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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 ESG 성과 귀로도 듣는다

포스코가 국내최초로 ‘2022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 오디오북’을 25일 발간했다.‘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는 포스코의 ESG경영성과를 담은 2022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재구성 하였고, 음원 형태로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과 비장애인들의 독서 편의성을 높였다.특히, 올해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이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포스코봉사단의 창립 20주년’, 임직원 급여 1%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설립 10주년’ 등 ‘트리플 모멘텀’을 맞이하기까지의 발자취를 중점적으로 담았다. 또한 제철소 침수 복구 과정을 담은 ‘함께 만든 기적, 재난 극복 135일의 이야기’를 통해 포스코가 추구하는 기업시민 정신도 소개했다.포스코는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에 기업 재무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의 환경·사회적 요인, 기업의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안전 리스크 관리, 대기환경 개선 등 총 13개 핵심 이슈를 공개했다.‘오디오북’ 제작에는 포스코 임직원 재능봉사단인 굿보이스봉사단이 참여했다.‘2022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와 ‘오디오 북’은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 홈페이지는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이 인증한 사이트로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0-25

포스코이앤씨, 고객과 소통 ‘설치미술’展

포스코이앤씨가 ‘더샵갤러리 2.0’에서 고객과 소통 위한 설치미술 전시 ‘The Answer: ( )*’를 진행 중이다.포스코이앤씨의 주거문화전시관인 ‘더샵갤러리 2.0’은 ‘자연이 살이 숨 쉬는 공간’을 기치로 포스코그룹의 IT · 강건재 · 스마트홈 · 친환경 디자인까지 모두 담아 지난 9월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설치미술 전시 ‘The Answer: ( )*’는 지속가능성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표현하기 위해 MZ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소재와 질감을 활용해 설치장식품, 가구 등의 작품들을 전시했다.참여한 MZ작가중 ‘Mingyes(밍예스)’씨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답으로 ‘휴글컬쳐(Hugel Kultur)’라는 작품을 선보였다.휴글컬쳐는 죽은 땅에 낙엽을 쌓아두면 그 안에 미생물들이 생겨 잡초, 이끼가 자라는 언덕으로, 자연과 생명의 근원적인 순환성을 표현했다.‘더샵갤러리 2.0’은 올해 새롭게 사명을 변경한 포스코이앤씨의 자연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with POSCO, 더불어 함께 만드는 열린 건축’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층 이노빌트(INNOVILT) 쇼룸에서는 강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건설자재를 자세히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된 대형 포스아트(PosART) 예술 작품을 통해 철의 품격을 주거공간에서 느낄 수 있다. ‘몰입형 미디어아트’도 눈에 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포스코이앤씨의 대답을 ‘Eco Challenge’로 새롭게 해석한 영상인데, 4면의 벽과 바닥으로 이어지는 슈퍼 디지털 영상을 통해 숲과 들판, 바다를 소재로 자연과 힐링, 편안함 등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이러한 감성은 관객과 전시가 교감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외에도 4층 ‘힐링 포레스트’에서는 마음을 체크해 보고 오감을 자극하는 6가지 콘셉트의 힐링 체험을 하며, 재미와 맞춤형 감성으로 행복한 마음을 챙길 수 있는 유연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했다.향후에도 포스코이앤씨는 더샵 주거환경을 통해 그린라이프 실현은 물론,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나갈 계획이다.이번 전시는 무료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관람예약이 가능하며, 전시관람 기간은 12월 10일까지이다.

2023-10-25

대구 올해의 최고 기업에 ‘삼익정공(주)’

대구시는 올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 대상에 삼익정공(주)(대표 진문영)을 선정했다.최우수상에 거림테크(주)(대표 이창원)과 원창머티리얼(주)(대표 채영백, 채애정), 우수상에 미래첨단소재(주)(대표 윤승환)와 우성파워텍(주)(대표 정정훈), (주)엠제이비전테크(대표 김주영)를 각각 선정했다.대상으로 선정된 삼익정공(주)는 반도체, 2차 전지 등 첨단산업 자동화설비(산업용 로봇 등)의 핵심부품으로 공급되는 국내 유일의 자체 생산 가능한 리니어부싱(직선운동베어링) 등 자동화 분야 부품 소재 제조기업으로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1위(약 55%)를 차지하고 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거림테크(주)는 디스플레이 패널용 기능성 필름 및 테이프 전문 제조업체로 최근 스마트워치, 폴더블폰, 태블릿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로 생산 범위를 확대해 둗내시장 점유율 50%, 매출의 약 40%를 수출하는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원창머티리얼(주)는 의류용 섬유 전문 생산기업으로 기능성 섬유와 PET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섬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에 집중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우수상에 선정된 미래첨단소재(주)는 이차전지 소재의 핵심부품인 양극재 제품에 사용되는 수산화리튬 등을 가공하는 기업으로 북미지역에 양극재 직공급망을 확대해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우성파워텍(주)는 램프케이스(헤드램프, 리어램프 외) 분야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엠제이비전테크(주)는 AI기반의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개발로 지역 사회 안전 및 스마트시티 구축에 공헌하고 있다.이번 중소기업대상에 선정된 기업에는 상장(지정패) 수여와 함께 △대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2년)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지원(2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오는 11월 29일 개최 예정인 ‘대구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24

포스코퓨처엠, 3분기 연속 매출 경신

포스코퓨처엠이 프리미엄급 배터리소재 판매 확대로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포스코퓨처엠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천858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을 기록했다.분기 최대매출 경신에는 매분기 지속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소재 사업의 역할이 컸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를 포함한 하이니켈 양극재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매출이 전분기보다 13.1% 증가한 9532억원을 기록했다. 배터리소재 사업의 성장으로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리튬, 니켈 등 메탈가격 하락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1.7% 하락한 218억원을 기록했다. 기초소재 사업의 매출은 3326억원, 영업이익은 153억원을 기록했다.최근 양극재 시장은 기존의 다결정 양극재와 비교해 안정성이 높고 수명도 긴 단결정 양극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3월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을 시작한 데 이어 다양한 니즈 충족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며 추가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6년에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성과 수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단결정 단독 적용 양극재를 양산 공급할 계획이다. /이부용기자

2023-10-24

‘미래모빌리티엑스포’ 대구 핵심 플랫폼 자리매김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가 지난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정부 전시회로 격상되며 전시규모, 참가업체 수, 방문객 수는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으며, 민선 8기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 대구를 천명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수출상담회, 올해 처음 선보인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참가업체에 더욱 다양한 판로개척 및 학술교류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올해는 유수의 지역기업들이 UAM, 자율주행 분야로 확대된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대구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가진다.이번 전시회는 대구광역시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로 참여한 정부 전시회로 격상되며 대한민국 대표 국제전시회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올해는 전시규모, 참가업체 수, 방문객 수 등 전 분야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었다. 동·서관 전시장 전체(3만㎡)의 85%(2만5천29㎡)를 활용해 지난해보다 67% 확대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참가업체 수는 11개국 230개사 1천500부스 규모로, 지난해 참가했던 171개사 1천부스보다 각각 35%(59개사), 50%(500부스)가 증가한 실적이다. 아울러 전시 개최기간 동안은 지난해보다 2만여명 늘어난 5만4천250명의 참관객이 발길을 이어 엑스코 전관을 메웠다.지난해와 달리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수출상담회에서는 GM, Rivian 등 글로벌 기업들을 포함해 19개국 75개사 바이어가 참가했다. 총 상담액은 지난해 대비 74%(2억9천900만달러) 증가한 7억100만달러, 계약추진액은 125%(1억5천600만달러) 증가한 2억8천만달러를 달성하며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국내 중소기업의 대기업과 기관 판로개척을 확대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된 대중소기업 및 RD기관 초청 상담회에도 네이버, LG화학, HD현대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위아, 이마트24, 한국산업기획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부동산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대기업 및 정부기관 상생협력 담당자가 참가해 협력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 미팅이 진행됐다.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취업박람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등 국내 모빌리티기업 20개사가 참가해 316건의 채용 면접 및 상담을 실시했다. 17개 세션으로 구성된 미래모빌리티 포럼에서는 현대자동차,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발레오 등 글로벌 기업들이 기조강연을 통해 모빌리티 기술과 비전을 소개하여 업계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었다.이밖에도 2030년 대구 미래 도심 하늘길을 개척할 UAM 소개 및 체험, 자율주행 기술을 포함한 글로벌 선두기업들의 핵심 기술과 제품을 전시해 지역기업들의 우수성을 선보이며 모빌리티산업 선도도시인 대구의 위상을 제고했다.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국내외 모빌리티업계 협력의 장이 됨과 동시에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 대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면서 “엑스코는 앞으로도 모빌리티 산업분야 지역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10-24

취향저격 아파트 인테리어 VR이 골라준다

(주)서한은 24일 가상현실(VR)을 이용해 고객 취향별 인테리어 시공이 가능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주)서한이 ‘대봉 서한이다음’에서 첫선을 보이는 VR 인테리어 서비스는 온라인 쇼룸으로 타입별 벽지와 바닥의 색상을 직접 적용해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인테리어 매칭 솔루션으로 새 아파트 입주 전 내 집의 분위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VR 체험은 우선 ‘대봉 서한이다음’ 홈페이지에 접속해 67, 84A, 84B, 99까지 타입부터 선택해야 한다. 이는 타입에 따라 공간 구조가 다르고 같은 벽지와 바닥이라도 공간 구조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했기 때문이다. 또 타입별로 각각 세가지 톤의 인테리어를 자유롭게 적용시켜가며 비교해 볼 수 있다. 특히 화면을 360도 회전시키며 사방에서 확인하거나 천장과 바닥, 위·아래 방향 전환도 가능해 입체적으로 가상 인테리어를 살펴볼 수 있다. 시선 역시 거실에서 주방 방향으로 혹은 주방에서 거실 방향으로 변경할 수 있다. 그동안 견본주택에는 시공된 하나의 색상만 확인할 수 있고 별도의 인테리어 색상은 설명이나 사진으로만 확인이 가능했다.‘대봉 서한이다음’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세와 미분양 물량의 꾸준한 감소세 등 대구 부동산시장의 회생 분위기 속에 2년 전 분양가로 또 한 번 고객만족을 실현할 전망이다.대구의 경우 올해 초 대구시가 미분양 급증에 따른‘신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전면 보류하면서 신규주택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희소가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입지는 대구 중심 대봉동에 얼마 남지 않은 희소가치 높은 자리로 도보 4분 거리에 3호선 건들바위역과 도보 6분 거리에 1·3호선 환승역 명덕역이 위치하며 신천강변, 대백프라자, 탑마트, 중구청라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대봉 서한이다음의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8층 6개동에 67㎡ 68가구, 전용 84㎡A 221가구, 전용 84㎡B 198가구, 전용 99㎡ 54가구 등 중소형·중대형 총 541가구로 구성된다.‘대봉 서한이다음’의 분양소장은 “고객 취향에 맞는 집안 분위기를 직접 실감 체험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VR기술을 활용한 인테리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서한은 대구 대표 기업으로서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4

포스코 스마트기술경진대회 ‘스마트 팩토리 구현’ 나섰다

포스코가 지난 23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과 광양소본부 대강당에서 신기술 성과공유와 수평 전개 가속화를 위한 ‘Smart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해 스마트 팩토리 구현 선도 기술 확보에 나섰다.포스코는 2017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스마트 기술 성과 공유 및 엔지니어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광양제철소와 포스코 기술연구원이 통합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는 전체 19건의 과제 중 예선을 거친 6건의 스마트 과제가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경진대회에서는 각 과제 담당 엔지니어들이 발표자로 나서 AI·Big Data를 포함한 머신러닝, 공정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기술을 소개했다.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상의 영예는 ‘영상·AI 기술 기반 3제강 KR공정 全 작업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 포항제철소 EIC기술부 성송근 과장에게 돌아갔다. 포스코 PCE(POSCO Certified Expert, 현장 우수기술 전문직)이기도 한 성송근 과장은 쇳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배재 작업’을 자동화해, 작업자의 감각에 의존했던 기존 작업방식을 탈피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쇳물 품질 관리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우수상은 FINEX 성형탄 운전 자동화 기술 개발로 품질 편차를 저감시킨 기술연구원 제선연구그룹 박우일 수석연구원과 GA(용융아연도금합금강판) 합금화 온도 제어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 광양제철소 도금부 박현준 대리가 수상했고, 기술연구원 로봇솔루션 연구그룹 류창우 수석연구원, 광양제철소 EIC기술부 김치원 과장,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 석정훈 대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부용기자

2023-10-24

탄소산업 축제 ‘카본코리아 2023’ 경북, 작년 이어 전북과 공동 참여

경북도는 24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탄소복합재 전문 전시·컨퍼런스 ‘카본코리아 2023 (Carbon Korea 2023)’ 행사에 참여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카본코리아 2023’은 탄소소재 및 융복합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리는 국내 유일의 탄소복합재 전문 전시·컨퍼런스 행사로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전북도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올해 행사는 ‘탄소소재,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탄소소재 제품을 볼 수 있는 △탄소산업전시회 △국제컨퍼런스 △카본 아이디어 챌린지로 구성되며, 국내·외 90개 기업 및 기관이 부스에 참여해 지난해 대비 약 3.2배로 확장된 규모로 소재특별관, 수요산업관, 경북·전북관, 개별기업관, 창업관, 온라인 홍보관 등 여섯 가지의 주제로 운영된다.특히, 소재 특별관에서는 탄소섬유, 인조흑연, 그래핀 등 6대 탄소 소재의 원소재 제품 특징과 적용 분야를 선보일 예정이다.수요산업관은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 의료기기·로봇, 에너지, 라이프케어 등 핵심 수요산업별 국내 기업 및 연구소에서 개발한 제품을 볼 수 있다.경북관에서는 탄소복합재 제품의 결함을 찾아내는 비파괴검사 장비, 전극봉 및 가열로 소재로 활용되는 인조흑연블록, 탄소복합재로 만든 자동차 차체부품, 드론용 카본파이프, 탄소 기계부품 등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기업과 연구원에서 개발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한편, 경북도는 지역 및 국가 탄소소재·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탄소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탄소제품 재활용을 위한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과 흑연분야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다지난 4월에는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조성사업’이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동차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및 방산분야의 고성능 탄소복합재 기술 국산화의 길을 열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0-24

비정규직 근로자 3년만에 감소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났던 비정규직 근로자가 3년 만에 감소했다.정규직과의 임금격차는 더 벌어졌다. 비정규직보다 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난 탓이다.24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812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4천명 감소했다.비정규직이 감소한 것은 2019년 748만1천명에서 2020년 742만6천명으로 줄어든 이후로 3년 만이다. 비정규직은 2021년 806만6천명, 지난해 815만6천명으로 2년 연속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임금 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은 37.0%로 0.5%포인트(p) 낮아졌다.비정규직을 근로형태별(중복 집계)로 보면 한시적 근로자와 비전형 근로자는 각각 8만9천명, 17만4천명 줄고 시간제 근로자는 18만6천명 증가했다.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166만6천원으로 2017년 이후 6년째 격차가 증가해 역대 가장 큰 수준으로 벌어졌다.올해 6∼8월 월평균 임금이 정규직 근로자는 362만3천원으로 1년 전보다 14만3천원 올랐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95만7천원으로 7만6천원 증가했다.임경은 고용통계과장은 “비정규직 근로자 안에 시간제 근로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간제 근로자 비중이 커지면 전체적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작아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한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76만1천원이다.전체 임금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00만7천원으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300만원을 넘어섰다./고세리기자

2023-10-24

케이메디허브, ADHD 과잉행동 개선 신물질 개발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연구진이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인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를 개선할 수 있는 신물질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케이메디허브 연구진은 특정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 억제제(TC-H 106)를 이용하면 모노아민 계열 신경전달물질의 저장과 분비를 담당하는 소포성 모노아민 수송체 2(VMAT2, vesicular monoamine transporter 2)의 발현이 높아지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행동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연구진이 찾아낸 물질 ‘TC-H 106’은 도파민성 세포에서 VMAT2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도파민의 산화적 손상에 따른 세포보호 기능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포 내 도파민 농도 또한 증가시키는 것도 확인됐다. 또 신경계 내에 모노아민 이상으로 발병하는 ADHD의 행동장애를 가진 동물에서 TC-H 106 투여에 따라 과잉행동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효과까지 드러났다.ADHD 치료를 위해 기존 약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것은 신경계 내에 모노아민의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메틸페니데이트(도파민 재흡수 억제제)와 아토목세틴(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가 주로 처방되는데, 불안·중독·틱장애·변비·어지럼증·혈압상승 등 부작용이 있다.약물 처방에 따른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환자가 가지고 있는 모노아민의 활용성을 최대한 높이고자 VMAT2의 활용성에 주목했다.그 결과 300종 이상의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 억제제들을 이용해 VMAT2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약물을 발굴했다.VMAT2는 신경세포 내 소포체에 존재하는 물질이동 통로로 도파민과 같은 모노아민 계열의 신경신호 전달물질을 소포체로 이동, 저장을 유도하는 기능을 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약리학 분야 국제 학술 권위지인 ‘Pharmacology Research Perspectives’에 ‘클래스 I HDAC 억제제 TC-H 106을 통한 VMAT2 발현에 의한 도파민 세포 보호 및 신경 정신 질환 증상 완화’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10-23

포스코홀딩스 ‘韓-사우디 수소협력’ 중심에 서다

포스코홀딩스가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의 아람코와 수소 협력을 확대한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한-사우디 정상회담을 계기로 에너지 관련 기관 및 관련 기업들은 사우디 측과 총 7건의 계약(2건) 및 양해각서(5건)를 체결했다.정부 간 협력 양해각서로서 청정수소 분야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한-사우디 수소 오아시스 협력 이니셔티브’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간 체결됐다.전통적 자원 부국인 사우디는 탄소 중립에 대응하고 미래 에너지 개발을 위해 청정수소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한-사우디 양국은 그간 민관합동으로 양국 간 강점에 기반한 청정수소 생산, 유통, 활용 등 수소 생태계 전반에 걸친 협력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해 왔다. 이를 통해 이번에 협력 이니셔티브를 체결하게 됐다.포스코홀딩스는 한국전력, 롯데케미칼과 함께 세계 최대 석유사인 아람코가 생산한 블루 암모니아 국내 도입을 위한 사업 참여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아람코는 사우디 동부 페르시아만 인근 라스 알카이르(Ras Al Khair) 지역에서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기술을 활용해 2030년부터 연간 1천만t의 청정 암모니아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한전,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 등 우리 기업들은 총사업비가 155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지분 투자·구매 등 방식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한전은 “포스코홀딩스 및 롯데케미칼과 ‘팀 코리아’(Team Korea)를 구성해 청정 암모니아 장기 구매 및 아람코 블루 암모니아 사업 지분 투자와 관련된 구체적 조건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우리 기업들은 사우디에서 청정 암모니아를 국내로 들여와 석탄 발전소 암모니아 혼소 발전, 수소환원제철, 석유 화학 등 분야에 활용함으로써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한전은 또 사우디 국영 전력사인 사우디전력공사와 전력망 분야 기술 협력 및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양사는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지능형 디지털 변전소 등 선진 기술 적용을 목표로 기술력 및 경험을 공유하고 정기 기술 교류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전은 사우디의 에너지 전문 개발사인 알조마이 에너지(AEW)와 해외 수소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사우디 아람코와 ‘원유 공동비축계약’을 체결해 평시에는 아람코가 원유를 울산 비축기지에 저장해 국내외로 판매하고, 국내 석유 수요와 공급 비상시에는 최대 530만 배럴의 아람코 원유를 한국이 우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HD현대일력트릭과 사우디 알지하즈(Algihaz) 간에는 변전소 수주 협력, 비에치아이와 레자아트(Rezayat) 그룹은 발전 기자재 공급 협력 등 양해각서가 체결됐다.정부는 이번 정상 경제외교 성과를 토대로 한-사우디의 관계가 석유 등 기존 에너지원 기반에서 앞으로 청정수소 등 미래 에너지원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0-23

“원재료 값 내렸는데 맥주값은 왜 올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오비맥주가 지난 11일부터 카스 등 맥주 공장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한 것과 관련, “가격 인상이라는 기업의 주장은 타당하지 않으므로 철회해야 한다”고 23일 성명을 냈다.녹색소비자연대 등 10여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이 협의회는 오비맥주가 환율 불안과 각종 원부자재 가격 상승,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원가 부담을 가격 인상 이유로 들었지만, 원가 분석 결과 타당성이 없다고 지적했다.협의회에 따르면 맥주의 원재료인 국내산 맥주맥 가격이 1kg 기준으로 2021년 평균 1천36.80원에서 지난해 평균 988.22원으로 4.7% 하락했다.한국무역협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또 다른 원재료인 호프(홉)는 2021년 단가 평균 대비 작년 가격이 7.0% 하락했다. 지난 8월 호프 가격은 전달보다 50.4%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맥주의 주 원재료로 인한 원가 압박은 미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협의회 측은 밝혔다. 아울러 협의회가 오비맥주의 매출원가율을 분석한 결과, 2020년 40.1%, 2021년 42.2%, 작년 41.0% 등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또한 오비맥주의 지난해 매출원가율은 전년 대비 1.2%포인트(p) 낮아졌으나 영업이익률은 3.7%포인트 높아졌다.맥주시장 점유율 1위인 오비맥주의 작년 영업이익률은 23.2%로, 하이트진로 7.4%, 롯데칠성음료 7.7% 등의 3배 수준이라며 작년 오비맥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6.0%, 38.1% 증가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오비맥주가 호화 실적을 누리면서도 가장 먼저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은 이윤 확대에만 초점을 맞추고 오비맥주를 선택해 준 소비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기업의 가격 정책”이라고 비판했다.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오비맥주에 가격 인상 철회를 촉구하며,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에도 명분 없는 가격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0-23

대공원역, 프로야구 대구 홈경기 날 평소 4배이상↑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4일 삼성라이온즈 시즌 마지막 홈경기 후 2호선 대공원역 수송현황을 분석했다.대공원역은 삼성라이온즈파크와 인접해 있는 역으로, 수송인원은 야구경기 유무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야구가 있는 날 수송인원은 하루평균 4천468명, 경기가 없는 날 수송인원은 하루평균 823명이다.야구가 있는 날의 수송인원은 평소 대비 3천645명(443%)이 증가했고, 야구경기 관람객의 30% 정도가 도시철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대공원역 최다 수송일은 지난 4월 1일 개막전으로 9천677명이었으며, 야구로 인한 도시철도 승객유입은 연인원 49만7천185명으로 경기당 평균 7천649명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보면 경기당 야구장 평균 관람인원은 1만 18명에서 2023년 1만2천446명으로 24% 증가했지만, 대공원역의 경기당 평균 수송인원은 2019년 5천69명에서 2023년 7천649명으로 51% 증가했다.공사에서는 그동안 도시철도를 이용해 야구 관람을 하는 시민들을 위해 임시열차를 투입하고 안전인력을 배치하는 등 특별안전수송대책을 마련해 교통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야구 경기일에 대공원역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QR코드 응모 이벤트를 통해 매월 5명을 추첨 후 야구티켓을 증정하는 등 도시철도 재이용을 유도했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도시철도 이용 승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열차 증편 운행 등 맞춤대책으로 대공원역 수송인원이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스포츠 경기 관람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2023-10-22

포스코 WTP 산불진화 보조장비 현장 투입

포스코가 지난 18일 포스코의 WTP(World Top Premium) 제품으로 제작한 프리미엄 산불진화 보조장비 50세트를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에 전달했다.포스코는 매년 대형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작년 11월부터 산불방지정책연구소와 고객사와 협업해 산불진화 보조장비 신제품 개발에 착수했다.산불진화 보조장비는 화재를 직접 진압하는 소화기와 달리, 산불을 끌 때 낙엽층 등 현장에 남아있는 뒷불을 정리하는 도구이다.국내에서는 삽, 괭이 등 농기구를 주로 사용해 왔으나, 국내 산불현장은 바위산이 많아 농기구가 자주 휘어지고 파손되며 휴대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포스코는 바위가 많은 국내 산악 환경을 고려하여 높은 강도와 인성을 가진 포스코 WTP제품으로 산불진화 보조장비를 제작해 내구성을 높였다. WTP강은 1.5GPa급 고강도, 100J이상 고인성 제품으로 유럽, 남미지역에 농기구 및 자동차 부품용도로 수출하고 있는 프리미엄 강재이다.또한 포스코는 산불방지정책연구소, 마이즈텍·한두철강·나스테크 ·국제단조 등 고객사와 협업해 복합기능날 2개와 손잡이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산불진화 보조장비를 만들었다.날 한 개에 괭이, 쇠스랑, 갈퀴, 평탄 고르게 등 4가지 기능을 적용해 제품 중량을 크게 줄였다. 또한 손잡이를 등산스틱처럼 탈부착 형태로 제작해 휴대성도 높였다. 산불진화 보조장비 세트에는 포스코재봉틀봉사단에서 손수 만든 에코백까지 넣어 편하게 어깨에 둘러 메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한편 18일 열린 산불진화 보조장비 전달식 행사에는 경북소방본부 이영팔 본부장, 포스코 반돈호 열연선재마케팅실장, 고객사 마이즈텍 김진환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경북소방본부 이영팔 본부장은 “포스코 WTP강으로 제작한 복합기능 산불진화 보조장비는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내구성과 휴대성이 높다”며 “앞으로 대형 산불을 진압하고 남은 잔불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 반돈호 실장은 “포스코의 우수한 강재로 산불,대형화재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영광이고 특히 지난해 9월 냉천범람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을 주었던 경북소방본부에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철강이라는 업의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기업시민 실천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0-22

DGIST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참가… 모빌리티 산업 대전환 첫 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융합연구원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선보이고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행사에서 DGIST는 △자율주행 차량 및 소프트웨어 △다중센서 융합 기반 안전관제 플랫폼 △수소연료전지 및 미케노발광 소자 등 40여개의 전시품을 마련해 관객이 실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했다.DGIST 융합연구원은 DGIST의 전신인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을 계승한 국책연구기관이다. 글로벌 연구 수월성과 최첨단 연구시설을 바탕으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매진하고 있다. 총 6개 연구부와 13개 연구센터를 운영 중이며, 155명의 연구원이 재직 중이다.특히 지난 2021년부터 디지털제조혁신사업단을 운영해 제조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기업 수요 맞춤형 연구수행 및 기술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DGIST 융합연구원은 2024년부터 5년간의 중점 연구사업 주제를 ‘미래모빌리티’로 정하고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의 연구개발 및 실증을 통해 지역기업의 모빌리티 산업 대전환을 지원하고자 한다.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 개발 △미래모빌리티 서비스 실증 등으로 기업 참여형 상용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DGIST 강태훈 ICT연구본부장(디지털제조혁신사업단장 겸임)은 “모빌리티 산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미래 성장동력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지금이야말로 자동차 부품 중심의 지역 산업 생태계를 미래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할 적기”라며 “DGIST의 강점 분야를 활용한 연구 진행으로 미래모빌리티가 지역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사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10-22

안동 에이스기업 3곳 인증서 수여

안동시는 지난 20일 농업회사법인안동제비원전통식품(주)와 농업회사법인한국라이스텍(주), (주)제이오푸드 3개 업체를 ‘2024년 안동시 에이스(ACE)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안동시 에이스기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발굴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에이스 기업 선정은 업체의 업력·매출·기술력·근로복지 및 지역사회기여도 등을 평가해 정한다.이번에 에이스 기업으로 선정된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은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51호로 지정(농림축산식품부)받아 전통장류의 제조법을 원형대로 보존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DIY형태의 간편 조리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식품산업 육성에 기여했다.한국라이스텍은 국산 쌀품종인 ‘백진주’를 활용한 쌀가공품을 생산해 관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조성에 힘쓰고, 간편식품, 고령친화식품 등 미래 유망 식품 분야 개척을 위해 도전하는 기업이다.(주)제이오푸드는 연간 300t 이상의 한우 부산물을 제조 및 판매하며 안동의 이미지를 활용한 브랜드를 개발하고 미래먹거리 중 하나인 헴프씨드를 활용해 소곱창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개발에 힘쓰는 기업이다.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한도를 최대 5억 원까지 우대해 지원하고 안동시의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우선 추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3년간의 인증 기간 중 환경개선사업 등으로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여 기업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에이스기업 선정을 통해 지역기업의 선순환적 성장 구조를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독자적인 기술력과 잠재력을 갖춘 지역기업의 더 큰 성장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0-22

대구정책硏 ‘수재해와 AI’ 지식공유플라자 개최

대구정책연구원은 최근 연구원 10층 대회의실에서 ‘수재해와 AI’를 주제로 ‘제12회 지식공유플라자’를 개최했다.대구정책연구원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구시의 혁신 정책과 관련한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정책 수립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공론의 장이다.주제발표에서 경북대학교 건설방재공학과 교수는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기반의 AI기술을 통해 수재해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메콩강, 한강, 곡교천 등의 하천 홍수 예측 연구를 소개했다.특히, 정 교수는 “AI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양질의 방대한 재난데이터가 필요하고, 지금부터라도 데이터의 수집이 본격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AI기술이 대구시 신천 및 금호강의 홍수 예측과 침수 잠재성이 높은 잠수교 및 지하통로에 적용 가능하다”면서 “이를 통해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대구정책연구원 박양호 원장은 “AI기술을 통해 대구시 각 하천의 홍수를 예측하고, 본 기술이 침수 사각지대에 있는 지점에도 활용될 수 있는지 가능성을 모색할 시기”라면서 “AI기술이 안전도시 대구를 지향하는 현 시점에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0-22

철강 히어로상에 장범석 삼원강재 대표

경북매일신문이 포항철강관리공단과 함께 공모한 ‘제11회 포항철강산업 대상’ 후보자에 대한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3개 부문 수상자 및 특별공로상 3명을 선정했다.부문별로 철강 히어로상은 500만원, 동반성장상과 철강 프런티어상 300만원이 각각 부상으로 주어지며, 스틸강판 재질을 사용해 제작한 상패가 수여된다. 특별공로상 3명에게는 상장 및 상패가 부여된다.‘제7회 포항스틸에세이’ 공모전 심사 수상자도 선정됐다.시상 내역은 일반부 대상 1명에 상금 200만원, 금상 1명에 상금 150만원, 은상 1명에 80만원, 동상 2명에 각 50만원, 가작 2명에 각 20만원 등이다. 청소년부 금상 1명에 100만원을 비롯해 은상 1명, 동상 2명, 가작 3명에 장학금이 각각 수여된다. 관련기사 6·7면다음은 수상자 명단.◇포항철강산업대상 △철강 히어로상=장범석 (주)삼원강재 대표이사 △철강 프런티어상=홍승재 (주)광우 대표이사 △동반성장상=조용수 (주)티씨씨스틸 상무이사◇특별공로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박영수 (주)제철세라믹 공장장 △경북도지사상=이상섭 (주)동국SC 대리 △포항시장상=박병규 애경특수도료 (주) 책임◇포항스틸에세이 ▲일반부 △대상=서경연(경남 양산) △금상=조창환(경북 청도) △은상=변재영(대구) △동상=김순자(울산) 김회선(경기도 시흥) △가작=안성봉(경남 합천) 김미옥(대구) ▲청소년부 △금상=권도훈(포항제철공고 1학년) △은상=이현준(포항제철공고 1학년) △동상=류기운(용인대지중 3학년) 김민성(포항제철공고 1학년) △가작=문준혁(포항영일중 2학년) 정혜원(포항대흥중 3학년) 정현우(포항동지고 3학년)/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