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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경중기청, 탄소중립형 스마트 공장 9곳 최종 선정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탄소저감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지역 제조 중소·중견기업 9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뿌리·섬유 등 고탄소 배출업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혁신공정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주요 지원 내용은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 개체 등이며, 이들 탄소중립 필수 3대 패키지를 원스톱으로 특화 지원한다.올해 선정된 지원기업은 지난 7월 공고와 외부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거쳐 탄소감축 효과, 공정혁신 우수성, 동종·유사업종 확장성 등 산업생태계 측면을 고려해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대구·경북 9곳 기업의 업종은 용접·주조 등 뿌리 5곳, 섬유 3곳, 자동차 1곳 등이다.기업당 공장의 스마트화 구축목표에 따라 최대 7천만원(생산정보디지털화)∼2억원(실시간 정보수집·분석)을 지원한다.또한, 친환경 설비 등을 도입하면 전체 공정에 투자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융자방식으로 최대 100억 원까지 후속 연계지원이 가능하다.대경중기청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 업종을 현재의 일부 업종 중심에서 전체 뿌리산업 등으로 확대하고, 관련 사업예산도 대폭 확대 편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0-13

포스코ICT,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대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제조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친환경·저탄소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나선다.포스코ICT는 아세아시멘트 제천사업장과 심팩인더스트리의 고순도 페로실리콘(Fe-Si) 제조현장에 에너지 고효율 시스템과 설비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아세아시멘트가 운영 중인 대용량 송풍기에 고효율 제어장치를 공급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도 공급할 계획이다.심팩인더스트리에도 페로실리콘 제조를 위한 전기로의 제어장치와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압축공기를 제어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아세아시멘트와 심팩인더스트리는 기존대비 30%가량의 전력소비를 감축해 연간 4억원의 전기료를 각각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프로젝트를 통해 두 기업에 구축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시스템에는 포스코ICT가 자체 개발한 설비 자동화시스템인 포스마스터(PosMaster)가 적용된다.PosMaster는 현장의 설비를 제어하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HMI(Human Machine Interface), SCADA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장점이 있다.기능 통합을 통해 관리비용 감소와 운영 편의성을 높일 수 있고, 현장의 설비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와 같은 상위 시스템으로 연동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춤으로써 향후 스마트팩토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했다.포스코ICT는 제조현장의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멘트, 화학, 중공업 등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3

특허 140건 무상양도… ‘상생경영’ 나선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이 중소기업의 친환경·스마트화 기술 혁신 성장을 위해 올해 140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제공한다.12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포스코 기술나눔 업무협약’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석영철 원장, 포스코 천시열 생산기술전략실장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오프라인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됐다.포스코그룹은 앞선 8월, 중소기업의 저탄소 사회 구현과 스마트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분야 112건 및 스마트화 분야 476건 등 총 588건의 특허를 공개하고, 이전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았다. 특허 공개에는 포스코, 포스코케미칼,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총 6개사가 참여했다. 이중 올해는 ‘이산화탄소 회수장치 기술’,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기술’ 등 총 140건의 특허를 88개 중소기업에게 무상 양도하고, 기술지도 및 컨설팅을 포함한 후속 사업화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기술나눔을 통해 241개 중소기업에 총 564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하게 됐다.포스코 천시열 생산기술전략실장은 “기후변화 위기 속에 포스코와 중소기업이 탄소중립을 위해 한 발자국 더 내딛는 기회가 되고, 장치·공정 스마트화로 친환경 강소기업이 육성 되길 바란다”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실제로 지난해 포스코로부터 연료전지 특허를 이전받은 회사 중 (주)에프씨아이는 올해 해당 기술을 활용해 시장 진출에 성공했으며, 이 밖에도 12개 회사가 2022년 이후 벨트 컨베이어, IT 서비스 플랫폼 등의 시장 진입을 목표로 적극적인 R&D 활동을 펼치는 등 포스코의 기술나눔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주효한 역할을 하고 있다.한편, 2013년 시작된 기술나눔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공공연구소 및 대기업 등이 보유한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료로 개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으로, 포스코는 2017년부터 동참해오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2

DGB대구은행, 창립 54주년 기념 ‘사랑의 쌀’ 전달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창립54주년을 기념해 지역과 함께하는 사랑을 실천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계층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 1천㎏을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소속 쪽방상담소를 통해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쌀은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과 고객 등이 은행 창립일을 기념해 기증한 것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창립기념일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개최해 행사를 최소화하고 절약된 비용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뜻에서 진행됐다.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업 ESG경영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혹서기 부식품 및 혹한기 사랑의 옷 나눔 등 지역 쪽방촌을 위한 사랑의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DGB대구은행 반세기 성장을 위한 감사를 지역과 함께 나눈다는 뜻을 담았다.임성훈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의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전달받은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임직원 마음을 모아 지역의 소외 계층에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를 통해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추구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21-10-12

철강협회, 대학생 대상 스틸 챌린지 대회

세계철강협회 Steel University가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스틸챌린지 대회’가 오는 11월 24일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 주관으로 열린다.스틸챌린지 대회는 세계철강협회 산하 교육기관인 Steel University에서 보유하고 있는 철강 제조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개최하는 대회로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진행돼 왔다.올해 제16회를 맞이하는 스틸챌린지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11월 24일 오후 9시부터 25일 오후 9시까지 24시간동안 진행되며, 올해의 경연공정은 2차 정련(Secondary Steelmaking)과 전기로(Electric Arc Furnace)다.스틸챌린지 대회에서는 Steel University 사이트에 탑재된 공정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해 주어진 시간 안에 철강 모의조업의 성공여부 및 최소 제조 값으로 철강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비교 경쟁을 실시해 순위를 결정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사전에 스틸챌린지 홈페이지(Steeluniversity.org)에 대회 참가 등록을 하고 대회 기간 중 경연에 참가하면 된다.대회에 앞서 철강협회에서는 스틸챌린지 대회 시뮬레이션 모듈 운영 및 대회 수행 경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참가자 대상 효과적인 대회 준비 유도를 위해 13일 동아대에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스틸챌린지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1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200만원, 금상 수상자 2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 은상 수상자 3명에게는 상금 각 50만원, 동상 수상자 15명에게는 상금 각 30만원 등 총 21명의 수상자에게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스틸챌린지는 미주, 서아시아, 북아시아, 동아시아/오시아니아, 유럽/아프리카의 5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권역별 우승자에게는 2022년 4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올해부터 세계철강협회 Steel University의 변경된 규정으로 스틸챌린지 대회를 참여하기 위해서는 유료 참가비를 지불해야 한다. 다만, 철강SC에서 제공하는 대회 등록코드를 사용해 무료로 대회를 참가할 수 있는데, 철강SC에서는 금속학습그룹 참여학생, 스틸챌린지 설명회 참가학생, 선착순 신청 학생 대상으로 대회 등록코드를 300명 한정으로 배포할 예정이다.철강SC 관계자에 따르면 “스틸챌린지 대회는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철강 산업의 현장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많은 기업과 학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철강금속 관련 인력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2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우수 스타트업 찾는다 가스공사, 경진대회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2021년 제3회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가스공사는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참가자에게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 대회를 진행해왔다.올해 대회는 가스공사가 보유한 다년간의 시간 단위 천연가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공급량을 예측하는 ‘가스 공급량 수요예측 모델 개발’, 가스·에너지 관련 기사 및 법률문서 등 대량의 핵심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자동 요약하는 ‘가스·에너지 분야 문서 요약 모델 개발’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대회용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에 전면 공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업해 자연어 처리용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데이터셋 개방을 통해 빅데이터·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가를 지원한다. 총상금 6천5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창업 7년 이내 기업) 및 예비 창업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는 오는 29일까지다.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s://kogasbigstar.kr)에서 확인 가능하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멘토링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0-12

포스코청암재단, 아시아 한국유학 장학생 50명 선발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2022년 아시아학생 한국유학장학생 최종 합격자 50명을 최근 발표했다.이번에 선발된 아시아 장학생 50명은 내년에 국내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입학할 예정이며, 포스코청암재단은 이들에게 최대 3년간 등록금 전액과 매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포스코청암재단은 우수한 아시아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포스코그룹 아시아지역 현지법인과 협력해 모든 선발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매체와 각국 장학생 네트워크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한 결과, 총 31개국에서 2천27명이 지원해 약 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이후, 서류심사를 통과한 14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면접을 진행했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역대 최대 수준인 15개국 50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했다.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부터 선발된 장학생에 대해 지원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학비지원 기간을 학위과정에 따라 종전 최대 2년에서 최대 3년까지로 확대했으며, 한국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기 정착금을 지급하고, 한국 입국 전에 세종학당과 연계한 온라인 한국어 연수프로그램도 새롭게 지원할 예정이다.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아시아학생 한국유학장학 프로그램은 포스코청암재단의 주력 사업 중 하나로 현재까지 32개국, 495명의 아시아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졸업 후 자국에서 정부관료 또는 대학교수는 물론 글로벌 기업체 및 언론사에도 다수가 근무하는 등 대부분이 핵심 중견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포스코 동창회를 구성해 활동하며 각 국가에서 포스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함께하고 싶은 기업’의 모습을 담은 기업시민 5대 브랜드 활동 중 하나인 ‘Life with POSCO(함께 미래를 만드는 회사)’와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실천을 위한 사업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1

LG·경북 사회적경제페스타 행사 열려

LG경북협의회, 경북도,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가 12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약 1개월간 ‘LG·경북 사회적경제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가치소비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사회적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상품의 판매를 통한 수익을 다시 지역 저소득 아동에게 치료비를 기부하도록 구성됐다.우선 12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가수 하림과 옥상달빛의 ‘가치소비 토크콘서트’가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되면서 미래를 위한 현명한 가치소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15일부터는 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개척 및 홍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네이버쇼핑몰의 기획특판전과, 유명셀럽의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판로확보와 사업모델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특판전에는 경북만의 색깔을 띠는 의미 있는 제품들이 판매되며, 행사 기간 중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3천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된다.20일과 27일에 진행되는 김재우·이지혜의 네이버쇼핑 라이브커머스 시간 중에는 무료배송과 할인율이 적용된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에는 경북지역의 사회적기업 20개사가 참여한다.LG경북협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렵고 달라진 일상 속에서 LG가 지역 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LG는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G·경북 사회적경제 페스타 홈페이지(www.lgb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0-11

SM우방, 대구 ‘수성레이크 우방 아이유쉘’ 15일 견본주택 공개

SM그룹 건설부문 SM우방이 대구 수성구 신흥주거지인 파동에 공급예정인 ‘수성레이크 우방 아이유쉘’의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견본주택 관람은 100% 사전방문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sslake.iusell.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실물 견본주택과 함께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운영해 굳이 방문하지 않더라도 견본주택 내부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수성레이크 우방 아이유쉘’은 대구 수성구 파동 68-7번지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25층 6개동에 59㎡ 126가구, 84㎡A 42가구, 84㎡B 139가구, 84㎡C 87가구 등 394가구 규모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실속형 단지로 구성된다.이 단지의 최고 장점은 대구지역 최고의 주거지역인 수성구에 위치하면서도 풍부한 자연환경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있다는 것이다.단지 서쪽으로는 앞산이, 동쪽에는 법이산이 자리하면서 대구 신천이 흐르고 있는 천혜의 친환경 입지에다 수성못과 가창호수도 가까워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삶의 여유로움을 느끼기에도 충분하다.또 신천대로, 신천동로는 물론이고 올 연말 전구간 개통예정인 대구 4차순환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파동IC도 가까워 시내 외 어디든 이동이 자유롭다.특히 대구지역 최고의 학군인 수성학군도 그대로 물려받아 파동초, 수성중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어린 자녀의 안심통학도 가능하다.수성구 파동 일대에 이미 입주를 마친 수성못 코오롱하늘채(832가구), 더 펜트하우스 수성(143가구)를 비롯한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1천299가구), 수성 해모로 하이엔(795가구)과 올 하반기 분양예정인 수성숲 KCC 스위첸(755가구 예정), 동부 센트레빌(313가구 예정)도 공급을 준비 중이다.이어 강촌 3지구(700여가구 예정), 대자연1차 재건축(600여가구), 대자연2차 재건축(600여가구) 등 앞으로 파동 일대가 7천가구 가까운 브랜드타운으로 탈바꿈하는 것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대구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수성구 파동이 신흥주거지로 급성장하는 것은 시간문제이고 합리적 분양가로 수성구 진입에 성공할 수 있고 입주시 파동 일대는 놀라운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며 “입주시점인 미래의 파동은 현재의 파동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주거지역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1순위 해당지역 접수,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4년 3월이다.한편, 견본주택은 수성구 동대구로 34에 위치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0-11

포스코건설 7개 작품 ‘우수디자인’ 선정

포스코건설이 지난 6일 개최된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포스코홍보관 Park 1538’ 등 총 7개의 작품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GD) 어워드’는 상품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디자인으로 평가된 상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이번에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포스코건설 작품은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특허청장상을 받은 ‘포스코홍보관 Park1538’을 비롯해 ‘엘시티 더샵 912호 소공원’ 등 5개와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더샵 선반형 샤워수전’, 시각/정보 디자인 부문에서 ‘더샵 브랜드디자인’ 등이다.특허청장상을 받은 ‘포스코홍보관Park1538’은 포스코의 기업문화와 첨단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포항에 새롭게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포스코홍보관 Park1538’은 열린공간 ‘park’와 철의 녹는점인 ‘1538℃’를 결합한 것으로 재활용도가 높은 철을 소재로 공간 디자인화함으로써 자연에 순응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시각/정보 디자인 부문에는 11년만에 브랜드 리뉴얼에 성공한 ‘더샵 브랜드디자인’이 선정됐다.더샵의 새로운 심볼은 높은 건축물의 강인함을 모티브로 가로획과 세로획이 교차하는 견고한 구조적인 형태를 형상화했으며, 진취적이면서 안정감과 신뢰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제품 디자인 부문에는 ‘더샵 선반형 샤워수전’을 출품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욕실용품 수납공간의 부족으로 인한 고객의 요구 사항이 증가함에 따라 수납 최적화, 설치 용이성, 디자인 고급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이 외에도 ‘엘시티더샵 912호 소공원’, ‘파크원 스트림가든’, ‘더샵 판교포레스트 플레이랜드’, ‘더샵 다이닝 수납장’ 등이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되며 포스코건설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11

화성산업, 청원맨션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화성산업이 청원맨션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청원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준)은 지난 8일 웨딩 오월의 신부에서 실시한 ‘2021년 정기총회(시공자 선정)’에서 조합원의 결의를 통해 화성산업(대표이사 사장 이종원)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청원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162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6천443㎡, 지하 2층∼지상 37층 1개동 14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84㎡ 단일타입으로 구성돼 있다.청원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청수로를 통해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 신천대로와 연결돼 도심접근성이 뛰어나며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과 수성IC 등을 통해 시내외 진출이 쉽다.사업지 인근으로 경신고, 정화여고, 대륜고, 대구과학고, 오성고, 대구여고 등 우수한 학군과 학원가가 밀집된 범어네거리와 인접해 더욱 편리하다.또 범어공원과 박물관 유적공원의 더블 숲세권을 누리며 수성못, 수성유원지, 국립대구박물관, 수성아트피아, 수성구민운동장, 수성구민체육센터가 인접해 있어 자연과 문화, 레저를 즐길 수 있다.홈플러스, 동아백화점 등 대형마트와 백화점 이용도 편리하는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이번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조합은 화성산업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얻은 후 이주 및 철거 등의 절차를 거쳐 분양은 오는 2023년에 이뤄질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0-11

포스코인터내셔널, 팜사업 친환경 국제 인증 획득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이 팜유(팜오일), 전기차부품, 섬유 등 해외 투자 사업에서 결실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팜 산업에서 친환경 국제인증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식량 사업 운영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 주에 위치한 팜농장 법인인 PT.BIA에서 운영 중인 팜 사업 관련 친환경 국제인증인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RSPO 인증은 생산·유통·가공 등 팜 산업 전 단계에서 환경 보호는 물론 경영 투명성, 지속 가능성, 농장 책임경영, 지역사회 의무 등의 원칙과 기준을 엄격히 준수한다는 친환경 국제 인증이다. 인증 발급 기관인 RSPO는 환경을 보호하며 팜유를 생산하는 지속가능한 팜 산업을 증진시켜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자는 목적 하에, 세계자연보호기금(WWF) 등 국제 NGO 및 팜오일 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업 초기부터 지역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하는 선순환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8년 RSPO 멤버로 가입한 이래, 지속가능한 환경·사회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팜사업 환경사회정책인 NDPE(No Deforestation, No Peat, No Exploitation)를 선언하며 친환경 경영에 더욱 초점을 맞춰왔다.이처럼 오랜 기간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의 결과로 인증을 취득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RSPO로부터 최종 승인받은 환경 보존 계획을 향후 25년간 이행하게 된다. 삼림·생태계 보존, 지역 주민 자립 지원 등이 포함된 ‘보존 프로그램’과 수질 관리, 식재를 통한 침수 예방 등이 포함된 ‘관리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추진할 예정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RSPO 인증을 취득하며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선진국 등 다양한 시장으로의 팜유 판매처 다변화와 함께 안정적인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팜농장 사업을 통해 상반기에만 팜유를 전년대비 23% 증가한 9만5천t을 생산하며 영업이익 약 434억원의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2027년에는 연간 최대생산량에 도달할 전망인 만큼 수익성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인도네시아에서 팜농장 운영을 담당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공병선 PT.BIA 법인장은 “RSPO 인증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팜농장 사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향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팜유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대해 가는 동시에, 팜 사업을 포함한 식량 사업 밸류체인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국가 식량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07

태영건설,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1순위 청약 돌입…26~28일 정당 계약

태영건설이 경주시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이 지난 6일 1순위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945세대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84㎡ 등 총 7개 타입으로 조성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당첨자는 오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당 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다.□ 신경주역세권 개발 사업 이후 대규모 브랜드 타운‘신경주더 퍼스트 데시앙’은 경주시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총 사업면적 53만여㎡에 2천400여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2023년까지 예정되었으며, 이후 총 6천300세대, 1만5천435명의 인구를 흡수할 예정이다.그 중 태영건설이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을 포함해 총 2천500여 세대의 데시앙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주택 마련이 가능하다. 더욱이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은 입주 시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지 내에서도 KTX신경주역을 포함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도보권에 위치한 KTX신경주역에서 경부선 KTX, SRT 노선을 이용해 서울까지 약 2시간에 이동할 수 있으며, 동대구(18분)와 울산(11분) 등 인접 대도시로의 접근성도 높다. 2022년 완공 예정인 동해남부선과 복선전철 중앙선, 2023년 완전개통 예정인 자동차전용도로인 7번국도우회도로(호현~상구, 호현~외동) 등의 교통 호재도 갖췄다.□ 대규모 브랜드타운다운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과 생활 인프라‘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은 향후 대규모 브랜드타운 조성이 계획된 만큼 다양한 공동 커뮤니티 시설과 생활 인프라 개선이 예견돼 입주민의 높은 주거만족도가 기대된다.태영건설은 경주시 내 최초로 29층 스카이 커뮤니티를 포함해 단지 내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 특히 저층부 세대는 넉넉함과 특별함을 제공하는 테라스 설계를 적용하여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풍부한 조경시설까지 갖춰 쾌적한 삶을 보장한다. 단지와 맞닿은 곳에 축구장 약 8배 규모의 공원이 자리하며, 단지 인근 생태하천을 따라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잔디마당 등 다양한 휴게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또한 단지 내 상업시설을 포함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리는 원스톱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상업업무시설 부지가 단지 300m 거리에 있으며, 공원을 통해 공공청사 접근이 가능하다. 자녀안심교육환경도 갖춰 주택 실수요자로 떠오르는 3040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가 들어서며,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전 세대 첨단 기술로 편리한 일상생활단지는 첨단 시스템을 통해 쾌적한 일상까지 가능하다. 초미세먼지를 99.5% 이상 제거하는 H13등급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으로 주방 레인지후드가 작동될 시 세대 환기시스템이 연동돼 집에 머무는 모든 순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다. 실내 미세먼지가 세대 내 유입될 경우에는 CO2 센서를 통해 환기 장비가 자동으로 운전되며 스마트폰으로도 제어 가능하다.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갖췄다. 전 세대에는 LED 조명을 적용될 예정이며, 대기전력 및 가스·조명 자동 차단 등을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도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태양광 발전 설비가 적용되며, 전기차 충전 전용 공간도 확보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각 세대에는 원패스 시스템과 안면인식 시스템을 비롯한 각종 첨단기술도 겸비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한편,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의 모델하우스는 경주시 용강동 800-19에 만들어졌다. 문의번호: 054-771-8881.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0-07

포항제철소, 친환경 소재로 산업용 부자재 활용

포항제철소가 최근 대구광역시 한국업사이클센터와 함께 ‘친환경 냉연 제품 보호 패드’를 공동개발했다. 냉연 제품 보호 패드는 냉연 제품의 표면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산업용 부자재다.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는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폐기되는 냉연 제품 보호 패드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 내 업사이클 소재 보급 활성화와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한국업사이클센터를 찾았다. 한국업사이클센터와 수개월간 머리를 맞댄 끝에 포항제철소는 친환경 폴리에스터를 활용한 보호 패드 개발에 성공했다.친환경 폴리에스터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사로 플라스틱 페트병 쓰레기를 저감하고, 폐트병 처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감축에도 기여해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친환경 폴리에스터로 만든 보호 패드는 폐기물을 활용해 만들어져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폐기 후 재활용도 용이하다.개발된 친환경 보호 패드는 현재 제품화 단계를 거쳐 실제 제철소에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제품화에는 대구 소재 섬유 제조기업 (주)보우가 함께 했다.실제 제철소 도입 이후 친환경 보호 패드는 친환경적이면서도 가볍고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해 보호 패드로서의 기능이 뛰어나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현동근 생산기술부장은 “이번 보호 패드 개발은 지역 기업, 기관과 협업해 만들어 낸 성과라 더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현장에서 흔히 사용되는 산업용 부자재부터 친환경 소재로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향후 산업용 부자재의 친환경 소재 대체를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07

포스코케미칼, 중소 협력기업 ESG 역량 강화 지원

포스코케미칼이 중소 협력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포스코케미칼은 지난 5일 기업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과 ‘협력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포스코케미칼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과 협력기업인 한승케미칼 김상수 대표, 이크레더블 이진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이뤄졌다.포스코케미칼은 협력기업의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준 진단, 경영 컨설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이는 예산과 인력의 부족으로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공급망 전반에 걸친 ESG 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먼저 포스코케미칼은 이크레더블이 개발한 평가 모델을 적용해 협력사의 ESG 역량을 체계적으로 진단한다. 주요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역량 평가를 진행하고, 신규 공급사 등록시에도 관련 리스크를 검증할 예정이다.평가 항목은 총 50개로 온실가스 배출과 친환경 자재 사용 등 환경 분야 15개와 안전 투자, 윤리경영 등 사회 분야 25개, 특수관계 거래와 사회적 평판 등의 지배구조 분야 10개로 구성돼 있다. 평가에 소요되는 비용은 포스코케미칼이 전액 지원한다.포스코케미칼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기업이 ESG 경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법무, 환경, 안전, 재무, 노무 등의 관련 부서와 전문 인력이 역량강화 계획 수립을 돕고 컨설팅과 경영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포스코케미칼은 협력회사의 ESG 경영을 장려하기 위해 ‘기업시민 참여기업 구매 우대제도’를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으뜸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녹색인증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급사 선정 시 평가 가점을 주고 입찰 가격 산정에 5%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이러한 공급망 전반에 걸친 ESG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9월 15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포스코케미칼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은 “협력기업과 ESG 경영을 공동으로 실천해 공급망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포스코 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중소 협력사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06

이마트 “아동의류 구매하고 유니세프 선행 동참하세요”

이마트의 자체 패션 브랜드 데이즈가 유니세프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깨끗한 식수 제공에 나선다.6일 이마트에 따르면 데이즈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손잡고 ‘Fit for Children’ 캠페인을 펼치고, 올 가을·겨울(F/W) 시즌과 내년 봄·여름(S/S) 시즌 ‘데이즈 KIDS’ 아동의류 제안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상품구매가 자연스레 기부활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아동의류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유니세프 그립톡을 증정하며, 그립톡 하나당 약 1천원이 유니세프에 기부되는 식이다.여기서 확보된 기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식수정화제(Water Purification Tablets) 구매 등 어린이 식수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1천원이면 216∼217정의 식수정화제를 구입할 수 있고, 식수정화제 1정당 4ℓ의 물을 정화하는 점을 감안하면, 의류 1벌을 구매할 때마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866ℓ의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마트 측의 분석이다.현재 유니세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22억명의 사람들이 깨끗한 식수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매일 700명의 5세 이하 어린이가 수인성 질병으로 생명을 잃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데이즈는 의류 택(Tag)에 별도의 QR코드를 삽입했으며, QR코드를 찍으면 본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는 홈페이지로 자동적으로 연결된다. 고객들이 희망할 시,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세프의 기부페이지를 방문해 추가적인 기부를 진행할 수도 있다.아울러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데이즈 아동의류 10종을 30% 할인해 고객들의 캠페인 참여를 장려한다는 방침이다.대표 상품으로는 ‘꼭 필요한 티셔츠’를 정상가 1만2천900원에서 30% 할인된 9천30원에 판매하며, 부드럽고 따뜻한 ‘플리스 티셔츠, 팬츠’ 시리즈를 각 할인가 1만3천930원∼2만930원에 선보인다.박민정 이마트 의류 팀장은 “고객들이 아이들을 위한 의류를 구매하시는 과정에서, 나눔과 기부의 의미를 다시 한번 자연스레 떠올려 볼 수 있도록 이러한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10-06

포스코 파크1538, 개관 6개월만에 관람객 1만5천명 돌파

지난 4월 문을 연 포스코 Park1538이 개관 6개월만에 누적 관람객 1만5천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 관람인원을 시간당 20명 이내로 제한한 점을 감안하면 개방 시간마다 관람객이 가득찬 셈이다.지난 5일 포스코는 Park1538을 방문한 1만5천380번째 관람객 박선희(부산)씨 가족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선물하는 등 축하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날 촬영한 기념사진은 추후 포스코강판의 고해상도 잉크젯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PosART)로 인쇄해 추후 전달할 예정이다.박선희 씨는 “이런 뜻밖의 행운을 맞이하게 돼 정말 기쁘고 Park1538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돼서 무엇보다 즐거웠다”며 “특히 체험형 콘텐츠가 많아 아이들이 철과 포스코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Park1538은 포스코가 지난 4월 포항 본사 인근에 홍보관과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 수변 공원 등을 테마공원 형태로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역 대표 기업인 포스코와 철강 산업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Park1538은 인터랙티브 아트, 뮤직비디오 등 색다른 콘텐츠와 유려한 조경을 선보여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창의적인 디자인과 시민들을 위한 공간 개방성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토부 장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한편, 철과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힐링 공간인 포스코 Park1538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Park1538 홈페이지(park1538.posco.com) 에서 관람일 기준 3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단,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운영여부 및 관람인원은 변동 가능하며, 관람 관련 문의는 전화(054-220-1538)로 하면 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06

티웨이항공, 연말 제주도 항공권 특가 이벤트

티웨이항공이 올해 마지막 남은 연말 제주도 항공권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가는 오는 11∼12월 국내선 제주도 항공편으로, 지금 예약하면 초특가 항공권 구매와 카드 중복 할인까지 가능한 이벤트다.오는 1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편도 총액 △대구∼제주 1만4천700원 △김포∼제주 1만4천900원 △광주∼제주 1만4천700원 △청주∼제주 1만4천700원 △부산∼제주 1만3천700원으로 항공권 구매를 할 수 있다. 또 결제 시 티웨이페이로 선택 후 삼성카드 결제를 하면 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농협카드 이용 시에도 결제 금액별로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이어 티웨이항공 예약 고객 단독 혜택으로 제휴사를 통해 ‘여기어때’ 모든 숙소 12% 할인, 쏘카(SOCAR) 최대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확인 및 이용 가능하다.최근 이용객이 많이 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고객들을 위한 ‘티펫(t’pet)’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전용 탑승권 발급, 이용 횟수에 따른 쿠폰적립 경품 제공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연말의 뜻 깊은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잘 마무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10-06

‘제철 찌꺼기’가 친환경 시멘트로… ‘脫탄소’ 앞장

포스코와 쌍용C&E(舊 쌍용양회)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제철부산물 사용확대 및 이를 활용한 친환경 시멘트 개발에 나선다.포스코와 쌍용C&E는 5일 서울중구 쌍용C&E본사에서 ‘탄소배출 감축 및 ESG경영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준현 쌍용C&E 전무와 김대업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시멘트 생산공정에 제철 부산물인 수재슬래그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친환경 시멘트 개발 및 수요 기반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시멘트 생산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나아가 철강 및 시멘트산업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일반적으로 시멘트 1t 생산 시 석회석의 열분해와 이를 위한 화석연료 사용으로 약 0.8t의 탄소가 발생한다. 포스코가 공급하는 수재슬래그는 용광로에서 쇳물과 함께 배출되는 부산물을 모아 물을 이용해 급랭한 것으로 시멘트와 성분이 유사하다.그동안 시멘트 업계는 수재슬래그 등 제철부산물을 첨가하면 그만큼 석회석 사용량이 줄어들어 원가절감과 함께 탄소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건설 비수기 등 계절적인 영향에 따라 저장공간과 활용 방안이 여의치 않았으며, 제철소도 시멘트 업계 비수기에는 부산물 처리에 고심을 하고 있어 서로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번 협력을 통해 쌍용C&E는 건설 비수기에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수재슬래그를 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역별 야드를 확보하고, 포스코는 수재슬래그 생산확대 및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양사는 수재슬래그 및 기타 제철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시멘트를 개발키로 했다.지준현 쌍용C&E 전무는 “포스코와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시멘트 개발에 앞장서고, 나아가 정부가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도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업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은 “포스코의 제철부산물이 친환경 원료가 돼 탄소저감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 이를 통해 기업시민 포스코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아시아 철강사로는 최초로 ‘2050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했고, 쌍용C&E는 연간 1천500만t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시멘트사로서 올해 3월 유연탄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2030 탈석탄’을 선언한 바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05