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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영남권 분양시장 연말까지 후끈

청약 열풍이 불고 있는 영남권 분양시장이 연말까지 뜨거울 전망이다. 지난 22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영남권에 분양되는 민영 아파트는 총 87개 단지 7만8천356가구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경북 8개 단지 8천439가구, 대구 14개 단지 7천243가구 등이다.영남권 분양시장은 올 상반기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5곳을 차지하는 등 대구, 부산을 중심으로 청약경쟁이 치열하다.지난 5월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서한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의 경우 154가구 모집(특별 공급제외)에 4만3천12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80.06대 1을 기록해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이러한 분위기 속에 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사가 연말까지 영남권에 총 7만8천여가구의 물량을 공급한다.경북에서는 포항시에 물량이 집중되는 가운데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오는 7월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일대에서 `로얄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를 분양한다.지하 2층~지상 30층, 15개동, 전용면적 74~144㎡, 총 1천500가구 규모다. KTX포항역이 반경 약 3.5㎞ 거리에 있고, 그 지역과 인접해 있는 삼흥로를 통해 시내로 접근하기 쉽다.현대건설은 오는 11월 포항시 오천읍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포항 오천`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17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천7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2017-06-26

대구 아파트시장, 주요지역 강보합세

대구 아파트시장은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호가 변동에 따라 가격의 등락이 나타나고 있다.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시장은 비수기를 맞아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대구 주요지역에서 소폭 반등을 보이며 강보합세 시장이 나타나고 있다.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소폭 반등했다.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수성구와 달서구가 소폭 반등하며 전체 반등을 이끌었고 입주물량이 많은 북구와 달성군은 약세를 나타내 대조를 보였다.지역별 변동률은 수성구 0.06%, 달서구 0.05%, 남구 0.03%, 동구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이에 반해 북구는 -0.1% 달성군은 -0.03% 등의 변동률로 하락했다.아파트 면적별로는 66~99㎡ 미만이 0.02%, 99~132㎡ 미만 0.04%, 132~165㎡ 미만 0.01%의 변동률로 상승한 반면에 66㎡ 미만은 -0.02% 등으로 하락했다.대구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1%의 변동률로 강보합세를 보였고 수성구의 경우 소폭 반등하며 강세를 보인 반면에 물량이 증가한 일부 지역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지역별 변동률은 달성군 0.08%, 동구 0.05%, 남구 0.03%, 수성구 0.03%의 변동률로 상승했지만, 중구는 -0.04%, 북구 -0.02%, 달서구 -0.01% 등의 변동률로 하락했다.아파트 면적별로는 66~99㎡ 미만이 -0.03%, 132~165㎡ 미만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한 데 반해 66㎡ 미만은 0.02%의 99~132㎡ 미만 0.03%의 변동률로 상승했다.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앞으로 대구 아파트시장은 비수기가 본격화되면서 거래량은 줄어들 전망”이라며 “지역시장은 거래 부진 속에 일부 지역에서 호가 변동에 따라 등락이 나타나고 매매시장의 경우 매수자와 매도자와 가격괴리감으로 인해 거래시장의 침체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6-26

포항도심 속 테라스 하우스 틈새시장 노린다

아파트의 편리한 주거생활과 전원주택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틈새 주거공간인 타운하우스가 진화하고 있다. 특히 공동 커뮤니티 시설로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시설을 마련하고 여기다 광폭 테라스까지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테라스 하우스`가 주택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넓은 부지에 주택을 지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도심 인근의 택지지구에서나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엔 도심 안으로 들어와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전원주택, 타운하우스에서 발전한 주거형태인 테라스 하우스는 세대마다 넓은 테라스를 갖춰 고급화를 추구하면서도 아파트처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아파트가 주를 이룬 획일화된 포항 분양시장에도 테라스 하우스가 등장했다. `그린코아`라는 친환경 아파트 브랜드로 유명한 ㈜삼정기업이 포항에 `우현 삼정그린코아 더 테라스`를 만든다.3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종합건설회사인 ㈜삼정기업은 분양하는 사업지마다 이슈를 끌며 부산, 경남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제주에는 전원주택 단지인 영어마을(46개동·701세대)을 100% 입주 완료시켰고 대구에서의 활약상도 크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대구의 `만촌삼정그린코아에듀파크`에 당시 최대 청약통장(4만9천960건)이 몰리며 평균 청약경쟁률 89.4대 1을 기록했다.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삼정기업은 이번엔 포항에서 영남자동차학원 전체 부지 6만평 가운데 2만2천평에 전용면적 84㎡(208세대), 110㎡(64세대)를 배치해 총 272가구 규모로 주거공간을 조성한다. 가구당 평균 60평의 넓은 대지와 20평의 임야까지 누릴 수 있어 `숲 속의 전원주택`이라 불린다.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자연환경 속에서 아파트처럼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도심과 가까운 곳에 테라스 하우스를 건설해 쾌적한 주거공간과 도심 이동이 손쉬운 두 가지 요건을 동시에 충족한다. `우현 삼정그린코아 더 테라스` 84㎡ 타입 1층의 경우 폭 3m, 길이 8.6m로 `서비스 면적`으로 불리는 광폭 테라스를 제공한다. 텐트를 치고 캠핑의 즐거움을 느끼기에도 충분한 공간이다. 취향에 따라 정원으로 꾸미거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 4베이로 배치돼 있고 최상층은 복층설계도 선보인다. 입주자들의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는 점도 눈에 띈다.헬스, 요가, 필라테스가 가능한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맘즈카페, 키즈카페, 독서실, 무인택배실, 경로당 등도 계획돼 있다.친환경적인 요소도 장점이다. 대기오염을 해결할 수 있는 숲 속의 자연친화적인 주거단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취향을 단지에 반영했다. 도심에서 보기 드문 `숲세권`으로 인근에 묘봉산과 영일대가 있다. 웰빙과 힐링의 대표주자인 테라스 하우스가 들어서기에는 좋은 최적의 위치인 셈이다.도심에 위치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양덕동과 중앙동 중간 지점에 위치해 포항의 신도심과 구도심을 연결하는 자리로 양 방향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쇼핑, 문화, 생활편의, 의료, 금융 등 각종 시설 이용이 용이하다.단지 인근에 10여개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중앙초교는 물론 포항중, 영신중·고, 대동고, 유성고 등을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우현 삼정그린코아 더 테라스`의 홍보관은 포항시 북구 신덕로 183에 있다./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2017-06-26

숲세권 입지 자랑하며 수성구 생활권도 함께 누려

태왕은 오는 30일 `앞산 태왕아너스`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태왕에 따르면 오는 30일 대구 남구 봉덕동 1361-5 일대 2만1천525㎡에 지하 3층, 지상 21층 규모의 493가구로 건립되는 `앞산 태왕아너스`의 견본주택을 동구 신천동 294-3번지에서 공개한다.이번에 공개되는 앞산 태왕아너스는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되고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 분양 물량은 369가구다.특히 이 곳은 앞산 강당골 체육공원 입구까지 직선거리로 500m에 불과해 최근 일고 있는 미세먼지와 폭염, 소음공해 등과 거리가 먼 이른바 숲세권 아파트 입지를 자랑하며 수성구 생활권도 함께 누릴 수 있다.또 신천둔치와 지하철 영대병원역이 1km이내 인접해 있어 도심과 신천까지 모두 일상으로 누리고 봉덕초, 효명초, 경복중, 경일여중·고, 협성중·고, 협성유치원 등 유치원에서 초·중·고교까지 도보 거리에 10여개의 학교가 인접해 있어 남구 최고 학군으로 주목받고 있다.앞산을 끼고 있는 봉덕동이 전통적인 부촌으로 불리며 범어동보다 전용 84㎡ 초과 중대형 평형 비중이 높은 것도 이처럼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가구들이 모여 살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최근 공원일몰제로 재개발이 화제가 되는 대구대공원의 경우도 3천~4천 가구의 공동주택 공급을 계획하고 있어 공원을 낀 도심 아파트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이에 따라 앞산 태왕아너스는 보이지 않는 곳까지 친환경 인증마감재를 사용해 완전한 친환경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전략 아래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도배풀을 실내 전자파를 줄이고 항균효과가 뛰어난 TL항균 도배풀로 적용했다.분양전문가들은 “최근 수성구 거주자도 수성구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산책과 등산을 일상화할 수 있는 쾌적 도심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산 태왕아너스는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쾌적한 도심아파트로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실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한편, 앞산 태왕아너스는 하나자산신탁의 사업대행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된다.분양문의 053) 756-2900./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6-26

중심도로 인근부터 우선 공급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이하 5단지)의 분양이 이달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18일 한국수자원공사 구미단지건설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5단지의 교육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가 끝나는 이달 말부터 일부 구간의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5단지는 그동안 유치업종을 7개에서 16개 업종으로 변경하는 방안 등의 문제로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다 최근 최종 통과됐다. 이에 따라 교육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만을 남겨두고 있다.교육영향평가는 5단지 내 아직 조성되지 않은 2단계 부지에 학교 건립이 예정돼 있어 평가를 받아야 한다. 수공은 다음 주 초까지 모든 영향평가를 마무리할 방침이다.이번에 분양되는 지역은 5단지를 가로지르는 중심도로 부근 14만8천29㎡(4만4천800평)으로 5단지 내에서도 요지(要地)로 구분된다.또한, 유치업종변경으로 중소기업들도 유치할 수 있는 만큼 중소기업체를 위한 550평대 6필지와 1~2천평대 12필지, 3천~5천평대 5필지 등 총 23필지를 분양할 예정이다.유치업종변경으로 분양신청이 가능한 업종은 섬유제품, 의복 및 의복액세서리, 신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가구 등이다.단, 5단지 친환경 공단 조성을 위해 염색, 주물, 염·염안료, 피혁, 레미콘, 아스콘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한국수자원공사 구미단지건설단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되는 지역은 5단지 내에서 가장 중심에 위치한 요지로, 첫 분양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중심지역을 우선으로 분양하기로 했다”면서 “5단지 분양을 문의하는 기업들이 많은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5단지 분양가격은 3.3㎡당 86만4천800원이며, 오는 10월 2차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06-19

앞산을 내집 정원처럼… 5분거리 수성구 생활권까지

㈜태왕은 도심 재개발 재건축이 한창인 남구 경일여고 옆 봉덕동 1361-5 일원에 `앞산 태왕아너스` 493가구를 이달 중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앞산 태왕아너스는 대지 2만1천525㎡에 지하 3층, 지상 12~21층 규모로 전용면적 59㎡, 74㎡, 84㎡ 등으로 구성되며 지난 2000년 이후 봉덕동에 분양된 신규 아파트 중 최대규모 단지에 속한다. 이 곳은 앞산 강당골 체육공원 입구까지 직선거리 500m이고 신천둔치와 지하철 영대병원역이 1㎞이내 인접해 도심과 신천까지 모두 일상으로 누리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봉덕초, 효명초, 경복중, 경일여중·고, 협성중·고, 협성유치원 등 유치원에서 초·중·고교까지 도보 거리에 10여 개 학교가 있어 남구 최고 학군을 포함하고 있다.또 앞산 등산로를 내 집 정원처럼 누리면서 다리 하나 건너면 수성구 생활권을 모두 가질 수 있는 대구 최적 도심힐링주거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인근에 효성타운과 미리내아파트 등은 입주 때부터 30여 년을 이사 가지 않고 사는 주민이 많은 등 이곳이 유난히 정주성이 높은 이유도 도심 힐링주거지에 속하기 때문이다.대부분의 도심 재건축 아파트는 4Bay평면을 설계하기가 어려운데 앞산 태왕아너스의 전용 84㎡B의 경우 4Bay평면을 갖추면서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최근 분양시장의 트렌드인 ICT특화를 강조해 생활 편리성을 높이고 집 안팎을 관리할 수 있는 삼성SDS 홈IOT서비스가 적용돼 침입 비상알림과 모니터링 등 홈세이프티 기술에 가족의 귀가와 출입 등을 관리하는 패밀리케어, 스마트폰을 통해 가전을 제어하고 에너지사용현황 등을 모니터링하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역할까지 갖추고 있다.대구지역 한 분양전문가는 “수성구에 분양한 단지가 성공을 거둔 이유가 입주물량이 없어 희소가치가 높은 것”이라며 “수성구에 인접해 수성구 생활권을 편리하게 누리면서도 5분 거리의 수성구 신규아파트 대비 전용 84㎡기준 1억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가 예상되면서 앞으로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하나자산신탁의 사업대행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앞산 태왕 아너스의 분양문의는 053) 756-2900이다./김영태기자

2017-06-19

한푼 안쓰고 5년이상 모아야 대구지역 아파트 한 채 산다

벌어들이는 소득에 비해 집값이 크게 뛰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이 더욱 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통계청과 KB부동산 자료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가격은 3억1천801만원으로 가구당 연평균 소득(경상 소득 기준)은 5천124만원이었다. 단순 비교하면 아파트 평균가가 소득의 6.2배로, 소득을 하나도 쓰지 않고 6년 이상 모아야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뜻이다.소득 대비 매매가가 전국 평균을 넘는 지역은 서울과 경기 지역이었다. 두 지역이 전국 평균을 쌍끌이했다는 의미다.특히 한국 인구 5명 중 1명이 몰려 사는 서울에서 아파트 한 채를 사려면 가구가 벌어들이는 소득을 1원도 쓰지 않고 12년 가까이 모아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에서 유달리 소득 대비 아파트 매매가격 차이가 벌어진 것은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이 5억9천670만원으로 전국평균 대비 1.9배나 비싼 탓이다.서울 다음으로는 경기가 6.3년으로 2위였다. 경기에서는 지난 2013~2016년 아파트 매매가가 17.9%나 상승해 서울보다 상승폭이 컸다. 3위인 부산은 5.5년을 모아야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은 대구(5.4년), 인천·울산(각각 5.0년) 순으로, 수도권과 광역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전세도 비슷했다.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 기준 2억3천592만원으로, 가구 평균 소득의 4.6배였다.서울은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4억2천51만원으로 전국 평균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가구가 대출에 의존하지 않고 서울 아파트 전세금을 마련하려면 꼬박 8.2년이 소요되는 셈이다. 2위는 경기(4.9년), 3위는 대구(4.1년), 공동 4위는 인천·부산(3.8년)이었다./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2017-06-19

부동산 대책 막판조율… `차등 규제` 초점 맞춘다

이번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 대책 발표를 앞두고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 맞춤형 규제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지난 16일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열고 부동산 대책의 골자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책의 기조는 `차등 규제`다. 전체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게 아니라,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투기 심리가 작용해 가격이 급등했다고 보는 것이다.이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별적·맞춤형대책을 만들되 실수요자 거래는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 같아서 깔끔하게 마무리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대책을 낸 뒤에도 시장을 모니터링하면서 각 시나리오에 맞게 (추가로) 필요한 대책을 가져가겠다”고 덧붙였다. 과열지역은 투기수요를 차단하되, 일반 수요자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핀셋 규제`를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도 같은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LTV·DTI를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은 서민 실수요자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정책이 돼야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은 원상회복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70%로 일괄 상향 조정했던 LTV를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50~60%로 낮추고, 60%로 일괄 상향 조정했던 DTI도 서울은 50%, 인천·경기는 60%로 차등화하는 것이다.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신혼부부·무주택자와 다주택자에 차등 적용하는 쪽으로도 방향이 잡힐 수 있다.생애최초주택구입자와 신혼부부 등 내 집 마련 실수요자에게는 LTV·DTI 기준을 완화하고, 주택을 2, 3가구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들에게는 대출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이 도입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동안 LTV·DTI 규제가 계층별로 차등없이 획일적으로 적용돼 정작 대출을 지렛대 삼아 내 집 마련을 하고자 하는 서민들에게 피해가 간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김민정기자

2017-06-19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전세 모두 약보합세

경북 아파트시장은 비수기에 따른 거래량이 감소로 인해 매매와 전세 모두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에 따르면 경북 아파트시장은 비수기가 본격화되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가격조정이 나타나고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조정에 들어갔으며 매매와 전세 모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경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6%의 변동률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매매시장의 경우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매물이 조금씩 쌓여가고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도 우위시장이 나타나며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다.지역별 변동률은 구미시가 -0.14%의 변동률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이어 영천시 -0.08%, 포항시 -0.06%, 경산시 -0.02% 등의 변동률로 하락했다.아파트 면적별로는 66㎡ 미만이 -0.04%, 66~99㎡ 미만 -0.08%, 99~132㎡ 미만 -0.08%, 132~165㎡ 미만 -0.01% 등의 변동률로 떨어졌다.경북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전세시장의 경우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가 주춤한 가운데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지역별 변동률은 구미시가 -0.14%, 포항시 -0.04%의 변동률로 하락했다.아파트 면적별로는 66㎡ 미만이 -0.04%, 66~99㎡ 미만 -0.07%, 99~132㎡ 미만 -0.06%의 변동률로 내렸다.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최근 비수기의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물량 증가에 부담으로 약세가 이어지고 신규 입주단지 주변으로 약세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7-06-14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단지로 호평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이 지난 9일 파크드림 갤러리에서 공개한 `봉덕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에 총 1만7천여명이 방문해 뜨거운 분양열기를 실감케 했다. 재건축이나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 도심권 단지를 선호하는 고객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봉덕 화성파크드림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실속형 타입으로 판상형 구조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용 69㎡의 경우 신천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하고 앞뒤로 가리는 건물없이 탁트여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전용 72㎡는 남향으로 신천과 앞산의 조망이 가능토록 꾸몄고, 84㎡ 역시 남향 배치로 단지 내 중앙정원인 파티오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인근 시세 대비 적정한 실속 분양가를 책정하기 위해 분양가격(전용 84㎡기준) 4억원을 넘기지 않으려고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는 등 층별로 분양가격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주말 견본주택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봉덕 화성파크드림이 신천과 앞산의 천혜 자연, 원도심의 가치, 실속분양가 및 층별 차등배정으로 안정적이면서 경쟁력 있는 단지로 호평했다.파크드림 갤러리를 방문한 한 고객은 “봉덕 화성파크드림은 신천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단지인 것 같아 청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봉덕 화성파크드림의 특별한 공간설계는 물론 홈네트워크와 연동한 IoT@home 구현, 봉덕동 일대 정비구역 사업 본격추진으로 가격 상승 여지를 지닌데다 초고속정보통신(특등급) 예비인증, 첨단 안전, 경제시스템 도입 등도 이번 분양 열기를 더했다고 평가했다.봉덕 화성파크드림 특별공급은 12일 파크드림 갤러리에서 청약받고 1순위는 오는 13일, 2순위는 오는 14일(청약금 100만원)에 인터넷으로 각각 청약받는다.당첨자는 오는 20일 파크드림 갤러리 및 홈페이지(www.parkdream.kr)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분양계약은 오는 26~28일까지다. 견본주택은 북구 침산동 파크드림 갤러리내에 있다. 분양문의 053-321-8922./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6-12

포항 핵심 입지·프리미엄급 생활인프라 누려

최근 소규모 아파트보다 관리비 절감 효과가 크고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한 인프라 장점을 지닌 대단지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의 프리미엄급 대단지 아파트 `두호 SK VIEW 푸르지오`가 오는 15일 당첨자 발표를 앞둬 눈길을 끌고 있다.일반적으로 1천 가구 이상 규모의 단지를 대단지 아파트라 일컫는데 시공 단계부터 엄격한 과정을 거쳐 소규모 단지보다 입지, 생활인프라, 교통면에서 더욱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구 수가 많은 만큼 관리비 절감 효과는 물론 입주 후 단지 안팎으로 교통망이나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형성돼 매매가 상승 가능성도 크다.여기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 부지의 5% 또는 가구당 3㎡ 이상을 공원이나 녹지로 조성해야 하는 만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대단지 아파트는 지방에서 더욱 강세를 보인다. 수도권보다 낮은 주거 밀집력으로 희소성을 높게 평가받아 지역 시세를 선도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부산광역시의 2천100가구 대단지 아파트 `대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의 전용 84㎡가 6억2천500만원에 거래됐지만, 인근에 있는 564가구 규모의 `대연 롯데캐슬` 전용 84㎡는 5억7천200만원으로 거래돼 약 5천300만원의 시세차이를 보였다.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두호 SK VIEW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전용 74~84㎡)으로 총 1천321가구가 들어서는데 이 중 6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매머드급 규모에 생활 인프라,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춰 대규모 단지의 장점도 극대화했다.포항의 핵심 입지에 자리한 만큼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CGV, 시립미술관, 죽도시장 등이 있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단지 바로 앞에는 두호남부초가 있으며 포항고, 포항여중, 포항여고 등이 근접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새천년대로 등 주요 도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포항IC,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포항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까이 자리 잡고 있다. KTX 포항역을 통한 전국 광역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포항 명물인 영일대해수욕장과 환호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포항을 대표하는 영일만 산업단지, 포항산업단지, 포항제철(포스코)과의 접근성도 용이하며, 영일신항만 건설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잇따라 예정돼 있어 배후 주거지역으로서 미래가치가 높다. 포항에서 처음 선보이는 SK건설과 대우건설의 컨소시엄 아파트로 향후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618-11번지(구 웨딩캐슬예식장 맞은편)에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는 054-275-2220./김민정기자

2017-06-12

모델하우스 개관, 수천여명 문전성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한병홍 본부장)는 지난 9일 영천시민의 기대과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영천문외 LH센트럴타운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이날 공개된 모델하우스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천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해 영천의 생활 중심지로 새롭게 우뚝 설 영천문외 LH센트럴타운의 모델하우스를 관람하고 청약상담을 받는 등 성황을 이뤘다.영천문외 LH센트럴타운은 공공분양 484가구와 5년 공공임대 126가구 등 총 610가구 규모로 지난 5월 지구주민 우선공급을 시작해 계약 완료한 67가구를 제외한 공공분양 417가구, 5년 공공임대 126가구 등 총 543가구가 대상이다.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실시하고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일반공급 청약을 실시한다.대구·경북지역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공주택 청약은 무주택가구 구성원 요건,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 등 청약자격이 까다로워 청약일 이전에 본인의 신청자격과 요건을 입주자모집공고문과 분양상담 등을 통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분양전문가들은 LH가 이번에 분양하는 LH센트럴타운은 합리적인 분양가격과 중도금 없는 부담 없는 납부 조건, 발코니 무료 확장 등 가격 측면에서부터 놓치기 아까운 청약 기회라고 조언하고 있다.LH센트럴타운 모델하우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사이버모델하우스(www.lhycct.co.kr)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청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입주자모집공고문를 확인하거나, 영천문외 모델하우스(054-332-1400)나 한국토지주택공사 콜센터 (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6-12

ICT특화 아파트, 이달 493가구 공개

㈜태왕은 도심 재개발 재건축이 한창인 대구 남구 경일여고옆 봉덕동 1361-5번지 일원에 `앞산 태왕아너스` 493가구를 이달중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지 2만1천525㎡에 지하 3층, 지상 12~21층 규모의 전용 59㎡, 74㎡, 84㎡ 총 493가구로 구성된 `앞산 태왕아너스`는 지난 2000년도 이후 봉덕동에 분양된 신규 아파트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앞산 강당골 체육공원 입구까지 직선거리 500m로 신천둔치와 지하철 영대병원역이 1km 이내 인접해 도심과 신천까지 모두 일상으로 누릴 수 있다.봉덕초, 효명초, 경복중, 경일여중·고, 협성중·고, 협성유치원 등 유치원에서 초·중·고교까지 도보 거리 내 학교 10여곳이 있어 남구 최고 학군으로도 주목된다. 인근 효성타운, 미리내아파트 등은 입주 때부터 30여년간 살고 있는 주민들이 많아 이곳 정주성이 높은 것을 입증한다.특히 대부분의 도심 재건축 아파트는 4Bay평면을 설계하기가 어려운데 앞산 태왕아너스의 전용 84㎡B의 경우 4Bay평면을 갖춰 향후 수요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여기다 최근 분양시장 트렌드인 ICT특화를 강조해 생활편리성을 높이고 집안팎을 관리할 수 있는 삼성SDS 홈IOT서비스가 적용된다. 분양문의 053-756-2900./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6-12

소득 27%가 임대료… 월세에 허리휜다

소득의 약 30%가 월세로 나가는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되, 전월세 상한제는 지방, 저가주택에 차별 적용하는 등 `맞춤형 정책`을 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1일 `주택임대 수익률 분석과 취약계층 주거안정 관련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임차가구의 주거비 부담이 최근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저소득층의 임대료 부담은 여전히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RIR)을 소득계층별로 보면 저소득층(소득 1~4분위)은 평균 26.7%다.중소득층(5~8분위·18.9%)이나 고소득층(9~10분위·20.6%)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내 주택시장에서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며 저소득층 집값 부담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저소득층 주거 형태 중 월세 비중은 72.3%를 기록했다.반면 중소득층은 51.5%, 고소득층은 34.3%로 저소득층보다 월세 비중이 훨씬 낮았다.보고서는 “임대가격 산정 기초가 되는 전셋값 안정이 취약계층 주거안정에 필수적 요소”라며 “장기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택바우처 사업 등으로 취약계층 월세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보고서는 새 정부가 주가안정대책을 지역, 주택유형, 임대가격별로 차별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한국감정원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활용해 올해 4월 주택임대 수익률을 추정한 결과, 지방권이 3.75%로 수도권(3.06%)보다 높았다.주택유형별로는 연립주택 수익률이 4.02%로 가장 높았고 아파트(3.32%), 단독주택(3.10%)은 3%대 초반으로 파악됐다.보고서는 “주택 가격이 낮을수록 임대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세입자 입장에서 보면 주로 저가주택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부담이 큰 것”이라고 평가했다.아울러 보고서는 문재인 정부가 검토 중인 전·월세 상한제 도입과 관련해 “지방권, 연립주택 등 저가주택에 차별적 적용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연합뉴스

2017-06-12

홈네트워크 기능에 첨단 IoT 더해진 `똑똑한 아파트` 대구에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은 9일에 대구 남구 봉덕동 865-14 봉덕 화성파크드림 332가구를 공개한다.봉덕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2층, 지상 17~20층 아파트 3개동 33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69㎡ 73가구, 72㎡ 66가구, 84㎡ 109가구 모두 248가구다.봉덕 화성파크드림은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새로운 주거지로서 변모하고 있는 봉덕동 내에서도 천혜의 자연인 앞산과 신천을 품은 아파트로 갈수록 미래가치는 더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특별공급은 오는 12일 파크드림 갤러리에서 청약받고 1순위는 오는 13일, 2순위는 오는 14일(청약금 100만원)에 인터넷으로 각각 청약하며 당첨자는 오는 20일에 파크드림 갤러리에서 발표할 예정이다.봉덕 화성파크드림은 신천대로, 신천동로, 앞산순환로, 대구4차순환도로 등을 통해 시내 및 외곽으로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봉덕초, 경복중, 협성중고, 경일여중·고 등이 위치하고 대백프라자, 봉덕시장, 봉덕맛길, 대덕문화전당, 영남대병원,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효성병원 등 다양하게 체계적인 생활편의시설들이 잘 조성돼 있다.신천과 앞산을 누리는 친환경적인 주거가치는 물론이고 단지 안에 신천의 아름다운 물결이 흐르듯 중앙정원인 파티오와 물빛광장이 자리잡고 있어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특화된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봉덕 화성파크드림은 전용면적 84㎡이하의 실속형 타입이며 전용 69㎡는 신천 조망이 가능토록 했고 전용 72㎡와 84㎡는 남향배치로 세가지 타입 모두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봉덕 화성파크드림은 기존의 홈네트워크 기능에 LG유플러스의 IoT@home과 연동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사용하도록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입주민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외출 및 귀가시 상태설정이 가능하며 IoT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의 제어 및 음성제어도 할 수 있다. 이어 헤파필터 전열교환식 공기청정 시스템을 도입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를 99%까지 필터링이 가능하며 IoT@home을 통해 외부에서도 제어가 가능해 쾌적한 주거가 되도록 배려했다.여기에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예비인증)을 적용해 보다 빠른 FTTH를 누리며 WI-FI를 통한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아울러 200만화소 고화질 CCTV 적용, 무인택배시스템, 옥외 무선열선 감지기(1층), 거실동체감지기,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지하주차장 재실감지 LED 조명제어 시스템, EMS시스템 등이 적용돼 첨단 디지털 시스템에다 입주민의 안전과 편리한 생활을 누리는 다양한 스마트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이밖에 교보문고와 제휴로 지식습득과 정서함양을 위한 교양서적과 어학, 컴퓨터 등 양질의 콘텐츠와 동영상 사운드, 애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 기능에다 리드지수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효율성과 능률을 높였고, 주민공동시설에는 휘트니스와 골프, 독서실, 키즈랜드 등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견본주택은 침산동 파크드림 갤러리에서 구성된다. 분양문의 053 321-8922./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6-09

100% 완판… 대구 분양시장 불씨 살렸다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이100% 분양 완료됐다.서한에 따르면 지난 5월29일 정당계약이 개시된 후 7일 만에 100% 분양을 완료해 지난해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에 이어 또 한 번 완판 신화를 이어갔다.또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은 새정부 출범 이후 첫 분양으로 침체기에 들어선 대구 분양시장의 불씨를 다시 살려냈다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무려 280대 1이며 전용 84㎡A타입의 경우 최고 618대 1을 기록했고 오피스텔 평균 청약경쟁률도 131대 1, 전용 59㎡ 288대 1을 각각 기록했다.아파트의 경우 동대구반도유보라 이후 최고 청약경쟁률을 보여 수성구 범어네거리 최고기록을 경신했고 오피스텔은 청약기간을 양일간에 걸쳐 접수하지만 108실 공급에 1만4천여건이 접수되어 대구에서 유례없는 오피스텔 청약경쟁률을 보였다.분양관계자는 “누가 봐도 대구 최고의 입지인데다 도심 재건축에서 보기 드문 4Bay 등의 설계특화, KT IoT 솔루션을 적용한 대구 최초 인공지능아파트 등 제품 이슈가 있었다”며 “입지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중도금 무이자융자, 발코니확장비 포함 등의 조건까지 수요자를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요소로 가득했다”고 말했다.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은 첨단 주상복합 아파트 전용 84㎡, 98㎡ 202가구, 오피스텔 59㎡, 74㎡, 84㎡ 108실 등 모두 310가구 규모로 입주는 오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문의 053-746-7000.한편, 서한은 지난달 27일, 전남 순천대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순천 매곡동 주공아파트 제1단지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면서 순천시 매곡동 483번지 일대에 전용 59㎡, 69㎡, 84㎡, 107㎡ 4개 타입 725세대를 하반기 공급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6-05

신규 주택대출 절반가량은 담보인정비율 60% 넘어서

은행에서 내준 신규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절반가량이 담보인정비율(LTV) 60%를 넘는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 2014년 LTV 규제 비율을 완화한 이후 고부담 대출 비중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LTV란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을 때 적용하는 담보가치(주택가격) 대비 대출한도를 뜻한다. 4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한 달간 국내 시중은행이 새로 취급한 주택담보대출(13조2천억원) 가운데 LTV가 60%를 초과한 대출이 6조1천억원으로 전체의 46.1%를 차지했다.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집값의 60%를 넘겨 돈을 빌린 것이다.실제로 고(高) LTV 대출은 정부의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 이후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규제 완화 이전인 2013년말 전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19.3% 수준이었던 LTV 60% 초과 대출 비중은 작년 9월 말 36.2%로 껑충 뛰었다. 이에 정부는 LTV 60% 초과 대출에 위험성이 있다고 인식하고 특별관리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해 11월 잔금대출에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LTV 60% 초과 대출을 고부담 대출로 규정하고 분할상환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최근 가계부채 정책 기본방향이 상환능력에 맞게 돈을 빌리도록 한다는 점에서 DTI가 중요성이 크지만, 고 LTV 대출이 늘었다는 점에서 LTV 한도 변화는 가계대출에 꽤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김민정기자

2017-06-05

대구·경북 아파트시장 한풀 꺾여

대구 아파트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경북 아파트시장도 상승 2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소장 이진우)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매도 가격에 따라 국지적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신규 입주단지 주변과 노후 아파트들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매매는 강보합 전세는 약보합세를 기록했다.대구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비수기로 가면서 거래가 줄었던 매도가 변동에 따라 국지적으로 등락이 나타나고 면적별로는 중소형이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지역별 변동률은 북구가 -0.07%, 수성구 -0.04%, 달서구 -0.01%의 변동률로 하락했고 반면에 동구는 0.08%, 중구 0.03%, 남구 0.01% 등으로 상승했다.아파트 면적별로는 66~99㎡ 미만이 -0.01%, 99~132㎡ 미만 -0.03%, 132~165㎡ 미만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대구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전세시장은 비수기로 가면서 상승세 둔화하고 일부 지역에서 매도호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높은 전세 매물의 경우 거래가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지역별 변동률은 동구 0.26%, 중구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고 반면에 북구는 -0.11%의 변동률로 하락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99㎡ 미만이 -0.04%, 132~165㎡ 미만 -0.03% 등의 변동률로 하락했으며 99~132㎡ 미만은 0.06% 등의 변동률로 상승했다.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앞으로 대구 아파트시장은 비수기가 본격화되면서 거래량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최근 매매와 전세 모두 매도자와 매수자간의 가격 괴리감이 커지고 있어 한동안 거래량 회복은 쉽지 않고 가격은 약 보합세 속에서 한동안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 가운데 경북 아파트시장은 상승 2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경북 아파트 전세시장도 지난 2주간 -0.0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지난 5월 초 호가 상승세로 소폭 반등했던 경북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되면서 매매와 전세 모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지역별 변동률은 포항시가 -0.11%, 구미시 -0.1%, 영천시 -0.08%, 경산시 -0.0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아파트 면적별로는 66㎡ 미만이 -0.01%, 66~99㎡ 미만 -0.12%, 99~132㎡ 미만 -0.08%, 132~165㎡ 미만 -0.01%의 변동률로 하락했다.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경북의 아파트시장은 비수기가 본격화되면서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물량이 증가하면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며 “이런 공급 우위 시장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고 특히 계절적으로 수요가 가장 적은 시기를 맞아 약보합세 속에서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6-05

대출 조여도 부동산 시장은 `호황`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위축됐던 부동산 경기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 정부가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예고하면서 집값 상승세가 앞으로 지속할지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온다.4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주택시장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29일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0.13% 상승, 17주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10월31일(0.14%)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정부가 은행권에 이어 상호금융권에도 잔금대출에 분할상환 원칙을 적용하도록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주택시장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나타나는 이런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새 정부 주택정책이 대규모 신규 택지 공급 대신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기운 데다 대선 공약에 보유세 인상 방안이 빠지면서 강남권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발 금리 인상에도 경제 살리기를 위해 한국은행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는 기대도 한몫하고 있다.반면 상승세가 꺾일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이 관계부처에 8월 중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것도 주택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다.박천규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은 “저금리로 시중에 유동성은 풍부하지만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이라며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남는 유동성이 계속 유입되면서 주택가격 상승세를 지속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하반기 이후 신규 아파트 입주 확대 등 공급자 측 영향이 본격화할 수 있어 상승세 지속 가능성은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최근 상승세가 높은 강남권은 지난해 11·3 대책 직후 다른 지역보다 하락폭이 컸던 곳들”이라며 “최근 상승세는 심리적인 요인에 따른 반등이라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성장 기조, 미국발 금리 상승 가능성, 사회구조 변화 등을 고려하면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하기 어렵다”며 “입주물량이 늘어나는 하반기가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2017-06-05

1순위 최고 37.7대 1 `성공분양` 릴레이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가 1순위 청약 마감결과 최고 37.7대 1을 기록하는 등 성공분양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대구 달서구 감삼동 280-2번지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32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는 공동주택 148가구와 오피스텔 50실 등 모두 198가구 전부 전용면적 68~79㎡의 준중형으로 구성돼 있다. 과거 국민주택형으로 불리며 분양시장을 주도했던 기존 84㎡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혁신 평면으로 특화해 입주민의 실사용 공간은 오히려 넓혀 기존 84㎡와 체감면적 차이도 별로 없는 것이 특징이다.인터불고 건설에 따르면 지난 19일 견본주택을 공개한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가 청약마감 결과, 공동주택의 경우 68㎡는 28가구 모집에 201명이 접수해 6.79대 1, 78A㎡는 53가구 모집에 845명으로 15.42대 1, 78B㎡는 28가구에 466명이 참가해 16.29대 1, 79㎡는 26가구 모집에 1천13명이 접수해 37.73대 1을 기록했다. 최근 분양에 나섰던 `중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와 `범어 서한 이다음`도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하는 등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기록했다.이처럼 신규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가 몰리는 것을 두고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구 도심의 주택공급 부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인터불고건설 분양관계자는 “입지 선정과 상품 설계에 공을 들인 만큼 분양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수요자가 많았다”면서 “대구지역 중 특히 최근 달서구 지역에 흔치 않았던 도심 분양이라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것 같다”고 말했다.`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는 오는 6월 1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6월 7~9일에는 정당계약 기간을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 월성동 1810번지, 월성네거리 인근에 있다. 분양문의 053-472-8900./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5-29

서한, 전남 순천 매곡주공 재건축 시행사에

㈜서한이 전남 순천 매곡동 주공아파트 제1단지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2시 순천대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순천 매곡동 주공아파트 제1단지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돼 전라도에서 서한이다음 이름으로 첫 분양에 나선다.이번 1차 단지의 도급금액은 1천40억원 규모이며 2차 단지 및 주상복합빌딩을 추가로 1천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지분제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서한은 전남 순천시 매곡동 483번지 매곡 주공 재건축 아파트 1단지 전용 59㎡, 69㎡, 84㎡, 107㎡ 4개 타입 725가구와 추가로 진행되는 인접 위치의 2단지, 주상복합의 시공과 분양 일체를 책임진다. 순천 매곡동 재건축사업은 지난 2012년 철거가 완료된 사업지로 올 하반기에 바로 착공 및 일반분양에 들어갈 수 있어 사업의 빠른 진행이 예상되며 1단지 725가구 중 조합원이 573명으로 상당수의 분양률을 확보한 안정적인 사업으로 전망된다.전라도에서 서한이다음 이름으로 첫 분양에 들어가는 ㈜서한은 이미 지난 2010~2014년 목포남교 주상관 주상복합 204가구, 광주전남혁신도시 LH 빛가람 602가구를 시공했다. 지난 2014~2016년에는 비금중학교 교사 증개축, 한빛원자력 종합복지관 신축공사까지 다양한 건축공사를 실행한 바 있다.서한의 조종수 대표이사는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접근한 결과”라며 “순천 매곡동이 서한 이다음의 이름으로 미래생활중심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한은 부산명지지구에 오피스텔 464실 공급을 준비 중이며 지난 8월 470억원 규모의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둔곡 조성공사 대행개발 수주 등으로 건축 외 토목과 조경공사에서도 역외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김영태기자

2017-05-29

IoT 기반 최첨단 스마트 라이프 구현

화성산업이 오는 6월초 분양예정인 봉덕 화성파크드림을 도심 속 친환경주거문화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홈네트워크와 연동한 IoT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스마트 라이프를 구현한다.화성산업은 LG 유플러스와 손잡고 파크드림 아파트에 첨단 IoT@home 구현은 물론 기능성과 합리성을 점점 높여나갈 계획이다.봉덕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2층 지상 17~20층 규모로 아파트 3개동 332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로 구성됐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전용 69㎡ 73가구, 72㎡ 66가구, 84㎡ 109가구 등 모두 248가구로 전가구 판상형 단지 배치에 채광과 통풍을 높인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됐다.특히 홈네트워크와 IoT@home을 적용한 첨단스마트 아파트로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예비인증)을 적용해 보다 빠른 FTTH를 누릴 수 있다. 여기다 와이파이(WI-FI)를 통한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디지털 시대를 앞서가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공동현관 및 가구문열림, 택배도착알림, 조명, 가스, 난방 원격제어, 원격검침, 전열교환기 제어, 방문자 통화, 에너지관리, 날씨 정보 등 첨단 홈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돼 있는데 이 모든 시스템은 LG유플러스의 IoT@home과 연동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외에 입주민의 위치 정보를 활용한 외출 및 귀가 모드설정 및 상태설정 실행이 가능하며, IoT 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 제어도 가능하다. IoT가전제품의 사용패턴을 분석해 출퇴근, 주말, 여행 등 다양한 기기 제어 시나리오를 이용자에게 추천하고 최적화된 가전사용을 음성제어 기능으로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헤파필터 전열교환식 환기시스템을 적용해 청정 주거환경을 누리도록 했다. 오염된 실내공기와 신선한 실외공기를 열교환하는 시스템으로 헤파필터에 의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를 99%까지 필터링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단지 내에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하다.아울러 놀이터, 공동현관, 지하주차장 등에 200만화소 고화질 CCTV를 설치하고 고해상도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옥외 무선열선 감지기(1층)와 거실 동체 감지기 등 더욱 강화된 보안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화성산업 관계자는 “최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신천의 자연, 도심의 가치까지 누릴 수 있는 봉덕 화성파크드림에도 LG 유플러스 IoT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이 새로운 주거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053 321-8922./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5-29

아파트시장 수도권-지방 온도차

#.“서울에서는 일주일새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0.3% 오르면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어요. 앞으로 몇천 만원은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서울시 강남구 L중개업소)#.“집값이 얼마나 더 떨어질지는 두고 봐야죠. 아무래도 올 연말까지는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포항시 북구 I중개업소)전국 부동산시장 판도에 변화가 일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전국적으로 부동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서울·수도권을 비롯한 광주·전남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대구·경북지역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분위기다. 조기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 일주일간 국내 부동산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띠었지만 대구·경북지역은 예외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감정원이 실시한 주간 아파트 가격조사에 따르면 5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전 주와 비교해 0.05% 상승했지만 대구는 -0.12%, 경북은 -0.09% 하락했다. 개발 호재가 풍부하고 입지여건이 우수한 지역에서는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대구·경북은 이 같은 분위기와는 대조적인 양상이었다.그동안 대구·경북지역은 경부축 위주의 국토개발로 국내 부동산시장에서 강세였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2016년 대구·경북의 3.3㎡당 매매가격은 △대구 116.03%(296만→875만원) △경북 92.84%(221만→545만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광주·전남 지역은 △광주 106.25%(233만→607만원) △전남 73.66%(213만→445만원) 상승하며 대구·경북 상승률을 밑돌았다.그러나 최근 들어 부동산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15년 11월 매매가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2017년 4월까지 17개월간 보합 또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여기다 평균 매매가는 2.9%(899만→873만원) 하락했다. 같은 기간 경북 아파트 매매가도 1.99%(556만→544만원) 떨어졌다. 이 와중에 광주는 3.2%(593만→612만원), 전남은 5.1%(432만→454만원)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이를 두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경부축 성장가능성의 한계와 국토 균형발전의 기조로 경북권과 호남권의 부동산시장 격차가 줄어드는 양상”이라며 “여기에 호남권을 기반으로 하는 진보정권의 출범으로 광주전남 일대 개발 기대심리까지 작용하고 있어 광주·전남 일대의 지속적인 부동산 시장 온기가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이처럼 대구·경북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지역에서는 전세보다는 매매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집값이 떨어질 만큼 떨어진 것으로 여겨 지금이야말로 내 집 마련할 때라는 목소리도 나온다.신혼집을 찾고 있는 예비신부 A씨(32·남구 오천)는 “처음엔 무조건 전세를 고집했는데 요즘 포항 집값이 많이 내려갔다는 얘기를 듣고 고민 중”이라며 “가격이 오르긴 쉬워도 떨어지긴 쉽지 않은 만큼 지금 전세로 들어갔다가 몇 년 후에 집값이 많이 오르면 어쩌나 싶어 매매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가운데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각 부처 장·차관 인선 등 내각 구성이 어느 정도 완료되는 오는 6월까진 부동산시장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나친 낙관론은 금물이라는 게 전문가들 지적이다.포항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아무래도 지역에서 인기 있는 매물은 매매가 하락세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며 “장미분양으로 통하는 5~6월 청약경쟁률 결과와 함께 지역별 개발 이슈에 따라 단기 가격 흐름이 결정되고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2017-05-29

대구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 인기폭발

대구 달서구 월성동 월성네거리에서 지난 19일 공개한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에 때 이른 무더위에도 오픈 전부터 찾아온 방문객들로 뜨거운 분양현장이 됐다.주말까지 몰려던 방문객으로 주최 측은 소프트 아이스콘을 나눠줬고 속칭 떳다방도 자리를 잡는 진풍경도 벌어졌다.오픈과 동시에 청약접수를 시작한 오피스텔의 경우 지난 21일 청약접수를 마감하고 22~23일 이틀간 계약을 실시한다.또 아파트는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1순위, 오는 26일 2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6월1일이다.인터불고건설의 분양관계자는 “입지 선정과 상품 설계에 공을 들인 만큼 분양 전부터 관심이 있던 수요자가 많아 성공적인 분양이 기대된다”며 “먼저 접수한 오피스텔의 청약접수에 많은 사람이 참여한 만큼 그 기세를 몰아 나머지 공동주택 가구까지 조기 완판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는 달구벌대로와 신천대로는 물론 남대구IC, 성서IC 등과도 인접하며, 죽전역에서 불과 450m거리에 있어 초역세권 지역에다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하는 입지적 우위로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 했다는 평가다.달서구 감삼동 280-2번지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32층 규모로 들어서는`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는 공동주택 148가구, 오피스텔 50실 등 모두 198가구 전부 전용면적 68㎡~79㎡로 구성돼 있다.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 월성동 1810번지, 월성네거리 인근에 있다.문의 053-472-8900./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7-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