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작성한 `대구·경북지역 주택도시기금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민 표평균대출액 규모가 이같이 나타났다.보고서에 따르면 소득수준이 저소득층일수록 공공주택금융(보금자리론 및 주택도시기금)의 이용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 주택금융상품 선택비중은 30대는 공공주택금융 이용비중이 큰 반면, 은행권 대출은 50세 이상에서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대출금액에 있어서는 공공주택금융 대출 수요자의 대출금액이 은행권 대출금액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출상품 만족도는 은행권 대출이 3.25, 공공주택금융이 3.56로 집계됐다.대출상품의 인지경로가 주변사람의 권유가 43.2%로 가장 높았고, 대출상품의 불만족 사유로는 복잡한 서류절차가 32.6%, 대출심사 대기 및 소요시간 19.7% 등으로 나타났다.주택도시기금 금융상품을 이용한다는 응답자(199명)의 65.3%가 40대 미만이며, 평균 대출금액은 7천140만 원으로 조사됐고 대출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250만원 미만인 비중이 전체 대출이용자의 49.9%에 달해 향후 경기둔화와 실질소득정체가 장기화될 경우 서민가구의 채무부담이 심화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7-04-03

포항운하 상업지구 개발 시계제로

포항운하 주변 상업지구 개발이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운하 물길을 따라 주변지역을 개발해 상업·문화·관광 기능이 혼합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포항시의 계획이 공염불에 그치는 모양새다.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포항운하 시설용지는 현재까지 총 28필지 중 판매시설 3필지가 매각됐다. 면적으로는 3만3천㎡ 중 1천68.2㎡가 팔려 3.2% 수준에 그쳤다.상업지구 개발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지역 경기침체와 비싼 땅값 등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사업 초기에 일괄매각만을 추진했던 포항시의 고집도 사업지연을 부추겼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LH 포항사업단은 포항시의 상업지구 일괄매각 방침에 따라 2011년 9월부터 대기업 사업자를 유치하려고 노력했으나 수년 동안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았다.실질적인 땅 주인인 LH는 일괄매각으로는 사업이 장기간 표류할 것을 우려해 2014년 초 수의계약을 통한 공개매각 의사를 밝혔다. 일괄매각을 고집하던 시도 용인할 수밖에 없었다.2014년 6월 최초 입찰공고 당시에는 2필지(704㎡)가 15억 2천600만원에 매각됐다. 첫 개시가 이뤄지면서 공개매각의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더는 탄력을 받지 못했다.2년여 동안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았고, 지난해 11월 2차 입찰공고에서 1필지(364㎡)가 7억 8천300만원에 매각됐다. 실질적으로는 7년 동안 판매시설 3필지만 팔린 셈이다.LH가 매각하려는 나머지 25필지는 △호텔·주차장 1필지 8천㎡ △판매·관광시설 2필지 8천㎡ △판매·숙박시설 16필지 1만4천㎡ △판매시설 6필지 2천㎡ 등으로, 현재 공터로 방치되고 있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비싼 땅값과 까다로운 업종규제 때문에 나서는 투자자가 없다고 분석했다.현재 LH측이 고시한 입찰 예정가는 3.3㎡당 530만원에서 720만원 수준이다.영일대해수욕장 상권에 비해서는 절반가량 저렴하지만, 죽도·상대동 등 시내 중심가와 비슷하거나 조금 비싼 수준으로, 투자 효율이 불확실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포항지역 S부동산 소장은 “포항운하 상업지구는 구역별 용도가 지정돼 있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깔끔한 상권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반면 투자자들이 많이 나서는 단란주점, 노래방 등 유흥주점은 들어설 수 없기 때문에 주변지역 개발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LH 관계자는 “포항은 현재 철강경기가 어려운 탓에 블루밸리산업단지 등 사업지가 대부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현재 일부 투자자들과 수의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시와 LH가 공동시행을 맡은 포항운하 개발사업은 국비 322억원, 도비 24억원, 시비 154억원, 포스코 300억원, LH 800억원 등 총 1천60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1단계 사업은 막혔던 동빈내항 1.3㎞ 물길을 뚫어 죽은 바다에 생명을 불어넣는 친환경 프로젝트로 진행됐고, 2단계 사업은 운하 주변지역을 개발하는 구도심재생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7-04-03

대구 시지와 `5분 생활권` 새 주거라인 경산 `남천리버뷰 우방 아이유쉘` 주목

아파트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건설사들이 단지와 평면설계, 시스템 등에서 디테일에 집중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분양시장에서 작은 디테일에도 신경을 써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다.아파트가 단순 거주의 기능에서 벗어나 입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공간으로 그 기능이 확대되면서 생활 속 불편을 없애고 거주자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며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속속 적용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택 구매에서 수요자들이 사소한 부분까지 세밀하게 판단해 구매를 결정함에 따라 건설사들도 이에 맞춰 디테일하고 실용적인 설계로 주거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요즘처럼 아파트 상품성이 상향평준화된 상황에서 결국 분양 가능성은 사소한 디테일로 결정이 나기 때문에 건설사들의 이러한 노력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오는 31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 `남천리버뷰 우방 아이유쉘`은 경산시 상방동 255 외 15필지 일대에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74㎡·68㎡의 중소형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지하 2층~지상 28층 총 279세대 규모로 공급된다.단지 내 테마파크에 디테일의 힘을 불어넣었다. 말 그대로 아파트 한 동 더 지을 자리에 테마공원을 하나 더 설계한 것이다.`남천리버뷰 우방 아이유쉘`의 단지 컨셉은 남천과 연계된 힐링 특화단지이다. 남향위주 단지배치로 빛과 바람이 잘 든다.세대 수 대비 풍부한 주차공간과 부대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요층의 특성에 맞추어 가족공간을 특화했다.바비큐장과 텃밭이 있는 키친 가든에 잔디광장과 텐트촌이 어우러진 캠핑 가든까지, 멀리 나가지 않고서도 정원형 단지에서의 아웃도어라이프를 실현할 전망이다.계절을 알리는 꽃들이 어우러진 체리로드와 단지 앞 특화된 완충녹지공간인 로즈가든도 조성돼 있다.힐링과 함께 건강을 실현할 부대시설도 주목할 만하다.실내 피트니스센터는 물론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갖춰진 야외운동시설 `건강마당`이 조성된다. 102동 필로티에는 운동시설을 설치에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다.`남천리버뷰 우방 아이유쉘`은 단지 남측으로 월드컵 대로와 삼성현로가 인접해 있어 5분 시지 생활권을 누리며 대구는 물론 청도, 영천으로 접근성도 뛰어나다.수성 IC와 경산역 등 광역교통망도 좋다.서쪽으로 남천이 펼쳐져 수변공원과 성암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는 힐링주거지로 경산초와 경북체육중?고는 도보통학이 가능하고 경산중·고, 문명고, 장산중, 삼성현중 등도 인접해 있다.모델하우스는 경산이마트 맞은 편,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661길 20에 있다.문의전화(053-793-1234)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3-30

LH 대구경북본부 올 대구·경북 주택건설·대지 조성 8천526억 수혈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올해 대구·경북지역 주택건설과 대지 조성에 8천526억원 투자를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올해 투자규모는 지난해 투자비 7천400억여원보다 15.2%가량 증가한 것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과 도남지구 토지보상 집행으로 사업비가 늘었기 때문이다.LH는 올해 토지보상, 대지조성공사, 주택건설공사 및 주거복지사업 등에 투입하는 사업비의 약 60%를 상반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을 주기로 했다.용지비의 경우 대구국가산단 2단계 등의 신규 보상으로 4천988억원, 단지개발 조성비에 1천386억원, 아파트 건물공사비로 2천152억원 등을 투입한다.특히 올해 LH시행 최대 보상지구인 대구국가산단 2단계는 이달 초부터 보상착수에 들어가 토지매수 중이며 대구 도남지구는 상반기 내 보상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주택 신규 착공은 대구 대곡2지구에 10년 공공임대 주택 395가구, 청송군에 국민임대 또는 영구임대 주택 100가구, 대구 북구 연경지구에 공공임대 주택 1천742가구 등 8개 단지에 모두 2천719가구를 공급한다.이어 도심 저소득층 주거복지 지원을 확대하고자 다가구 또는 다세대주택 1천105가구를 새로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할 예정이다.한병홍 LH 대구경북본부장은 “LH 전국 14개 지역본부 중 수도권 광역 3개 본부를 제외하고는 투자, 판매, 대금회수 등 주요 3개 사업지표에서 톱클래스 수준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며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사업확대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3-27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환승센터로 재탄생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이하 버스터미널)을 백화점과 호텔 등이 포함된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포항시는 당초 종합버스터미널을 KTX포항역 인근인 북구 흥해읍 성곡리로 옮기는 계획을 수립했으나, 포항터미널㈜이 포항 일반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경북도에 제안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기본계획이 수립된 버스터미널 사업은 오는 4월 제3자 사업자 공모계획을 마치고, 5월 예정 사업시행자를 선정해 공고한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8월 사업자를 지정하는 등 개발계획이 마무리된다.기본계획안에 따르면 포항 일반복합환승센터는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민자 3천341억원을 들여 현 포항시외버스터미널 부지인 남구 상도동 579-13 일원 2만4천925㎡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로 건설된다.복합환승센터 건물은 건축면적 1만8천693㎡(연면적 20만9천658㎡)에 환승시설과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환승시설은 △터미널과 여객주차장 △매표 및 사무실 △택시 승·하차장 △시내버스 승·하차장 △환승주차장 등으로 구성되고, 지원시설은 △백화점 △호텔 △영화관 △컨벤션 △문화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복합환승센터가 건설되면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노선버스(10개), 자전거보관소, 택시, 환승주차장 등을 통합 운영해 연계환승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1984년 준공돼 33년 동안 운영된 터미널시설이 새롭게 완공되면 이용객들의 편의향상은 물론, 포항시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반면 이 사업 추진으로 버스터미널의 북구 흥해읍 이전이 무산되면서 남·북구 주민 간의 갈등도 적잖을 전망이다.남구 주민들은 최근 도시개발 등이 북구지역에 편중됐던 만큼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적극 찬성하는 반면 이전 예정부지였던 흥해읍 주민들은 반발하고 나섰다.시민 김모(43·남구 대잠동)씨는 “KTX포항역과 종합버스터미널 등이 모두 흥해읍으로 옮겨간다는 계획은 처음부터 잘못됐었다”면서 “균형잡힌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도 버스터미널은 현 부지에 재개발되는 것이 맞다”고 반겼다.또 다른 시민 정모(38·북구 양덕동)씨는 “높은 땅값 때문에 성곡지구 이전이 어렵다는데, 현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는 더 땅값이 비싸지 않느냐”면서 “성곡리 일대 도시개발사업은 터미널 이전이 큰 영향을 미쳤는데, 말 바꾸기 행정으로 피해를 본 사람은 어떻게 하냐”고 성토했다.한편, 포항터미널㈜은 지난 2015년 `포항 도시관리계획(입체적 도시계획시설 자동차정류장)`을 통해 터미널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포항시가 난색을 표하면서 제안서를 접수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7-03-27

대구 아파트 전세시장 다시 꿈틀

대구 아파트시장이 중소형 시장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 매매가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형성된 반면 매매시장에서 불안을 느낀 수요자가 전세시장으로 유입돼 일부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에 따르면 대구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사시즌이 본격화하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고는 있지만 대부분 저가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며 약보합세를 유지했다.지역별 변동률은 서구가 -0.06%의 변동률로 가장 큰 약세를 보였고 달성군과 수성구가 -0.03%, 달서구와 북구가 -0.02% 등으로 하락했다. 반면 중구는 0.02%, 동구 0.01%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99㎡ 미만이 -0.01%, 99~132㎡ 미만 -0.03%, 132~165㎡ 미만 -0.01% 등의 변동률로 하락했다. 66㎡ 미만과 165㎡ 이상은 각각 0.06%, 0.02% 상승했다.대구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봄 이사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높게 나타났다. 성서공단과 인접한 달서구가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봄 이사시즌 전통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는 동구와 중구도 상승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달서구가 0.20%의 변동률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고 이어 동구 0.09%, 중구 0.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99㎡ 미만 0.02%, 99~132㎡ 미만 0.15%, 132~165㎡ 미만 0.07% 등으로 상승했고, 165㎡ 이상은 -0.01%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앞으로 대구 아파트시장은 이사시즌에 따라 일부 수요가 증가하겠지만. 꾸준한 공급량에다 미국발 금융시장 불안으로 관망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며 “국내 금융시장도 단기적으로는 금리가 동결되겠지만, 장기적으로 금리 상승 압박이 시장의 불안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3-27

포항 두호주공 재건축 현장 석면 유출… 작업중지 명령

철거작업이 한창인 포항 두호주공 1차 아파트 재건축 공사현장에 석면이 날려 작업중지 명령이 떨어졌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최근 두호주공 1차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석면해체·제거작업 현장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26일 포항노동청에 따르면 지역 환경단체의 진정에 따라 실시한 현장점검 결과 2지구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빔라이트 등 석면이 포함된 자제를 해제·제거하면서 충분한 물이나 습윤제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또 19동 석면 해체 제거 작업 출입구에 설치된 위생설비 설치가 불량하고 근로자를 위한 샤워기능도 작동하지 않았다.이와 함께 작업장소에서 근로자들이 음식물을 먹거나 담배를 피운 사실도 드러났다.1지구 시공사인 SK건설도 석면해체·제거작업에 필요한 위생설비가 작동하지 않고 작업 시 충분한 습윤제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포항노동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증빙자료를 첨부해 시정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다.특히, 북구청이 지난 22일 두호주공 재건축 현장에 대한 비산먼지 살수시설 개선과 정비를 하라는 행정처분을 내렸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설사의 주먹구구식 철거작업에 대한 비난이 커가고 있다.인근 주민 김모(41·여)씨는 “인근에 학교가 2곳이나 있는데,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제대로 다루지 않은 것은 범죄행위나 다름없다”면서 “당국의 꾸준한 감시·점검을 통해 앞으로 주변환경을 오염하는 행위가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두호주공 재건축은 SK건설과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북구 두호동 일원에 아파트 16개 동 총 1천124가구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7-03-27

지역주택조합원 모집땐 지자체 신고 필수

오는 6월부터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을 모집하기 전 담당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조합원이 조합을 탈퇴할 때 납입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된다. 하지만, 기존 설립된 조합은 바뀐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형평성 논란과 함께 갈등이 예상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을 지난 14일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오는 6월 3일 이후 설립되는 주택조합부터 적용된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80㎡ 이하 주택을 1채 소유하는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지역 사람을 조합원으로 구성, 직접 토지를 구매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다.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토지매입에 따른 금융비용과 홍보 등의 중간비용이 적게 발생, 통상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등 장점도 많지만,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거나 준공 후 미분양 등으로 이자가 발생할 경우 추가부담금 등 조합원이 떠안아야 한다는 위험도 크다.제대로 된 관리감독 규정의 부재로 조합 운영 주체가 업무추진비를 유용하거나 장기간 사업이 표류하는 사례가 빈번했다.이번 주택법 개정으로 6월 3일 이후 설립되는 주택조합은 조합원을 모집할 때 담당 시·군·구에 모집 주체와 공고안, 사업계획서 등의 증빙서류를 내고 신고필증을 받아야 한다. 모집 방식은 지역 일간신문이나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한 공고만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은 광고로 조합원을 모집했으나, 흥행을 위해 토지 매입, 시공사 선정 관련 정보를 허위로 기재하는 과대·포장 광고가 기승을 부렸기 때문이다.또 주택조합의 중요 의사결정기구인 총회가 서면의결 등 편법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총회 의결 시 10% 이상의 조합원이 참석하도록 했다. 창립총회 및 총회의결 의무사항을 의결하는 총회는 20% 이상의 조합원이 참석해야 한다.이와 함께 조합 총회의결 의무사항에 `업무대행자 선정 및 계약체결에 관한 사항`도 추가됐다. 주택조합은 전문성이 부족해 각종 행정 절차를 대행사가 진행하는데, 지금까지는 집행부 재량으로 대행사를 선정해왔다. 이 과정에서 집행부가 특수관계인을 개입시켜 사적 이익을 취하는 등 부작용이 따랐다.특히 한 번 가입하면 납입금 환급이 어려웠던 맹점도 개선된다. 원활환 환급을 위해 조합원의 제명·탈퇴에 따른 비용환급의 시기·절차를 포함하도록 명문화하고, 시공자의 조합원 공급물량에 대한 시공보증금액의 하한(총 공사금액 30% 이하, 상한 50% 이하)을 마련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2005~2015년 설립인가를 받은 155개 지역주택조합 중 현재 입주까지 완료된 조합은 34개에 불과하다. 이번 주택법 개정으로 지역주택조합의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지만, 기존에 설립된 조합은 바뀐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갈등이 우려된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포항지역만해도 지역주택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조합원 간 소송 등 갈등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다른 부분은 몰라도 조합 탈퇴 시 납입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규정이라도 소급적용해야 부작용과 갈등이 적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7-03-20

영덕군 `공공실버주택 100호` 건설

영덕군에 공공실버주택 100호가 들어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를 대상으로 주택과 복지관을 함께 운영하는 `공공실버주택` 2차 사업지로 총 11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영덕(100호), 경기 시흥(190호), 인천 옹진(70호), 충남 보령(100호), 충북 제천(70호), 강원 화천(80호), 전남 진도(100호), 전북 정읍(80호), 전남 광양(100호), 경남 고성(100호), 제주시(80호) 등 11곳이다.공동주택의 저층부는 복지관을 운영하고, 상층부는 고령자 맞춤형 주택이 들어서는 실버주택은 국가유공자나 홀몸노인에게 우선 공급된다. 내부는 문턱을 제거하고 복도·욕실 등 안전 손잡이, 욕실·침실 비상콜,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고령자 편의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다. 특히 복지관에서는 물리치료·건강진단 등 건강관리, 탁구·댄스·치매예방용 보드게임 등 여가활동, 텃밭 가꾸기·직업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1차 사업지(11곳) 중 성남 위례 등 2곳은 이미 입주해 운영 중이며, 안동 등 9곳은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올해 착공된다.국토부는 이번 2차 사업지 선정을 위해 지자체로부터 지난해 9월에 사업후보지 제안을 받았으며, 제안서 검토·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사업지를 선정했다. 이번 2차 사업지로 선정된 영덕군 등 11곳은 올해 안으로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내년에 착공해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7-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